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핸드메이드 천연광목의 매력 ‘애기똥풀’ 역삼이마트 한솔필리아 건물 1층 오픈상가 내에 자리한 핸드메이드 천연광목 인테리어 패션숍 ‘애기똥풀(대표 지명희)’에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광목 의류들과 광목 쿠션 및 손수건, 광목 테이블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부드러운 천연광목은 피부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흡습성이 좋으며 위생적이고 알레르기 발병 위험도 거의 없는데다 세탁도 편리하다. 애기똥풀에서 판매하는 모든 광목 제품들은 무형광, 무색소의 천연유기농 광목이며 지명희 대표가 직접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수를 넣어 만든 것들이다. 뻣뻣한 감이 전혀 없고 면 소재처럼 촉감이 부드러우며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천연광목 의류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골프가운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복이다. 특히, 천연광목으로 만든 골프가운은 입고 벗기도 간편하며 목 부위가 편안하게 되어 있어 한 번 입어본 고객들이 직접 입소문을 낼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 피부 자극이 없어 유아들에게도 좋은 천연광목 손수건은 2장에 1만 원. 가격 부담도 적어 최근 선물용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장 규모는 작아도 테이블보나 쿠션 등 다양한 인테리어 패션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역삼로 310번지 한솔필리아 1층(도성초 건너편 역삼이마트 건물) * 영업시간: 오전 10시 ~ 밤 8시 30분 * 문의: 02-556-86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쁘띠리프팅으로 요실금과 질성형을 동시에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뇨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중년 이후의 문제로 여겨져 왔던 요실금 환자들이 젊은층에서 크게 늘고 있다. 한 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여성 4명중 1명에게서 요실금이 발생된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처럼 젊은층에서 요실금이 급증하는 이유는 잦은 성 관계와 임신 및 출산에도 기인한 바가 크지만, 과거에는 부끄러운 질병이라 생각해 쉬쉬하던 것에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확산된 탓도 있을 것이다. 요실금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수치심으로 인한 자신감 저하 등으로 사회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요실금의 기존 치료법은 수술을 중심으로 한 치료가 중심이 되었지만 수술이 아닌 레이저 시술을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치료가 가능해 졌다. 요즘 새로 도입돼 각광을 받고 있는 인티마레이저 시술이 그것이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은 수술없이 레이저를 이용해 질 입구부터 방광과 요도 괄약근, 요도 압박근, 질 벽 점막과 근막 등 자궁 전체를 탄력 있게 해주기 때문에 요실금 치료뿐 아니라 질 성형까지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분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형태의 수술법과 달리,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로 매우 짧으며 시술 후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술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쁘띠리프팅 시술이다. 쁘띠리프팅 시술은 인티마레이저와 동시에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 TOT는 요도 일부분을 가로로 받쳐 주었으나 쁘띠리프팅은 요도 전체를 세로 방향으로 받쳐주어 요실금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질벽의 탄력을 향상시켜 질 수축력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여성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준다. 인티마레이저와 쁘띠리프팅 시술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치료 후 결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술 전 질 압력검사나 외음부 상태 확인 등 꼼꼼한 관찰이 필수다. 반드시 오랜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자궁근종, 두려워하지 말자 자궁은 여성에게 제2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야 할 여성기관인 것이다. 이러한 자궁에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절반에게서 발견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성 자신이나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 중에도 자궁근종 질환자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자궁근종은 모양과 위치, 크기에 따라 그 증상이 천차만별로 다르다. 초음파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크기부터 임신 후반기처럼 뱃속을 가득 채우는 거대근종까지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생리양이 많아져 빈혈이 생기거나 극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으로 고통 받는 환자도 있다.그러나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자궁근종은 그리 어렵고 무서운 병이 아니다. 말 그대로 암이 아니라 양성종양, 살혹이기 때문이다. 암처럼 우리 몸을 망가뜨리거나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자궁근종에 대한 두려움은 아마도 자궁을 소중하게 여기고 꼭 간직하려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자궁 적출로 인한 빠른 신체 노화와 상실감, 우울감에 대해 걱정하는 여성, 미혼 혹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반드시 보전되어야 하기에 치료방법의 선택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자궁근종의 증상이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빈혈이나 생리과다, 소화불량 등의 증상과 비슷하다 보니 많은 여성들이 모르고 방치하다 너무 늦게 발견해, 심한 자궁 손상이나 커져버린 크기로 자궁 적출을 권유 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하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많이 발전해왔다. 그중 자궁동맥 색전술은 자궁의 손상이나 수술 흉터 없이 근종으로 통하는 혈관을 차단함으로써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술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먼저, 자신의 소중한 자궁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살펴보자. 자궁근종은 간편한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크기가 작을 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거나 무서워할 것은 없다. 정기적인 검사와 상담으로 자신의 자궁근종을 잘 알고,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민트영상의학과 김건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중동고 진학지도부 자율형사립고인 중동고(교장 오세목)는 지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만점자를 2명이나 배출해 입시 명문고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밖에도 매년 높은 입시성과를 올림으로써 100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런 성과는 7만여 명의 동문 및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느끼는 학교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교사들의 교육열정이 하나가 돼 만들어낸 결과이다.송백연(진학부장), 차순규(진학부), 최종민(자연논술팀장), 강혜원(인문논술팀장) 교사를 만나 중동고만의 입시지도 강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학생 수 대비 최고의 진학실적 올려중동고는 지난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21명, 연세대 42명, 고려대 42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12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3학년 재학생 수 420명, 12학급(문과 5반, 이과 7반)이라는 비교적 적은 인원수에 비해 최고의 진학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재수생 비율이 높은 강남지역의 학교지만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생 21명 중 재학생이 19명, 재수생이 2명이었을 정도로 재수생보다 재학생의 진학률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정시모집 합격생은 물론 3년간 제공되는 중동고만의 특성화 교과와 방과후수업, 진학지도 시스템 등을 통해 수시모집 합격생 비율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 논술전형 합격자를 111명이나 배출해 강남지역 고교들 중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을 논술전형으로 진학시키기도 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 수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수능 만점자 2명 모두 인문계열 학생들이었지만 인문계열 못지않게 자연계열에서도 최고의 성적과 입시성과를 올리고 있다. 강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진학지도 시스템 개발중동고가 입시 명문고로 도약하기까지 교사들의 열정과 이곳만의 독특한 진학지도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우선 교사들은 각자 오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교육 및 입시지도 테마를 정해 연구하고 수업에 적용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리어코치 전담교사를 두고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1학년 1학기에 주당 1시간씩 진행되는 ‘Who am I?’ 수업을 통해 철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자아정체성을 탐구하고 자기관리, 인간관계 기술까지 익히게 해줌으로써 일찍부터 진로와 진학에 대한 방향을 정할 수 있게 해준다. 중동고만의 차별화된 진학지도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강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학통계 담당교사가 10년 이상의 연구를 거쳐 구축한 수시·정시 지원 컨설팅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학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남지역 8개 고교 연합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지원 시스템과 최근 3개년 간 성적 분석 시스템, 주요 대학별 수시 논술전형 최저학력 유·불리 파악 시스템 등 체계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진학지도를 실시하기 때문에 입시성과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학지도부의 ‘쥐어짜는 진학, 문을 닫고 들어가는 진학지도’라는 모토에 맞게 내실 있는 진학지도를 펼치고 있다.일반적인 입시설명회가 아닌 중동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입시설명회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술 특성화 교과 운영해 논술전형 합격생 111명 배출중동고는 ‘수학마귀 소굴’이라고 알려질 만큼 수학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고, 수학을 잘 가르치기로 유명하다. 또한, 2014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전형만으로 111명을 합격시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논술지도를 잘하는 학교이기도 하다. 인문·자연논술별로 관련 교과 교사들이 팀을 이뤄 논술 특성화 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3년간 꾸준히 참가하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중동 논술교실’은 지난 1996년부터 운영해온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다.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해 ‘지식’, ‘정서’, ‘의지’가 조화를 이룬 학생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선 매주 수요일을 ‘경시대회의 날’로 정해 각 학생의 수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문부, 관현악부, 검도부, 영어토론대회반 등 70여 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후 동아리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축제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7만여 명의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부터 함께 공부하며 자신의 학업에 대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동료 튜터링’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수학실력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서울대 입시에 성공한 학생이 있을 만큼 효과가 높아 올해에도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성공적인 유학생 방학나기 1 매년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 유학생을 가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방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결과는 최대의 효과를 얻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년간의 강의 경험으로 비쳐볼 때 모든 학습발달은 한걸음씩 계단을 오르듯 인고의 단계가 있어야 한다. 이를 간과한 채 무리한 방학계획을 세우면 시간에 쫓겨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학생의 역량 안에서 잘 짜여 진 학습계획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유학생과 리터니(returnee)들은 RC LC에서의 배경지식과 연계된 추론 암시 문제에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모국어의 논리적 사고력이 성숙되기도 전에 새로운 환경에서 언어를 배우고 수용하는데 많은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다. 이것은 영어단어의 질과 양의 부족으로 이어져 영어를 큰 틀에서 느낌으로만 풀게 되어 쉽게 실력이 늘지 않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은 꾸준한 상호첨삭과 관리를 통한 보완수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구체적인 사례로 작년여름 유학생인 K양은 토플점수 여부에 따라 미국대학 합격여부가 갈리는 중요한 시기에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부할 시간은 두 달여 남짓이고 입학 모의토플 결과는 참담했다. 특히 RC LC에서 거의 점수를 받지 못했다. 처음에는 학원 입장에서 망설여졌지만 학부모님과 학생의 신념어린 자세에 선생님들 모두 감동하여 한 번 해보자는 결론이 났다. 오전 정규수업 후 오후 개인clinic 수업을 통해 부족한 영역을 포인트 수업으로 다시 한 번 점검받게 했다. 이 수업을 통해 약한 영역을 좀 더 세밀한 밀착수업으로 이해할 때까지 시간을 할애했다. 또한 선생님 관리 하에 밤9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여, 자습실과 lab실에서 그날 해야 할 숙제와 모르는 것을 질문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토플시험 2주전부터는 ETS에서 주관하는 실전모의토플과 함께 보충수업이 2회 이상 제공되어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세 번째 시험에서 목표점수를 받은 것이다. 무려 60점이 오른 놀라운 결과였다. 다시 한 번 모든 선생님들이 관리와 자기주도학습에 중요성을 느끼게 했던 좋은 경험이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이러한 커리큘럼 덕택에 성적이 매우 향상되어 무척 보람된 학기로 기억된다. 성공적인 방학을 나기위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의 순위를 정해 학생의 역량과 목표의식의 정도에 따라 무리 없는 계획 세우기를 제안해본다. 이동준 원장 크리스잉글리쉬문의02-539-39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건강하고 아름답게 S라인 꿈 이룬다 중년으로 접어드니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조금이라도 운동을 게을리 하면 순식간에 여기저기 군살이 무섭게 들러붙는다. 더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뒷목은 뻐근하고 어깨도 결린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면 특별한 진단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몸은 무겁고 나른하다. 가뿐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몸사랑 에스테틱’을 찾아 비만 및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해봤다. 체형관리는 물론 건강까지 맞춤형으로 관리 논현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몸사랑 에스테틱’(이하 ‘몸사랑’)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뺄 수 있는 토털 뷰티 숍이다. 체형관리, 비만관리, 여드름관리, 갱년기 순환관리, 오십견 및 엘보 관리와 얼굴축소 등의 분야에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에 오픈해 한곳에서 8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것도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단골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경락마사지를 하는 곳이라 중년 고객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몸사랑’에 들어서자 20~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고객이 제법 많이 눈에 띄었다. 그만큼 미용 및 체형관리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 분야에 10년 경력을 갖고 있는 이미숙 원장은 관리에 들어가자마자 어디가 안 좋은지 한눈에 알아봤다. 몸 상태를 보고 오장육부 중 특별히 약한 곳, 척추측만 정도, 특히 비만이 심한 부분 등을 빠르게 파악해 근본원인을 찾아 효과적으로 관리를 시작하니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또, 이 원장은 관리 중에 비만 및 병증의 원인과 관리방법에 대해 친절하고 세심하게 설명해주어 신뢰감이 높았다. 약물이나 지나친 음식조절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 쉬운데, ‘몸사랑’의 비만관리는 부작용 전혀 없이 체형은 물론 건강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노폐물 배출로 순환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몸사랑’의 기본원리“나이가 들면서 많이 먹지 않아도 비만이 되고 식이요법으로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 이 원장은 고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관리로 등 관리(등+목)를 추천한다. “등과 목의 척추라인에는 오장육부의 문이 모여 있는데 이 문이 막혀 있으면 장기들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척추라인을 관리해줌으로써 모든 장부(臟腑)가 건강해지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뿐만 아니라 틀어진 척추라인도 바로잡게 된다”고 말했다. ‘몸사랑’에서는 고주파, 경락마사지, 괄사요법, 석션, 부항 등으로 셀룰라이트를 풀어주고 배출시켜준다. 먼저 고주파관리로 몸의 근육·물·지방을 분리하고 경락마사지와 석션으로 노폐물배출이 용이하도록 한다. 여기에 괄사요법(경락을 긁어서 자극하는 방법)으로 어혈을 풀어 림프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한다. 비만관리와 건강관리를 접목시켜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 빼자’라는 모토를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등 관리를 받을 때는 평소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진료를 받았던 적이 있는 장기에 해당되는 부분을 마사지하자 약간의 통증과 함께 시원함이 느껴졌다. 또 뻣뻣했던 목과 묵직했던 어깨가 풀어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필요에 따라 전신, 부분, 얼굴 관리 등 선택적 관리‘몸사랑’ 관리를 받으면 노폐물배출이 원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부분의 살이 빠지고 여성스러운 바디라인이 살아난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2주 정도 관리를 받으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숍에서 만난 한 20대 여성은 “처음 관리를 받을 때는 여기저기 군살도 많고 등도 약간 굽어 있어 체형이 나무토막 같은 일자라인이었는데 15회 정도 관리 받고나니 한 달 만에 S라인 체형이 되었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몸사랑’에서는 전신관리를 비롯해 상체관리, 하체관리, 복부·허벅지·팔뚝과 같은 특정부위 집중관리 등 필요에 따라 전체 또는 선택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얼굴관리도 실시하는데, 얼굴 근육을 자극해 얼굴의 V라인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늘어지는 것도 막아준다. 나아가 피부 관리로 탄력 있고 촉촉한 물광 피부도 유지시켜준다. 관리 비용은 전신관리가 월 50만 원, 상체 또는 하체관리가 월 35만 원이며 횟수는 무제한이다. 월~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올 봄에는 ‘몸사랑’의 체형관리로 건강하고 자신 있는 여름을 맞이해보자. 문의: 02-516-352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롯데 MBC문화센터 ‘부부 댄스스포츠’ 한티역 롯데백화점 강남점 뒤편 롯데 MBC문화센터 3층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부부 댄서들의 흥겨운 춤바람이 펼쳐진다. 서로 마주보며 그윽한 눈길을 보내는 금슬 좋은 부부들의 댄스 스포츠 입문 사연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부부가 함께 해서 더 좋은 댄스스포츠신혼 때가 지나면 부부 사이가 조금은 소원해지는 것이 사실. 하지만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여전히 신혼처럼 지내는 부부들이 있다. MBC 롯데문화센터 ‘일요 부부댄스반’ 수업을 듣고 있는 이들은 적게는 3년에서 많게는 10년 동안 부부가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워오고 있다. 한국라틴댄스 챔피언 출신이자 KBS 스포츠댄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만호 강사가 직접 부부 회원들에게 댄스를 가르치고 있어 아마추어지만 회원들의 댄스 실력도 수준급이다. 이 강사는 “회원들 모두 부부들이다. 또한, 의사, 변호사, 약사, 교수 등 대부분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자신의 업무에 열심히 매진하면서도 소소한 삶의 여유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이라 나 역시 회원들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회원들의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몇몇 부부 회원들은 대회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재능을 겸비한 회원들도 있다는 것이 이 강사의 귀띔이다.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부부애 돈독해져 스킨십이 많은 댄스스포츠는 부부가 함께 배우기에는 가장 좋은 취미활동이다. 서로 눈을 맞추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함께 리듬을 타며 동작을 하기 때문에 부부애를 더 돈독히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생각이다. 회원들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댄스스포츠를 배운 김호식(64)-김성희(61) 부부회원의 사연은 더욱 특별하다. 남편 김호식 회원은 아내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댄스스포츠 드레스를 선물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댄스스포츠를 시작한 지는 10년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운동 삼아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니 24시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죠. 저는 한국 남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하죠. 저처럼 말입니다.”김종남(54)-임은경(54) 부부회원도 이런 생각을 거들었다. “처음에는 아내와 춤을 추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배우면서 더 각별한 마음이 생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부부사이가 달라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춤을 추며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 마련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부애뿐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가 생기고 부부간에 대화하는 시간도 더 많아졌다. 자택인 강남에서 직장인 수원까지 출퇴근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3년 전부터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채수인(62) - 조경(60) 부부회원의 사연도 인상적이다. “부부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참 많아졌습니다. 물론 아내와 골프도 함께 치긴 하지만 댄스스포츠처럼 마주 보며 하는 운동은 아니잖아요? 서로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댄스스포츠 경력 4년 차의 성장경(64)-신금순(55) 부부회원, 6년 차의 한현각(57)-유승희(52) 부부회원 역시 “일요일은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둘만의 대화의 장’이라며 변화된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또 다시 탱고와 왈츠 음악에 맞춰 회원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서로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대다수의 중년부부들과는 다른 이들의 특별함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단순히 춤이 즐거워서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교감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부부애 때문이리라. 두 손 꼭 맞잡은 중년 부부회원들의 모습에 한없이 부러운 시선을 보내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학생동아리 은광여고 영자신문 동아리 ‘QUILL’ 은광여고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기로 유명한 학교다. 동아리 중에서도 언론과 관련된 영자신문부나 교지편집부, 방송반은 가입 자체가 엄격하고 까다로워 신입생들에게 선망의 동아리로 불린다. 하지만 가입 후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하게 개인시간을 많이 빼앗기거나 자신의 생각과 활동내용이 달라 고민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1학년 때 가입한 학생이 졸업 때까지 동아리를 이탈하지 않기로 유명한 은광여고 영자신문 동아리 ‘QUILL’.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인지 동아리 부원들을 만나 확인해보았다. 발간 때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다 표현 못해 영자신문부의 신문은 1년에 1번 발간된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은 1년 내내 진행된다. 개인별 기사를 각자 진행하면서 부원들과 함께 2~3편의 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사설부, 문화부, 사회부, 교육부 등 4개 부서로 나뉘어져 있는 영자신문 동아리는 우선 한 해의 큰 테마를 정하고 각 부서별로 테마에 맞고 이슈가 되는 아이템을 선택한다. 재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타 학교 영자신문부에 전달되는 신문이다 보니 한 문장 한 문장 허투루 쓸 수가 없다. 기사 초안을 작성한 후에는 서로 돌려가며 읽어보고 더 나은 표현은 없는지, 더 좋은 기사내용은 없는지 보충하고 수정하면서 1년을 보낸다. 편집부장을 맡고 있는 2학년 김가영 양은 “학생의 시각으로 기사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어 좋고, 관련된 전문가와 명사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기사 이상의 큰 울림을 얻을 때도 있어 보람되며, 여러 날 고생하며 만든 기사가 모여 완성된 신문을 만날 때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개인시간 침해 없이 동아리 활동 보람 찾아 각자의 공부가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신문제작 활동은 철저히 동아리 활동시간에 마무리 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동아리 담당선생님도 출석체크 이상의 관여를 하지 않으시며 선배의 이끎과 후배들의 따름으로 신문이 완성되기만을 기다리신다. 물론 견학이나 회식 때 안전과 비용 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져 주시지만 말이다. 2014년 신입 동아리 회원으로는 9명이 뽑혔다. 2학년 부원 중 이탈자가 없으므로 부서별 이동도 없이 동아리 활동은 계속 이어진다. “부원 선발은 영어 면접과 에디팅, 에세이까지 하루에 다 이루어져요. 고3 선배님들의 진학 결과도 모범사례가 되고 해서 경쟁이 치열한 편이었죠.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춤과 성대모사까지 제가 갖고 있는 모든 걸 선배님께 보여드려 합격할 수 있었어요. 원하는 동아리에 들지 못해 헤매는 친구들도 많은데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웠어요.” 1학년 소지현 학생의 말이다. 1학년 김정현 학생은 “저는 다른 동아리에 합격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영자신문 동아리로 결정했어요. 개인 시간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효율적이고 지혜로워 보였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이 귀감이 될 것 같았거든요”라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영자신문부만의 편집실 갖고 싶어신문의 레이아웃이나 이미지 등은 어떻게 결정하는지 궁금했다. “저희가 인터넷에서 일일이 알맞은 이미지를 찾고 배치하고 색칠하면서 작업해요. 아날로그적인 모습으로 1차 완성이 되는 거죠.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도 학습용으로 쓸 때는 저작권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완성된 걸 인쇄소에 보내 책으로 만드는 겁니다. 좀 원시적이죠?” 안타까운 표정으로 편집부장 2학년 김가영 학생이 말했다. 그녀는 또 “컴퓨터가 갖춰진 편집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에는 동아리 예산이 없어서 더 열악했다고 하는데 선배님들이 활동을 잘하셔서 지원금이 나오게 되니까 이제는 편집실이 욕심나네요.(웃음) 저희가 더 열심히 활동하면 이루어지겠죠?”라고 덧붙인다. 작년에는 개인 기사에 주력하느라 부서 공동기사에 힘을 싣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2학년 안지희 학생은 올해는 인터뷰 기사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한다. “SBS 보도국장님이나 은광여고 출신의 아나운서, 기자인 선배님들을 찾아보려고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직업에 대한 이해나 협업의 중요성까지 알게 되어 참 좋아요.”본인이 선택한 동아리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영자신문반 학생들. 오늘의 시간들이 밑거름이 되어 훗날 사회 곳곳에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을 그녀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은광여고 영자신문 동아리 ‘QUILL’ 2014년도 회원을 소개합니다.2학년) 김가영(동아리장, 편집부장), 서지혜(2학년 차장), 김주현, 서이경, 안수혜, 안지희, 양혜원, 윤혜원, 이현주 1학년) 소지현(1학년 부장), 김정현(1학년 차장), 곽세리, 신수현, 이민희, 이주형, 조민진, 장유진, 천수민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강남구 소식 - 2014년 4월 3주 전국 최초, 10배 빠른 Giga Wi-Fi 개통강남구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Giga Wi-Fi 서비스’를 지역 내 주요거리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는 테헤란로,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길, 양재천변, 뱅뱅 사거리 등 주요 거리 140곳에 전국 최초로 공공 Giga Wi-Fi 총 188대를 구축 완료해 구를 찾는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10배 빠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해 8월 강남구는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과 ‘행복한 Giga-City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구축을 모두 마쳤는데 앞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방문객 편익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강남구 Giga Wi-Fi는 802.11ac와 802.11n 무선랜 표준규격을 지원하며 802.11a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의 시중 거의 모든 단말기는 5GHz 주파수 대역에서 100Mbps 이상의 다운로드 속도를 경험할 수 있어 일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1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강남구 Giga Wi-Fi는 SSID(Service Set Identifier)를 ‘Gangnam Wi-Fi’로 접속하고 주파수 대역을 5GHz로 선택하면 최상의 품질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강남구는 Giga Wi-Fi 서비스 제공지역을 알리는 엠블럼을 제작·부착함은 물론 구 홈페이지를 통해 Giga Wi-Fi 지도를 게시하고 ‘강남구 통합전산실’에서는 Giga Wi-Fi망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장애발생시 즉시 대응해 이용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 강남구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외국 관광객 800만 유치 달성을 위한 ‘한류스타거리’에도 SK텔레콤과 함께 연내에 Giga Wi-Fi망을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 정책! 내가 만들어요강남구는 주요 구정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온라인 소통 창구 ‘정책제안방’을 새로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별 특정 주제를 정해 2개월간 집중적으로 주민의견을 받고 우선 제안자의 제안은 소관 부서에서 실행가능성, 적법성, 효율성 등을 토대로 1차 검토한 후 실무회의와 심사회의 등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강남구는 그동안 분야에 구애 없이 구정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구민 아이디어’ 코너를 구 홈페이지에 운영하여 왔고, 필요한 경우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 한해 예산을 설명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스킨십 행정을 이어 왔다. ‘구민 아이디어’는 주민이 구정 아이디어를 일정한 양식에 적어 구청에 제출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이고 ‘정책제안방’은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이에 대한 ‘답글 쓰기’ 기능을 통해 주민들 간 의견교환과 소통을 가능케 해 부담 없이 의견을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제안방’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참여 독려를 위해 우수 제안자에게 시상금과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해 주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한류스타거리가 활성화되어 한류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방’의 첫 번째 주제를 ‘한류스타거리 조성 아이디어 공모’로 정하고 2차시에는 한류스타거리 조성 사업에 반영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는데 참신한 콘텐츠 구성을 위해 주민들의 반짝이는 의견을 기대하고 있다. 양재천 Power Health! 질병 날려양재천에서 함께 운동해요. 강남구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주민을 위한‘양재천 Power Health!’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한 대사증후군 환자를 발병 전에 쉽고 재미있는 운동으로 관리하는 ‘양재천 Power Health!’ 프로그램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하나 이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5~6월, 9~11월 5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양재천 방문자센터’ 1층 전망대에서 진행된다.강남구가 복부비만이나 혈압상승,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상승 같은 대사 증후군 위험요인을 가진 주민들을 위해 새로 선보이는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양재천 Power Health!’는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어디서나 반복할 수 있도록 요가, 태극권, 기공체조를 종합적으로 응용한 스트레칭 동작과 어깨, 허리 등 자세교정, 하체 근력강화 및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뇌신경 운동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기대가 된다.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수치 등 위험요인이 3가지 이상 나타나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게 되고 이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병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는데 강남구의 발 빠른 대처가 반갑다.‘양재천 Power Health!’ 프로그램 참가는 보건소나 ‘U-헬스케어센터’등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먼저 받고 위험요인이 하나 이상 나온 주민 중 시작 전월 셋째 주 월요일 10시 선착순 전화접수(☎3423~7032)로 정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 시동 지난 4일 GS건설이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 견본주택이 개관해 3일 동안 5천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그동안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분양호조를 보였던 만큼 청약접수 결과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016년 8월 입주 예정인 역삼자이 견본주택을 찾아가봤다. 강남 학군 장점 내세운 역삼자이 (주)부동산써브가 지난해 실시했던 ‘교육환경이 아파트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총 1,159명의 응답자 중 95.8%가 교육환경과 아파트 가격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또 ‘교육환경이 좋은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얼마의 비용을 더 부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1.0%가 ‘500~1,000만원 미만’이라 답했고 ‘3천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12.3%를 차지해 아파트 선택 시 교육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역삼자이(강남구 역삼동 711번지)는 이 점에 주목해 강남 학군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다. 인근에 위치한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휘문고, 중대부고, 단대부고 등 학군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견본주택 개관 기념으로 3일 동안 중ㆍ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무료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 이색 행보를 선보였다. 개관 첫 날인 4일에는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자녀가 행복하게 성공하는 진로계획 7가지’를 주제로, 5일에는 에듀플렉스와 에듀코치 이병훈 부사장이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주제로, 6일에는 유웨이 중앙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이 ‘2015년~2017년 대입 준비 전략과 3월 학평 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 관심 많은 40대 중후반 내방객 많아 역삼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동에 59㎡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 규모이며, 이중 114㎡ 86가구만이 일반 분양된다. 지난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 2순위에 이어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았고, 오는 4월 1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2~24일까지 사흘간 정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 중대형 아파트인 만큼 교육에 관심이 많은 40대 중후반 내방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연년생 자녀를 둔 김현주(44세ㆍ자양동) 씨는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전세비가 워낙 비싸서 차라리 강북에 있는 집을 팔고 강남 아파트를 분양받을까 고민 중”이라며 역삼자이에 관심을 보였다. 중학생과 유치원생 자녀를 둔 박민경(45세ㆍ여의도동) 씨는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가 강남에 있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에 관심이 많고 구매력이 높은 40대 중후반 내방객이 많은 것에 대해 GS건설 김현진 분양소장은 “중소형 분양단지처럼 내방객이 몰리진 않았지만 상담비율이 높고 구매의향을 드러내는 고객이 많았다”며 청약 호조에 기대감을 표했다. 청약접수 결과에 비상한 관심집중역삼자이 평균 분양가는 3.3㎡당 3,150만 원으로 지난해 공급됐던 반포동, 대치동 112~114㎡ 6층 이상 분양가인 3,400~4,005만 원대보다는 낮은 편으로 책정됐다. 이에 김 분양소장은 “계약금 5%씩 2회 분납 및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층의 자금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역삼자이는 역삼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동영아트홀, LG아트센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인접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교통도 용이하다. 2호선 역삼역, 선릉역(분당선 환승역), 분당선 한티역 등이 인접해 있다. 언주로, 테헤란로, 선릉로, 남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서초 및 양재 IC,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은 물론 강북과 수도권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삼성역 인근 역삼자이 견본주택이 마련된 대치 자이 갤러리(강남구 대치동 983-5 번지)에 전시된 114㎡ A형은 베란다가 확장된 거실 공간과 대리석 조리대가 마련된 주방, 4개의 방과 2개의 욕실, 파우더 룸, 그리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드레스 룸 등이 전시돼있다. 그동안 분양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중소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역삼자이는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에 인접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내방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청약 결과는 아직 미지수지만 올해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에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역삼자이의 분양 결과에 기대감을 갖게 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