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최근 서초구 반포동 주거지역에서의 연이은 화재사고로 많은 재산피해가 있었다.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인 발화 후 최초 5분 안에 소화기를 이용한 대처가 이뤄졌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화 5분 이내 소화기의 적절한 사용이 소방차 한 대에 맞먹는 효력을 가질 정도로, 화재 예방에 있어 소화기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서초구는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이미 반포1동에서는 저소득층 20여 가구에 소화기 배부를, 양재2동에서는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내 모든 동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올 한해 서초구에서만 총 7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그 중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1건으로 전체 화재발생의 53%(출처 -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센터, 4월 16일 기준)를 차지했다. 이처럼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평소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한 후 사용법을 익혀 초기에 진압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각 가정마다 자율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3가지 방향으로 운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 18개 동별 주민간담회, 주민참석회의, 반상회 시 주민들에게 ‘집들이 소화기 선물하기 운동’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또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역 주변에서 동 안전문화운동협의회와 각 동 관계자가 함께 소화기 설치 및 관리요령이 담긴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화재예방에 관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 교육실습용 연기소화기를 활용해 직접 소방관의 지휘 하에 학생 및 유치원생들에게 소화기 작동방법 및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민방위 교육과정에도 포함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SAT Vocab을 가르친 지 어언 30년이 넘었다 그 동안 Real SAT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분석 해보면, 1.Sentence completion에서는 항상 최근 3년 이내에 본 시험들 중에 답은 아니지만 wrong choice로 나온 문제들이 다음 번 시험에 답으로 나온걸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학생들은 최근 3년간 보기로 출제된 단어 및 동의어를 제일 먼저 암기해야 할 것이다. 2. C/R에서는 항상 나오는 secondary meaning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Secondary meaning의 단어는 항상 쉬운 단어인데도 일반인이 잘 모르는 뜻을 물어본다. 예를 들어 modest: small, marginal: unimportant 등 항상 정해져 있는 단어들 군에서 나오며 웬만한 학원에서는 list가 있으니 쉬운 단어도 여러 가지로 쓰이는 의미를 적극 공부해야 한다.3. 그 다음 C/R의 inference(추론) 문제는 특히 한국학생들이 너무 잘 틀리는 문제들이니, inference(추론) 문제는 어떻게 푸는지, 그 문맥의 흐름을 파악하는 스킬을 특별히 공부해야 한다. 4. application problem은 가장 어려운 문제이니, 대부분 시간이 없거나 C/R성적이 600이하인 학생은 skip하고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다른 문제를 풀도록 하는 게 정답이다. 5. 마지막으로, paragraph에 나오는 1번에서 12번 문제 중 틀린 문제들이 어떤 유형의 문제들인가를 확실히 알고, 유형별 문제 연습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영어 단어를 빠르게 익히고, 그것도 올바른 용법과 감각을 함께 익혀서, 단어실력이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 실력에 바로 직결되게 하려면, 예문을 외우겠다는 각오로 입으로 소리 내어 반복해서 읽고, 귀로 반복해서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단어공부를 통해서도 영어의 네 가지 기본 기능을 함께 훈련시킬 수 있는 길이며, 한 번 터득되면 그 단어가 잊혀지지 않는 학습법입니다. 그리고 기억력의 좋고 나쁨에 상관없이 예문은 누구나 반복적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피멘토스 한범수원장 문의 02-2057-0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SAT down GPA up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SAT, SAT2, ACT, AP 시험과 올림피아드 및 AMC 수상경력을 쌓으려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는 동안 미국 대학입시 정책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대학의 중요한 성공지표가 무엇인지 대학들이 연구, 검토한 결과 2가지 요소 즉, 모든 외부시험과 수상경력은 ‘표준화된 측정’으로, GPA, 추천서, 에세이 및 과외활동 등은 ‘주관적인 변수’로 분류하였다. Fairtest란 기관은 8년에 걸쳐 33개 대학 123,000명의 학생들을 연구 조사한 결과, 표준화된 시험은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을 받는 백인과 아시아인들에게는 특혜가 되지만, 대학에서의 학업 성취를 예측하는 절대적인 용도는 아니란 사실을 발표하였다. 미국 대학은 사회적 강자에게 불공평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입시에서 점수의 중요성은 떨어뜨리고 ‘주관적인 변수’에 집중하게 되었다. College Board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SAT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고, ACT 역시 대학들에게 학습 기준을 제시하여 성적 부풀림을 막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므로 완벽한 SAT 점수와 비교적 약한 GPA를 받는, 명문고교를 다니는 한국 유학생들은 심각하게 불리해진 상황이다. 2010년 프린스턴 대학은 ‘학생의 고등학교 GPA는 대학 GPA의 가장 큰 예측변수이며, SAT 점수는 학생의 능력보다 부모의 소득 및 교육수준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뿐만 아니라 수상경력보다는 리더쉽이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이는 대학에서 주어질 수많은 기회를 어떻게 사용하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 예측한다고 덧붙혔다. 자녀의 명문대 입시를 위해 화려한 수상경력과 리서치 페어퍼에만 집중하고 있는 한국 학부모들에게 입시의 흐름을 읽고 자녀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한국 학생들의 수상경력과 기록은 부모의 경제적 능력, 인맥, 학원, 개인교습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대학에서 수상경력이 아닌 리더쉽에 집중한다는 공식적인 연구 결과까지 나온 이 시점에, 학생은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주관적인 변수’ 즉, GPA, 교내활동, 추천서, 그리고 추천서로 연결될 리더십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Alex Min 대표에이팩스아이비(ApexIvy) 문의 (02)3444-6753~5www.apexivy.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내신(수시)? 수능(정시)? 이제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고민이 깊다. 무너지는 내신을 계속 부여잡고 수시를 노려야 하는지 아니면 내신은 이쯤에서 내려놓고 수능에 비중을 두며 정시를 노려야 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동네 길을 따라 산책을 한다고 하자. 길을 가던 중 오른쪽 보도블록 위에 만 원짜리 그리고 왼쪽 차도 가장자리에 오만 원짜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 상황이 아니니 돈을 주워도 괜찮다는 가정을 하자. 어떤 돈을 주워야 할까? 액수가 크니 오만 원? 차도 위의 오만원은 위험하니 덜 위험한 만원? 아니다. 둘 다 주워야 한다. 특별한 제약 조건이 없으니 가능한 한 둘 다 취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수시와 정시도 가능한 한 어느 하나 포기 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야 한다. 그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하고 나머지 한 곳으로 올인 하면 경우의 수가 크게 줄어들며 입시전략에서 위험을 안게 된다. 그에 반해 어느 쪽으로든 도전 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분석하고 준비한다면 보다 폭넓은 가능성과 확률을 가지고 자기에게 맞는 유리한 전략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인생도 입시도 확률이다. 가능한 한 확률을 높여야 한다. 확률은 분모(전체 경우의 수)와 분자(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분모는 바뀌지 않는다. 다만 분자는 준비하는 만큼 더 크게 키울 수 있다. 분자를 키워야 대입의 성공에 가까이 다가선다. 반드시 수시와 정시 모두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며 분자를 키워야한다. 대입 성공의 확률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능과 내신을 두부 자르듯 서로 분리하여 비효율적으로 준비하면 안 된다. 내신 준비가 수능 공부가 되도록, 수능 대비로 내신 준비가 가능하도록 내신과 수능준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준비하는 특별한 융합형 공부 방법으로 바꾸어야 한다. 수능 따로 내신 따로 각각 준비하는 한심한 방법으로는 시간도, 공부의 양도 부족할 수밖에 없고 전략도 분산된다. 반드시 통합적, 융합적 방법으로 공부 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하여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아야 한다. 그래야 수시도 정시도 모두 대비가 가능해 지고 대입 성공의 확률도 높일 수 있다. 내신과 수능 둘 중 하나를 포기하면 위험하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다. 극적인 역전을 기대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자!내신이 무너져도 하늘이 무너진 것은 아니지 않은가? 솟아날 구멍은 반드시 있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양재천 ‘연인의 거리’ 화장실 개방 서초구는 여성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재천 수변무대 근처 ‘연인의 거리’의 열악한 화장실 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에 나섰다. 양재천 수변환경과 여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새로 설치된 화장실이 지난 4월 22일(화)에 개방됐다. 기존 화장실이 남녀 공용 좌변기 1개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에게 시설노후 및 안전취약으로 인한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면, 새로운 화장실은 여성화장실 좌변기 3개, 남성화장실 좌변기 1개 및 소변기 2개로 증설됐고 별도의 장애인용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인체감지 음향시설 등을 갖춘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로 재탄생됐다.또한, 화장실 주변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양재천 연인의 거리와 수변 무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ARIP 글로벌 연구 인턴십 이번 여름 미국 4개 유명 대학 최고의 석학교수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프로젝트에 참가할 연구 인턴십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어 미국 명문대 및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RIP(Advanced Research Internship Program)’로 잘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연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ARIP 주관사인 ‘AGM Institute’의 리처드 명(Richard Myung) 대표로부터 이 프로그램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국 교육재정분야 전문가이자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리처드 명 대표는 ‘AGM Group’과 ‘AGM College Planning’, ‘AGM Institute’를 설립해 대학진학 준비에 필요한 효율적인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Q. ARIP란 어떤 프로그램인가ARIP는 미주지역의 유명 대학 최고 석학교수들이 ‘Investigating Environmental Genomics through Informatics’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공동연구프로젝트에 전 세계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인턴들을 참여시키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내 최고 석학으로 손꼽히는 Dr. Keith Crandall 교수(조지워싱턴대학교 이과대학연구소 총책임자)를 비롯해 4개 대학에서 모두 11명의 저명한 석학교수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의 교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연구 분야에서는 미국 최초로 진행되는 공동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Q. 인턴십 기간은 언제이며 어디서 진행되나1차는 7월 20일(일)부터 8월 2일(토)까지이며, 2차는 8월 3일(일)부터 8월 16일(토)까지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각국의 학사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주간 진행한다. 연구 장소는 미국 동북부지역의 조지워싱턴대학과 보스턴대학, 중부지역의 시카고 대학, 서부지역의 남가주대학이다. 각 지역별로 AGM Institute에서 파견한 관리자와 사감이 학생들 관리를 담당한다. Q. 어떤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선발하나참가 자격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과학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이 높은 외고·국제고·자사고 학생이나 과학고·과학영재학교 학생들, 그리고 미국 대학원 진학준비를 하는 대학생 등이 참가하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자 선발은 각 대학 연구소별로 석학교수들이 직접 지원자들의 서류(자기소개서, 에세이,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를 심사해 선발한다. 해외에서 지원할 경우 항공예약 등의 일정으로 인해 원서마감일이 5월 23일까지이며, 각 지역별 선발인원이 제한돼 있어 원하는 지역에 선발되고 싶다면 신청서를 바로 접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gminstitut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시 장학금 신청을 한 학생들 중 10명을 선발해 참가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Q. 학생인턴들은 어떤 역할을 하나미국 현지 학계의 저명한 석학교수들이 직접 연구를 진행하며 인턴십 참가자들은 관련분야의 박사들과 함께 유전자 샘플링을 하고 환경변화에 따라 유전자가 일으키는 변화 및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ARIP 참가자들은 저명한 교수들과 공동으로 과학연구에 참여함으로써 미국 대학의 최첨단 연구 환경과 연구 과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미래에 대한 목표나 진로방향을 세우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Q. 인턴십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주요 혜택은연구 인턴십 기간 동안 담당교수의 지도에 따라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저명한 석학교수로부터 대학이나 대학원 지원 시 요구되는 추천서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주요 명문대들은 대부분 입학사정 시 추천서와 특별활동 점수 등을 아주 높게 반영하기 때문에 이들 석학교수의 추천서로 입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교수들이 연말에 공동명의로 주요 과학저널에 논문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공동연구자 명단에 이름이 등재되는 영광도 주어진다. 또한, 석학교수들이 각 연구팀별로 우수한 참가자를 선정해 ‘ARIP 리더십상’과 ‘ARIP 우수연구원상’도 수여한다. 한마디로 ARIP가 아이비리그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주변의 유명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직접 만나 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ARIP 글로벌 연구 인턴십’ 안내 세미나일시 : 5월 8일(목) 오후 3시장소 : 이화여대 삼성홀(2호선 이대입구 하차) 대상 : 고1~3학년 및 대학생 학부모문의 : 미국 1-571-765-7839, contact@agminstitute.orgwww.agminstitute.org, www.agmcolleg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교과서를 알면 아이 공부가 보인다 2009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2013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이, 올해는 초등학교 3~4학년이 새롭게 바뀐 교과서를 받았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이 바뀐 새 교과서를 받게 된다. 교과서는 새롭게 바뀌었지만, 바뀐 교과서에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또 어떤 흐름과 의도를 가지고 교과서가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학부모들은 그리 많지 않다. 아이가 교과서를 집에 잘 가지고 오지 않아서, 혹은 내용이 너무 없고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또는 핵심만 잘 정리되어 있는 학습지가 더 편해서 등 여러 이유로 교과서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교육현실을 개선해 보고자 교과서 편찬 기획을 담당한 교육부 교과서 기획과의 연구사와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각 과목의 현직 선생님들이 새 교과서의 핵심 내용과 과목별 공부에 대한 궁금증을 담은 『내 아이는 초등학교 1~4학년-교과서를 알면 아이 공부가 보인다』(지학사)를 출간,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아이 공부, 교과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서점에 가보면 학부모용 교육 지침서가 여럿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책들은 대부분 아이들의 공부방법이나 습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라’고 제시되어 있지만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알맹이가 없습니다. 학부모들이 정말로 원하는 정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교과 교육을 전공해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정도의 전문가여야만 합니다. 그래야지만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한 교과 교육의 방법을 제대로 짚어줄 수 있으니까요.” 책을 집필한 대표 저자 이현 선생님의 설명이다. 이현 선생님의 지적대로 학부모들이 교과서를 펼친다 해도 핵심 내용을 찾기가 어렵고 아이들에게 어떤 학습능력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도 알기 어렵다. 특히나 개정된 교과서는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학부모들 역시 아무 생각 없이 교과서를 펼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침서가 필요한 것. 책에서는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려면 교과서와 먼저 친해져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교과서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창의성’. 국어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수학 등의 과목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한 편의 이야기처럼 꾸며져 있다. 예전 교과서는 단편적인 삽화와 간단한 설명, 학습문제 제시 등의 딱딱한 느낌이 있었던 것에 비해 지금의 교과서는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사례를 예로 들어 문제 상황을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탐구하며, 원리를 깨우쳐 나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배경지식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핵심 내용만 정리되어 있는 문제지나 학습지에 의존하는 사람과 교과서를 충실하게 학습한 사람 중 누가 더 창의적일까?교과서만 바뀐 것이 아니다. 바뀐 교과서에 따라 평가 역시 예전의 같은 패턴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서술형, 논술형, 자신의 경험과 판단력, 응용력을 동원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형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교육 과정의 변화와 지향점, 아울러 평가까지 충실히 담고 있는 것은 바로 교과서다. 올바른 선수, 선행학습도 교과서부터 선행학습 금지법 등 사회적으로 선행학습에 대한 시선이 따갑다. 책에서도 초등학생이 학원에 다니면서 중·고등 과정의 문제를 풀거나, 이해 없이 무조건적인 암기로 이루어지는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 교과서를 토대로 한 선수 학습과 선행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선수 학습은 그 학년의 학습이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그 이전 단계의 개념과 이해를 말한다. 학교의 교육 과정은 나선형으로 계열성 있게 구성되어 있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그 전 단계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면 현재의 수업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가 없다. “과학을 전공하고 집중적으로 지도한 교사로서 과학 선행을 하고 싶다면 학원이나 학습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전 학년의 과학교과서를 미리 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전 학년의 교과서를 모두 깊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이나 그림 위주로 한번 쭉 훑어보고 교과서 속 상황 등을 미리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또 효과적인 선행학습이 될 것입니다. 학원이나 문제지를 구입하는 것보다 교과서를 더 구입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고, 또 학습 면에서도 효과적입니다”라고 이현 선생님은 덧붙였다. 학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호기심 유발시켜주기책에서는 각 학년별로 엄마가 알아야 할 교육 과정과 아이의 발달단계 등을 설명하고, 또 각 교과목별로 새롭게 강조된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아이에게 교과서 내용을 지도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사실 학부모들이 교과서의 모든 내용과 문제를 짚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모든 내용과 문제를 속속들이 친절하게 짚어주기보다는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아이의 생각을 물을 수 있는 질문을 하거나 혹은 교과서에 나온 어휘를 더 많이 사용해 일상대화를 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가 무엇을 배웠는지 알고 싶으면 교과서를 펼치고 교과서 속의 다양한 읽을거리, 생각거리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부모님들이 교과서에 갖는 관심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 과정 속에서 아이의 학습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의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이현 선생님은 덧붙였다. 내년 새롭게 바뀌는 초등 5~6학년 교과서도 3~4학년 교과서의 체계와 구성철학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인성교육과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수학에서는 사고력 중심의 스토리텔링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5~6학년 지침서도 함께 출간될 계획이라고 한다. 이현 선생님은?강원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교육부 교과서 기획과에서 국정도서 편찬업무를 2년 정도 맡으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새로운 교육 과정에 따른 초등 1~4학년 국정 도서 전반에 대한 정책을 수행하셨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뮤지컬리뷰 여신님이 보고 계셔 관객 평점 9.7을 기록하며 ‘무인도앓이’, ‘여신앓이’ 등 뮤지컬 마니아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화제의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작년 한 해 동안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뮤지컬 BEST 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 상을 모두 받았던 작품이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남한 국군대위 한영범은 부하 신석구와 함께 인민군 4명을 포로수용소로 이송하라는 특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함께 무인도에 고립되고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북한 소년병 류순호는 전쟁후유증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다. 영범은 탈출을 목적으로 배를 고치기 위해 순호에게 여신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고, 남한과 북한군은 모두 힙을 합쳐 순호를 변화시키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시작한다. 6.25전쟁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쟁의 참혹함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이야기가 아름다워질수록 분단과 헤어짐의 아픔은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해지고 아름다운 음악과 독특한 무대 구성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새롭게 시도되는 ‘액자 구성’ 콘셉트다. 객석과 무대 사이에 액자 틀을 설치해 관객들의 관점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만들고, 액자 틀 속의 나무들 크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여 관객들이 실제 숲 속 깊숙이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7월 27일까지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는데 26일부터 5월 2일까지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 뒤 5월 3일부터 본 공연에 돌입한다. 문의: 1544-1555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연극리뷰 사랑별곡 오는 5월 2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는 2014 <연극열전> 다섯 번째 시리즈의 스타트 작품인 <사랑별곡>이 무대에 오른다. <사랑별곡>은 충남 서산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精)과 ‘한’(恨)을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2007년 파파프로덕션 창작희곡 공모전 대상 수상작 <마누래 꽃동산>(원제)으로 2010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무엇보다 <사랑별곡>은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평생 시장 귀퉁이에서 나물을 팔며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하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첫 사랑 김씨를 마음에 품고 있는 ‘어머니’이자 ‘부인’, ‘여자’인 노년의 순자 역은 고두심이 맡았다. 한 평생 김씨를 마음에 품고 떠나보내지 못하는 순자가 미워 무던히도 순자의 속을 썩였지만 그녀의 죽음 앞에서 비로소 용서를 비는 남편 박씨 역에는 이순재, 송영창이 더블 캐스팅됐다. 세월의 무게를 진한 감동으로 그려내는 이순재, 고두심의 연기호흡과 세월만큼 두텁게 쌓인 두 사람 사이의 정(精)을 더욱 애틋하게 그려내는 고두심, 송영창의 연기호흡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8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박씨의 오래된 친구 최씨 역에는 서현철, 남문철이 출연한다. 삶이 고단하고 외로울지라도 마음 속 오랫동안 간직한 곰삭아버린 사랑과 그 이상의 애틋함이 있는 ‘인생’을 이야기하는 <사랑별곡>.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이 사회에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5월 2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문의 02-766-6007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초행자를 위한 DDP 안내 개관 3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DDP. 리포터도 지난 15일 서둘러 관람 대열에 합류했다. 매스컴을 통해서 듣고 보던 정체불명의 우주선 DDP를 직접 가서 둘러보니,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비행체를 둘러보는 재미…. 다가오는 연휴에는 아이들과 함께 불시착한 DDP 우주선에 탑승해보는 건 어떨까.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곡선으로 이루어진 3차원 비정형 건축물 옛 동대문운동장에 들어선 DDP(이하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뭐라고 한 마디로 함축해서 말하기가 쉽지 않은 공간이다. 특히 여성 건축가로서는 최초로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DDP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이다. 특히 정방형 네모난 건물에 익숙한 한국인의 눈에 DDP는 기이하고 낯설 수밖에 없다. 익숙하지 않은 생경함이 주는 건물의 외형 때문에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참 말도 많았다. 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DDP는 유구한 역사의 명맥을 잇고 있는 이 땅에 착륙한 미래를 향한 거대한 우주선 같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도 많다. 리포터가 체험한 DDP 공간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공간이란 점에 주목하고 싶다. 알루미늄 패널 4만 5,133장을 붙여 만든 어느 행성에 온 우주선과 흡사한 외관 자체가 신비로움 그 자체다. 자하 하디드는 이른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해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이루어진 특유의 건축언어로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어냈다. 하디드의 말처럼 직접 본 DDP 건물은 곡선의 예술이다. 어디를 봐도 직각은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철저하게 디자인에 집중한 이곳에서 잠시 미로 게임하듯 우주선을 탐험해 보는 재미만으로도 이곳은 충분한 휴식처로, 창조의 공간으로 찾아가 볼만하다. DDP 설계자 ‘자아 하디드’의 전시도 볼만~총사업비 4,84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입되고 대지면적 62,692평방미터, 연면적 86,574평방미터,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DDP는 크게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알림터?배움터?살림터?디자인장터?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바로 그것. 알림터는 새로운 생각, 신제품, 새로운 퍼포먼스를 발표하는 공간이다. 특히 기둥 하나 없는 백색의 넓고 높은 조형적 공간은 창조의 세계를 여는 드라마틱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알림터 1관의 천장은 최고 20미터로 DDP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얼마 전 종영한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가 와이어 액션 연기를 펼쳤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선 앞으로 런칭쇼, 패션쇼, 시사회, 영화, 극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런칭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알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현재 ‘자하 하디드 360도’전이 열리고 있다.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의 작품세계를 알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봐야하는 전시이다. 작품의 수는 많지 않지만 건축 모형에서부터 샹들리에, 가구, 슈즈, 주얼리 등 자하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디자인 놀이터, 아이들에게 인기 예감533미터의 디자인 둘레길이 감싸고 있는 배움터는 DDP의 중심에 위치한다. 배움터 안에는 디자인 전시관, 디자인 박물관, 디자인 놀이터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지하 2층의 디자인전시관에서는 ‘스포츠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 ‘승리를 위한 디자인’ ‘스포츠맨을 디자인하다’등 총 3부로 구성된 이 전시에선 유명 디자이너들이 스포츠맨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황선홍 축구화, 이상화 아트 북, 엄홍길 로봇발, 박태환 3D 애니메이션 등 디자이너의 다양한 상상력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에서는 간송문화전이 열리고 있다. 국보 제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국보 제135호)’ 등 국보 8점, 보물 3점 포함 총 91점의 도자기류와 서화류 등이 전시중이다. 디자인 둘레길을 통해 잔디언덕을 지나 도착한 곳은 마치 고래 뱃속에 온 듯 유기적 형태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한 배움터 4층의 디자인놀이터. 디자인을 매개로 융합교육을 하는 이곳은 입장권을 따로 구입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들만 출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DDP에는 볼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도 초행자가 관람할 때 눈여겨 볼만한 관람 포인트가 될 만한 장소를 간단하게 정리해 봤다. DDP에 가면 꼭 봐야 할 곳 1. 조형계단이곳은 배움터 지하 2층에서 4층까지 연결된 유선형 계단이다. 각층마다 다른 형태의 유려한 곡선미가 압권이다. 지금의 나선형 구조를 구현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건축기술자들도 ‘미친 계단’이라고 부를 정도로 고난도의 혹독한 작업으로 비정형 구조의 조형 계단을 만들어냈다. 특히 꼭대기 층 복도에서 계단 아래를 내려다보는 게 관람 포인트. 뱀의 꼬리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 계단을 훔쳐보노라면 공간 미학과 더불어 아찔한 스릴이 느껴진다. 2. 디자인 둘레길DDP의 상징적 장소로 지하 2층에서 4층까지 총 533미터로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물의 흐름을 연출한 길은 비움의 공간이다. 천장에는 레일을 설치해 미디어아트와 빔 프로젝터를 이용한 전시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3. 미래로만남의 광장이 될 DDP 1층 진입로의 미래로. 미래로 위는 자유분방하고 물결치듯 이어지는 곡선과 더불어 기둥이 보이지 않는 실내를 구현하기 위해 메가 트러스와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됐다. DDP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로 DDP 외관의 상징적 장소이다. 4. 잔디언덕둘레길을 돌아 나오며 연결된 DDP의 1층 같은 4층에 20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