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4년 1월 3주 새농유기농도매센터 설날맞이 대표 친환경 품목 할인강남권 대표 친환경 유기농 할인마트인 새농유기농도매센터에서 설 맞이 대표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계속되는 행사에서는 유기농 무통약 딸기(500g 5,900원), 친환경사과(15kg 59,000원), 자연나눔쌀( 10kg 29,800원), 무항생제한우등심(500g 28,900원) 무농약흑마늘즙(100ml 30포 37,000원), 전통참기름(300ml 19,800원), 한우곰탕(1.2kg 6,200원) 등이 대표 품목으로 할인 판매된다.이밖에 설 전까지 다양한 과일과 한과, 기름 등이 ‘설날맞이 대표 친환경 선물세트’로 준비되어 있다고 새농 측은 밝혔다. 한편 새농유기농도매센터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센터 내에 위치, 회원제로 운영되며 연중 내내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할인 마트이다. 문의 02-3401-4900, www.saenong.com 도심속 전통 사찰음식 마지 설맞이 선물세트 예약 중도심 한복판에서 천오백년 전통의 사찰음식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지’에서 갑오년 설을 맞이하여 선물세트를 준비하였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강과 특별함을 선물할 수 있는 마지 선물세트에는 8가지 신선한 나물을 메밀전병과 겨자소스에 싸서 먹을 수 있는 ‘나물구절판’을 비롯해 ‘전구절판’, ‘간식구절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선물세트는 5만원으로 구절판 용기 포함가이며 나물구절판과 전구절판 세트는 유기농 막걸리 1병을 서비스해 준다.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선물세트는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마지에서는 전통 사찰음식도 배우고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면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쿠킹 갤러리’와 오프닝 파티, 홈파티에서 색다른 건강식으로 특별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뷔페 케이터링’ 그 밖에 ‘발우공양 체험’과 ‘사찰음식 교육’ 등 색다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고유의 자연 채식인 사찰음식 전문점 ‘마지’는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에서 카페골목 방향 50미터 우측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36-5228 www.templefood.com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아쿠아필링으로 되돌리자!추운 겨울철에는 피부 대사 및 분비기능 저하로 천연 피지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여러형태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얼굴에 피지와 각질 등이 쌓이게 되면 피부는 거칠어지고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아쿠아필링은 각질 정리, 노폐물 제거 등으로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최근에 코나 볼, 턱 등의 블랙헤드를 없애기 위해 코팩을 자주 하는데 피부에 자극을 주고 모공확장이 되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아쿠아필링은 이런 블랙헤드도 자극없이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압구정 오로라에스테틱의 아쿠아필링은 다른 박피나 필링보다 홍조나 각질이 적고 통증이 없어 예민한 피부를 갖고 있어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관리이다. 문의 02-545-6772 결혼정보 좋은느낌 동행 명품 성혼 프로그램 30% 감면 이벤트 결혼정보 ‘좋은느낌 동행’은 대표이사의 지휘아래 경력 10년 이상 성혼의 달인들이 고객의 결혼이 성사될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명품 성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3천명 이상의 최상류층 및 유명인사의 결혼을 성사시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VJ특공대에서 결혼을 최고로 잘 시키기는 회사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새해를 맞이하여 좋은느낌 동행은 명품 성혼 프로그램의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30% 특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회사는 강남역 CGV 맞은 편 티니위니 건물 6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1670-1617 친환경화장품 라홍 소아암·암환자 100명 무료드림 행사친환경 화장품 라홍이 소아암이나 암 투병, 또는 암 치료 후 관리중인 100분께 숲속요정 촉촉한 바디클렌저와 숲속요정 촉촉한 멀티로션 2종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암으로 투병중인 한 고객이 숲속요정 촉촉한 바디클렌저 샴푸를 사용한 후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며, 라홍 화장품을 대량 재구매한 것에 따른 것. 라홍의 모든 제품들은 화학방부제와 색소, 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방부제와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어린아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번 행사의 모집기간은 1월 25일까지이며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은 전화나 라홍 홈페이지 샘플 신청란에 사연 및 사진 등을 첨부하면 되며, 아픈 분들께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행사라 일반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문의 1644-4799, www.raho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우리 동네 모임 _ 한강색소폰클럽 재즈부터 팝송, 전통가요, 국악까지 그 어떤 음악과도 잘 어울리는 색소폰. 자유로운 영혼의 소리로 삶의 희로애락을 연주하는 ‘한강색소폰클럽’은 뜻 맞는 사람들끼리 도곡동 연습실에서 10년이 넘도록 색소폰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팔색조 매력 지닌 색소폰에 빠지다연습실 문밖으로 한바탕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호기심에 가만히 귀를 대고 들어보니 이번에는 조곤조곤한 말투로 대화가 이어지다가 잠시 침묵이 흐른다. 망설임 끝에 안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고요함을 깨고 심금을 울리는 색소폰 소리가 흘러나왔다. 가만히 눈을 감고 들어보니 이 겨울에 잘 어울리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어서 오세요. 색소폰 소리, 참 좋지요? 봄에 들으면 생동감이 넘치고, 여름에 들으면 청량감이 감돌고, 가을에 들으면 운치가 있고, 지금처럼 겨울에 들으면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것이 바로 색소폰의 팔색조 매력입니다.”2013년 한강색소폰클럽을 이끌었던 신규승 전임회장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중년 회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강색소폰클럽(http://cafe.daum.net/saxophonehangang)은 색소폰이 대중화되지 못한 십여 년 전, 색소폰의 매력에 눈 뜬 몇 명의 동호인들이 한강변에서 자생적인 연주모임을 가지면서 출발했다. 이어 곧바로 한강을 떠나 양재천 인근 도곡동에 연습실을 마련해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가요부터 재즈까지 동서양 음악을 아우르다 한강색소폰클럽은 자발적이고 탐구적인 모임의 성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아카데미 성격을 가지거나 통일된 음악성향을 가진 대부분의 동호회와는 노선을 달리한다. 순수 동호인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들의 관심 장르 역시 가요, 재즈, 올드 팝, 최근 동서양 음악 등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회원들의 다양한 음악적인 성향 덕분에 같은 악기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 2014년을 이끌어갈 유성규 신임회장은 “색소폰은 그 모습과는 달리 금관악기가 아니라 목관악기로 분류된다. 지나치게 강렬한 개성과 불안정한 소리로 정규 오케스트라에 끼지 못하고, 클래식에선 제한된 영역을 차지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특성이 재즈, 전통가요, 팝송, 그리고 국악에도 어울리는 자유로움을 지녔다”며 그 매력을 설명했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색소폰처럼 한강색소폰클럽에는 대부분 오래 몸담은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대기업 경영자인 유성규 신임회장을 필두로 호텔리어인 김상영 부회장, 교수인 주현기 감사와 신규승 전임회장, 의사인 김영빈, 이명식 회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모여 있지만 색소폰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아름다운 합(合)을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 한다회원들의 연주 실력도 천차만별이다. 연주경력 10년 이상을 자랑하며 전문 연주가에 가까울 정도의 수준에 이른 회원들도 있고,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심자들도 있지만 음악에 대한 관심을 공통분모로 소박한 열정을 발산하며 개방적이고 너그러운 분위기로 이어가고 있다.김상영 부회장은 “한강색소폰의 음악활동에서 한강앙상블 악단의 매력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늦은 봄에 결성해 윤인기, 김청 선생의 지도로 매주 한 번씩 모여 합주연습을 해오고 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색소폰으로 이루어진 여러 파트의 어우러진 화음은 음악 활동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며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 한강색소폰클럽의 주된 연주행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하는 양재천 수변무대 공연이다. 또 수년 째 올림픽공원의 공연단체로 선발돼 공원 호숫가무대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의 재능나눔재단의 일원으로 서울시 곳곳의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할 뿐만 아니라 서초구 행사에도 초청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색소폰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환영이라며 열린 마인드로 신입회원들을 반기는 한강색소폰클럽 회원들.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2014년은 또 어떤 해가 될지 사뭇 궁금해진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서초구 소식 - 2014년 1월 3주 서초구, 새터민 청소년에게 작은 정성 모아 전달서초구는 지난 1월 8일(수)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두리하나 국제학교(교장 장경우)에 쌀, 치약, 세제, 비누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지난해 12월 19일(목) 열렸던 방배본동 송년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준비한 것이다.두리하나 국제학교는 2009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새터민 청소년 대안학교로, 탈북과정에서 학업시기를 놓친 새터민 청소년들에게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초·중·고 3단계 교육과정이 있고, 현재 50여명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서초구, 1월에 신청하는 자동차 세테크 기회서초구는 1월말까지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10%가 경감되는 자동차세 선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1월에 납부하면 10%, 3월에 납부하면 7.5%, 6월에 납부하면 5%, 9월에 납부하면 2.5% 경감해 주는 제도이다. 1월에 할인율이 가장 큰 만큼 연납신청 희망자는 1월말까지 서초구청 세무2과(02-2155-6591~3)로 전화 및 방문신청하거나 인터넷 ETAX시스템(http://etax.seoul.go.kr)에서 연납신청 메뉴를 선택한 후 신고 및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 연납한 차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1월 중순 경 연납고지서를 납세자 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 ATM기에서 통장 및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기기사용이나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ARS(1599-3900)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서초구는 전체차량 17만대 중 지난해 연납대수가 7만천대로 180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전체차량의 42%에 해당된다. 서초구 전자도서관, 2년간 30만 명이 43만 권 대출서초구 전자도서관이 올해 1월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서초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보급으로 최근 전자책을 읽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지난 2012년 1월 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대출할 수 있고 대출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반납되는 편리함 덕분에 가입자와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 현재 가입자 수는 184,177명이고 누적 방문자 수는 30만 명이며 하루 평균 404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개관 이후 누적 대출 건수는 429,136권으로 일 평균 590권이 대출되고 있는 셈이다. 서초구는 전자도서관의 콘텐츠, 즉 다양한 분야의 전자도서를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에도 공공도서관이 외면 받는 이유는 포털사이트나 온라인도서관에 비해 책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장서 수도 부족하기 때문인데 서초구 전자도서관은 현재 총 21,469종, 61,872권의 전자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늘어 보유 종수가 서울시 자치구 전자도서관 중 가장 많고 더불어 일 평균 이용자 수도 가장 많다. 앞으로도 시중에서 유통되는 10만 여종 이상의 전자도서를 지속적으로 구매해 일반도서관보다 많은 도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인터넷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도시이다. 그리고 세대주의 74%가 대졸자로 서울에서 가장 고학력 도시이기도 하다. 서초구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자도서관 운영에 무게를 두고 국내에서 유통되는 10만여 종 이상의 전자도서는 물론, 전 세계의 유명한 전자도서와 DVD 같은 음반까지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초구, 출발! 2014 주민과 소통의 장서초구는 1월 23일까지 총 10일에 걸쳐 관내 18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민선 5기 초창기에 여러 동을 묶어 권역별로 개최하던 것을 지난해부터 각 동별로 분리해 한 명의 주민이라도 더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주민과 소통의 장’에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행정 철학으로 지난 1년 간 추진했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공직자가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마주하며 의견을 듣고, 배우고, 즉각 반응하며 축제처럼 즐기는 자리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 숙원사항이나 건의사항을 18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에 접수받아 처리가능 여부, 처리방안 등을 현장에서 즉시 답변해 주는 식으로 진행한다. 새해가 되면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비슷한 행사를 갖지만 미리 주민의견을 받아 현장에서 즉시 반응하고 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은 서초구만의 특별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11개 분야 130여 건의 주민 건의사항 대부분을 주민 입장에서 적극 처리했으며 일부 추진 불가한 사항은 주민들을 이해, 설득하거나 대안을 제시했다. 올해도 사전 접수받은 100여 건의 주민의견을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기타 행사내용을 축소하고 주민의견 청취 시간을 대폭 늘려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넌 아직도 시험보고 대학가니? 난 내가 좋아하는 연구로 대학간다! 사실 현재의 교육을 망치는 가장 큰 주범은 바로 시험제도이다. 혹자는 가장 공정한 제도라고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가장 불공평한 제도가 바로 이 시험제도이다. 즉, 시골에서 편부 아래 가장 노릇하던 아이가 수능에서 80점 맞는 것과 강남에서 고액과외 하면서 간신히 80점 맞는 학생을 비교한다면 과연 어느 쪽이 우수한 학생일까? 대학은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시험점수에는 이처럼 감정이 없다. 학생의 상황과 처지가 무시되고 오직 현상만 나타난다. 그런데도 시험제도가 공정하다고? 해마다 시험으로 자살하는 학생들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가장 머리를 활발히 써야 하는 기회를 시험공부라는 명목으로 박탈당하고 만다. 더구나 입시가 수시와 정시로 양분되면서 수시에서는 시험의 의미가 이미 퇴색되고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대한 열정이 합격의 가장 큰 잣대가 되었다. 내신 중하위권 학생들조차 명문대에 심심찮게 합격하는 사례들이 바로 이런 이유다. 특목고의 시험폐지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고 보인다. 이제 대학을 시험으로 가는 정시는 수시 없는 일부 학과나 대학을 제외한다면 목표가 없는 학생들이 어쩔 수 없어 준비하는 시험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시험이 수시에서 결정적인 요인이 아님에도 현시점에서 아직도 오직 점수에만 목매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95프로 이상은 족히 된다.따라서 반대로 정말 자기의 관심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극소수의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에 크게 상관없이 대학입시에서도 성공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앞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이 5만 명대로 확대되는 추세에 비추어 볼 때 탐구적인 학생들의 숫자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준 낮은 입시공부에 매달릴 때 수년간을 자기탐구로 발전시켜온 학생이 있다면, 당신이 대학의 입학담당관이라면 과연 누구를 뽑을 것인가? 그렇다면 이미 결과는 나와 있다. 더구나 자기탐구를 발전시키다 보면 내신이나 수능은 하위레벨의 공부이기 때문에 때가 되어 필요할 때 잠깐 하면 된다. 상위레벨의 공부(연구)는 하위레벨의 공부(내신/수능)를 이길 수 있지만 하위레벨의 공부(내신/수능)로 상위레벨의 공부(연구)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성적으로 아이들을 좌절시키지 말고 학생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그 꿈을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탐구학습을 지원해주도록 하자. 그것만이 대학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행복하게 승리하는 길이다.박왕근 교장폴수학학교문의 02-501-0903www.pmath.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이과 성향의 학생들이 영어를 잘하려면 수학이나 과학 등을 잘하지만 영어를 잘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소위 이과 성향의 학생들이 영어 때문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잘못된 맹목적인 암기위주의 영어학습 때문이다.이과 성향의 학생들의 경우, 맹목적으로 외우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영어문법의 경우, 논리자체가 없이 100년 전 말도 안 되는 엉터리 영문법을 가르치니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아이들의 뇌구조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말하자면 최신 고용량 컴퓨터 윈도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아이들에게 구식 타자기로 작업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많은 이과성향의 우수한 학생들이 영어를 싫어하게 되고 영어를 포기하기까지 한다. 오히려 이과 성향의 학생들은 영어의 논리적 구조를 이치에 맞게 설명하면 문과 성향의 학생들보다 더 잘 이해하고 영어를 좋아하게 된다.물론 영어가 논리적 사고만으로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어를 논리적으로 만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어를 외우지 않고 영어를 잘 할 수 없기 때문이다.단어공부도 과학적인 방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 암기해야 한다.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영어 단어 암기는 끈기가 중요하다. 단어 암기를 제외하고는 영문법, 영어독해력 등은 이과성 향의 학생들이 전혀 뒤떨어질 이유가 없다. 인내심만 기른다면 오히려 더 잘할 수 있다. 맹목적으로 외운 영문법은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법 문제 해결은커녕, 리딩, 라이팅 등에 활용을 못하는 절름발이일 뿐이다. 이치를 이해하는 제대로 배우는 영문법은 학교 내신에서 서술형이나 문법문제를 감으로가 아닌, 왜(why)에 대한 답으로서 정답을 쓸 수 있다. 또한 리딩, 라이팅을 자유롭게 응용하고 완전하고 정밀한 영어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 교정(correction)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도 해준다.이과 성향이든 문과 성향이든 모든 학습의 근저에는 논리적 사고력이 있다. 논리적 사고력 없는 맹목적인 학습은 학습이 아니라 ‘강요’이고 ‘뇌 학대’이다.논리적 영문법 학습은 영어 학습일 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능력 학습이다. 손창연논리영어 손창연 원장02-573-35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청출어람(靑出於藍) 소수정예 맞춤식 과외 재수반으로 차별화 도모 국어논술로 유명한 대치동 ‘청출어람학원’에서 재수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출어람이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재수생 대상 소수정예 과외 중심 수업이다. 최근 들어 대학입시에 지원하는 재수생의 비율이 꾸준히 느는 추세라지만 재수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실력에 맞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재수생의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도와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해준다는 청출어람의 프로그램에 대해 이찬동 원장으로부터 들어봤다. 학생중심의 진정한 소수정예 수업구조만이 최선“예전에는 재수종합학원을 다니면서 재수를 하면 원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재수를 해도 성적이 기대한 만큼 오르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이찬동 원장의 말이다. 이 원장은 그 첫 번째 이유가 지금의 수능시험이 예전의 학력고사와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예전 학부모님 세대 때의 학력고사는 단일 국정교과서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거의 암기식 공부로 학습이 가능했고, 그래서 재수를 통해 점수가 급격히 상승한 학생들이 더러 있었다. 그러나 요즘의 수능시험에서는 학교교과서가 과목별로 종류가 10개에서 20개까지 있다. 출판사마다 다른 이 많은 교과서를 다 본다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수능 출제문제도 수험생에게 기본적 지식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응용력을 모두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공부 방식으로는 성적이 향상되기 어렵다. 두 번째는 재수종합학원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수업방식이 원인이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나,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강의만을 듣는 일방적인 수업방식으로는 부족하다. 간혹 짧은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고 해도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자신의 공부에 대한 주도적인 해결능력이 부족해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이러한 연유로 이 원장은 9~10개월에 불과한 짧은 재수기간 동안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소수정예 수업구조만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강의식 수업 최소화와 과외 중심 수업방식청출어람의 재수프로그램 수업은 학생중심과 실적 중심의 실질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원장이 제시한 소수정예 수업구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강의식 위주 수업이 아니라 과외 중심의 수업방식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서 이곳의 모든 수업구조는 학생 개인별로 수업시간이 정해지고 강사가 정해준 의무 과외시간으로 이뤄진다. 만일 학생이 원한다면 추가로 과외시간이 책정되기도 한다. 수업방식은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 중심의 수업으로 강의식 수업을 최소화하고 학생 개인별로 과외 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어, 수학, 영어 각 과목별로 학생의 실력과 수준에 따라 수업방식이 달라지는 개별학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과외 중심 수업방식이라서 학생들이 수시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매주 학생들의 질의사항을 체크해서 다음 주 수업 내용에 철저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따라서 한 주씩 학생의 수업결과에 따라 다음 주 과외시간표가 업데이트 되는 방식이다. 대입의 관건인 수학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운영이 원장은 대학입시의 관건은 수학과목이라고 강조했다. 수학을 포기하고는 중위권이상의 대학입학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수학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수학 과목의 경우는 특히 과외중심으로, 영어와 국어 과목은 정규수업 자체가 클리닉 시간으로 진행되고 개별과외도 함께 진행된다. 탐구과목은 학생의 성적에 따라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필요한 경우 타 학원수업과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원소개도 해준다. 청출어람에서는 오는 2월 17일(월) 1차 개강을 하고, 1월 18일(토)에 1차 입학설명회, 2월 8일(토)일에 2차 입학설명회를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재수반 인원은 총 20명이다. 현재 재수반 입학과 관련된 개별상담과 수시상담을 하고 있으며 전화예약은 필수다. 모집 대상은 문과, 이과 재수생으로 수강료는 별도과외비 부담 없이 기존 대형재수종합학원과 차이가 거의 없다. 문의 02-557-0399, 557-0332, www.chchul.co.kr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콘서트리뷰 이무지치 신년음악회 실내악의 전설 ‘이무지치’가 2014년 1월 11일(토) 하남 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울산, 부산, 진주, 인천 등의 투어 공연을 거쳐 24일(금) 서울 예술의전당 챔버홀, 25일(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이무지치’는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The Musicians)을 의미하며,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쳄발로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현악합주단으로 바로크·낭만파 음악은 물론이고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12명의 촉망 받는 음악인들이 모여 1952년에 창단했으며, 6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세계 최장수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그동안 펠릭스 아요(Felix Ayo)를 리더로 프랑코 탐포니(Franco Tamponi), 브루노 지우라나(Bruno Giuranna), 로베르토 미첼루치(Roberto Michelucci) 등 당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이무지치’를 만들어왔으며 70세를 정년으로 원년멤버들이 은퇴하면서 새로운 실력가들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무지치’가 발표한 많은 앨범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비발디의 사계이다. 1955년 비발디의 사계를 세계 최초로 레코딩해 2,500만 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이 음반 판매량은 카라얀과 함께 지금까지도 클래식 부분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14년 신년음악회 투어에서는 ‘심플리 바로크1·2’와 ‘오페라스틱’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공연장에 따라 다양한 레퍼토리를 골라 들을 수 있다. 문의 070-7434-4502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2014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올해 부동산 제도에 많은 변화가 있고 세입자 권리보호를 위한 장치와 주택구입 지원도 강화된다. 반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영 등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올해 이들 법안의 처리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14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주요 세제 및 제도에 대해 살펴봤다. 도움말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은진 책임연구원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세입자, 임대보증금 보호범위 확대소액 임차인의 우선변제금을 상향하고 적용대상 보증금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 및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은 서울의 경우 우선변제 받을 임차인 범위가 현행 전세보증금 7,500만 원 이하에서 9,500만 원 이하로 확대된다. 수도권 지역은 6,5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광역시 등은 5,5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대상자가 늘어난다. 또,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할 경우 월세 상한은 현행 14%에서 10%로 낮아진다.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상가 세입자의 보호범위도 확대된다. 보호법 적용 대상의 범위가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기준으로 서울은 현행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은 2억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광역시 등은 1억 8,000만원에서 2억 4,000만원으로 넓어진다. 최우선으로 변제하는 영세업자 범위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서울은 보증금 5,000만원에서 6,500만원까지 늘어난다. 우선 변제 받는 보증금도 지금의 1,500만원보다 700만원 늘어난 2,200만원이 된다. 1월 2일부터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전세금 안심대출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은행에 넘기고 금리를 낮춰 받는 기존의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Ⅱ(전세금 반환청구권 양도방식)’와 전세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책임지는 ‘전세금 반환보증’을 결합한 상품이다. 1월 2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시범 판매되며. 대출을 신청하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청구권을 넘겨받은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 상환을 보증하며, 시중은행 일반 전세대출의 연 4.1% 수준보다 0.4% 낮은 연 3.5~3.7% 금리가 적용된다. 전세계약이 끝난 뒤 집주인이 한 달 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다. ‘희망임대주택 리츠’ 면적제한 폐지희망임대주택 리츠는 집이 있지만 대출 상환금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하우스 푸어가 주택을 리츠(부동산투자신탁)에 매각한 뒤 보증부 월세(연 6%) 형태로 5년간 임차해 거주하는 제도다. 4?1대책에서 도입된 이 제도는 당초 매입대상을 1가구 1주택자(한시적 2주택자)가 소유한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9억 원 이하)로 제한했었다. 하지만 2014년부터 하우스 푸어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희망임대주택 리츠’ 사업이 전용면적 85m²가 넘는 주택으로 확대된다. 저리(低利) 주택구입 지원 자금 하나로 통합현재 정부 자금이 들어가는 정책 모기지로는 근로자 서민 및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 대출과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있다. 올해에는 하나로 통합돼 1월 2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는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통합된 모기지를 이용하면 된다. 통합정책 모기지는 소득 수준과 만기에 따라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2.8~3.6%의 금리를 적용하며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에서 고를 수 있다. 최대 연체 이자율도 은행 최저 수준인 10%로 인하돼 대출 문턱을 낮췄다. 만 19세 이상 주택 청약 가능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주택 청약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지난 2013년 7월 민법상 성년 나이가 만 19세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연령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제외한 청약 예·부금 가입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진다.아울러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에 따라 성인 연령기준 역시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생애최초나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때 소득산정에 포함되는 성인이 만 19세 이상 세대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려면 세대주와 성년인 세대원 전원의 소득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개정 민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주택관련 제도의 성년 규정은 20세와 19세가 혼용돼 있었는데 이를 19세로 통일할 수 있게 돼 이에 따른 혼란이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건설사, 전·월세로 운용하다 일반분양하면 선착순 분양 가능건설사는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아파트 분양 물량과 시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를 쪼개서 공급할 수 있는 ‘입주자 분할 모집’ 단지의 기준은 현행 4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이상 단지로 완화된다. 입주자 분할 모집의 최소 단위도 기존 300가구 이상에서 50가구 이상으로 축소된다. 또 3회까지만 가능했던 분할 분양(단지 쪼개기) 횟수도 5회까지 가능해진다. 또 건설사가 아파트를 다 짓고 2년 이상 전월세로 임대를 주다가 일반분양에 나설 경우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의 일부를 후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의 지급보증 등을 통해 금융회사로부터 연 4~5%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경매 관련 공유자우선매수권 및 최적매각 기준 변경민사집행법 개정을 통해 부동산 경매제도 및 절차가 대폭 개선된다. 공유자우선매수권이란 공유로 된 채무자의 부동산이 경매로 나왔을 때 공유자가 제3자보다 우선해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법원경매 시에만 인정되고 공매의 경우에는 인정되지 않는다.개정안은 현재 무제한으로 허용하고 있는 공유자우선매수권의 행사를 1회로 제한하기로 했다. 우선매수 신고를 한 공유자가 매각기일 종결고지 때까지 보증을 제공하지 않거나 신고를 철회했을 때 매각 절차에서 우선 매수 신고를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최저 매각가격의 기준은 현행 감정평가액에서 ‘감정평가액의 20%를 뺀 액수’로 낮춰진다. 이에 따라 경매의 신속성이 제고되고 매수 희망자들의 경매시장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4월부터 리모델링 수직증축 가능공동주택 리모델링 때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2014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은 지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현재 층수에서 최대 3개 층까지 증축하고 최대 15%까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겨울방학 키 클 수 있는 좋은 기회 성장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키 성장’은 학업 못지않게 중요한 관심사이다. 외모와 키도 경쟁력인 사회 분위기에다 청소년기에 자란 키가 평생을 가는 만큼 한창 크는 이 때 조금이라도 더 크도록 하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을 것이다. 특히 자녀의 키가 또래보다 작은 경우 앞으로 얼마나 클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키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인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의 박승만 원장으로부터 성장관리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키 크게 하는 생활습관 중요해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다. 그러나 영양상태, 운동, 수면이나 질병의 유무 등 후천적인 노력에 따라 키 크는 정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의 박승만 원장은 “키 성장에서 환경 요인은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줘야 합니다. 마음이 즐겁고 편해야 엔도르핀이 증가하고 결국 성장호르몬도 증가시킵니다”라고 조언했다.그렇다면 성장호르몬을 높여서 키를 크게 하는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키 성장에 필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섭취와 숙면이다. 양질의 살코기 단백질을 하루 1번 이상 야채와 같이 먹도록 하고, 우유 3잔과 치즈, 칼슘 영양제 등을 통해 하루 1,000mg의 칼슘을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성장호르몬의 70%는 자고 있을 때 분비되며 잠자는 동안 낮에 쌓아둔 영양소를 뼈와 근육으로 바꿔주기 때문에 숙면이 중요하다. 따라서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최소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운동도 성장판을 자극하여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성장판이 늦게 닫히며 더 많이 큰다. 키 크는 데 좋은 운동은 줄넘기, 농구, 수영, 스트레칭 등이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적어도 30분 이상 땀이 맺히고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춘기 시작 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아의 경우 140cm에 31kg, 남아는 150cm에 45kg 정도가 적당하다. 이와 더불어 평소에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체질 개선과 성조숙증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허 받은 한약성분으로 성장호르몬 증가시켜키가 작은데 종합적인 검사를 해봐도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했다면 한방치료가 더 효과적이다. 박승만 원장은 “한방치료는 아이들 각자의 원인이나 체질에 따른 처방을 하므로 몸도 건강하게 만들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촉진시켜 잠재된 키를 더 크게 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한다면 유전적인 키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하이키한의원에서는 특허 받은 한방 성장촉진 물질(KI-180)을 이용한다는 점이 남다르다. 2006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만 8세에서 만 14세 824명(남아 151명, 여아 673명)을 대상으로 특허물질을 넣은 한약처방을 한 결과 여아의 경우 성장호르몬이 34.4% 증가했고 키는 평균 7.3cm가 자랐다. 남아의 경우 성장호르몬은 38.8% 증가, 키는 평균 8.7cm 자랐다. 특허물질 KI-180은 공법 자체가 다른 한약과는 달라 체내 흡수가 빠르다. 오가피, 두충, 우슬 이외 17종의 천연 한약에서 추출했으며 체질 맞춤 한약과 개인별 맞춤 치료가 병행된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마사지와 침, 자세 균형을 바로 잡는 운동요법,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을 위한 식이요법 등의 맞춤 처방이 내려지기 때문에 종합적인 성장관리를 받아볼 수 있다. 천연 한약성분으로 성조숙증 치료키 성장에서 부모가 신경 써야하는 또 하나는 바로 성조숙증이다. 성조숙증이란 사춘기 현상이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으로, 당장은 또래 아이들보다 커 보이지만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을 때 최종 키는 오히려 평균보다 작아질 수 있다. 이곳 하이키한의원에서는 한방으로 성조숙증을 치료하고 성장을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하이키한의원 연구진의 연구결과 한약재 중에서 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약재와 자극하지 않는 약재가 있다는 것을 가려냈다. 그중 성호르몬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약재인 율무, 인진쑥 외 9가지의 천연 한약재를 배합하여 추출한 생약성분을 성조숙증인 여아에게 적용한 결과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초경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었다. 실제 성장치료를 할 때는 초경지연과 성장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그 결과 성호르몬은 낮아지거나 진행이 느리게 되고 키가 크는데 중요한 성장호르몬은 증가했으며 키는 년 평균 7.3cm가 자랐다. 이 결과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 하이키한의원의 천연 한약성분이 성호르몬의 분비를 늦춰 초경을 지연시키면서 그만큼 키가 더 클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도움말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박승만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거미 연구로 한양대 생명과학과 합격한 오종화 군 고등학생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즐기면서 스펙도 쌓고 대학 입시관문까지 뚫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2014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거미 연구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한양대 생명과학과(입학사정관전형 미래인재)에 합격한 오종화 군(중산고)이 바로 그런 사례다. ‘타란툴라’ 사냥하는 모습에 반해오종화 군은 어릴 때부터 유난히 곤충을 좋아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에는 사마귀에 빠져 직접 키우다가 알까지 부화시키기도 했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대형 거미인 타란툴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새끼 한 마리를 사서 키우다가 점점 수가 많아져 열 마리 넘게 키우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징그러워하는 거미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바로 사냥하는 모습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타란툴라는 2년 정도 키우면 어른 손바닥 크기만큼 자라는데 먹이로 살아있는 귀뚜라미나 쥐를 준다. 거미는 눈이 퇴화됐기 때문에 먹이를 넣어주면 일단 바닥에 거미줄을 치고 기다리다가 먹잇감이 거미줄을 밟는 순간 진동만으로 위치를 파악해 바로 돌진한다. 그렇게 사냥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라 거미에 관심을 갖게 됐다.” 거미 연구 논문 쓰고 신종 발견까지처음에는 부모님이 거미 키우는 걸 반대해 몰래 키우기 시작했는데 수가 많아지면서 결국 들켜 혼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온라인 거미동호회에 가입해 정보를 공유하며 번식시키기에 도전했고, 160여 마리까지 부화시키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오종화 군이 거미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 동호회 회원들끼리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주필 거미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을 세운 김주필 교수를 만난 후부터다. 박물관에 다녀온 후 따로 김 교수를 찾아가 거미 연구를 하고 싶으니 도움을 달라고 부탁하자 김 교수는 “거미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가 많지 않아 유망한 학문분야”라며 격려해주었다. 그날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지하철로 약 2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오가며 거미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다. 그 결과 고1이 끝나갈 무렵에 (사)한국거미연구회 학술지에 논문을 실었고 그때부터 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이렇게 중학생 때부터 계속해온 거미 연구를 바탕으로 중산고 논문 프로그램인 ‘중산과제연구(JRP)’에서 1등을 차지할 수 있었고, 부모님으로부터 인정도 받을 수 있었다. 고3을 앞둔 봄방학 때 김 교수와 거미연구회 회원들이 함께 스리랑카로 채집여행을 갔다가 ‘깡충거미과’ 신종을 발견해 학술지에 발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박사도 되고 일본 학술지에 논문도 발표하고 싶어오종화 군은 오랜 거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들을 바탕으로 대입 수시 입학사정관전형에 도전했다. 자기소개서에는 단순히 그런 결과들을 나열하기보다 어떻게 해서 거미 연구를 시작하게 됐으며, 지원한 대학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자신의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런 그의 열정을 인정받아 총 세 군데 대학 1단계 서류전형에 합격했으며 그중 한양대 생명과학과 2단계 면접고사에 응시해 최종합격했다. 1단계 합격발표 후 불과 3일 만에 2단계 면접고사를 봤지만 오랫동안 진정으로 자신이 원해서 거미 연구에 빠졌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따로 할 필요 없이 면접관이 묻는 질문에 당당하게 술술 답할 수 있었다. 바로 이런 점이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움직여 평소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대학에 최종합격하는 기쁨을 맛보게 된 것이다. “거미 연구를 평생 계속하는 것이 꿈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데 일단 합격했으니 꿈의 절반은 이룬 셈이다. 대학에서 박사과정까지 보다 전문적으로 공부해 거미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고 싶다.”일찌감치 입시를 마무리한 오종화 군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아 거미도 사고 취미로 열대어도 기르면서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 찾아 열정 쏟아라!집에서 오랫동안 거미를 키우다보니 어려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고 에피소드도 많았다. 한 번은 거미가 사는 집 뚜껑을 닫지 않아 밖으로 탈출한 적이 있었다. 며칠간 온 집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해 포기하고 있었는데 약 4개월 후 우연히 책장을 정리하다가 안쪽에서 거미를 발견했다. 그때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거미줄을 치고 먹이도 없이 4개월을 버틴 걸 보고 무척 놀랐고, 그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먹이 없이 버틴 실험사례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렇게 직접 부딪치며 터득한 지식이 점점 쌓여 거미 전문가가 됐고 대입까지 성공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었다. 오종화 군은 앞으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그저 즐겁기만 하다. “부모들은 대부분 자녀가 공부 외에 좋아하는 한 가지에 깊이 빠지면 걱정부터 하지만 열정과 끝까지 할 마음자세만 갖추고 있다면 분명히 인정받을 수 있다. 아직 특별한 관심분야가 없는 경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정을 갖고 일단 한 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려면 공부는 기본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