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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분석 국어B, 영어는 1개 이상 틀리면 1등급 힘들 듯 지난 9월 3일 한국교육평가교육원이 주최한 2015 대입 모의학력평가시험이 전국 2,113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290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주요대학의 대입 수시전형의 원서지원 역시 지난 6일(토)부터 시작해 18일(목)에 마감되었다. 대입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시험의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9월 모의평가의 가채점결과 6월 모의평가 시험 결과 등을 토대로 대입 수시전형 원서지원을 마쳤다. 수험생들이 지원한 대입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고 정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9월 모의평가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정리해 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지원 인원 대비 총 11,992명 줄어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목) 치러질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진다. 9월 모의평가는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시험과 똑같이 출제된다. 이번 모의평가로 2015학년도 수능 출제의 난이도를 예상해 볼 수 있으며 시험결과는 오는 26일(금)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9월 모의평가시험을 지원한 수험생은 630,981명으로 재학생 548,977명(87.1%), 졸업생 82,004명(12.9%)이다. 전체 지원인원은 지난해 9월 모의평가시험 지원 수험생 642,973명에 비해 11,992명 줄었다. 전체 지원자 수는 감소했지만 올해 수학B 지원자는 187,652명으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 159,293명과 대비해 28,359명으로 약 2.6% 증가했다. 국어A형은 지난 9월 응시생인 308,707명에 비해 지원자 수와 비율이 각각 13,403명으로 5.4% 줄었다. <표 1. 9월 모의평가 주요 영역별 지원자 비율 비교>EBS 연계율 70%대 유지, 국어 영역 쉽고, 영어 6월보다 어려워 9월 모의평가의 전반적인 영역별 난이도는 평이했다. 청솔이투스의 ‘9월 모평 분석을 통해 바라본 수능전망’ 설명회에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원구소 이종서 소장은 “쉬운 수능이 예상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의 국어A형과 B형의 1등급 컷을 100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평범한 난이도를 보이는 가운데 수학과 탐구 영역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전체적으로 볼 때 국어A형은 지난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했고 B형의 경우 6월 모의고사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수학A형은 올 6월 모의평가 대비 어려웠으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서는 비슷한 난이도였으며, 수학B형은 올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고 지난해 수능대비는 쉽게 나왔다. 영어의 경우 올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지만 지난해 수능 B형보다 쉬웠다는 평이다. 한국교육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의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약 70% 수준이다. 각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 영역은 A, B 모두 71.1%, 수학은 A, B 모두 70.0%, 영어는 71.1%, 사회탐구가 70.5%, 과학탐구가 70.0%였다.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문제의 소재와 관련, 최근 사회 전반에서 강조되는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반영됐다. 영어 영역과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에서 교육과정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수험생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재들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9월 모의평가 후 마지막까지 균형감 있는 학습해야 9월 모의평가를 막 치른 수험생들은 지원한 대입수시전형의 논술 및 면접시험 대비도 함께 해야만 한다. 수능까지 70여일을 채 남겨놓지 않았던 지난 5일 열린 모의평가시험 관련 설명회에서 이종서 소장은 마지막까지 균형감 있는 학습을 해야 하며 반드시 계획한 대로 실천에 옮기고 틀린 개수가 많은 과목에만 전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수능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험이긴 하지만,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험이다”라며 “9월말부터 진행되는 논술이나 적성 등 대학별 고사에 과도하게 집중하여 수능에 대한 감을 잃어버리는 것은 곤란하다. 남은 기간 동안 끝까지 수능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영역별 출제경향 #국어- A형, B형 둘 다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워 국어 영역은 2014학년도 수능 및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의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을 범위로 하였으며,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하여 출제하였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식과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쉬운 문항과 중간정도 난이도를 가진 문항들을 중심으로 시험을 구성하되 상위권 변별을 위하여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도 출제하였다.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문항의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2점(35문항), 3점(10문항)으로 차등 배점하였다. 지식의 단순 암기나 특정 교과 지식에 의존하여 푸는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고,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하였다. 특기할만한 점은 A형 시험에서 현대소설(김승옥 ‘무진기행’)과 그 작품을 시나리오로 각색한 작품(김승옥 ‘안개’)이 동시에 제시문으로 나왔다. 또한, A형에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관련성을 염두에 둔 법과 정의, B형에는 직접 민주주의 지문이 나왔다. #영어-‘쉬운 수능 영어 출제’ 정책 기조에 맞춰 출제201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정부의 대입 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준별 수능(A형, B형)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형으로 시행된다.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정책 기조에 맞춰 출제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지문의 친숙도, 지문 당 단어 수, 어휘적 통사적 복잡도, 오답지의 매력도 등도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정책 기조에 맞춰 구성되었다.내용 영역(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등)별로 균형 있게 출제하여 수험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제하였다. 수험생의 인지적 과정과 난이도에 따라 문항 유형을 배열하여 지문(대화문)의 대의를 파악하는 유형을 먼저 제시하고, 문법 어휘 유형, 세부사항 파악 유형, 빈칸추론 유형, 쓰기 유형, 복합 문항 순으로 제시하였다. 문항수와 관련해 빈칸추론 문제가 4문항으로 지난해 수능 B형의 7문항에서 크게 줄었다. 반면 고난이도 유형에 속하는 문장 삽입 문제는 지난해 수능 B형과 올해 6월 모의평가의 2014-09-22
- 한국 입시문화에 경종 울린 ‘캐나다 교육’② 자녀가 태어나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면 대다수의 한국 엄마들은 남의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기 시작한다. 말은 누가 더 잘하는지, 키는 누가 더 큰지 등 시시콜콜한 것부터 경쟁의식을 느낀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시험은 몇 점 받았는지, 상장은 몇 개 받았는지 등 부모의 경쟁 심리는 더욱 심해진다. 중학생이 되면 자사고와 특목고 등 대입의 축소판인 고입이 시작되며, 고등학생 때는 SKY대와 서성한, 그 외 인서울 대학 지원이 가능한 점수를 얻기 위해 내신등급과 수능 점수에 목을 맨다. 심지어 단 1점 차로 대학의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입시경쟁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자녀가 태어나서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그야말로 피 터지는 경쟁구도의 연속인 셈이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 학교에는 등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자녀가 반에서 몇 등인지, 전교 혹은 전국에서 몇 등인지 알 길이 없다. 수능이나 모의고사 등 서열을 결정짓는 표준화된 시험이 없어, 사실상 다른 학생과 비교되거나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는다. 등수를 알 수 없으니 한국처럼 학교별 서열화도 없다. 때문에 캐나다 학생들은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성적에 따른 부모 자녀간의 갈등도 없고, 비싼 사교육비 부담 등 교육 경쟁구도에 따른 불필요한 출혈이 없다. 더군다나 캐나다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인데다 공교육이 탄탄한 나라가 아닌가. ‘경쟁이 없으면 애들이 공부를 할까? 좋은 대학은 또 어떻게 가겠냐?’며 반문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캐다나는 ‘비경쟁 교육시스템’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 선진국이다. 나중에 캐나다 입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캐나다에는 수능이 없으며 점수와 등수 대신 학생들의 특별활동과 자기소개서 등이 대학 입학허가서를 받는데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캐나다의 교육시스템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행복한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캐나다 학생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직도 무조건적인 경쟁을 강요하며 자녀를 병들게 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면 캐나다의 비경쟁 교육시스템이 추구하는 바를 한 번쯤 곱씹어보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차별과 체벌 없는 캐나다 인성교육’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문의 1899-9717 SIS캐나다 주수홍 운영이사 www.siscanad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인생 최고의 성공비결은 기본과 실천 그리고 진심 과거 대치동 일대에서 깡우선생이라는 닉네임을 쓰며 입시과외를 했던 최정우 원장. 꽤 유명한 과외선생이었던 그는 공부를 하며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하우를 공유하기 시작했고, 그 덕에 많은 학생들이 보다 좋은 학교, 보다 나은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 그 자신도 승승장구해 YTN ''꼴찌들의 통쾌한 반란'' 방송언어강사, 신사고 ''베테랑'' 언어영역 학생저자(총 디렉터 역할), 동아일보 교육 섹션 1면 전면칼럼 2회 연재, EBS Study Planner로 활동했다. 그러던 그가 2012년 치과원장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쉽지 않은 이력의 사나이가 된 것이다. 대치동에서 아는 사람들끼리 통하는 유명한 강사였던 그는 이제 대치동에서 진료 잘하는 치과 원장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게 만드는 <라이브치과> 최 원장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를 직접 만나 그의 생각과 신념 그리고 꿈을 들어보았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는 세계 최고의 기본기를 갖춘다 “교과서 같은 이야기라고 할지 모르지만 입시 강사를 할 때나 환자를 보는 지금이나 저의 원칙은 하나입니다. 앞에 있는 대상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 과외를 할 때는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어요. 일상의 스트레스를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풀었습니다. 지금도 환자들을 만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특히 20대 환자들을 만나면 제 기분이 한껏 들뜨게 됩니다. 뭐든지 다 이룰 수 있는 나이잖아요.” 최 원장의 말이다. 입시 강사를 할 때나 치과를 운영하는 지금이나 사람들은 늘 그에게 흥행 비결을 묻는다. 학생의 신분으로 전문가보다 높은 수업료를 받는 고액강사 활동을 했고, 병원 운영이 어렵다는 요즘 같은 때에도 그의 병원에는 환자들이 1~2시간대기 후에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건 1등을 한 이들의 정신은 다릅니다. 마케팅이나 기술만으로는 진심을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이나 김연아의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기본기를 소홀히 했다면 그들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진료를 보는 그의 자리 앞에는 항상 거울이 달려있다. 진료를 시작하기 전 자신을 비춰본다. ‘만나서 반가운, 맞아주어서 편안한 의사가 되자. 신뢰감 넘치는 의사가 되자’ 그가 늘 되뇌는 말이다. 운명처럼 끌렸다면 미치도록 빠져라 경희대 전자공학과에 진학하면서 서울살이를 시작했던 최 원장은 전신주에 과외모집 광고 전단지를 붙이며 인생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수업료가 비싸도 전문 강사만 찾던 학부모들이 하나둘 대학생인 그의 수업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학생을 대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고, 멘토와 학습매니저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는 그의 수업에 점점 마음을 열게 된 것이다. 군대 제대 후에는 변리사 준비를 하며 과외를 함께 진행했다. 학부 4학년이던 어느 날. 국가고시를 준비하던 그가 치과전문대학원에 대해 알게 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 틈에 그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과 공부가 겹치는 과목이 많아 더 신명나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하루에 3시간 정도만 잠자는 생활이 이어졌지만 허리만 아플 뿐 희한하게도 잠이 오지 않았다. 학부 성적도 A+였다. 운명을 믿지 않는 최 원장이었지만 이때만큼은 운명처럼 이끌렸다는 말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다. 아내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역시 같은 치과의사로서 진료를 보고 있다. 진심을 다하는 청춘은 아름답다 직접 번 돈으로 아버지께 승용차를 사드린 후 함께 세차를 하러 갔던 날을 생애 최고의 날로 기억하는 최 원장. 6월의 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며 눈썹을 간질이던 휴일의 어느 날 오후였단다. 법 없이도 살 순박한 농부이셨던 아버지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퍼지던 그날의 행복이 잊히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도덕적 판단이 필요할 때면 찾아가게 되는 아버지.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그는 늘 성실하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다. 최 원장은 교정기구 특허도 냈다.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소명의식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또한 그는 다른 치과들과 달리 일요일까지 365일 진료를 본다. 역시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자는 소명의식에서 나온 결단이다. 주말진료도 평일처럼 반드시 원장이 직접 담당하기 때문에 주말환자가 더 많은 것이 병원의 특징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의 멘토였던 덕분일까 청소년 교정환자들이 많은 것 또한 그가 운영하는 병원의 특징이다. 원하는 결과를 위해 열정을 다 쏟아 붓길 즐기는 최정우 원장. 이제 그가 바라는 꿈은 무엇일까? “소외아동을 위해 보육을 넘어 최고의 교육을 해주는 ‘아동복지월드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국가와 기업이 지원하고 아동들이 자라서 다시 캠퍼스에 투자해 최고의 교육을 대물림 하는 겁니다.” 꿈을 쫒는 소년의 표정으로 최 원장이 힘주어 말한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연극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시인 김경주의 첫 희곡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를 극단 바람풀의 연출가 박정석이 ‘불구’와 ‘울음소리’를 키워드로 만든 작품이다. 불구로 태어나 가정과 사회에서 천대받던 아들 늑대가 이 세상에 자기 울음소리 하나를 남기고 사라져 간다는 이야기다. 지난 2006년 혜화동 일번지 소극장에서 처음 공연된 작품으로 독특하고 매혹적인 상상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에 나오는 ‘불구’는 신체적 불구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영문도 모른 채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사회적 지위에 의해 출신 성분이 낙인 찍혀버린 이들, 꿈도 희망도 없이 청춘을 저당 잡혀 버렸다는 말을 듣는 88만 원 세대, 이들은 노동자, 철거민, 비정규직 혹은 을(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시대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달라지더라도 그 본질과 특성은 바뀌지 않기에 이러한 이름들은 이 작품에서 말하는 ‘불구’를 의미한다. 한편, ‘울음소리’는 고유한 인격체로서 개인이 갖고 있는 고유의 목소리를 뜻하며 인간이 사회로부터 동등하게 부여받은 당연한 권리인 생존권을 위한 주장을 나타내고 있다.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언어적 상상력을 풀어내고 있는 이 작품은 주제의식을 더욱 강하게 무장하고 2년 만에 극단 바람풀의 무대로 돌아왔다. 연출가 박정석은 시적 언어와 연극적 상상력을 선명하게 대비시켜 그로테스크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9월 11일(목)~10월 5일(일), 예술공간 서울문의 : 02-3676-3676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미군기지 이전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 평택 최근 부동산 경기의 장기침체와 주식시장의 보합세가 오래도록 지속되면서 도무지 여윳돈을 굴릴 곳이 없다. 수익형 임대주택이나 오피스텔 경기도 예전 같지 않다. 그럼에도 이번에야 말로 확실하다는 임대사업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고 있다. 바로 미군기지 이전으로 활발한 경기가 기대되는 평택 팽성읍에 지어지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가 그것. 현재 평택 팽성읍에 상주하고 있는 미군의 수는 약 5,000여명. 하지만 2016년까지는 경기도의 동두천과 의정부, 그리고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대부분이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평택에만 4만 여명의 미군들이 주둔하게 돼 이곳은 미군의 단일 주둔지 중에서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재편성될 것이다. 게다가 미군무원들과 가족, 또 미군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옮겨오게 되면 그 규모는 8만여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평택은 상전벽해가 될 것이며 새로운 ‘제2의 이태원’으로 그 면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예상대로 ‘제2의 이태원’이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몇 십 년에 걸쳐 이루어진 이태원을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관광지로 뜰 것이며 서울에서도 몰려들어 평택시의 관광사업도 크게 발전할 것이다. 더구나 인근인 송탄에 있는 공군기지에도 7,000여명의 미군이 상주하고 있어 평택의 모든 산업이 더할 나위 없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사상 최대의 호재 누릴 평택이런 상황이다 보니 미군기지 이전설이 나올 무렵부터 평택의 땅값은 들썩거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땅은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선점했고 자금력이 떨어지는 개인에게 돌아오는 것은 미군에게 건물을 임대해서 올릴 수 있는 임대수익. 이미 서울의 용산이나 이태원 등 미군들이 있는 곳에서 임대사업을 해본 사람들은 그 안전성과 높은 수익률을 체감했다. 미군의 경우 각 개인을 상대하기보다는 미군주택과에 등록된 임대중계업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임대료 문제로 골치 썩일 일이 아예 없다. 계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긴 하지만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주택수당이 나온다. 때문에 임대료를 떼이거나 공실에 대한 염려가 없다는 큰 장점도 있다. 미군주택과의 지정 임대중계업소에서는 임대계약과 다음에 들어올 임차인 모집까지 대행해준다. 편안한 숙소를 원하는 미군들이 계속 늘어나니 이곳만큼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호조건 속에서 미군에 대한 임대만을 목표로 특화시켜 지어진 이수건설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캠프 험프리스 정문에서 고작 650m 떨어진 곳에 지어지고 있어 우선적으로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은 연면적 172,514.70m²(52,300여 평)에 전용면적 84.9~146.4m²(25.7~44.4평)로 지어지며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17개동 94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기시설부터 층간소음 문제까지 특화된 아파트단지 주변으로는 미군 특화상권이 이미 활성화 되어 있고(로데오거리) 국제문화특구로 지정돼 미군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게다가 조깅이나 산책이 생활화 되어있는 미군들을 위해 단지 내에 1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책로가 조성되며 주민공동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룸(GX룸),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각 세대에는 미군들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전기시설을 110볼트와 220볼트를 혼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에 가스오븐이나 대형 식기세척기까지 무상으로 제공해 모든 면에서 미군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더구나 믿을 수 있는 기업인 이수건설에서 시행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했고 단지설계 역시도 브라운스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 저층부 테라코타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더했고, 단지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채광과 환기뿐만 아니라 시원한 조망권까지 제대로 확보해 인근에서는 가장 탁월한 위치와 시설을 자랑한다. 이곳은 좁디좁은 오피스텔이나 수익형 임대주택의 개념이 아니라 미군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임대걱정은 애당초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층간소음 문제도 표준바닥구조를 적용하여(슬래브두께 210mm) 민원의 소지를 아예 없앴다고 한다. 이번 이전은 일시적인 이전이 아니라 영구적인 확대 이전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이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브라운스톤만한 대단위 단지가 들어설 곳도 마땅치 않아 안정적이고 독보적인 임대수익을 오랫동안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니 여윳돈을 굴릴 마땅한 투자처를 찾는다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문의 02-553-9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지친 몸과 마음 힐링시켜주는 테라피 공간 어느덧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지면서 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해져서 고민인 이들이 늘고 있다. 또한 여름 내내 강한 햇살에 노출된 피부에 기미와 트러블이 생기는 등 가을맞이 피부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압구정동 광림교회 인근에 위치한 다이어트 스파 임마누엘에서는 가을을 맞아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테라피 수준의 고급 피부 관리와 전신 관리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스파 임마누엘의 김신영 원장을 만나 파격적인 가격의 이벤트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얼굴선 정돈하고 비대칭 잡아주는 ‘얼굴축소 V라인’케어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한 바람과 큰 일교차, 따사로운 가을볕에 얼굴이 혹사되기 쉽다. 이때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기미와 잡티는 물론 전반적인 피부노화를 가져올 수 있다. 스파 임마누엘의 ‘얼굴축소 V라인+석고마스크’ 케어는 링클 케어로 안티 에이징을 도와주고 석고 팩을 이용해 피부에 탄력을 가져오는 프로그램이다. 얼굴의 불필요한 지방을 배출시켜 둔탁한 얼굴선을 정돈하고 부기를 감소시키며, 얼굴을 끌어올리고 피부에 탄력을 주면서 혈액순환은 물론 얼굴 리프팅 효과까지 가져오게 한다. 또한 석고마스크를 통해 피부 깊숙이 진피까지 영양분을 공급하도록 돕는다. 대부분 눈에 보이는 겉 피부만 신경 쓰기 쉬운데 피부 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속 피부인 진피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신영 원장은 “얼굴 축소 V라인과 석고마스크 케어를 통해 얼굴 축소 및 비대칭, 이중 턱을 개선하고 계란형 얼굴로 가꿀 수 있습니다.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얼굴형에 관심이 큰 만큼 케어를 통해 매끈하게 다듬어진 얼굴선에 큰 만족감을 보이십니다”라고 말했다. 가을맞이 이벤트로 ‘얼굴축소 V라인+석고마스크’ 프로그램을 1회 39,000원(VAT 별도)에 만날 수 있으며, 10회 등록할 경우 선크림과 비비크림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피로회복·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전신 스웨디식 아로마’케어스파 임마누엘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에 전신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신 스웨디식 아로마 90분’ 케어는 라벤더, 재스민 오일과 천연 재료로 전신에 걸쳐 수기 관리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스웨덴 사람인 헨릭 링에 의해 정립된 스웨디식 마사지는 원래 운동치료요법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가볍고 부드러운 동작과 리드미컬한 마사지테크닉을 구사하여 피로를 회복시켜줘 에스테틱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스웨디식 마사지는 오일을 사용해 혈관에 압력을 주어 심장방향으로 밀어주는 테크닉을 구사한다. 그렇게 하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근육과 관절이완, 자율신경계 이완 및 스트레스 이완에 효과가 있다. 김 원장은 “특급 호텔에서나 받을 수 있는 스웨디식 마사지는 보통 20~30만 원 가까이 하는 고가의 케어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연예인이나 상류층에서 즐기는 스웨디식 마사지를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추석 준비로 피로해진 심신을 달래고 자연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주부는 물론 가사와 회사 스트레스로 힘든 이들, 웨딩을 앞둔 신부, 부종·혈액순환 장애로 힘든 산모들의 산후케어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스웨디식 아로마로 성장 마사지를 받으면 키 성장은 물론 집중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 1회에 59,000원(VAT 별도)이며, 10회 등록할 경우 홈 케어 앰플 20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얼굴축소 V라인+석고마스크’와 ‘전신 스웨디시 아로마 90분’을 동시에 10회씩 등록할 경우, 제주 2인 무료 왕복항공권과 렌트카, 그리고 호텔 50%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력 10년 이상의 관리사와 고급 에스테틱 제품 갖춰 이곳의 스킨케어는 데상브로, 딸고, 피몽쉐 등 전문성 있는 고급 에스테틱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호텔 스파 경력 10년 이상에 피부 국가자격증을 가진 전문 여자관리사 다섯 명이 고객 한 분 한 분께 손끝의 정성을 다하고 있다. 김 원장은 “스파 임마누엘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고객의 피부와 성향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이곳에서 케어받는 순간만큼은 모든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2주에 5kg을 책임 감량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있다. 요요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고 체질도 개선할 수 있는 디톡스 다이어트로, 10회 정상가 180만 원 프로그램을 60%할인된 68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일본 다이아몬드 포톤 체지방 감량과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 전신 돔 6회, 전신 비만 슬리밍 관리 2회, 얼굴축소 슬리밍 관리 2회로 구성되어 있다. 일주일에 2~3회 방문으로 77사이즈는 66사이즈로, 66사이즈는 55사이즈로 한 사이즈씩 줄일 수 있는 기회이다. 36.5 체온 디톡스, 허브티 등 20만 원 상당의 다이어트 제품도 무료로 증정한다. 문의 02-558-0817 http://www.psforyou.net/default.asp?shop=jak137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 곤지름은 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상당히 낯선 이름이다. 곤지름은 HPV라는 원인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성기 및 항문 부위에 발병하는 사마귀 질환이다. 신체 부위 중 생식기에 발병해 ‘성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은 오늘날의 의학적인 분류체계에서 성병으로 분류된다. 성행위로 인해 감염되거나 전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곤지름에 걸리게 되면 일단 많은 분들은 그 사실을 다른 누군가에게 알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레이저 치료 등의 서양의학적인 제거 수술을 받게 된다. 재발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곤지름 레이저 치료의 재발에 대한 의학적으로 객관화된 통계수치는 무척이나 높은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한국의 논문을 벗어나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논문들을 살펴보더라도 재발률은 무시무시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양심적인 의료인들은 재발을 언급하면서도 레이저 치료를 감행할 수밖에 없다. 결국 HPV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곤지름의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한의학적으로 곤지름을 과연 치료할 수 있는가? 서양의학적인 치료에 비해 재발률이 낮은가? 많은 곤지름 환자분들이 필자에게 쏟아내는 질문의 핵심이다. 한의학적인 치료 핵심은 보약이다. 참 구태의연한 표현인 보약은 오늘날 면역력의 강화라는 세련된 표현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서양의학적인 치료와 차별화되는 한의학적인 치료는 무엇일까? 일침이구삼약(一鍼二灸三藥)이라고 해서 사마귀 치료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하게 된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약침 시술도 이루어진다.한의학적인 치료는 내 몸속의 면역시스템을 최대한 개선시키고 활성화시켜서 HPV와 한판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내 몸 속에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된 시기에 침범한 HPV를 방어하지 못해서 빼앗겼던 피부 영토를 다시 회복하는 그러한 전쟁에 비유하는 것이 큰 무리는 아닌 것 같다. 보약의 원리는 단순히 건강의 보조적인 개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HPV를 물리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인 면역력의 직접적인 개선 효과인 것이다. 곤지름으로 오랜 기간 전전긍긍한 분들을 보면서 이러한 한의학적인 곤지름의 치료가 한 줌의 빛과 소금처럼 쓰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가자! 아셈로 FAC 페스티벌 강남구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코엑스 서문 맞은편 ‘삼성동 음식문화특화지역’에서 음식·예술·문화가 어우러진 ‘2014 아셈로 FA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첫 선을 보이게 될 ‘2014 아셈로 FAC(Food Art Culture) 페스티벌’은 ‘ASEMRO FAC FESTIVAL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술)’가 주최하고 강남구와 ‘한국외식업중앙회강남구지회(회장 이병환)’가 공동주관한다. 강남구는 ‘2014 아셈로 FAC 페스티벌’ 기간에 참여업소들의 음식할인행사와 함께 로드프리마켓, 공연, 시식행사, 농산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음식특화지역을 지역의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상인 등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치르는 종합축제여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 아셈로 일대 총 100여개 업소가 10%이상 할인하는 할인행사에 동참하고 이들 중 상당수의 업체는 매 주말마다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오는 26일 저녁 7시, 봉은사주차장에서는 정동하, 서문탁, 포맨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음악회’가 열리고 27일은 낮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길거리공연, 시식행사, 벼룩시장, 사진전, 맥주시음회와 150여개의 음식체험부스 등을 28일까지 운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한편, 공동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주말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유치를 위해 주말 상설 전시, 작은 공연행사 등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아셈로 일대는 인근 코엑스와 함께 잦은 국제회의 개최로 이미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270여개의 음식점들이 밀집되어 있는 ‘삼성동 음식문화특화지역’이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삼성동 맛집들의 음식을 저렴하게 맛보고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며 재밌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문의는 ‘2014 아셈로 FAC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사무국(☎02)508-7199, 010-7150-6767) 또는 강남구보건소 위생과(☎02-3423-7062)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중학생을 위한 영어 가이드라인 요즘 신문기사나 방송매체를 접해보면 “현재 고2 대입, 수시모집 82.7% 학생부 중심 선발” “비교과 종합전형 3년 연속 확대” “수능 영어 절대평가 이르면 2018학년도 시험부터 도입”등등 매년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시정책 때문에 많은 학부모님과 수험생들이 막연한 불안감에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하지만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입시선택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심리적 안도감은 대입합격에 좋은 발판이 된다. 입시에서 성공한 학생의 예를 들어 중학생을 위한 영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보고자한다. 양질의 정보와 빠른 판단력으로 남들보다 몇 년의 계획을 앞서 세워 새로운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한 학생들은 본인이 세운 목표를 성취한다. K양의 경우 처음 학원에 왔을 때 토플공인점수가 60점도 안 되는 실력이었다. 특히 어휘부분이 매우 취약하다 보니 단어는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해 필수어휘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리딩, 리스닝 파트에서는 문맥의 연계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어느 기간 동안 고전했으나, 선생님들의 밀착관리와 유형정리, 배경지식 확장, 논리적 사고 함양 등 문법을 완성하고 개념을 응용하는 훈련을 꾸준히 시킨 결과 고득점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놀라운 것은 토익과 텝스 점수도 별다른 공부 없이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요인은 첫 번째, 꾸준한 기초실력 다지기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로운 중학생 때 단어, 리딩, 리스닝, 그래머를 완벽하게 습득하여 공인테스트인 토플과 토익, 텝스, 수능영어 등 심화영어로 가는 탄탄한 밑거름을 다져놓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멘토링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다년간 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배치하여 목표가 없는 학생에게 지속적인 진로상담과 동기부여를 통해 쉽게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보태주었고 결과를 이룰 때마다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북돋아주었다. 마지막은 관리이다. 아무리 잘 가르친다 한들 자기 것으로 소화를 못 시킨다면 아무 쓸모없을 것이다. 꼼꼼한 숙제체크와 오답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 자습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관리가 성공의 지름길이라 확신한다. 이동준 원장 크리스영어문의 02-539-39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대원외고 입시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지난 8월 입시요강이 발표되었으며 11월 중순이면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 외고 학생들이 졸업한 첫해인 2014년도 대학 입시에서 졸업생들은 여전히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외국어고등학교 중에서도 중등학부모들에게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이하 대원외고)의 2015 입시에 도움이 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정리해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입학교무담당부장 이영근 교사참고자료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015 신입생전형요강 #올해 대원외고의 모집인원은 총 270명올해 대원외고의 모집인원은 총 270명으로 일반 216명, 사회통합 54명을 모집한다. 학급당 인원은 27명씩 10반을 모집한다. 학급 수는 독일어와 일본어가 1학급씩,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영어는 2학급씩이다. 전형구분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분류되며 사회통합전형에는 기회균등전형과 사회다양성전형이 있다. #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와 자기소개서 제출해야 제출할 주요 서류로는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 1부와 자기소개서 출력본 1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II 원본 2부가 필요하다.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와 관련해 최종 4학기 중 2학기 이상 성적이 없는 경우 성적의 석차등급(1, 2, 3)과 성취도(A, B, C, D, E)가 모두 기재된 영어성적확인서 1부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에는 작성 시 배제사항 기재 시 감점처리가 되는 항목이 있다. TOEFL, TOEIC, TEPS, TOSEL, PELT, HSK, JLPT 등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점수 그리고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그리고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전형방법 및 절차는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입시의 전형방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단계와 2단계로 실시된다. 1단계는 영어 내신 성적(160점)+출결(감점)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160점)+면접(4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때 1단계의 영어 내신 성적 산출방식은 학교 생활기록부 출력 시 자동 계산되며, 중 2~3학년 4개 학기 영어교과 성적 환산점수의 합이다. 교과 성적은 중2의 성취평가제 성적과 중3의 석차 9등급제 성적을 합한 것을 말하며 1단계 동점자는 전원 선발한다. # 면접 점수는 자기주도학습의(꿈과 끼 영역)+ 인성영역자기주도학습전형의 2단계인 면접에서 면접점수 산출방식은 자기주도학습(꿈과 끼 영역)+ 인성영역이다. 여기에는 면접을 위한 사전단계인 서류평가도 면접점수에 포함된다. 자기주도학습영역(꿈과 끼 영역)에서 평가내용은 자기주도학습과정(10점)과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활동계획(10점), 졸업 후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활동계획(10점)이다. 이때 자기주도학습과정이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설정 계획 학습 그리고 그 결과 평가까지의 전 과정(교육과정에서 동아리 활동 및 진로체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및 경험 등 포함)이다. 인성영역의 평가내용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핵심 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및 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10점)이다. 여기서 핵심 인성요소란 봉사·체험활동을 포함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 학생의 인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의미한다. < 대원외고 입시관련 인터뷰: 입학교무담당부장 이영근 교사> Q. 작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모집인원이 학급당 29명에서 2명씩 줄어서 27명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자기개발계획서 명칭이 자기소개서로 바뀌었고, 자기소개서 글자 수도 2,300자에서 1,500자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작성해 주시던 교사추천서도 없어졌습니다. Q. 면접의 특징과 수험생이 면접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면접은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험생이 제출한 자료인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Ⅱ를 토대로 해서 먼저 면접위원이 서류평가와 면접 질문지 작성과정을 거친 후 12월 1일 월요일에 개별적으로 최종 면접이 진행됩니다. 수험생은 접수 시 제출했던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준비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Q. 자기소개서를 쓸 때 염두에 둬야 할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누구의 도움을 받을 필요 없이 학생 스스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항목별로 학교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합니다. 이 때 항목별로 글자 수를 균형 있게 안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내용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대한 당부의 말(혹은 격려)은?외국어에 능통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길 원하고, 세계적인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멋진 미래 설계를 원하신다면 그 답은 세계적인 고등학교인 대원외국어고등학교입니다. 자신 있게 도전하십시오. 대원외고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미래로 이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전형 일정 및 원서 접수>인터넷 원서접수 : 2014. 11.21(금)~ 11.25(화), 13:00출력원서 및 제반 서류접수: 2014. 11.21(금)~11. 25(화)면접대상자 발표: 2014. 11.27(목)면접전형: 2014. 12. 1(월)최종합격자발표: 2014. 12.4(목), 홈페이지/본교추가모집 원서접수: 2014. 12.5(금)~ 12.8(월)추가모집 전형일: 2014. 12.9(화)합격자 예비소집: 추후공지합격자 등록: 2015. 1.12(월)~1.15(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