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NPDA(National Portfolio Day Association) 2012~13년도 NPDA 스케줄이 발표되었다. 1978년에 결성된 NPDA는 매년 가을(9월정도)에서 그 다음해 1월말까지, 각 대학교를 대표하는 심사관들이 북미(미국, 캐나다)에 있는 주요도시들을 순회하며 예비 대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하고 있다. 각 대학교에서 파견된 심사관들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학생들의 미숙한 점들을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하여 충고를 해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원 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입학요강에 따른 포트폴리오 구성요소와 지원방법, 그리고 학교의 커리큘럼 등을 질문하며 자세하게 학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다른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며 자신의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NPDA는 교육목적의 단체이므로 학생들의 행사참여에 대하여 참가등록 비용을 받지 않고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행사의 포트폴리오 리뷰를 위해 되도록이면 작품원본을 가져가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디지털 파일을 가져가게 된다면, 심사관에게 파일을 보여줄 수 있는 노트북과 같은 도구를 함께 지니고 있어야 한다. 포트폴리오 최종본 뿐만 아니라 작업의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워크북이나 스케치를 지참하면 심사관으로 하여금 더 자세하고 깊이 있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NPDA에서는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합격유무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각 학교에 맞는 좋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간평가 정도의 행사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많은 학교들이 평가 후에 합격유무는 물론 장학금까지 제시하는 예가 많았으나, 학교들의 과다 경쟁으로 인하여 행사의 목적이 퇴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로의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모든 행사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각 도시의 지정된 장소에서 4시간 동안(11am~3pm) 열리며, 행사장 안은 학교별로 부스를 나누어 학생들의 작품을 개별평가 하므로, 자신이 지원할 학교의 리스트를 바탕으로 3~4개 정도의 학교부스에서 평가받기를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기가 많은 몇몇 학교들은 학생들이 몰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잘 계획하여 심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김경근 원장로얄블루아트앤디자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3월 성적 ≤ 수능성적이길… "3월 성적, 수능까지 간다" 고3 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어 봤을 얘기다. 이것이 맞는 말이라면 고3 학생 중 어느 정도가 이에 해당할까? 통계를 보면 즉, 3월 모의등급과 수능 등급과의 상관관계를 살피면 대략 1/3 정도인 듯하다. 최상위권 학생일수록 3월 등급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영역별로 보면 외국어, 언어, 수리 순으로 등급 유지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수치화한 통계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더라도 미루어 짐작 가능한 가설과 검증 부분이리라. 상승, 유지, 하락으로 분류하면 졸업생의 참여로 상승은 적고, 하락은 당연히 많으며 유지는 중간층의 두터움으로 30% 정도 차지한다 하겠다. 1등급 학생도 자기 등급을 지켜낼 가능성은 하락할 가능성에 비해 2배가량 떨어진다. 일본 속담 “바람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라는 부적절한 상호관련성의 대표적인 문구에 비하면 ‘3월 성적 = 수능성적’의 등식이 오히려 비교적 타탕한 가설임에는 틀림없다. 이제 수능까지 100여 일도 채 남지 않았다. 정성이 지극한 부모의 경우 합격을 기원하는 100일 기도를 벌써 시작했다. 그럼 정작 당사자인 수험생들은, 더욱이 3월 성적이 안 좋은 수험생의 경우 이 100여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양질의 전환이 필요하다’ 즉 양적인 변화를 통해 질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양적인 변화란, 약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어느 양까지는 악효가 나타나지 않다가, 그 이상 되어야만 약으로서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약물의 한계를 넘어서면 중독량이 되고 그 이상을 먹게 되면 치사량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고 양적인 변화가 꼭 물리량만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형식의 변화까지 말하는 것이다. 반면에 질적인 변화는 상태의 변화다. 모든 변화는 이 두 가지 형식을 통해서 반드시 일어난다. 따라서 양적인 변화 없이 질적인 변화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의 양적 변화는 ‘4당5락’과 같은 시간적인 측면만 얘기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공부하는 방법도 양적변화의 하나이다. 남은 기간 내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적당한 시간 투자와 學과 習의 균형 맞는 공부를 해 나간다면 충분히 3월 모의에 비해 상승하는 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3월 성적 &le 수능성적’이길 발원문에 적는다.함학균 행정원장강남대치에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수시 지원 6회로 제한...여러 변수 고려해 신중히 원서내야 올해는 수시 지원 횟수 6회 제한이라는 변수 때문에 수시 컨설팅의 중요성이 여느 해보다 크다. 지난 해까지의 ‘묻지마 수시 지원’ 경향과는 달리 올해는 여러 변수를 고려해 치밀한 전략을 짜야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현실에 맞춰 대치동 신우성학원 부설 신우성입시컨설팅이 수시 지원 1대 1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우성입시컨설팅의 최대 강점은 국내 최고의 수시 전문가로 불리는 신진상 소장이 직접 컨설팅을 한다는 점. 신 소장은 신우성논술학원과 강남대성학원에서 수많은 학생을 논술로 명문대에 합격시켰고 입사제 전문가로 EBS에서도 강의를 시작하는 등 수시의 양대축인 논술과 입사제 모두에 강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신 소장은 최근 그동안의 수시 지도와 컨설팅 경험을 담은 ‘수시의 진실: 교과부와 대교협이 절대 알려주지 읺는’(지공신공)이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컨설팅을 받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부와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표를 제출한 뒤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신 소장은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설문지를 면밀히 분석해 학생이 정시형인지, 수시형인지, 수시형이라면 논술 전형에 가능성이 높은지. 입사제에 적합한지, 특기자 전형에 적합한지 등을 진단해 주고 그에 맞춰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컨설팅해 준다. 입사제와 특기자 전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컨설팅도 이 기간 중에 병행할 예정이다.신진상 소장은 “학생의 학생부을 보면 이 학생이 어떤 학교 어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은지 감이 온다”며 “컨설팅 때 학생들이 쓴 논술 답안지를 들고 오면 어떤 학교 논술 전형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지도 꼭 집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세계랭킹 18위 대학, 시스템과학 대학원 진학 기회 싱가폴 국립대학교 시스템과학 대학원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9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싱가폴 정부의 국립전산화위원회가 IT의 진보된 교육과 전문개발을 위해 NUS(이하 싱가폴 국립대) 시스템과학대학원을 소개하고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서이다. 아시아 주도적인 글로벌 대학인 싱가폴 국립대학교싱가폴 국립대학교는 경제 부국인 싱가폴을 이끄는 지도자들의 산실이며, 아시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타임즈지가 대학 경쟁력 세계 18위로 평가한 세계 유수의 대학이다. 정부에서 출자 및 운영하는 만큼 유학생도 정부로부터 학비보조를 받기 때문에 학비가 현지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매 학기마다 학생들이 무기명으로 교수를 평가하며, 모든 교수들은 연구 성과와 강의 평가에 따라 보너스를 차등 지급받는다. 또한 연구 성과가 뛰어난 교수들에겐 과감히 투자를 아끼지 않아 학교의 연구비 지원이 너무 많아 주체를 하지 못 할 정도임에 반해 연구 성과가 없는 교수는 한 푼도 받지 못한다. 그리고 강의시간이 짧고 자녀들의 학비 및 사택 지원등 교수에 대한 대우가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좋아 우수한 교수들을 확보하고 있다<span style="LETTER-SPACING: 0pt 2012-08-05
- 입소문으로 입증된 싱가폴 유학, 신유학지로 인기 급부상 최근 세계 명문대학 본교에 가지 않고도 저렴한 학비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세계적인 교육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싱가폴의 외국대학분교 유학이다. 싱가폴 외국대학분교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에서부터 공인영어성적이나 내신 성적과 무관하게 조건부 입학이 가능한 대학까지, 다양한 해외대학의 학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글로벌 교육환경에서 안전한 유학생활싱가폴의 대학은 NUS, NTU, SMU와 최근 신설된 SUTD 등 4개의 종합대학교와 인시아드, 미국 시카고경영대, 뉴욕주립대를 비롯해 영국 런던대, 호주 모나쉬,뉴캐슬대학등 미국, 영국, 호주, 유럽명문대학의 분교로 나뉘어 진다. 분교의 경우 각 대학들이 자체 캠퍼스를 개설하거나 명문 사립교육기관과 제휴해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정규 학부과정과 대학원, MBA<span style="BACKGROUND: #ffffff mso-fareast-font-fa 2012-08-05
- “성장판검사로 뼈 나이 확인해 보세요” 도곡동에 사는 김미진 씨는 얼마 전 초등학교 2학년인 친구의 딸이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는 얘기에 깜짝 놀랐다. 김 씨의 친구는 “설마 했는데 성조숙증이라는 결과가 나오니 당황스럽고 미리 예방하지 않은 게 후회가 된다”며 혹시 모르니 성장판검사를 받아보라며 조언해 주었다. 초등학교 1학년인 김 씨의 딸 또한 친구의 딸처럼 또래보다 약간 큰 키에 마른 체형이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검사를 받아볼 생각이다. 최근 아이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성조숙증이 키 성장과 연관성을 갖기 때문이다. 김 씨처럼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걱정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의 채규원 원장을 만나 성조숙증과 성장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아이 성장의 걸림돌 성조숙증, 급격히 증가우리나라 아이들의 경우 정상적인 사춘기를 보면 여자아이는 평균 10~11세(초등학교 4학년), 남자이이는 평균 13~14세(초등학교 6학년) 정도에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춘기가 되면 여자아이는 가슴의 발달이나 음모, 남자아이는 고환이 커지거나 음모 또는 음경의 발달이 시작된다. 그런데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이러한 2차 성징들이 정상적인 시기보다 빠른 8~9세 미만의 나이에 나타나는 것을 ‘성조숙증’이라고 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성조숙증 확진 후 치료받은 한국 아동의 발생률이 17배 이상 급증했다. 이 기간 9세 미만 여아와 10세 미만 남아 중 성조숙증 진료 인원은 총 4만 6000여 명. 이 가운데 확진을 받고 사춘기 지연제 치료를 받은 아동은 8200여 명에 육박했다. 특히 2004년에 비해 7년간 10만 명당 발병비율은 무려 27배 급증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채 원장은 “성조숙증이 발생하면 아이의 성장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키가 쑥쑥 자라게 된다. 그러나 성조숙증으로 인한 급격한 성장임을 잘 모르는 부모들은 이제 키가 본격적으로 크려나보다 하면서 오히려 반긴다”며 안타까워했다.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성인키는 정상적인 사춘기를 보낸 아이보다 오히려 작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제 때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 여자는 150센티미터, 남자는 160센티미터 안팎에 머물 수밖에 없게 된다.잘못된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성조숙증 유발 채 원장은 “비만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 운동부족, 학업이나 가정문제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부모의 키, 초경 시작 시점 등 유전적인 부분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게다가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공장 및 자동차 매연의 증가 등 다양한 환경호르몬도 영향을 주며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성적자극에 많이 노출되는 어린이가 성조숙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비만은 키가 크는 데 큰 방해요인이 된다. 성장호르몬은 키를 키우는 역할과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동시에 한다. 따라서 살이 찐 상태라면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분해하는 데 분산되어 사용되므로 정상 체형의 아이보다 키 크는데 불리할 수밖에 없다.만약 아이 키가 갑자기 빨리 크거나 가슴에 몽우리가 잡힌다든지 초경을 시작했다면 성조숙증이 의심되므로 바로 성장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런 징후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이가 혹시 성조숙증은 아닐까 걱정된다면 다음의 사항을 확인해 보면 도움이 된다. 아이의 키가 일 년에 4센티미터 이하로 크는지, 태어날 때 몸무게가 3킬로그램 미만이었는지, 아토피나 비염 같은 질환이 있는지, 잘 안 먹고 입이 짧은 지, 또래보다 유난히 작거나 혹은 부모가 작은지 등을 체크해보고 성조숙증이 오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성장장치료 시기 빠를수록 좋아성장판은 뼈의 말단부에 자리한 연골부위를 말하는데 뼈가 자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성장판검사는 손목과 발목 등 대표적인 관절을 찍어서 성장판이 잘 열려있는지를 확인하고 뼈 나이를 알아볼 수 있다. 성장판검사는 통상적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진단시기가 늦어지면 그만큼 치료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채 원장은 “성장판검사를 통해 뼈 나이와 원래 나이와의 차이가 2년 이상 나게 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하게 되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성장은 치료 시기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미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했다면 그 시점을 뒤로 늦추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성장판검사를 통해 성조숙증을 미리 예방하고 위험요소에 대한 맞춤 처방이 내려진다. ‘코편한한의원’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장클리닉도 실시한다. 성장판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성장운동요법, 성장추나, 성장약침, 성장탕 한약요법 등으로 맞춤형 성장 클리닉을 실시한다.도움말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얼굴은 30대인데 손은 60대? 나이와 상관없이 보다 젊고 매끈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섬섬옥수, 즉 희고 고운 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세월의 흔적으로 주름지고 울퉁불퉁해진 손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손등 위로 핏줄이 불거져 나오는 증상인 ‘손등정맥확장증’으로 인한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다.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은 손등 혈관이 확장돼 울퉁불퉁해지는 손등정맥확장증은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하고, 남에게 혐오감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심리적 위축을 일으키기도 한다.손등혈관에 이상을 보이는 경우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로 실제 질환은 아니지만 비정상적으로 손등 혈관이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이다. 즉, 병은 아니지만 외관상 매력적이지 못해 치료받는 경우이다.두 번째는 환자의 약 2~3% 정도로 일부 정맥의 손상으로 인해 손, 팔, 발등 쪽의 정맥이 국소적으로 확장되어 튀어 나오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질환에 해당하며,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세 번째는 2% 미만의 드문 경우로 동정맥 기형에 의한 혈관 확장으로 인해 문제 부위가 여러 곳에 나타날 수 있고 보통 한쪽 손에 나타난다. 이 경우는 치료가 어렵고 복잡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손등정맥확장증은 혈관레이저와 미세차단술을 병행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먼저 혈관레이저 치료는 혈관 안으로 혈관레이저에 연결된 가느다란 광섬유가 들어가 레이저를 쏘고 나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수차례 시술하게 되는 주사경화요법과는 달리 반복적 시술 없이 대부분 1~2회의 시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세차단술은 손등 특정부위의 혈류를 차단하여 현재 튀어나온 손등 정맥이 아닌 다른 곳으로 혈류를 흐르게 함으로써 혈관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같은 시술은 혈관 시술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관 레이저 치료는 튀어나온 혈관이 매우 밀집해 있는 경우 먼저 치료한 혈관의 간섭효과로 다음 혈관을 치료하는 것이 쉽지 않는 등 풍부한 시술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요구된다. 미래외과 강남점 이채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임플란트, 그 길지만 의미 있는 여정 치과용 임플란트는 티타늄이라는 금속이 사람 뼈에 직접 접촉되어 고정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두 구조가 서로 붙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치과에서는 이 티타늄이 치아가 없어진 부위 턱뼈에 인공뿌리로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임플란트는 보통 입안에서 보이는 실제 기능을 하는 머리부위와 턱뼈에 붙어서 지지의 역할을 하는 뿌리 부분으로 나뉜다. 뿌리와 머리가 하나의 구조로 머리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뿌리까지 못쓰게 되는 자연 치아와 달리, 임플란트는 뿌리와 머리 부위가 분리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머리부위는 교체가 가능하다. 이렇게 분리가 가능한 구조는 임플란트의 큰 특징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뿌리 부위에서 문제가 생겨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이다.보통의 치아 수복물 수명은 평균 10년을 넘기는 어려운 것으로 되어있다. 10년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의 치과에서 치료 받은 인공물들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이렇게 따지지 않는다. 평균 수명의 개념이 아니라 10년 성공률의 개념을 사용한다.대부분의 해외연구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10년 성공률은 90%이상으로 조사된다. 10개의 임플란트 치료를 했을 때 10년이 지나도 9개의 임플란트는 아직 잘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를 예로 들어 ‘임플란트 치료는 반영구적이다’라는 말도 나오게 되는 것이다. 정말 사실일까? 확실한 것은 10년 성공률 90% 이상은 항상 기대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당연히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의사들마다 차이가 많다.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은 뿌리에 달려있고, 뿌리가 얼마나 유지되느냐는 뼈와 얼마나 잘 붙었느냐가 그 핵심이다. 때문에 수술 유도장치를 만들어 매 시술 때 마다 사전에 충분히 진단하고 계획해서 시술하는 것, 일차와 이차 수술을 나누어 뿌리가 굳는 기간 동안 그 부위 잇몸이 완전히 닫힌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 머리와 뿌리가 쉽게 분리되는 디자인을 사용해서 혹시 생길 수 있는 문제에 쉽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 등 최대한 임플란트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간도 길고, 중간 과정도 복잡하다. 하지만 하나하나의 과정을 잘 해나가고, 기간을 잘 지키면서 시술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적어도 10년 성공률 90% 이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말이다.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성찰과 관조로 작업해 온 거장의 발자취를 보듬다 평창동에 위치한 김종영미술관에서는 우성 김종영 서거 30주기 및 미술관 개관 이래 10주년을 맞이하여 <김종영, 그 절대(絶對)를 향한> 전시가 오는 7월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종영미술관의 본관과 신관 전관에서 조각, 드로잉, 서예작품을 선보이는 연례 특별 전시로 조각은 물론 회화, 소묘, 서예 모든 분야에 걸친 김종영 예술의 전모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우성又誠 김종영金鍾瑛(1915-1982)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현대조각의 주춧돌을 마련한 교육자이자 조각가이다. 일제 식민통치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을 거쳐 민주화운동과 같은 격동의 시기에 성찰과 관조로 묵묵히 작업해온 거장의 지혜와 삶의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본관 불각재에는 김종영이 서구 모더니즘 미술을 연구하고 소화했던 내력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재료와 양식의 작품들을 2층 제1전시실에서부터 1층 제4전시실까지 배치하였다. 각 전시실 마다 독립 좌대와 2~4개의 작품 군으로 이루어진 원형좌대와 플랫폼을 설치하여 작품의 감상과 새로운 공간배치를 의도했다. 신관 사미루에는 제1전시실 입체와 드로잉, 제2전시실 지필묵과 도구를 전시하는 2개의 쇼케이스 및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고, 제3전시실에 서예 작품들과 김종영의 대표작으로 손꼽는 철조 ‘전설’이 전시되어 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30년 만에 국내 초연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쇼 뮤지컬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성소수자가 소재인 뮤지컬을 묻는다면 대개 조승우의 출연으로 유명한 록 뮤지컬 <헤드윅>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미 1983년 브로드웨이 무대에는 뮤지컬<라카지>가 공연되고 있었다. 3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낯설어하는 이유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선보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극작가 장 프와레의 희곡 ''라카지 오 폴''이 원작이고 후에 하비 피어스타인이 극본을 썼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동성애에 대한 편견 때문에 공연에 어려움이 있었고, 극본을 쓴 하비 피어스타인은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뮤지컬 <라카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토니 어워즈 및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를 휩쓸었던 작품이다. 국내 배우와 제작진 또한 예사롭지 않다. 헌신적인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클럽 라카지 오 폴의 전설적인 가수 앨빈 역은 정성화와 김다현이 맡았고, 남편 앨빈은 남경주와 고영빈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아들 장 미셀 역은 이동하와 아이돌 그룹 2AM의 이창민, 이민호가 트리플 캐스팅 되었으며 앤의 아버지인 에두아르 딩동은 윤승원과 천호진이, 아내 마리 딩동은 전수경과 도정주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클로저’, ‘거미여인의 키스’ 등 작품성과 실험성이 높은 공연들을 무대에 올려 실력을 인정받은 조행덕 프로듀서와 ‘비트’, ‘살인의 추억’, ‘싱글즈’ 등의 흥행 영화를 제작하며 콘텐츠의 힘을 보여 준 프로듀서 차승재와의 만남은 공연계와 영화계 최고의 만남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광화문연가>, <서편제>, <헤드윅> 등 공연계 대표 스타 연출가 이지나와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장소영 음악총감독의 만남은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화려한 쇼 뮤지컬 <라카지>는 9월 4일까지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