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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공의 열쇠 현재 자녀의 성공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건 이 세상 부모의 공통된 소망일 것이다. 부모로서 자신의 자녀가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준비해줘야 한다. 미래의 보장된 삶을 위해선 기본적인 라이프 스킬(life skill)이 있는데 그들한테 간단하지만 중요한 지혜를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목적을 정할 수 있도록 셋팅 한다. 스스로 자신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깨우친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르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돈에 대해서 가르친다. 성공의 뿌리는 ‘어릴 적 돈 관리부터 나온다’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록펠러는 어려서 부터 자신에게 철저한 돈 관리로 유명하다. 한 달 전 미국에서 발표된 재미있는 통계중 하나는 밀레니아 세대 밀레니엄 베이비들이 느끼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퍼스널 화이넨스 매니지먼트’라고 대답했으며 자기 부모님들 보다 자기들이 커서 어른이 되면 돈 관리를 더욱더 잘 할 것 같다는 대답이 70% 이상이라는 놀라운 사실이다. 밀레니아의 맏이가 열두 살인 걸 감안하면 미국 어린이들이 함부로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무엇이 성공의 필수요인인가? 성공을 위해서 목적을 정하고 시간을 관리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그 목적은 세우는 데 필요한 것은 오직 청소년 자신만을 위한 꿈과 희망이어야 하며 유니크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야 한다.성공의 비밀은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언제나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정직해야 된다. 80%의 성공은 자신의 태도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적극적인 태도는 성취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반대로 소극적인 태도는 행복과 성공을 가로막는 적이란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목적이 있는 사람은 성공하고, 성공한 사람은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좋은 뜻이 있어야하며 자기 주관적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의 추진력이 저하된다. 목적은 동기를 부여하며 불가능해 보이는 걸 가능해 질 수 있게 만든다.사람들을 이해해야 한다. 각자 이루고자 하는 일의 90% 이상은 다른 사람과 같이 참여하게 된다. 각자의 성공은 다른 사람들과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나만을 위한 세상이 아니란 걸 받아들인다. 감정을 컨트롤 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성공적이다.실천하라. 가만히 앉아서 성공 하는 경우는 없다. 그렇다고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실천만 취하면 서투르다. 목적이 정착지라면 실천은 성공의 로드맵이다.스쿨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자기주도학습의 BASE 2 ‘예복습’, ‘복습은 필수, 예습은 선택!’ “예˙복습에 충실했어요!”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 아닌가? 그렇다. 수능이 끝난 후 수석, 차석 등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신문과 방송에서 인터뷰할 때마다 나오는 단골 메뉴이다. 모두가 다 하는 이 사실을 왜 많은 학생들이 실천하지 못하는 것일까? 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은 복습의 중요성과 원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단기기억의 한계를 극복하라.“단기기억은 잘 하는데 오래 가지 않아요.” 많은 학생들의 고민이다. 시험을 잘 보려면 장기기억이 필수인데 그렇게 안 되니 답답할 노릇이다. 왜일까? 우리 뇌의 특성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반복한 것만 중요하다고 인식한다. 그래서 반복하지 않은 모든 지식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잊어버려도 되는 것이야 문제가 안 되겠지만 이것이 시험에 나오는 것이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다 망각해버린다면 이보다 비효율적인 것이 어디 있겠는가? 반복학습은 공부를 잘하는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우리 뇌의 특성과 함께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면 복습에 대한 동기가 생기게 될 것이다.망각이론을 이용한 4주기 복습법이 복습법은 여러 번 접하지 않았을까 싶다. 에빙하우스라는 학자가 16년간 뇌의 망각속도를 연구해서 ‘망각이론’을 내 놓는다. 이 이론에 의하면 배운 직후 가장 빠른 속도로 망각이 진행되며 그날이 지나면 복습의 효과도 뚝 떨어지게 된다. 또한 복습은 짧게라도 자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첫 번째 복습은 수업이나 공부직후 3~5분 동안 하는 것이다. 배웠던 내용의 핵심어를 뽑아서 연결해보는 것이 키포인트다. 두 번째 복습은 그날 복습이다. 하교직후 그날 배운 주요과목의 개념을 정리해보는 것이다. 여러 복습의 과정 중 가장 중요하다. 세 번째 복습은 주간 복습이다. 주말에 한 주간 배웠던 내용의 개념을 확인해보는 단계이다. 이 때 개념 확인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다. 네 번째 복습은 월간 복습이다. 이때는 자연스럽게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된다. 문제를 풀고 약점을 해결하면 된다.‘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았는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답이다. 단기적인 기술이나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학습의 만고불변의 원리라고 여기는 그것, 예?복습을 하라! UP학습코칭 김정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교과부와 대교협은 왜 ‘수시의 진실’을 알려주지 않을까? 대한민국 입시가 온통 수시로 난리다. 서울대가 수시로 80%를 뽑고 주요대들이 대부분 70% 가까이 수시에서 학생들을 뽑고 있다. 대학들은 수시로 학생들을 뽑고 있는데 문제는 무엇을 갖고 수시에서 학생을 뽑는지, 수시로 대학에 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방법은 절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저 학교 생활 충실히 하라는 말 뿐이다. 이 말을 믿어야 할까? 교과부와 대교협 외에 누가 이 말을 믿어줄까? 진실은 바로 이것이다. 대한민국 입시는 대학과 교과부가 철저한 ‘갑’이고 학부모와 학생은 정보의 비대칭성에 의해 철저하게 ‘을의 신세라는 것. 필자는 최근 ‘수시의 진실 : 교과부와 대교협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지공신공)이란 책을 출간했다. 필자가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등에서 지난 10년 동안 수시 논술과 구술로 학생을 지도하고 학부모를 컨설팅하고 대학 관계자 취재를 통해서 팩트로 확인된 진실들을 공개한 것이다. 수시 설명회에서 이 책의 취지와 컨셉을 공개하자 반응이 뜨거웠다. 수시는 아는 것이 힘이고 모르는 것이 쥐약이다. 학부모와 학생이 알아야 한다. 필자는 설명회 때마다 당연히 알아야 할 그러나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입시 정보에 목말라하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의 고통을 읽었고 필자 같은 사람의 노력이 이어질 경우 정보전에서 그들이 일방적 패자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필자는 대입 수시에서 중요한 수능, 입학사정관제, 논술, 특기자 특별 전형의 순으로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지만 대학과 교과부는 절대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공개했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들이 책 속에 공개되어 있다. 2014 수능이 교과서로 충분하면 더 이상 EBS 교재는 필요 없다는 말일까? 수시는 내신, 정시는 수능이란 말은 어디까지 진실일까? 입학사정관들은 정말 표절과 대필 자소서를 잡아낼 수 있을까? 논술 전형은 정말 재수생, 강남, 특목고 학생을 위한 전형일까? 특례 입학으로 대학 가기가 국내 고 출신보다 훨씬 쉬울까?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 교과서 범위 내에서 수능을 출제하겠다는 뜻이지, 지문을 교과서에서 내겠다는 뜻은 아니란다. 고로 2014년도 이후에도 EBS 교재로 수능공부를 해야 할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 정시는 수능이 맞다. 하지만 수시는 공식이 없다. 내신이 전 과목 1등급이라고 해도 논술 전형에 지원만 해도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전 과목 1등급도 비교과도 별 볼 일 없으면 주요대 의대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을 보장 못한다. 전반적으로 내신이 좋을 경우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내신은 수시에서 절대 합격의 충분 조건은 될 수 없다. 세 번째 질문. IT기술의 덕택으로 입사제에서 표절로 학생의 자소서를 잡아내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대필은 잡기 어렵다. 오래 된 수사관이 감으로 범인을 잡듯 경험 많은 입학사정관들이라면 느낌으로는 알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 증거는 있을 수 없고 그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네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는 진실이다. 최상위권 대학의 수시 논술 전형은 높은 최저 등급과 수능 우선 선발 때문에 재수생과 특목고 학생의 합격률이 절대적으로 높다. 반면 재수생이 아닌 강남 지역 고 3 현역들의 논술 전형 합격률은 의외로 낮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 특례 입학은 정원의 2%로 고정되어 있고 지원자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 연대 고대 등 주요대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 필기 시험 성적을 올려 합격할 수 있는 쉬운 길을 원천 봉쇄했고 입학사정관제 서류 전형으로 학생들을 뽑고 있다. 특례 입학으로 대학 가기 쉽다는 말은 점점 더 구문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9
- 서초구 소식 한남IC 하부 보행로 조성공사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상대적으로 보행자에게는 통행하기 싫은 곳으로 인식되는 곳이 바로 서초구와 강남구 경계지역인 한남대교 남단(한남IC 하부)이다. 이런 상황인 한남대교 남단을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서초구, 강남구, 서울시가 힘을 합쳤다. 지난 7월 18일(수) 착공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보행로 조성공사를 시행한 것이다. 서초구는 강남구(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고등학교 학생의 약 65%가 서초구(잠원동) 통학생임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통학로 안전문제에 귀 기울여 지난 2년 여간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해왔다.잠원동 남측에서 현대고등학교까지 도보로 통행할 경우 기존에는 잠원로 북측에 조성된 보행로를 이용, 신호등 없이 올림픽대로 진출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켜지나가야 했다. 심지어 보행로가 없는 잠원로 남측으로 무단횡단 하는 등 보행자 안전이 적신호 상태였다.그러나 이번 공사추진으로 보행 직선화(보행거리 약 100m 단축) 및 보행 신호기가 설치돼 서초-강남 간 보행 편의 및 안전이 증대되고 잠원로 상에 설치되어 있는 자전거도로와의 연계로 자전거이용 활성화도 예상된다. 또한 이례적으로 서초구, 강남구, 서울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입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자체 경계에 위치한 소외지역 개선사업 추진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한남IC 하부 보행로 조성공사는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의 주요 성과임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지하철역사, 지하도 등 입체횡단시설로 인해 보행이 불편한 신사역, 예술의전당 등에도 횡단보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자 교통안전성 향상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서초구, ‘도로명주소 안내편람’ 제작 배포서초구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해 도로명주소 검색이 쉽고 편한 ‘도로명주소 안내편람’을 제작해서 배포한다. 특히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따른 우편업무를 위해 관내 우편배달원 200여명에게 우선적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도로명주소는 2011년 7월 29일 일제고시 이후 법적주소로 사용되고 있다. 전국 관공서는 올해 초부터 도로명주소만을 사용하고 있고 관공서의 공적장부 또한 도로명주소 전환이 완료되었다. 하지만 기존 주소와 도로명주소 간의 검색은 행정안전부의 ‘새주소 안내 시스템’ 등 온라인에서만 가능해 다량의 주소를 검색해야하는 우체국이나 물류회사 직원들 입장에서는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찾아볼 수 있는 안내편람이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서초구가 제작한 ‘도로명주소 안내편람’은 동별 지번순 색인과 도로명주소순 색인이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총 360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안내편람은 2012년 6월 기준 도로명주소 16,800여건이 수록되어 있어 별도의 온라인 검색이 필요 없다. 더불어 도로명이 기재된 동별 지도와 서초구 관내도가 첨부되어 있어 두루두루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번 책자는 현장업무의 최일선 유관기관인 우체국, 경찰서, 소방서 등에 배부해 행정업무 수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시행으로 누구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업체에도 7월 중에 배포를 완료하기로 했다.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본동아파트는 지난 25일 김회선 국회의원(서초갑 새누리당), 진익철 서초구청장, 시·구의원, 방배경찰서 관계직원, 동 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 CCTV 통합 관제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반포주공아파트는 총 107개동 3,993세대에 공원이 6곳이나 있는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 각종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CCTV 설치가 미미(자체운영 7대, 구청운영 6대)한 실정이었다. 인근에 초중고 및 소규모 학원 등이 밀집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야간 귀가에 대한 안전 문제나 공원에서 휴식하는 주민들의 안전에 불안감이 없지 않았다. 이번에 단지 내 전 구역을 커버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아파트 자체 예산을 투입해 단지 내 전 지역을 감시할 수 있는 211개소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주요출입로 3개소에 차량통제 차단기를 설치하는 3개월간의 공사를 완료하여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서초구, 양재천에 최첨단 수위감지시스템 구축서초구는 양재천 일대에 국립방재연구원의 재난감지 특허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5일(수) 서초25시센터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폭우와 폭설, 산사태 등에 대한 정확한 재난재해 예측 프로그램의 부족으로 인해 신속한 대비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번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구축은 맞춤형 첨단 재난대응시스템의 실용화라는 큰 의의가 있다. 양재천에 구축된 이 시스템은 서초구­국립방재연구원간 재난대응 상호협력(MOU) 체결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방재연구원에서 전국 최초로 제공되는 지능형 CCTV 기반 ‘수위 및 하천범람 자동인식 기술’이다. 이는 기존에 수동적인 계측장비(수위계, 우량계 등)를 통해 수위 상승과 하천 범람을 관측했던 것에서 벗어나 수위표 없이 ‘물 영역’과 ‘물 이외의 영역’을 자동으로 분류하여 수직과 수평방향의 수위를 자동 감지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험상황을 알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강남구 소식 강남구 어르신, 올 여름 폭염 걱정 마세요!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이상 등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올 여름, 강남구가 홀몸어르신 등 고령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노인들은 폭염시 중풍,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사망률이 급증한다고 알려져 있어 이들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강남구는 7월부터 9월말까지를 폭염대비 특별보호기간으로 정하고 합동 T/F팀을 구성해 전담 도우미 지정, 무더위 쉼터 지정, 폭염정보 전달 체계구축 등 폭염을 대비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우선 폭염대비 합동 T/F팀이 폭염관련 상황관리와 건강관리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노인기본돌보미 26명, 노인종합돌보미 22명, 재가관리사 9명 등으로 구성된 총 57명의 전담 도우미들이 노인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폭염시 유의사항 등을 알려주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해 건강을 체크한다. 또한 지역 곳곳의 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59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에어컨 114대, 선풍기 322대 등 냉방 기구를 비치하고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폭염을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동 담당직원 및 전담도우미들과 휴대폰 연락망을 구축하고 이를 DB화하여 폭염경보나 주의보 발령시의 행동 요령 등을 문자로 알려 신속하게 대비토록 하는 폭염정보 전달체계도 갖추었을 뿐 아니라, 관내 소방서, 보건소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여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강남구, 2012 여름환경교실 OPEN강남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물사랑 실천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하여 ‘2012 여름환경교실’을 연다. 매회 40명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2012 여름환경교실’에는 전화와 인터넷 등으로 사전 접수한 지역 내 초·중·고생 200여명이 참가하는데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수업과 함께 ‘환경시설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생생한 환경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특히 강남구는 학생들에게 현장 방문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법과 물과 환경 등 자원의 가치에 대해 교육할 방침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오는 31일, 8월 1~2일 견학예정인 월드컵공원 에코투어에서는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 영상 및 전시관 관람, 노을공원의 태양광발전시설, 수소충전시설, 수소연료발전시설을 차례로 관람하게 되는데, 버려진 땅 난지쓰레기 매립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재생하여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준비과정과 녹색성장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발전시설등을 관람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법 및 자원의 재활용과정을 현장체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환경교실이 많은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나아가 기후온난화 대응방안의 인식제고와 학교 및 가정에서의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남구, 여름방학 아카데미 운영강남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강남에듀드림과 함께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멘토링리더십아카데미와 다문화글로벌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성실히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활동내용은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링리더십 아카데미는 (주)휴빅코리아 지식카페에서 7/30~31일, 8/1~2일 두차례 실시되며, 건축가, 로봇아티스트, 스마트폰 앱 개발자, 유네스코 한국위원, 영화제작자 등 분야별 멘토와 참여 학생들의 주도적인 기획, 연구,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고 앞으로 멘토링 전용 SNS를 통해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7/25~27, 8/1~3 실시되는 다문화글로벌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다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러브 인 아시아’ 출연진과 다문화협력체 ‘물방울나눔회’의 회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하였는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국적의 강사들이 다문화 이해 및 문화체험, 요리체험행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글로벌세계관을 형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강남에듀드림은 2010년 강남구와 강남구 관내 16개 인문계 고교와 연합하여 강남구 주민의 차별화된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해 마련한 입사정관제 준비 지원기구로,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막고 동시에 공교육 살리기를 도모한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대학입시설명회, 대학별 입시 컨설팅 및 연합동아리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돈을 훔치고 마음을 훔치는 도둑들 이야기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뭉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의 이야기 ‘도둑들’이 25일 개봉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잇는 최동훈 감독의 범죄 액션 드라마 ‘도둑들’은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를 바탕으로 화려한 범죄 세계 속의 음모와 배신, 엇갈린 욕망과 스릴이 넘치는 한국형 범죄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한·중 대표 톱스타들의 매력적인 캐릭터영화 ‘도둑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기술을 지닌 10인의 도둑 각자의 캐릭터가 가장 큰 관람 포인트이다. 각자의 매력과 역사를 반영한 이름을 갖고 있는 10인의 캐릭터는 독특한 개성으로 스크린 속에서 살아 숨 쉰다. 과거 마카오 카지노에서 하룻밤에 88억을 땄다는 전설의 마카오박(김윤석)은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모든 계획을 지휘하는 작전 설계자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한 치 앞을 짐작할 수 없는 팽팽한 스토리의 중심을 이끈다. 마카오박의 제안에 다섯 명의 한국 도둑들이 홍콩으로 향한다. 마카오박과 커플을 이루는 미모의 금고털이 팹시(김혜수)는 겉으로는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과거 마카오와의 사랑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다.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한국팀의 보스 뽀빠이(이정재)는 부드러운 얼굴 속에 욕망과 비열함을 감추고 다이아몬드를 독식하려는 자신만의 계획을 세운다. 여기에 범죄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전지현), 예니콜에게 지치지 않는 순정을 바치는 신참 도둑 잠파노(김수현), 은퇴 말년의 연기파 도둑 씹던껌(김해숙)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펼친다. 중국팀 도둑들 네 명도 합류한다. 중국팀 리더 첸(임달화)을 비롯해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오달수), 냉정한 금고털이 전문가 쥴리(이신제), 행동파 총잡이 조니(증국상) 등 중국 도둑들 또한 한국 도둑들에 필적할 만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드러낸다.홍콩, 마카오, 서울, 부산 등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해외 로케이션을 감행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둑들’은 홍콩, 마카오, 서울, 부산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들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화려한 이국의 풍광을 담아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였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도둑들이 자신만의 욕망을 드러내는 공간인 홍콩의 아파트는 단순한 배경으로서의 공간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음모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홍콩의 허름한 아파트와 본격적인 범죄가 이루어지는 화려한 마카오 카지노의 상반된 이미지는 도둑들의 욕망과 도시가 가진 고유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압도한다.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리얼 액션줄 하나에 의지한 채 30층짜리 카지노 빌딩을 올라타는 예니콜의 와이어 액션은 마카오 도심의 화려한 전경과 한껏 어우러진다. 카지노 주차장에서 벌어지는 첸의 격렬한 총격전과 자동차 액션은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을 안겨준다. 특히 총알 세례 속에서 아파트 외벽에 매달려 에어컨 실외기와 창문의 차양, 건물을 휘감은 전깃줄에 몸을 의지한 채 펼치는 김윤석의 고공 와이어 액션은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리얼리티를 보여준다. 범죄의 향기 물씬 풍기는 이국적 도시 홍콩과 마카오의 화려한 풍경에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 더해져 리얼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도둑들’은 범죄 액션 영화만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학습장애 20%가 난독증 정민이는 다가오는 시험이 두렵다. 전날 공부한 내용도 시험지만 보면 새하얗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험문제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느라 진땀을 빼고, 아는 문제가 나와도 실수로 틀린다. 부모님과 선생님의 꾸지람은 정민이를 더욱 무기력하고 자신감 없게 만들 뿐이다. 결국 정민이는 학습능력검사를 받았고 난독증으로 밝혀졌다. 단어의 앞뒤를 바꿔 읽거나, 문장을 읽어도 뜻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 ‘학습태도’를 지적하기에 앞서 ‘난독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들 중 20%가 난독증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난독증은 흔한 증상이다.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은 듣기와 읽기, 쓰기가 어려워 지능이 낮거나 학습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난독증은 지능과 관련이 없으며 적절한 훈련이 주어진다면 개선이 가능하다. 아이 별로 두뇌의 문제와 증상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두뇌검사를 통해 두뇌의 어떤 영역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난독증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초등학교 때 난독증 증상이 나타났지만, 어머니 바버라 여사가 단어 카드로 읽기 연습을 반복해 지도하여 장애를 극복해냈다. 이처럼 난독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글자를 반복하여 읽는 것이 좋은데, 점차 어려운 것으로 과제를 진행한다. 단어에서 문장 순으로, 짧은 문장에서 긴 문장으로 점차 문자 정보를 확대하며 크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이용해 단어를 듣고 말하고 다양한 소리 자극을 통해 오감의 자극을 깨우는 훈련 역시 필요하다. 또한 난독증 증세가 있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억눌려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난독증은 잘 알려진 시각적 난독증뿐만 아니라 청각적 난독증, 행동적 난독증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지문이 길어지면 읽기 힘들어하고 줄을 맞춰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시각적 난독증, 지시한 내용을 듣고 잘 이해를 못하고 외국어 영역에 취약하다면 청각적 난독증, 줄넘기와 공놀이 등의 눈과 손,발을 조합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면 행동적 난독증을 의심할 수 있다. 난독증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증세가 호전되는 속도가 빠르다. 아이가 일상생활 하는데 이상이 없고 지능지수도 정상이지만, 학습에 집중을 못하고 시험에서 실수가 잦다면 두뇌검사를 통하여 난독증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노충구 원장 해아림 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겨땀 종결자 ‘미라드라이’ 얼마 전 한 개그 프로에서 엄청난 겨드랑이 땀을 소재로 웃음을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여름철과 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겨드랑이의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에는 옷이 자꾸 축축해지거나 변색되어 신경이 쓰이게 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심하면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기까지 한다. 게다가 액취증으로 불쾌한 냄새까지 난다면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닐 것이다.이러한 겨드랑이 다한증에 대하여 여러 가지 치료 방법들이 있어왔다. 간단하게는 데오도란트나 항발한제 등을 도포할 수 있으나 번거로우면서 그 효과가 미미했다. 병원에서는 일부 보톡스 치료를 하기도 했는데 지속시간이 6~7개월 밖에 안 되어 일시적인 효과 밖에 주지 못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땀샘을 제거하거나 지방 조직을 흡입하여 긁어내는 등의 치료를 하기도 했으나, 수술 자국이나 흉터가 남으면서 긴 회복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도입된 겨드랑이 다한증 시술 레이저인 ‘미라드라이(miraDry)''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땀샘을 영구히 파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술이다. 미라드라이는 5800MHz의 마이크로파(초단파)를 이용하는 시술인데, 미라드라이의 마이크로파가 땀샘이 위치하는 부위에 선택적으로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땀샘을 파괴한다. 수술이나 절개가 필요 없이 레이저로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라드라이는 FDA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시술이며, 시술시 개인당 한 개의 멸균된 팁(소모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최근까지의 임상 치료 결과로는 90%에서 효과가 있었으며, 시술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미라드라이 시술 시에는 국소 주사 마취를 하게 되며, 시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시술부위가 붉어지거나 부종이나 멍 등의 반응이 있기도 하나 며칠 내로 좋아지며 일상생활에 불편감은 없다. 기존의 방법들로는 겨드랑이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으나, 미라드라이는 수술 없이 영구적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새로운 시술로서 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다한증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시술의 간편성과 효과성으로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선릉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우리 아이, 포경수술 해야 하나? 초등학교?6학년 아들을 둔 주부 김정희 (43 대치동) 씨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들에게 포경수술을 시켜줘야 할지 말지가 고민이다. 중학교때부터는 공부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수술을 해주는 게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수술하지 않아도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고 만류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김씨처럼 아이의 포경수술을 시켜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필자에게도 남자아이를 두신 부모님들의 상담 신청이 많이 들어온다.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좋다고 단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위생 면이나 관리 면에서 편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조언할 수 있겠다.포경은 의학적으로 포피의 입구가 좁아 포피가 귀두 뒤로 견인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대개 3세 때까지 포피가 견인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며, 이 시기 이전에 견인되지 않는다고 하여도 병적인 상황은 아니다. 3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포경 상태가 지속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위생 문제와 감염에 의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귀두포피염, 요도구염과 소변을 잘 못 보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진성포경, 감돈포경, 재발성 귀두포피염의 경우 반드시 포경수술이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포피가 너무 꽉 조이고 있어서 음경의 발육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발기가 어려워 정상적인 성관계에도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소변보는 것도 곤란해 때로는 소변이 거꾸로 흘러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이론의 여지없이 포경수술이 시행되어야 한다. 포경수술은 적당한 길이의 음경 피부와 포피를 잘라내어 귀두부를 노출시키는 것으로 인류역사상 최초로 기록되어 전해지는 수술 방법 중 하나이다. 비뇨기과에서 하는 가장 흔한 수술로 마취는 한두 번 주사로 음경 피부만을 부분 마취시키는 음경배부 신경마취로 10분에서 20분 정도 수술한다. 통증이 없어 수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은 없으며, 녹는 실 또는 제거하는 실을 사용해 일주일 정도면 목욕이 가능하다. 출혈, 통증, 상처가 벌어지는 정도의 경미한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나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으면 합병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그렇다면 포경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포경수술의 시기는 자신이 포경수술의 필요성을 느낄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결혼전에 상대 여성을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하는 것이 좋으며 국소마취를 하는데 협조가 가능한 7~10세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남늘푸른비뇨기과최종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악기 연주하며 행복 두 배, 희망 나누며 기쁨 두 배 압구정 노인복지센터는 강남구 내에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남성 어르신 요리 강좌의 풍물패 <울력>, 밴드 사랑 동아리, 댄스 동아리 등 각종 소규모 모임과 프로그램들이 1년 내내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압구정 노인복지센터의 열혈 회원 대열에 동참하게 된 분들이 있다. 바로 <노노특기나눔> 어르신들. 여러 가지 악기를 배우고 익히며 나아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소박한 공연을 펼치며 기쁨을 선물한다. 음악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고, 듣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는 <노노특기나눔> 어르신들을 만나보았다.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 <노노특기나눔>의 정식 명칭은 ‘(데이케어센터를 중심으로 한)老-老파견 특기교육활동’,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첫 시행되었다. 특기를 갖고 있는 어르신들이 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하여 교육 및 공연활동을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데이케어센터는 압구정 노인복지센터 내에 있는 시설 중의 하나로 초기 치매 등 요양 등급을 받은 분들을 돌봐드리는 곳이다. 아침에 센터에 왔다가 다시 저녁이면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쉽게 ‘어르신 유치원’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노노특기나눔>팀은 일주일에 2회 모여 하루는 연습을 하고, 하루는 파견을 나가 공연을 펼친다. 주 공연장은 데이케어센터. 연습실은 지하1층, 센터는 2층에 있으니 파견 공연을 다니는 것이 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는다. 1일 4~5시간씩 주 2회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만근 시 20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하지만 음악이 좋아서 뭉친 만큼 <노노특기나눔>의 어르신들은 급여와 상관없이 음악을 즐기며 복지센터가 문을 닫는 시간까지 악기 연주에 심취한다.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음악에 빠져 살 수 있을 줄 어떻게 알았겠어. 너무 좋지. 전에 알고 있던 악기는 다시 연주할 수 있어서 좋고, 모르던 악기는 새롭게 배우니까 좋지. 여기 오는 날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 전소영(66) 씨의 말이다.누가 뭐랄 것 없는 어르신들만의 음악 공간 정원 20명으로 출발한 <노노특기나눔>팀은 현재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월요일 팀부터 금요일 팀까지 매 요일 다른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기 구성이나 인적 구성 또한 일률적이지 않다. 관악기, 드럼, 기타, 아코디언, 오카리나, 트럼펫,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들이 등장하고, 동요부터 성인가요, 흘러간 팝송이나 옛 가요 등 노래의 장르 또한 다양하다. 연주해서 즐겁고, 듣는 이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노래라면 어떤 곡이든지 연주한다.3조 목요일 팀의 경우는 조장을 맡고 있는 김충진(73)씨가 40년간 봉사기관에 근무하며 음악을 했던 경험 덕분에 편곡까지 가능했다. 노래마다 맛을 달리하여 다양한 악기들로 연주하니 흥이 절로 난다. “3조인 게 정말 행복해. 여기서 함께 어우러져 연주를 하다보면 모든 잡념이 다 사라지고 행복감만 남는다니까. 내가 집에 있으면 어디에서 드럼을 연주하겠어요. 이거 한번 두들기고 나면 온갖 스트레스가 뻥 하고 뚫리는데 집에서는 그게 안 되잖아. 조장님이 드럼도 넣어서 편곡을 해주고 옆에서 트럼펫 연주를 함께 해주고 하니 흥이 절로 나지.” 황경자(66)씨의 말이다. 옆에서 김봉호(69)씨도 인터뷰를 거든다. “난 아직 색소폰 잘 못 불어요. 연습이 많이 필요해. 누가 이런 나에게 공연 자리를 선뜻 내주겠어요. 무대는 보통 프로들의 것이잖아. 우리끼리 연습할 때도 난 옆방에 가서 따로 해. 그런데 나 못한다고 구박하는 사람이 있나, 연습 더하라고 괴롭히는 사람이 있나. 내가 좋아서, 내가 하고 싶을 때까지 하다가는 거예요. 참 좋은 활동이지. 전에는 왜 이런 기회가 없었는지 몰라.”단소를 손에 든 손익선씨(71)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일주일 내내 나오고 싶어요. 여기 나오면 가정의 우울함이나 시름은 다 잊어요. 연주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우리 3조 조장님이 좋아서 그래. 새로운 악기도 많이 가르쳐 주고, 우리가 배운 걸 연습할 수 있도록 편곡도 해주고, 너무 좋지 너무 좋아. 마음이 좋아지니까 몸까지 건강해지더라고. 규칙적으로 와서 사람만나고 연습하고, 공연하고. 그게 우리 몸을 참 건강하게 만드네” 좋아하는 치매환자들 모습에서 오히려 치유 경험치매 환자들 앞에서 연주를 하며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는 <노노특기나눔> 어르신들.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희망을 줄 수 있다는 확인이 또 다른 치유가 되어 <노노특기나눔> 어르신들을 건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몸을 못 쓰던 사람이 아는 노래가 나오면 몸을 막 움직여요. 박수를 치려고요. 그 감동은 이루 말로 다 못합니다. 말을 못하던 분들은 아는 노래가 나오면 서툴게나마 따라 부르기도 해요. 기억이 나는 거지요. 그렇게 한 번 두 번 반복하면서 조금씩 증세가 호전되는 걸 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죠. 그분들을 통해 우리가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겁니다.” 조장을 맡고 있는 김충진(73)씨의 말이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열정적인 모습은 자손들에게까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강선옥(64)씨는 <노노나눔특기>활동을 하다 보니 가족 간의 정도 훨씬 더 끈끈해졌다고 한다. “초등학교 1학년 손자가 피아노를 곧잘 치거든요. 제가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둘이 같이 합주를 자주 해요. 손자와 공감대도 생기고, 함께 연주하니 즐겁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작가 아나톨 프랑스는 말했다. “이 세상에서 참다운 행복은 남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이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