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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신제거,말끔하게 지우고 당당하게 변신하자! 과거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던 문신이 최근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문신은 영구적으로 남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감추거나 지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문신제거 전문병원 클리닉후 신이범 원장의 도움말로 안전한 문신제거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위험천만 무허가 시술소 합병증 많아해외 유명 스타들 덕분에 ‘문신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안젤리나 졸리의 경우 국제구호활동과 연계된 ‘Know your rights(당신의 권리를 알라)’는 문구를 새기는 등 독특한 문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스타와 일반인이 같을 순 없다. 젊은 층을 주축으로 패션 문신이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취업이나 결혼, 사회적 시선, 문신 후 부작용 등 다양한 이유로 문신 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클리닉후 신이범 원장은 “문신을 한 뒤 부작용으로 발생한 염증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 분들도 매우 많다. 의료법에 위배되는 불법 시술이 많아 비위생적인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염 부위에 상처가 남아 흉터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문신을 지우려 해도 병원에서의 문신 제거가 5~10회의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대신 무허가 시술소를 찾아 살을 깎고 그 위에 피부색으로 덧 문신을 하는 등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더 큰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피해 보상도 어렵기 때문에 문신 제거는 반드시 문신 전문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수로 다양한 문신 케이스 경험 클리닉 후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문신제거 전문병원이다. 문신제거로 ‘2012년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신이범 원장을 찾는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다. 문신제거를 위해 더 많은 케이스가 있는 미국의 병원으로 연수를 다녀온 신 원장의 독특한 이력도 환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다. 이에 신 원장은 “문신을 지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색의 삼원색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색깔은 빨강, 파랑, 노랑으로 구성되며 이 세 가지 색깔을 조합하여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다. 현존 하는 문신제거 레이저는 빨강과 파랑은 지울 수 있으나 노랑을 지울 수 있는 레이저는 개발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노랑색은 피부색과 비슷한 살구색이다보니, 지우지 않더라도 피부색에 숨겨져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어야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따라서 빨강색을 지우기 위해서는 엔디야그 레이저를, 파랑색을 제거 하기위해서는 알렉산드 라이트 레이저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 레이저 장비 갖춰 환자 만족도 높아‘큐 스위치 엔디야그레이저’는 문신제거 및 반영구 화장제거에 사용되며 문신 색소 입자만 선택적으로 파괴시켜 주변 조직의 열 손상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 문신의 상태에 따라 옅은 경우에는 1~3회 시술로 문신제거가 가능하지만, 피부 층 깊숙이 침투된 경우 최소 5회 이상의 치료를 권한다.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제거 불가능한 깊은 칼라 문신에 사용하며,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만 선택적으로 안전하게 파괴해준다. 피부 상태에 따라 1회 시술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지만 심한 진피성 색소나 문신의 경우 5회 이상의 시술을 받아야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영구 문신의 경우 2~3회 시술로 거의 사라지지만 영구 문신의 경우 지우는데 걸리는 횟수가 많아진다. 문신의 위치나 피부 색깔 타입, 잉크의 양, 문신의 색, 문신의 연령층에 따라 지우는 횟수도 차이가 난다.이에 신 원장은 “문신을 지우고 난 다음 피부가 재생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다음 문신을 지우는 기간은 최소 한 달 정도는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근 환자들의 요구가 늘어나 흔적을 깨끗이 지우기 위해 프랙셔날 레이저나 탄소 레이저 등을 이용해 흔적을 말끔하게 지우는 복합레이저 요법도 함께 실시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문신제거는 거의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비용도 많이 든다. 하지만 법적인 보호 아래 안전하게 치료받으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클리닉후 신이범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수험생에게 주는 당부의 글 지구상에서 우리나라처럼 학창 시절 내내 시험 압박에 시달리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수년간 숱한 시험을 치루며 산 덕분인지, 수능 초기 세대인 필자는 아직도 수능이 가까워지면 알 수 없는 두근거림과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아직까지도 마음에 흉터가 남아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당사자인 수험생과 학부모의 그간 고충에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수능 선배이자 한의사로서 수험생에게 80일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두고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잠꼬대로 국사 연표와 영어 단어를 외우고 지나가는 자동차 번호판만 봐도 소인수분해를 하던 필자도 이른바 공부 기계였다. 수능 전날 갑작스런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새벽을 맞이해야 했다. 한의사가 된 이후 수험생 환자를 접하면서 발견한 공통점은 시험 당일 ‘사고’가 발생하는 수험생 대부분이 평소 그럴만한 요소가 있었다는 점이다. 모의고사와 중간고사를 앞두고 심한 가슴 두근거림으로 집중에 방해를 받았거나, 잠을 이루지 못해 뒤척였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갑자기 눈앞이 하얘지거나, 긴 지문을 보면 글이 잘 안 읽히는 일이 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대부분 심장의 증상으로 분류하며,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 항진을 유발하고, 평소에도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교감신경 항진은 불안과 초조, 가슴 두근거림, 불면을 유발한다. 한의학의 치료법은 증상을 호전시키고, 교감신경 항진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총명탕의 성분 중 하나인 복신은 소양인의 교감신경 항진을 완화시키고 가슴 두근거림을 덜하게 한다. 태음인은 산조인 등을 복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소음인은 반하와 같은 약재로 증상이 좋아진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 예시일 뿐이며,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수십 가지의 처방이 나올 수 있다. 필자는 수험생의 체질과 체력,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환’이나 ‘단’을 만들어 준다. 탕약보다 복용과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지금 시점에 체력과 집중력을 다시 정비하고, 불안과 두근거림, 불면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나만의 ‘청심환’을 미리 만들어 평소에 복용해보고 몸에 맞는지 여부도 미리 체크하는 것도 좋다. 든든한 무기가 있다면 위기에 닥쳐서도 마음이 쉽게 흔들리지 않기 마련이다. 김황호 원장강남경희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번잡한 도시를 떠나 시간이 멈춰선 고택에서의 멋진 하룻밤 아이들이 아직 어린 우리 가족은 매년 여름휴가 때면 별다른 고민 없이 워터파크를 찾거나 혹은 편안한 콘도나 리조트만 찾았다. 하지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번 여름에는 예년과 달리 보다 뜻 깊은 여행의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안동. 유네스코에 등재된 하회마을도 들러보고, 또 아이들에게 운치 있는 고택 체험과 옛 선비들이 공부한 도산서원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 학교에 들어갔으니 우리 아들도 공부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엄마의 작은 욕심도 안동 여행에 한 몫 했을 터. 짧았지만 마음은 한층 여유로워졌던 안동에서의 가족 여행을 소개해 본다.아쉬움이 남았던 물놀이남편이나 나는 안동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러니 이번 여행이 처음이다. 그래서 가는 길부터 기본 정보는 인터넷과 블로그에서 간단하게 확인하고 대략의 일정을 짰다. 안동에서 어디를 들러볼지, 무엇을 먹을지 등을 꼼꼼하게 챙겨 놓았지만 휴가라고 하면 당연히 물놀이를 간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여행이 될 듯싶었다. 그래서 조금 무리를 해서 안동 가는 길목에 있는 단양을 들렀다. 단양 대명 리조트 안에 있는 ‘아쿠아 월드’ 물놀이 장에서 반나절을 보냈다. 아쿠아 월드는 단양 IC에서 15분 정도 거리로 가깝고 규모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딱 적당한 크기의 워터 파크이다. 휴가철이면 물 반 사람반인 여느 워터파크와 달리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북적임과 또 모자랄 것 없는 여러 시설들이 있어 우리 가족들이 아주 만족해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위한 유아 풀과 가족 아로마 온천탕, 2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와 아이들 물 미끄럼틀 등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만족스럽게 즐겼다. 그래도 아이들에겐 아쉬움이 남았겠지만. 반나절 동안 물놀이를 하고 안동으로 출발, 단양에서 자동차로 2시간 남짓 달려 드디어 안동 농암종택에 도착했다. 사방을 둘러싼 높은 산들과 깎아 놓은 듯한 바위 절벽을 병풍 삼아 그린 듯 서있는 고택은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린 것 같았다. 고택 앞에는 멀리서도 바닥이 훤히 다 보이는 맑은 강이 흐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하거나 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이곳으로 왔으면 물놀이를 좀 더 여유롭게 했을 테고 필요 없는 지출을 하지 않았을 텐데…, 아쉬움이 가득했다. 자연이 만들어낸 최상의 워터파크를 눈앞에 두고 다른 곳에 들러 왔다는 아쉬움 때문에 속이 상했지만 그림 같은 자연 풍경에 성난 마음도 금세 그들처럼 고요해지는 것 같았다.입 짧은 아이들까지 반한 농암종택의 아침밥농암종택은 안동 고택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라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을 잡기가 어렵다. 우리 가족도 한 달 이상 여유를 두고 예약했던 터. 우리가 도착한 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농암종택은 조선시대 ‘어부가’로 알려진 학자 이현보의 종택으로 원래는 도산서원 근처에 있었지만 안동댐 건설로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고 한다. 잘 지어진 옛 양반의 집, 소박하면서도 단정하고, 간결하면서도 멋 부린 듯한 고택은 일단은 낯설지 않고 친숙한 데다 고택 앞을 유유히 굽어 흘러가는 낙동강과 풍광 좋은 산책길(예던길)은 그야말로 그림 속에 들어온 듯 여유로워 보였다. 숙소로 배정 받은 방도 넓지는 않았지만 정갈하고 한지를 바른 문과 창은 한옥 특유의 분위기가 풍겼다. 고택이지만 샤워실과 세면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 불편함은 없었다. 아이들은 댓돌에 신발을 벗어놓는 것이나 마루에 올라 방으로 들어가는 것 하나 하나가 낯설지만 신기해했다. 방에 들어서면서 “엄마 텔레비전은 없어?” 고택과 TV는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 다만, 모기는 많은 지 전자 모기약과 모기장이 갖추어져 있었다. 딸이 가장 신기하게 생각한 곳은 주인이 거처하고 있는 본채 옆에 마련된 커다란 장독대. 일렬로 줄지어 있는 장독대도 예뻐 보였다. 산 속의 밤은 일찍 찾아온다. 그 어둠은 길도 강도 보이지 않을 만큼 짙다. 게다가 TV도 없어서 우리 가족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8시에 고택 주인장 할아버지(농암 17대손)께서 종을 울리면서 “아침 드이소!”하신다. 주인장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직접 준비하신 아침 식사는 뷔페식으로 자신이 먹을 만큼의 반찬과 밥을 받아 방에서 식사하게 되어 있었다. 어른은 7천 원, 아이는 3천 원으로 그닥 비싸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음식이 깨끗하고 맛있었다. ‘돔배기’라고 상어를 양념장에 찐 음식은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다. 입맛이 까다로운 우리 아이들도 배가 든든하게 찰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처음에는 하회마을 역시 민속촌처럼 가짜로 꾸며 놓은 전시관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풍산 류씨가 600여 년 동안 대대로 살아온 같은 성을 가진 마을로 초가와 와가(기와집)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다. 하회라고 이름 진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을 초입에는 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탈만들기 체험장과 마을 전체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이륜 바이크 등을 빌릴 수 있다. 마을을 다니다 보면 실제 옛날 한복 차림으로 짚으로 돗자리를 짜는 할아버지, 마당에서 고추를 말리시는 할머니 등 마치 사극 드라마 촬영장 같은 장면들을 만날 수도 있다. 마을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중간 중간 부채 만들기, 도예 등 체험관과 미숫가루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도 초가나 와가형태여서 이색적이었다.줄서서 먹는 안동찜닭과 콘텐츠 박물관여기저기 둘러보고 여행 전부터 꼭 먹어보자고 벼렸던 안동 찜닭을 먹기로 하고 유명한 ‘안동찜닭골목’을 찾아갔다. 남문동 구시장 입구에서부터 양쪽으로 온통 찜닭 가게들로 줄지어 있었다. 찾아간 시간이 2시 30분.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어느 가게 할 것 없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가득했다. 특히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1박 2일’의 촬영지였던 가게는 다른 곳보다 줄이 배 이상 길어 유명세를 치르고 있었다. 깔끔하게 포기하고 적당히 줄이 덜 서있는 곳을 찾아 맵지 않은 찜닭을 주문했다. 중(中)자라고는 하지만 네 식구가 먹고 남을 정도로 컸다. 또한, 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미리 조절할 수 있었다. 가격은 2만 7천 원. 찜닭 속에 들어간 치즈 떡과 감자, 당근, 당면뿐만 아니라 속까지 충분히 익은 폭신한 닭고기까지 맛있었다. 배를 채우고 찾은 곳은 콘텐츠박물관. 다른 박물관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찾았다. 입장하면 출입카드를 주고 출입카드를 등록하면 여러 가지 체험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실제 탑 만들어 보기, 안동에 있는 다양한 고택과 문화재관련 퀴즈 2012-08-28
- 핸드백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들어보자 오로지 핸드백을 위해 마련된 공간, 백스테이지(bag stage)가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어섰다. 백스테이지는 핸드백모양의 건물로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는 패션의 대명사인 핸드백의 역사를 보여주는 핸드백 박물관을 비롯해 카페, 체험공방, 핸드백의 소재시장까지 다양한 공간과 스토리로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멋을 보여준다고 하기에 소개한다.백스테이지의 중심부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3층~5층)백스테이지는 (주)시몬느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만든 곳으로 이곳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이다. 시몬느는 전 세계 럭셔리 핸드백의 주요 생산업체로 마이클 코어스, 마크 제이콥스, DKNY, 코치, 토리버치 등과 같은 명품 가방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핸드백 박물관은 시몬느의 주최로 영국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ictioria and Albert Museum)에서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한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London College of Fashion)의 주디스 클락(Judith Clark) 교수가 2년 동안 기획한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박물관은 백스테이지의 3층에서 5층까지로 약 350여점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핸드백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정다운 큐레이터는 “각 층별로 핸드백들이 시대에 따라 분류되어 있다. 이에 따라 핸드백의 유행이 어떻게 변모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로 핸드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3층은 20세기에서 21세기까지 핸드백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방가르드한 분위기이다. 특히 핸드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영국에서 특수 제작된 마네킹이 연출하고 있는 손목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고, 가방이 보관된 장식장 모양이 마치 실험실의 약장을 연상시킨다. 이곳에서는 최신 잇백(it bag)을 포함하여 소더비즈 경매가 1억 원을 호가하는 1998년도의 에르메스의 버킨스백을 감상할 수 있다. 4층은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오래된 핸드백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빅토리아 시대의 가구와 장신구, 사치품도 같이 진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냥가방, 거북등과 나무껍질로 만든 나무가방, 란제리백, 편지지갑, 향낭과 같은 현대 핸드백의 원조들이 전시되어 있다. 5층은 기획전이 열리는 곳으로 커다란 회전목마 모티브가 핸드백박물관의 개관축제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이태리의 색깔(Color of Italy)’이라는 주제로 펜디, 미소니, 로베르토 디 카메리노 등의 12개 이태리 명품 브랜드들이 그들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하는 색깔을 어떻게 브랜드와 제품에 반영시켰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핸드백 기획전으로 11월말까지 열린다.0914 시몬느 고유의 핸드백 브랜드숍과 멀티 수입 편집 숍 (1층~2층)박물관을 감상하고 일층으로 내려오면 (주)시몬느의 자체 브랜드 매장이 있다. 시몬느 핸드백에서 자체 디자인하고 국내에서 생산한 신규브랜드 핸드백인 0914(onineonefour)의 제품들을 판매,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0914의 특징은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의 가방들이라는 점이다. 바로 위 2층은 수입 편집매장으로 우리나라에 아직 공식적으로 수입되지 않은 외국 유명 브랜드인 레베카 밍코프(Rebecca Minkoff), 키쉘(Kiechel), 밀리(Milly)등의 핸드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박물관 분위기의 카페와 이색적인 분위기의 가죽소재 시장 (지하 1층~4층)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에 관한 책자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뮤지엄 숍은 지하 1층 카페와 연결돼 있다. 카페 내부 역시 핸드백을 소재로 조각가 양문기씨가 돌로 만든 핸드백 작품들을 액자에 담아 벽면을 장식해놓아 박물관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의자 등받이도 핸드백 모양이 프린트되어 있어 인테리어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을 읽을 수 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50% 할인된 가격에 음료를 즐길 수 있다.지하 2층은 디자인마켓(Co-op)으로 핸드백 체험 공방이 들어서 있다. 디자인마켓에는 신진 핸드백 디자이너들을 위한 무임대료 매장으로 현재 3명의 디자이너가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하 홀에는 ‘잇백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대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체험공방이 있다. 체험공방에서는 누구나 핸드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DIY용 포장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즉석에서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천연 가죽으로 된 작은 소품용 지갑부터 커다란 쇼퍼백, 서류가방에 이르기까지 3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면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1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상주하고 있어 도움을 받으면 30분에서 1시간 안에 근사한 가방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지하 3층과 4층은 가죽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곳은 그야말로 형형색색의 천연가죽의 쇼룸이다. 화려한 가죽원단이 색깔에 맞춰 구비되어 있고 호피가죽까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소재시장은 강남에서도 패션 일번지라는 위치적 특성 때문에 주변의 핸드백, 옷, 신발 디자이너들까지 이곳의 저렴한 원단을 구매하러 올 정도라고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되살아난 거장의 예술혼 소마미술관에서는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인 <광:선 백남준 스펙트럼>展이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소마미술관 내 상설전시관인 백남준비디오아트홀 재개관과 함께 올림픽공원 몽촌해자에 설치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야외 설치 레이저작업인 ‘올림픽레이저워터스크린 2001’을 포함한 소마미술관 소장품, 그리고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드로잉, 판화 등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예술가인 백남준과 소마미술관의 역사적인 연관성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제1~4전시실과 백남준 비디오아트홀 및 올림픽공원 내의 몽촌해자에서 펼쳐진다. 제1전시실 아카이브 룸에서는 조각, 대형설치를 위해 만들었던 60여점의 아이디어 드로잉을 포함하여 콘셉트 드로잉, 사진, 오브제 등 총 170여 점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서는 어두운 벽면을 타고 더블 X(XX) 로 설치되는 멀티모니터 설치작품 W3이 전시되고 있다. W3은 선형적이고 자유자재로 증식하는 환상적 영상-망(image vista) 을 표현한 것으로, 2채널 비디오를 통해 현대 사회의 웹 문화와 대중매체에 대한 열광과 대립, 조화와 충돌을 암시한다. 제3전시실은 비디오 상영관으로 백남준 예술 전체의 시각적 뿌리로 일컬어지는 싱글채널 비디오와 백남준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다큐멘터리 작업이 상영된다. 제4전시실은 ‘일렉트로닉 수퍼 하이웨이’ 영상이 담긴 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드로잉, 오브제, 네온티비 조각, 레이저 디스크 설치, 멀티모니터 설치, 판화 등 현대미술의 중심 교차로에서 다양한 예술의 새 길을 연 백남준의 광범위한 예술적 스펙트럼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 재개관한 백남준 비디오아트홀(상설관)에서는 한민족의 기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메가트론, 금관, 쿠베르탱을 전시하고 있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경시공부 안한 자 = 패배자?’, 천만에! 얼마든지 ‘길’이 있다.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 상’과 ‘수학 하’라는 고등 수학을 익혀야 한다. 때문에 정규과정에는 고1이 되어야 등장하는 이 단계를 많은 초등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시간과 노력을 ‘경시’ 한군데로 경주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현실 때문에 ‘경시’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경시를 준비하는 주위의 ‘수학 귀신(?)’사이에서 자신감을 잃고 패배의식에 빠지는 일들이 생기곤 한다. 그러나 반드시 경시에서의 결과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중등수학 단계에서 심화된 문제를 공부함으로써 전반적인 사고와 학문에 논리력이 생긴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해볼 만한 공부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우선 ‘중등 수학 심화’를 여기서는 ‘개념 직후의 응용문제 이상, kmo경시실전문제 미만’ 정도의 수준으로 범주를 한정하자. 중등 수학 심화의 전제조건은 확실하고 분명한 ‘개념의 확립’이다. 정확한 개념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고 회전함으로써 복잡해 보이는 수학문제도 신기하게 풀리는 것이다. 수학에서는 추상화된 용어와 기호들을 엮어서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추론해 보고, 하나의 방법이 막혔을 때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그러한 모든 것들을 ‘논리’라는 강력한 도구를 이용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답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노력이 성공했다면 ‘강렬한 쾌감’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두세 개념을 엮는데 성공했다면 다음에는 이 심화문제 자체가 통합개념으로 머릿속에 들어와서 써 먹힐 수 있다. 단 스스로 성공해서 두뇌에 주름을 제대로 지게 해야 한다. 요렇게 두뇌에 고속도로를 빵빵 뚫어놓은 학생은 당연히 20줄이 넘어가는 풀이도 몇 개의 덩어리로 파악해서 금방 해결해 버리곤 하는데, 이는 그 아이의 천재적인 머리 때문이 아니고, 평소에 얼마나 집중력을 가지고 처절히 고민을 했으며, 고민으로 끝내지 않고, 고민한 만큼의 고급 지식을 그때그때 얻어냈느냐의 축적의 산물인 것이다. 즉, 제대로 심화과정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잊어버린 개념은 다시 찾아서 확인해보는 부지런함과 미처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나 접근방법도 자기 것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사고의 유연함, 계산 실수나 논리적 비약 등을 없애면서 끝까지 답을 찾아내는 집중력과 끈기 등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능력들을 갖춘 학생은 중등수학심화를 잘 할 수 있고, 거꾸로 수학심화문제를 품으로써 그러한 능력들이 배양된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단순히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기위한 수학심화가 아니라, 수학 이외의 전 분야에 걸쳐서 복잡한 각종 문제를 풀어나가는 능력을 배양시킨다는 수학심화공부의 필요성이 도출되는 것이다.신성환 중등부 대표강사피앤케이 수학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December 24 강남역을 지나다보면 한 눈에 들어오는 얼음 이글루. 바로 새롭게 오픈한 December 24의 외관이 마치 얼음집 이글루를 연상시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December 24는 카페베네가 새롭게 선보이는 뷰티·헬스 스토어로 지난 8일 1호점이 강남역에 오픈했다. 약 600평 규모로 200여 브랜드 5000여 물품들이 입점해 있어 보다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어 좋다. 매장 구성은 다른 뷰티·헬스 스토어처럼 색조화장품, 기초 화장품 별로 잘 구분되어 있고 드링크 존과 스낵 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먹거리를 사기에도 안성맞춤. 특히 스낵 존에는 건강 차와 건강식품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셀프 메이크업 존. 매장 내의 제품으로 직접 화장도 할 수 있고 옆에 비치되어 있는 아이패드를 통해 메이크업 강의도 볼 수 있다. 일본 통신판매 화장품 브랜드인 ‘오르비스’ 미국 향초 브랜드인 ‘양키 캔들’ 등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도 만나 볼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는 다양한 할인행사가 기획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서초구 소식 반포본동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에 상자 텃밭 조성서초구 반포본동에 위치한 총 4,053세대로 구성된 반포본동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해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에 친환경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월 1일(토)부터 상자 텃밭을 조성하기 시작해 11일(화)에는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포함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조기연) 임원 및 자원봉사자, 주민 그리고 유치원생 30여명이 참여하는 배추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 571㎡(170평)에 상자 텃밭 1,000개를 조성해 배추모종 2,000포기를 심었다. 주민 스스로가 정성껏 관리해 수확하는 배추는 사전 분양신청을 한 주민 332명에게 5포기씩 제공하고 나머지는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반포본동 주민들은 지난 7월에도 동일한 장소에 고추,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의 농작물을 수확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웃들과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더불어 사는 마을공통체 구성원이라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반포본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이 사업 외에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우면산 산사태 복구 현장에 가을꽃 심어지난해 7월 27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우면산이 꼬마친구들의 손으로 가을 향기를 흠뻑 머금은 우면산으로 재탄생했다. 서초구는 지난 9월 10일 덕우암 계곡 주변 우면산 산사태 복구 현장에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주민 250여명과 함께 벌개미취, 구절초, 부처꽃 등 초화 6,000본을 심었다.도심 중앙에 위치해 한강과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서초구 도심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면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컸다.이에 서초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산사태 복구사업을 완료하고 이곳에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초화 6,000본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 심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문경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초화심기 행사는 산사태 복구사업이 안전하게 완료되었음을 주민들에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 시간 탄력적으로 운영서초구는 지난 9월 5일부터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 시간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불법주정차 CCTV 무인단속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률적으로 운영돼왔다. 지난 6월부터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식당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흐름에 불편을 주지 않는 지역에 대해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단속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CCTV 무인단속이 끝나는 밤 10시를 기준으로 대로변, 상가 및 유흥가 밀집지역 주변은 불법주정차 차량과 일반차량이 맞물려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이런 지역을 대상으로 CCTV 무인단속 시간을 오전 8시~밤 12시로 강화해 교통 혼잡해소 및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또한, 단속 유예시간인 오전 11시30분~오후 2시에도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보도 등 절대주차금지구역에 주차된 차량은 CCTV 및 현장 인력단속을 실시한다.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는 단속시간을 단축해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주차단속을 유예한다. 단, 주차장 출입구나 보도 등의 주차는 예외로 한다. 서초구에서 다둥이 행복카드 만들면 특별한 혜택서초구는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발급하고 있는 다둥이 행복카드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둥이 행복카드란 서울시 거주,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된다. 협력업체로 협약을 맺은 업체에서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둥이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급대상 가정(25,052명) 대비 발급가정(5,955명)은 23%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알지 못해서 발급받지 못한 가정도 있고, 알고는 있으나 혜택이 미미하다는 점 때문에 발급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이에 서초구는 각 학교, 어린이집과 미 발급 가정을 대상으로 다둥이 행복카드를 홍보하고 민간업체를 방문, 참여를 독려해 신규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둥이 행복카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꽃마을 한방병원/ 의원, 교보문고 강남점, 김영모 제과점(서초본점, 반포지점)등 110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고 의료기관, 공연장, 대형마트, 음식점, 안경점, 산후조리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이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서초구는 연내 50여개 민간업체와 추가로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다둥이 행복카드 관련 문의 (02)2155-6714, 67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생활단신> 1. 서울 행정법원, 가정법원 양재동 업무 시작서울 서초구 양재동 강남대로 193번지에 서울 ‘행정법원’과 서울 ‘가정법원’이 새로 들어서 지난 3일, 10일 각각 업무를 시작했다. 새 법원에는 울타리와 담장이 없으며 내부에는 27점의 그림과 조형물이 구석구석에 놓여 있다. 법원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며져 있으며 식당과 카페도 개방됐다. 법원을 어려운 공간이 아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다. 민원실과 아동 놀이방, 수유실의 크기도 늘리고 시설도 보완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각종 소송에 필요한 서류들이 사라지고 서버에서 전자서류를 불러와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 2. 백남준아트센터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경기도 용인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그 정신을 이어받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기간 : 20013년 1월 20일(일)까지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백남준로 10(경기도박물관 옆)-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휴관)-30인 이상 단체관람시 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 있음. (방문 1주일 전까지 전화예약 필수, 선착순 예약) * 1시간당 투어 가능 인원은 최대 100명-문 의 : (031)201-8551, 8546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홈페이지 www.njpartcenter.kr 3. 제20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글짓기 대회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글쓰기 능력 증진을 위해 어린이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격 : 초등학교 어린이-참가방법 : ①저학년(1~3학년) 및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하여 접수 ②1인 1점의 작품만 응모 가능 -작품주제 :우체국, 저축, 가족, 애국, 이웃사랑, 에너지절약 중 택일-작품양식 :생활문(시 포함),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 -접수기간 : ~ 9월 28일까지-접수방법 : 전국우체국 금융창구(우편취급국 제외)에 직접 제출-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www.keoti.go.kr), 우체국예금보험(www.epostbank.kr), 각 지방 우정청 홈페이지 참조. 4. 2012 서울기프트쇼 (SEOUL GIFT SHOW 2012)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서울 기프트쇼에서는 각종 선물, 판촉용품, 공예, 장식용품, 패션 액세서리, 완구·문구류, 미용·건강용품, 키즈 용품, 기타 생활 잡화 등이 전시된다. -기간: 9월 20일 ~ 9월 23일-장소: 코엑스-관람가격: 개인 10,000원-문의: (02) 2698-0003 (추진사업본부) www.seoulgiftshow.com5. 제4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부터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새로운 공예상품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판로개척을 통한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공예품 시상식이 열리며 작품 전시·판매장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축하공연과 공예인 시연, 수상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기간: 9월 20일(목) ~ 9월 23일(일)-장소: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B홀 -문의: (02)2698-0003 www.kocap.or.kr 6. 2012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 . -기간: 9월 20일(목) ~ 9월 22일(토)-장소: 서울 서초구 aT센터 1,2전시장 -주최: 농림수산식품부 -문의: (02)2051-3322 www.dnaexpo.kr <img hspace="5" alt="" vspace="5"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이지혜-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jpg" width="55 2012-09-17
- 아토피안을 위한 가을맞이 양생법 글 : 잠실 우보한의원 김정현 원장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가을은 여름동안 저하됐던 면역기능과 심신의 피로가 회복되면서 인체의 정상적인 리듬을 되찾는 계절이고 대자연의 오곡백과가 무르익으면서 식욕도 왕성해지고 소화력도 좋아진다. 가을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며, 건조하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것이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을 나느라 수분과 기를 소모한 상태에서 건조한 바람을 맞으면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질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 혈 등도 따라서 건조해 져서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건선 같은 피부질환이 잘 걸리거나 악화되기 쉽다. 아이들과 노인 및 허약체질인 사람들이 다른 어떤 계절보다 가을에 호흡기 질환을 많이 겪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흔히 가을을 추수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이시기에는 사람의 몸 안에도 기가 쌓이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건조하고 서늘한 기운에 몸이 상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직 덥다고 에어컨을 틀거나 서늘하게 지내면 가을에 왕성해 지는 호흡기 계통을 오히려 약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분과 진액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선풍기와 에어컨은 더 이상 쓰지 않도록 한다. 가을과 이어지는 겨울동안의 차고 건조한 기운으로 인해 몸 안의 수분과 진액이 부족해지면 특히 피부가 거칠어져 심하게 가렵거나 비늘 같은 발진이 돋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여름 끝물이라도 입추 이후부터는 아이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태열이 있는 아이들 가운데 이 시기에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아토피로 발전하는 겨우도 많다.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우선 따뜻한 국물이나 제철과일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피부 자극이 심한 찬물이나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비누 사용을 줄인다. 가을은 또한 모든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기 좋은 계절이니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식욕이 돈다고 해서 과식하지 말고, 신선한 제철 과일과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가을에 수확하는 오곡백과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배, 귤, 은행, 무, 도라지 등은 기침이나 가래 같은 기관지 증상에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서늘한 기운이 쌓이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아이스크림 등의 차가운 식품은 삼가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여름에 식욕을 잃었다면 더운 음식과 담백한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서 비위의 소화기능을 높여주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