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빵빵 터지는 웃음, 강력한 엔도르핀의 무대 여성관객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코믹컬 <드립걸즈>. 공연 전 제작발표회 때 배우들이 내걸었던 1회 공연 매진 시 비키니를 입겠다는 공약을 지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날 무대 위에서 비키니를 입었던 여배우 4인방은 바로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KBS2 <개그콘서트> ‘분장실의 강선생’ 팀이다. 코믹컬 <드립걸즈>는 여성관객들을 위한 맞춤쇼로 여성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코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대중들에게 보였던 네 배우들의 대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드립으로 여성의 이야기를 대변한다. 안영미는 막말드립, 강선생 강유미는 뷰티드립, 국민요정 정경미는 연애드립, 미시스타 김경아는 육아드립을 맡았다. 또한 <드립걸즈>는 개그를 바탕으로 배우들이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무한 방출한다. 화려한 댄스를 보여줄 안영미, 강유미의 ‘미미밴드’와 숨겨왔던 가창력을 보여줄 정경미, 김경아의 경경밴드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대결 후 패배한 팀은 얼굴에 밀가루를 맞는 벌칙을 받게 되어 무대 위 배우들은 치열한 경쟁을 선보이게 된다. 영화 <드림걸즈>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에서 이미 짐작했겠지만 <드립걸즈>는 패러디를 통해 기존의 작품 혹은 코너들을 뒤틀어 웃음을 준다. 개그 ‘섹스 앤 더 시티’부터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희극여배우들’을 패러디한 ‘여배우들’, 3년 만에 돌아온 ‘분장실의 강선생님’까지 다양한 패러디 코너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톱 개그우먼 4인방이 모여 선보이는 코믹컬 <드립걸즈>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대학로 ‘컬처 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문의: CJ E&M 전용예매번호 1588-068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자연에 대한 찬미, 그리고 공간에 대한 표현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에서는 서양화가 하상림의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하상림은 90년대 후반부터 꽃 이미지를 선보여 왔으며, 냉장고의 하얀 단면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작가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이번 전시는 2010년에 열렸던 개인전에서 선보인 새로운 스타일의 작업을 한층 높은 단계로 심화시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화면 전반을 가득 채우며 치밀하게 얽힌 선들은 정교하기 이를 데 없으며 기존의 작업에서 보여준 것보다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며 유연한 반면 날카롭다. 그리고 화면 속 형상들은 수없이 중첩되면서 언뜻 평면적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색에도 큰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색의 쓰임은 면과 선의 두 부분으로 간소화되었고 전반적으로 강렬한 대비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상림 작가에게 있어 색의 선택은 아주 중요한 순간이며 이 순간은 한없이 주관적인 한편 역설적이게도 작가가 의도한 바 없는 우연에 가까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그동안 작가의 작품은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태도의 변화를 정확하게 반추해왔으며, 또한 이를 통해 작가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핵심은 실존에 기반을 둔 ‘삶에의 의지’라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특별한 무언가는 아니라는 사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연약한 생명을 질기게 이어 나가는 것.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인생에 대한 너그러운 관조. 작가의 자연에 대한 찬미와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표현은 관람객에게 강한 울림이 될 것이다. 문의: (02)732-467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지역 주민이 직접 준비해 더 볼거리 많은 ‘음악 축제’ 테너 이영화, 소프라노 최인애 등 화려한 클래식 연주자들 한 무대에 선다오는 9월 22일(토)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서초구 주민들을 위한『제2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금년 1월부터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한 행사로 문화예술특구를 향한 지역주민의 염원이 담긴 뜻 깊은 행사이다. 이날 축제에는 50인조의 뮤즈윈드오케스트라의 임미경 교수, 소프라노 최인애, 바리톤 임준식 등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서초구 소재 예술단체와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많은 풍성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왕종근 아나운서와 임미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1부, 2부, 3부로 이루어진다. 본 공연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연세대 남성중창단이 나와 이태리 가곡을 부르고 이어지는 1부 공연에는 50인조의 뮤즈윈드오케스트라가 쇼팽의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가을밤 음악축제에 어울리는 클래식을 연주하여 서초골 주민들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인도한다.이어지는 순서는 국내 유명 성악가 테너 이영화, 소프라노 최인애, 메조소프라노 김미숙, 바리톤 임준식 등 4인이 오페라 ‘잔니 스키키’중 <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 <All I ask of you>,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등 주옥같은 하모니를 선사하며 가장 위대한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판소리 오정해, 대중가수 알리와 김현정도 출연2부 공연에서는 가야금, 해금, 거문고 등 다양한 우리 악기를 갖춘 ‘어울림’ 국악실내악단과 함께 국악인 오정해의 판소리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해금, 가야금, 거문고 등의 국악기와 색소폰, 첼로 등 동?서양의 음악이 만나 아름다운 퓨전음악을 시도한다. 여기에 우리 민요를 주제로 한 환상곡에 맞춰 선이 아름다운 우리의 멋진 춤도 이어진다.마지막 3부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과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가창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가수 ‘알리’가 출연해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고 강렬한 호소력 지닌 대중음악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한편, 서초골 문화예술축제에서는 서초1?2?3?4동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펼쳐진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부터 다양한 견과류, 모둠 과일, 떡, 샌드위치, 김밥, 차 등 다양한 음식이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이번 축제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위원장을 맡은 이종환 위원장은 “서초구 주민 스스로 만들어낸 서초골 문화예술축제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즐기기를 기대한다”며 “클래식, 성악, 국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하모니를 통해 서초구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과시하고 문화예술의 메카로 서초가 거듭 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 사 명 : 제2회 서초골 문화예술축제□ 행사일시 : 2012. 9. 22(토) 17:00~19:00□ 행사장소 :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무대□ 주 최 :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대표위원장 이종환)□ 후 원 : 서초구청, 예술의 전당□ 행사내용 - 주요행사 : 클래식, 오페라(성악), 국악, 가요 등 - 부대행사 : 먹거리 장터(과일, 떡, 샌드위치, 차 등)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선물공룡 디보’를 영어 교재로 ‘뽀롱뽀롱 뽀로로’의 제작사인 ㈜오콘(대표이사 김일호)의 또 다른 인기 애니메이션인 ‘선물공룡 디보’를 영어 교육 전문 업체인 ㈜박정어학원(대표이사 박정)에서 유아용 영어 교재로 만들기로 했다. 기존의 애니메이션 영어 교재는 월트디즈니 캐릭터를 주로 사용해 왔는데, 두 회사는 토종 브랜드 ‘선물공룡 디보’의 재미난 52편의 영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교육적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흥미로운 것은 ‘선물공룡 디보’가 우리나라 토종 브랜드이지만 미국의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영미 작가들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영문 스토리를 만들고 미국에서 녹음하는 등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제작이 이루어졌다. ‘선물공룡 디보’는 EBS(2012년)와 국내 5개 케이블사에서 동시에 방영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삼성 스마트TV, 올레 TV 등에 유아 교육용 영어 APP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도 과거 SBS 희망 TV 24의 공식 캐릭터로 선정된바 있으며, 현재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선물공룡 디보’는 작품성도 인정받아 미국, 이태리, 독일,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 참가해서 많은 상을 수상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하다. 국내에는 20개 이상의 협력사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우리나라 최초로 월트디즈니사와 직배계약을 맺고 전세계 95개국에서 방영 계약을 맺은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체험형 실내테마파크인 ‘디보 빌리지’ 6개를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9월 중 중국에서 1호 점이 개관할 예정이다. ‘어린이에게 영어는 놀이로 인식돼야’교재 개발을 맡은 ㈜박정어학원(대표이사 박정)은 토플, 유학 전문 어학원으로 유명하지만 이 밖에도 초중등 영어 교육 프로그램인 BO2 프렌차이즈 사업과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Edi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정어학원은 성인 및 유학생들을 위한 SAT와 TOEFL, GRE 교재의 개발과 수업을 통해서 현재까지 8만명 이상의 유학생을 세계 각국에 진학시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영어 교육 업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1994년에 창업한 이래 영어 교육 하나만을 18년 동안 해오고 있으며, 디보잉글리쉬(가칭)를 통해서 유아 영어 교육 사업에 새롭게 진입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도 자체 개발한 BO2 영어 교재 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선물공룡 디보’의 영어 교재를 개발하여 우리나라뿐 아니라 가깝게는 중국과 비영어권 국가 등에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정 대표는 “영어는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인식되어야 하며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일호 대표와 박정 대표는 “디보 잉글리쉬는 영어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교재는 2012년 9월부터 개발이 진행되어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개발 협약식은 지난 9월 3일에 판교 이노밸리 A동 ㈜오콘의 사옥에서 양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연세대와 건국대 연세대, 독해능력과 자신의 견해 중요해연세대는 수시2-1 논술전형을 10월 6일 실시한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이어서 이미 논술 준비를 상당기간 지속 중에 있을 것이다. 연세대와 관련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어서 필자가 생각하는 강조점만 간단히 소개하겠다. 첫째, 우선선발의 자신이 없으면 합격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70%의 학생을 우선선발로 뽑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선발기준을 충족해도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적어도 4~5대1의 경쟁률을 통과해야 하는데, 그 학생들은 높은 수능 점수에 논술을 안정적으로 준비해 온 학생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인문과 사회로 나누어 인문은 주로 인간의 정신현상에 관련된 주제를, 사회는 사회현상에 관련된 주제를 출제한다. 자신 없는 학생들은 하향지원 삼아 인문을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 논제 스타일이 본인과 맞는지 여부도 지원 시 고려대상으로 넣기를 바란다. 인문적 주제에는 특히 약한데 사회과학적 주제의식은 높은 학생, 혹은 그 반대의 학생들을 가끔 보기 때문이다. 셋째, 연세대는 논제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세 개의 제시문을 비교하라는 1번 문제는 언뜻 보기에는 평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난이도의 독해 능력을 요구한다. (다)의 정신 활동에 대한 이해 방식을 (가), (나)를 활용하여 비판적으로 분석하라는 것이 작년 인문 문제였다. 많은 학생들은 (다) 저자의 입장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다)에 소개된 기억의 메커니즘 자체를 비판했다. 논제 오독인 것이다. 그리고 상반된 입장의 (가)(나)를 모두 비판의 근거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섬세하게 쓸 초점을 확정하고 써야 한다.도표나 실험 분석 문제도 마찬가지다. 도표/실험 분석하기, 제시문과 연관시키기, 자기 입장 쓰기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또한 수치적 결과에 대한 자신만의 평가가 반드시 들어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작년 인문 도표/실험 문제를 어려워했다. 도표에 대한 해석도 어려웠지만, 다른 제시문의 과학적 관리법과 도표 결과를 ‘결합’하여 경쟁률이 매우 높은 회사의 ‘채용과정’을 설계하라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결합’과 ‘채용과정 설계’에 압도당했다. 하지만 당황할 필요가 없다. 주어진 것은 제시문과 논제뿐이다. 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분석과 설계를 해나가면 된다. 출제진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출제의도를 잘 음미해 보면 된다. 건국대, 인문사회1은 어렵고 2는 수리능력 유리해 건국대는 9월 22일(인문)과 9월 23일(자연) 실시되어 가톨릭대 다음으로 매우 빠르다. 수능최저는 언수외탐 중 2개 과목 2등급이지만 우선선발이 신설되어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합이 4등급이어서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의 기준에 근접할 정도로 높다. 논술이 80%, 내신이 20% 반영되어 논술의 비중이 높다. 인문`자연 합쳐서 선발인원이 500명으로 늘어났고 우선선발은 그 중 50% 정도 된다. 우선선발이 신설되었지만 그 기준을 맞추는 학생이 많지 않을 것이므로, 우선선발 기준을 맞춘다면 논술을 잘 쓰지 못해도 합격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따라서 수능은 자신 있는데 논술은 자신 없는 학생들이라면 더 상위 대학 지원과 더불어 지원해볼 만하다. 반대로 우선 기준을 맞출 수 없어도 논술이 매우 자신 있는 학생들도 건국대를 지원해 볼 만하다. 건국대 논술 문제는 어렵고 주제도 독특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120분 시험 시간이고 인문사회1과 인문사회2로 나누어 논술 문제도 다르게 출제한다. 인문사회1은 연세대에 가까운 유형, 인문사회2는 한양대와 가까운 유형이다. 먼저 인문사회1은 501-600자 도표분석 1문제와 901-1000자 추론 1문제가 출제된다. 연세대가 비슷한 유형을 1000자 내외로 2문제로 출제함을 참조하자. 이번 2013년 예시문제는 모방과 혁신의 관계였다. 1번 도표분석 문제는 모방성의 정도가 기업가 정신과 혁신 정도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물었다. 제시문(가)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에 관한 상반된 태도였고 제시문(나)는 관련 도표였다. 건국대는 비교적 간단한 도표가 나오지만 제시문 내용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독해력이 중요하며 도표와 연관시킬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2번 추론 및 자기의견 제시 문제는 “제시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인간의 모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하여 제시문에 나타난 삶의 방식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라”는 것이다. 제시문도 어렵고 1000자 논술을 쓰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에 우선선발 대상이 아니라면 어설픈 논술실력으로는 합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신설된 인문사회2의 2013예시문제의 주제는 여성주의에서 본질주의 시각과 비본질주의 시각이다. 1번은 (가) (나) 두 개의 제시문의 논점 차이를 401-500자로 비교하라는 문제다. 2번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수학점수의 차이 문제에 관한 함수식을 주고 간단한 평균 계산, 미분 및 극한 개념과 관련된 탄력성 계산, 본질주의 시각에 대한 수리적 평가 서술, 주어진 함수식과 본질주의와의 관계 평가, 이렇게 총 4문제가 제시되었다. 배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리논술 영향력이 결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 상경계열 문제와 유사하지만, 한양대가 주로 경제적 문제와 연관된 수리문제를 출제하는데 반해 건국대는 1번 주제와 연관시킨 인문사회적 문제를 수리문제로 만드는 점이 다르다. 또 한양대와 달리 수리적 결과가 어떤 입장을 지지하는지 하지 않는지를 묻는 것을 통해 인문적 소양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다르다. 인문적 소양과 더불어 수리적 능력도 있는 학생들이라면 어느 정도의 연습을 통해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02)501-1738cafe.daum.net/ourcor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친환경 주방기구의 완결판, ‘샐러드마스터’ 몇 년 전부터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들 사이에 저수분, 저유분 요리법이 각광받고 있다. 최소한의 수분을 이용해 조리하는 저수분 요리는 무엇보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맛과 색, 향까지 살릴 수 있어 최고의 건강식으로 꼽힌다. 또한 저유분 요리는 기름 섭취를 최소화하고 칼로리를 최대한 낮출 수 있으며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이어서 더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저수분 요리 전파에 나선 서울지사서초동의 김모씨(48세)는 얼마 전 저수분 요리가 당뇨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해서 집에 있는 냄비를 가지고 보쌈을 시도했다가 비싼 냄비만 태워먹었다. 방송에 나온 요리법 그대로 따라했는데 요리 결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알고 보니 문제는 바로 조리기구인 냄비. 많은 이들이 저수분 요리법은 일반적인 주방기구를 이용해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데 막상 시도해 보면 실패율이 높다. 그렇다면 저수분 요리에 적합한 전문 주방기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저수분 요리 인구가 늘면서 이에 부응한 다양한 주방기구들이 하나 둘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명 셰프들이 쓰면서 알음알음 알려져 최근 강남 주부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주방기구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이 바로 ‘샐러드마스터’다. 미국기업인 ‘샐러드마스터’는 66년 동안 주방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지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5년 미국 리갈(Regal)사로부터 최경희 지사장(샐러드마스터 도곡동지사)이 처음 들여와 지금은 전국 곳곳에 지사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에는 양재천변에 테라스를 가진 1층 매장을 운영하며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를 이용해 다양한 저수분 요리를 시연해 건강 요리를 선호하는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중 일반 냄비는 안전할까?“최근 모 방송사의 실험을 통해 중금속을 다량으로 섭취할 수 있고 알루미늄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가 밝혀지면서 쉽고 빠른 조리를 선호하던 사람들조차 알루미늄 냄비를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샐러드마스터를 이용한 저수분 요리 시연 중에 알루미늄 냄비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도곡동 최경희 지사장. 2005년 국내 처음으로 샐러드마스터를 수입한 주인공이고 이후 샐러드마스터의 우수성을 알리며 일 해온 지 8년째인 그녀가 이번에는 뜻밖의 사실을 주지시켜준다.“팔팔 끓는 물에 콩나물을 삶거나 브로콜리를 데치면 본래 재료에는 몇 퍼센트의 영양소가 남을까요? 겨우 20퍼센트만 남습니다. 브로콜리를 데치는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맛과 영양소는 날아가고 비타민은 모두 물에 녹아나옵니다.”그녀는 “냄비에 열을 가하면 일반 스테인리스라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게 되고, 이 벌어진 틈으로 짜고 매운 음식 국물과 중금속이 만나 화학반응이 일어난다”며 비전, 법랑, 테프론, 주물, 뚝배기 등을 선호하는 주부들에게 안정성을 잘 따져보고 쓸 것을 조언한다.식습관의 중요성 강조하는 최경희 지사장최 지사장의 시연을 보고 듣다보면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만큼이나 ‘어떻게 조리할 것인가’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된다. 최근 학원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대신에 두뇌 활동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집밥의 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는 최경희 지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안전한 주방기구를 이용한 건강한 밥상이야말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역설한다.한편, 도곡동 샐러드마스터 매장에서는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를 이용한 무료 요리시연이 매주 진행 중이다. 이곳에선 카페 분위기의 매장에서 시연 뒤 요리와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가 궁금하다면 부담 없이 찾아가 보자.샐러드마스터 주방기구는?#316Ti스텐으로 열전도율이 뛰어나고 밑면과 옆면의 고른 전방위 열 공급으로 음식이 골고루 익으며 식재료가 지닌 영양소의 파괴가 적어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요리가 가능하다.#섭씨 86도에서 냄비에 부착된 증기밸브가 신호음을 내 고온 조리를 할 때 파괴되는 영양소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신호음에 따라 불의 세기를 줄이면 내부에 있던 수증기로 수막현상을 일으키며 반진공 상태가 유지, 외부 공기유입으로 인한 산화반응 방지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해준다.#316Ti스텐은 밀도가 높다. 고온에서도 미세한 구멍이 열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의 들러붙음이 적고 산과 알칼리, 염분에 의한 화학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내부식성이 탁월해 대를 물려줄 만큼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문의 (02)541-8911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일 년 동안 7개 자격증 취득, 착한낙지 과천점 이수미 사장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 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신이 나서 요리를 했다. 15년 동안 요리 잘 하는 주부로 지내면서 세 아이들은 ‘우리 엄마 요리는 최고’라며 매번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주변 사람들과 지인들은 평범한 재료로 그럴듯한 요리를 만드는 그녀의 손맛에 감탄하기 일쑤였다. 이렇게 평범했던 주부가 이수미 사장으로 돌아왔다. 요리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는 순간이었다.평범한 주부, 평범한 음식보다 직접 메뉴 개발 그녀는 평범한 주부였다. 아침이면 남들과 똑같이 아이들과 남편 챙기기에 바빴고 오후에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세 녀석들을 뒤치다꺼리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 바쁜 와중에도 가장 행복해한 시간이 있었는데 바로 요리하는 순간이었다. 샌드위치, 햄버거, 돈가스, 케이크까지 아이들의 간식을 사먹어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엄마표 요리만으로 아이들을 키웠다. 그녀는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는 걸 즐겼고 음식세계가 넓혀질수록 깊이도 남달랐다고 한다. 평범한 음식보다는 직접 메뉴를 개발했던 그녀는 다음날이 되면 냉장고 문을 열며 또 어떤 음식을 만들까 생각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고, 3개월 정도 교육을 받고 자격증에 도전해 바로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자신감이 붙은 그녀는 내친김에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까지 한꺼번에 수강신청을 했다. 남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남들보다 열심히 배우고 공부했다. 이 사장은 “사실, 한 학기동안 공부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집에서 요리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고 정해진 레시피와 룰에 따라 요리하려니 힘들더라고요. 이를 악물고 도전해 한식·중식·일식 자격증을 한 번에 땄는데 자격증을 발급해 주는 공무원도 이런 경우는 드물다며 의아하게 쳐다보더라고요”라며 웃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양식 자격증은 한 번에 패스하지 못했던 것. 요리를 하다 보면 분명 느낌이라는 게 있는데 자격증도 마찬가지였다고. 최상의 실력으로 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그만 양식 실기 시험에서 실수를 했다고 한다. 일 년 동안 이렇게 한식·중식·양식·일식·제과·제빵까지 7개 자격증을 취득한 그녀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을 이뤄냈다.좋은 재료로 진실 되게 음식 만들어 단골 고객 많아 자격증 취득 후, 본격적으로 사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음식에 대한 열정만으로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사람들을 상대하는 음식점이야 말로 사람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아무리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지만 작은 클레임이라도 들어오면 무조건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족할 때까지 새로운 음식을 제공했다. 이렇게 한 사람의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자,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단골이 늘기 시작했다. 이 사장은 “요즘 고객들은 입맛이 정확하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면 금방 알아차리죠. 좋은 재료로 진실 되게 음식을 만들면 고객들은 그 맛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옵니다. 특히 멀리 강남, 수원 등 멀리서 일부러 다시 찾아 주실 때, 행복해요”라고 전했다. 며칠 전에는 단골고객이 찾아왔는데 남편은 7번 방, 아내는 9번 방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계산을 하러 나온 남편이 아내를 보자 “오늘 모임 장소가 ‘착한낙지’였냐”며 서로 웃었다고. 아침에 헤어진 부부가 점심에 다시 만날 정도로 자주 오고 싶은 곳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노신사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고 한다. 항상 노력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그녀는 ‘착한낙지’ 과천점의 낙지해물파전을 100개의 체인점 중 최고로 만든 장본인이다. 이런 그녀에게 소박한 꿈이 있다. 올해 안에 복어자격증까지 취득하고 훗날에는 기능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어느 것을 선택해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공간 ‘착한낙지’. 그녀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듯하다.문의 : 02-504-8500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자기개발계획서에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라! 학생 선발권이 있는 자율형 사립고는 매년 입시에서 중학교 내신과 서류, 면접 등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자율형 사립고 입시의 서류평가에서는 학습계획서가 자기주도학습 영역 외에 인성 영역까지 추가된 자기개발계획서로 변경됐다. 따라서 내신 성적을 기본으로 자기개발계획서와 면접에서 자신의 우수성 및 잠재력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한국외국어대학교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이하 용인외고)와 하나고의 2013학년도 신입생 전형에 대해 알아보았다.용인외고용인외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며 모집 인원은 10학급 총 350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2일(금)부터 8일(목)까지이다. 인문사회과정(4개 학급)과 자연과학과정(3개 학급), 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인 국제과정(3개 학급)별로 구분해서 모집한다. 1단계에서는 중학교 내신(50점)과 자기개발계획서, 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서류(25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응시 대상자는 각 과정별로 2단계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정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75점)와 개별면접 점수(25점)를 합산해 성적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2012학년도에 비해 면접 방식이나 질문 내용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또한 국제과정의 경우 올해 입시에서 인문사회과정이나 자연과학과정에 비해 서류와 면접 평가의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적 외에 다양한 활동에도 관심을 보이는 학생이 결국 해외 명문대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영역은 지정 과목 30점과 선택 과목 20점을 반영한다. 지정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며 선택 과목은 지정 과목 5개 중 지원자가 선택하는 2개의 교과목과 수학과목 등 총 3개의 과목을 반영한다. 지원자가 선택하는 2개의 과목은 학년 및 학기별로 다르게 할 수 없으며 4개 학기(2학년 1, 2학기와 3학년 1, 2학기)에서 선택하는 교과목이 동일해야 한다. 수학은 지정 과목이면서 선택 과목에서 필수 과목이고 2개 과목 선택 시 다시 선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최대 세 번까지 반영이 가능해 수학과목의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유리하다. 중학교 성적 학년별 반영 비율은 2학년 1학기 20%, 2학년 2학기 20%, 3학년 1학기 30%, 3학년 2학기(중간고사) 30%이다..용인외고 박지훈 입학담당관- 입시 전형 요소에서 서류는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그런데 정형화된 틀에 짜 맞춘 듯 비슷한 내용으로 서류를 구성하는 지원자들이 많다. 이럴 경우 그 학생만의 색깔이 사라져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자기개발계획서 독서 영역에서 읽은 책 2권을 선정할 때 책의 수준에만 너무 집착해 대학 학부 수준의 책이나 원서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수준 높은 책을 읽었다면 써도 괜찮겠지만 면접에서 책과 관련된 확인 질문을 했을 때 제대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으며 학생이 살아온 삶과 노력이 보이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나오면 된다. 2012학년도 입시에 합격한 한 학생은 “일일교사가 된다면 어떤 수업을 진행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언론학자가 꿈이기 때문에 언론, 경제와 관련된 수업을 하고 싶지만 현재의 지식으로는 가르치기 부족해 축구 수업을 하겠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각 학생의 단점을 찾아 보완하고 마지막 5분간 미니게임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답변을 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접에서 안타까운 경우 중의 하나는 어떤 질문을 해도 결국 자신이 미리 준비한 내용 위주로 만들어진 답변만 해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경우다. 부모와 면접 연습을 해보는 것은 좋지만 그 이상의 준비를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자기개발계획서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활동은 봉사든 체험활동이든 어떤 활동이라도 그것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느냐가 중요하다. 흔히 할 수 있는 학습지도 봉사를 통해 사춘기인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교사와 부모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 그 스토리 안에서 나눔과 갈등관리, 배려 등의 인성요소를 두루 보여줄 수 있는 셈이다.하나고하나고는 올해 8학급 210명 이내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이다.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120명(모집정원의 60%)이며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또는 타 시도 자율중학교 및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전형 방법은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 성적 50점, 교과 외 성적(출결, 봉사) 10점), 자기개발계획서와 추천서(20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심층 면접(20점)과 체력검사(PASS/FAIL)가 실시된다. 심층 면접은 제출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와 기본 인성 및 기숙사 생활을 비롯한 공동체 생활 적응 여부 그리고 리더십,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 창의적 세계인으로서의 자질 등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다. 심층 면접은 우리말로 진행되며 지필고사나 영어 및 교과 지식 문답은 실시하지 않는다. 인성은 물론 체력까지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체력검사도 실시한다. 윗몸 일으키기의 경우 1분 동안 남학생은 25회, 여학생은 15회를 해야 하며 오래달리기는 13분 동안 남학생은 2000미터, 여학생은 1600미터를 완주해야 한다. 체력검사의 경우 점수화하지는 않고 ‘PASS’ 혹은 ‘FAIL’ 판정을 하는데 합격, 불합격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통과해야 한다. 장애우나 건강상 특별한 사유가 있는 학생은 의사소견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에 한해 3단계 신체검사를 통해 교육과정 이수나 기숙사 생활에 지장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내신 성적 산출 방법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의 모든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단, 예체능 과목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반영한다. 학기별 내신 반영비율은 1학년의 경우 1학기 5%, 2학기 10%이며 2학년은 1, 2학기 각각 20%를 반영한다. 3학년 1학기 성적은 30%로 반영 비율이 가장 높으며 2학기 성적은 15%를 반영한다.교과 외 성적은 출결사항(5점)과 봉사활동(5점)만을 적용한다.하나고 이영수 입학관리팀장-자기개발계획서의 경우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같은 활동이라도 체험 후 각 학생마다 어떤 것을 느꼈느냐에 따라 자기개발계획서의 어느 영역에 기술할 것인지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과학캠프에 참가한 후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 자기주도 학습활동 사례가 될 수도 있고, 캠프 활동을 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했다면 인성 영역의 사례로 활용할 수 있다. 면접은 지난해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012-09-17
- 영어책 읽기 통한 영어습득, 이렇게 해보세요! 아이가 우리 책 읽듯이 영어 원서를 부담 없이 읽어내는 모습, 아마 자식 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라면 모두가 꿈꾸는 모습일 것이다. 특별한 사교육 없이도 영어를 꽤 잘 한다거나, 영어실력을 무기로 국내외 유명 대학에 입학했다는 아이들 대부분은 영어책 읽기를 즐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이유들로 학원 스케줄과 숙제에 치이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영어책 읽기를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에게 어떤 책을, 어떤 방법으로 읽히는 것이 좋은지 잘 몰라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학원 도움 없이 영어책 읽는 것만으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을 지 걱정이 되기도 하다. 지난 7월부터 개포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영어독서교육 독서지도자과정’ 강좌에서 강의를 맡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부 외래교수이며 에이원에듀 영어교육연구소장인 권혜경 교수를 만나 우리 아이 영어책 읽기에 관련된 엄마들의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영어책 읽기, 이런 점이 궁금해요 Q1 영어책을 많이 읽으면 영어를 잘하게 되나요?영어그림책이나 동화책을 많이 보고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이 골고루 향상되며 이해력이 좋아지게 된다. 결국 영어책읽기는 제일 좋은 영어 학습 방법 중 하나이다. Q2 책을 어떻게 골라주면 좋을까요?영어책을 고를 때 도서 레벨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분량이나 문장 길이, 어휘 수준 등을 고려하여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도록 한다. 또한 소재와 주제, 장르별로 다양한 유형의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고르는 가장 쉬운 기준은 아이가 책에 나와 있는 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보는 것인데 ‘The Five Fingers Test''를 통해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책의 중간 부분을 펴서 읽어나가면서 아이가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한 손가락씩 꼽는다. 만약 한 페이지에서 손가락 다섯 개 이상 꼽을 정도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좀 어렵다는 의미가 된다. Q3 도서 선정에 기준이 되는 레벨지수는 어떤 게 있나요?도서 수준을 가늠할 때 널리 이용되는 레벨지수는 렉사일지수와 RL지수가 있다. 렉사일지수(LEXILE)는 빈출 어휘와 문장길이 등으로 레벨을 구분한 것으로 아이의 영어독서능력과 영어도서의 난이도를 통일된 척도를 이용해 제시해준다. 200L~1,700L 범위에서 측정 가능한데, 만약 렉사일지수가 350L일 경우, 렉사일지수 250L~400L 범위의 영어책을 읽으면 효과적이다(www.lexile.com 참조).RL(Reading Level)지수는 미국의 학년을 기준으로 레벨을 구분한 것으로, 미국의 45,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쓰고 있는 독서관리프로그램이다. AR레벨로도 많이 불리는데, ‘RL지수 1.3이면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세 번째 달에 적합한 도서’라는 식으로 이해하면 된다(www.arbookfinder.com 참조). Q4 반복과 독서시간은 어떻게, 어느 정도가 좋은가요? 유아에서 유치원생 시기에는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하여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면 초등 저학년 이상부터는 많은 책을 읽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궁극적으로는 정독과 다독을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독서 시간은 유아에서 유치원생의 경우는 하루 30분 내외, 초등 저학년은 하루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무엇보다 매일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꾸준히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5 영어레벨을 올리는 데 필요한 영어노출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영어 수준을 한 학년 끌어 올리는데 대략 200여 권의 독서 활동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미국 학년 기준으로 4~5학년 수준의 영어 독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1천여 권의 독서, 혹은 2~3천 시간 정도의 독서활동이 필요한 것이다. 대학생 이상 전문가 수준의 영어 능력을 위해서는 약 1만 시간 정도의 노출량이 필요하다. 하루 4시간씩 투자할 경우 약 7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Q6 독후활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흥미 위주의 액티비티(Activity)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형식의 그래픽 오거나이저(Graphic Organizer)를 활용하거나 그림독후일기, 미니북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주요 단어나 표현을 익히기 위한 퀴즈나 게임을 활용하거나 등장인물을 그려서 오린 다음 나무젓가락에 붙여서 들고 큰소 2012-09-14
-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성신여대 인하대 이화여대-분량 제한 없어 풍부한 글쓰기 연습 필요10월 7일 시험이다. 우선선발 40%는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1등급, 내신40% 논술60% 반영한다. 이 중 상위 50%는 수능조건 면제다. 3개 영역 1등급이거나 논술을 아주 잘 쓰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연고대 수능 우선기준을 충족하는 불합격자를 납치해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일반선발 60%는 언수외탐 중 3개 영역 2등급으로 비교적 높고, 내신 50% 논술50% 반영한다. 수능 기준이 높기 때문에 이화여대를 선호하는 수능 고득점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내신반영비율이 높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시간은 120분에서 100분으로, 문제수는 4문제에서 3문제로 줄었다. 모든 제시문을 고려해서 답을 써야 한다는 문항이 삭제되어 난이도는 낮아졌다. 인문계열1(인문대, 의류학과, 사범대)은 영어제시문 1개, 인문계열2(사회대, 경영대) 수리문제가 출제된다. 수리까지 포함해서 주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분량 제한이 없고 원고지가 아닌 별도의 답지에 답을 쓴다. 100분 동안 본인이 소화가능한 글자분량을 미리 연습해서 들어가야 한다. 인문1의 문제1은 “(가)를 통해 (나)를 분석하시오”의 형식이다. 문제2는 “(다)와 (라)를 요약하고, 그것을 토대로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기술하시오”의 형식이다. 문제3은 “인용문을 바탕으로 (마)와 (바)의 태도를 설명하시오”의 형식이다. 이화여대 우수답은 키워드 제시와 정확한 기준 설정, 풍부한 분석이 돋보인다. 영어 제시문 핵심파악 연습과 키워드를 정확히 찾아서 소신껏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문2의 문제1은 “(가)와 (나)의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설명하시오.” 문제2는 “(다)와 (라)의 시각에서 ~의 문제점을 각각 요약하고 해결책을 설명하시오.” 요약과 해결책 제시 결합문제다. 인문1보다 간단한 논제이며 사회적 주제들이 많다. 문제는 수리논술인데, 언뜻 보기에는 복잡한 통계자료에다 인문제시문과 연관된 주제여서 어렵게 느껴지지만, 통계자료에서 각 수치의 연관성을 이해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거의 사칙 연산 수준의 계산에 자신있다면 약간의 연습을 통해 답을 찾아낼 수 있다. 언어논술은 인문1과 같은 마인드로 연습하고, 수리논술문항은 이대 수리논술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는 것이 관건이다. 동국대-우선선발이 없고 언수외 최저 조건이 생겨연세대와 같은 10월 6일 시험을 본다. 연세대 수험생과 겹치지 않고 평균경쟁률이 20대 1에 못 미친다고 하니 열심히 연습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우선선발이 없고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가 최저조건이다. 최저가 없던 작년에 비해 강화된 셈이다. 연세대를 지원하지 않는 학생들 가운데 상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2013년 예시문항은 400자, 600자, 500자, 총 3문제였다. 여러 제시문이 통합된 현상 설명, 논의, 비교 등의 유형에다, 문제마다 제시문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빡빡하다. 제시문 난이도는 높지만 논제가 요구하는 바가 매우 자세하고 분명해서 논제에 맞춰 쓰면 분량은 저절로 채워질 정도다. 논제 요구대로 충실하게 써서 합격 수준을 넘는 답안쓰기 감각을 익혀 들어가야 한다. 홍익대-빠르게 읽고 빠르게 쓰는 것이 관건 2013년 수시에서 이른바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인하대 등 중위권 대학들이 모두 수시1차에 뛰어들었다. 중상위권 수준의 학생들은 이 학교들을 놓치면 많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치열한 자세로 시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10월 7일 논술 시험, 논술 60% 학생부 40%, 언수외탐 2개 영역 2등급 이내다. 논술시간은 150분 700자 문항 3개다. 문항마다 다른 3-4개의 제시문에 논제도 어렵다. 지원전공별로 가산점이 다르다. 다양한 영역의 많은 제시문을 빠르게 읽는 법을 익혀야 한다. 하나의 제시문이 이론적 토대 역할을 하며 그것을 토대로 다른 제시문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논제 틀에 맞게 키워드 찾아내고 그 키워드를 토대로 다른 제시문을 분석한 다음, 개요 작성해서 빠른 속도로 쓰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성신여대-긴글쓰기 자신있는 학생이 유리10월 14일에 실시하는 성신여대 전형은 수능 최저조건이 없으며 내신30% 논술70%로 선발한다. 수능 전 11월 3일에 최초 합격자 발표가 난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고 5개 정도의 제시문에 800자 1개, 1000자 1개, 거의 연세대 수준이다. 논제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문제들이 많고 도표는 거의 없다. 긴 글 쓰기가 자신있는 학생들이 유리하므로 수능이 자신 없으나평소 책읽기와 글쓰기에 자신있는 학생들이라면 합격의 각오로 정확한 분석과 긴 글 개요짜기와 쓰기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인하대-친숙한 주제, 표준적인 논술 문제10월 21일 실시하는 인하대 수시1차 논술전형은 수시2차 논술전형과는 달리 수능최저기준이 없고 최초 합격자를 11월 2일 발표한다. 내신과 논술 각 50%이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4개의 제시문에 300자와 800자 두 논제로 구성된 문항1이 70점, 3개 정도의 도표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는 600자 논제로 구성된 문항2가 30점이다. 고등학생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주제, 대학공부나 생활과 관련된 주제들이고 교과서적 논술문제라고 해도 될 정도로 표준적이다. 인하대 출제 의도에 맞게 쓰는 연습, 출제 의도에 맞는 도표 해석 연습 등이 필요하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문의 02)501-1738cafe.daum.net/ourcor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