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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IBT·디베이트의 최고봉 ''SNT'', 영어토론대회 석권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이 확대되고 전형방법도 다양해지면서 영어 우수자 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수시전형에서 구술·면접의 비중이 커지면서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절실해졌다. 토론문화와 각종 교내외 토론대회가 확산되는 이유이다. 대치동에서 IBT로 명성을 얻고 있는 ‘에스엔티어학원’(이하 ‘SNT’)이 디베이트(debate)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여년 만에 국내 유수의 토론대회를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디베이트 2~3분 스피치에서 전국 토론대회 대상으로지난 9월에 있었던 전국학생영어토론대회(NSDC-National Schools Debating Championship)와 광주청소년영어토론대회에서 ''SNT'' 재원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NSDC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성화, 김재경, 이선호 학생은 세 명 모두 대원국제중 2학년이다. 광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학생들은 대원국제중 2학년인 강주현, 이동주 군과 CCS(센테니얼 크리스천 스쿨) 2학년인 문재현 군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용인외고 토론대회에서 그랜드파이널리스트에 진출(강주현, 문재현, 곽준혁)하기도 했다.이들 중 5명은 ''SNT''에서 디베이트를 시작한지 1년 미만인 학생들로 학교 정기고사기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훈련 기간은 7~8개월에 불과하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대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던 데는 IBT 115 정도의 탄탄한 기본기에 ‘SNT'' 코치들의 열정이 도화선 역할을 했다. IBT 토플 80에서 110 이상으로, 100에서 115 이상으로‘SNT''는 그동안 수많은 IBT 고득점자(115점 이상)와 IET 만점자를 배출했다. 학원의 탁월한 실적은 강사들의 실력, 열정, 정보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원에는 IBT 80점으로 시작해 110점을 넘기는 학생들이 많으며, 110~115점의 초등 6학년 영어영재 학생들도 모여 있다. 이지영 원장은 “1년 이상 수업을 해도 100~115점 사이를 맴도는 학생들이 있는데, 대부분 기본기와 논리가 부족해 균형이 깨지는 학생들이다. 이런 경우 전문적인 케어를 받아야 고득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디베이트와 토플 성적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랫동안 디베이트를 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토플 만점이 나온다. 디베이트에는 영어의 4대 영역이 골고루 반영된다. 특히 6분 스피치를 해야 하므로 처음에 2~3분 스피치를 힘들어했던 학생들의 스피치 실력이 크게 향상돼 토플 고득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열정의 SNT에서 잠재력은 현실이 된다''SNT''의 디베이트 수업에는 6개월 동안 기본기만 닦는 학생들도 있고 7~8개월 만에 대상을 받는 학생들도 있다. 이 원장은 “모범생들 중에는 앞에서 말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디베이트 수업을 받다보면 점차 흥미를 느껴 나중에는 잠재력과 근성을 발휘해 수상권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SNT''는 초등부 정규반 수업에도 디베이트 커리큘럼을 적용한다. 정규시간에 정통 디베이트를 가르치고 장면을 찍어 웹하드에 업로드해 부모에게 피드백한다. 디베이트는 5학년부터 시작해 1년 정도 기본기를 다지면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의견이다.또한 ''SNT''는 IET 시험에서 초등 3학년 10명과 초등 2학년(3학년 자격)이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읽기와 토론 중심의 수업을 하다 보니 시험 준비를 집중적으로 하지 않아도 정규수업만으로 충분한 비문학 배경지식이 쌓이고 사고력이 배양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SNT’의 정규반은 주 3회 토플 및 디베이트 수업으로 진행되며, 잠재력 있는 학생들은 팀 수업도 가능하다. 토론대회 뿐만 아니라 각종 모의유엔에서도 최고위원상을 휩쓸고 있는 학원의 성과에 대해 “강사와 학생이 근성과 승부욕을 갖고 도전한 불굴의 정신의 소산”이라고 이 원장은 자신 있게 말했다. <SNT 학부모 설명회(예약필수)>* 10월 16일(화) 11시 초등 1~3학년* 10월 17일(수) 11시 초등 4~6학년, 중등부 문의 02)508-0582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글을 담는 반짇고리 -나혜석에서 박경리까지>전 1920년대 초 나혜석에서 시작해 박경리까지 망라하는 대규모의 여류문학전이 영인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바로 <글을 담는 반짇고리> 전시로 오는 11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조선조 후기부터 태동하기 시작한 한국의 근대화는 계급사회의 붕괴, 가족제도의 혼란등과 유착되어 있었다. 인간평등사상과 개인의식의 대두가 근대의 싹을 틔우는 모태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나 근대화의 명제는 유사한 성격을 띠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나 중국처럼 남존여비사상이 철저한 나라에서는 거기 대응하는 여성들의 태도가 정상에서 일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상적인 경로를 통하지 않고 급격하게 받아들인 인간평등사상이 여성들의 삶을 왜곡시키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낳은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런 격동기를 넘어서서 여류 문학인들의 문학 활동이 제 궤도를 찾을 때까지의 과도기적 현상을 점검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고, 따라서 대상은 1920년대까지 출생한 문인으로 한정지었다. 우리나라 근대문학사의 1세대 여류문인은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등 3인이다. 장옷을 벗고 곧장 하이힐의 세계로 하이점프를 한 이 시기의 문인들은 모두 격랑에 휩싸여 좌초하고 만다. 그 다음은 박화성, 모윤숙, 최정희, 노천명의 세대다. 크게 튕겨져 나갔던 공이 되돌아올 때는 진폭이 줄어들듯이 1910년대의 문인들은 1900년대의 전철을 밟지 않고 제가끔 자기 방식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하는데 성공을 거둔다. 그 다음을 한무숙, 강신재, 전숙희, 김남조, 박경리의 세대가 잇는다. 문단 중앙에 서서 여류문학의 기치를 높이는 안정된 여류문학의 형성기에 들어서는 것이다. 그들의 정착과정을 순차적으로 점검하여 한국에서의 여류문학 형성기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적이다. 제1전시실에는 1920~30년대, 제2전시실에서는 1940~50년대로 나누어 여류문인들의 육필원고, 편지, 저서, 초상화, 사진, 애장품, 스크랩, 옷 등이 전시되고 있다. 문의: (02)379-3182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강남권 아이들도 따돌림, 괴롭힘, 금품갈취 등 은밀한 폭력을 행사한다 지난 9월에도 충남의 한 고교생이 학교에서 폭행당했음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학교폭력은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릅니다. 지난 9월 26일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아시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학교폭력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92.9퍼센트로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각종 매스컴을 통해 학교폭력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상담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요즘 아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가해자가 되거나 피해자가 된다고 합니다. 학교폭력에 예외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제는 우리 부모들도 조금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할지 다시금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내 학교폭력예방치료센터의 김미정 상담실장에게 강남권의 학교폭력 실태와 학교폭력 처리과정에서 부모의 대처법, 그리고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상담전문가인 김미정 씨는 한국여성상담센터에서 상담팀장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폭력 SOS지원단에서 위기지원팀장을 거쳐 현재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 학교폭력예방치료센터에서 상담실장을 맡고 있다. 그는 10여 년 동안 청소년 비행 및 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관련 상담일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초지역 학부모 및 청소년 관련 전문가 대상의 학교폭력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문 등을 해오고 있다. “학교폭력 문제는 늘 큰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언론이나 국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고 말하는 그는 “학교폭력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왔고, 수많은 학생들의 꿈이 꺾이고 생명을 잃어왔다”며 “서초 강남지역 역시도 학교폭력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미리 예방과 대처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갈수록 학교폭력이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서초 지역은 어떻습니까?서초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폭력이 더 심하지는 않습니다. 지난해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서초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위기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초지역 청소년 10명 중 1, 2명이 학교폭력 피해자이거나 가해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어떤 위기문제보다도 자살충동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특히 피해자의 고통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실과 달리 이 지역 부모들은 ‘강남은 학교폭력이 없다’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강남권은 부모들의 교육 수준도 높고, 그야말로 공부에 집중하는 곳이기 때문에 학교폭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강남권에선 어떤 학교폭력이 주를 이루나요?상담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 지역의 아이들은 아주 외면적으로 확 드러나는 폭력을 행사하기보다 아주 은밀하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학교폭력 중에서도 언어폭력, 따돌림이라든가 괴롭힘, 금품갈취 등이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도 강남일대에서 금품갈취를 일삼는 폭력조직이 적발돼 충격을 주지 않았습니까. 아마도 다른 곳에 비해 좀 사는 지역이고 빈부격차도 크다 보니 금품갈취가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최근에는 인터넷, 스마트폰 카톡 등에서 대화중에 한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거나 욕설이나 비방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정하고 욕을 하는 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학생 스스로 이것이 폭력인 줄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 아이들의 경우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 보니 원만하게 푸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고 그러한 스트레스를 폭력적으로 푸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피해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피해학생들의 특징이 있다면요?대부분의 피해학생들이 자기 피해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해학생들은 ‘얘기를 해도 소용이 없다’든가 ‘보복 당할 것이다’ ‘우리 부모님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또는 ‘엄마 아빠에게 얘기하면 혼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부모들은 나중에야 이런 사실을 알고는 무척 당황스러워합니다. 정말 뒤늦게 안 부모들은 충격이 크겠네요.물론입니다. 많이 힘들어하지요. 하지만 일부 강남권 엄마들은 피해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내가 널 어떻게 키웠고, 너에게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데, 왜 바보같이 가만히 있느냐’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한 사실을 왜 얘기 못하고 대처하지 못하느냐’라고 다그치기까지 합니다. 피해학생들의 심리 상태는 어떻습니까?요즘 아이들은 부모보다 친구를 더 무서워합니다. 친구의 영향력이 더 크니까요. 교실에서는 힘 있는 아이가 절대 권력일 수 있거든요. 현실이 이렇다 보니 피해학생들은 누구에게도 얘기를 못하고 혼자 우울해하고 불안해하고 분노하고 자살충동까지 느끼게 됩니다.때론 어떤 아이들은 피해 사실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나름 피해에 대처하려 하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해결이 잘 안 되고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무기력해지죠. 그 속에서 자살충동을 느끼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보복 심리를 드러내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상담하다 보면 어떤 아이들은 내가 당한 것처럼 똑같이 해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 외에 피해학생들이 보이는 특징에는 대인기피증이라든지 등교거부가 대표적입니다. 아이가 학교가기 싫어할 때는 특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부모님들은 멀쩡하게 학교 잘 다니던 애가 갑자기 학교가기 싫다고 하면 다그치거나 닦달부터 합니다. 이럴 때 무조건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무엇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은지,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어떤 걸로 힘들어 하는지 아이를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친구에게 맞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부모는 흥분부터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먼저 해야 할 작업이 엄마 스스로를 잘 살피는 것이 우선돼야 합니다. 내가 아이 말을 듣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잘 봐야 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부모들이 감정적인 대처를 할 때입니다. 피해학생 부모들 중에는 자기 자식이 피해를 당했는데 ‘얘가 나를 창피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하는 엄마도 있습니다. 오히려 사회적 지위가 있는 강남권 부모들 중에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애가 당해서 안 됐다고 먼저 말하는 게 아니라 ‘창피하다’ ‘부끄럽다’라고 말하거든요. 이 얘기를 들 2012-10-12
- 어린이대공원역 도시형생활주택 ‘에델라움’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서울 광진구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에델라움’이 회사보유분 잔여 5세대를 특별 분양한다. 임대가 완료되어 있고 실투자금은 4000만원, 수익률은 년 10%로 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취득세와 종부세가 면제된다.강남이 지하철 3정거장이고 세종대 300m 거리, 건국대는 400m 거리에 있는 등 주변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국내 최초로 호텔식 서비스를 도시형생활주택에 적용하였으며 침대, 옷장, 책상, 세탁기 등 풀옵션 룸과 차별화된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분양문의 : 02-466-1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소울푸드, 내 영혼의 양식 지은이 케이트 키픈버거펴낸 곳 도서출판 이채값 13,000원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지혜가 가득“아마도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생애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일 겁니다. 누구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고, 또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불행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환경을 바꾸기보다는 불행 그 자체에 한번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처한 그 자리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어디에 가서도 행복할 수 있을 겁니다.”뉴질랜드의 응용심리학 및 산업심리학 전문가인 케이트 M. 키픈버거(Kate Marr Kippenberger)는 이 책에서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잔잔한 지혜들을 들려준다. 1장 ‘소울푸드, 내 영혼의 양식’과 2장 ‘마음을 치유하는 소울푸드’로 나눈 후 모두 여덟 개의 주제를 정해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 다양한 삶의 조언을 담았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사람들과의 관계, 자기애, 고난 극복, 최선을 다하는 삶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힘이 될 ‘영혼의 양식’이 가득하다.“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은……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화하는 것 같은 그때에도, 우리 안에는 내 인생을 제어할 수 있는 힘, 즉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입니다.”이 책에서는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저자의 글과 더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로 미국 로체스터 공대에서 컴퓨터그래픽 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은 한혜영 작가의 작품들이다. 글 사이사이에 아름다우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그림들을 배치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작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늘 곁에 두고 펼쳐보기에도 좋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다.“바로 오늘, 감사하는 마음을 고백해 보세요. 혹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칭찬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융합인재(STEAM) 교육의 의미와 유아 교육의 방향 교육과학기술부가 창의력 융합인재교육(STEAM)을 내세우면서 ‘융합인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스펠링 첫 글자를 따서 스팀교육(STEAM)이라고 불리는 융합인재교육은 모든 교과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방식과 같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각 교과목이 분리되어 이루어지던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다. 즉, 앞으로의 미래 사회는 한 분야만을 깊이 알고 있는 인재보다는 수학·과학뿐 아니라 인문과 예술적 감수성까지도 같이 이해하는 창의적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융합교육은 결과 혹은 해답을 단순한 수식 및 계산만으로 도출해내는 결과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실생활과 연계하여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학습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수학과 과학의 교육은 단순하게 책에 있는 문제만을 풀거나 정해진 실험도구만을 사용하여 실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현상을 보고 거기에서 수·과학적인 의미를 찾아내고 그것을 스토리로 만들어서 융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융합인재교육 정책 발표만 해둔 상황이고 아직 구체적인 교재나 교육 방법은 나와 있지 않은 상황에서 취학 전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감만 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융합교육을 위해서는 유아기 때부터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유아기 때부터 각각의 과목을 따로 배우는 것보다는 실생활과 연계된 체험 안에서 자연스럽게 수학과 과학, 그리고 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교육을 접해야 한다. 피아노 건반의 모양에서 수학에서 배우는 도형의 이름을 배우고, 가을철 화단의 나팔꽃이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모습에서 과학의 이론을 체험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다양한 사례를 이론에 맞춰서 체계적으로 가르쳐야만 향후 진행될 융합교육의 방식에 좀 더 익숙해질 것이다. 김윤정 실장청담동 엔키즈 맛있는 수학·과학 담당유아 STEAM교육 전문 컨설턴트EBS 사이언스아트 <다빈치를 찾아라> 책임 제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잉글리시 라이팅(English Writing) 잉글리시 라이팅(English Writing)은 이미 각종 영어시험의 필수 영역이 되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라이팅에 관한 강의가 개설되고 책들이 출판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강의를 듣고 책을 읽어도, 심지어 장기간 유학하여 열심히 공부를 했어도 영어로 글을 쓰기는 쉽지 않다. 공부를 매우 잘하는 유학생들 조차도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라이팅이다. 이렇게 어려운 라이팅을 잘 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일단 꾸준히 영어로 글을 써야 한다. 하지만 영어로 글을 쓰려고 할 때 무엇에 관해 어떻게 써야 할지 너무도 막연하게 느껴진다. 이때 토픽(Topic)이 제시되고 자세한 가이드가 주어지면 보다 수월하게 글을 쓸 수 있다. 그래서 베터펜(www.BetterPen.com)이 영어로 글을 쓰기 위한 토픽과 자세한 가이드 담겨져 있는 학습지를 개발했다. 이 학습지에는 단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가이드가 담겨있다. 모든 단계에서는 영어로 글을 쓰는데 반드시 필요한 단락(paragraph)만들기를 위한 가이드와 활용할 수 있는 단어 또는 문장들이 제시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낮은 단계의 가이드에서는 토픽과 관계된 독해 자료가 주어지고, 높은 단계의 가이드에서는 반드시 글이 서론 본론 결론의 에세이 구조의 형태를 갖추기 위한 포맷이 주어진다. 이 학습지의 가이드에 따라서 영어로 글을 쓴 다음에는 누군가에 의해서 지도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 지도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어민 선생님이 필요하다. 원어민 선생님도 그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에게 라이팅을 오랫동안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어야 한다. 오랜 기간 유학 경험이 있더라도 한국인 선생님은 반드시 어딘가에 콩글리시의 흔적이 남아있고, 영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에게 라이팅을 가르쳐 본적이 없는 원어민 선생님은 글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더 좋은 글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부분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쉽사리 지도 및 평가하지 못한다.지금 한국의 라이팅 지도 및 평가는 주로 문법적인 면만을 다루고 있다. 라이팅이란 “필자가 문자라는 수단을 사용하여 명확하게 자신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므로, 이런 목적에 따라 형식과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방면에서 지도와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베터펜 조은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계통성’을 통한 효율적인 수학선행학습 (2)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의 단원은 각 단원들 사이의 인과관계 혹은 상관관계가 있는 부분의 연결이 미흡하거나 전혀 관련 없는 맥락으로 이어져 있다. 그래서 종종 학생들로 하여금 전반적인 수학의 이해가 더 어렵다고 느껴지게 한다.현재 중1 수학을 마치고 중2 과정으로 올라감에 있어 이전에 배웠던 개념의 확장이나 응용 단원으로의 연결은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수학 교육은 받아들이는 학생으로 하여금 굉장한 혼란과 흥미를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더욱이 이 같은 방식으로 수학의 선행학습을 진행한 학생들은 보통 서너 번의 선행 반복 학습 후에도 여전히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패배감을 떨쳐버리기 힘들어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수학은 ‘계통성’이라는 가장 큰 특징을 내포하는 학문이다. 초등학교 산수에서 배우는 자연수 개념과 사칙연산을 시작으로 중학교 3년 수학과정인 유리수, 무리수, 고등 복소수 개념까지 점진적인 난이도와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단순히 생각하면 ‘쉬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연히 어려운 개념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다른 맥락인 ‘계통성’은 기초 개념을 이해해야만 고난위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타 학문의 기본적 특성에서 벗어난다.인과관계나 상관관계에 따른 수학의 개념 연결 및 재편성(Grouping)이 잘 정립되어야만 문제해결 및 유사 단원에 대한 적응력이 달라짐을 의미하는 것이다.일례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원경이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 체계에 대한 이해가 정확히 자리 잡은 아이였다. 중학 수학의 선행학습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중3 과정까지 무리 없이 진행되어 심화과정에 대한 발판을 마련해 수학경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원경이와 같이 오히려 선행학습에 대한 경험이 없고, 기본적인 초등학교 산수 수준의 개념을 무리 없이 이해하고 있는 아이 일수록 오히려 ‘계통성’을 바탕으로 재편성 된 어려운 단원일지라도 받아들이고 숙지하는데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 비교적 단기간에 중학수학 전 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장준영원장계통수학문의(02)556-33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스피치가 성공을 좌우한다! 세계적인 문호 세익스피어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거든 스피치부터 잘하라”고 했고, 3천년 전 이집트 한 묘비에도 ‘말에 명인이 되면 지위나 권력은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라고 새겨져 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오늘날에도 말은 비단 지위나 권력을 얻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는 물론 일상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말이다.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학생들 역시 스피치 능력이 아주 중요하다. 입학면접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잘 답변을 하지 못하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기조차 어렵다. 이처럼 우리는 스피치 즉, 말이 곧 개인의 능력이 되고 자기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 중 80~90%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며 심지어 꼭 필요한 상대와의 대화에서조차 피하고 싶어 한다는 통계가 있다. 혹시 당신도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지는 않는가? 말 때문에 손해를 본적이 있는가? 말 때문에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가? 그렇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말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노력여하에 따라 멋지게 말할 수 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 가장 빠르게 익히는 것은 전문가에 도움을 받은 것이 좋다.각종 인사말이나 주제발표, 면접, 토론, PT 등에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아래 세 가지를 하나씩 배우고 익히면 된다. 첫째, 남들 앞에 발표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말하기 위해서 발표불안을 극복한다. 둘째, 듣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게 들을 있도록 멋진 음성연출과 시선, 제스처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말을 맛깔스럽게 한다. 셋째, 주제와 상황에 맞는 알차고 조리 있는 내용으로 청중을 공감하게 하면서 감동을 준다. 할 말을 할 줄 아는 당당함. 이제 당신차례다.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명심하기 바란다. 당신이 멋지게 변화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기회는 20년 전이었고, 이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좋은 기회는 바로 지금이다. 당신의 나머지 인생의 풍요로움을 위해서 지금 스피치에 도전하기 바란다.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02-586-5656 www.speechok.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
-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하는 단어 학습법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단어를 외우는 방식은 단어책을 사서 하루에 몇 개씩 정해서 외우는 식인데 이러한 단어 공부법은 학생들을 지치게 한다. 이에 효율적으로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뉘앙스(Nuance) 비교 방식이다. 영어 단어는 비슷한 말이라도 조금씩 다른 미묘한 차이점이 있다. ‘satisfied’ 와 ‘satisfactory’로 예를 들어보자. 어원적으로 ‘satis’는 ‘enough’이며 ‘배가 부르도록 충분히 먹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출발점은 하나인데 의미는 나누어진다. ‘satisfied’는 ‘만족하다’는 말에 널리 쓰일 수 있는 대표적인 단어로 이는 ‘거의 100퍼센트 충분히 만족한다’는 의미인데 반해, ‘satisfactory’는 ‘약간 불만족스러운 면은 있으나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는 의미이다. 자신의 일에 만족한다는 의미의 말을 한다면 ‘I am satisfied with my job.’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My job is satisfactory to me.’라고 한다면 말하는 사람의 의도에 차이가 있고 그것을 느낄 수 있을 때 이 단어들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다. 단어의 미묘한 차이점인 뉘앙스를 이해한다면 자신의 영어 실력이 업그레이드 될 뿐 아니라 원어민의 마인드를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단어의 뜻이 만들어진 과정을 중심으로 관련 단어를 확장해가는 학습법이다. ‘tend to’는 ‘~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대부분의 학생이 알고 있다. 그런데 ‘tend’가 뭐냐고 물으면 잘 대답을 못한다. ‘tend’라는 말은 ‘기울어지다’, 그래서 ‘tend a baby’라고 한다면 ‘아이에게 기울다, 즉 아이를 돌보아 준다’는 의미이다. ‘tend to’가 되면 to 뒤에 나오는 행동에 몸을 기울이므로 ‘~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미가 되고 tend 앞에 ‘더해준다’는 의미의 접두어 ‘ad’를 붙여서 ‘attend to’가 되면 ‘~에 주의, 집중한다’는 의미가 된다. 정리하면 tend &rarr tend to &rarr attend to 의미가 이해되며 확장 되어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관련 단어를 익히면 단어 공부는 즐거운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구영 원장동양대, 청주대 겸임교수저서 : 고난도 TEPS 시리즈[문법, 어휘, 독해], 수능 어법 UP-grade, PELT 해설집 등정쌤영어 문의 (02)568-57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