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교하·운장금촌·봉일천 총 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파주소식 나를 알고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집단 꿈 작업 및 사이코드라마’ 참여자 모집파주성폭력상담소 ‘함께’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집단 꿈 작업 및 사이코드라마’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나를 알고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집단 꿈 작업 10회, 사이코 드라마 4회, 심신회복캠프 1박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인여성 8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11월 중 매주 월, 금요일 오후2시~오후4시,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행정동 2층에 위치한 여성상담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과 관련해서는 전화(031-946-209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보건소, ‘뱃살줄이기 주부 근력운동교실’ 회원 모집파주시 보건소는 파주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뱃살 줄이기 주부 근력운동교실’을 운영하며 회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파주지역 30세 이상 60세 이하 주부 60명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18일(목)~12월11일(목)까지 12주간이다. 주2회 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하며 A반은 오전9시50분~오전10시50분, B반은 오전11시10분~오후12시10분에 수업한다. 장소는 파주시 보건소 운동처방실이다. 운영내용은 유연성증진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운동, 생활습관 통증 예방체조, 나트륨 저감화 실천 영양교육 등이다. 신청은 9월4일(목)부터 전화(031-940-5561,3)로 받되 신규참여자 우선 대상을 원칙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파주시 보건소, ‘활기찬 노년 즐기기 어르신 건강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 ‘활기찬 노년 즐기기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18일(목)~12월11일 (목)까지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오후3시에 파주시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진행한다. 스트레칭 체조, 어르신 에어로빅, 영양교육,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9월4일(목)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신규 참여자 우선 참여를 원칙으로 접수를 받는다. 접수 및 문의는 파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6, 1)으로 하면 된다. 파주시, ‘마을해설사와 함께 하는 마을테마여행’ 참가자 모집파주시는 제5회 ‘파주평생학습박람회’를 앞두고 참여행사의 일환으로 ‘마을해설사와 함께 하는 마을테마여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내 마을의 숨겨진 역사, 문화를 마을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을 테마여행이 될 전망이다. 테마여행은 9월19일(금)~9월20일(토) 오전 10시~오후4시까지 코스를 달리해 각각 진행된다. ‘온몸으로 듣는 역사와 예술이야기’란 주제로 ‘탄현마을 탐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랜 시간 들꽃이 들려주는 마을이야기’란 주제로 적성면 주얼리 마을을 중심으로 ‘주얼리 여행’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파주평생학습박람회카페 (http://cafe.naver.com/pajulearning)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문의: 파주시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 031-940-5921노인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 추가신청 안내파주시는 노인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자 2014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노인맞춤형정서지원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은 9월1일부터 신청 가능 인원인 25명 마감 시까지 받는다. 9월1일~9월15일 접수분은 10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접수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20%이하 만65세 이상 노인이다. 지원기간은 12개월로 연장신청은 불가하다. 주민등록된 거주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주민생활과 031-940-4552, 읍면동 시민복지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2
- 적기교육 ... 6~12세, 수학 사고력을 키워라! 파주지역 ‘사고력 수학’ 배울 수 있는 곳은 어디? 수학 사고력을 기르는 적기가 있을까? 6~12세는 수학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가장 많이 발달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아이들이 다양한 영역의 수학을 체험하고 학습하게 되면 재미를 쉽게 느끼고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새 학기, 우리 아이 수학 사고력은 어떻게 키울까? 도움이 될 만한 우리 지역 사고력 수학 학원을 찾아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두정엽 발달하는 6~12세, 수학사고력 키우기 좋아적기교육을 논할 때 언어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데 있어서도 적기가 중요하다. 수학적 사고와 관련해서는 6~12세가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수학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크게 발달하기 때문이다. 두정엽은 입체 공간적 인식기능과 관련이 있다. 이 시기에 수학이나 물리 등을 학습하면 아이가 매우 흥미로워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적기에 제대로 된 학습과 체험은 두뇌를 발달시킨다. 그러나 같은 수학이라 하더라도 단순계산이나 암기식 수학보다는 연상과 추론 등을 요하는, 다양한 활동을 겸한 수학이 두뇌발달에 더 효과적이다. 주입식 단순계산 등으로 이뤄진 수학은 뇌의 일부분만 사용하지만, 관찰하고 체험하며 다양한 원리를 이용해 접근하는 수학은 두정엽을 포함해 뇌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교구로 경험하고 다양한 전략 세우며 두뇌계발매쓰온 방선생 수학학원 서울교대 영재원 강의와 영재교육 관련 교재 저술 등 연구에도 힘써온 방미라 원장의 직강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 원장은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매쓰온매쓰’ 교재의 저자로, 이들 교재는 교과부 인증을 받아 전국 영재교육기관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수업 대상은 초등 전학년으로 수업은 교구와 교재 등을 병행, 학년별 수준에 따라 교재와 수업의 난이도를 달리한다.교구를 활용한 수업으로 수학의 개념과 공간지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터득할 수 있으며 이들 활동 속에는 초1~고3까지의 교과 속 도형, 기하파트의 수학적 개념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자연스럽게 교과와도 연계된다. 또 한 가지 문제를 풀더라도 아이 스스로 다양한 전략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프로그램으로 두뇌의 여러 부위를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사고력 확장에 도움을 준다. 상위 1% 수준으로 이끄는 데 목적을 둔 창의영재 사고력수학 프로그램도 운영, 수학의 각 영역별 288개 주제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의 문제해결로 통합적 사고를 키워준다. 수학두뇌를 키워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종 영재교육기관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 위치: 파주시 와동동 471 메디스타워 4층 - 문의: 031-945-1933 * 방미라 원장에게 듣는 말 사고력 수학, 두뇌계발과 교과학습 모두를 충족시켜 이곳에서 초등학생들이 사고력수학으로 학습했던 내용이 지역 내 중학교 내신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이는 중, 고등학교의 수학 시험문제가 단순 문제풀이식이 아닌 사고력을 요하는 방향으로 출제되고 있는 최근 추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사고력 수학은 두뇌계발은 물론이고 내신으로서의 수학과도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활동하며 수학 사고력 UP, 흥미 UP 시매쓰 운정점 사고력 수학으로 유명한 시매쓰를 운정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수학을 다양한 교구나 구체물을 활용해 게임식 활동을 가미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와 집중을 유도한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 전학년과 중학생이다. 수업은 연산, 도형, 측정, 논리 등 다양한 수학 영역을 담은 교구와 구체물, 교재로 진행한다. 학년별 수준에 따라 세분화해 개인별 차등된 수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초등 전과정의 경우 150여권 분량의 교재가 사용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수학적 원리를 교구나 구체물을 활용해 쉽게 이해하게 하고 이후에는 교구 없이 머리로만 풀 수 있는 실전응용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 또 원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개념은 집에서 연계문제를 스스로 풀어봄으로써 개념에 대한 이해를 다진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수학 영역을 고르게 체험하며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최상위 영재반도 별도로 운영하는데 자체 커리큘럼에 따라 심화된 수업을 진행해 외부 경시나 영재교육기관 대비를 지원한다. - 위치: 파주시 와동동 1301 월드타워 2층 - 문의: 031-948-7166 김종윤 원장에게 듣는 말 사고력 수학에 일찍 노출된 아이, 학교 성적도 좋아 과거에는 사고력 수학을 어디에 써먹느냐고 묻는 분들도 계셨지만 요새는 그런 질문을 안 하십니다. 재작년 수학 교과서가 사고력 위주로 개편되면서 사고력 수학 자체가 학교교과와 연계돼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경시, 영재교육원 대비 등 특정 목표를 위해 사고력 수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지금은 전반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사고력 수학에 일찍 노출된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결과물이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0
- 재주 많은 그녀들의 창작 공간 파주 금촌 신주공 1단지 새꽃마을 가까운 곳에 파주공방테리아가 있다. 이경아(42), 이경원(37)씨 자매와 임정은(38)씨가 꾸려가는 공예 작업실이다. 데코파쥬 냅킨아트 키즈쿠킹 비누꽃 손뜨개인형 POP 라이스클레이 팬시우드 천연비누 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뚝딱뚝딱 배우고 가르치는 재주 많은 그녀들의 공간을 들여다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신문편집자에서 공예가로 변신아기자기한 데코파쥬 작품을 보고 있으니 이경아씨의 전적이 궁금했다. 뜻밖에 그는 미술 전공자도 아니고 어린 시절에도 미술에 흥미는 그다지 많지 않았단다. 이경아씨는 결혼 전 광화문에 있는 석간내일신문 편집실에서 일했다. 아이를 낳고 다시 근무하자니 교대근무 등의 여건에 맞추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자치센터에서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를 배웠다. 그렇게 공예의 세계에 발을 디뎠고 7년 동안 두루 공예를 섭렵했다. 파주공방테리아는 지역 커뮤니티와 시작을 함께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독립된 공방으로 바뀌었다. 이경아씨는 엄마 공예가로 사는 것이 자유롭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어리니까 이동을 시켜줘야 할 때도 있고, 조마조마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 좋고 시간 활용에도 좋지요. 공방에 오면 조용하게 혼자 앉아 있는 여유도 생기고 마음이 편안해요.”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남편은 회사에 보내고 나면 집안에 혼자서 무기력해지곤 했다는 이경아씨.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수업을 하고 스스로 무엇을 만드는 삶이 즐겁다. 태교로 시작해 직업이 되다이경원씨는 백일잔치 때 백일상을 대여하는 이벤트 회사에서 일했다. 테이블을 꾸미는 클레이 케이크 가격이 20만 원 가까이 하는 것을 보고 ‘내가 한 번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왜 가격이 그렇게 비쌌는지 알 수 있었단다. 생각처럼 쉽지도 않았고 재료비도 만만치 않았다. 이경원씨에게 클레이케이크 만들기는 첫 번째 공예였다.둘째아이 임신 무렵, 친 언니인 이경아씨의 공방에 다니면서 태교삼아 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해보겠다기보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공예를 배워두면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였다. 세 아이의 엄마로 바쁘게 살면서도 틈틈이 자격증을 따놓은 것이 지금 공방 활동의 밑거름이 됐다.“만들게 엄청 많아요. 하나 자격증을 따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걸 하고 싶어져요. 손재주가 많아서가 아니라 하다 보니 손재주가 생기는 거예요.”리포터가 찾은 날도 수강생들에게 석고방향제를 가르치고 있던 이경원씨는 앞으로 초크아트를 배우고 싶단다. 그림 그리는 재주는 없어도 기법만 배우면 되니 공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분야다. 활동적이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이경원씨. 예나 지금이나 바쁜 건 같지만 지금처럼 공방을 다니느라 바쁜 자신의 삶이 좋다.“자신감이 생겼어요. 내가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집 말고 공방이 있다는 게 좋아요.” 함께 공방 꾸려가니 힘들지 않아요임정은씨는 양말인형 소이캔들 등을 만들면서 방학이면 키즈쿠킹아트도 진행한다. 원래 어린이집 교사 출신이라 그런지 아이들을 이끄는 솜씨도 예사롭지 않았다.특별히 공예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하지만 이웃인 이경아씨의 제안에 공방에 나와 바느질을 한 번 해보고 그 매력에 푹 빠졌다. 양말 인형을 만들어 가자 남편의 반응도 좋았다.양말인형을 시작으로 공예 인생이 시작됐다. 메리야스 천으로 만들어 보드라운 동생인형은 5세 미만의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다. 스승의 날에는 소이캔들 주문 제작이 많고 방학 때면 키즈쿠킹아트로 분주해진다.“주부들이 함께 하니까 서로 힘든 걸 알아요. 수다로 스트레스도 풀고 육아 정보도 얻어가요. 시간 활용도 좋고 집안일을 병행하기에도 좋아요.”이제 공방에 들어온 지 일 년이 되어가는 임정은씨. 아직 수익은 크게 내지 못하지만 수업료로 월세와 재료비를 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알뜰한 주부로 살면서 예술도 즐기자는 마음, 아직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파주공방테리아는 이런 곳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 누구나 공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문제는 검증된 정보냐 하는 것이다. 파주공방테리아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마주앉아 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좋은 재료를 고르는 안목, 세심한 노하우 등은 인터넷으로는 아무래도 배우기 어렵다.수강생들의 취향은 다양하다.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는 석고방향제와 소이캔들, 팬시우드 등을 좋아한다. 30대 중후반은 자녀들을 위한 인형을 주로 만든다. 인테리어 소품은 모든 연령대가 좋아한다. 봄에는 일일체험으로 꽃 작품을 만들어 선물하고 재롱잔치에는 폼아트로 아이들을 위한 응원 문구를 만든다. 여름에는 피부 약한 아이들을 위해 모기퇴치제, 겨울에는 포근한 양말인형이 인기다. 임산부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은 석고방향제, 콩 왁스를 써서 안전한 소이캔들도 요즘 핫한 아이템이다.문의 010-5496-3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 종량제 봉투 가격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수수료 인상9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가 인상된다. 이번에 인상되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2ℓ는 80원에서 90원으로, 5ℓ는 170원에서 190원으로, 10ℓ는 310원에서 350원으로, 20ℓ는 600원에서 67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는 1kg 기준 78.5원에서 90.2원으로 인상된다.파주시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억제정책에 따라 2007년 이후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해왔다. 그러나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배출자가 부담해야하는 비용까지 일반 세원으로 충당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산-충주 간 고속버스, 24일부터 운행 시작문산-충주 간 고속버스가 8월2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문산을 기점으로 오전7시, 오후1시, 오후5시에 출발해 금촌역, 운정역을 경유, 충주에 도착하는 코스다. 문산에서 충주까지 약 3시간 소요된다. 일반 운임은 문산 1만1800원, 금촌역 1만1400원, 운정역 1만600원이다. 운송업체는 대원고속. 문의: 대원고속 문산영업소 031-937-8206 ‘파주 DMZ장단삼백 사과농장'' 사과 따기 체험행사‘파주 DMZ장단삼백 사과농장''은 사과 수확기에 즈음해 사과 따기 체험행사를 오는 30, 31일 양일간 파주 DMZ 장단삼백 사과농장(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 432번지)에서 오전 9시30분과 오후2시에 각각 진행한다. 수확할 사과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 및 각종 효소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상품이다. 출발은 통일대교 앞 집결 후 이동한다. 신청은 전화 및 홈페이지 (www.jangdan300.com)에서 한다. 평소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지역이기 때문에 참가자는 신분증,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수확한 사과는 1kg 기준 9천원. 문의: 농장주 문효배 010-6260-9568, 010-9182-9568 파주시 어린이모델 공모 파주시가 시를 홍보할 어린이 모델을 공모한다. 선발인원은 남녀 어린이 각1명으로 응모대상은 4~10세(2005년 1월1일생~2011년 12월31일생) 파주시 거주 남녀 어린이다. 지원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인물 중심의 사진 2~4컷을 첨부해 8월29일까지 파주시 정책홍보팀으로 이메일(pajuletter@pajuro.net)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어린이모델은 파주시 홍보용 사진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며, 촬영된 사진의 1,2차 저작권은 파주시에 귀속된다. 사진 촬영은 내달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모델에게는 문화상품권(5만원)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031-940-5981 ‘금이동네 나눔장터’ 23일 열려자원재활용의 소중함과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금이동네 나눔장터’가 오는 23일, 금촌2동 후곡마을 4, 6단지 중앙보행로 (태극기 문화거리)에서 오후1시~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개인용 돗자리와 판매할 물품을 준비해 자율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
- 이주의 파주소식 운정신도시, 순환마을버스 노선 신설, 운행파주시는 운정신도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 오는 18일부터 운행한다. 신설되는 노선은 경의선 운정역을 출발해 운정신도시의 북쪽과 남쪽을 각각 순환한다. 첫차 운행시간은 오전5시이며 막차 운행시간은 다음날 오전 12시20분이다. 배차간격은 8~15분. 운행노선은 운정역~운정역을 순환하되 080번 버스는 가람7-산내3-운정행복센터 등을 경유하는 A방향과 운정행복센터-산내3-가람7 등으로 경유하는 B방향으로 운행한다. 081번 버스는 한빛5-동패중-이마트 등을 경유하는 A방향과 이마트-동패중-한빛5 등을 경유하는 B방향으로 운행한다. 문의: 한일운수 031-941-3136, 파주시청 버스팀 031-940-2761~3 파주시시립예술단, ‘한 여름 속의 환타지’ 공연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금요일밤의 클래식’ 공연이 ‘한 여름 속의 환타지’란 주제로 8월29일(금) 오후8시에 펼쳐진다. 소프라노 장소연, 알토 김영현, 테너 김민수 등 실력 있는 뮤지션이 참여해 ‘Over the rainbow''''''Moon river''''Fly to the moon''등 우리에게 친근한 곡을 들려준다. 300석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문의: 031-940-8521 파주 ''DMZ 사과 따기 체험'' 행사 파주 DMZ 도라산 사과농원은 도시민과 함께 하는 ''DMZ 사과 따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3일과 24일, 그리고 30일과 31일, 주말을 이용해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에 위치한 파주 DMZ 도라산 사과농원에서 진행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임진강역 앞(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15)에서 농장주 인솔 하에 함께 출발한다. 수확한 사과는 kg기준 7천원이다. 신청은 사전에 전화(010-5283-0855)로 접수해야 한다. 행사 장소가 평소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휴식을 위한 그늘막 제공.문의: 010-5283-0855 이영길 농장주 파주북소리, 자원활동가 ‘북도리’ 모집대한민국 출판문화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 ‘파주 북소리’의 자원활동가 ‘북도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국제, 홍보, 축제운영, 프로그램이다. 모집기간은 8월22일까지이다. 지원은 파주북소리 홈페이지(www.pajubooksori.org)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prog@pajubooksori.org)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파주북소리 2014’는 10월3일~10월12일에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1-955-1742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꼬마쉐프와 함께 하는 요리여행’ 토요 무료 강좌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토요일, 가족과 함께 하는 무료강좌로 ‘꼬마 쉐프와 함께 하는 요리여행’ 강좌를 연다. 대상은 보호자 1인 동반한 6~10세의 아동이다. 9월6일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12시까지 4차례에 걸쳐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2층 제빵실에서 진행된다. 요리와 함께 하는 과학여행, 개구리버거 만들기, 요리로 떠나는 창의여행, 퍼먹는 재미 컵밥 등, 매주 다양한 주제와 메뉴로 수업이 구성된다. 접수는 8월12일~9월5일까지 인터넷(www.educult.paju.go.kr) 또는 방문접수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4만원. 문의: 031-940-4441~3 제1회 파주시장배 전국 미용예술 경연대회 및 페스티벌 개최(사)대한미용사회 경기북부지회 파주시지부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후원하는 2014 제1회 파주시장배 전국 미용예술 경연대회 및 페스티벌이 8월31일(일) 오전8시부터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의 주요 내용은 미용예술 경연대회, 헤어쇼, 미용관련 사업 기자재 전시, 취업 상담 등으로, 일반부, 학생부로 나뉘어 2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출전자격은 일반부는 미용사 면허증 또는 자격증 소지자이며, 학생부는 미용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 등(만 25세이하)이다. 단, 헤어스케치는 연령 제한이 없다.제출서류는 일반부는 선수출전 신청서(지회장 추천서 포함), 반명함판 사진2매, 미용사 면허증 또는 자격증 사본 1부이며, 학생부는 선수출전 신청서(학(과)장 추천서 포함), 반명함판 사진 1매, 재학증명서 1통이다. 서류접수는 8월2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북부지회 파주시지부(031-941-8893)로 문의하면 된다. ‘아빠와 함께 하는 행복한 출산교실’ 개최운정보건지소는 운정, 교하지역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자 ‘아빠와 함께 하는 행복한 출산교실’을 연다. 오는 9월13일부터 10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운정행복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임신 10주~35주 임산부가 대상이며 아빠들도 참여하는 출산교실이다. 산모의 건강관리, 순산을 위한 분만법, 모유 수유교육, 신생아 건강관리 및 목욕법 실습 등을 교육한다. 신청은 9월5일까지 운정보건지소 진료검진팀(031-940-5691)으로 전화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우리 지역에서 갓 딴 농산물 만나세요 우리 지역에서 갓 딴 신선한 농산물을 그날 밥상에 올려 맛볼 수 있다면?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이동식으로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이동식 파머스마켓이 운정행복센터와 파주시청 등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평일 오전, 파주시 운정행복센터 앞에 서 있는 탑차. 이 차량은 아침내 파주 지역 농가 곳곳을 돌며 갓 수확한 농산물을 싣고 달려왔다. 옥수수, 단호박, 토마토, 오이, 고추 등,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조금 전까지만 해도 어느 농부의 손에서 정성스레 길러졌을 농산물들이 지금은 운정행복센터 앞, 외부 가판대에 놓여 도시 소비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새벽에 갓 딴 채소, 우리 집 식탁에 바로! 농촌지역, 도시소비자 찾아 나섰다 매주 월요일 운정행복센터 앞에는 파주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운영하는 마을기업, 적성푸드팜의 이동식 파머스마켓이 열린다. 파주지역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 뿐 아니라 장단콩, 시골된장, 시골간장, 감악산 산머루주 등 파주시 내에서 만들어지는 특산품도 판매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파주시청에도 찾아가며 서울과 수원 등의 수도권 지역에도 마켓을 열고 있다. “농촌 어르신들이 새벽잠이 없으세요. 이른 새벽부터 텃밭에서 움직여 수확해 놓으신 것들을 저희가 아침 7시부터 차량을 돌며 받아오죠.” 적성푸드팜 대표이자 파주시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인 김정대(45)씨의 말이다.파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있는 도농복합 형태의 지역이다. 따라서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긴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만 조성되면 농가는 좋은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다.파주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파주시의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도시와 농촌을 잇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마켓 사업을 시작했다. ‘적성푸드팜’이란 마을기업으로 도심 속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를 찾아 이동식으로 장터를 열고 있다. 파주시 적성면을 중심으로 파평면, 탄현면, 장단면 등 파주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식품이 대부분이다. 지역 내 고령농, 영세농 우선으로 판로 열어줘도농 직거래로 생산자, 소비자 모두 웃길 적성푸드팜의 이동식 파머스마켓은 많은 농촌지역이 그러하듯이 점점 고령화되고 침체돼 가는 농촌지역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김정대 대표는 “농촌이 고령화되고 농업인구와 농가소득이 감소하면서 농촌지역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며 “파주시 적성면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지난 2011년 파주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적성면의 22개 마을이장들과 지역과제선정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 주로 대두된 내용이 농가 소득 감소와 농촌공동화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에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침체돼 가는 농촌지역을 활성화할 사업으로 지역 도시소비자를 찾아가 직거래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을 구상했다.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운정3동과의 도농교류 자매결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마을기업 컨설팅 지원을 받는 등 외부와의 손을 잡으며 진행했다. 김 대표는 “농촌에는 규모가 작은 고령농, 영세농이 많은데 규모가 작다 하더라도 자가소비 이상의 잉여농산물이 나온다”며 “지역 내 농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연결하되 고령농, 영세농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판로를 열어줌으로써 농촌경제에 보탬을 주려 한다”고 설명했다.이렇게 생산된 로컬푸드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면 도시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신선한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어 좋고, 생산자 입장에서는 안정된 판로와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특히 이곳 파머스마켓에서 판매하는 농산물들은 농가에서 본인들이 먹기 위해 작은 규모로 기른 것들이 많아 무농약, 유기농 상품들이 많다고 한다. 아직은 농가소득에 큰 충족을 주지는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성푸드팜 사람들은 뛰고 있다. 적성푸드팜은 이동식 파머스마켓 외에도 올해 1월부터 파주시 26개 학교에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지역 내 도농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소비와 판매가 이뤄지길 고대하고 있다. “착한 소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요”- 적성푸드팜 김정대(45) 대표 우리가 대형마트의 물량과 가격에 대응해 따라가기는 어렵습니다. ‘착한 소비자’라고 하죠. 시장을 보실 때 이왕이면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제값 주고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시고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식탁에 올리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가족끼리 관공서 왔다가 파머스마켓에 들렀어요”- 산내마을 오광세(52)씨 가족 가족끼리 관공서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장터에 들렀어요. 채소나 과일들이 보기에는 일반 시장 것이 더 좋아보일지는 몰라도 지역에서 직접 기른 유기농 제품들이 많아 크기가 작아도 더 싱싱해 보이고 믿음이 가네요. 오늘은 옥수수 한 자루와 프로폴리스 제품을 구입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학부모가 가르치고 학부모가 배운다 학기 초 학교에서 날아오는 많은 가정통신문 가운데 학부모 재능기부 여부를 묻는 설문지가 있다. 무심코 넘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중한 재능을 나눠주는 이들도 있다. 파주 운정초등학교(교장 이원순)에서는 올 상반기 2개의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운영했다. 학부모가 가르치고 학부모가 배우는 리본공예와 퀼트반 수업이다. 수업은 7월 한 달 동안 각 4회씩 진행했다. 각각 20여 명이 참여할 만큼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았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학교와 학부모, 학생을 잇는 재능기부운정초가 이 같은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다. 이원순 교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퀼트와 리본공예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나 학원 등에서 배우려면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배우기를 주저하셨다.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이 같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순 교장은 또 “같은 학교 학부모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해 더 즐겁고 편하게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바람은 학부모들이 다시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받은 학부모들이 학교 학생들을 위해 다시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성취감 느끼고 관심사 공유리포터가 찾아간 날은 마침 퀼트 수업 마지막 날이었다. 퀼트수업은 한 달 동안 손가방을 만드는 것을 기본 과제로 정했다. 학부모들은 개인 역량에 따라 작품 개수와 난이도를 조절했다.2학년 고지안 학생의 어머니 김선중 씨는 “퀼트를 배워보고 싶었던 터라 유용한 시간이었다. 지난해에는 뜨개인형을 배웠는데 다른 곳 보다 같은 학부모니까 이야기도 잘 통하고 학교에 대해 더 애착을 갖게 됐다”고 만족해했다.이처럼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은 학부모와 학교를 이어주는 중간 역할을 하고 있었다. 1학년 학부모들은 학교 행사에 처음 참여하면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고학년 학부모들은 학부모들과 같은 관심사를 나누며 교류하는 기쁨을 맛본다. 퀼트 수업을 통해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 학부모도 있다. 최의현, 서현 학생의 어머니 이선화 씨다. 이씨는 “제가 손재주가 없는데 엄마가 손바느질을 하니 좋아 보였는지 빨리 손가방을 만들어 달라고 아이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웃었다. 엄마가 만드는 가방 기다리는 아이들가방을 바느질해서 만든다니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아이들이다.“남편은 그렇게 해서 가방이 되냐고 의아해 했어요. 친정엄마는 뭐 그런 걸 만들고 있냐며 사서 쓰라고 하시고요. 딸아이만 관심을 갖고 바느질을 한다며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같이 하는데 재밌어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꽤 해볼 만 한 것 같아요.” (신은준, 혜인 학생의 어머니 오영숙 씨)퀼트를 배우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누리는 기쁨을 다시 찾은 이들도 있다. 1학년 유진서 학생의 어머니 진경순 씨와 2학년 이지인 학생의 어머니 홍연희 씨는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면서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에 작품을 만들게 돼 여유롭고 좋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퀼트를 배운 엄마들은 가정으로 돌아가 자녀와 남편과 다시 그 즐거움을 나누고 있었다. 운정초의 바람대로 수업을 배운 학부모들이 다시 학생들에게 재능을 나누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 실현되기를 바라본다. >>> 재능을 나누는 학부모들 퀼트강사 허순일씨“만드는 즐거움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허순일(42)씨는 1학년 김예지 학생의 어머니다. 일산에 살다 파주로 이사해 아는 사람이 없던 그는 재능기부 가정통신문을 보고 선뜻 신청했다. 5살인 둘째 아이가 4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오전 시간의 여유도 생겼기에 가능했다.“같이 바느질 하면서 듣지 못했던 아이들 생활 이야기, 학교 분위기도 알게 됐어요. 퀼트 과정이 배우려면 꽤 비싸거든요. 최대한 엄마들이 재료비 부담 갖지 않게 천을 재활용 하라고 말했어요.”수업을 마친 지금은 후련하게 지난 과정을 이야기하지만,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걱정이 태산이었다. 막상 수업을 하겠다고 신청은 해놓고 남들 앞에서 말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제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자신감이 생겨서 저도 신기했어요. 부담스럽고 맞지 않는 자리에 가면 힘들었을텐데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게 해야 자신감이 생기겠구나,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기쁘겠구나 생각하게 됐죠.” 리본공예 강사 허영미씨“1학년 학부모로 참여할 수 있어 기뻐요”1학년 고은수 학생의 어머니 허영미(39)씨는 학창시절 미술을 전공하고 파티플래너로 일해왔다. 우연히 리본아트를 접하고 파티 장소를 꾸밀 때 직접 만든 리본을 응용해 꾸몄더니 반응이 좋았다. 도매 상가에 가서 재료를 사서 책을 보고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실패를 거듭하고 재료도 많이 버렸지만 덕분에 자신만의 실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었다.허영미씨는 리본공예를 학부모들에게 가르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엄마가 학교에 참여하니까 아이도 좋아해요. 오늘도 학교에서 가르쳤냐고 물어보고 리본 수업에 오는 엄마의 아이들하고도 친하게 지내고요. 아이가 더 활발해지는 것 같아서 뿌듯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0
- 경기 북서부의 새 동력, 파주 적성 일반산단 준공 인가 경기도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산하 협동조합 실수요자들이 직접 만든 파주 적성일반산업단지를 지난 7월25일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파주 적성일반산업단지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46만㎡ 규모로 조성됐다. 산업시설용지 69%, 공공시설용지 19%외 지원시설 및 녹지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펄프, 종이, 1차금속, 금속가공, 기타기계, 의복, 전자부품, 의료정밀기계, 출판업 등 19개 업종 57개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다. 적성일반산업단지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협동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현재 9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4개 업체는 공사를 착공했고, 25개 업체는 건축허가(공장설립승인)를 받아 올해 안으로 입주예정업체의 50%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진원 경기도 기업지원2과장은 “적성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2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천억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0
- 이주의 파주소식 실버정보대학 초급과정 27기 교육생 모집파주시는 실버정보대학 초급과정 2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파주 시민 중 만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다. 교육기간은 9월2일~11월20일까지로 주3일(화,수,목), 1일 3시간, 36일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 활용, 사진 및 이미지 편집, 한글, 엑셀 등이다. 교육생은 한글타자능력과 인터넷검색 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평가는 8월18일 있을 예정이다. 접수는 파주시홈페이지(www.paju.go.kr)에 들어가 시민참여>교육강좌>정보화교육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교육장소는 경기인력개발원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 파주시청 정보통신관실 031-940-2477, 경기인력개발원 031-940-6825 파주문화원, ‘가족과 함께 하는 향토유적답사’ 참가자 모집파주문화원은 2014 가족과 함께 하는 향토유적답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테마박물관 답사란 주제로 진행될 이번 답사는 8월9일(토) 오전 10시~오후4시까지 진행된다. 답사 코스는 운정행복센터와 파주스타디움에서 출발해, 영집궁시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트릭아트뮤지엄, 농경유물박물관을 도는 코스다.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세 이하는 부모동반 필수다. 참가접수는 8월1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선착순 40명 모집이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답사이동은 관광버스로 진행된다. 문의: 031-941-2425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검진 연중 실시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학교에서 실시한 학생 정서행동평가 결과 관심군인 초등 1, 4학년 중 심층사정평가와 ADHD, 우울, 자살생각, 폭력 징후 등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정신건강 고위험 아동청소년에게는 개별상담, 집단프로그램 등의 센터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의료기관 연계 등 필요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자살생각 및 시도 등 응급개입 서비스가 필요한 고위험군 아동청소년들은 병원치료 지원 및 정신과전문의를 비롯해 14명의 정신보건전문가의 사례관리서비스가 집중적으로 제공된다. 심층사정평가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검진은 연중 지속될 예정이다. 문의: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942-2117 파주시,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사업 운영파주시는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운영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평가를 실시해 영양위험요인이 발견된 대상자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우유, 분유, 쌀, 계란, 쥬스 등 9종의 필수보충식품을 지원함으로써 영양개선 및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시는 2009년부터 1440명에게 영양지원사업을 운영을 통해 빈혈개선 등 90프로 이상 영양위험요인을 해소했으며, 향후에도 영양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불균형한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할 계획이다.문의: 보건소 건강증진팀 031-940-5564 클래식과 함께 하는 한여름 지식콘서트에 오세요~지식과 음악이 어우러진 ‘출판도시 인문학당’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계속된다. 장소는 파주출판도시 내에 위치한 열린 도서관, 지혜의 숲이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지혜의 숲에 장서를 기증한 각계의 대표적인 지식인들이 인문학 강연을 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클래식 공연을 펼쳐 한여름 오후를 품격 있는 지식콘서트의 자리로 만들 전망이다. 신청은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ajubookcity.org)에서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0
- “복날, 추어탕 한 뚝배기 하실래예?” 8월31일까지 추어탕 6천원, 추어돈가스 5천원 등 할인판매 중복과 말복이 멀지 않았다. 부뚜막 가마솥에서 정성스레 펄펄 끓인 추어탕을 여름내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파주시 와동동, ‘초담 추어탕’이 그곳.추어탕을 비롯한 전 메뉴를 오는 8월31일까지 추어탕은 6천원, 추어돈가스는 5천원 등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여름철 무더위로 잃었던 기력과 입맛, 착한 가격에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여름 보양식,칼로리를 따진다면 추어탕! 펄펄 끓인 추어탕 한 뚝배기, 밥 말아 ‘후루룩’ 먹고 나면 속은 뜨끈해지고 몸은 개운해지며 기운이 생기는 느낌, 가져본 이들 많을 것이다. 미꾸라지의 따뜻한 성질이 내장을 따뜻하게 하고 피의 흐름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추어탕’은 칼로리 걱정 없는 보양음식으로 유명하다. 칼로리가 한 그릇 기준으로 약 106kcal여서 밥과 함께 먹더라도 50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다른 여름 보양식들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에게 칼로리 걱정 없이 몸을 보해주는 메뉴로는 추어탕을 추천한다.여기에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A,D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더위로 잃은 기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날 모임은 추어탕으로! 8월말까지 할인은 계속된다 파주시 와동동에 최근 문을 연 ‘초담추어탕’은 일산 대화동백병원 인근에서 10여 년간 추어탕집 하나만을 운영해 온 주인장 부부가 최근 파주로 이사 오며 새롭게 문을 연 식당이다. 이곳은 싱싱한 생미꾸라지만을 엄선해 수작업으로 깨끗이 손질을 해 조리한다. 추어탕은 부뚜막 가마솥에서 팔팔 끓여내는데 뭉근하게 익은 우거지가 구수함을 더한다. “탕요리는 아주 뜨거운 열에서 푹 끓여야 깊은 맛이 나고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우거지 역시 푹 끓여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환자가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죠.”주인장 이성희씨의 말이다. 고춧가루와 산초 등의 주된 재료는 부인인 이갑숙씨의 친정, 경남 함양에서 공수해 온다. “토질이 좋고 공기 좋은 시골에서 농사지은 국내산 재료를 직접 공수해 와요. 그 밖의 재료도 좋은 재료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죠.”메뉴는 미꾸라지로 만든 몇 가지에 한정돼 있다. 추어탕, 숙회, 추어튀김, 추어전골, 추어돈가스, 추어만두 등. 많은 이들이 즐겨하는 간판메뉴, 추어탕은 잡내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추어전골은 갖은 야채에 수제비가 더해져 풍부한 맛을 전한다.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에게 반가운 추어돈가스는 돼지고기와 추어가 들어간 옷에 단호박과 모짜렐라 치즈를 속에 넣어 달콤하고 쫄깃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직접 담근 파김치도 일품이다.‘초담 추어탕’은 100여명의 식사가 가능한 넓은 홀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크고 작은 모임의 자리로 손색이 없다. 복날 모임을 예약하려면 전화(031-943-7585)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이곳은 오픈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전 메뉴 2천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추어탕은 6천원, 추어돈가스는 5천원, 추어만두는 4천원 등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511 (와동동 운정덕진프라자 1층) 파주시 와동동 가람마을 1220-7 문의: 031-943-7585 >>> 미니인터뷰 : 운정, ‘초담추어탕’ 주인장 부부“가마솥에 펄펄 끓인 추어탕 드시고 힘내세요!” 먹으면 먹을수록 당긴다고 거의 매일 오는 분들도 있어요. 저희 집 추어탕은 가마솥에 푹 끓여 잡내나 비린 맛이 없고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환자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죠. 더운 날씨, 지치고 힘드실 때 추어탕 드시고 힘내세요! - 이성희, 이갑숙씨 부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