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교하·운장금촌·봉일천 총 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UP, 활력UP ‘스트레칭 생활체육동호회’ “스트레칭은 준비운동이 아닌 유연성을 키워주는 ‘왕도’랍니다” 어느덧 성큼 찾아온 봄!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이 기지개를 펴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몸은 영 움직여주지 않네요. 오히려 겨우내 뜸한 활동으로 몸이 뻣뻣하게 굳어있거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 가볍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몸에 활기를 불어넣고 통증을 다스려 보는 건 어떨까요? 간단하지만 재미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스트레칭을 소개합니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피로를 풀어주고 체력을 키워주는 운동 ‘가방을 둘러맨 그 어깨가 아름다워~’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에 맞춰 어깨가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생활체육지도자 손종화(27)씨의 조용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구령에 맞춰 몸동작을 하나씩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가끔씩 “아이고 허리야~” 하는 소리에 주위에선 "하하 호호" 웃음보가 터진다. 자세를 교정하려는 젊은 여성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팔을 양 옆으로 벌리고 상체를 숙이다 멈추는 ‘김연아 포즈 따라하기’에 정신이 없다. 이들은 바로 스트레칭 생활동호회 수강생들.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 3층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20분부터 스트레칭 교실이 열린다. 수강생 양경순 씨는 “50분이라는 시간과 수업 내용이 우리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무리없이 딱 적당하다. 스트레칭으로 땀을 흘리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려주고 건, 인대까지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몸이 찌뿌듯할 때 스트레칭을 해주면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손종화 강사는 “많은 분들이 스트레칭을 단순히 운동 전에 하는 준비운동 정도로 생각하는데, 피로를 풀어주고 체력을 키워 부상을 방지해주는 굉장히 유익한 운동”이라며 “근육을 이완, 수축시키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가동범위를 크게 해서 유연성을 길러주는 왕도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면 잦은 두통이나 뻐근한 어깨, 침침한 눈, 노화방지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한다.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더 효과적 스트레칭이란, 부드럽게 근육을 늘리면서 조금씩 힘을 가해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근육길이를 늘려주어 약간 당긴다는 느낌이 올 때 정지, 유지하는 동작을 말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혈액 중의 노폐물이나 통증물질의 분비가 촉진돼 통증이 개선된다. 또한 근육이 완화돼 근육에 연결된 건이나 관절의 부담이 경감, 통증의 원인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별도의 기구가 필요 없고 손쉽게 할 수 있어 간단한 동작만으로 꽤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어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한 수강생은 “회원들 대부분 50대 이후 연령대라서 몸이 여기저기 삐걱거리는데 열심히 움직이고 따라하다 보면 관절이 한결 부드러워져 집으로 돌아갈 때 특혜를 누리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한다. 스트레칭 순서는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시작해, 손목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머리 순으로 진행한다. 중요한 것은 호흡인데 긴장을 완전히 풀고 서서히, 스트레칭 할 때는 깊이 숨을 내쉬도록 한다. 스트레칭을 하는 중간에도 자연스럽게 호흡을 해야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숨을 내쉬는 동안에는 숨을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두 배 정도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복장은 간편한 트레이닝복이나 몸에 꼭 끼지 않는 넉넉한 옷을 권장한다.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3개월 단위로 스트레칭교실을 운영하며 다음 학기는 4월에 개강한다. 문의: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 031-8075-6939 <인터뷰>손종화(27) 강사“건강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오세요”어르신들은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같은 동작이라도 쉽게, 젊은이들에겐 같은 동작이라도 조금 어렵게 스트레칭 강도를 조절해 수업을 진행합니다. 평소 건강에 관심 있고 바른 체형을 갖고 싶다면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스트레칭교실에 참여해 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랍니다. 양옥선(67) 회원“몸이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강사님이 한 명 한 명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너무 무리하지 않게 강도를 조절하시는데, 50분 정도의 수업이지만 운동량이 제법 많아 수업이 끝나면 땀으로 흠뻑 젖어요. 꾸준히 스트레칭을 했더니 몸이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남진숙(66) 회원“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운동량이 보통보다 약간 센 정도로, 관절을 많이 움직여주니까 60~70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어쩌다 스트레칭 교실을 쉬게 되면 온 몸이 찌뿌듯해요. 아팠던 허리 통증도 줄어들고 뻣뻣했던 다리도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파주시-현대건설, 법원산단 조성 및 발전사업 추진 MOU 경기도 파주시와 현대건설이 손을 잡고 파주법원산업단지 조성과 천연가스발전사업 추진에 나선다. 파주시와 현대건설은 2월 27일 법원읍 율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파주법원산단 조성 및 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현대건설은 법원산단 내 민자사업으로 천연가스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산업단지 조성과 발전사업 추진시 관내업체 이용과 직업채용시 지역주민 우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단지 발전사업 생산유발효과 1조8천4백억원과 건설인력 연간 25만명, 운영시 2천4백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뒷받침 할 계획이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에 첫발을 내디딘 현대건설이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여러 분야의 사업이 파주에 유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라페스타 ‘미니프리마켓’ 홍홍대 명소 ‘프리마켓’ 이제 일산에서 만나보세요!!젊은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꿈꾸어보는 사장님, 내 점포 하나 갖기~이제 꿈꾸지 말고 직접 실현해보자. 홍대 명소 ‘프리마켓’을 꿈꾸는 ‘미니프리마켓’이 지난 8월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이름그대로 중고물품부터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자유롭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곳이다. 가게를 오픈하기엔 자금이 부족하거나, 또 갖고 있는 물건이 소진될 때까지 내 가게를 잠시 운영하고 싶다면 미니프리마켓이 제격. 한 공간을 여러 개의 작은 구획으로 나눠 평일 사용권이나 주말 사용권을 구입해 언제든 입점할 수 있는 미니프리마켓은 주어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장님이 될 수 있다. 이곳에는 현재 학용품과 어린이용품, 선교활동으로 내놓은 구제옷과 여러 가지 다양한 잡화, 직접 만든 악세서리, 네일아트&네일패치 등 네일용품, 일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자 및 악세서리 셀렉샵으로 정품 뉴에라 및 기타 브랜드 스냅백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쿠치샵’, 30여 종의 안경테를 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안경샵 등이 입점해 있다. 이밖에도 개인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토산품 등도 나와 있어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의외의 물건을 득템할 수 있다. 이곳 운영자는 “오픈한 지 이제 4개월 남짓이라 아직 홍보가 덜 되어 많은 가게가 입점해 있지는 않지만 쇼핑몰을 운영하다 재고로 남은 물건이나 집안에 쌓인 재활용품을 나누고 다시 쓰는 좋은 기회로 미니프리마켓이 활성화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한다. 단기간 사용권을 구입해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경험도 쌓을 수 있어 앞으로 사업계획이 있는 젊은 층이나 주부들이 이용해볼 만하다. 프리마켓 참가 신청은 카페(http://cafe.naver.com/minifreemarket)에 가입 후 입점신청에서 양식에 맞추어 작성하면 된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3번지 라페스타 E동 302호오픈시간: 오후 2시~9시, 연중무휴문의: 010-3046-88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탐방- 영어와 유아교육 기관 <홉스쿨 Hope School> “마음이 행복한 아이들이 영어도 행복하게 배웁니다” 많은 교육전문가들이 주장하듯이 유아기는 언어습득의 최적기이다. 이는 모국어가 아닌 제 2의 언어, 예컨대 영어를 배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래서 영어 유치부 과정을 찾는 부모님들이 많다. 하지만 이제 막 모국어에 익숙해 진 5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의 영어교육에는 약간의 배려가 더 필요하다. 교육 프로그램, 강사들의 자질 등 뿐 아니라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곳인가를 살펴봐야 한다. 파주 국제영어학교 ‘홉스쿨(HOPE SCHOOL)’을 찾아가 보았다. 쾌적한 자연환경,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행복한 영어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사계절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교육 환경 홉스쿨은 도심 속 빌딩 안에 자리한 영어 유치원들과는 다르게, 탁 트인 유럽식 정원과 5세부터 7세에게 맞는 환경으로 설계된 3개의 건물을 자랑한다. 정문에서 건물까지 줄지어 있는 바람개비들이 유아들의 즐거운 등원 길을 만들어준다. 홉스쿨에서는 유아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화된 교육 시설들을 갖추었다. 전 영역의 몬테소리 교구들을 구비했고, 과학, 요리, 동극, 게임 등 특별 수업이 한 교실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7세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토론식 수업과 관련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실 환경을 설계했다. 어린이 전용도서관, 발표회나 대그룹 활동을 위한 대기실과 대강당, 다양한 생각과 표현력을 키우는 아뜰리에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탁 트인 야외 정원과 놀이터에서 자연을 벗 삼아 뛰놀며, 사계절이 주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기업체에서 만든 급식이 아닌 최신 설비를 갖춘 조리실에서 전문 영양사가 날마다 영양식단을 짠 식사가 제공된다. 연령별 성장 단계에 맞춘 영어 교육 홉스쿨에서는 5~7세, 각 연령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영어유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유아의 연령과 지적 성장 수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언어능력은 물론 다양한 영역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통합교육이다. 5세에는 도구에 대한 사용능력을 비롯한 소근육 발달, 일상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몬테소리 교육이 영어교육과 함께 진행된다. 6세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시하는 표준교육계획을 충실히 반영한, 문학적 접근 수업이 이뤄진다. 가족, 환경, 친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동화, 영어동화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확장된 사고력을 가질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있다. 7세에는 좀 더 깊이 있는 영어 몰입교육,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된다. 음악, 과학, 수학 등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사고력의 확장, 나아가 자기주도학습 자세의 기본을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은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교육의 주체라는 교육철학은 이처럼 자율적이고 학생 중심형 교육방식으로 나타난다. 홉스쿨의 교육 프로그램은 원아들이 파주시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인 파주시장상과, 교육청장상을 해마다 수상하면서 그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학생들을 진정으로 아끼는 교사들의 마음도 홉스쿨의 강점이다. 원어민 교사들을 비롯한 홉스쿨의 교사들은 모두 전문 자격을 갖추고 교육에 임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이 높아, 유아들의 안정적인 정서 발달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홉스쿨에서는 교하, 운정, 금촌, 파주 출판단지 외에도 일산(식사, 후곡, 탄현, 덕이, 가좌 단지)까지도 차량을 운행한다. 또한 오는 11월30일(토) 오전10시30분, 2014년 정규 유치부 모집 관련 시범수업 및 설명회를 갖는다. <Mini Interview> 홉스쿨 이명례 원장“풍부한 감성, 올바른 인성을 갖춘 아이로 성장하기 기뻐해야” 홉스쿨 이명례 원장은 영어 교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등원길에 학생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건넨다는 이 원장은 “아이들이 우선 행복해야 합니다. 지식이나 영어 실력 이전에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라는 게 중요하죠”라고 전한다. 행복할 때 영어 교육 효과도 좋다는 믿음이 굳건하다. “영어교육, 기다릴 줄 아는 자세가 가장 중요”그리고 부모들의 ‘기다릴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많은 부모들이 영어 교육의 결과물을 확인하려 하고 조바심을 내지만 이는 아이들에게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기 십상이라는 것. 이명례 원장은 “조급함을 갖지 마세요. 아이들이 즐겁게 성장하고 있는 가가 가장 중요하죠. ‘무엇을 배웠니’보다 ‘즐겁게 지냈니’라고 물어봐주세요. 아이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 영어 실력은 부모님들의 기대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우리 아이들을 믿고 기다려주세요” 위치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79-7문의 031-943-21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거리탐방> 파주 문발동 공방 골목 "함께 어울려 사는 삶, 이게 사람 사는 맛 아닌가요?” 신사동 가로수길, 종로 인사동 등은 저마다의 색깔을 지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색거리입니다. 우리 지역 가까이에도 이제 막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가며 사람들을 맞이하는 곳, 파주 문발동 공방거리가 있습니다. 평범하면서도 평범치 않은 점이 매력인 동네, ‘심학산 옆 골목잔치’가 열리던 날. 문발동 공방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숨은 보물 찾듯 골목 안쪽 마다 자리한 공방 찾는 재미 가득 문발동 공방거리. 다세대 주택이 즐비한 이 거리가 ‘공방 골목’으로 그 색깔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3년여 전 쯤이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다. 이곳에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그 느낌이 좋아 옆에 공방을 내고, 그 공방을 찾아왔던 이가 다시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한동네 이웃들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목 안쪽 마다 자리 잡은 공방과 카페들은 각자만의 향기를 가지면서도, 서로 어우러져 이 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가고 있다. 되살림 바느질 공방, 도자기 공방, 목공방들을 비롯해 소박한 음식점과 카페들이 자리해있다. 온 동네가 들썩들썩, ‘심학산 옆 골목잔치’ 지난해부터 문발동 공방거리는 작은 잔치를 벌이기 시작했다. ‘심학산 옆 골목잔치’. 해마다 봄, 가을에 동네 주민들과 공방들이 골목으로 나와 한데 어우러져 노는 시간이다. 바느질 공방 ‘손길’ 이정은 대표는 “‘한번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형식도 굳이 필요 없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골목잔치는 문화 예술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다”고 소개했다. 그 취지가 좋아서 비어있는 건물 공간을 내어주는 주민도 있고, 자신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내어주는 음식점 주인도 있다. 포스터와 마을 지도도 참여자들의 재능 기부로 함께 만들어졌다. 지난 9일, 토요일에는 세 번째 잔치가 열리던 날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 쌀쌀한 기운이 가득한 날이었지만, 거리에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가득했다. 비 때문에 실내에서 진행된 잔치는 체험과 전시, 장터로 꾸며졌다. 나만의 티셔츠, 가방 꾸미기, 나무 목걸이 제작 등 손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고, 한 편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전시, 교하의 옛 사진전, 벼룩시장 등이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찾았다는 후곡마을 성재훈 씨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찾아와봤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마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 훈훈하다. 어릴 적 동네에서 놀던 기억이 떠오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파주시의정감시단 활동을 알리기 위해 잔치를 찾은 임규내 씨는 “골목 사람들이 단합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즐겁고, 감동적이다. 이게 마을의 진짜 모습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심학산 옆 골목잔치는 상업성을 배제하고자 한다.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그로 인해 즐거움을 찾으면 그만이다. 이정은 대표는 “예술도 점차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문화가 상업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문화를 통해 사는 재미를 함께 누리고 살았으면 한다. 공간과 시간을 즐겁게 공유하고자 하는 것, 그것이 이 잔치의 의미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공방 대표들은 올해 초 공예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한 새로운 문화적 시도, 지역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공예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곳에 한 번 들려보세요>■ 카페 ‘커피 발전소’ 북카페 커피발전소는 골목의 터줏대감이자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그 분위기에 매료돼, 근처에 다시 가게를 낸 이들이 많다. 어릴 적 읽어봤음직한 만화책부터, 다양한 인문학 서적, 소설책들은 낡긴 했지만, 그만의 정취를 가득 풍기고 있다. 교하도서관에서 한 달에 한번 책을 교체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교하도서관의 서재’ 코너도 눈길을 끈다. 핸드드립커피, 더치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한다. "화려한 시내와는 달리, ‘동네’스러워 이 골목이 좋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편안한 추리닝 차림에 들려도 언제나 좋을 동네 카페다. 문의: 070-4133-9462 ■ 목공방 ‘Choi''s Wood Studio'' 유러피언 스타일 목공방 ‘초이스 우드 스튜디오’는 다양한 목재를 이용해 가구와 다양한 생활소품들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다. 최락경 대표는 “DIY 수업을 통해 페인트칠을 포함한 기본 베이스 과정을 배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제작실을 오픈해 둠으로써, 언제든지 방문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과 재료로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근처 카페를 찾았다가 이 거리의 느낌이 좋아 공방을 열게 됐다는 최 대표. “문발동 공방거리는 ‘창의’가 숨 쉬는 거리인 것 같다. 새로움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고 전했다. 문의: 031-943-1387 ■ 바느질 공방 ‘손길’바느질 공방 ‘손길’은 규방공예, 재활용바느질, 일반소품제작, 뜨개질 등 다양한 바늘 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되살림 바느질 공방 ‘수다놀이터’가 이곳으로 자리하면서 새롭게 이름을 달았다. 이정은 대표는 “‘되살림’을 통해 물건을 되살리고, 환경을 되살리고, 나를 되살리고자 하는 편안한 공 2014-04-10
- 책읽기 신문 만들기 연극까지 학교에서 더 바쁜 엄마들 파주와동초등학교(교장 안신웅)에는 학부모 독서동아리회가 있다. 22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이 모임은 매주 금요일 아침 1~3학년 교실에 들어가 책을 읽어 준다. 또 13명의 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해 와동초 어린이신문도 만든다. 독서모임 안에 소모임을 두고 스릴러 등 취향에 맞는 독서를 함께 한다. 지난 9월 29일 교내 독서 주간에는 학생들 앞에서 연극을 선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무대로지난해 교내 독서 주간에 와동초 학부모 독서동아리회는 학생 디베이트 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전체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올해는 모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연극을 하기로 했다. 잘 알려진 나무꾼과 선녀에서 모티브를 얻어오되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넣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그 유행어도 적극 활용했다. 무엇보다 22명의 회원들이 스텝부터 연기까지 빠짐없이 참여한 것이 뜻 깊었다.이야기만 선녀와 나무꾼일 뿐, 이들이 연기한 작품은 그야말로 새로운 이야기였다. 철없는 나무꾼이 선녀를 만났지만 열심히 살지 않았다. 선녀는 실망해 나무꾼을 떠나려고 했고 사슴이 마지막 기회를 주면서 나무꾼이 달라지는 내용이다. 자신이 해야 할 책임을 다 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코믹하게 풀어내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선녀 역할을 맡은 학부모 주희진씨는 연극 공연 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대본을 받아들고 보니 선녀 대사가 제일 적었어요. 외우는 게 자신없어 손을 들었는데 하고 나니 자신감을 얻었어요. 제가 무대에서 즐겁게 하니까 아이도 ‘엄마가 하는데 나는 왜 못해?’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밥만 하는 엄마가 아니라 우리 엄마도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느끼게 된 것 같아요.” 학부모가 보여주는 교육집에서 각자 자녀들에게만 읽어 줄 수도 있지만 학교에 나와서 여러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는다. 남들이 준비한 연극을 보러갈 수도 있지만 직접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 와동초 학부모 독서동아리회는 조금은 번거로울 수도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이들을 이끄는 것은 어떤 힘일까.학부모 송민경씨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이라고 말했다.“보통 엄마들이 자녀 교육하는 것과 목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가치를 보시는 분들이 모여 있어서 기뻤어요. 강남에서 아이들 키우면서 파주는 시골이라고 무시하던 친척들도 우리 독서 모임 이야기를 듣더니 선진국형이고 미래적인 엄마들의 모임이라고 했어요.”처음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어줄 때는 전날 밤 잠도 못 이룰 만큼 떨었다는 송민경씨. 연극을 준비하는 기간에 막내가 유치원을 그만두는 등 변수도 생겼지만 ‘봉사라도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대를 끝까지 지켜냈다. 남자 주인공 나무꾼 역할을 맡은 윤세진씨의 활약은 특히 돋보였다. 윤씨는 아이 등굣길이나 학원가는 길에서도 중얼중얼 대사를 외우며 아이에게 핀잔을 들을 만큼 연습하고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행동을 연구했다. 멋진 무대는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큰 애가 내성적이에요. 낯도 많이 가리고. 그런데 연극을 하고 나서 못하더라도 주인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더니 학교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겠다고 손을 들었더라고요.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 구나 느꼈어요.” 엄마의 참여는 학교를 바꾼다연극은 끝나고 다시 책읽어주는 어머니 선생님으로 돌아갔다. 일주일에 한 번 책을 읽어주는 것이 전부인데도 와동초 아이들에게 어머니 선생님은 작지 않은 존재감을 지니는가 보다.“1학년 친구들이 제 두 손을 잡고 말해요. 왜 선생님네 아이 반에서 안 읽어주시고 우리 반에 들어와서 읽어주시냐고. 천진난만하게 물어보는 그 모습은 자신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아는 눈빛이었어요. 작게 생각하면 스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그렇게 말해주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학부모 양혜진씨의 말이다. 우리 엄마는 학교에 못 오지만 다른 친구의 엄마들이 와서 우리에게 사랑을 담아 책을 읽어준다는 것을 느낄 때의 기쁨. 마음은 통하기 마련인가보다. 학부모들도 ‘내 아이와 함께 자라는 너희들을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준단다. 와동초 사서 윤승신씨는 “학부모들과 함께 기자단을 하면서 내성적인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았다. 참여하는 학부모의 자녀들 뿐 아니라 전체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낀다”고 말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학부모 신이렌씨는 “집에서 살림을 하다 나와서 책도 읽고 신문도 만들고 연극도 하면서 나를 찾아가고 어린이 그림책 작가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도 꾸게 됐다. 앞으로는 전교생 모두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많은 어머니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 아이에게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시작한 모임이 결국 나를 살리는 기회가 됐다. 학교와 학부모의 만남. 이보다 더 긍정적일 수 있을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이주의파주소식 제7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참가자 모집...31일까지오는 11월 22일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제7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가 주관한다.참가대상은 개인 또는 2인 1조로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경연주제는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향토, 특색음식 △향토적이며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파주장단콩요리 △특색있고 대중적으로 판매가능한 외식산업용 파주장단콩요리 △일상식단에서 대표웰빙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파주장단콩요리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신청서와 요리사진을 첨부해 10월 31일까지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로 인터넷(www.yori.or.kr)이나 이메일(kfdc2@hanmail.net), 또는 우편접수(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228번지)하면 된다. 여기서 본선 참가 30점을 선발한다. 대상 1팀에 파주시장 상장과 상금 150만원, 금상 2팀에 구회의원 상장과 상금 70만원 등이 걸려있다. 본선 참가자는 11월 5일 접수처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문의: 02-848-1185 도라산 사과농원, ‘DMZ 사과 따기 체험’ 참가자 모집파주 DMZ 도라산사과농원은 도시민과 함께 하는 사과 따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5일~26일 주말을 이용해 파주시 군내면에 위치한 DMZ 도라산 사과농원에서 진행한다. 출발은 행사당일 오전 9시, 임진강역 앞에서 집결 후 농장주 인솔 하에 한다. 가족휴식을 위한 그늘막을 제공하며 수확한 사과는 kg당 8천원에 판매한다. 문의: 이영길 010-5283-0855 제6회 아기 걷기 대회 참가자 모집오는 11월 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파주가족문화제’의 ‘아기 걷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파주가족문화제에서는 아기 걷기 대회와 더불어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파주시와 두원공과대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아기 걷기 대회의 참가대상은 12개월~24개월 유아로 2012년 11월 1일생~2013년 10월 30일생만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전화(031-949-9163)로 받는다. 아기 걷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문의: 031-949-9163 파주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 25, 26일 열려파주시 적성면이 주최하고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파주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 2014’가 10월 25일~26일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위치한 25사단 비룡교육대에서 진행된다. 경기 5악의 하나로 폭포, 계곡, 암벽을 고루 갖춘 감악산은 축제 기간에 아름다운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룬다.현재 감악가수왕 노래자랑 참가자 모집 중이다. 문의: 적성면 사무소 총무팀 031-940-8181~42015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어학연수 희망청소년 모집파주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 소재 남퀸즈랜드 대학교(USQ)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학(영어)연수를 실시할 계획으로 희망 청소년을 모집한다. 연수는 2015년 1월 10일~2015년 2월 1일까지 3주간 호주 남퀸즈랜드 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영어수업, 골드코스트 및 브리즈번 견학, 호주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모집기간은 10월 22일~11월 4일까지로 모집인원은 학생 16명(일반 14명, 저소득층자녀 2명), 교사 1명, 모두 17명이다. 서류심사와 면접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연수비용은 1인당 5백만원으로 학생 1명당 연수비용 150만원을 지원해 자부담이 350만원이다. 저소득층자녀는 연수비 전액지원하며 지도교사 항공료 및 여비를 지원한다. 단 환율변동 등 사정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총무과 교류협력팀(031-940-4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파주지역은 왜 입시, 특히 수능에 약할까?” 운정 ‘강한학원’과 ‘용기백배학원’ 손잡고파주지역 입시전략 재편 나선다 얼마 전 10월 모의고사를 치르며 한숨짓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파주지역은 입시, 특히 수능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시에의 전략적 접근이 시급하다.파주 운정 ‘강한학원’과 ‘용기백배학원’은 이러한 지역 내 입시환경에 대한 문제인식을 같이하고, 양측이 함께 손을 잡고 파주지역 입시전략 재편에 나서기로 했다. 두 학원은 앞으로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고 입시지원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내 중고생들의 든든한 입시 멘토를 자처할 예정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파주지역 입시전략의 새 판을 짠다 “파주지역 학생들은 입시, 특히 수능에 약한 편입니다. 내신에만 집중하다가 뒤늦게 ‘아차’하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죠. 일찌감치 내신과 수능, 논술 등 전략적으로 입시에 대비해나가야 최종 입시에서 기회의 폭도 넓어지고 각 전형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파주 운정 ‘강한학원’ 무한 원장의 말이다. 파주지역 중고생들의 실력향상과 입시성과를 이끌어온 ‘강한학원’과 ‘용기백배학원’은 최근 입시부문을 한층 강화한 통합학원으로 채비를 갖추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두 학원의 결합은 전통적으로 파주지역 수험생들이 내신 위주의 학습에 치중하는 경향이 높고 입시정보가 부족한 점에 주목, 양측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최적의 입시전략과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이룬 결실이다.그간 두 학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강사진과 함께 파주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세분화된 프로그램들로 국내 최상위권 대학 등에 우수한 입시성과를 보이며 명성을 쌓아왔다. 두 학원은 이번 통합을 통해 각각의 강점은 유지하되 양자의 강사진과 프로그램, 입시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입시가 한층 강화된 교육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름은 편의상 강한학원으로 통일해 사용키로 했다. 이번 양측의 통합을 계기로 규모가 작은 학원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과목별, 대상별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잡다단한 입시환경에 놓인 수험생들에게 사례별 최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왕좌왕하는 학생과 학부모 위해든든한 입시 길잡이 되겠다 파주지역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열이 높아져가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입시정보나 교육환경 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다. 그렇다보니 입시정보에 한 발 늦고 입시 경험이 없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우왕좌왕하며 황금 같은 시간을 흘려보내기 일쑤다.“경쟁상대를 파주지역 학생들로만 국한해 봐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고3 수험생과 재수생 모두가 경쟁상대죠.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서서 복잡한 입시환경을 제대로 읽고 큰 틀에서 최적의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통합된 강한학원은 이러한 파주지역 중고생들의 훌륭한 입시 길잡이가 되길 고대하고 있다. 내신, 수능, 논술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전형별 우위를 선점하고, 아울러 학생이 목표하는 대학과 전공에 따라 세분화된 입시전략을 제시, 대입 파이널까지 성공적인 입시로드맵을 제안할 방침이다. 무한 원장은 “목표하는 대학과 전공에 따라 입시전략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서울대를 가느냐, 한국항공대를 가느냐에 따라 대비해야할 문제 자체가 달라진다”며 “개인별 세분화된 전략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한학원은 수리논술, 과학논술, 문과논술 등 파주지역에서 소화하기 힘들었던 입시 전문 강좌들을 제공, 파주지역 수험생들이 먼 타 지역으로 원정 갈 필요 없이 원스톱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강남, 목동, 일산 등 사교육 일번지에서 잔뼈가 굵은 10년 이상 강의 경력의 입시전문가집단으로 입시의 맥을 꿰뚫는 지도에 나선다. * 위치: 파주시 미래로 624 세섬프라자 6층 (와동동 1301-2) * 문의: 031-939-2900* 위치: 파주시 미래로 602번길 메디스타워 4층 (와동동 478-1)* 문의: 031-949-0805 파주지역 학생 여러분,선택의 폭 넓히는 입시전략이 중요합니다 파주지역은 입시, 특히 수능에서 약체를 보이는 지역으로 1등급과 2등급의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원인이 뭘까요? 바로 교육의 편식이 주요 요인입니다. 파주지역 학생들의 많은 수가 내신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현 입시체제 하에서는 내신, 수능, 논술 등 고른 집중과 노력의 안배가 필요합니다. 수능을 등한시해서는 최종 입시에서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또한 논술이 축소되는 추세라 할지라도 ‘쉬운 수능’으로 가는 정부 기조 하에서 변별력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기 때문에 논술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파주지역은 입시정보가 부족한 편으로 부모도 입시를 모르고 학원에서도 제대로 된 전략을 세워주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통합된 강한학원이 파주지역 중고생들의 든든한 입시 멘토로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입시파이널까지 같이 가겠습니다. 강한학원 무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맛깔스런 숯불쌈밥, ‘꽃쌈’에서 한입 ‘앙~’ 카페에 온 듯 사랑스런 분위기의 숯불쌈밥전문점 ‘꽃쌈’. 싱싱한 쌈채소에 뜨끈한 숯불구이 고기 한 점과 고소한 씨앗쌈장을 얹어 한입에 ‘앙’ 먹는 즐거움이 있는 곳. 맛깔스럽고 정갈한 웰빙 한식 상차림은 물론 식사 후 미니카페에서 달달한 후식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모임이나 학부모 모임, 동호회 모임 등 각종 모임의 장소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파주 운정 맛집, ‘꽃쌈’을 찾아가 봤다. “카페야? 쌈밥집이야?”숯불향 그윽한 숯불쌈밥, 분위기 있게 즐긴다 언뜻 카페 분위기가 나는 넓고 쾌적한 매장. 은은한 음악을 즐기며 차 한 잔 마셔도 될 분위기의 이곳은 숯불고기 쌈밥전문점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인근에 위치한 ‘꽃쌈’은 오픈한지 1년이 안됐지만 카페에 온 듯 사랑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쌈밥정식 메뉴로 여성은 물론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꽃쌈의 대표메뉴는 고기를 동반한 꽃쌈 정식메뉴들로 숯불에 향긋하게 구운 고기류와 싱싱한 쌈채소, 신선한 계절반찬과 김치, 된장찌개, 뜨끈한 계란찜 등 맛깔나고 정갈한 상차림이 테이블 가득 나온다. 이곳은 주방에서 미리 숯불에서 지글지글 구워 낸 숯불고기를 손님 테이블로 바로 옮겨와 앙증맞은 미니화로 위에 올려 세팅하는데 식사시간 내내 은은하게 화력이 유지돼 식사 끝날 때까지 처음 맛 그대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옷에 고기냄새가 배거나 기름이 튈 염려를 덜어 여성 고객들이 좋아한단다. 메뉴는 고기에 따라 다양한데 소갈비살 숯불구이 정식, 고추장숯불구이 정식, 숯불 닭불고기 정식, 떡갈비 꽃쌈정식, 돼지샤브보쌈정식 등이 있다. 가족동반 식사로는 소갈비살 숯불구이나 떡갈비 꽃쌈정식 등이 인기 있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은 숯불 닭불고기를 좋아한다. 또 국물이 있는 전통 소불고기 정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아 늘 인기 있고, 돼지샤브보쌈 정식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된장육수에 담가 향긋한 부추와 곁들여 먹으면 담백하고 부드러워 특별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이 찾는다. 씨앗쌈장, 씹히는 맛 고소해 인기미니 카페에서 2차까지, 모임의 자리로 좋아 이곳은 쌈장으로 씨앗쌈장을 사용하는데, 호두, 잣, 해바라기씨 등 각종 씨앗으로 쌈장을 만들어 짜지 않고 고소하며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어 많은 이들이 좋아한다. 씨앗쌈장을 따로 구입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별도 판매도 하는데 매장 입구에서 작은 단지 하나에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쌈채소는 대부분 유기농을 사용해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안심이다. 상추, 배추, 깻잎, 치커리 등 고기랑 쌈 싸먹을 수 있는 각양각색의 쌈채소가 산지에서 그날그날 도착한다. 매장 한편에 마련된 쌈 코너 냉장고에서 무한리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매장 한편에 위치한 미니 카페를 이용하면 좋다. 눈꽃빙수와 후르츠 요거트, 생과일주스, 더치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다. 매장 전체가 카페같이 깔끔한 분위기여서 식사 후 따로 차를 마시러 다른 곳을 갈 필요 없이 원스톱으로 2차 후식까지 즐기기에 좋다. ‘꽃쌈’은 숯불쌈밥정식을 분위기 있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로도 손색이 없으며 크고 작은 모임의 장소로도 좋다. 특히 인근에 학교가 많아 학부모 모임의 자리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단다. 전체 100여석 규모에 30명 안팎의 인원이 한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있으며 테이블을 합치면 80여명 모임도 가능하다. 런치 이벤트 메뉴로는 고추장 숯불구이 꽃쌈정식을 8900원에 판매 중이며,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위해 어린이 뚝배기 불고기 메뉴를 5천원에 제공하고 있다. 위치 : 파주시 와석순환로 78 한강프라자 2층 (야당동 1006-3, 한빛마을 6단지 맞은편)문의 : 031-945-7072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파주지역, 놀이방 있는 식당은 어디? “입이 밥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식당에서의 여유로운 식사, 어린 아이들과 함께라면 쉽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아이들은 에너지 방출하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곳.파주지역, 놀이방 있는 식당을 찾아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아이 동반 식사, 여유롭게 샤브샤브 즐기세요~”칸의 아침 모던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샤브샤브집. 신선한 야채와 고기, 해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이곳 매장 한쪽에는 9세 이하 유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방이 마련돼 있다. 미끄럼틀, 정글짐, 트램폴린 등 아이들이 오르락내리락, 방방 뛰며 놀만한 시설들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식사 시간 내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다. 바깥에서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유리창을 내 더욱 안심이다. 칸의 아침의 메뉴로는 소고기샤브정식, 해물샤브정식, 칸 스페셜샤브정식 등이 있으며 9900원 점심특선도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눈꽃송이 탕수, 어린이 볶음밥,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이 있다. 이곳 샤브샤브는 냄비나 재료가 다 개인별로 제공돼 편리하다. 홀은 150석 규모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규모의 모임이 가능한 룸이 구비돼 있어 학부모 모임, 가족모임, 직장 회식의 자리로 손색이 없다. 식당 옆에는 전망 좋은 카페가 있는데 이곳 역시 칸의 아침 주인장이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칸의 아침에서 식사한 손님에게는 커피나 음료를 할인해 준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511 덕진프라자 2층 (와동동 1220-7)문의: 031-948-3366 “놀이방은 물론, 맵지 않은 어린이 닭갈비도 있어요”닭가네 춘천닭갈비 막국수 운정신도시 가람마을에 위치한 ‘닭가네 춘천닭갈비 막국수’는 햇빛 잘 드는 넓은 창가, 시원스레 펼쳐진 넓은 홀에 좌식으로 된 인테리어로 바닥에 철퍼덕 앉아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기에 편안하다. 매장 한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마련돼 있어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식사라 하더라도 부담이 적다. 요리조리 다닐 수 있는 작은 정글짐과 샌드백, 미끄럼틀 등 어린 아이들이 즐거워할만한 시설들이 구비돼 있다.메뉴로는 닭갈비, 어린이 닭갈비, 막국수, 닭발, 소불고기 볶음밥, 새우볶음밥, 어린이주먹밥 등이 있다. 닭갈비의 경우 순한 맛, 보통 맛, 배운 맛, 아주 매운 맛으로 나눠 판매해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과의 식사에도 부담이 적다. 또한 맵지 않은 것을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간장맛을 낸 어린이 닭갈비(200g)메뉴도 따로 마련돼 있다. 이외에 소불고기 볶음밥, 새우볶음밥 등도 있어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 위치 : 파주시 미래로 662 대흥프라자 3층 (와동동 6-4, 롯데리아 3층) 문의 : 031-945-1008 “정육식당에서 우리 고기, 맘 편히 드세요~”농협 안심한우 정육식당 <img id="se_object_1414194196653" class="__se_object" style="HEIGHT: 240px WIDTH: 320px rheight: 240px rwidth: 320px" src="http://blogfiles.naver.net/20141019_265/pajun 201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