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교하·운장금촌·봉일천 총 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주의 파주소식 출판도시 외국어 해설사 교육생 모집파주시는 결혼, 육아, 퇴직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시민을 대상으로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출판도시 외국어 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운영기관은 (사)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이다. 모집인원은 15명(영어6, 중어4, 일어3, 기타2)으로 해당외국어 가능자로 경력단절 및 다문화여성 우선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총100시간이며 교육장소는 파주출판도시 내 교육장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접수는 5월28일(수)까지로 신청서교부는 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및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소정의 양식을 이메일(bookcity02@bookcity.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수료 후 우수인력은 출판도시 외국어해설사로 취업 연계할 예정이다. 문의: 031-955-0024, 0027 운정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사랑걷기 대회 개최운정청소년문화의 집은 따뜻한 햇살 아래 청소년, 친구, 학부모가 함께 걷고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청소년 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6일(금) 오후12시~오후4시까지 운정호수공원(유비파크 앞)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파주시 청소년, 어린이, 유아, 학부모 등으로 코스는 운정호수공원내 공원산책로~우듬지탐방로까지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5월13일(화)~6월3일(화)까지로 홈페이지(www.unjeongtv.com)에서 가능하다. 완주자는 자원봉사 3시간이 인정된다. 문의: 031-949-9995 M버스(여의도, 양재행) 운행재개운정~여의도를 운행하는 M7625번 버스와 운정~양재역을 운행하는 M7426번 버스가 5월24일 오후4시30분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운송업체는 선진버스(주)이다. 문의: 031-940-5763 2014년 아이러브맘 카페, 부모놀이학교 개최파주시와 파주시 아이러브맘카페는 자녀양육에 관심이 있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2014년 아이러브맘카페 ‘부모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자문위원 겸 아빠학교 저자인 권오진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1차는 6월13일(금) 오전10시30분에, 2차는 6월21일(토) 오후4시30분에, 3차는 6월27일(금) 오전10시30분에 진행된다. 장소는 문산행복센터 5층 흥겨운꿈 방이다. 신청 및 문의: 031-934-2044, 5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자원봉사자 모집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지역정신건강에 애정과 열정이 있는 자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주간재활프로그램, 재가회원 프로그램, 아동프로그램 강사, 프로그램 보조, 독거노인선별검사요원이다. 활동시 자원봉사확인증서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pajumind.org) 또는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 별자리 천문관측 등 프로그램 운영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위해 천문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시 중앙도서관 5층에는 천체관측과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천문우주체험관이 있다. 도서관 측은 이들 공간을 활용, 체험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별자리 관측, 별자리 퀴즈, 망원경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매달 마련하고 아울러 천문과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을 위해 전문가양성자교육을 운영, 별자리 보기 및 망원경 작동법 등을 교육한다. 주말에만 개방했던 천문우주체험관은 평일에도 개방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6월부터는 격월로 “찾아가는 별자리 이야기”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중앙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법원, 파평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지역 도서관을 찾아가 천문관측 교육 및 체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ajulib.or.kr/jalib)를 참고하거나 전화(031-940-565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전통건강차 교육 실시파주시는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통 건강차 증제법과 우리 차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전통 건강차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은 20일부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aju.go.kr)에서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마감한다. 이외에도 파주시는 앞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서양요리 교육, 전통 장 교육, 전통주 교육 등 녹색식생활 실천과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생활기술팀 031-940-48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5
- 파주지역 중학교별 1학년 영어시험 분석 2014년의 새 학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가 끝났다 이제 막 중학생이 된 1학년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이 곧 고등학교 성적’이 될 거라는 주변의 압박을 받으며 첫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첫 중간고사 분석을 바탕으로 곧 다가올 기말고사에 대한 대비를 해보자. 교하중 1학년 어휘 부분에서 3문제가, 각 단원의 주요어휘와 학교프린트에서 골고루 출제가 되었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난이도가 다소 높게 느껴졌을 듯 하다. 회화 부분에서는 대체적으로 평이한 문제들로 구성이 되었으나, 단 문법 부분에 있어서는 간단한 문법 오류 찾기가 아니라 문맥에서 틀린 문법을 찾는 방식으로 한 번 더 비틀어 조금은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문제였다. 독해부분에서는 각 단원의 본문이 아닌 본문 외 부분에서 3-4 문제 정도가 출제 되었으며, 서술형은 각 단원의 주요 문법들을 활용한 문제들과 의사소통(대화문) 부분에서 출제가 되었다. 그 중 특히 학생들은 vacuum 철자와 meet (만나다) 라는 동사를 쓰는 부분에서 실수를 많이 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반적으로 본문 외 지문과 서술형에서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가 되어 그리 쉽다고 볼 수 없는 시험이었다. 두일중 1학년총 28문항으로 객관식과 서술형 대다수가 본문을 변형, 응용한 문제로 출제되어 일부 학생들에게는 꽤 난이도 있게 느껴졌을 거라 생각된다. 두일중의 지난 시험들처럼 독해 파트에 대한 비중이 40% 이상으로 높은 편이었고, 문제 유형 또한 일치/불일치, 문맥 흐름 파악, 문맥을 읽고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서술 유형 등 본문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이해력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작년도 기말에서 쉬어 갔던 3분 보카와 작년부터 꾸준히 출제되고 있는 원어민 수업에서 각 3개 문항씩 출제되었으나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서술형 3개 문항을 소문항으로 출제하여 부분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이점이 있지만, 학생들에게 문제를 완벽히 풀어내고자 해야 하는 것에 있어 부담을 주었다. 지산중 1학년지산 1학년의 경우 몇 년 동안 어휘에서는 영영 풀이가 항상 1문제씩 나왔는데, 이번엔 2~3학년에 나오던 품사관련문제가 나와서 처음 중학교 올라와 친 시험 치고는 좀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회화문제는 대화 흐름상 맞는 표현과 맞지 않는 표현을 고르는 비교적 단순한 문제였지만 문항수가 6문제로 비중이 전보다는 좀 높아졌다. 어법 문제는 가장 많이 출제되었는데 각 단원에서 중요하게 제시된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기초문법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좀 어려웠을 거라 생각된다. 어법과 회화가 병행이 되는 문제도 출제 되어서 회화체 문장에서 문법을 확인하고 가는 연습 또한 필요로 된다. 독해는 내용 파악, 글의 순서와 문맥 파악 문제들이었는데 평이한 편이었다. 서술형 문제는 각 단원별 문법과 기초 문법을 바탕으로 그림을 보고 쓰기, 계획표 보고 문법을 활용해서 쓰기, 단순한 문법 고치기 등으로 출제되었고, 단순하게 문법만 알면 풀 수 있는 서술형으로 출제하기보다는 그림과 계획표를 추가로 제시해 문법을 활용해서 쓰는 문제가 늘고 있는 추세다. 해솔중 1학년객관식 난이도는 중 수준이고, 서술형은 중상이다. 해솔 중학교는 기본적인 내신의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어휘는 교과서 및 기초어휘가 나오고, 회화는 교과서에 나오는 표현이 응용된다. 어법과 독해도 교과서 범위내의 내용이 응용된다. 서술형은 문법과 본문을 응용한 영작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이번 시험은 작년에 비해 난이도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지만, 범위 내의 문법, 본문을 응용한 영작이 가능해야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아이들에게 범위 내의 내용을 숙지시킨 후 다양한 응용과 적용이 필요하다. 2013년 중학교 1학년의 첫 교과 개편이 이루어진 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1학기 중간고사였다. 비록 새 학기 첫 시험은 아이들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 약간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고는 하나, 영어교육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중학교 영어 시험도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지 않나 생각된다. 그런 면에서 서술형 확대에 따른 영작능력, 정확한 독해 능력, 표현 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요구된다. 아무리 강조해도 내신의 중요성은 지나침이 없다. 다만 학습 역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그 과정을 소중히 생각하고 결과에 있어서도 학습 역량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혹시 이번 시험성적 낮더라도 좀 더 일찍 분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받았음을 감사히 여기며, 분투하기 바란다.*아발론어학원 파주캠퍼스에서는 이번 호 포함 총 3회에 걸쳐 ‘파주시 2014년 1학기 중간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제공합니다. 문의 031-947-4222파주아발론어학원중등부 부원장 왕유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5
- 심학산을 사랑하는 심지 굳은 엄마들 심학산지킴이, 줄여서 ‘심지’라 부르는 이들은 심학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으로 시작했다. 2004년 시작해 10년 동안 심학산 곁에 머물러 왔다. 이름만 들으면 환경운동을 위해 만든 단체 같지만 알고 보면 소박한 자연관찰모임이다. 등산이라 부르기에도 멋쩍은 심학산 산책 모임. 하지만 자연이 그렇듯 심학산지킴이 모임은 회원들을 품어 길러 주었다. 학부모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심지’ 굳게 성장해가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엄마에서 숲해설사로 심학산지킴이 모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2시간 동안 심학산 둘레를 거닐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자연을 관찰한다. 이렇게 둘러보며 나눈 내용은 초등 방과후 생태교실과 청소년환경동아리에서 녹여낸다. 시작은 아이들 학교 보낸 엄마들끼리 모여 소소하게 자연을 둘러보는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점차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게 됐다. 지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연관찰 모임이 되었다.“엄마들이 산에 같이 다니다가 우리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방과후 생태교실을 열었어요. 인원이 불어나니까 책임감을 느끼고 생태안내자 수업을 듣게 됐죠.”심학산지킴이 조용란(46) 대장의 말이다. 심학산지킴이에 소속된 회원은 30여 명, 그 가운데 생태해설사 자격을 갖춘 이는 12명이다. 조용란 대장도 처음에는 ‘내 아이에게 자연을 접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전에는 집에만 있는 엄마였어요. 생태수업에 아들을 보내다 지금 숲해설사가 된 저를 보면 심지(심학산지킴이)가 나를 깨어나게 했다고 생각해요.” 자연은 엄마를 깨어나게 하다한 사람을 깨어나게 한다는 것은 얼마나 감동적인 일인가. ‘차가운 도시 엄마’였던 이연희(43)씨는 자연의 감수성에 어느 순간 물들었다고 고백했다. “도시에 살다가 6년 전 아이를 심학초로 전학시켰어요. 전에는 산에 잘 다니지 않았어요. 꽃을 보면서 예쁘다는 생각도 해본 적 없어요. 심지 모임에 나오면서 어느 순간 풀 하나 작은 꽃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잡풀인데도 예쁘게 보였어요. 모임에서 배운 게 너무 많아요.”문준영(42)씨는 자연을 치료제 삼아 두 아이의 아토피를 고쳤다. 문씨는 아파트에 살다 아토피가 너무 심해 심학산 자락으로 이사했다. 이웃들이 화상 입었냐고 물어볼 만큼 상태가 심했던 아이들은 한두 달 지나면서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제는 중고생으로 자란 아이들은 버스 편이 적어 불편해도 이곳에 사는 게 좋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심학산은 무엇보다 좋은 치료제였다. “매주 금요일 심지 모임 나오는 날은 비워둬요. 사는 이야기, 애들이랑 싸운 이야기, 집안에서 있었던 스트레스가 여기 나오면 없어져요. 내가 걱정한 게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구나 알게 되고 꽃을 보면 미소가 지어져요. 힐링이 되는 거죠.” 운정3지구 개발로 숲과 들판 사라지나심학산지킴이 모임에 동행했던 리포터도 ‘힐링’이 무엇인지 맛보았다. 그저 길가에 자라는 풀인줄 알았던 것이 난초과이며 도감에 이름도 버젓이 올렸다는 걸 알았다. 도로에서 조금 들어간 숲에는 낮에도 고라니가 뛰어다닌다는 걸 알았다. 주인이 돌보지 않는 논에는 부들이 군락을 이뤄 자라고 있으며, 밟히고 밟혀도 질경이는 꿋꿋하게 새 잎을 올리고 있었다. 아까시 꽃은 그냥 먹어도 달콤했으며 애기똥풀로는 매니큐어를 대신할 수 있었다. “두더지 얼굴 한 번 보고 싶어. 이렇게 흙 파놓은 길만 보고 얼굴은 안보여 줘.”“나는 저 심학산에 새 잎이 올라오는 걸 보면 감동을 받아. 너무 아름다워.”심지 회원들이 서로 나누는 대화를 안 들은 척 엿들으며 산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했다. 하지만 그도 얼마 못 갈지 모르겠다. 심학산 일대가 운정3지구 개발지구로 확정이 됐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파헤쳐져 아파트로 바뀔 날이 언제 일지 모른다. 회원들은 “사라지기 전에 이 풍경을 한 번이라도 더 눈에 담아놓고 싶다”고 말했다. 들판과 숲이 아파트로 바뀌어도 이들은 자연에서 받은 감동을 잊지 않을 것이다. 심학산과 주고받은 소중한 이야기, 그 속에 숨은 약속을 이들은 ‘심지 굳게’ 지켜갈 거라 믿는다.가입문의 조용란 010-4653-3268 심학산지킴이가 알려주는 5월 자연관찰 Tip천연 버물리 애기똥풀 생잎줄기를 잘라 약용 알콜에 담가 두었다가 모기나 벌에 쏘여 가려울 때 바르면 효과가 있어요. 산에서 모기에 물렸을 때도 즙액을 바르면 가려움이 덜해져요. 아까시 파마튀김옷을 묻혀 아까시 꽃을 통째로 튀기면 향긋하고 바삭한 계절간식이 됩니다.굵고 튼튼한 아까시 이파리 줄기를 골라 반으로 접은 다음 그 속에 머리카락을 넣고 돌돌 말아 고정시킨 다음 한동안 놔두면 파마한 것처럼 구불구불해 져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5
- 도심 속 밭 한 뙈기의 행복, 주말농장 흙 밟을 일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주말농장은 더 없이 반가운 곳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자연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고 건강한 수확의 기쁨과 아울러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사람 사는 정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푸르른 5월, 파주시 그린파주주말농장에서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주말 오전, 파주시 금촌동 그린파주주말농장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수의 자가용들이 들어섰다. 주말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기 위해 찾은 이들이다. 나이 지긋한 노부부에서부터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온 젊은 부부, 그리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찾은 싱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는 파주시 그린파주주말농장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대규모 주말농장(48,115㎡)이라는 특성 덕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해 1월 파주시홈페이지를 통해 임대공고를 내 지역주민에게 분양되는데 올해는 1구좌에 16.5㎡씩 총 1700가족에게 분양돼 지난 3월 29일 개장식을 가진 바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 외에도 1년에 1구좌당 임대료 3,840원만 내면 된다는 경제성과 함께 농장 내에 휴게시설, 관수시설, 농기구 대여소, 농자재 판매소 등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아직 개장 후 한 달 반 남짓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밭 이곳저곳은 푸르른 작물들로 풍성한 모습이었다. “직접 기른 쌈채소로 고기 구워먹으며 재미나요” 황종식(70)씨는 며느리와 손주들과 함께 주말농장 텃밭을 찾았다. 황씨네 텃밭 바로 옆에는 며느리의 친정언니네 텃밭도 자리하고 있어 주말이면 이곳에서 사돈 식구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텃밭농사를 하곤 한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울려 자연 속에서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텃밭 가꾸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황씨는 이곳에서 텃밭 농사를 지은 지 5년째다. 짧지 않은 경륜만큼 그의 텃밭은 고추, 상추, 강낭콩, 감자 등 각종 작물로 꽉 찰 정도로 실하고 풍성하다. 이날은 가을에 먹을 고구마를 심으러 왔다. 매해 텃밭 한 구좌의 반 정도만 심어도 고구마 20kg 정도가 수확될 정도로 풍족하단다. 가을에는 배추와 무를 심을 계획이다. 황씨는 매해 이곳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김장김치 100포기 이상을 담그고 있다고 했다. 요새는 쌈채소 뜯어 먹는 재미가 좋다. 이들 가족은 종종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텃밭에서 갓 뜯은 신선한 쌈채소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는 소소한 재미와 행복도 누리고 있단다. “한 번 다녀가면 일주일치 채소가 충분해요” 이서현(38)씨는 언니 이은하(47)씨와 6살짜리 조카와 함께 주말농장을 찾았다. 부모님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 농사 일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진다는 이씨. 그는 평소 먹는 야채 반찬을 내 손으로 직접 기른 신선한 유기농 채소로 만들고 싶어 텃밭농사를 시작했다. 이씨는 현재 파, 청양고추, 꽈리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감자, 고추, 치커리, 샐러리 등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이씨의 밭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파는 특별히 시골 부모님 밭에서 직접 공수해 온 것이란다. “도시에서 잘 보기 힘든 조선파는 흙에 심어만 놓으면 매해 죽지 않고 자라나서 참 좋아요. 대파는 겨울에는 죽어버리거든요. 그래서 조선파를 부모님 밭에서 뿌리째 뽑아왔죠.”이씨는 요새 매주 농장에 나와 쌈채소를 뜯어 가곤 한다. 한 번 뜯어 가면 일주일동안 두고 먹기에 양이 충분하단다. “시중에서 파는 채소와는 확실히 맛이 달라요. 향이 훨씬 진하고 맛있어요.”그는 주변의 친지들과 지인들에게 “채소 필요하면 여기 와서 직접 뜯어가라”며 넉넉한 인심과 정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 “처음 가꾸는 텃밭,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임상기(67), 김미자(54)씨 부부는 8살, 6살, 4살의 손주들을 데리고 주말농장을 찾았다. 임씨 부부는 지난 3월 파주시에서 매해 분양하는 그린파주주말농장의 텃밭을 분양받아 처음으로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무농약 채소를 내 손으로 직접 길러 먹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텃밭.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성을 쏟다보니 지금은 여느 밭 부럽지 않게 각양각색의 작물들이 자그마한 밭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현재 토마토와 가지, 오이, 호박, 고추, 약콩 등은 물론이고 요새 한창 뜯어먹기 좋은 쑥갓, 상추, 치커리, 비타민, 신선초와 같은 쌈채소 등 다양한 작물들을 키우고 있다. 주말에는 아들, 며느리, 손주들과 함께 텃밭에 들르곤 한다는 이들 부부는 주중에도 텃밭이 궁금해 자주 들르고 있다고 했다.김미자씨는 “텃밭농사는 처음이지만 심어 놓은 채소들이 자라는 모습이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어 자주 온다”며 “기른 채소들을 3번 정도 따 먹어봤는데 햇볕 받고 자란 거라 그런지 확실히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있다”고 했다. 또 김씨는 “쌈채소는 여기 풍부하니 이제 고기만 사서 먹으면 된다”는 웃음 섞인 말도 덧붙였다. * 주말농장 문의: 파주시 농업진흥과 031-940-52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여객선 침몰 사고관련 심리지원파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 및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과 조속한 회복을 위해 재난심리상담을 지원한다. 5월13일(화)~상황 종료 시까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세월호 침몰관련 보도이후 식욕부진, 우울증 증세가 있는 시민, 사고 당사자 주변인으로 이명, 불면증 등의 스트레스 장애증세가 있는 시민이다. 지원 내용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수,금 오후), 정신보건전문요원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교육, 정신건강 선별검사 실시 등이다. 전화(1577-0199, 031-942-2117) 또는 방문(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파주시, 야(夜)한 토론회 개최파주시는 책 읽고 토론하는 한밤의 공개 토론회, ‘야(夜)한 토론회’를 5월28일(수) 오후7시 30분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함께 토론할 책은 ‘푸른 눈 갈색 눈’, ‘까매서 안더워?’이다. 신청은 5월26일(월)까지 파주시도서관홈페이지(www.pajulib.or.kr)나 전화(031-940-5041)로 가능하다. 2014년 2분기 파주시민 희망홍보 동영상 소재 공모파주시는 2014년 2분기 파주시민 희망홍보 소재를 공모한다. 관내 영세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전통시장, 장애인 등 홍보 취약자 및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파주시민에게 희망을 주거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를 공모, 선정하여 홍보동영상을 제작, 파주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통해 홍보 영상물을 제작 및 송출해준다. 응모대상은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 단체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내용은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 등의 홍보, 비영리민간단체나 파주시민의 희망파주 만들기 시민공감소재, 시민 공익적 캠페인 등으로 A4용지 2매 이내(HWP, 글씨크기 12포인트)로 작성해 이메일(pajuletter@pajuro.net)이나 우편(파주시 시청로 50 파주시청 시정지원관실 미디어홍보팀 파주시민 희망홍보 소재 공모 담당자)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940-4136 파주시, 5월 찾아가는 목요강좌 개최파주시는 5월의‘찾아가는 목요강좌’로 배우 엄앵란씨를 초청해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란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5월22일(목) 오후2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문의 : 031-940-5922 2014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큐레이터&스토리텔러’교육생 모집파주시와 고용노동부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헤이리와 함께 ‘큐레이터&스토리텔러 양성’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큐레이터 10명, 스토리텔러 20명이다. 교육장소는 헤이리예술마을이다. 교육은 이론교육이 6월2일~5일(공통 20시간), 6월10일~8월1일(개별 80시간)까지, 실습교육이 8월 5일~9월28일(100시간)까지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모집일 현재 미취업자로 큐레이터는 전문학사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관련분야 경력자이고 스토리텔러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어가능자 중 파주지역 근무 희망자이다. 1차 서류전형(5월18일까지), 2차 면접전형(5월20일~23일)으로 선발한다. 문의: 031-948-9832 파주시 보건소, ‘활기찬 노년 즐기기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파주시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노년 즐기기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5월20일(화)~7월31일(목)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1시30분~오후2시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60세 이상 희망 어르신 30명이다. 스트레칭 체조, 어르신 에어로빅, 만성질환예방 영양교육, 정신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5월8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관련 문의는 파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6,1)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파주시 보건소, ‘뱃살줄이기 주부 근력운동교실’ 회원 모집파주시 보건소는 관내 주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근력증진 운동프로그램 ‘뱃살 줄이기 주부 근력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파주지역 30세 이상 60세 이하 주부 60명이다. 운영기간은 5월19일(월)~8월7일(목)까지이다. 주2회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9시50분~10시50분(A반), 오전11시10분~오후12시10분(B반) 파주시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진행된다. 운영 내용은 유연성증진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 운동, 생활습관 통증예방체조, 나트륨저감화실천 영양교육 등이다. 신청접수는 5월9일(금)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한다. 전화(031-940-5561,3)로 신청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당신도 아이와 놀아주는 척하는 부모인가요? 혹시 당신은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아닌, 놀아주는 척하는 부모는 아닌가요? 지난 4월29일, 파주시 해솔도서관에서 열린 ‘해솔부모학교’에서는 ‘놀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란 주제로 부모들을 위한 강연이 열렸습니다. 진정한 놀이의 의미와 가치를 실감케 했던 그 강연의 자리에 동참해보았습니다.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우리아이, 잘 놀고 있다는 부모들의 흔한 오해 “‘우리 애, 공부는 영어 하나 밖에 없어, 나머지는 다 예체능이야’ 하는 어머님들 계시죠. 하지만 예체능이 놀이는 아닙니다. 놀이는 목적이 없어야 하고 자발적이어야 합니다.”EBS 홍주영 방송작가의 이야기에 청중은 일제히 멋쩍은 웃음으로 화답한다.평일 오전, 파주시 해솔도서관에서 진행된 해솔부모학교의 강의 현장에는 많은 수의 부모들이 자리를 메워 강연의 열기에 동참했다. 이날은 몇 년 전 화제가 됐던 EBS다큐프라임, ‘놀이의 반란’의 제작진으로 참여한 홍주영 방송작가가 강단에 섰다. 홍주영씨는 부모가 흔히 갖고 있는 놀이에 대한 오해부터 꼬집었다. 그는 “흔히들 나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부모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방송을 제작하며 잘 놀아주고 있다고 자부하는 부모와 자녀 몇 팀을 모아 아이와의 놀이 현장을 관찰해 보는 실험을 했던 사례를 이야기했다. 홍씨는 그 결과 많은 수의 부모들이 진정한 의미의 놀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이 블록은 빨간색, 이 블록은 노란색, 섞으면 무슨 색이 될까?” 라는 식의 학습을 가장한 놀이, “블록을 그렇게 쌓지 말고 이렇게 쌓아봐”하며 수시로 아이의 주도권을 빼앗는 놀이, 그리고 “내가 다 해줄게”하며 아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놀이 등이 그것이다. 홍씨는 부모들이 가짜놀이와 진짜놀이를 분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놀이는 목적이 없어야 해요. 또 시작과 끝을 아이 스스로 정해야 하고요.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놀이를 통해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거나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놀이를 통해 뭔가 다른 목적을 이루려고 하면 그건 이미 놀이가 아닙니다.” 놀이,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원동력 홍주영씨는 다양한 연구 사례와 함께 아이들 연령에 맞는 충분한 놀이가 아이들의 다양한 능력을 발달시킨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고 문제에 부딪히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자기 행동을 통제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배웁니다. 정서, 사회성, 인지능력 등 모두 놀이를 통해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홍씨는 과도한 조기교육과 아울러 놀이의 중요성을 간과했을 때의 부작용도 설명했다. “너무 어렸을 때부터 아이에게 너무 성적과 학습의 잣대를 들이밀면 아이가 은연중에 ‘나는 못났다’는 부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좌절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기에 충분한 놀이를 경험하지 못하면 중요한 발달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아빠놀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아빠와의 놀이는 아이를 갑작스럽게 놀라게 하기도 하고 흥분을 느끼게도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는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고 진정시키는 법을 익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엄마와 아빠의 다른 놀이 성향이 아이의 두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래인재의 핵심요체로 불리는 정서지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과거, 한 명의 천재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에서 지금은 수 백 명의 인재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자동차 한 대를 만들더라도 수많은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일해야 하죠. 타인을 인정하고 공감해주고 융합할 수 있는 정서지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능을 꽃피우는 초석이 바로 정서지능입니다.”그는 이러한 정서지능도 여러 아이들과 어울려 하는 놀이를 통해 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홍주영 방송작가가 전한 부모들을 위한 조언 경쟁사회 속에서 과도한 조기교육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아이들의 인생은 너무도 길다는 것입니다. 당장 경쟁에서 이기려 성장 발달을 무시하고 단계를 뛰어 넘어 가려고 한다면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놀이가 가장 중요합니다. 놀이는 신체, 정서, 두뇌 등 많은 부분의 발달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놀이를 통해 기초가 충분히 완성된 토대 위에 집을 지어야지, 성급하게 모래 위에 집을 지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영어나 예체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배움을 위해 놀이를 포기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부모님의 지혜롭고 균형 잡힌 자세가 필요합니다.아이가 최대한 놀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아이들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 부모학교에서 만난 사람들 “2주 후, 둘째의 출산을 앞두고 육아휴직 중 짬을 내 부모교육에 왔습니다. 얼마 전까지 직장에 다니며 바쁘다는 핑계로 5살, 큰 애에게 TV를 틀어주곤 했던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앞으로 아이와 신체접촉 놀이도 더 많이 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주려고 합니다.” - 김연숙(38)씨 “오늘 강좌에서는 아빠놀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아이들이 많이 놀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아빠놀이 부분을 놓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 천명주(41)씨 “부모로서 여러 선택의 순간, 무엇을 선택해야 좋을지 모를 때가 많은데 부모교육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아이들을 다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느긋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 이서나(38)씨 >>> 아이들 놀이에 도움이 되는 책들 놀이의 반란 - EBS다큐프라임 화제작 (지식너머)아빠표 체육놀이 (로그인)엄마도 놀이전문가 - 아이를 변화시킨 엄마의 놀이 (마음상자) 아빠와 함께 하는 하루 10분 생활놀이 (경향비피)Copyright ⓒThe N 2014-05-13
- 파주시, GTX 파주연장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4월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파주건설을 위한 ‘파주시 철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책임자인 한국교통연구원의 김연규 선임연구위원은 용역 최종발표에서 “GTX를 파주까지 건설할 경우 B/C가 1.09(1.0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봄)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고 사업비도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 3천억원이 확보돼 있는 만큼 GTX 파주건설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파주시는 지난 2011년 11월 GTX 파주건설과 일산선 파주연장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국책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최근 GTX예비타당성 조사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한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지난 2월 28일 국토부에서 GTX 3개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A 노선인 고양(킨텍스)~삼성 구간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3월 31일에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의 광역철도 정의가 전체구간 50km이내에서 서울시청중심 반경 40km 이내로 개정돼 GTX를 파주까지 건설할 수 있게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플립 러닝(Plipped Learning), 거꾸로 교실이란 무엇인가? 플립 러닝이란 기존의 수백 년 동안 지속돼 왔던 교육의 근본 틀을 뒤집는 수업형태를 말합니다.전통적인 교육은 교실에서 교사가 지식을 티칭을 통해 아이들의 머릿속에 주입시켜주고 아이들은 집에서 복습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이것을 반대로 뒤집어, 아이들이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을 사전에 예습하게 한 후 학교에서는 문제풀이와 토론발표 수업을 통해 지식을 확장시키고, 상호작용적이고 참여적인 형태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적극성과 자기주도성을 촉진하는 방식의 교수학습 방식입니다. 일명 거꾸로 교실인 것입니다.플립 러닝은 2009년 미국의 콜로라도 지역에서 실험적으로 시작된 교수학습방식으로, 학습 효과가 기존의 교수학습법보다 훨씬 높고, 국내에서는 2012년 카이스트에서 처음 도입 후 올해부터 서울대 수학과에서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플립 러닝, 무엇을 뒤집는 것인가?플립 러닝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은 가정에서 온라인의 동영상 강의를 예습하게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예습해 온 지식을 바탕으로 문답식 수업이나 토론발표수업, 개인별 질의응답 방식을 통해 지식을 심화 확장시키는 방식입니다. 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집에서 숙제를 했던 과거 방식을 거꾸로 뒤집어 가정에서 예습으로 기본 지식을 습득한 후 교실에서 문제풀이와 심화 확장수업을 하는 방식이 플립 러닝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티칭을 교실 밖으로 빼내 수업 전에 예습으로 온라인을 활용해 듣게 하게한 후 교실에서 교사는 더 이상 티칭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의 상호소통과 코칭, 예컨대 문답식 수업이나 토론발표 수업, 개인별 질의응답과 같은 학생 참여적 수업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플립 러닝은 무엇보다 학습효과가 뛰어나다아이들이 스스로 예습을 함으로써 사전 지식을 갖고 오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인지작용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적극성과 자신감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습이 중요한 것입니다.보다 근본적인 측면에서 플립 러닝은 학생중심의 참여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배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플립 러닝에서 더 나아가 완전학습으로가장 이상적인 학습방법은 예습과 수업과 복습이 삼위일체되는 수업입니다. 예습은 사전지식을 갖게 함으로써 본 수업과정에서 이해를 쉽게 하고 학습자의 자신감과 적극성을 촉진하여 수업에 몰입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예습과 본 수업을 통해 학습이 제대로 이뤄졌다 하더라도 체계적인 복습이 뒤 따르지 않으면 학습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없습니다. 결국 학습효과가 극대화되고 학습내용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예습과 수업과 복습이 빈틈없이 완결되는 구조를 갖춰야 합니다. 유투엠에서 이러한 가장 이상적인 학습방법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 1일 3교시 수업체계입니다. 유투엠은 예습과 수업과 복습을 학원내에서 완결함으로써 플립 러닝 방식을 한 단계 더 뛰어넘어 완전학습 시스템을 프로그램내에 구현시키고 있습니다.1교시는 스마트 룸에서 당일 학습할 단원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동영상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예습합니다. 가정에서 사전에 듣고 오도록 숙제를 내 줄 경우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제대로 듣고 오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학원에 와서 관리교사와 코칭교사의 지도하에학습을 하도록 합니다. 1교시 개념학습 예습시간은 기본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진행되지만,기본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의 경우에는 코칭교사와 관리교사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정보다는 학원에서 예습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2교시에는 교사와 함께 유형문제풀이를 중심으로 문답식 수업과 토론발표 수업을 통해 심화 확장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미 1교시에 당일 학습할 내용의 원리와 개념을 익히고 2교시에 들어오기 때문에 교사는 주입식 티칭방식을 탈피하여 문답식 수업과 토론발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교시에는 1,2 교시에 학습한 내용과 관련된 문제풀이를 통해 당일 학습한 내용을 완벽하게 자기화하고 복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교시에는 아이들이 문제를 푼 후 자신이 푼 과정을 개별적으로 교사에게 거꾸로 설명해야 합니다. 설명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고, 교사는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부족한 학생들에게 개인별로 첨삭확인과 피드백을 제공해 줍니다. 3교시 확인학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빈틈없이 당일 학습내용을 자기화하여 완전학습 단계를 성취하게 됩니다. 주입식 수업을 탈피한 U2M의 혁신적인 수업방식 지금은 기존의 수학교육의 근본틀을 거꾸로 뒤집어야 할 때입니다.진정 혁명이 필요합니다. 더 이상 따분하고 재미없는, 암기 위주의 수학교육을 지속해서는 안됩니다.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공부하면서도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가장 낮게 만드는 잘못된 수학교육을 빨리 중단해야 합니다.그 많은 시간을 유치원 때부터 투자했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60~70%의 학생들이 사실상 수학을 포기하는 수학교육 방식을 빨리 고쳐야 합니다. 올림피아드 운정 U2M수학학원 박상구 원장문의 031-937-8200파주시 가람로2 센타프라자4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파주시 운행중단 M버스 2개 노선, 5월부터 정상화 파주시는 지난달 신성여객의 운행중단으로 전세버스가 투입됐던 파주시의 광역급행버스 (M버스) 2개 노선을 5월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정상화되는 M버스 노선은 파주 운정~서울 여의도, 파주 운정~서울 여의도 2개 노선이다. 시는 시민 불편이 가장 큰 M버스 2개 노선에 선진버스를 투입하기로 M버스 양도양수계약을 지난 4월 24일 체결했다. 시는 M버스 운행준비를 거쳐 5월부터 정상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주지역 버스노선 운행중단으로 빚어진 교통혼란의 실마리를 푸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운행이 중단된 나머지 8개 노선도 경쟁체제를 도입해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신성여객은 누적적자 458억원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난달 8일 M버스 2개 노선을 포함해 10개 적자노선의 버스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시는 M버스 2개 노선 등 3개 노선에 전세버스 13대를 투입하고 시내버스 2개 노선에 다른 운수업체를 대체 운행해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1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 행복창업스쿨 수강생 모집파주시는 20세 이상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행복창업스쿨’수강생을 모집한다. 창업 및 모집인원은 40명이고 모집기간은 5월9일(금)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교육은 5월13일부터 6월24일까지 주2회(화, 금) 3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창업기초 실무, 고객관리 및 마케팅, 오픈마켓 창업, 지식서비스 창업 등이다. 교육은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31-930-9540 책 읽는 파주, 책벌레독서마라톤대회 진행파주시는 ‘제8회 책벌레 독서마라톤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파주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해온 이 대회는 독서를 인내심이 필요한 마라톤에 비유해 4만2195쪽 분량의 책을 읽으면 마라톤을 완주한 것으로 인정하는 대회이다. 책벌레 독서마라톤대회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0월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풀코스(4만2195p), 하프코스(2만1100p), 단축코스(1만p/5000p:초등학생만 가능)중 하나를 선택하고 독서 기록장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메달 등이 주어진다. 문의: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 031-940-5653 파주시, 여객선 침몰 관련 재난심리지원 상담소 운영파주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정신적 충격과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심리지원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 구성된 재난심리지원 이동상담소에서는 심리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사례관리를 통한 상담 및 전문병원치료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파주시보건소 프로그램실 및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재난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 누구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943-4116 예술인 긴급복지지원 사업 알림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어려운 상황의 예술인의 복지사각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예술인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사이트 (http://www.ncas.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원로예술인(만60세이상)의 경우 우편 및 방문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예술인 긴급복지지원 분야별 연락처, 연극, 무용(02-3668-0231), 영화(02-3668-0232), 음악, 국악 (02-3668-0234), 미술(02-3668-0286), 문학(02-3668-0242)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