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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운장금촌·봉일천 총 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묵은 피로, 운정 ‘태국마사지’에서 시원하게 날리세요~ 2014년, 앞만 보고 달려온 나를 위해 휴식과 힐링을 안겨줄 수 있는 선물, 뭐 없을까?파주시 동패동, 운정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 ‘태국마사지’는 육아나 가사,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회복과 휴식을 안겨줄 정성어린 서비스와 프로그램들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소중한 나’를 위해 그곳으로 가보자.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묵은 피로 풀며 한해 마무리해보세요~ “요새 부부나 모녀가 함께 와 태국마사지를 받는 분들도 많고요. 또 직장인들이 술자리 회식 대신 태국마사지 매장에서 모임을 가지며 차 한 잔 마시고 피로도 푸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파주 운정신도시 이마트 인근(한울마을)에 위치한 ‘태국마사지’ 박재군 대표의 말이다. 세계3대 마사지인 태국마사지는 국내에서는 직장인들의 왕래가 잦은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호텔급의 고급스런 태국마사지샵이 성행하며 인기를 모아왔다. 스트레칭을 강화한 태국마사지는 현대인의 피로회복과 심신의 이완을 효과적으로 도와 폭 넓은 층의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다.도심 속 힐링공간, 운정 ‘태국마사지’는 태국에 온 듯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심신의 회복과 안정을 돕는 다채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태국에서 10년 여 간 생활해온 박재군 대표가 현지에서 몸소 경험한 태국마사지를 국내에 알리고자 오픈한 매장으로, 5~20년 경력의 엄선된 태국 마사지 전문인들과 함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이라 불리는 에너지라인 따라 자극순환 돕고 피로 풀어 얼굴빛 환해져 운정 ‘태국마사지’는 족욕으로 시작되는 부드러운 발맛사지에서부터 시작해 태국어로 ‘센’이라 불리는 에너지 라인을 중심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타이마사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여기에 더해 허브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따끈한 찜질서비스와 더불어 시원한 느낌의 천연생약재료, 야몽을 활용한 마사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을 자극하는 마사지요법은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데 여기에 따뜻한 찜질과 천연재료를 활용한 마사지를 더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특히 스트레칭이 강화된 마사지로 전신의 순환을 효과적으로 도와 칙칙했던 얼굴빛이 맑고 환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가사로 지친 주부나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 그리고 혈액순환이 안 돼 몸이 잘 붓거나 생리통, 또는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 등이 태국마사지를 받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정 ‘태국 마사지’는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첫 째 전신마사지 1시간을 3만5000원에 제공한다. 둘째, 발마사지를 1만9000원에 제공, 셋 째 목,어깨 관리도 1만90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주간(오전 10시~오후 8시)에 현금 결재를 하면 30% 할인하여 준다. 24시간 운영.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135 신한프라자 6층 (동패동 1758, 운정 이마트 인근 스타벅스 건물)문의: 031-942-0189 “제가 태국마사지 전도사 된 이유요? 분명 있죠” “제가 태국에 살던 당시, 어깨와 팔을 쓰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때가 있었어요. 아무리 병원을 찾아다녀 봐도 별 수가 없더라고요. 바로 그 무렵 만난 것이 태국마사지였어요.”운정 ‘태국마사지’ 박재군 대표의 말이다. 그는 푸켓, 파타야 등지에서 태국마사지를 받으며 몸이 한결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한다. 그 후 태국마사지를 자주자주 받게 됐는데 그로부터 얼마 뒤 그토록 낫지 않던 어깨와 팔이 호전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런 일을 겪고 나니 자연스럽게 저 자신이 태국마사지 전도사가 되더라고요. 그리고는 국내에도 이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는 올해 중반, 자신의 이런 생각을 담아 파주시 동패동, 운정 이마트 인근에 태국마사지 매장을 오픈했다. 그는 국내 많은 이들이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태국마사지를 접하며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여기서 잠깐! ‘세계 3대 마사지란?’태국마사지, 일본의 지압마사지, 스웨덴의 오일마사지를 말한다. 이들 3대 마사지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마사지는 태국마사지 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2014 파주지역 중학교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출제 경향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느라 바쁜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여유를 누리고 있는 때일 것이다. 그러나 어느새 마지막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중간고사 분석을 바탕으로 중학교 마지막 시험을 대비해보자! 교하중 총 40 문항 중 서술형이 4문항.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되었고 다소 어휘의 비중이 늘었지만 이전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독해의 비중이 전체 시험의 50%를 넘는다. 지문의 구성은 본문이 바탕이나 표현에서의 대화글을 토대로 독해 문제 유형으로도 출제되니 기본적인 내용파악과 꼼꼼한 본문 암기가 필수다. 난이도는 비교적 평이했다. 다만 서술형 중 문장 내 공통으로 들어갈 빈 칸 채우기 문제에서 요구한 답은 관계대명사, 의문사 what이었으나 문제에서 no matter what의 복합관계사를 요구하여 평소 깊이 학습하지 않은 학생들은 생소하게 느껴졌을 거라 생각된다. 그 외 문법 파트에서는 비교적 교과서 내 문법 오류 관련 문제로 출제되어 각 과별 핵심 문법을 익히고 학습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다. 두일중 28문항 중 서술형 6문항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3분 보카가 빠져 학습 부담감은 줄었다. 다만 그에 따른 어휘나 회화 파트가 교과서, 원어민 회화 자료를 바탕으로 출제 되었는데, 난이도가 높지 않았다. 다만 그림을 보고 날씨 단어를 묻는 문제는 유형이 생소하여 난이도에 비해 오답률이 다소 높았다. 독해 서술형에서 ‘주어진 질문에 우리말로 답하시오’라는 문제가 꾸준히 출제되고 있지만 항상 영어로 작성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를 꼼꼼히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한 지난 1학기 기말고사부터 2~3개의 읽기자료가 추가 범위로 나오고 있으니 사전 학습이 필요하다. 문법은 본문에 기반하여 출제된 문제들이기에 본문 암기가 필수다. 이 밖에 본문을 바탕으로 주어진 단어를 활용하여 문장을 서술하는 문제에서는 기존 교과서에서 구로 표현되었지만 문제 답안은 절로 작성하도록 하여 오답률이 매우 높았다.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주요 문법이 있는 기본 문장을 익히고 그 문장에 따른 다른 표현을 깊이 있게 다뤄 볼 필요성이 있다. 지산중총 문항 30개 중 서술형 5문항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 외부지문은 출제되지 않았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되어 시험 대비에 대한 부담감이 덜한 편이었다. 그러나 문법 파트에 있어서는 범위 내에서 원하는 단순히 답을 요하는 문제들보다는 좀 더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된 편이었다. 예를 들어 관계대명사를 주로 다루는 이번 범위 내에서 선행사에 따른 수일치가 오답이 나온 경우, 수동태 문형에 대한 다양한 표현, so that 주어 동사 구문을 in order that 주어 동사 구문이 아닌 in order to v로 표현하는 부분은 학생들에게 좀 더 심도 있게 학습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그에 반해 독해는 다소 평이하여 기본적으로 본문에 대한 내용파악과 본문암기로 꼼꼼한 학습이 이루어졌다면 큰 무리 없었을 거라 생각된다. 해솔중 총 25개 문항 중 서술형 5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시험은 7과와 10과 본문에서 평범한 형태의 객관식 문제들로 구성이 되었다. 본문만 충실히 학습하고 그에 따른 주요문법이나 내용파악이 제대만 이루어 졌다면 난해한 문제는 없었다. 또한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물에서 10문제 이상이 출제가 되었다. 특히 문법 파트는 프린트물에서 많이 출제가 되었고 프린트물 추가 독해 부분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술형은 다소 종합적인 부분에서 문제들이 출제가 되었다. 학교 프린트물, 본문 그리고 문법을 활용해서 영작 및 빈칸 넣기 등 다양한 형태가 출제가 되었으나 위에서 언급된 부분들만 정확히 학습이 되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동패중 총 27문항 중 7문항이 서술형이었다. 이번 시험을 대비해 학교에서 7-9과의 예상문제 150문항 정도를 학생들에게 배포했으며, 그 문제들에서 많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다소 평이한 편이다. 하지만 서술형 총 7문항 중에서 3-4 문제가 학생들이 느끼기에는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가정법 과거완료를 사용해서 문법적으로 올바르게 쓰는 서술형과 ignore 의 명사형을 쓰는 부분도 미리 학습되어 있지 않았다면 충분히 틀리기 쉬운 문제였다. 또한 4형식의 수동태를 다시 능동태로 바꾸는 문법 부분도 조금의 실수 하더라도 5점을 잃을 수 있는 난이도였다. 전반적으로 서술형에서 함정이 많아 고득점이 나오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한가람중 서술형 10문항을 포함해서 총 26문항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체적으로 외부 보충 자료 없이 교과서 중심의 문제들이었다. 때문에 교과서 본문, 어법, 대화 표현을 충실히 암기하고 내용을 숙지하고 반복해서 관련 문제들을 풀었다면 충분히 좋은 득점을 받을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일반적으로 중간고사 때는 서술형의 비중을 높이고, 기말고사 때는 객관식 문제의 비중을 높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부분들을 주의해 준비해야 한다. 1,2학년 때와 다르게 3학년은 본문의 길이도 늘어나고, 문장구조와 내용도 더 심화가 되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고 숙지하는데 1,2학년때 보다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이 필요하다. 금촌중 총 28문항 중 5문항이 서술형. 독해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으며 교과서를 바탕으로만 출제되었지만, 서술형에 있어서는 각 문항이 2~3개의 소문항으로 이루어지고, 조건이 있어 다소 까다롭게 느껴졌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본문 암기와 각 과별 핵심 문법에 대한 학습이 꼼꼼히 이루어졌다면 큰 무리 없이 풀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 조정은 서술형에서 이루어졌는데 출제의 가장 기본 바탕은 각 과별로 주어지는 문법에 있어서의 영작이었다. 다소 평이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각 문법 사항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없다면 실수의 요소가 많았다. 또한 조건을 주어 그 조건에 맞는 완벽한 문장을 서술하는 문제도 까다로왔다. 특히 문항 중 조건 내 완벽한 문장으로 쓰시오 라는 문제에서 구어체 표현이 익숙한 학생들이 주어 없는 문형을 서술하여 감점을 받았다. 서술형에서의 조건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필수라 생각한다. 3학년의 문제에서는 문장 내 각 과별 핵심 문법이 요소요소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라도 난이도가 있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서술형이라면 더욱 그렇다. 3학년 영어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학생들이 문법을 어설프게 알기 때문이다. 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본문을 외우는 데만 시간을 들이면 표면적으로 내용 파악에 그칠 뿐 깊이 있게 학습이 이루어져 있지 못하다. 범위 내에서의 문법 사항에 있어 수업을 잘 듣고 그에 따른 꼼꼼한 정리가 필요하다.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시험이 남아있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왕유미파주아발론어학원 중등부 부원장 문의 031-947-4222</st 2014-11-03
- “아이들에게 텃밭수업 하니 싸움이 줄었대요” “한 번은 부부싸움을 하고 아파트 1층 텃밭에 나와 흙에 호미질을 하는데, 어느 순간 마음이 가볍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흙에는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방선균’이란 게 있는데 항암제에도 쓰이는 물질이라더군요. 그 뒤부터 자연스럽게 흙에 이끌리게 됐어요.“ 파주 교하에 살고 있는 이여옥 텃밭지도사의 말이다. 흙, 그 속에는 어떤 힘이 있을까?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향긋한 흙냄새 맡으며 변화하는 아이들 숲 속 산길, 향긋한 흙냄새를 맡으며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 많이들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 흙냄새를 내는 장본인은 흙이 아니라 균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흙 속에 사는 미생물인 방선균이 만들어내는 지오스민의 냄새가 바로 이 흙냄새다. 지오스민은 마치 숲속 나무가 뿜는 피톤치드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 인체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물질이 많아 항암제, 항생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다방면의 치료제에 사용되고 있다. 파주 교하에 살고 있는 이여옥 텃밭지도사는 이 흙과 관련해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지난 해 고양시 대화동에 위치한 농업체험공원에서는 5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텃밭수업이 진행된 적이 있었다. 이여옥 텃밭지도사도 이 수업에 강사로 참여했는데 주엽초 3학년 두 반의 아이들을 맡아 1년여에 걸쳐 주 1회, 총 22회의 텃밭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끼리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각자의 일을 분담해 일할 수 있도록 공동경작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어요. 1학기 땐 텃밭에 그리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아이들도 2학기 때부터는 자기 밭에 큰 관심들을 보이며 작물 욕심을 내기 시작하더라고요.”그렇게 텃밭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학생들에게는 작은 변화의 움직임들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학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 간 싸움이 줄고 소외됐던 아이들이 텃밭을 중심으로 한데 섞이더라는 것. 또 표정이 어두웠던 아이들이 텃밭 수업 진행 후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자연 속 텃밭에서 너나 할 것 없이 평등하게 흙과 함께 어우러지는 수업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1년간 그렇게 수업을 해보니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그래서 그 이듬해, 이 학교에서는 초2 전교생으로 수업대상을 확대해 정규수업 시간 안에 텃밭 수업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편성해 진행하기로 했죠.”이씨는 텃밭수업이 아이들 정서순화는 물론 음식, 환경, 먹을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텃밭수업을 받은 아이들이 결과물을 집에 가져와 엄마나 아빠에게 보여줄 때 귀찮아하지 말고 관심을 보여주며 지도해주세요. 주변의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줄 때 텃밭 수업의 교육 효과가 더 높아질 수 있거든요.” 위안과 힐링이 되는 텃밭농사 알리고파 이씨는 텃밭을 일구며 그 자신 역시 생활과 생각의 변화를 많이 갖게 됐다고 한다. “예전에는 10개를 심으면 9개를 내가 먹으려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10개를 심으면 3개는 내가 먹고 3개는 벌레가 먹게 하고, 나머지는 겨울 들짐승이 먹게 놔두려 해요. 이게 자연스러운 것이란 걸 알게 됐거든요.”그는 또 많이 가지려는 욕심 대신, 먹을 만큼만 소유하고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공동체적인 의식을 갖게 됐다고 한다. “더 많이 가지려 하다가 결국은 못 먹고 버리는 음식이 많잖아요. 특히 파주지역은 음식물쓰레기 1kg당 90원 정도를 내고 버려야 해요. 식량을 먹을 만큼만 갖고 주변 사람들과 서로 나누면 음식물 쓰레기도 덜 버리게 되고 환경보호도 할 수 있어요.”이씨는 생명을 잉태하는 텃밭에서 빼 놓을 수 없이 중요한 우리의 토종씨앗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IMF때 종묘회사들이 외국으로 많이 넘어가며 비싼 로열티를 주고 무, 배추 등의 씨앗을 사오고 있어요. 우리 도시농부들은 우리 종자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씨앗 나눔을 하고 있어요. 내 밭에 씨앗이 많이 떨어지면 이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있죠.”그는 자신의 강의장에서 만난 수강생들에게도 자신이 가진 토종씨앗을 아낌없이 나눠주며 확산을 당부하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토종씨앗의 보존과 확산에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텃밭지도사로서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우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흙이 주는 재미와 감동을 더 많이 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또 지역 내 텃밭가드너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지역 내 텃밭문화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싶다. 그리고 텃밭농사를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 생태와 관련된 공부도 더 할 생각이다. 이씨는 마지막으로 “농사가 단순히 몸을 쓰는 노동이 아닌,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되는 작업이라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이주의 파주소식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놀러 오세요~” ‘제7회 파주 가족 문화제’ 11월 1일 열려 온 가족과 지역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 ‘제7회 파주 가족 문화제’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파주시와 두원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가족성격검사 및 상담, 다문화체험, 공예체험, 과학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힙합댄스, 어린이 합창, 댄스스포츠, 난타, 실용음악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12개월~24개월령 아기들이 펼치는 ‘아기걷기대회’도 열려 눈길을 끌 예정이다.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가 생활영역권인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949-9161, 홈페이지(http://paju.familynet.or.kr) ‘출판도시 토요 북콘서트’ 11월에도 계속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김민웅 교수와 함께 하는 출판도시 토요북콘서트’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출판도시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에서 열리고 있다. 즐거운 대화와 음악, 낭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의 자리로 진행된다. 11월에는 2일, 배병우 사진작가를 시작으로 9일 조영남 가수 겸 화가, 16일 이현우 서평가, 23일 이인재 전 파주시장, 30일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장이 함께 한다. 무료. 문의: 031-955-0062 ‘2014 행복한 파주시민 마라톤대회’ 참가 접수 10월 31일까지 파주시 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파주시마라톤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행복한 파주시민 마라톤대회’가 11월 16일 파주스타디움 일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대회 참가자 접수를 10월 31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500명에 한해 받는다. 접수는 이메일(skydiver0516@naver.com)로 받으며 참가비는 없다.문의: 010-8825-0594, 010-8993-3153, 010-8596-8228 책 읽고 토론하는 ‘夜한토론회’ 참가접수 11월 7일까지 파주시의 책 읽고 토론하는 인문학 행사, ‘夜한토론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 7일까지로 책을 매개로 이웃과 토론하고 싶은 파주시민 100여명을 모집한다. 일반 성인은 물론이고 학생, 군인 등도 참여 가능하다.‘夜한토론회’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론할 지정도서는 윌리엄 밀러의 ‘사라, 버스를 타다’, 마거릿 H.메이슨의 ‘할아버지의 손’, 박영희의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김현미의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이다. 6세~초등3학년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한다. 지정 도서 중 선택해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파주시 교육지원과, 031-940-5042 ‘제2회 운정1,2,3동 주민화합 체육대회’ 11월 1일 개최 파주시 운정2동체육회는 오는 11월 1일 운정건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제2회 운정1,2,3동 주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주민화합경기, 주민화합경기, 초중등 트랙경기, 동민노래자랑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문의: 운정2동 총무팀 031-940-86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예비고1 예비고2 개정수학교육과정 학습전략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재 고1 학생들이 변화된 과정을 배우게 된지 일년이 되어간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님은 개편된 교육과정의 이해와 학습방향설정이 부족하다. 개정된교육과정에서 2017학년도 수능을 준비하기 위한 변화된 특징과 학습전략을 학부모님이 알기 쉽게 살펴보고자 한다. 학년별 계열별 개정된 수학과목 구분*고등학교 1학년 과정 : 수학1(1학기), 수학2(2학기)*고2 고3 문과계열 : 미적분1, 확률과통계*고2 고3 이과계열 :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통계, 기하와 벡터현재 고2 고3 학생들의 수능출제범위는 고1과정을 출제범위에서 제외를 하였으나 고1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수능에는 문과학생(수학 나형)에 한해 고1 2학기에 배우는 수학2 과정이 출제범위에 포함됨을 유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문과를 진학할 학생은 1학년 2학기과정인 수하2를 내신을 위한 단기적학습에 그칠 것이 아니라 충분한 심화학습을 해야한다. 문과상위권 학생은 여유가 된다면 학기가 지난 후 겨울방학에 다시 한번 복습해두는 것도 좋다. 예비고2 이과학생은 겨울방학 선행학습으로 미적분1과 확률과통계 2과목을 선행해 두어야 한다. 여유가 된다면 겨울방학 긴 학습시간 동안 기하와 벡터도 공부해 두자. 현재 고2 이과과정에서는 미적분과 기하와벡터 2과목을 동시에 수업하는 학교가 많지만 개정된 교과과정은 속도 등 미적분의 개념이 벡터에 반영되어 미적분을 배운 후 기하벡터를 수업하는 학교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수능 출제범위의 변경 2017학년도 문과 수능 시험범위는 수학2, 미적분1, 확률과통계로, 이과 수능 시험 범위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2, 기하와 벡터 3과목씩으로 확정되었다. 문과의 경우 기존 교과과정의 시험 범위가 수학I, 미적분과 통계기본 2과목에서 개정과정에는 3과목으로 늘고 이과는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총 4과목에서 1과목이 축소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문과수학은 더욱 어려워졌다. 단순히 과목이 늘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새롭게 출제범위에 포함된 집합 명제 함수 등에 대한 기출문제가 2000년 초반에 출제된 10년 이상의 자료만 존재하며 요즘 출제경향과는 맞지 않아 연습할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다. 특히 이들 단원은 다른 단원과 연계된 통합문제로 출제될 것이 유력해보여 학생들이 새로운 문제유형에 대한 준비가 힘들다. 이과학생 또한 1과목이 줄어 학습부담이 덜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단원 간의 통폐합, 재배치된 내용이 많아 과목간 연계학습에 중점을 둬야한다. 수능대비를 위한 기출문제활용,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수험생에게 기출문제는 시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는 지침이 되어왔다. 대다수의 고3학생들이 최근 3개년 기출문제문제집을 풀며 이를 근거로 수능출제감을 익히고 수능을 대비한다. 하지만 개정된 교과과정에 근거하여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30%이상의 문제들이 개정된 수능과 관련이 없는 문제들이다. 예를들어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교수학습방법을 살펴보면 “같은 것이 있는 원순열은 다루지 않는다” 고 유의점으로 지적하지만 이에 대한 기출문제를 학생들이 구분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개정수학과정의 교육목표를 철저하게 분석한 수능 전문강사의 도움이 특히 필요하다. 현재 고1학생의 경우는 개정교과과정의 수능출제방향을 설정하기위한 실험대상으로 생각될 정도로 기존자료가 부족하다. 따라서 새로운 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된 강좌를 선택하여 더욱 좁게 보이는 입시관문을 훌륭히 통과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강한학원부원장 김태엽 문의 031-939-2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학부모와 함께 하는 신나는 과학 축제 문산동초등학교(교장 현병화)는 지난 9일(수)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과학축제의 장으로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다. 특히 학부모 20여명이 명예 교사로 참여해 비닐봉지 열기구 날리기와 과학부스 체험활동을 직접 지도했다. 문산동초등학교 송순옥 교사는 “전교생이 운동장에 함께 모인 가운데 물 로켓 발사와 열기구 날리기를 시연했다”며, “부스체험 활동에서는 학년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탐구활동이 이루어져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전했다. 부스 체험활동은 유리구슬 자벌레, 피어라 종이꽃, 착시공룡 만들기, 풍선 축구공, 매니큐어를 이용한 식물의 표피 관찰 등 총 18개의 주제로 이뤄졌다. 오후에는 4, 5, 6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내 과학 탐구대회, 항공우주탐구대회, 과학탐구 토론대회, 기계공학탐구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산동초등학교 진금남 교감은 “이번 과학 체험으로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호기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산동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학부모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 파주~대전, 강릉 고속버스 2개 노선, 5월부터 운행파주~대전 구간과 파주~강릉 구간의 고속버스 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돼, 5월을 전후해 운행될 예정이다. 대전노선은 문산을 출발, 운정신도시에서 중간정차하고 서울외곽선(조남JC)~서해안선(서평택JC)~평택제천선(안성JC)~경부선을 통해 하루 4회, 대전까지 고속으로 운행된다. 또한 강릉노선은 문산을 출발, 운정신도시에서 중간정차하고 서울외곽선(하남JC)~중부선(호법JC)~영동선(횡성휴게소 중간정차)~동해선을 통해 하루 4회, 강릉까지 고속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파주시, 그린파주 주말농장 개장파주시는 금촌도심 주택지구 내에 조성된‘2014년 그린파주 주말농장’의 개장식을 지난 29일 가졌다. 파주시가 운영하는 그린파주 주말농장은 올해로 5년째로 1구좌에 16.5㎡씩 총 1700가족에게 분양됐다. 시는 처음 주말농장을 경작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기별 농작물 재배 기술을 화판으로 제작하고 현장에 농업전문가를 배치해 시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올해는 주말농장 내 휴게공간을 조성해 주말농장이 단순히 농산물을 수확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말농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장애인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도모하고자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7일(목) 오전10시~오후4시까지 파주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는 장애인,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이다. 식전행사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공연 및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유공자 표창 및 대회사, 축사 등의 기념식과 점심식사 뒤에는 어울림한마당 축제로 장애인장기자랑, DMZ 밴드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진다. 2014년 장애인복지일자리 및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추가모집파주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일자리를 제공한다. 근무기간은 5월~12월까지로 근무시간은 주14시간(월56시간)이다. 모집분야는 일반형 복지일자리사업 6명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관리, 환경도우미, 급식도우미 등이다. 장애인일반형일자리(구 행정도우미)에 근무할 장애인도 추가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명으로 근무기간은 5월~12월까지로 근무시간은 월~금(주5일 근무), 1일 8시간 근무(9:00~18:00)이다. 근무내용은 사회복지, 장애인복지 등 소속기관 특성에 맞는 업무이다. 근무지는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이다. 두 모집 모두 모집기간은 4월14일(월) 오후6시까지로 접수는 거주지 주민센터 장애인복지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토, 일요일은 제외) 문의 : 031-940-8411 파주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무료실시파주시는 시민 보건향상과 축산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16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번 광견병 예방을 위해 14,980두분의 약품을 확보했으며, 20개소의 동물병원 지정 수의사를 현장에 배치했다. 접종방법은 기간 내 사육지 읍, 면에서 실시하는 순회접종을 이용하거나, 미 접종한 농가는 지정된 광견병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문의 : 031-940-4591 파주시 귀농학교 개강파주시는 귀농을 계획하고 있거나 귀농을 갓 시작한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파주시 귀농학교를 개강한다. 교육은 4월18일부터 7월18일까지 매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성공적인 귀농전략과 귀농정책, 밭작물 재배기술, 우수농장 및 가공사업장 견학, 농기계 안전사용, 농업마케팅, 영농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이다.교육생 자격은 파주시민을 비롯해 파주에서 농업으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한편 시는 귀농학교에 이어 5월에는 유기농업 기능사반을 운영해 친환경 유기농업에 관한 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4811)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4
- 영어 교육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올바른 영어교육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영어는 왜 배우는 건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에는 교육목표(What :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와 교육과정(How: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은 있지만, 교육목적(Why? : 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인가?)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는 곳이 없습니다.이렇듯 영어를 배우는 근본적인 목적이 없기 때문에 교육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것이고, 이때마다 영어교육에 대한 방향이 바뀌고, 바뀐 정책에 따라 우리 학생들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바뀐 정책을 잘 모르겠으니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학원을 이리 저리 찾아서 옮겨 다니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영어는 왜 배우는 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우리 스스로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어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2외국어로서의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는 독일, 핀란드, 덴마크 등의 여러 유럽 국가들은 영어를 배우는 목적으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훨씬 적은 시간의 영어 공교육만으로 영어를 구사하는데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영어 교육의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목표와 교과정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들이 “엄마 영어는 왜 배우는 거야?‘ 라는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까요? ’영어를 잘해야 좋은 대학에 가고, 그래야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편안하게 살 수 있지/ 라고 솔직히 가지고 있는 생각을 얘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영어는 세계 사람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언어기 때문에 글로벌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영어는 꼭 배워야 하는 과목이야/ 라고 나름대로 그럴 듯 하게 포장해서 애기해야 할까요? 영어도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우리가 말을 배우는 첫 번째 목적은 ‘의사소통’이죠. 그렇듯 영어도 ‘의사소통’이 첫 번째 목적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맟습니다. 의사소통이 되면 다음으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 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그 나라의 말을 배우는 것이죠.정리하면,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기 위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목적이 분명해 질 때, 부모들도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 방향을 주관을 갖고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의 영어교육 방향은?우선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는 목적을 부모님 스스로 정립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이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기 위함’ 이라고 정립을 하셨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영어는 말입니다. 즉 언어죠. 한국말도 똑같이 말입니다. 우선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서 한국말을 배우는 과정을 살펴 보죠. 1단계 : 태어나서 처음에는 아무 말도 못합니다. 그저 엄마, 아빠가 해주는 말을 열심히 듣기만 합니다. 그러면서 청각이 열리고 간단한 단어를 인지하게 됩니다.2단계 : 그러다 어느 순산 옹알이를 하더니 ‘엄마’ 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때가 부모들로서는 감동의 순간이죠. 아이가 이렇게 ‘엄마’ 라는 말을 하게 되기까지는 약 1만 번을 ‘엄마’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엄마’, ‘아빠’, ’밥‘ 정도의 아주 간단한 단어를 불명확한 발음으로 하기 시작 합니다.3단계 : 간단한 문장을 구사합니다. ‘엄마 밥 줘’ 엄마 같이 놀자 등의 좀 더 복잡ㅂ한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 합니다.4단계 : 복잡한 문장을 구하사기 시작합니다. ‘엄마 새콤 달콤한 빨간색 젤리 먹고 싶어요’‘엄마 뽀로로 인형이랑 호비가 가지고 노는 모래놀이 세트 나도 갖고 싶어요.’ 등의 좀 더 복잡한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합니다.5단계 :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줍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의 인지 폭이 조금씩 넓어지기 시작하며, 아이들의 인지 폭과 언어 구사력의 향상으로 복잡한 의사표현이 가능해 집니다.6단계 : 아이들에게 단어를 가르쳐 줍니다. 단어카드를 이용하거나 냉장고 등에 이름을 써서 붙여놓고 아이들에게 단어를 가르쳐 줍니다. 이 때 아이들은 상당한 수준으로 자기 의사표현이 가능해지며, 호기심도 많아져 다양한 질문을 쏟아냅니다. 주로 어린이 집을 다니는 시기가 이 때이며, 그림책을 스스로 읽기 시작합니다.7단계 : 쓰기를 가르칩니다. 유치원을 다니는 시기입니다.8단계 : 초등학교에 진학합니다. 이 때 부터는 받아쓰기가 시작되며, 문법적인 체계를 잡아가기 시작합니다. 즉, 듣기 -> 말하기 -> 읽기 -> 쓰기 -> 문법체계 학습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들의 영어 공교육과정은 바로 이런 단계를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평가는 하지만 순위는 없습니다. 평가를 하는 목적은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무엇을 교육으로 지원할 지를 결정하기 위한 거죠.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성취도 또한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렇듯 올바른 영어교육 방향이 있다면, 선택은 이제 우리 엄마들의 몫이 아닐까요? 아이보람 파주센터원장 이경순 문의 031-947-8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4
- 천년의 역사를 지닌 태국무술 ‘무에타이’를 배워요 천년의 역사를 지닌 태국무술 ‘무에타이’를 배워요상대방의 움직임을 쫓아 잽싸게 킥을 날리는 무에타이, 호신술로 제격! 저동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정함 무에타이 체육관. ‘퍽퍽’ ‘휙휙’하는 예사롭지 않은 소리가 체육관 안에서 들린다. 두 사람씩 짝을 지어 겨루기가 한창이다. 진지한 표정과 자세로 겨루기를 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수강생들의 모습에 ‘무에타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태국무술 무에타이, 오늘은 그 무에타이를 배우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체구와 상관없이 기술로 승부를 걸 수 있는 무술십여 년 전 ‘옹박’이라는 영화로 인해 전 세계에 무에타이 열풍이 분 적이 있다. 그즈음 한국에도 무에타이를 배울 수 있는 학원들이 생겨났다. 정함 무에타이 박해종 관장은 “무에타이는 양손주먹 팔꿈치 무릎 정강이 등 8가지 신체 부위를 이용하는 무술”이라며 “악기 중에서 드럼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드러머는 앞을 보며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여 연주하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팔다리를 사용해 공격하는 무에타이와 흡사합니다. 또 무에타이는 체구가 작은 사람도 ‘킥(공격하는 상대방의 다리)’을 잡는 기술을 제대로 쓰면 큰 사람을 이길 수 있어 시합이 끝날 때까진 승패를 장담할 수 없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킥을 날리는 순간 몸을 옆으로 살짝 이동하며 한 쪽 팔로 얼굴을 막고 다른 한 팔로 상대방의 다리를 잡는다. 이 때 상대방의 다리를 겨드랑이 사이에 끼우고 자신의 상체를 뒤로 젖히면서 상대방의 다리를 살짝 들어 올리는 ‘잡카’(태국어로 무에타이 기술 용어중 하나)를 사용하면 상대는 균형을 잃게 되거나 공격이 힘들어진다. 비교적 키가 큰 사람에게 유리하지만 이 기술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킬 수도 있다. 또 상대편의 뒷목을 잡고 무릎으로 가격해 넘어뜨리기도 한다. 무릎과 팔꿈치를 많이 쓰는 무에타이 호신술로 활용하기 좋아무에타이는 팔 다리를 쭉쭉 뻗어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박해종 관장은 “실전이 아닌 만큼 연습 중에는 서로 다치지 않도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킥 연습시간에는 보호 장비인 킥패드를 차고 하므로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무릎과 팔꿈치를 주로 많이 사용해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어 호신술로 활용하기에 좋다”고 덧붙인다. 인근 회사에 근무하는 김유정씨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무에타이를 배우고 있다. “평소 무에타이를 즐겨하는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엔 많이 힘들었는지 졸리고 피곤했는데 지금은 몸이 가뿐하고 체력이 많이 길러진 것 같아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운동하다가 힘들면 잠시 쉬면서 다른 사람의 자세를 보고 배우기도 해요. 소리를 지르면서 펀치를 날리다 보면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일주일에 한 번씩 호신술도 배우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정함 무에타이에서는 1시간 동안 줄넘기를 비롯한 준비운동으로 먼저 몸을 푼다. 거울을 보며 기본동작을 익히는 쉐도우복싱과 그 날 배운 무에타이 기술을 2인1조로 연습하고 근력운동으로 마무리한다. 개인 글러브지참. 무에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경미씨 “글러브 끼고 날리는 한 방에 스트레스는 다운(down) 체력은 업(up) 돼요”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 운동프로그램을 찾던 중 집에서 가까운 곳에 체육관이 있어 선택했어요. 물론 안 해본 운동이라 호기심도 생겼고 다른 분들 하는 거 보니 재밌어 보였지요. 특히 겨루기 할 때와 글러브 끼고 펀치 날리는 시간을 좋아해요. 힘이 많이 들어 처음 할 때는 버거웠는데 이젠 펀치 한 방 날릴 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리고 온 몸에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체력이 좋아지는 걸 느낀답니다. 백재중씨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추천합니다” 건강을 위해 무에타이를 시작한지 8개월 정도 됐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겨루기 할 때 다치지 않도록 서로를 배려해야 하고, 상대편의 펀치와 발차기가 잘 될 수 있도록 맞춰줘야 합니다. 나를 위해 하는 운동이지만 남과 더불어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여러 동작 중 ‘킥’을 가장 좋아하는데 자세가 잡히고 실력이 느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기술을 배우고 연마할 수 있어 운동을 시작하려는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죠. 위치 주엽역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자유프라자 2층 정발산점/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207-3 세광프라자3층문의 031-916-1992 /031-918-00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파주시-고양고용노동지청,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체결 파주시는 고양고용노동지청과 컨소시엄기관인 두원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단법인 헤이리, 인천광역시 서구 중소기업연합회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파주시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총 3개 사업이 지역특성에 적합한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우선 두원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추진하는 ‘스크린인쇄 엔지니어 양성사업’은 산업단지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스크린인쇄기술 교육 후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 전국 지방자치 일자리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관내 청년 60명을 교육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단법인 헤이리와 함께하는 ‘휴-벨트 프로젝트 인력 양성사업’은 2013년 사업평가 최우수를 받은 계속사업으로 파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외국어 통역 및 해설을 하는 스토리텔러와 박물관 및 갤러리 등에서 작품해설 및 관리를 하는 큐레이터를 키워내는 문화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결혼이민자 및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30명의 인원을 교육할 예정이다.또한 인천서구중소기업연합회와 진행하는 ‘출판전문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글로벌 출판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출판무역 및 장비오퍼레이터, 현장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50명의 출판전문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교육생 접수 및 모집 요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일자리정책과 (031-940-510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