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후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출산 후 달라진 몸매는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산후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산후비만을 예방하려면 우선 임신기간 중 체중증가를 조심해야 한다. 임신 중 과도하게 체중이 늘면 출산 후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높고 태아도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평균적으로 12kg 내외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다. 이를 위해선 임신 중이라고 마음껏 음식을 섭취할 게 아니라 설탕이나 지방, 콜레스테롤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임신 시기별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영, 요가, 산책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시기는 늘어난 골반과 신체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출산 6주 후가 적당하다. 경험자들이 산후 다이어트의 1등 공신으로 꼽는 것은 바로 `모유수유`인데 여기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 모유수유를 하는 산모들은 모유량을 늘리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특정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모유의 성분과 양은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기 마련이다. 만일 모유수유 기간 동안 자꾸 허기가 진다면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 먹고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은 적어도 6개월 이내에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 이유는 6개월 이상 과체중을 유지할 경우 우리 몸이 그 상태를 기억해 살찐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만일 출산 후 4~5개월이 지나도 원래 체중을 회복하지 못한 경우라면 전문가를 찾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살을 빼는 것도 좋다. 고운맘 카드 제도가 있어서 한의원에서 산후 60일 이내에 50만원 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아 식욕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한약 처방을 통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산후 다이어트 한약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의 회복을 돕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한약을 통한 산후 다이어트는 산후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고, 안전하고 부드러운 약재들을 사용하여 모유수유나 아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왔어도 늘어진 뱃살 때문에 고민이라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탄력 저하는 피부 노화가 주원인이므로 피부 재생을 돕는 약실을 삽입해 탄력을 주는 매선침, 전기침, 메조테라피 등을 통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주면 피부가 수축하면서 탄력있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글 : 류정만 원장 (나비솔한의원 청주본원 대표, 한의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4월 아름다운 숲기행 참가자 모집 충북생명의숲은 함양 상림숲, 대봉산자연휴양림, 개평마을로 4월 아름다운 숲기행을 떠난다고 밝혔다.27일(토) 떠나는 이번 숲기행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시민은 24일까지 충북생명의숲 사무국으로 전화접수(253-3339)를 하거나 홈페이지(www.esup.org) 공지사항에 댓글을 달고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참가비는 회원 2만4000원(성인), 비회원 3만원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2013 방과후학교 운영 가이드 라인 발표 사교육비 경감과 소득 및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2013 방과후학교 운영 가이드 라인’이 발표됐다.도교육청이 발표한 가인드라인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운영은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교재 판매를 위한 프로그램 개설, 교재 채택에 대한 대가 수수, 학습교재를 일괄 구입과 강매하는 행위, 강제참여 등이 금지된다.또한, 민간위탁 시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교육부에서 지정한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 기업 프로그램 위탁 경우에는 공모절차 없이 계약할 수 있다.아울러, 선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단위학교별 학부모 대상 설명회, 수업공개, 수요자 만족도 및 프로그램 평가결과를 단위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시설기자재 기부 등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은 금지된다.외부강사는 강사풀 활용 또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자문)을 거쳐 학교장이 계약하며, 인력송출업체 소속 강사와는 계약할 수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앞으로 브런치 강좌 빠지지 않고 올래요” “강사 선생님들은 엄마가 직접 아이에 맞는 대입 정보를 찾아야 한다는데 과연 잘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학교 담임선생님과 잘 상의해봐야겠죠.”(강좌 수강한 한 학부모)“강의 마칠 때쯤엔 목도 아프고 입안도 헐고 혓바늘도 돋은 것을 그제야 알아차렸다. 그래도 가슴은 꽉 차서 흐뭇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친구와 약속했다, 앞으로 브런치 강의 빠지지 말고 오자고.”(브런치강좌 후기 중)지난 6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대입전략 수립을 위한 단박강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8시간의 강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집중했다. 자녀의 대입을 함께 준비하는 엄마들의 애타는 마음을 확인한 자리이기도 했다. 단편적 대입정보, 한자리서 들으니 좋아 이 날 열린 강좌는 내일신문이 만든 학부모교육 대표브랜드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의 일일 집중강좌다. 하루에 대입전략 수립에 필요한 내용을 모두 알려준다는 의미로 이름도 ‘단박강좌’로 지었다. 대입전략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주요 대상이었다.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70% 이상을 선발하면서 이제 대입준비는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시작된다. 수업태도, 학업성취도, 동아리나 봉사활동, 경시대회 등 학교생활의 모든 것이 대입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단박강좌는 학교생활 적응방법부터 학생부의 중요성, 대입전형 요강독해법 등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강좌들로 구성돼 학부모들로부터 ‘감동적이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특히 단편적으로 들었던 입시 관련 정보들을 한 자리에서 알게 되니 종합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돼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고1 자녀와 함께 수강한 한 학부모는 “1~2학년 시기에는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공부에 전념하되 고3 시기에는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돼 좋았다”며 “성공적인 입시 전략 비결로 ‘장점의 극대화’와 ‘선택과 집중’을 일러준 최병기 선생님의 조언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고 말했다. 서울과 비교하니 청주 현실 아쉬워 대입 현실을 알수록 자녀지도가 어려워진다고 토로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아직 수시 준비가 부족한 지방의 교육여건을 고려할 때 엄마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일반적인 수험생 부모가 느끼는 것보다 조금 더 크다. 2교시 강의를 맡았던 전경원 교사(하나고)는 “아직도 지방은 교육과정의 중심이 수능에 맞춰진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국영수에만 올인하는 한 수시 준비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엄마들의 공감을 얻었다. 현재 고3 담임을 맡고 있는 전 교사가 보여준 학교생활기록부는 엄마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학생당 17~18장씩 이어지는 학생부는 지난해 입시에서 하나고가 보여준 놀라운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하나고는 지난해 서울대 입시에서 수시 기준으로 특목고를 제외한 전국 단일 고교 중 가장 많은 합격자(43명)를 내면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하나고 사례를 들은 뒤 학부모 김미연 씨는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자녀에 대한 정보를 담임선생님에게 보내라는 말에 느낀 점이 많았다. 담임과 소통이 잘 안 되는 점이 걱정이긴 하지만 아이를 위해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서울에 비해 청주는 변화가 더딘 것 같다. 수시를 준비한다고 말은 하지만 저런 정도로 준비하는 학교와 경쟁이라면 이미 진 싸움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울과 비교하니 청주의 현실은 아쉬운 점이 많겠지만,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입 전략 수립에 나선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인 정보전달을 하는 것은 내일신문의 몫일 것이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교과서 속 따분한 과학, 축제로 만나보자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과학의 날(21일)이 들어있는 4월은 과학의 달이다. 과학의 달을 맞아 4월에는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도 높이고 즐거운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삼아 다녀오기 좋은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교육청, 직지사랑 과학축제 등 다양한 행사 준비 충북교육청은 ‘국민이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창조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를 펼친다. ‘직지사랑 과학축제 한마당’은 18일(목)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과학영화 상영, 탐구실험경연대회, 과학실험시연, 과학시화전과 과학용어디자인전 등이 개최된다.이어 19일에는 ‘과학 싹 잔치’, 24일에는 무심천 일원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천체관측 행사 ‘별 축제’가 진행된다.또 4월 한 달 동안 과학전시물을 탐구 체험하는 과학전시관, 입체형 돔 영화와 3D 입체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각 지역교육청과 과학관 등에서 과학탐구올림픽, 과학체험마당, 과학실험 체험하기, 부모와 함께하는 밤하늘 여행, 유전바이오 체험 등 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과학행사도 준비돼 있다. 비행기 좋아하면 ‘스페이스 챌린지’ 35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충북예선대회는 13일과 27일 열린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의 도전정신과 탐구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모형항공기 대회다. 청주 청원 보은 영동 옥천 진천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충북 북부지역 예선대회는 13일(토)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열리며, 그 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충북 남부지역 예선대회는 27일(토) 공군 19전투비행단에서 열린다. 순위 입상자는 5월 25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지역대회에서는 예선대회와 함께 특별행사로 탐색구조시범, 서바이벌 장비체험, 장갑차 탑승체험 등 공군전투비행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체험 원한다면,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가까운 대전에서도 다양한 과학행사들이 개최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2~14일까지 과학관 전역에서 ‘미래를 여는 과학체험 봄 사이언스 데이’ 행사를 갖는다. 97개 체험 프로그램과 동춘서커스 ‘동반의 신기 비천Ⅱ’, ‘오토메타&퍼니아트 특별전’, 가족이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동춘서커스는 매일 3회(11시, 오후 1시10분, 3시) 진행되며, 13일과 14일은 공연 한 시간전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회당 500매)한다. 관람료는 무료. 오토메타&퍼니아트 특별전은 캠, 크랭크, 기어 등 기계장치를 이용해 만든 움직이는 기계인형인 오토메타와 과학적 착시현상 그림인 퍼니아트를 전시하는 행사다. 입장료(유료체험 별도)는 기본 6000원이며, 도슨트의 전시안내는 1일 6회(오전10시~오후4시, 정각마다), 30분간 이뤄진다. 12일~14일에는 매일 각 선착순 500명에게 50%할인 및 문화상품권(10명) 추첨이벤트도 진행된다. 특별전 기간은 6월 30일까지. 또 허브·약용식물 체험전(9일~5월 26일), 창의 수리과학교실(20일) 등도 열린다.행사 기간 중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전시관 중 일부(창의나래관, 자기부상열차, 천체관)는 유료.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ience.go.kr)와 전화(042-601-77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대전시도 오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초청 강연회를 연다. 김 원장은 당일 ''대한민국 나로호 우주를 날다''란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19일(금) 원내 잔디광장에서 ‘꿈돌이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연다. 이 축제에는 30여개의 과학체험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퀴즈대회가 열린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때림의 미학’ 난타의 매력 속으로 “두둥 딱! 둥둥 딱! 둥둥둥~” 4월 6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청주기적의도서관 옆 건물, 지하에서는 웅장하면서도 가슴을 쿵쿵 울리는 북소리가 들렸다. 4~5명의 여성들이 가수 윤도현의 ‘아리랑’에 맞춰 신명나는 북소리를 내고 있었다. 중간중간 “아!”하며 동시에 북채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절로 흥이 나고 따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울, 스트레스요? 우린 몰라요”‘푸른물결 난타(이하 푸른물결)’ 회원들은 한결같이 “북을 치면 일주일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말했다. 회원들 얼굴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고 모두가 즐거운 표정이다. 장송선(37) 씨는 “우울한 생각이 들다가도 이곳에서 북을 치고 그 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편안해지고 안정감을 느낀다”며 “힐링이 저절로 된다”고 활짝 웃었다. 또 이명자(55) 씨도 “난타를 하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난타는 무의미하게 두드리는 것 같지만 그 안에는 리듬과 장단이 있다. 연주가 계속 될수록 연주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북소리에 전율과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마구 때린다’는 뜻의 난타는 무언가를 때리는 동작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또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돼 ‘힐링’과 맥을 같이 한다. 푸른물결은 열정을 분출하는 사람들과 서로의 기쁨을 확인하는 공간이 된다. 심장박동과 같은 파열음을 내는 난타의 매력 속에 푹 빠지게 되는 것이다. 단순 취미활동 뿐 아니라 전문강사로도 활동푸른물결은 대학생에서부터 30~40대 주부, 공무원, 어린이집 교사, 60대를 바라보는 중년여성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 30여명이 모인 동호회다. 아마추어 동호회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문화행사의 공연팀으로, 또 일부 회원들은 각 기관의 난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물론 입회한지 한 달이 채 안된 신입회원에서부터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까지 그 수준과 활동범위는 다르다. 올 3월에 난타를 처음 시작했다는 박연지(청주교대 2) 씨는 “나이도, 직업도 다르지만 이곳에 오면 모두 하나가 된다”며 “앞으로 공연도 많이 하고 난타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요일별로 시간이 맞는 사람들과 모임을 갖고 리듬과 박자, 동작을 익힌다. 푸른물결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예주현 강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기초과정을 익히는 회원들이, 금요일에는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이, 또 토요일에는 공연을 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모인다”고 설명했다. 충북대 평생교육원 난타지도자 과정 강사이기도 한 예 강사는 “아마추어 모임이지만 프로에 가까운 사람들도 많고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마음을 울려주는 공연도 계획푸른물결은 지난해에만 10번 이상의 공연을 했다. 청주문화원 공연은 물론 거리공연, 찾아가는 재능기부, 국학원, 한국공예관이 주최하는 공연 등 어느새 청주지역에서는 ‘알아주는 문화 공연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관련 예 강사는 “앞으로 공연 기회를 많이 만들고 수준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애(41) 씨는 “난타 공연은 음악과 북이 만나는 자리로 마음을 울려준다”며 “내 자신을 위해서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활기찬 기운을 전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음이 우울하거나 아픈 사람들에게 난타는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또 공무원인 남미란(55) 씨는 “취미생활을 많이 해 봤지만 난타만큼 좋은 것이 없었다”며 “퇴직 후에도 계속하고 싶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난타와 함께 노후를 준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푸른물결 난타 동호회는 오는 10월 26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열 예정이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저소득 가정, 여행이용권 22일까지 신청 청주시는 경제·사회적 이유로 편안하게 여행을 가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여행이용권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청주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우선돌봄 차상위계층 이용권 신청자 중 530여 명을 추첨을 통해 실시하며, 3월 22일까지 올해 여행이용권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은 여행 형태에 따라 개인이 신청하는 개별여행이용권, 사회복지시설 단체에서 신청하는 단체여행이용권, 청주시에서 기획해 추진하는 기획여행이용권 등 3가지 유형으로 이뤄진다. 이용권은 개별·단체여행이용의 경우, 1인당 15만원(가족동반여행은 가족당 30만 원)한도 내에서 카드사용금액을 지원한다. 여행이용권 카드의 사용 범위는 관광여행업으로 가맹된 여행사의 모든 상품, 국내 항공권 및 열차 탑승권, 주요 테마파크 및 워크파크, 숙박업으로 가맹된 숙박업소 등이며 신청방법은 여행이용권 홈페이지(http://www.tvoucher.kr) 또는 주소지 동사무소를 방문?접수하면 된다.선정 결과는 오는 26일 여행이용권 홈페이지에 공지 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주시 문화관광과 관광담당(043-200-2232)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 전개 청주시는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나트륨 줄이기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성안길에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위암, 만성신부전등 만성질환을 초래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2012년 청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말까지 지역주민 18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2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시민의 ▶건강행태, ▶흡연 및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및 비만 ▶정신건강 등 17개영역 253개 문항에 대해 일대일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이뤄졌다.조사결과 청주시는 흡연과 음주 분야에서는 현재 흡연율 24.7%, 고위험 음주율 16.8%로 충북 평균보다 0.5%, 0.3%낮은 것으로 각각 조사됐으며, 운동실천 분야에서는 중등도 이상 운동 실천율 17.7%로 지난해보다 높아지긴 했으나 충북 평균보다는 3.5% 낮게 나타났으며, 걷기 실천율은 충북평균보다 3.4% 높게 나타났다.비만율 및 체중조절분야에서 비만율은 21.0%로 충북평균보다 2.5% 낮았으며, 상당구 21.9%, 흥덕구 20.5%로 비슷하게 조사됐다.특히, 청주시 흥덕구는 60대와 70대 이상 여성에서 비만율, 당뇨병·뇌졸중·심근경색 평생 의사진단 경험율(의사에게 진단받은 경험)이 높게 나타나 60세 이상 여성의 건강문제가 지역보건의 주요 이슈로 대두됐다.노용호 흥덕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건강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보건사업을 확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
- 여성이 일하고 싶은 행복한 청주 만든다 청주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을 통해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한다.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09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아 여성들의 취·창업에 관한 전반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억6500만원의 예산으로 ▶새일여성인턴사업, ▶일·가정양립 지원서비스, ▶직업교육훈련, ▶찾아가는 취업서비스, ▶결혼이민여성인턴사업 등 5개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새일여성인턴 사업을 통해 여성 채용 기업체에 1인당 3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일·가정양립지원 서비스로 취업여성과 교육생 자녀를 위한 방과 후 공부방 등을 운영한다.또 쇼핑몰제작과정 등 총 5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국비 100%로 지원하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미취업자 간담회 등을 통해 취업의식 고취와 구인처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여성가족과 송이화 여성친화담당은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여성들의 일자리 관련 사업 및 교육 문의는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043-258-0624, 253-340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