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마을 ‘JM 킨더어학원’ 2호점 오픈 수강생 모집 청주시 죽림동에 있는 어린이 영어마을 ‘JM킨더어학원’에서 내년 1월 지웰에듀센터 4층에 2호점을 오픈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 JM킨더어학원은 영어동화를 영어 교육에 접목시켜 아이들이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과 연령대에 맞는 수준별 교육을 진행해 왔다. 학부모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파닉스&문자 중심 학습’이 아닌 소리교육에 중점을 두고 영어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익숙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영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자를 다수 배출하여 그 명성도 입증 받고 있으며, 유치원과 같이 단독 건물로 되어있어 넓은 잔디밭과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도 갖추고 있다. 문의 043-231-5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작은’ 공간, ‘큰’ 소통 추구하는 아파트도서관 20년 이상 방치됐던 공간이 도서관으로 변신,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곳이 있다. 상당구 금천동 현대아파트의 ‘해품터직지도서관’. 회색 톤의 딱딱한 콘크리트 벽면, 음침한 느낌마저 드는 관리사무소 건물에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도서관이 생겨 아파트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해를 품은 터전’이라는 뜻의 해품터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생긴 곳인 만큼 주민들 스스로 관리하고 운영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도서관 전무한 금천동, 다른 아파트 주민들도 찾아 금천동 지역에는 사실 도서관이 많지 않다. 인근 용암동 지역엔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초롱이네도서관 등 다수의 작은도서관이 있지만 10여 단지의 아파트가 모여있는 금천동 지역엔 도서관이 전무한 상태다. 금천동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지난 4월 해품터를 개관했다. 박한택 입주자대표회 회장은 “오래전부터 아파트 주민들은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며 “마침 관리사무소 지하에 적당한 공간도 있었고 충청북도와 청주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줘 도서관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과 후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물론이고 주부, 다른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현재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이 300여명에 이른다”며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70여평 규모, 7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해품터직지도서관. 작은도서관치고는 꽤 규모가 큰 이곳은 아파트 주민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도서관 이름도 공모에 의해 주민이 지은 것이라고. 아파트 주민이자 전담사서인 김기년, 황자남이 씨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또 일요일에는 도서관 운영위원 5명이 교대로 도서관을 관리하고 있다. 김기년 사서는 “주민이 직접 관리하다 보니 주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알 수 있고 애착이 강하다”고 말했다. 도서관, 사람들 사이 이어주는 끈 같은 곳 해품터는 금천동 주민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고 빌려주는 공간만이 아니다. 주민 누구라도 편하게 와서 책과 함께 놀고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는 공간이다. 딱히 갈 곳이 없어 놀이터 주변을 배회하던 청소년들도 이제는 삼삼오오 도서관에 들러 책도 보고 편하게 앉아 이야기도 한다고. 또 방과 후 빈집에 혼자 있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 해품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쉼터’가 된다. 김 사서는 “때로는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어 출입을 자제했으면 하고 바랄 때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크게 나무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른, 아이 모두에게 작은도서관은 그야말로 맘 편한 공간,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며 반문했다.도서관을 자주 찾는다는 초등학교 4학년 김영수 군은 “예전에는 학교를 마치고 학원가는 시간까지 집에서 혼자 있거나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이제는 도서관에 들러 책도 보고 쉬었다 간다”고 말했다.사실 도서관은 역사적으로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근대 공공도서관이 시작된 건 18세기 미국에 와서다. 물론 당시 도서관의 기능은 전적으로 정보서비스에 한정됐다. 그러나 요즘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는 도서관 기능도 변화시켰다. 단순히 책만 보기 보다는 이웃들간의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김수동 운영위원은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이웃들간의 공동체 의식도 많이 약해지고 개별화되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아파트 작은도서관은 주민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최근 서울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휴먼라이브러리’의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소통의 장으로서 도서관이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돌에게 지구의 역사를 물어보다 사진1] 야외전시장의 한반도 지도는 각 지역의 암석으로 채울 예정이다.내수읍 비중리 비홍마을, 기러기가 날아가는 모양을 한 마을이다. 기러기가 날아가다 쉬어갈 듯한 그 곳에 2009년 홍산지질과학박물관이 자리 잡았다. 대학에서 정년 퇴직한 나기창 명예교수가 지질학을 알리고 그동안 수집한 연구 자료들을 정리하기 위하여 마을 뒷산의 이름인 ‘홍산(鴻山)’을 따서 지질과학박물관을 개관했다. 박물관서 만난 돌, 수억년 거치며 지구 역사 담고 있어 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제1전시실 도암관이 보인다. 도암관에 들어서면 오른편에 아폴로 11호에서 나온 월진(月塵)이 있다. 비교적 작은 크기인 월진은 운석충돌에 의한 파편이다. 우주인들이 가져 온 이 월진이 우주선이 착륙한 지점의 암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중생대에 번성했던 공룡. 공룡의 발자국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화석과 아직도 공룡 알을 품고 있는 듯 선명하게 알을 담고 있는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그 옆으로 가면 한 폭의 수묵화를 붓으로 그려 넣은 듯한 수석들을 만날 수 있다. 나기창 교수는 “수석은 오랫동안 지표에서 깎이고 닦여져 단단해진 암석이고, 화석은 생물이 살던 흔적을 담은 암석으로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규화목이다. 규화목은 나무가 물속에 오랫동안 잠겨 있다가 단단한 암석이 됐다고 한다. 어떤 것은 영락없이 암석과 같은 모양인 것도 있지만 아직도 나무의 결이 그대로 살아있어 한때는 나무였음을 생생하게 알려주는 규화목도 있다. 최소 몇 백만년이 지나야 규화목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으니 홍산지질과학박물관에 들어오면 머릿속 시간의 단위를 바꾸는 작업이 필요할 듯하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나무에 나이테가 생기듯 암석 주변으로 굵은 테가 주기적으로 둘러져있다. 4~6억년을 거치며 생긴 것이란 설명을 듣고 다시 보니 차가운 무생물인 돌이 아니라 수 억 년을 거치며 지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인다. 눈에 띄는 암석 중에 암모나이트와 직각석이 같이 붙어 있는 암석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나 교수는 “직각석은 암모나이트보다 최소 1억년 전에 있었던 것이다. 시기적으로 보아 이렇게 같은 암석에 붙어 있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시중에 이렇게 팔고 있는 것이 있어 학생들에게 교육용으로 쓰려고 견본으로 사다 전시했다”고 말했다. 사진2] 스트로마톨라이트에 대해 설명하는 나기창 교수 "돌에 스며든 이야기 읽어내는 게 내 일" 지하로 내려가는 제2전시실에는 암석 속에 광물이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국화꽃 모양이 생긴 국화석, 자수정, 수정, 현무암, 화강암, 흰물결무늬 편마암, 불국사 화강암, 구갑석, 황철석 등 다양한 암석들이 있다. 한 손으로 들어도 번쩍 들리는 가벼운 부석도 있다. 그 외 300여점의 암석들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도 약 30여점의 전시물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야외전시장에는 거인의 어금니를 닮은 큰 규화목과 한반도 지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잔디위에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는 지도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암석들을 채취해 한반도 암석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제주도, 독도, 울릉도까지 자리하고 있지만 정작 걱정은 북한지역이다. 남한의 암석지도는 완성하기 어렵지 않지만 지금은 북한지역의 암석을 채취할 수 없기 때문에 지도의 완성은 언제가 될지 모른다. 나 교수는 “한반도 암석지도에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며 “홍산지질과학박물관은 이제 10%만 이루어진 상태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돌을 보고 감탄하지만 돌에 스며있는 이야기를 읽어내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3] 직각석과 암모나이트가 함께 있는 암석. 둥근 것이 암모나이트, 긴모양이 직각석이다. 무료입장! 단, 목요일&토요일만 개방지역민들의 방문과 호기심 많은 학생들의 단체관람을 환영하지만 학예사가 상주하는 박물관이 아니기 때문에 목요일과 토요일만 개방하고 있다. 방문객에게 설명하는 것을 비롯해 박물관 전시물을 2~3년 주기로 바꿔 전시하고 박물관 주변을 관리하는 것까지 나 교수가 직접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24시간이 모자르게 바쁘다. 그룹으로 묶어서 미리 예약을 하면 나 교수가 직접 들려주는 몇 억년에 걸친 지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홍산지질과학박물관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문의전화 905-2731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사회복지사·보육교사, 무시험 자격취득 과정 수강생 모집 학교법인 주성학원이 운영하는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원장 유영오)에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 취득 과정을 위한 2013년 마지막 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소정의 과목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별도의 시험 없이 해당 자격증이 부여된다. 특히 내년에는 과정별로 이수해야 할 과목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올해 마지막 개강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온라인으로 수강신청 및 수강, 교육상담까지 모두 이루어지는 만큼 경력 단절 여성 및 새 일자리를 찾는 주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은 교육부인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 평기인정기관으로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학위취득과정, 사회복지사 2급과정, 보육교사 2급, 건강관리사 과정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수강문의 1577-3412, 1577-3312홈페이지 www.jscyber.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에스테틱샵 ‘스파지향’ 2주년 기념 50% 할인행사 진행 청주시 금천동에 위치한 에스테틱샵 ‘스파지향’에서 2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말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지향은 최고의 화장품이라 일컬어 지는 발몽과 딸고, 기노 등의 제품만을 취급한다.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뿐 아니라 플라스틱이 아닌 천연 장미목으로 만들어진 스파츌라 사용, 천연해면 권장 등 피부에 닿는 소재는 최대한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작은 음악회와 각종 파티가 열리는 독특한 콘셉트의 에스테틱숍이다. 문의전화 292-8887(금천광장 카페베네 건물 5층)홈페이지 www.spajihya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가을철 칙칙한 피부의 솔루션은 각질관리! ② 오늘은 묵은 각질의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중세안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중세안이란 클렌징오일이나 클렌징크림 등을 이용하여 화장을 말끔히 닦아낸 후 폼클렌징을 이용하여 모공속의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클렌징법을 말합니다.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중세안은 중요합니다. 세안 후 온수로 세안을 하거나 스팀타올로 얼굴을 따뜻하게 만든 다음 각질제거제를 조금씩 손바닥에 덜어서 T-zone 부위와 V-zone 부위를 꼼꼼하게 문질러서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로 가볍게 헹궈줍니다. 마지막 헹굼은 냉수로 하면 피부에 기분 좋은 긴장감과 탄력까지 부여해줍니다. 민감한 타입의 피부는 스크럽(알갱이)이 없는 부드러운 젤 타입의 각질제거제를 이용하여 주 1회 정도만 각질제거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민감하지 않은 타입의 피부는 주 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개운한 느낌에 이끌려 너무 잦은 각질제거를 하게 되면 자칫 피지막까지 손상을 일으켜 모세혈관 확장에 이르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다.매끄럽고 건강한 피부는 남녀노소 모두의 바람이지요. 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로 윤기있고 탄력있는 피부를 가꾸어 나갈 수 있으니 기꺼이 시도해 볼만하지 않을까요? <BEAUTY QUIZ>피부톤을 칙칙해 보이게 만드는 묵은각질을 제거하는 가장 올바른 횟수는?1. 매일2. 한달에 한번3. 일주일에 1~2회4. 할 필요가 없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함께 적어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메일 보내실 곳 : cj41@naeil.com)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문화일정 제55회 충북예술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일시 : 11월 11일(월) 19:3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충북예총문의전화 : 255-8885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일시 : 11월 13일(수) 10:40, 14일(목) 10:10/11:2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 1만5천원문의전화 : 1600-1787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일시 : 11월 14일(목) 11: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충북예총문의전화 : 223-4048 2013 청노 실버문화축제일시 : 11월 15일(금) 13: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문의전화 : 255-2144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일시 : 11월 16일(토) 15:00, 19:3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석10만원, R석7만원, S석5만원, A석3만원, B석1만7천원주최 : 청주예총문의전화 : 284-4729 2013 청주무용협회 정기공연 ‘무용과 함께하는 축제’일시 : 11월 16일(토) 11:00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청주예총문의전화 : 224-8996 10인 10색 청평포토 제5회 회원사진전기간 : 11월 8일(금)~14일(목)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주최 : 청주문화원문의전화 : 010-3301-0869 제11회 Zone5 흑백사진연구회 회원전기간 : 11월 8일(금)~13일(수)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주최 : Zone5흑백사진연구회문의전화 : 010-5487-6665 제5회 청주사진여행 사진작품전시회기간 : 11월 8일(금)~12일(화)장소 : 청주문화관주최 : 청주사진여행문의전화 : 262-5465 상기 일정은 주최 측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화병(火病)의 한의약 치료 Ⅱ <피로사회>를 지은 한병철 님이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고 했는데 우울증은 21세기 질병으로 설명했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하면 화병은 21세기 이전의 즉 19세기나 20세기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화병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우리의 인간관계나 관계 시스템이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것이 많이 남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화병의 한의약 치료 화병의 치료에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화병은 환경적인 요인(인간관계나 사회·조직 시스템)이 질병의 주요 원인이므로 증상이 호전된 이후에도 적절한 관계 개선이 필요하고 분노와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화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분노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들의 지속적인 시행이 필요합니다.주부들의 수다도 분노 및 스트레스 해소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① 침, 뜸, 부항 치료 : 가장 단기적이고 즉각적인 증상 완화 효과 ② 한약(약물) 치료 : 단기적인 증상 완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질병 치료, 증상의 재발 방지 효과③ 한방 정신 요법 : 상담 치료 등의 근본 치료를 위한 정신 치료④ 생활방식(관계) 개선 및 관리 : 화병 예방의 효과 수평적 관계에서는 갈등은 있지만 화병으로까지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7. 한약치료 약물치료의 유형 ①간기울결(肝氣鬱結) ②간양상항(肝陽上亢) ③심신불교(心腎不交) ④기혈양허(氣血兩虛) ⑤담울담요(膽鬱痰搖)크게 3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리면 a. 간기울결 : 자율신경 부조증(실조증), 신경성 생리기능장애로 분노, 상열(상충)감, 두통,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위주. b. 심신불교 : 불안(경계, 정충), 불면, 식은 땀 등의 증상이 위주. c. 기혈양허 : 만성화 되면 신진대사도 저하되고 우울, 어지러움, 흉중 이물감, 구무미 등의 증상이 위주.소화기계 증상은 보통 위의 모든 경우에 동반. 한약은 위의 유형에 맞추고 체질을 고려하여 각각에 해당하는 처방을 선택하여 치료하는데양약에 비해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정경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수험생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수능일(7일) 이후 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강연회 등이 진행된다.먼저, 14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2014대입수능시험 분석, 정시모집특성, 주요대학 전형특징, 지원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도 준비된다.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11월 20일, 21일 총 4회에 걸쳐 연극을 공연한다. 작품은 세계적 극작가 피터 쉐퍼 원작이며 암흑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풍자코미디 연극 ‘블랙코메디’다.이어 12월 18일, 19일에도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을 현대적 음악극으로 제작한 ‘김유정의 봄봄’을 총 4회 선보인다.충청북도중앙도서관에서도 16일 오후 2시 인문학과 음악의 만남 행사 ‘강신주의 필로소피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로 알려진 강신주의 ‘김수영과 함께 시를 읽다’라는 주제 강연과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도서관 밴드 ‘책의노래 서율’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스포츠 활동으로는 제7회 교육감기 차지 고3 학교스포츠 클럽(축구·농구)대회가 19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내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외에도 학생종합수련원은 수능 이후 고3 수험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20개교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 등을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땅속처럼 저온에서 발효시켜야 맛있는 김장 먹는다 ‘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김치와 김장문화는 ‘한국인들이 이웃과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며, 결속을 촉진하고 정체성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유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풍속인 김장을 담그는 철이 돌아왔다. 올해는 배추값이 내려가면서 김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장을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과 함께 김치냉장고 구입요령을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에서 알아봤다. 김장 김치의 맛, 온도가 좌우한다 김치는 다른 음식에 비해 어떤 환경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이 크게 좌우되는 음식이다. 땅 속에 항아리를 묻고 김장을 보관했던 것도 맛을 살리기 위한 방법이었다. 보관 과정에서 공기 접촉이 많아지면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곰팡이가 생기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신맛이 날 수 있다.김장 김치의 기본은 시원한 맛. 이를 오래토록 보존하기 위해서는 온도관리가 필수다.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온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김치 맛이 달라질 수 있다. 김장을 마친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의 땅속 온도는 7도에서 -0.5도까지 변화한다. 전문가들은 김치를 갓 담근 후 김치냉장고의 온도 설정 기능을 이용해 땅 속 온도와 비슷한 저온에서 김치를 발효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염도가 낮은 김치는 얼기 쉬우므로 김치 보관 온도를 약하게 맞추는 게 유리하다. 젓갈을 사용하는 무김치나 배추김치는 중간 정도의 온도가 좋다.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해 나트륨을 줄인 저염 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저염 김치 담그기 강좌가 열리기도 하고 이를 보관하는 방법 등도 소개되고 있다. 저염 김치의 맛을 살려주는 김치냉장고가 나왔을 정도. 김치냉장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형 인기 업 겨울이 긴데다 배추값이 떨어져 올해는 김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치냉장고 수요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 나일성 점장은 “김치냉장고는 겨울철 김장수요에 따라 판매율이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김장수요는 배추가격에 영향을 받는데 올해 겨울 배추가격은 평년과 작년대비 45%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김장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치냉장고는 모양에 따라 크게 뚜껑형, 스탠드형 등으로 나뉜다. 용도나 적용 기술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용 목적에 맞게 사는 것이 좋다.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직접 냉각 방식의 상부개폐형 제품이 일반적이다. 김칫독의 김치 숙성과 보관 원리를 현대에 맞게 구현해 대다수 제조사들이 직접냉각방식을 사용한다. 스탠드형은 사용자가 문을 열었을 때 실온과 맞닿는 면적이 넓어 냉매가 많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고 온도에도 다소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신 스탠드형은 사용편리성, 인테리어적 측면에서는 뚜껑형보다 장점이 많다. 뚜껑형에 비해 다양한 식품 보관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무서운 김치통을 옮겨야하는 수고가 적으며 공간활용도도 높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뚜껑형보다 스탠드형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전자랜드, 김장철 맞아 다양한 할인 및 사은행사 펼쳐 지난해 처음 출시된 양문형도 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치 보관 외에 와인, 쌀 등 다용도로 사용하려는 가정에서는 일반냉장고보다 김치냉장고의 쓰임새가 더 많기 때문. 냉장고보다 김치냉장고를 큰 용량으로 구입하려는 경향도 있다고. 나일성 점장은 “김치냉장고를 신규 구입하는 고객보다는 교체나 추가 구매를 하려는 고객들이 많은데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큰 것으로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분평점은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