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주시 녹색체험 텃밭농원 희망자 모집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에게 농사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체험텃밭 참여 희망자를 1월 21일부터 1월31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서식 내려받기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우편접수(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3번지) 또는 이메일(l1224530@korea.kr)또는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계획 인원보다 월등히 많을 경우 공개 추첨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문의전화 200-4221(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 충북 도착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의 국제스포츠대회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화가 23일 충북에 도착했다.이날 오후 4시 10분에 청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한 성화는 20분간 주민, 학생, 공무원, 경찰 등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도청에 도착해 도청 광장에서 40분 동안 성화맞이 환영행사가 열렸다.환영행사에는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화봉송 주자대표가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성화를 인계하는 것을 시작으로환영사와 경찰 주자대표 이완 발렌타인(북아일랜), 스페셜올림픽선수 주자대표 토마스 반데르 루그트(뉴질랜드)의 답사 후 서로간의 기념품 교환으로 이어졌다.또한 충주 숭덕재활원 ‘해피 두드림’의 난타와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를 환영하였으며 충북을 알렸다.이시종 충북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 열리는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관람을 위해 다시 한 번 충북을 방문해주시길 기대하며,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환영행사가 끝나고 효성병원까지 봉송된 성화는 다음 행선지(경북 안동)를 향해 출발하였으며, 성화는 2개 루트로 나누어 전국을 돌며 오는 28일 대회가 열리는 평창에 도착한다.한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재사용 가능한 제품은 청주시재활용(3R)센터로 청주시는 자원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3R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R센터에서는 관내 주택 및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가구·가전제품, 생활용품, 사무용 기자재 등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수거 후 간단한 수리 및 손질을 거쳐 시중 중고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취급품목은 가구류, 가전제품류, 의류, 완구류, 도서류, 사무용기자재, 냉·난방기, 의료용품, 기타 잡화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품목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되며, 대형가구나 가전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가정에 직접 배달해준다. 구입한 물건이 6개월 이내에 고장 나면 무상 수리나 교환해 주고, 6개월이 넘었다면 실비만 받고 수리해준다. 문의전화 285-7289(청주시재활용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 소재 장애인 관련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13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2013년 공모대상 사업은 ‘생산적 복지를 위한 수혜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사업’, ‘저소득 재가장애인 및 시설보호 장애인 보호사업’, ‘장애발생 예방과 재활, 장애인의 사회활동 지원사업, ‘장애인관련 단체의 건전한 보호육성 및 장애인 교육사업’ 등이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청주시 주민복지과에서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청주시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충북청소년을 위한 정책 마련의 첫 걸음 “정부의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의 충북판이 아니라 충북만의 청소년정책이 마련돼야 한다.”청소년활동가 및 청소년계 인사들이 충북의 청소년정책 마련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이같은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지난 17일 열린 ‘충북청소년정책토론회’는 충북의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청소년계 유명 인사들이 주제 발표자 및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청소년정책기본계획이 실시되는 2013년을 맞아 충북의 청소년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 위해 머리 맞대고 의견 모아야”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탁틴내일의 최영희 이사장은 ‘한국의 청소년현황과 정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시기별 한국의 청소년정책과 활동 등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60년간 청소년의 복지, 활동, 보호를 통합적으로 묶어낼 수 있는 기회가 계속 무산됐다”며 “시기별 종합적 서비스를 실시하지 못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사후보완을 하거나 추세를 쫓아가는 방식으로 정책이 펼쳐졌다”고 평했다. 또 “사회 변화와 함께 아이들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데 정책은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빈민 · 위기 청소년을 포함해 전체 청소년을 위한 보편적 복지로 가야하는데 여론에 따라 정책이 흘러가면서 예산이 불균형을 이루는 일도 많다”고 지적했다. 최 이사장은 특히 청소년활동을 펼치는 전문가들의 자성과 결속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행능력을 가진 전문기관이나 전문가가 부족하다.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으라”며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악을 쓰는 어른이 되자”고 덧붙였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윤철경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외 청소년정책’의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청소년을 자원으로 보느냐, 문제로 보느냐는 시각이 그 사회 청소년정책의 특성을 규정한다”며 “청소년을 자원으로 보는 나라에서는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청소년의 개발과 참여를 중시한다. 청소년을 문제로 접근하는 영국의 경우, 사회문제의 예방과 참여에 정책적 관심이 집중돼 있으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청소년정책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엔, 유럽연합(EU), OECD,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의 청소년정책 영역을 검토해 재분류하고 국내 청소년정책에서 주요한 영역을 차지하는 청소년 유해환경규제 등 청소년보호정책을 추가해 10개 항목으로 분류했다. 그가 분류한 청소년정책의 영역은 △교육 △고용 △건강 △여가활동 △국제활동 △참여 △사회통합 △가족 △위기청소년 지원 △유해환경 규제 등이다. 충북청소년 현황에 따른 9가지 과제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 황미영 원장은 ‘충청북도 청소년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맡았으나 다른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에게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자료로 발표를 대체했다. 그는 자료에서 충북 청소년 인구 현황 및 활동 실태, 청소년 복지, 충북 청소년관련 예산 등을 자세히 밝혔다. 그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충북 전체 예산에서 청소년관련 예산의 비율(0.39%)은 서울시(0.78%), 대전시(0.67%)의 절반수준이나 충남도(0.11%)에 비해서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 황 원장은 현황에 따른 과제로 △충북 청소년정책에 대한 장기적 비전과 계획수립 △인구변화추세에 따른 청소년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장기적 대책 필요 △청소년의 도시집중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주전략(진로와 자립) 및 지역사회참여기회를 통한 지역인재양성 △권리협약에 기반하는 청소년의 삶에 대한 지역지표개발 △청소년의 연령별, 성별, 지역별, 학업여부 등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청소년활동 및 복지에 대한 정례 조사연구(실태 및 변화 추이 등) 및 이를 반영하는 다양화된 활동프로그램 및 복지서비스 제공 △청소년사업에 대한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 네트워크 필요 △청소년사업의 지역편차를 줄이고 기능강화를 위한 전달체계 정비 △청소년정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신규재원마련 △충북지역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정신건강(자살,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치료 및 예방프로그램에 대한 우선지원 등을 꼽았다. “충북청소년정책 마련 위해 토론회 계속 될 것” 주제발표 후 2부에서는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김고연주 연구원(청소년정책의 성인지적 관점),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 박상호 센터장(지역청소년 정책에 대한 제안), 한국교원대학교 엄기형 교수(충북 청소년정책 방향과 전략모색)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김고연주 연구원은 “2002년 성별영향평가가 법제화됐으며 청소년정책의 수립, 집행, 평가에서도 성별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성청소년들은 성별과 연령에서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로, 여성청소년을 위한 정책의 강화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상호 센터장은 중점과제와 관련해 △정책에 대한 이해와 수용 △정책의 연계성의 존중과 강화 △청소년정책과 참여 △청소년의 권리증진 기반조성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강화 △청소년정책 전달체계 정비와 확립 △청소년시설의 역량 강화와 지도자 처우개선 △청소년단체황동의 활성화 지원 강화 등을 제안했다. 엄기형 교수는 발달단계론, 인구학적, 세대갈등, 시기적 맥락 등에서 한국 청소년의 존재를 규정해보고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엄 교수는 “청소년사회의 공동체화와 공공화가 필요하다. 소비자로서의 욕구만 강조되는 ‘시장’과 국가 영역인 학교 사이에 시민사회적 기반과 특성을 다질 수 있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부 토론의 사회를 맡았던 충북도의 변혜정 여성정책관은 “오늘 이 자리는 충북의 청소년정책마련을 모색하는 자리며, 이후 다양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청소년활동가 및 교사들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해 충북청소년정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활동가는 “청소년을 위한 자리에 청소년이 없는 점이 아쉬웠지만, 충북의 청소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했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분위기 좋고 강의 좋으니 학기마다 등록해요∼” “서원대 평생교육원에서 5년 정도 한국무용을 공부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좋고 지도하는 선생님의 열정이 높아서 재미있게 배우고 있어요. 16~17명 정도 함께 배우는 수강생들이 동아리를 만들어서 봉사도 하고 공연도 다녀요.”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차임영(67)씨는 ‘서원어머니무용단’에서 총무로 활동 중이다. 동아리 서원어머니무용단은 서원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청주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함께 산행도 가고, 예술제도 열고 … 가족 같은 분위기 최고!수강생 차임영 씨가 얘기한 것처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영미 평생교육원장(레저운동관리학과 교수)은 ‘수강생들 간의 친화력, 열정적인 수업 분위기, 직원들의 따뜻한 배려’ 등을 자랑거리로 뽑았다. 서원어머니무용단처럼 동아리 활동이나 모임이 활발한 것 역시 이런 분위기에 힘입었기 때문이다.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일등공신은 수강생들. 연령대가 높은 수강생들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강생들의 평가를 보면, 학교 시설이 노후한 점은 아쉽지만 강의 내용과 교수들의 열정, 직원들의 배려 등은 만족한다는 평이 많다. 애정을 갖고 교육원을 찾아주는 수강생들이 고마워 직원들 모두 수강생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강의실로 올라가기 전 사무실에 들러 커피도 마시고 안부도 나눈다. 사무실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 직원들이 수강생들을 사무적으로 대하지 않고 편하게 대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김영미 원장은 수강생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원장실을 터 사무실을 넓게 쓰도록 했다. 평생교육원 김원구 팀장은 “우리 직원들도 같이 수업 듣는 수강생”이라며 “오래 다닌 수강생들도 많아 다들 ‘내 집’처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서원대 평생교육원에서는 봄가을이면 산행을 떠난다. 직원들이 손수 음식을 준비한다. 또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는 예술제도 마련한다. 학교에서는 수강생들의 작품전시나 공연을 위해 장소대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원대 교수들도 듣는 평생교육원 강좌“교육원 프로그램 중에 배우고 싶은 재미있는 강좌들이 많아 서원대학교 교수들도 평생교육원 수업을 들어요. 저도 학기마다 챙겨 듣고 있고요.”김영미 원장은 지난학기 아르헨티나 탱고를 배웠다. 김 원장은 “지난학기 아르헨티나 탱고를 배웠는데 남녀비율이 맞지 않아 지도교수님이 아쉬워했다. 남성들의 적극적인 수강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가 수강생으로서 직접 들어봐야 부족한 점은 없는지, 개선해야할 점은 없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교육원 강좌는 학기마다 약 110개 정도 열린다. 일부 강좌는 폐강되기도 하지만 약 90~100개 강좌는 유지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기 많은 강좌는 예술과정이다. 예술과정은 서원대학교 교수나 강사를 비롯해 교향악단, 국악단 단원들이 교수를 맡아 제대로 된 강의를 펼치고 있다. 또 개인레슨도 서원대학교 예술대학의 연습실 등을 활용해 진행하므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성인전문과정, 전문지도자과정, 생활교양과정 등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무료교양강좌도 인기가 좋다. 지난가을학기에 이어 이번 봄학기에도 한자교실 일본어회화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무료교양강좌는 수강료 없이 소정의 운영비만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사진 : 서원대 김영미 원장> 올해 뷰티관련 과목, 실전경매 과정 개설이번 봄 학기에 새로 개설되는 과목 중 눈에 띄는 것은 뷰티 관련 과정과 맞춤 경매 강좌다. 서원대학교는 올해 융합아트학과를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평생교육원은 학교 인프라를 활용해 뷰티관련 과정을 마련한 것. 뷰티강사교육 트레이닝 및 실무 뷰티 교육과정, 피부관리 국가자격증반, 메이크업 자격증반, 미용사 국가 자격증 과정 등이 개설된다. 김영미 원장은 “올해 과정을 운영하면서 준비한 뒤 내년에는 뷰티 관련학과의 학점은행제 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맞춤 경매강좌는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존 경매 강좌와는 달리 구체적인 경매물을 갖고 실전 경매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대전지방법원 집행관이며 법원의 현직 사법보좌관 등이 강의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김 원장은 “서원대 평생교육원은 예전부터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왔으며 이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특전제도를 만들어 수익보다는 복지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전은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수강료 50% 감면 △서원대학교 학원 구성원 수강료 50% 감면 △교직원 직계가족 수강료 20% 감면 △교육원 수료자 수강료 20% 감면 △장애인 4급 이상 수강료 20% 감면 △타 대학 재학생 수강료 20% 감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대학 교원 수강료 20% 감면 등 다양하다. 한편,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2013학년도 1학기 수강생 모집은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방문접수 및 인터넷 접수, 전화접수 모두 가능하다. 홈페이지 http://homepy.seowon.ac.kr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나홀로’ 초등학생 방과 후 지도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늘찬학교’를 운영한다. 여성가족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늘찬학교는 방과 후 혼자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7일 문을 연 늘찬학교는 현재 3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명의 학생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부모와 청소년의 자발적인 신청, 학교장 및 담임교사 추천 등이고 결손가정이나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가 우선순위다.주 6일간 매일 5시간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국어, 수학, 영어 등 기본학습과 학생 스스로 계획한 시간표와 목표치를 두고 부족한 부분을 학습하는 자기주도 학습 지원이다. 이외에도 미술치료, 클레이, 난타 등 체험활동과 과학, 문화예술, 뉴 스포츠, 진로직업체험 등 특기적성교육, 급식, 건강관리, 상담, 자살예방교육 등 생활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월 3회(1, 2, 4주) 토요체험학습을 운영, 봉사 및 야외활동을 할 계획이다.방과 후 아카데미 담당자 이창기 씨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학생 중에는 6학년이 15명이기 때문에 그 아이들이 졸업을 하게 되면 올해 참여하지 못한 아이도 내년에는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늘찬학교는 방과 후 보살핌을 제대로 못 받는 초등학생들의 이탈행위를 예방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청소년 복지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8
- < 어혈(瘀血) > 어혈의 사전적 의미는 ‘피가 몸 안의 일정한 곳에 머물러서 생긴 병증으로 외부적 손상, 경폐(經閉), 한사(寒邪)로 기(氣)가 몰리거나 혈열(血熱) 등으로 인해 생긴다.’라고 되어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외적인 충격 즉, 교통사고, 폭행, 산업재해, 낙상, 운동 중 부상 등에 의해 흔히 발생한다. 무엇이든 자기 자리에 있어야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으며 자리를 이탈하면 문제가 되듯이, 혈액도 생리적으로 마땅히 있어야할 위치를 벗어나 존재하면 병리적 산물이 되어 병증을 일으키며 의학적 처리의 대상이 된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상을 예로 들자면 피하출혈 즉, 멍과 혈종 등을 들 수 있다. 어혈은 발생 즉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호전정도도 좋은 편이나, 반대로 방치하면 고질이 되기 쉬운 질환이다. 타박이나 근육 손상에 의해 생기는 혈종은 혈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와 종괴를 이루는 질환인데, 이 역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화 소실되기 쉬운데 방치하면 종괴의 형태로 남아 이후엔 치료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기까지 한다. 처방 중에 당귀수산(當歸鬚散)이라는 처방이 있다. 타박 등에 의한 질환에 사용한 처방인데, 예전의 태형 즉, 곤장으로 인한 후유증에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혈약(血藥)의 대표인 당귀(當歸)가 처방됨은 물론, 근래에도 어혈 치료에 필수 약인 도인(桃仁), 홍화(紅花) 등이 함께 처방 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약을 달일 때 주수상반전(酒水相半煎)이라고 하여 물과 술을 절반씩 넣고 달이도록 되어있어 약의 기운을 더욱 빠르게 이동시키고 효능을 강화한 것을 알 수 있다. 술은 그 기운이 빠르다고 되어있어 약효가 신속히 나타나도록 할 뿐 아니라, 약을 끓일 때 유효성분이 더 많이 용출되도록 하는 효능도 있다. 물에 용출되는 성분과 알코올에 용출되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물로만 끓일 때와 약효 면에서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만큼 응급 어혈엔 보통 처방과 차이를 두었음을 알 수 있다. 어혈은 2차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통증이나 질병의 원인 중에 통하지 않는 것과 영양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불통즉통(不通則痛) 불영즉통(不營則痛)’이라 하였다. 어혈로 인해 막히면 막힌 지점의 후방은 통하지 않으니, 고여서 문제가 되고 막힌 지점 이후는 영양이 전달되지 않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교통흐름에서 사고로 인해 후방은 차가 막혀서 고생이지만, 전방은 차량이 도착하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명유지의 필수요소인 혈(血)도 결국 자기자리를 벗어나 기능을 잃게 되면 그 어떤 독보다도 세균보다도 무서운 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사소한 충돌이나 사고로 인한 통증도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통 군고구마 판매, 청주서 유일 “2년 전까지는 사창사거리, 용암농협, 가경시장, 개신농협 이렇게 4곳에 군고구마 장사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 하나밖에 없는 것 같아요.”개신동 농협사거리에서 군고구마와 군밤을 판매하는 송창용(53)씨는 요즘 만나기 어려운 군고구마 장수다. 리어카 위에 올린 커다란 통에 장작을 때서 고구마를 굽는다. 군고구마 통 옆에 세워진 트럭에 땔감이 가득 실려 있다. 그러나 올해는 군고구마 사러 왔다가 그냥 가는 손님들도 있다. “올해는 경기가 진짜 어려운가 봐요. 고구마 비싸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5000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팍팍해지고 여유들을 잃은 것 같아요.”송 씨는 밤고구마는 3000원에 4개, 호박고구마는 5000원에 3개 정도 팔고 있다. 값이 비싸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 송 씨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고구마를 구입해 원가를 낮추고 있다. 그러나 워낙 고구마 값이 올라 군고구마 판매가 예년에 비해 저조하다.“5~6년 전만 해도 하루 저녁에 평균 14~15만원 팔았어요. 가장 많이 팔았던 날은 43만원을 판 날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장사가 어렵네요.”송 씨는 1979년도에 군고구마 장사를 처음 시작했다. 그는 “그 당시 통에 고구마를 구워 파는 장사는 아마 내가 제일 처음이었을 것”이라며 “가장 먼저 시작해 마지막까지 남은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열심히 일해 1남 1녀 두 아이들을 키웠다. 큰딸은 결혼했고 아들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현재 개신사거리에서는 6년 째 군고구마를 팔고 있다. 그는 오후 2시 경 장사를 시작해 11시 정도까지 장사를 한다. 장사를 하지 않을 때에는 트럭을 몰고 다니며 고물 수집 일도 하고 있다. 폐지는 값이 안 나가 주로 고철을 수집하러 다닌다. 송 씨는 “음성 진천 등 대부분 충북지역을 다니지만 좋은 고철이 있다면 상주 천안 이천 등 어디든 가리지 않고 돌아 다닌다”고 말했다.올 겨울 눈도 많이 내리고 날도 추워 군고구마 생각이 더 났지만, 정작 사러 나갈 엄두는 내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겨울은 깊어가고, 곧 24절기의 마지막인 대한(大寒, 1월 20일)이다. 입춘이 오기 전, 막바지 겨울을 제대로 보내기 위해서라도 통에서 구운 군고구마를 한 번 즐겨볼 참이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도내에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10호 공급 보증금 100만원에 한 달 최소 7만원만 내면 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는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 110채가 충북에 공급된다.국토해양부는 대학 소재지와 다른 지역에서 사는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하고, 이중 지역별 학교 수와 지난해 경쟁·계약률 등을 고려해 충북에 110호를 배정했다.공급 방법은 입주 대상자가 살고 싶은 대학 소재지 내 60㎡ 이하 임대 주택이나 오피스텔을 구해오면 LH에서 주택 소유주와 임대계약을 하고, 이를 학생에게 재임대해 주는 방식이다.입주 대상자는 LH가 계약한 주택에서 보증금 100만~200만원과 월 임대료 7만~17만원을 내고 거주하면 된다.1차 모집(수시·재학생·복학생)은 오는 21~23일, 2차 모집(정시·편입생)은 다음 달 13~14일 진행되며 입주 대상자는 각각 다음 달 6일과 26일 발표된다.입주신청 자격은 대학 소재지 외의 다른 시·군 출신 대학생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 우선순위가 정해지며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아동복지시설퇴소자는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LH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