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2 충청북도 인재상’ 수상자 선정 충청북도교육청은 미래를 이끌어갈 ‘2012 충북인재상’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인재상 수상자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중 학력·홍보·봉사·모범·과학·리더십·창의력 부문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도교육청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는 청주고 김학민, 봉명고 노준하, 운호고 민찬홍, 청원고 박선영, 제천여고 백두진, 금천고 신형섭, 청주여고 정혜진, 일신여고 최윤경, 충북과학고 최주헌, 충북고 홍사윤 등 10명이다. ▲ 청주고 김학민 군은 뇌수술 후유증을 극복하고 과학탐구토론 및 수학·영어 경시대회 등에서 학업성적이 탁월한 점 ▲ 봉명고 노준하 군은 음악 재능기부, 해외 봉사활동으로 우리 문화를 홍보한 점 ▲ 운호고 민찬홍 군은 신경과학분야 의사를 목표로 각종 캠프에서 봉사활동 전개 ▲ 청원고 박선영 양은 전국고교생 토론대회 장려상과 모범 청소년상 수상 ▲ 제천여고 백두진 양은 암 연구를 통한 노벨생리의학상 목표로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 해외특별상 수상 ▲ 금천고 신형섭 군은 차세대 경영리더를 목표로 탁월한 학업성취와 리더십이 우수한 점 ▲ 청주여고 정혜진 양은 창의적 과학인재를 목표로 전람회, 글쓰기, 리더십 등이 우수한 점 ▲ 일신여고 최윤경 양은 노벨과학상을 목표로 항공우주과학분야를 열심히 노력한 점 ▲ 충북과학고 최주헌 군은 발명블로그를 운영하며 발명과 특허를 향해 도전하고, 특허 관련 9건 출원 ▲ 충북고 홍사윤 군은 동물행동학에 대한 연구와 각종 발명대회에서 우수 성적 등을 거둬 각각 인재상에 선정됐다. 충북 인재상은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충북교육청이 마련한 상으로 올해가 열 두 번째다.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공부보다 좋아하는 일 알아내는 게 우선 자기이해, 진로교육의 첫걸음 중학교 진로교육의 핵심은 자기이해를 통한 직업탐색이다. 예비 중1 학생들은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동안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자기이해와 자기탐색을 할 필요가 있다.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학교 급별 진로교육 목표’에 따르면 초, 중, 고등학교 진로교육은 ‘자기이해’, ‘진로탐색’, ‘진로개발역량 향상’이다. 중학교 때는 자기이해를 기반으로 관심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가 만일 자기이해와 관련된 고민이 덜 되었다면 이번 겨울방학동안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가’를 알게 해줘야 한다. 진로교육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기이해를 통한 탐색의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남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실장은 “여러가지 체험과 경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체험과 경험 통해 진로결정 자신의 관심분야는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예비 중1 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체험장소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잡월드’를 꼽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한국잡월드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한 100여개의 직업소개 코너와 체험실이 있다. 직업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고 관련 영상도 볼 수 있으며 직업홀더 다중지능, 직업카드놀이 등 각종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청주지역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내년 1월 중에 ‘OH~I Se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가치관 탐색과 진로탐색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충청북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조석기 장학사는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각종 캠프와 박람회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독서 통한 간접체험으로 진로탐색 독서를 통해 진로를 알아보고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독서진로탐색’도 주목할 만하다. 한우리독서논술에 따르면 중학생을 위한 진로독서는 크게 다섯가지 단계로 구분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삶의 의미를 알아보고 독서 호감도를 높이는 단계 ▲삶의 목표를 세우고 적성과 꿈을 찾아보는 진로탐색 단계 ▲롤 모델로 삼을만한 다양한 인물의 일화를 통해 성공적인 삶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단계 ▲관심과목의 지식을 쌓는 학습능력 향상단계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고 미래의 목표를 구체화하는 직업탐구 등이다.조영숙 한우리독서논술 청주흥덕지부장은 “예비 중1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동안 독서를 통해 인생을 설계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조 장학사는 “직접적인 경험도 중요하지만 책을 통해 간접 체험과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우리아이 흥미와 적성 어디서, 어떻게 알아볼까?적성검사는 특정 활동이나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능력이나 발현가능성, 잠재력 등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각종 검사는 자신이 어느 분야에 흥미,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진로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검사방법으로는 MBTI, MMTIC(초등용 MBTI), STRONG 진로탐색검사, 애니어그램, 학습유형검사 등이 있다. 김남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장은 “MBTI, MMTIC 등을 많이 사용한다”며 “검사결과를 100% 신뢰할 필요는 없지만 검사는 올바른 자기이해를 할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충청북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조석기 장학사는 “일년에 2번 정도 검사를 실시해 아이들의 소질과 적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학생들에게 실시되는 검사로는 1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아개념 ▲지능 ▲학습습관 검사 등이 있고 2학년에게는 ▲적성 ▲성격검사, 3학년에게는 ▲진로성숙도 검사 등이다.무료 검사 사이트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정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 고용노동부 사이트 워크넷(http://www.work.go.kr/), 한국가이언스(http://www.guidence.co.kr/) 등이 있다. 커리어넷에서는 ▲직업흥미 ▲직업적성 ▲직업가치관 ▲진로성숙도 검사 등을 실시한다. 시간은 15~30분정도 소요된다. 워크넷에서는 ▲직업흥미 ▲직업가치관 등을 검사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워크넷에서는 연령별로 세분화된 검사를 할 수 있다. 또 검사즉시 결과를 알 수 있다. 한국가이언스에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 ▲학습장애 ▲학교따돌림 ▲성적 ▲진로지향성 ▲자존감 검사를 할 수 있다.이외에도 유료 사이트로는 한국심리검사(http://www.testkorea.co.kr/), 신한정보 넷 (http://www.shinnet.co.kr)등이 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봄을 준비하며> 겨울이 다가고 봄이 오면 굳이 누군가 일부러 씨앗을 뿌리지 않았는데도 자연은 또다시 푸 르름을 준비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만물이 다 죽어 없어져 버린 것처럼 보이지만 소리 없이 아무도 모르게 그동안 저축해 놓은 양분을 이용해 봄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인체도 자연과 같이 봄을 아무 탈 없이 잘 보내기 위해선 겨울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선 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으로 治未病(치미병, 병이 걸리기 전에 치료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봄은 오행(목화토금수) 중에 목(木)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새싹이 돋듯이 모든 새로운 것이 생기고 뻗어가는 계절입니다.음(陰)의 기운이 강한 겨울철에 숨어있던 양(陽)의 기운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겨울철에 음의 기운이나 양의 기운을 충분히 저장하지 않으면 막상 봄이 왔을 때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한의학 서적인 ‘내경’에는 ‘겨울에 차가운 기운에 상하거나 정기를 잘 간직하지 못하면 반드시 봄에 병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봄철을 맞이하기 전에 미리 겨울에 한약을 복용하고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음식섭취를 하여 몸의 정기를 튼튼하게 하면 질병을 예방하거나 쉽게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봄을 준비하며 먹는 겨울철 보약일반적으로 보약은 환절기나 봄, 가을에만 먹고 여름, 겨울에 먹으면 효과가 없다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몸이 허약할 때 한약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고, 그 전에 미리 면역력 증진과 예방차원에서 한 계절 앞서 먹는 보약 또한 중요한 것입니다.체력증진이나 면역력 향상 등 몸을 보하는 보약은 체질과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봄에는 양기를 북돋우며 소화기인 비위의 기능을 돕고, 여름에는 과도한 땀으로 인해 기운이 떨어지고 모자라는 영양분 충족을 위주로 하고, 가을에는 호흡기를 보강하고 건조해지는 것에 대해 양분을 보태주며, 겨울에는 영양분 충족과 신장의 기운을 도와주는 처방에 중점을 두는 차이가 있습니다.예로 동의보감에 ‘허로’에 쓰는 처방을 계절에 따라 ‘여름이면 육미지황원, 봄과 가을이면 신기환, 겨울에는 팔미환’을 복용한다고 하였습니다. 활기차게 봄을 맞이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기 위하여 미리 겨울철에 몸을 충전하는 한약을 복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턱대고 ‘누가 ○○가 어디에 좋더라’ 했다고 아무 약이나 먹는 것보다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서 몸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행복이 가득한 건강대학’ 제1기 수강생 모집 상당보건소 용암보건지소는 용암1 2동, 금천동 지역 내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이 가득한 건강대학’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용암보건지소는 청주시의사회, 충청북도영양사회, 충북국학원, 청주시정신보건센터, 충청대학교, 뇌교육 강사 등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제1기 건강대학은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13:30~16:30까지 진행하고 제2기 건강대학은 9월에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2월 12일~2월 28일이며 전화신청(200-4785, 4775) 접수 또는 보건지소 만성질환관리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성공 다이어트의 3요소 한방 다이어트에 있어서 중요한 세 가지 요소를 꼽으라면 음식을 조절하는 식이요법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근육도 길러줄 수 있는 운동요법, 마지막으로 본인의 강한 의지와 자신감, 그리고 긍정적인 자세를 들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한약이나 한의원에서의 한방다이어트 요법에 의한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위에서 말한 세 가지 요소를 환자 분들께서 잘 지켜주셨을 때 치료도 더욱 효과가 있고 치료 중단 이후에도 요요 현상 없이 체중과 몸매를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철저하게 지키면 단기간 내에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식이요법만을 하게 되면 식이요법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요요 현상으로 인해 쉽게 예전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예전보다 더 비만해 질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굶어서 빼게 되면 신체의 탄력이 줄어 들어 감량한 체중에 비해 실제 외형이나 부피감은 그만큼 줄지 않아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목표를 단순히 체중의 감량만이 아닌 건강한 라인을 함께 만드는데 두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굶기만 하는 다이어트는 이런 목적을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은 혈액순환이나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체력강화, 탄력강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근육 증가로 인한 기초 대사량 증가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지만 많은 노력과 시간을 인내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는 어려움으로 인해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한의원에서도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요법을 지도해 드리고 환자분들과 함께 점검하고 관리해 드립니다. 다이어트 한약이나 한의원에서의 지방분해침 등의 요법은 단기간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비용이 들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병행되지 않고 예전의 살찌기 좋은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기대보다 효과가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도 분명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에는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을 수 있고 급격한 다이어트에는 부작용 증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전문가와의 상의를 통해 미리 대비 하고 증상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이 생기면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하고 미네랄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의원을 방문하시면 이런 증상 발생 시 침 치료로 간단하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 채소와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글 : 류정만원장 (한의학 박사, 나비솔 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2월셋째주 공연일정 가족뮤지컬 <마법천자문>일 시 : 2월 16일(토)11시,14시,16시 2월 17일(일)11시,14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주 관 : 드림티켓문 의 : 1600-1787입장료 : R석 2만5천원/S석 2만원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일 시 : 2월 16일(토)13시,15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관 : 초록공간문 의 : 1600-1787입장료 : 일반 2만원 춤추라<유연희의 작은춤판>일 시 : 2월 18일(월)19:30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관 : 유연희문 의 : 010-8452-4541입장료 : 전석 무료 문화공간 장산곶매와 함께하는 재능기부공연일 시 : 2월 19일(화)19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주 관 : 문화공간 장산곶매문 의 : 250-4289입장료 : 전석 1만원 제4회 영 피아니스트 콘서트일 시 : 2월 19일(화)19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관 : 영 피아니스트 콘서트문 의 : 010-7535-0830입장료 : 전석 무료 CBS엔젤콰이어 정기연주회일 시 : 2월 21일(목)19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주 관 : CBS엔젤콰이어문 의 : 010-4477-5565입장료 : 전석무료 잇츠유일 시 : 2월 21일(목)~22일(금)19시30분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주 관 : 주머니문 의 : 222-1434입장료 : 성인 3만원/청소년 2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우리 음악 우리 소리로 나누는 따뜻한 재능기부공연 일 시 : 2월 19일(화)19시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주 관 : 문화공간 장산곶매주 최 : 상상 국악챔버오케스트라문 의 : 250-4289입장료 : 전석 1만원흥겨운 풍물꾼들과 아름다운 우리 악기와 우리 소리를 하는 재주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재능기부공연을 갖는다. 2월 19일 화요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문화공간 장산곶매가 주최하고 상상 국악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희망둥지 프로젝트 2013” 재능기부공연이 열린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수익금은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액 기부된다. 2011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 재능기부공연을 맞이하는 “희망둥지 프로젝트”는 공연을 통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복지원을 비롯해 천사가족의 보금자리지원 등을 지원해왔다. 올 해에는 새터민 가정 및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장산곶매 외에도 다양한 음악단체들과 소리꾼들이 함께 한다. 국악예술단 다스름의 ‘영남 사물놀이’를 비롯해 클래식 연주자들의 모임인 아템파우제 앙상블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Les Miserables'', 동화초등학교의 ''심도 사물놀이'' 장신곶매의 ''설장구'', 상상 국악챔버오케스트라의 ''남도 아리랑''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밖에도 소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의 테마에 맞춰 오나래, 오나연이 ’쑥대머리‘,’열두달이 다 좋아‘등을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장산곶매와 상상 국악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신모듬 중 3악장 놀이‘를 함께 연주한다. 장산곶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단체의 공연활동과 지역의 단체 및 기관의 봉사활동을 더했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관람을 통한 즐거움을 찾으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장산곶매는 2003년 젊은 풍물꾼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희망둥지 프로젝트 외에도 ‘또바기 놀이마당’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상 국악챔버오케스트라는 기존 국악 관현악곡을 재해석한 공연과 창작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대중적인 전통음악 연주회를 지향하는 충북지역 젊은 국악 관현악인들의 단체이다. 서보배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주부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고군분투 사진 : 모충동 삼호아파트의 한 주민이 키우고 있는 지렁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주부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자기가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주부들은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종량제 실시 취지에 동의하고 있는 것.현재 음식물쓰레기 및 처리 수수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적정량의 음식물 조리, 과일껍질 말리기, 물기빼기 등 근본적으로 쓰레기 양을 줄이는 것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구입, 지렁이 분양 등 자연친화적인 방법 등이다. 봉명동의 이재은 주부는 “좀 불편하더라도 물기를 빼거나 말려서 버리면 쓰레기 감량효과가 있다”며 “조금만 신경 쓰면 쓰레기 양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신동의 주부 최미애 씨도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렵겠지만 습관이 되면 쓰레기 양이 줄 것”이라며 “음식의 양을 조금 적게 요리한다거나 최대한 쓰레기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환경공단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식재료 껍질을 육수 등에 활용 ▲남은 음식을 식재료로 색다른 요리에 도전 ▲물기를 철저히 제거해 배출하는 것 등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더운 여름철 과일 껍질 등을 말리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집안에 두는 것은 여전히 많은 주부들이 꺼리는 일. 이에 대안으로 제기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다. 현재 시판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건조식과 분쇄식, 냉동식, 탈수식이 있다. 흥덕구 가경동 하이마트에서는 냉장시설을 갖춘 쓰레기 보관소와 열로 말리는 건조식 2~3대가 전시돼 있다. 판매사원 이 모씨는 “아직까지는 처리기 시장이 본격화되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분명히 확대될 것”이라며 “관심 있게 문의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쇼핑몰 11번가는 지난달 최대 40%까지 싸게 파는 특가전을 실시한바 있다. 음식물 처리기는 세 가지 방식으로 건조식, 분쇄식, 탈수형이 있다. 2000년대 초 등장한 열풍 건조식은 물기를 뺀 음식물쓰레기를 따뜻한 바람으로 수분을 제거해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방식이다. 한경희의 ‘애플 FD-3000R(13만9000원)''과 루펜의 ’LF-NG(19만8000원)'' 등이 있다. 최근 건조식을 구입한 주부 김명진 씨는 “냄새도 안나고 양이 많이 줄었다”면서 “제품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분쇄식은 열풍건조 기능에 분쇄기능을 추가해 마른 가루 형태의 부산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원하는 시간에 부피를 줄여주는 탈수형은 한일의 ‘W-110(5만4000원)''이 있다. 또한 미생물발효 소멸식 음식물처리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랜바이오’를 판매하고 있는 하나로전자에 따르면 미랜바이오의 일일전력요금은 약 120원이고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 후 생긴 부산물은 일반 흙과 함께 섞어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정 내에서 지렁이를 키우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흥덕구 모충동 삼호아파트 100여 세대와 청주시 새마을 부녀회 250여명 등 300여명에게 500그램의 지렁이와 화분을 제공했다. 삼호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홍옥기 씨는 “종량제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 자연과 환경을 살리려는 취지이니만큼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렁이를 키우는 것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도 있고 실제로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으며 분변토로 채소도 키울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다수 주부들이 집안에서 지렁이를 키우는 것을 혐오하는데 실제로는 전혀 혐오스럽지 않다”며 “쓰레기 냄새도 나지 않고 양을 많이 차지하는 과일껍질이나 야채는 지렁이가 전부 분해한다”고 말했다. 현재 삼호아파트 주민들은 화초와 함께 지렁이를 키우고 있으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3월에 추가 분양할 계획이다.삼호아파트 조해순 관리소장은 “지렁이를 키우는 것을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을 생각한다면 적극 추천해볼만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최현주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충북도, 좋은 숙박업소 ‘굿스테이’ 20개로 늘린다 충북도는 올해 좋은 숙박업소 ‘굿스테이(Goodstay)’를 2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굿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수한 중저가 숙박시설을 늘리기 위해 지정하는 브랜드 숙박업소를 이른다. 교통 중심지나 관광지에 자리 잡은 숙박업소 가운데 ▲프런트·주차장을 개방할 것 ▲대실료 공지를 하지 않을 것 ▲종업원은 유니폼과 명찰을 착용할 것 ▲소방·안전관리·위생관계 법령에 적합할 것 ▲안내데스크에 요금표를 게시할 것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시설이다.굿스테이 업소는 지자체로부턴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와 홍보책자 무료제작·배부, 관광공사로부턴 국내외 홍보와 공사 해외지사망을 통한 외래관광객 숙박지원 등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시설을 개보수할 때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충북의 굿스테이 지정 업소는 청주시의 호텔린, 충주시의 수안보대림호텔·동양온천호텔·성시스파호텔, 보은군의 그랜드호텔·힐파크, 단양군의 리버텔·팔경모텔·소백산에서 등 총 14곳(441개 객실)이다.이병로 충북도 관관개발팀장은 “올해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려 중저가 호텔수요가 증가할 텐데, 우수한 숙박시설은 부족하다”며 “올해 적어도 6개 업소가 굿스테이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굿스테이 지정을 원하는 숙박업소는 굿스테이 인터넷 홈페이지(www.goodstay.or.kr)에 다음달 15일까지 신청하거나 우편(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1층)으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문의는 충북도 관광항공과(043-220-3983)로 하면 된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
- 상당구, 지방세 체납액징수 팔 걷어 상당구는 2012년 지방세 연도폐쇄기를 맞이하여 2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상당구는 지난 12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이 128억원으로 경기침체의 지속과 물가인상으로 인한 가계 실질소득 감소로 매년 지방세 체납액이 늘고 있어 체납액 징수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연도폐쇄기를 맞아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지난해 추진실적은 1887억원을 부과하여 1734억원을 징수하는 등 부과대비 92%의 징수율을 보였으며, 12월말 현재 이월된 128억원의 체납액 중 36억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설정하여 2월말까지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특별징수기간 동안에는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세액고지서의 일괄발송과 더불어 부동산압류 및 공매처분, 직장근무자에 대한 급여압류 예고,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 활동을 강력히 실시한다.또한, 지방세 체납액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하여 합동영치반 및 상시영치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체납차량 단속에 모든 세무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고질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인도명령서 발송 및 강제견인 등 공매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남상영 세무과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지방세 납부여건이 어렵지만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장기간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제징수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했다.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