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청주·청원 총 1,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친화 건축으로 여성친화도시 구현 시는 2012년부터 여성에게 더 나은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축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허가 시 여성친화 설계를 적극 권장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3개소의 건축물 출입구 가까운 곳에 유모차나 아이를 동반한 여성도 안전하게 이동해 주차할 수 있도록 확장형(2.5×5.1) 여성 주차구역을 배치하고 여성이 건축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여성화장실 변기수 확대, 통행로 턱 없애기 등을 건축설계에 최대한 반영시켰다. 시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친화 설계를 위해 ‘건축설계기준(여성친화) 매뉴얼’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이는 2월 1일부터 공공 건축물 및 연면적 5000㎡ 이상 건축·경관위원회 심의 대상 민간 건축물 설계에 적용시킬 방침이다. 서보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청주권광역소각시설 환경상 영향조사결과 주민공람 실시 청주권광역소각시설에 대한 환경상영향조사 결과를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관한 법률(이하 폐촉법)에 의거 실시했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현재 가동중인 1기 소각시설에 대하여 대기질, 수질, 토양, 폐기물, 악취, 소음?진동 등의 항목을 조사용역 업체인 호암엔지니어링(주)에서 실시했다. 최종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소각로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을 이주시킬만한 직접영향권의 범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또한 소각로의 운영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특별한 환경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하였다. 환경상영향조사 결과보고서는 청주시 청소행정과 시설운영담당 사무실(광역소각시설 3층), 강서1동 주민지원센터에서 열람중이며,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공람이 가능하다.서보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보육료, 양육수당 만0∼5세까지 전 계층 지원 시는 오는 3월부터 만0~5세 영유아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닐 경우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보육료와 유아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에는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어린이집 이용 시 만0세 39만4000원, 만1세 34만7000원, 만2세 28만6000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누리과정 대상인 만3~5세는 월22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시, 12개월 미만 월20만원, 12~24개월 미만 월15만원, 24개월~취학 전까지는 월1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시행하고, 지원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2월 4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http://www.bokjiro.go.kr)에 접속하여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보육료와 양육수당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되므로 3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내는 경우 2월에 사전 신청해야 하며 만약 3월에 신청하면 신청일 이후부터의 보육료만 지급된다. 보육료 지원 신청 후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SK 중 한 곳에서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미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았더라도 보육료 지원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육료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보육료 지원신청을 해야 한다. 양육수당은 2월에 사전신청하면 3월부터 지급되며 매달 25일경에 부모의 통장으로 입금된다. 문의전화 200-2571(여성가족과 아동보육담당)서보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청주시평생학습관, 상반기 교육생 2300명 모집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는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직업능력향상, 인문교양, 요리 등 7개 분야 84개 강좌에 대한 2013년도 상반기 교육생 2300여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2월 4일부터 2월 8일까지 5일간이며, 청주시평생학습관(http://lll.cjcity.net)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컴퓨터 자동추첨으로 선정하여 2월 14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은 학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1인 1과목에 한해 우선 선발 및 학습비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학습비는 월 1만원으로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본인이 별도 부담해야 한다.문의전화 200-67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공동주택 단지에 공동시설물 보수비를 지원하여 주거환경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위해 올해 5억8200만원을 들여 노후시설 정비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 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로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 유지보수, 단지 내 주관통도로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 장애인 편익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다수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물 유지 보수비 일부와 영구임대주택 단지의 기초생활수급자 공동전기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단지규모별 총사업비의 60~70%의 보수비율을 지원하게 된다.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단지에서는 오는 2월 1일 부터 2월 15일까지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로 지원신청을 하면 현장조사 및 확인을 거쳐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에서 투명하게 심사하여 선정하게 되며, 선정단지에 대하여는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마음공부에 푸~욱 빠진 주부 13인방 # 결혼 후 10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주부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상실감에 ‘마음의 문’마저 점점 닫아갈 즈음, 우연히 알게 된 독서치료사. 지금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등에서 당당한 상담사로써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심유지 39).# 전업주부로 10년 동안 세 아이의 엄마로만 살았다. 엄마로써 자긍심을 느끼긴 했지만 가슴 한 켠 ‘내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허전함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상담사의 길. 이제는 가슴 벅찬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윤석미 41).# 결혼 22년차. 독서치료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비로소 내 내면의 욕구를 알아차린 기분이다. 하면 할수록 깊이 매료되는 심리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나를 공감해주는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하다(이난영 42). 한국독서치료협회 강좌 계기로 만나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림하느라 자신을 잊고 살았던 13명의 평범한 전업주부들이 자신감을 갖고 ‘상담가’로써 새 삶을 설계하고 있다. 한국독서미술심리상담연구소(한독미소) 회원들로 이들이 전업주부에서 상담사로 변할 수 있었던 것은 2010년 한국독서치료협회(회장 신은진) 주최로 개설된 독서치료사 양성과정 덕분이다. 심유지 씨는 “독서치료 기본 과정을 공부하면서 상실감과 우울했던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느꼈고 독서치료사에 점점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윤석미 씨는 “결혼 전에는 어렵다고만 느꼈던 상담을 독서치료사 공부를 통해 내 삶의 일부로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13명의 회원들은 2010년부터 독서치료사 기초, 심화과정을 거쳐 현재 독서치료사 1, 2급 자격증과 한국심성교육개발원에서 발급하는 미술심리상담사 1급 자격도 취득했다. 자격취득과 함께 초등학생, 중학생 자아성장(자존감 및 관계형성 증진)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다. 또 지난해에는 내수중학교, 동화초등학교 등에서 학습증진 및 자아성장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1년 모임의 회장이었던 윤석미 씨는 지난해 12월 청주시 용암복지관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회원들의 대부분은 사이버대학교 등에서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노인과 주부 대상 독서치료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다. 마음공부 매력에 점차 빠져들어평균 연령 42세. 중년에 만난 주부들이 4년째 별 탈 없이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심유지 씨는 “활동을 하면서 서로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있었지만 사람을 미워하기보다는 먼저 갈등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감정도 누그러지고 서로 원하는 바를 알아차리게 됐다”며 “다른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마음공부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독서치료와 모임을 계속하는 이유로 한결같이 ‘마음공부를 통한 삶의 변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심유지 씨는 “내 자신을 포함해서 가족, 주위 사람의 마음을 알고 진심으로 소통하며 공감하다 보니 삶이 풍요로워졌고 이제는 상처 입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어루만질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난영 씨는 “심리공부는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고 감정을 다루는 작업이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지만 하면 할수록 매력에 빠져 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만나 남편과 섭섭했던 일, 부모님과 자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나눈다. 때론 유쾌한 수다로, 때론 눈물로 소통과 공감을 이루고 나면 그간의 아픔과 원망은 스르르 녹아 치유되는 느낌이다. 주부로 살면서 느끼는 엇비슷한 감정의 공유야말로 이들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이들은 주부에서 상담사로 거듭났기에 자신의 자녀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 공감에 ‘탁월’하다. 또래관계에서 문제가 있고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있었던 아이(여 10)가 1년 전과 비교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밝아졌다고 전하는 심유지 씨.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로 항상 또래집단에서 왕따를 당했던 아이(남 11)가 상담 후 친구들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는 이난영 씨. 이들은 독서치료를 통해 자신의 삶 또한 변했다고 입을 모은다. 상담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라며 ‘독서치료사 길’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독서치료란? 독서치료(Bibliotheraphy)란 독서를 통해 치료가 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을 말한다. 정서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물론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 사람도 다양한 문학작품을 매개로 치료자와 일대일 또는 집단으로 토론, 글쓰기, 그림 그리기, 역할극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자신의 적응과 성장 및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얻는 것을 뜻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온가족이 함께 신명나는 국악의 매력속으로 일 시 : 2월 7일(목) 19:30 장 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주 최 :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주 관 : 청주시립국악단입장료 :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청주시립국악단이 설날을 맞이하여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이 주관하는 새해맞이 특별기획 ‘까치까치 설날은’ 공연은 오는 2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며 입장권은 공연장내 매표소에서 오후5시부터 현장매표가 가능하다. 주최 측인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이번 공연이 “새해 희망과 포부를 가지고 청주시민과 함께 새로운 각오, 새로운 다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까치까치 설날은”의 지휘는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진이 맡는다. 그의 지휘아래 고성 오광대 이수자들로 이뤄진 젊고 참신한 예인들의 전통연희단 ‘The 광대’가 흥겹고 신나는 전통연희로 공연을 시작한다. 그 뒤를 이어 ‘아리랑’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 하기위한 ‘아리랑 환상곡’과 청주의 대표아리랑인 ‘청주아리랑’이 연주 될 예정이다. 또 새해를 맞아 청주시민들의 앞길에 행운과 복이 넘치기를 빈다는 의미의 ‘우리 비나리’를 경기민요의 대가 김혜란 명창과 그의 제자들이 선보인다. 그 외에도 요즘 국악판소리계의 신세대 유망주이며 유머와 해학이 넘치는 남상일씨가 출연하여 ‘노총각 거시기가’를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에 앞서 청주시립국악단이 새해를 맞아 ‘소원을 말해봐’라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원나무에 새해 소원과 바람을 적은 희망 소원지를 메다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참여한 시민들의 소원지를 선발하여 국악단에서 마련한 특별한 행운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설날맞이 공연은 풍성하고 알찬 공연에 이벤트가 더해져 더욱 신명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보배리포터 bobalove8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제1회 충북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열려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음악을 통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개최한다. 2월 1일 오후 2시 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도내 17개 학생오케스트라가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제천 왕미초 오케스트라의 ‘마법의 성’ 연주를 시작으로, 문광초·목도초·소수초 등 3교 연합으로 구성된 괴산트티울하모니 학생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곡’까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전개한 아름다운 선율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오케스트라는 음악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동시에 음악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능력을 기르고자 구성됐다. 한편, 보은 속리산중 솔빛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2012 전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교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정옥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모두에게 열린 기회, 당연히 도전해야” “영재교육원은 소수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특목고나 국제중과 같습니다. 수월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셈이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CMS청주센터 김상기 원장은 지난 1년간 “영재교육원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CMS청주센터에서 올해 영재교육원에 도전했던 학생 중 대부분이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는 생각으로 도전을 겁내는데,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것도 교육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실력은 사실 열정이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는 곳도 있고요. 학생들의 실력은 백지 한 장 차이와 같습니다. 영재냐 아니냐 보다는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느냐가 성패를 가른다고 생각합니다.”김상기 원장은 준비과정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만일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은 고스란히 학생에게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대입 준비할 때 쓰는데, 영재원 준비를 위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쓰게 됩니다. 10년 가까이 빠른 시도인 셈인데, 이런 기회가 모두에게 열렸으니 도전해야죠.” 2013학년도 영재교육원 특징 김상기 원장은 올해 영재교육원 전형의 특징으로 우선 서류평가 강화를 꼽았다. 영재교육원 평가는 서류평가를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형태로 진행된다. 기초 영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과학고 부설 기숙형 영재교육원이나 심화과정을 진행하는 청주교대 부설 과학영재원, 충북대 과학영재원 모두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서류를 심사한다. 지필고사가 없어지고 서류로 대체되는 만큼 결국 서류가 변별력의 지표가 된다. 이 서류에 학생의 창의적 산출물과 문제해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김상기 원장은 “서류에서 학생이 가진 영재성, 지원동기, 로드맵 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하므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특징은 서울 경기권과 달리 청주의 경우, 관찰추천제가 아직 본격화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관찰추천제는 교사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학생을 관찰하며 영재성을 판별해 추천하는 제도다. 영재학급에 지원하는 학생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GED)을 활용해 지원서와 함께 창의적 인성검사, 자기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교사는 GED에 추천서와 함께 영재성, 리더십, 인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제출한다. 학생선발은 GED를 활용한 온라인지원서 및 추천서를 포함, 지원자를 대상으로 따로 진행되는 영재성 검사 및 학문적성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김 원장은 “청주 지역의 관찰추천제도 2~3년 안에는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학생의 영재성을 보여줄 수 있는 평소의 학교생활이 매주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앞으로 준비 어떻게 할까 그렇다면 올해 진행될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선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김상기 원장은 “학부모들 중 ‘서류준비가 힘들어서 안 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낼 게 없어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관찰추천제 준비나 서류 준비를 위해서는 학생의 기본적인 학교생활이 중요하다. 교내외 활동에 두루 참여하고 방학과제물도 성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과제물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김 원장은 “절실하게 필요하다면 열의를 가지고 밤을 새워서라도 준비에 나서야 한다”며 “이는 영재원 준비뿐만 아니라 학생의 기본적인 자질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왜’, ‘어떻게’ 등 궁금해 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사물과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탐구능력을 갖춘 학생은 수업 중 드러난다. 교사는 이런 학생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나중에 추천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엄마들은 방법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 자녀의 성향과 태도를 바꿀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고민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김 원장은 “엄마들이 피상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자녀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학원이나 사교육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일 아이가 글 쓰는 걸 싫어한다면, 이는 즉흥적인 사고가 강하다는 성향을 보여준다. 쓰기는 논리적인 작업이기 때문. 이럴 경우, 노트에 쓰는 것만을 쓰기로 생각지 말고 스마트폰이나 휴대폰을 활용해 정리하게 시키는 것이 좋다. SNS 등을 활용해 부모에게 짧지만 글로 정리하게 시키고, 그 활동이 자연스럽게 노트에 쓰는 작업으로 연결시켜 주하는 것. “아이를 가장 많이 사랑하고, 아이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100% 맞지 않더라도 시도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부모 스스로 고민해봐야 합니다. 고민과 시행착로를 겪으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죠. 아이에게만 그렇게 하라고 요구할 게 아니라 부모가 먼저 보여줘야 합니다.” 새 시대의 화두, 융합교육…CMS가 그 선두로 나서 사회 변화에 따라 교육에서도 융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고력교육에 앞장서 왔던 CMS는 기존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기 원장은 “융합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곳은 거의 없다”며 “CMS에서 누구보다 앞서 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청주센터 산하에 융합센터를 개별화할 구상도 갖고 있다. 김 원장이 독자적으로 운영할 융합센터는 강의보다는 활동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재교육원 준비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새로운 과학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STEAM(과학, 기술, 예술, 수학 등의 융합 교육)이 교육의 화두로 떠올랐듯이 새로운 과학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활동을 보일 계획입니다.”김상기 원장은 이런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2월에는 학부모 설명회도 3차례나 개최한다. 2월 20일(수), 22일(금), 27일(수) 열릴 설명회는 최근 교육계 화두로 떠오른 융합교육과 영재교육원 대비, CMS의 전략 등을 자세히 알려줄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전화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
-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 추진 설 명절을 대비해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2월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합동상황실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물가모니터링과 불공정 거래등의 감시활동을 통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설 명절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설 성수품목인 배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과 16개 품목과 목욕료,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6개 등 특별 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알뜰 차례상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SSM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설 성수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비교 공표를 2회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발표할 예정이다.서보배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