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듣기, 이렇게 해야 효과적이다. 1. 자신의 실력보다 낮은 내용을 듣는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실력보다 약간 어려운 것을 듣기 교재로 사용하라고 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영어 듣기는 자신감을 배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점에 있어 효율적인 것은 자신의 영어 실력 내에서 쉽다고 여겨지는 레벨의 교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일단 자신이 붙고 나서 레벨을 올리는 것이 현명하다. 2. 현실과 직결되는 내용을 듣는다 어느 공부이든 마찬가지지만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용이 현실적이어야 한다. 현실과 관련이 있어야 사전 지식 및 경험이 내용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되며, 또 쉽게 이해되어진다. 문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듣기 교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3. 재미있는 내용을 듣는다 우리는 지금까지 정통 즉, 오리지널(original)이란 단어에 너무 민감했다. 영어 듣기도 정상 속도로 녹음된 것만을 고집해 왔는데, 우리 귀가 갖고 있는 영어 레벨을 무시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지금까지 해온 영어 듣기 훈련이 비효율적이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원어민의 정상 속도보다 30% 정도 천천히 녹음된 것이 처음 시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알맞다. 여러 분의 귀가 영어 문장을 듣는 것에 익숙해진 다음, 정상 속도로 녹음된 것을 들어 강화하는 것이 순서이다. 4. 들은 것은 반드시 되새김한다 영어 듣기 훈련의 핵심은 듣고 이해하는 데 있다. 원어민의 말이나, 녹음 테이프, 영화 또는 뉴스를 청취하고 나서 내용이 이해되지 않으면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훈련을 실전처럼 하라''는 교훈은 군인이나 운동 선수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여러분이 들은 숫자, 인명, 대화, 문장에 대해 여러분의 이해도를 확인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직접 써보거나, 말로 반복하거나, 혹은 들은 내용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는 등 여러분 스스로의 피드백이 아주 중요하다.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피드백 즉, ''영어 듣기 기술''의 핵심은 바로 ''반추적 청취법(reflective listening method)''이다. 되새김을 하는 소가 소화를 잘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귀를 통해 전달된 영어 문장을 되씹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그러면 영어 듣기의 소화 불량증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영어의 체증이 풀리게 될 것이다. 리딩타운 송순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② 지난주 입학사정관제로 더욱 더 중요해진 자기 소개서 작성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기본적으로 지원 동기, 과학적 재능, 학업 계획, 미래 설계 등을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하며, 표절 행위나 위선적 이미지는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즉,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 무엇을 했는가 보다는 ‘그 무엇을 어떤 이유로 어떻게 하게 되었는가’를 기술해야한다는 것이 지난 주 칼럼의 주요 내용이었다면, 이번 주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에 앞서서 준비해야 할 사항과, 작성하는 과정 중간에 해야 할 일, 그리고 반드시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자 한다. 자기 소개서 작성 전 준비 사항 첫째, 매일 또는 자주 일기를 써보자. 두 번째, 깊은 의미 없이 브레인스토밍으로 여러 가지를 자유롭게 시도해보자. 세 번째로, 성적표나 생활기록부에 있는 것을 자기소개서 반복할 필요는 없다. 작성 과정 중 점검 사항 첫째, 도입 부분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라. 눈에 띄는 시작은 읽는 이로 하여금 기대감을 주기 때문이다. 두 번째, 비문적인 부분이 없는지 계속 체크해라. 컴퓨터만 너무 믿지 마라. 세 번째, 쓰다가 막히면 브레인스토밍으로 일단 전개시켜라. 너무 잘 쓰려다가 한 줄도 작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네 번째, 작성 후에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읽어 보고 수정하자. 마지막으로,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의 충고를 잘 귀담아 듣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자기 소개서의 핵심 사항 첫째는 솔직함과 정직함(Honesty)이다. 두 번째는 간결함(Brevity)이다. 세 번째는 과감성(Risk Taking) 즉, 목적이 옳다면 손해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해보는 자세이다. 네 번째는 자신을 잘 드러내주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Self-revelation). 다섯 번째는 상상력과 창의력(Imaginativeness)이 뛰어난 내용을 담아야 한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좋은 글쓰기(Fine writing) 즉, 문법적으로 정확하고 수려한 문체로작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으로는 숫자와 등수 그리고 활동 경력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천 명이 보낸 숫자와 숫자들 사이에 입학 사정관이 읽기에 지루하지 않으면서 눈에 띄려면 내가 누구인지 창의적으로 솔직하게 자기를 표현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놀이∙즐거움’의 우뇌 영어 교육∙∙∙유아기 창의력 돕는다 놀이 영어를 표방한 유아 영어 전문 어학원 키즈토리(원장 강연재)가 지난 6월 무실동에 문을 열었다. 키즈토리는 5세부터 7세까지의 취학 전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영어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키즈토리 한수미 실장은 국내에서 조기 영어 교육 붐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이전부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약 8년간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 분야에서 줄곧 활동해 온 유아 영어 교육 현장 전문가이다. 교육 현장에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키즈토리 영어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현장에서 직접 주도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수미 실장을 만나 유아 놀이 영어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아 시기 우뇌로 영어 접하면 이중 언어 유리 “유아 시기의 영어는 학습의 좌뇌가 아니라 놀이와 즐거움의 우뇌로 다가가야 한다.” 키즈토리 한수미 실장이 내세우는 교육 슬로건이다. 한수미 실장에 따르면, 유아들에게 주입∙몰입식 영어 교육 방식은 학습으로 받아들여져 당장의 효과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아이들의 사고를 제한한다. 반면, 놀이식의 즐거운 영어 교육 방식은 즐거움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스폰지처럼 무한하다고 말한다. 한수미 실장은 무엇보다 유아 시기의 영어는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통해서 개개인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밑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키즈토리 프로그램은 모두 놀이와 경험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랭귀지아트, 스토리타임, 파닉스, 런투리드, 뮤지컬 잉글리쉬, 잉글리쉬 하바, 영어 놀이 활동, 영어 요리 활동, 재즈 영어 발레 등 모든 활동은 경험을 중시하며 영어와 모국어로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열정과 내실 갖춘 교사들, 아이들과 소통 중시 키즈토리에는 원어민 교사가 없고 유아 영어를 전공하거나 보육교사 자격증을 함께 갖춘 한국인 교사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학부모들이 발음 문제를 이유로 원어민 교사를 선호하지 않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대해 한수미 실장은 “유아 영어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자질을 판단할 때 발음은 부차적인 문제이고, 그보다는 전반적인 의사 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아기의 아이들은 인지 발달과 개별적인 성향이 아이들마다 제각각 다른데,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대처 능력이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면에서 원어민 교사들보다는 한국인 교사들이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유아 시기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 발음 훈련 문제라는 보다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한수미 실장의 대답은 명쾌하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식 영어 발음이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사실 미국식 영어 또한 발음의 문제에 있어서 각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으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입장에서 이를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라며, “영어는 국제 공용어로서 국가마다 다양한 억양과 발음을 가진 언어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유아 시기에는 영어 발음보다는 영어를 재미있게 즐기는 자세가 영어를 습득하는데 더욱 유리합니다”라고 충고한다. 영어를 즐기는 아이들 지켜보며 보람 유아기 영어 교육 방법과 효과에 대해 한수미 실장은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엄마가 우선 중심을 잡으셔야 합니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신 후에 한 가지 원칙을 정하셨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아기는 모국어든 외국어든 아이들마다 말문이 터지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교육적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내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수미 실장은 아이들이 키즈토리 놀이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차츰 융화되어 가면서 ‘영어는 재미있는 놀이’라고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기는 모습을 지켜볼 때가 교사 입장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한다. 한수미 실장은 놀이 교육과 유아 영어를 주제로 부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주 지역에서 놀이 영어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교사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놀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발전시키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문의 : 743-1152, 070-7798-0152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그림만큼이나 사람들이 좋아요~ 막바지 휴가가 끝나고 늦더위가 시작되나 했더니 굵은 빗방울이 아침부터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후가 되자 빗방울은 더욱 굵어졌다. 약속 시간에 맞춰 태장동으로 향했다. 태장동 골목길을 한참 따라 들어가다 보니 조그만 텃밭이 딸린 한옥이 보였다. 주차장에 여러 대의 차들이 들어선 것을 보니 오늘도 변함없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회원들이 모여 있나보다.한국화에 빠져~사람들의 정에 빠져~2001년 11월 14일 14명으로 처음 채색미술인회를 시작했다. 지도 작가 가당 박송자 선생에게 지도를 받던 문화센터 회원들 중 뜻이 맞는 회원들이 뭉친 것이다. 채색미술인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모여 그림을 그린다. 각자 개인 화실이 없기 때문에 가당 박송자 선생의 자택이기도 한 태장 2동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다.윤태숙 회장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마치 야외로 나들이 온 기분이에요. 각자 반찬을 싸와 나눠 먹죠. 반찬이 없을 때는 텃밭에 나가 상추, 고추 등 야채를 따다 고추장 푹 찍어 따뜻한 밥 한 숟가락이랑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요. 이렇게 밥을 나눠먹으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정이 듬뿍 들었어요”라며 “지금은 서로 가족 같아요. 경조사가 있으면 마치 내 일처럼 달려가죠. 두 손 걷어붙이고 서로 도와요”라고 한다.이순자 회원은 “그림 전시회를 다니다 채색미술인회 그림을 봤어요. 그림에 끌려서 그날로 찾아가 동호회에 들어갔죠. 그런데 지금은 사람들의 정에 끌려서 다녀요. 묵향처럼 질리지 않고 은근한 정이 깊죠. 나이도 비슷하다보니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도 넓어요. 언니, 동생하며 한가족처럼 지내죠”라고 한다. 취미로 시작한 한국화로 추천 작가의 길 걷게 돼김애춘(63∙태장2동)회원은 “아이들 다 독립하고 뒤늦게 시작했어요. 홀로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것보다 자연을 내 손으로 직접 채색할 수 잇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던지∙∙∙ 열심히 따라 그리다 보니 제1회 DMZ자연생태 사진∙미술 공모전 한국화 부문에서 입선도 했어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채색미술인회에서는 제1회 DMZ자연생태 사진∙미술 공모전 한국화 부문에서 경이적인 수상경력을 보였다. 97작품 중 20명의 입상자를 선발하는데 채색미술인회 회원 중 6명이 수상했다. 조순호씨가 동상을 수상했으며 가작에는 윤태숙 회장, 이영애 씨가 수상했으며 입선에는 김애춘, 이순자, 최순희가 수상했다. 이뿐 아니라 윤태숙, 최순희, 김순선씨는 추천 작가로 활동하고 있을 만큼 실력있는 미술인 동호회다. 현재 채색미술인회는 1년에 1회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열며 이외 초청 전시회도 다수 열고 있다. 1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원주시민센터에서 전시회가 계획돼 있으며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원주시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연다. 인생을 새로 시작해요~윤 회장은 “전시회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요. 한국화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섬유 채색도 하거든요.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은 다 채색하죠. 실크 스카프, 명주 스카프, 앞치마, 식탁 러너 등 모두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에 소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아요”라고 한다. 가당 박송자(57∙태장2동) 선생은 “40~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보니 서로 배려해주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최선을 다하죠. 모두 나이가 든 다음에 시작했기 때문에 제2의 인생을 산다고 생각해서 몇 배로 열심히 합니다”라고 한다. 원병규(65∙개운동) 씨는 “다른 사람의 그림을 보면서 아직도 그림에 대한 신선한 충격을 받습니다. 나도 잘 그려 봐야겠다는 욕심이 나죠”라고 한다.이영애(57∙개운동)씨 역시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그림은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줬죠”라며 행복한 미소를 띄운다. 그림에도 사람의 마음에도 고운 색을 물들이는 채색미술인회 회원들은 인생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 오늘도 바쁜 걸음을 걷는다.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유창한 영어 말하기, 동사 실력에 달렸다 ‘영어 공부에 왕도란 있는가?’에 대한 우문현답은 ‘Yes and No’이다. 대한민국 영어는 완전한 통문장에 대한 편식증 때문에 실력과 상관없이 영어를 분석하고 외워오기만 했다. 이런 올가미에서 벗어나 영어 읽기와 말하기, 쓰기, 문법 등 기초를 충실히 하면 Yes이고, 평소에 영어 공부를 절대로 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몇 십, 몇 백 개의 통문장을 암기했다고 해서 한 시간 동안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기에 ‘No’ 이다. 영어권 나라에서 태어나거나 2년 이상 살지 않은 순수 토종 한국인이 소위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을 디지털 영어라 한다면, 한국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석기 시대의 영어로부터 당신의 영어가 진화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 우선, 기본적인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 첫 번째는 ‘쉬지 말고 자기 수준의 영어책을 읽어라’는 것과 두 번째는 ‘기본 동사를 공부하라’는 것이다. 영어 말하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무엇보다 자기 의사를 영어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철판처럼 두꺼운 얼굴과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짱, 말하기 좋아하는 성격 등 선천적인 기질과는 상관없이, 후천적으로 영어로 잘 얘기할 수 있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시통역사로서의 경험과 미국에서 조기 유학생과 동포 2세를 지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말하기에서 다음의 네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는, 조동사, 의문사, 대명사, 연결사 등 기본 재료이다. 두 번째로, 영어의 16가지 기본 문장 틀에 대한 지식이다. 세 번째는 동사 및 전치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다. 마지막으로 좋은 파트너를 꼽을 수 있다. 기본 재료에 전혀 문제가 없고 기본 문장의 틀을 잘 이해하고 나면, 나머지는 동사와 전치사로 해결되게 되어 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동사와 전치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다. 필자는 그 중에서도 동사의 실력이 바로 영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인과 한국인의 영어 실력의 차이 혹은 한국인 중 영어가 유창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동사 실력에서 나온다. 결론짓자면, 미국인 수준의 동사 실력을 기른 사람은 머지않아 미국인을 따라잡는 수준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송순호 박사 (리딩타운 대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주부에서 예술인으로 거듭나다 금상을 받은 이미숙씨의 작품 ‘귀빈’특별상을 받은 문정선씨의 작품 ‘야생화’제39회 강원도공예품대전 시상식이 지난 16일 강원도 산림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123작품 626점 중 31점을 시상했다. 일반부 24명과 학생부 7명에게는 도지사 및 유관 기관.단체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원주에서는 미숙공방 이미숙(45.단계동)씨가 ‘귀빈’으로 금상을 차지했으며 정선공방 문정선(62.단계동)씨는 목칠공예 ‘야생화’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처음 보도 자료를 접하고 이미숙씨의 연락처를 찾기 위해 10통이 넘는 전화를 걸었다. 겨우 연락이 돼 만나기로 하고 찾아간 곳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이형만 선생의 공방이었다.아이들 키우며 짬짬이 익혀 온 솜씨처음 이미숙씨를 만났을 때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옻이 여기 저기 묻어 있는 차림으로 보아 옻칠에만 파묻혀 사는 예술가 같아 보였다. 그러나 조근 조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녀들의 진로를 걱정하고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평범한 주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미숙씨는 “이제 시작한지 4년 정도 됐어요. 아이들이 웬만큼 자랄 때까지는 살림만 했어요. 이형만 선생이 바로 오빠예요. 오빠의 권유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점점 빠져 들어가 요즘은 밤낮 없이 매달리게 되더라구요”라며 미소를 짓는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둔 두 아이의 엄마로, 주부로 생활하면서 짬짬이 익혔다는데도 그녀의 수상 경력은 화려하다. 이미숙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안으로 통하는 문에서 불쑥 한 사람이 들어선다. 이미숙씨의 올케이며 이형만 선생의 아내이기도 한 문정선씨다. 이번 강원도공예품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일에 유독 욕심이 많은 문정선씨 역시 2004년 처음 옻칠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남편을 내조하며 살림만 하던 주부였다. 두 아들 모두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옻칠에 합류하면서 문정선씨도 시작했다. 문정선씨는 “나이 들어 눈도 어둡고 손도 떨리고 힘들지만 이렇게 대회에서 수상하고 나면 뿌듯합니다”라고 한다. 시누와 올케가 한 대회에서 수상이미숙 씨는 “처음 언니(문정씨)가 시집왔을 때 나는 겨우 세살이었어요. 올케의 손에서 자라서 언니가 어머니나 마찬가지에요”라며 웃자 듣고 있던 문정선 씨가 “그래도 핏줄은 못 속이나 봐요. 시누이는 대회에 출품만 하면 수상하니 타고난 솜씨가 있어요”라고 칭찬을 한다. 서로 의지해 도우며 작품을 완성해서일까. 가족이 모두 옻과 연을 맺고 각종 대회에서 나란히 수상을 하니 평범한 가족이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족이다. 건강에 좋은 옻칠 생활용품 다양해 화려한 옻칠로 신세대 눈길 끄는 주발세트옻칠로 꾸민 주방원주는 국내 최대의 옻나무 주 생산단지이다. 원주옻은 생옻액의 주성분인 옻산 함유량이 높아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옻 산의 농도가 높으면 칠을 할 경우 도막(塗膜)이 두껍게 생기고, 투명성이나 광도가 좋기 때문에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다. 옻칠은 습기가 있는 곳에서 서서히 말려야 하기 때문에 9회에서 10회 정도 칠을 반복해야 하는 옻칠 공예가 쉽지 않다. 일단 건조가 되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강도가 높고 수명이 오래가 생활 용품에 많이 이용된다. 이미숙씨와 문정선씨는 주방 용품인 컵, 주발세트, 도마, 찬통 등 생활 공예품을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문의 : 742-5992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8월 2~3주 문화가 소식 >민족통일해원상생굿, 광복절 기념음악회 열려 민족통일해원상생굿 ‘들꽃의 노래’는 64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을 기념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 태극기, 우리 말과 글, 우리 강산의 소중함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김리박 선생을 초청해 우리말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리박 선생은 시인이며 일본 한글학회장으로 우리말글 지킴이로 활동중이다. 이날 전시체험마당과 공연행사를 함께 펼칠 예정이다. 전시 체험 마당은 14일 오후 4시에 도시게릴라 체험, 무궁화, 태극기 그리기, 바른말 고운말 바른 한글 쓰기, 너 정말 우리 말 아니? 등 퀴즈 탐험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공연 행사는 8월 14일 오후 6시 안데스연주팀인 ‘시사이’의 현악4중주 연주, 시낭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전시체험 : 8월 14일 오후 4시 공연일시 : 8월 14일 오후 6시 장소 : 원주시립박물관 야외무대 (전통 한옥 앞뜰) 문의 : 743-0812 >우리 문학과 음악의 만남 서사음악극 ‘토지’ ‘토지’가 국악 뮤지컬로 재탄생해 무대에 올려 진다. 서사음악극 ‘토지’는 김영동 작곡가가 지난 1995년 토지 완간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올렸던 작품을 원주 따뚜 야외 공연장 무대에 맞도록 재 각색했다. 250여명의 출연자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약 120분간 따뚜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 성악인 정가, 판소리는 물론 서양 성악을 통해 각 주인공의 성격과 특징 등을 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시 : 8월 14일~15일 장소 : 따뚜공연장 문의 : 737-2871 >박경리문학공원, 다양한 체험행사 열려 강원역사교사모임은 오는 15일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박경리 선생 옛집 2층 사랑방에서 ‘평사리를 떠난 사람들의 터전 간도와 항일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토지한국사(土地韓國史)학교를 연다. 이외 아이코리아, 패랭이꽃그림책버스, 송연다례원, 토지사랑회 등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회도 함께 열리는데 14일부터 16일까지 박경리 선생 1주기 추모 시화 50편을 공원 선착장에서 전시한다. 15일은 지역문인 저자 싸인회와 지역문인이 소장하고 있던 책을 나눠주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외 오세영 화백의 캐릭터 선물, 토지 속 등장 인물에게 편지쓰기 작품 시상식과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박경리 선생에게 엽서쓰기, 서사음악극 감상과 토지 전질이 갖고 싶은 이유 등을 오는 20일까지 박경리 문학공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9월 1일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하여 토지 전질 21권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일시 : 8월 15일 오전 10시 장소 : 박경리 문학공원 문의 : 737-4766, www.tojipark.com >원주시민의 날, 화려한 축하 공연 펼쳐 퓨전국악오케스트라와 안숙선 명창이 이끄는 국립창극단이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제13회 원주시민의 날을 맞아 풍성한 축하 공연을 선물한다. 18일 열리는 국악문화재단 ‘전통나눔음악회’의 ‘슬기둥’은 전통 음악을 현대화해 국악의 대중화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중견 실내악 단체다. 1985년 창단됐으며 국악 가요∙국악 동요∙무용 음악∙국악과 양악의 접목을 통한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 대중화에 큰역할을 한 극단이다. 국립창극단이 공연하는‘시집가는날’은 ‘뱀 신랑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오영진의 ‘맹진사댁 경사’를 새로이 각색한 작품이다. 일시 : 8월 18일, 2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37-4312 >작은 음악이야기 복합문화공간인동소극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상설공연이 열린다. 오는 9월 12~13일에는 70󕈔년대 대중음악의 거장 빅3전국투어 콘서트가 열린다. 사랑과평화, 들국화, 신촌부르스 등이 출연해 추억 속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문의 : 731-0944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희망연주회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희망연주회가 오는 8월 18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입장료 : R석 3만 원, S석 2만 5천 원, A석 2만 원 문의 : 1688-8616 >안선민 독창회 소프라노 안선민 귀국독창회가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안선민은 원주여자중∙고등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최고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한국인 여성으로는 최초 최연소 만점으로 졸업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각종 국제음악 콩쿨에서 화려한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안선민은 터키 지중해 국제 페스티벌 초청, 미국 남가주 순회 등 세계 무대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주가로 호평 받고 있다. 일시 :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1만 원 문의 : 011-763-31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장인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나는 욕실 김순복 대표는 10년간 원주에서의 업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2월 대신타일을 창업했다. 김순복 대표는 욕실 철거에서부터 방수, 변기 및 세면대 등의 도기류 설치, 그리고 벽면 포인트와 아트홀의 타일 시공까지 욕실 리모델링에 관한 현장 전문가임을 자부한다. 무엇보다도 김순복 대표가 직접 현장에서 시공을 책임지고 모든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고객 만족 100%, 애프터서비스 0% 추구 대신타일 창업 후 그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애프터서비스 0%를 목표로 매 시공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공 후에 소비자 불만 사항이 접수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우선으로 여긴다. 만약에 시공 후 작은 문제라도 발생했을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현장에 도착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고 수준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김순복 대표의 운영 원칙이다. 매번 시공 후에는 완성된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놓는 것도 김순복 대표의 일이다. 현장 기록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구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고객들에게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다. 매번 작품을 완성하는 마음으로 최선 욕실 리모델링이라는 업(業)은 그에게 있어서 단지 직업 또는 사업 그 이상의 것으로 느껴진다. 김순복 대표는 매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현장에서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 가정에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최상의 욕실 인테리어를 구상하고 꾸민 후에, 고객들이 최종 완성된 모습을 보고 만족할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자신의 손을 하나 하나 거친 후에 각기 다른 가정에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욕실은 김순복 대표에게는 소중한 작품이다. 문의 : 734-1881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의지의 한국인이 되려고 하지 마세요 자신의 의지력을 시험해 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마라톤이나 철인 3종 경기와 같은 극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마라톤을 시작한지 불과 몇 년 만에 100회 완주했다는 사람, 24시간 동안 밤새 쉬지 않고 운동장 트랙을 돌았다는 사람, 사하라 사막 몇 백 킬로미터를 며칠 동안 달렸다는 사람, 세계의 극지를 찾아 달리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는 사람 등등. 왜 사람들은 극한적 상황을 찾아다니는가? 거기에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가 어떤 쾌감을 주기 때문이리라. 현대 생활의 모든 문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흔히 말한다. 한편, 아무런 스트레스나 자극이 없으면 견디지 못하는 것도 현대인의 생활이다. 끊임없이 휴대전화 벨이 울려야 마음이 놓인다. 얼마 동안이라도 벨이 울리지 않으면 안절부절하여 전화기를 만지작거리고 혹시 놓친 연락이라도 있는지 수시로 확인한다. 한 가지만으로 만족하지 못하여 동시에 두세 가지 자극을 한꺼번에 처리하기도 한다. 한 손으로 전화기를 귀에 대고 통화하면서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또 다른 손으로 핸들을 돌리며 운전을 한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주의와 관심을 돌려 불안을 의식하지 않게 해주고 극복한 후에는 쾌감을 주기도 한다. 놀이 공원의 놀이 기구가 대표적이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스트레스 정도의 놀이기구를 선택한다. 롤러코스터, 해적선, 나아가 번지 점프까지. 스트레스에 중독된 사람도 있다. 스트레스가 없으면 아무런 자극이 없어 무료하다가 이내 공허하고 나아가 불안하기도 한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 중에 단주를 시작하면 이내 스트레스로 교체하여 중독되는 수가 있다. 단주하자마자 이내 극단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을 굳이 처리하겠다고 덤벼드는 수가 많다. 뻔히 불가능해 보이는데도 무턱대도 대들어 무리하게 자신을 소진시킨다. 마치 의지의 한국인의 모습을 입증해 보여야만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것일까? 건강한 사람은 스트레스에 대한 자신의 감내 능력을 제대로 인식한다. 여기에 기반하여 만족감과 통제감을 느끼게 하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알고 이 범위 안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이용한다. 당연히 자신에게 지나친 부담스러운 스트레스라면 피한다. 또 미리미리 예측하여 애써 그런 경우를 맞닥뜨리지 않도록 생활을 계획한다. 자신에게 과음의 문제가 있다면 꼭 의지의 한국인이 되려고 할 필요가 없다.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라면 굳이 겪지 않도록 생활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
- 녹색구매 지도자 양성 교육 수강생 모집 녹색구매 네트워크(GPN)가 주최하고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교육문화워커즈-멋살림이 주관하는 ‘녹색구매 지도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주 지역의 시민단체 활동가와 리더쉽 개발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녹색구매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녹색구매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기초 과정 : 8월 24일(월) ~ 8월 25일(화) / 8월 26일(수) 서울 국립과학관 견학 심화 과정 : 9월 2일(수) ~ 9월 4일(금) ▮장소 : 밝음신협 2층 교육장 ▮문의 : 744-79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