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년의 삶을 지역 사랑으로 불태워요~ “어버이는 우릴 낳아 길러주시고 스승님은 가르쳐서 사람 만드네. 내 이름은 ()()(), 바른 생활 배우자.” 개운동자치센터 3층 회의실을 찾아 올라가는 동안 내내 들려온 노랫소리다. 김유진(명륜초 5)군은 “바른생활교실에서 아침마다 부르는 노래예요. 할아버지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니까 쉽게 이해가 되요”라며 신이 나 설명한다. 할아버지 선생님이라는 말이 낯설었지만 개운동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익숙한 말이다. ‘은빛자원봉사단’은 70세가 넘은 지역의 원로들 7명이 어린이들의 인성과 예절 교육을 위해 2001년 결성한 자원봉사 단체로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 선생님으로 통한다. 9년째 열리는 ‘바른생활교실’ 열기 뜨거워 은빛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개운동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바른생활교실’을 열었다. 해마다 열리는 ‘바른생활교실’은 초등학교 3∼5학년생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예절, 국악, 기공, 글짓기, 한문, 현장 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강의한다. 정준철(73∙개운동) 단장은 “학식과 경륜을 갖춘 지역의 원로들이 어린이들의 인성과 예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며 “몇몇의 힘만으로 이 일을 감당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역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개운동주민자치위원회, 개운동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기 때문에 일하는데 힘이 난다”고 한다. ‘바른생활교실’에 2년째 참여하고 있는 이지우(명륜초 5) 학생은 “처음에는 선생님이 너무 엄해서 무서웠는데 교육을 받다보니 재미있고 평소 잘 배우지 않는 예절 교육을 배울 수 있어 좋아요. 특히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어요”라고 한다. 김유진 학생은 “기공을 배울 때 명상하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평소 산만하다고 자주 잔소리를 들었는데 기공을 배우고 나서는 모두 칭찬해요. 특히 명상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져 기분까지 상쾌해요”라고 한다. 은빛자원봉사단 단원들은 교직이나 공직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력을 살려 학생을 위한 강좌뿐만 아니라 성인 강좌도 열었다. 25년 동안 변함없이 학교 앞 지켜 은빛자원봉사단의 창립 멤버인 최영일(79∙단구동)씨는 올해로 25년째 변함없이 명륜초등학교 앞 행단보도를 지키고 있다. 매일 아침 7시 30분이면 어김없이 교통 지도를 하고 있는 최영일 씨는 학생들의 친구이며 이웃 집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건널목을 건너는 아이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등을 토닥거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손자의 등교 길을 배웅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최영일씨는 “처음에는 동네 어른이 지나가도 인사하는 아이들이 없었다. 그래서 한두 명 붙잡고 인사를 시키며 말을 걸다보니 이제는 모두 내 손자 같다”고 한다. 최영일 씨는 교통 지도뿐만 아니라 개운동 경로당에서 자원 봉사로 일본어를 지도한다. 봉사 활동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는 최영일씨 모습을 보고 원주시는 지난 1998년 제2회 시민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 정 단장은 “뜻이 맞는 몇몇이 모여 정식으로 봉사단을 만들고 보니 할일이 넘칩디다. 개운동 경로당에서 글짓기, 서예 교실, 기공 수련, 한문, 국악 등을 자원봉사로 가르치다 보니 젊을 때보다 더 바쁩니다. 또 저녁에는 지역을 순찰하며 청소년 지도 단속도 합니다”라고 한다. 뒤늦게 합류한 남순옥 씨는 “바쁘지만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70세가 넘었다고 하면 뒷짐 지고 그저 세상을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것으로 알기 쉽다. 그러나 은빛자원봉사단은 지금부터가 인생의 시작이다. 매일 매일 신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는 은빛자원봉사단 단원들의 웃음소리가 노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입학사정관제가 변화의 핵심 2011년 새롭게 변화된 특목고 입시 전형 중 핵심은 입학사정관제도이다. 특목고 입시 변화는 이미 시작된 대학 입시 정책 변화에 발맞춰 가고 있다. 이미 대학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실시하여 2009학년에는 약 4천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010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정원 중 약 1만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대학들에게 약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하며 든든한 후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목적은 창의성, 탐구력, 논리성 평가 등을 강화하여 학교 성적 또는 만들어진 실적 대신 잠재력과 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겠다는 정부와 대학의 굳은 결심으로 표현된다. 대학이 변화하니 중∙고교도 변화하고 있다. 주요 과목 시험 평가에서 서술형 평가를 50% 이상 확대하여 창의력과 논리력 등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형식의 평가 내용이 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변화의 핵심이 입학사정관제 입학 전형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제도란 무엇인가? 대학이나 특목고에서 각 학교의 교육 철학에 맞는 학생들을 뽑기 위해 채용한 고교 교육 과정 및 대학생 선발에 대한 전문가를 말한다. 이들은 학생의 성적 외에 개인적인 환경과 잠재력, 소질,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격 여부을 결정하는 전문가들이다.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 실태를 사정에 반영하고 학생에 대한 다양한 인터뷰와 검증을 통해 선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어떤 부분을 평가하고 싶은가?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잠재력(30%), 소질과 적성(30%), 학업 성적과 수상 경력(22.6%), 인성과 태도(7.5%)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막연한 꿈 이야기 보다는,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 있고 그 관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과 실적 등 여러 가지 성과물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입학사정관과 첫 대면하는 자기소개서(Essay)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다. 외국 여러 대학에서 벤치마킹한 입학사정관제가 공정성과 신뢰성으로 튼튼히 기반을 다져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이 나라의 운명이 그들 손에 달렸다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선발하길 바란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유동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발가락이 가려워 미치겠어요 날씨가 한층 더워진 요즘 들어 진료실에 무좀 환자가 많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발뿐만 아니라 사타구니에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가려워 잠을 자지 못하고 피부과에 오게 됩니다. 이는 무좀 때문입니다. 완치 가능한 피부병, 무좀 무좀은 완치 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무좀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침입하여 기생함에 따라 생기는 피부병입니다. 원인은 곰팡이균이며 감염 경로는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에서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감염된 각질 세포를 통해서 전염됩니다. 여성의 경우 땀이 흡수되지 않는 스타킹을 신고 신발을 오래 신고 있다 보면 발바닥이 고온 다습해 지므로 곰팡이가 쉽게 자라게 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무좀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항진균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발 사이에 생기는 무좀인 경우에는 바르는 항진균제 만으로도 잘 낫기도 하지만 증세가 좋아졌다고 무좀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바르는 약으로만 치료할 경우 반드시 1개월간 꾸준히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집이 생기거나 딱딱해 지는 경우에는 먹는 항진균제를 같이 복용하면 치료기간은 1개월 정도입니다. 무좀을 치료할 때에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증세가 좋아졌다고 약제의 사용을 중단하게 되면 언제든지 재발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잘못 알려진 상식에 의존해서 식초나 양잿물에 발을 담그게 되면 피부가 상해서 무좀이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발톱 무좀 치료로 재발 방지 습한 환경에 노출된 무좀은 발바닥에서 머물지 않고 발가락 사이, 심지어는 발톱까지 파고듭니다. 발톱이 변색되고 망가지는 것은 곰팡이 균이 발톱, 손톱을 침입하여 생긴 조갑 진균증이 가장 흔한데 우리는 흔히 발톱 무좀이라 부릅니다. 대부분의 재발성 무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거의 모두 발톱 무좀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톱 무좀을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 먹는 무좀약을 3~6개월 가량 복용하면서 바르는 약으로 항진균제나 각질 용해제 등을 병용하기도 합니다. 바르는 발톱 무좀약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년 여름에 재발되는 무좀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발톱이 하얗게 변해 있는지 또는 두꺼워 졌는지를 확인해 보십시오. 강윤철 피부과 의원 강윤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내분비 질환, 임신 전에 치료하자 생식이란 자신의 종을 영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초 과정으로 내분비, 세포와 분자간의 사건들이 시간과 공간적으로 잘 조절되어야 한다. 난자가 배란되기 전에는 먼저 난자의 성장에 맞는 내분비적 환경이 필요하고, 수정란의 착상과 배아 성장을 위한 자궁의 내막은 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과 면역 체계에 의해 주로 결정된다. 따라서 내분비와 면역 체계에 이상이 있을 때 생식력 저하와 불임의 원인이 되며 갑상선 호르몬과 성 호르몬의 작용, 분비물과의 밀접한 상호 작용은 정상 난소 기능과 가임력에 필수적이다. 이처럼 갑상선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과 여성 불임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갑상선자극유리호르몬은 유즙분비호르몬을 자극하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일 경우에는 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이 동반된다. 수유를 하는 여성에게 있어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은 배란 장애를 유발하며 고유즙분비호르몬혈증이 동반되지 않더라도 갑상선호르몬은 여성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충분한 생성에 필수적이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만으로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임 여성 중 4%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상승이 관찰되었고, 3.3%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진단되었다. 20대에서 40대 사이 가임기 여성 중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유병률은 2~4%이며 이 연령대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자가 면역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2차 성징의 발현 이상부터 생리 불순, 불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생식기 이상을 나타낸다. 갑상선기능항진증도 불임을 유발 시키는데 일반 인구에서의 유병률은 대략 1.5%이며 50%이상에서 생리 불순을 나타낸다. 고유즙분비호르몬은 임신, 수유, 수면, 스트레스와 같은 생리적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어느 연령대에서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거의 대부분 양성이며 크기에 따라 미세 선종과 거대 선종으로 분류한다. 일부 성장호르몬 분비 종양은 프로락틴을 함께 분비하므로 어린 여아에서는 미세 선종이 있어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이 경우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이 밖에 약물도 고유즙분비혈증을 유발하는데 일부 정신과 약제, 항우울제, 항구토제, 일부 아편제제의 복용이 원인이다. 불임 환자에게 있어서 내분비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검사가 동반되어야 하며 임신 전에 치료가 필요하다. 아름다운산부인과 권장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올 여름 우리는 농촌 산촌으로 간다 계곡 물놀이 체험(화천 동촌리)별자리 체험(강릉 대기리)우리 어릴 적엔 여름방학이면 많은 아이들이 시골 외갓집으로 가곤 했다. 밭둑과 숲길을 놀이터 삼아 달리고 개울가에서 물장구치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여름 한 철이 가버리곤 했다. 이제는 여름 휴가철이면 방학 맞은 아이들 데리고 산과 바다로 떠난다. 여름이 되면 습관처럼 떠났던 산이나 바다 대신 올해엔 농촌으로, 산촌으로 발길을 돌려보면 어떨까? 그곳에 어린 시절 우리가 만났던 여유로운 여름밤과 빛나는 별들, 따뜻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웃음소리가 남아있지는 않을까.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가 농촌과 산촌의 다양한 체험마을을 소개했다. 산림청에서도 ‘가보고 싶은 산촌마을’을 선정해 발표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우리네 고향의 정취를 선사할 녹색 마을로 떠나보자.강원도 농∙산촌 체험마을로 오세요 강원도 40개 농∙산촌 마을에서 크고 작은 농촌 체험 행사 100여 개를 마련했다. 원주 청정학곡마을의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춘천 대추나무골 산촌음악회, 강릉 삼산1리 장천계곡축제, 태백의 황연동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 양양 탁장사 마당놀이 등이 그것이다.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놀이와 축제를 즐긴 후에는 강원도 청정 농산물로 요리한 토속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현재 강원도에서 농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212개소로 이중 73개소의 농촌관광체험마을에서는 전통적인 농사 체험과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29개소의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는 농촌의 고전∙역사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산림욕, 산림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 및 산촌 마을 45개소와 관광 농원 65개소 등 다양한 마을체험행사가 운영되고 있다.마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 행사와 펜션 민박 등의 숙박 시설과 토속 음식점 등 편의 시설을 운영해 저렴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체험 안내 : 강원도 그린투어리즘 홈페이지 www.greengangwon.com각 시∙군 홈페이지 농촌관광사이트산림청 포털사이트‘숲에on(www.foreston.go.kr)여름철 강원도 농∙산촌 체험 행사 ●원주 ‘청정학곡마을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물놀이, 민물고기∙다슬기 잡기, 허브 농장 체험, 허브 만들기, 황금마차 마을탐방 등- 7월 ~ 8월 / 원주시 호저면 학곡1리 / 참가비 1만 3천 원(중식비, 재료비 포함)- 문의 : 김만수 마을대표(011-368-9992), 장지선 사무장(010-4532-3919)●춘천 ‘대추나무골 산촌음악회’ -농산물 수확 체험, 두부∙솟대∙천연 파스 만들기, 산촌 음악회(야바현악합주단)- 8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 춘천시 사북면 오탄 2리 / 참가비 5천 ~ 1만 원 - 문의 : 차희주 마을대표(018-318-6353), 남광현 사무장(010-4806-0612)●강릉 ‘삼산1리 장천계곡축제’ - 맨손민물고기잡기, 옥수수∙감자 수확 및 구워먹기, 농∙특산물 판매 행사, 노래자랑 등 - 8월 8 ~ 9일 / 강릉시 삼산1리 마을휴양지 / 참가비 1만 원(중식비, 재료비 포함)- 문의 : 최명영 마을대표(011-367-4238), 강태식 사무장(010-3351-4366) ●태백 ‘황연동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 - 8월 1 ~ 3일 /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 / 참가비 5천 원- 문의 : 김남표 마을대표(010-8542-0005), 홍현관 사무장(033-553-9707) ●삼척 ‘덕풍계곡마을 여름캠프’ : - 맨손 산천어 잡기, 야간 메기 낚시대회, 뗏목 체험, 가족 노래 자랑 등- 7월 25일~ 8월 20일 /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마을 / 참가비 5천 ~ 1만 원- 문의 : 전광열 마을대표(018-223-5801), 장삼순 사무장(010-9304-7316)●삼척 ‘너와마을 야외 영화 상영 및 체험’- - 화전민 가옥 체험, 디딜방아 체험, 야외영화 체험 등- 7월 ~ 8월 /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마을 광장 / 참가비 무료- 문의 : 김선태 마을대표(011-9798-1593), 최재원 사무장(011-721-2224)●홍천 ‘제13회 홍천찰옥수수 축제’ - 옥수수 판매, 체험, 전시, 빨리 먹기 등- 8월 1 ~ 5일 / 홍천군 복합향토 문화단지 일원 / 참가비 무료- 문의 : 최재경 위원장(033-435-4350), 전상범 사무팀장(033-435-4350) ●홍천 ‘제1회 나라꽃 무궁화축제’ - 무궁화 관련 행사, 전시, 무궁화 한방체험, 병영체험 등 - 8월 27 ~ 9월 2일 / 홍천군 종합운동장, 도시산림공원 등 / 참가비 무료- 문의 : 최재경 위원장(033-435-4350) ●횡성 ‘고라데이마을 자연과 벗하는 여름 문화 축제’- 함께 하는 나들이-산골마을 자연과 만나요, 난장축제-숨은 끼와 작은 마당 공연으로 엮어가는 재미난 한마당 - 8월 7 ~ 9일 /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 체험장 - 문의 : 육범호 사무장(010-5365-0115)●영월 ‘옹정리 한반도 뗏목체험’ - 뗏목 타기, 서강 탐사, 줄배 체험 등- 7월 25 ~ 8월 25일 /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 일원 / 참가비 5천 원- 문의 : 박봉천 마을대표(011-470-4494), 서현석 사무장(016-9224-0102) ●영월 ‘유전마을 삼굿기네스 도전 축제’- 삼굿으로 대한민국 최대 옥수수 삼기 기록 도전 - 8월 1일 / 영월군 중동면 녹전3리 유전마을 일원 / 참가비 미정- 문의 : 최봉철 마을대표(011-539-4666) ●평창 ‘수림대마을 농촌사랑 여름캠프’ - 맨손 송어 잡기, 감자 수확, 서바이벌 게임, 메밀국수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 7월 25 ~ 8월 30일 / 평창군 봉평면 유포3리 수림대 마을 / 참가비 5천 원- 문의 : 연정남 마을대표(011-9700-1073), 이기철 사무장(011-373-5968) ●평창 ‘대관령면 눈꽃마을 체험 학습이벤트’ - 식물 도감 만들기, 승마 체험, 가면 만들기, 압화 체험, 야생화 탐방 등 - 7월 25 ~ 8월 30일 /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2리 생태 체험장 / 참가비 1만 원- 문의 : 최승복 마을대표(011-706-1429), 최종서 사무장(017-357-3177)●평창 ‘대관령 고원문화 체험이벤트’ - 사계절 체험장 사륜 ATV, 양몰이 체험, 관광목장, 치즈 만들기 등- 7월 25 ~ 8월 25일 / 평창군 대관령면 바람마을 / 참가비 1만 원 - 문의 : 함길수 마을대표(011-379-3770, 손미숙 사무장(010-7130-0469 2009-07-31
- 학성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준공 원주시는 8월 초 일산동 학성중학교에 육상트랙(90m, 3레인)과 다목적 구장 및 편의시설을 갖춘 인조잔디구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인조잔디구장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의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하여 생활체육의 균형있는 발전과 자라나는 미래 스포츠 인재들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잔디구장 확충을 위하여 이미 사용중에 있는 상지대학교 인조잔디구장외에 동화초등학교,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 인조잔디구장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고 대규모 공공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생활(동네)체육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백내장이란 사람의 눈에도 카메라처럼 렌즈(수정체)가 있어서 초점을 맞추어 줍니다. 카메라를 오래 사용해 렌즈가 손상되면 사진이 잘 찍히지가 않는 것처럼, 사람의 눈도 렌즈가 뿌옇게 흐려지면 초점이 맞지 않아 잘 보이지가 않게 되는 데 이러한 병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은 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에 동반되어 생길 수도 있으며 눈의 외상이나 강한 자외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 백내장으로 인한 저시력은 노인의 활동력을 저하시켜 노인성 치매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백내장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발생율도 높아서 60대는 60%, 70대는 70%에서 백내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자외선이 강해져 백내장의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30~40대의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백내장의 증상으로는 시력 감소가 대표적입니다. 초기에는 먼 거리 시력이 약간 떨어진 듯 느끼다가 심한 시력 감소가 진행됩니다. 주맹도 백내장의 주요한 증상으로 밝은 곳에 가면 시력이 더 떨어지며 밤보다 낮에 시력이 더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초기엔 돋보기 없이 독서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 외 복시, 눈부심을 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합병증인 녹내장으로 진행하면 두통 안통 충혈 시력장애, 심하면 구토까지 일으킵니다.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한쪽 눈만 보이거나 몸이 수술 받기에 쇠약하여 수술을 꺼리는 경우 또는 시력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합니다. 약물요법은 이미 진행된 백내장을 원래 상태로 회복시킬 수는 없고 단지 진행을 더디게 하는 일종의 보조요법이므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입니다수술 시기는 합병증이 없는 한 병의 진행 상태나 시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시력 감퇴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수술 시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개개인에 따라 시력 감퇴 및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백내장으로 진단을 받았다 하여 바로 수술 받는 것은 아닙니다. 잘 보이지 않아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있거나 의사가 진찰하여 백내장이 너무 많이 진행하여 눈 속에서 문제를 일으킬 때 수술을 받게 됩니다. 최근 초음파 백내장 수술은 미세한 초음파 수술기로 약 3mm 이하의 작은 수술 부위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또한 회복이 빨라서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빠른 시력회복과 정상적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손안과 손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원주시립박물관, 어린이박물관학교 신청하세요~ 원주시립박물관은 여름 방학기간에 어린이 박물관 학교를 연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어린이들에게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올바른 관람예절과 박물관 전시유물의 이해, 지역의 역사 교육을 통한 정체성 확립의 시간이 될 것이다. 토우 만들기, 전통 부채 만들기, 천연염색(황토염색)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영월곤충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관람 등 전문 강사의 지도와 함께 현장학습을 한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3기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 5, 6학년이다. 접수기간 : 7월 7일 ~11일 장소 : 시립박물관 문의 : 737-4373, wonjumuseum.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원주시립합창단, ‘한여름 밤의 야외음악회’ 원주시립합창단은 여름을 맞아 제16회 기획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한여름 밤의 야외음악회’로 젊음의 광장인 따뚜공연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오페라 ‘카르미나 브라나’중에서 운명의 여신, 내 영혼의 집시, 싱싱싱 등을 공연하며 바리톤 최현석이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NO.7 Piu andrai를 부른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마술피리 중에서 밤의 여왕 아리아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한다. 이외 남성 중창단, 영화&드라마 OST, 아카펠라, 가요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일시 : 7월 1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따뚜공연장 야외무대 문의 : 766-69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입이 떡 벌어지는 빵빵한 바자회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이 절로 나게 한 퀼트반의 각종 퀼트 작품들지난 7월 2일 목요일 원주 시민문화센터 1층.“어머~이런 걸 어떻게 만들었지?”“좀 깎아주면 안 돼요?”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아이 엄마부터 점심 먹고 잠깐 들른 근처 회사원들까지···한가롭고 조용하기만 했던 원주 시민문화센터 1층이 오랜만에 시끌시끌하다. 수강생들 612명 참여···수익금의 일부는 천사운동기금으로 기부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수강생들의 말에 구경나온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물건을 사는 사람도 사는 사람이지만 물건을 파는 사람도 처음 해보는 장사가 재밌다. 그래서인지 물건에 대해 부연 설명까지 길게 해 준다. 이 날은 지난 4개월간 시민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자신들이 이제껏 배웠던 수업내용을 시민들에게 선 보이는 자리였다. ‘퀼트반’의 퀼트작품 등의 전시회와 ‘네일아트·발관리반’의 발 관리 등의 시연회, 그리고 ‘섬유채색그림반’의 스카프 바자회 등이 함께 열렸다.빵과 과자 10분만에 다 팔리기도그 중 단연 인기는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먹을거리. 이번 바자회의 먹을거리로는 떡·한과반의 삼색강정과 제과제빵반에서 만든 빵과 과자들이 있었다. 제과제빵 수강생들이 만든 각종 빵과 과자는 바자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렸다가 살 정도였다. 식품 첨가물도 들어있지 않고 맛도 좋아 매년 열리는 바자회 행사에서 제일 먼저 동이 나곤 한다.이번에 제과제빵 수업을 한 윤보섭 강사는 “예전에는 수강생들 중 대부분이 여성분들이었는데 요즘은 남성분들도 의외로 많다”고 한다. 또한 “기능사반 수강생들은 지난 6월에 열린 기능사 실기 시험에 14명이 응시해서 11명이 붙었을 정도로 수업 참여 역시 무척 열심이다”며 “특히 주부들은 이해력도 좋고 응용력이 좋다”고 말한다. 제빵기능사반의 수업을 들었던 남현미(41·태장동)씨는 “이번이 시민문화센터에서의 세 번째 수강인데 수강료에 비해 수업 질이 높아 자주 이용한다”며 “특히 이번 수업은 수업 후 빵을 가져 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다”고 말한다.시민문화센터 다음 학기 모집은 7월 8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이지현 리포터 1052je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