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주,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치고 과정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들은 오로지 결과와 결론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래서 무언가 선택하고 결정하면 당장에 모든 결과와 성과를 이루어내야 직성이 풀린다. 세상 모든 일들이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인류 문명에서 원시 시대는 산과 들의 열매 같은 먹을거리를 찾아 헤매면서 살아가는 채취 생존의 시대라 한다. 이후의 농업 문명은 채취보다 얻는 것은 많으나 무척 고되고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당연히 무엇 하나 하려고 해도 중간 과정이 복잡하고 길어졌다. 그 후에 더 복잡한 일들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현대 시대는 처음에 아무리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해도 중간 중간에 그 과정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그래서 그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장치들이 필요해졌고, 그것도 점점 더 세분화되었다. 이것이 모니터링이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되새김으로써 잘못된 중간 과정을 수정하고 이로써 효율적인 생산이 이루어진다. 단주도 마찬가지이다. 단주를 선택한 것은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바로 회복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간의 단주 생활 경험이 쌓여가면서 점진적으로 회복이 이루어질 일이다. 따라서 당연히 단주의 과정, 즉 단주 생활을 잘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으로 단주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은 단주를 마치 100m 경주 시합에 나가 남보란 듯이 단숨에 단주를 완성해 보이겠다는 과욕이다. 그래야만 체면이 서는 듯이 전력 질주 한다. 달리는 동안 숨 찬 것도 끝까지 참고 버티면서 결승점으로 치닫듯이, 내내 모든 괴로움과 고통을 참아내고 버티려 한다. 그러나 이런 생활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 주일씩 지나가면 결국에는 견딜 수 없다. 공연히 짜증이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사소한 일로 꼬투리를 잡고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을 닦달하기 시작한다. 술만 끊으면 모든 것이 달라지리라 기대하면서 참고 기다렸던 가족들도 한계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이를 구실로 다시 음주의 핑계를 만든다. 단주는 순간에 시작하지만 단주 생활은 인생의 여정에서 계속하는 것이다. 내 하루하루의 인생이 중요하기에 단주하는 매일의 생활, 즉 과정이 중요하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한여름 원주 부동산 거래 활발 지난 8월 원주시 부동산 거래량이 최근 4년 중의 부동산 거래량과 비교하여 최고 거래량을 보였다고 원주시가 밝혔다. 올해 최고 거래량을 보인 7월에 비해 770필지가 감소하였으나 주택·토지 투기 지역으로 묶여있던 2007년에 비해 50%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가 침체를 보이는 한여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거래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전체 거래 중 토지 규모가 330㎡ 이하인 소규모 필지가 거래량의 75%(1465필지)를 차지했으며 건축물의 경우 아파트 거래가 59%(1153필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가 제일 활발한 곳은 원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단구동 지역으로, 아파트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858필지가 거래되어 2개월 연속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박기준 원주시 지적과장은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한 것은, 도시 성장에 따라 유입되는 세대가 많아 주거용 소형 필지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과장은“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큰 폭의 지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에 대한 지도 감독과 부동산 실거래 가격 신고를 바탕으로 한 정밀조사를 강화하여 지가의 안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9월 3~4주 문화가 소식 ###시립박물관, ‘우리옷·우리색’ 특별기획전 원주시립박물관이 ‘우리옷·우리색’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복식을 재현한 것으로 외재 이단하 선생과 이응해 장군의 것이다. 이번에 재현된 외재 이단하 선생의 복식은 중요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된 것으로 좌의정 때 입었던 중치막과 선생의 부인이 입었던 대례복, 누비저고리를 전시한다. 이응해 장군의 복식은 중요민속자료 제246호로 지정된 34점의 복식 중 일부를 재현한 것으로 창의와 방령, 단령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임진왜란 전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복식의 변천과정을 살필 수 있다. 일시 : 9월 16일~10월 9일 장소 : 원주시립박물관 문의 : 737-4371 ###숲체원과 함께하는 ‘자연의 노래 산행콘서트’ 숲체원은 ‘자연과 산, 환경’을 주제로 숲체원 야외공연장에서 ‘자연의 노래 산행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쓴 글 중 좋은 글을 선정해 곡을 만들어 자연과 환경에 관한 음반으로 발표한다. 특히 백영규의 ‘슬픈 계절에 만나요’, 김세화의 ‘눈물로 쓴 편지는’, 작은 연인들 등이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낸다. 공연 다음 날에는 청태산에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성공한 한왕용 대장과 함께 클린마운틴 산행을 한다. 한완용 대장은 대중가수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초오유(8021m) 6위봉을 단독 등정한 바 있는 전문산악인이다. 일시 :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숲체원 야외 공연장 문의 : 340-6300 ###원주시, 희망공연단 첫 공연 열어 원주시는 희망근로 참여자 중 관악 등 특기자와 문화예술 실업자를 공개 모집해 희망 공연단을 창단했다. 희망공연단은 통기타와 오카리나 연주단 10명, 관악연주단 20명 등 2개 연주단으로 구성 됐으며 재래시장과 복지시설 등을 순회 공연한다. 희망 공연단 첫 연주는 지난 11일 일산동 주민 센터 앞뜰에서 일산동부녀회가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로 가졌다. 두 번째 공연은 문막 시장 개장식에서 공연한다. 일시 : 9월 19일 오전 11시 장소 : 문막 시장 개장식 문의 : 737-2883 ##뮤지컬 ‘레이저&버블쇼’ 뮤지컬 레이저&버블쇼가 백운아트홀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객석 위로 비눗방울이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거대한 비눗방울을 소형, 대형 송풍기를 이용해 객석 위로 날려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우며 어린이를 비눗방울로 씌우는 등 다양한 체험 공연이 펼쳐진다. 객석과 무대를 비눗방울로 가득 채우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 연기자가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공연이다. 24개월 이하 어린이는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일시 : 9월 19~20일 /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9천원(예약) 문의 : 02-2681-2069 STAGE&EXHIBITION ▶극단 치악무대 ‘돼지와 오토바이’ 일시 : 9월15~20일 장소 : 인동소극장 입장료 : 1만원 문의 :070-8282-7969 ▶제3회 청소년 한마음 뮤직 페스티벌 일시 : 9월 19일 오후 7시 장소 : 문막 동화초등학교 실내체육관 문의 : 735-3236 ▶전통문화상품 상설공연 일시 : 9월 19일 오후 4시 장소 : 중앙동 문화의 거리 문의 : 761-7228 ▶원민규 개인전 일시 : 9월 19일~25일 장소 : 인동아트갤러리 문의 : 733-9300 ▶원형숙 초대전 퀼트&니트 일시 : 9월 11일~10월31일 장소 : 미술관자작나무숲 문의 : 342-6833 ▶횡성도서관 시화전 일시 : 9월 18일~30일 장소 : 횡성도서관 잔디밭 문의 : 344-65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가을 바람타고 산을 오르며 시에 빠져 든다~ 일요일 오전, 늦잠을 자고 기지개를 펴다 문득 게으름을 깨고 가을을 느끼고 싶어졌다. 주섬주섬 추리닝을 챙겨 입고 손수건 하나 목에 질끈 감고는 치악산으로 차를 몰았다. 단풍이 물들기에는 이른 시기일까? 아침, 저녁으로 바람은 차가운데 산은 가을맞이 준비가 아직 안 된 모양이다. 드문드문 산을 오르던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멈춰진 곳. 바로 치악산생명문학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마음이 조급해질 때 느리게 사는 법 알려주는 산으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생각할 틈도 없이 하루가 지나가 버린다. 1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한 달이 언제 지났는지 모르고 종종걸음 걸어야 하는 현대인의 삶은 조급증 때문에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가 없다. 이럴 때 이런저런 핑계나 변명을 뒤로 하고 산을 오르며 여유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원주문인협회 권순형 회장은 “우연히 치악산을 오르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시를 전시 하는 것이 실내보다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 이후 지금까지 7년째 해마다 치악산에 시를 전시하고 있죠. 이번에는 특별히 100여 편의 시를 전시했습니다. 강원문인협회와 원주문인협회 등 유명 시인의 시까지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한 시입니다”라며 “10년이 되는 해에는 만 편의 시를 비로봉까지 연결해 전시하는 것이 꿈입니다”라고 한다. 이승원 사무국장은 “전시회를 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지만 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후회는 없습니다”라고 한다. 이날 박경리의 ‘가을’이라는 시 앞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췄다. 가족이 함께 등산을 나왔다 시를 보고 멈춰선 김찬식(44·무실동)씨는 “늘 시간에 쫓겨 살았는데 오랜만에 가을 산행을 하고 시까지 접하고 나니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됐습니다”라고 한다. >>>제7회치악생명문학축제 7년 째 변함없이 치악산 등산로를 따라 시를 전시하는 원주문인협회는 ‘치악, 그 산에 시가 영글면’이라는 주제로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전시된다. 또한 ‘치악, 꿈틀대는 생명이여’시집을 발간해 시집으로도 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일 강원도 자연학습원에서 열린 ‘치악의 밤’ 1부에서는 백운앙상블의 ‘별과 그대 있는 곳까지의 노래’와 예술시대작가회 김사라 회장을 비롯한 참여 문인들의 시낭송회가 열렸다. 2부에서는 고 박건호 작사가의 노래를 작사가의 친구인 김종철 씨의 목소리로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3부에서는 참여 작가의 문학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시대작가회 회장인 김사라 시인과 임교순 원주 문협 고문, 현각 스님, 모던포엠 대표 전형철, 인제문인협회 사무국장 한영숙, 권순형 원주문인협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문의 : 017-224-6273 신효재 리포터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올 가을, 건강을 위해 양모이불로 바꿔볼까~? 덥다며 이불 걷어차며 자는 아이들 이불 덮어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아침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목까지 이불을 덮고 자는 아이들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게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여기저기 재채기 해 대는 아이들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아래층에 사는 둘째 아이 친구 엄마가 이불을 양모로 바꾸고부터 아이들이 환절기에도 끄떡없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아이들의 아침맞이가 괜스레 더 신경 쓰인다. >>>양모 최고의 등급, 골드 울마크만 사용 “이불을 어떻게 세탁기에 돌립니까 ?” 단구동에 위치한 ‘메리퀸’ 원주 직영점 정찬교 대표를 만나자마자 한 첫 질문이다. 분명 대부분의 천연 솜이나 천연 양모는 물빨래 하면 안 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각종 인증서와 양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노라니 이내 고개가 끄덕여졌다. 메리퀸의 워셔블 양모이불은 수입해 들여오는 원단에 살균을 하고 이후 털 빠짐 방지 처리를 해 양모가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한다. 그런 다음 그 위에 면 100%를 사용하여 봉제를 하는데 이 봉제 역시 사용 후 틀어짐이나 변형이 없도록 특수 처리한다고 한다. 또한 물빨래 후 건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솜의 쏠림이 없도록 가공하였다. 겉감과 양모를 고정하기 위한 내부 바느질의 경우 이불이 자연스럽게 접혀 덮힐 수 있도록 인체 공학적 요소를 도입해 처리한 결과 보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겉피만 갈아 끼우는 서구의 다른 나라 주부들과 달리 물빨래해서 탁탁 털어 널어야 개운해 하는 우리나라 주부들의 습성에 맞춰 물로 빨 수 있게 만들어 졌다는 것이 정대표의 말이다. 메리퀸 원주 직영점 정찬교 대표는 “울이라고 다 같은 울이 아니죠”라며 “사람도 아기 머리카락과 나이든 젊은 사람들의 머리카락, 나이든 할머니 머리카락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울에도 등급이 있습니다”라며 자신 있게 말한다. 메리퀸은 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골드 울마크’ 제품을 쓰고 있다. >>>아토피 환자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양모 자체가 집 먼지 진드기 보다 가늡니다. 그래서 집먼지 진드기가 들어갈 공간이 없어 들어가지도 못하지만 행여 들어간다 하더라도 나오지 못해 집먼지 진드기가 굶어 죽습니다!”라며 정찬교 대표는 웃는다. 그래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나 비염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양모 자체가 천연 털인데다가 촘촘해서 정전기도 생기지 않고 먼지도 적다. 이불을 보러 온 손님들 대부분도 이불을 펄럭여도 어째 먼지 하나 나지 않는다며 신기해할 정도라는 것. >>> 잠자리에 들어가는 순간 양모도 같이 숨을 쉰다 바깥 온도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 목화솜과 달리 양모는 양모 자체의 온도 36도를 유지한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는 몸의 온도 보다 낮으니 시원하게 느껴지고 겨울에는 바깥 온도보다 높으니 따뜻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할 수밖에 없다. 정찬교 대표는 “여름 장마철에 덮어보면 양모의 그 특별함을 더 느낄 수 있다”며 “좋은 조건에서야 다 좋지만 악조건일 때 더 빛을 발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한다. 양모는 밤새도록 보송보송하고 탄력성도 좋아 언제고 새 이불을 덮은 것 같이 푹신푹신하고 볼륨감이 있다. 눅눅하기 쉬운 장마철에 덮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겨울철에는 오죽 포근하겠냐 싶다. >>>한 번 고객은 마니아가 될 정도로 재구매율이 높아요! 워낙에 목화솜이 제일 좋다고 인식이 되어 있어 손님들의 인식을 바꾸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사용해 본 손님들은 뒤돌아 다시 올 정도로 사용 후 만족도가 높다고 정대표는 자신 있게 말한다.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다. 숙면을 취한 다음날은 머릿속도 개운할 뿐만 아니라 얼굴색도 맑다. 요즘 신종 플루니 면역이 높아야 하느니 말은 많다. 이것저것 먹는다고 면역이 높아질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숙면. 잠을 푹 자야 몸의 면역도 높아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이 가을 건강을 위해 이불 하나 정도는 바꿔보는 게 어떨까. 문의 744-8566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i-사랑카드(보육전자바우처) 9월 1일 전면 실시 9월 1일부터 i-사랑카드(보육전자바우처)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이미 전국에서 4개 자치단체(강원도 횡성군, 서울시 광진구, 부산시 사상구, 전라북도)가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i-사랑카드사업은 영유아 부모가 전자 카드를 이용해 어린이집 보육료(정부지원금+부모부담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에 따라 지금까지는 정부에서 어린이집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육료를 직접 지원하였으나 9월부터는 보육료 지원 영유아를 둔 부모가 보육료를 직접 전자카드로 결제하여 어린이집에 납부해야 한다. 부모가 i-사랑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평균 5일 이내에 어린이집으로 입금되고 부모 부담금은 추후 카드 사용액으로 청구된다. 강원도는 7월 말에 강원도 소재 어린이집에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였고,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1150여 명을 대상으로 i-사랑카드(보육전자바우처) 지원시스템 및 단말기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8월 21일에는 보육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육통합시스템 실습 교육을 시행하여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끝냈다. 이번 i-사랑카드사업 시행으로 부모가 본인에게 지원되는 보육 지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보육포털(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므로 어린이집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은 보육료 신청 및 지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의 부담이 줄어들어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보다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저소득층에게 무담보 무보증 소액 대출 경기침체 장기화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근로능력과 일할 의지가 있는 저소득 도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희망키움뱅크’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취약 계층의 자활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된 ‘강원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원응호)’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창업지원 프로그램인‘희망키움뱅크’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1차로 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12개 업체에게 3억 23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경영컨설팅을 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가족부 2차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추가로 5억 원을 확보하고 지원 대상자접수에 나섰다. 이번 2차희망키움뱅크 사업에는 모두 50건의 융자 신청이 접수되어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16건 5억 4백만 원(공동체 3건 2억 5천만 원, 저소득 개인 13건 2억 5400만 원)이 선정되었다. 희망키움뱅크(마이크로크래딧)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저소득 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해 총 33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저소득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체는 1억 원, 저소득 개인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경 3차 융자 지원 사업 공모가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신종인플루엔자 비상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국내에서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개학하면서 학교로 향하고 있어 학생 및 유아들의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학을 맞은 학교 당국에서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의 경우 귀국 후 7일이 경과한 이후에 등교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강원도 신종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강기창 행정부지사)는 항바이러스제 8334명분과 의료인 용 개인 보호 장비 1550세트, 감염 예방용 마스크 1만 5600개를 시·군보건소에 배정하고 치료 거점 병원31개소와 거점 약국 33개소에 지급을 완료하였다. 지난 7월 학교 여름방학으로 임시 중단하였던 학교 발열 감시 시스템도 8월 20일부터 재가동한다. 도내 630여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학교 보건실을 방문한 학생수와 결석자수를 매일 보건교사가 파악하여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도록 하여 학교 집단 발생 감시를 강화하였다. 8월 24일 현재 강원도 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확진된 환자는 군인 67명을 포함하여 총 179명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인의 경우 10세 미만 13명, 10대 39명, 20대 42명, 30대 9명, 40대 3명, 50대4명, 60대 이상 2명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학생은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12명 등 총 5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비타민 C를 비롯한 미네랄 보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발효식품의 섭취를 늘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종인플루엔자 행동 요령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왔거나 외출 후는 물론 평소에도 손씻기를 습관화한다. -기침 예절을 지킨다 :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면 휴지나 손수건, 옷으로 가리는 예절을 지킨다.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발열이나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을 경우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않는다. -대부분 걱정 없이 회복 된다 : 신종인플루엔자는 대부분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경증의 건강한 사람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대증요법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는다 : 경증의 건강한 사람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대증요법 및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재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 집단은 처음부터 신속하게 진료 받는다 : 만성 심·폐 질환, 천식, 당뇨, 만성 간 질환, 만성 신장 질환, 악성 종양, 면역 저하자, 임신부나 노인, 59개월 이하 소아 등의 고위험군 집단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받는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정보화교육 수강생 모집 원주평생교육정보관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금)까지 2009년도 제 5기 9·10월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컴퓨터 기초, 문서 작성, 엑셀, 파워포인트, ITQ엑셀 자격증, 야간엑셀, 야간ITQ엑셀자격증, 초등 로봇 조립 등 8개 강좌가 열린다. 문의 : 747-8388, 737-10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도교육청 2013년까지 5년간 원주 34억 투자 강원도교육청은 도시내 계층간 소득 격차 심화, 가정의 기능 약화, 급격한 도시화 등이 초래하는 사회 통합 위기에 학교와 지역 사회가 적극 대처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원주와 춘천, 강릉 3개 지역을 교육 복지 투자 우선 지역으로 선정하여 5년간 총 12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번 교육 복지 투자 우선 지역 선정으로 인해 원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4억 원 규모로 지원받게 되며, 지원 첫해인 올해는 6억 원을 지원 받는다. 또한, 원주시 지원 대상 교육 기관으로는 관내 3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그리고 3개 영·유아 보육·교육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 지역 및 학교에는 전문 인력을 전면 배치하여 학교 중심으로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을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 연계한 총체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학습 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 운영, 정서 발달을 위해 체계적인 문화 활동, 심리안정·심성계발 프로그램 지원, 보건·의료 등 기본적 복지 지원, 영·유아 대상 방과 후 교육·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