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소통 그 이상의 선율, 두드림 지난 9월 19일 토요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진 서울 드럼 페스티발 ‘2009 전국 타악 경연대회’에서 원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솔로드럼아티스트(Solo Drum Artist) 양태석씨가 퓨전 타악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총 21개 팀이 출전해 열정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보이며 저마다의 색깔로 열띤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솔로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무한을 증명하려 했던 수학자의 삶에 영감을 받아 대학교 1학년 학교 선배의 권유로 밴드 동아리에 들어간 양태석씨. 그렇게 처음 접한 드럼은 음악은 그에게 음악은 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화두 같은 존재다. 이번에 양태석씨가 수상한 ‘No.55 Continuum''이란 곡은 ‘힘겹고 외로운 인간의 삶의 길, 하지만 무한히 반복되는 삶에 대한 의지’라는 철학적인 주제 담고 있는 곡으로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았던 ‘무한’을 새롭게 조명하고 유한수를 셈하듯이 무한수를 셈해보려고 하였던 독일의 수학자 칸토르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음악 후반부에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무한 반복돼 듣는 관객들로 하여금 또 다른 화두를 던져 주는 듯하다.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꾸민 독창적 무대 연출 이번에 수상한 양태석만의 드럼셋의 특색이 있다면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 개념을 상징하는 전통 타악셋·어쿠스틱 드럼셋·일렉트로닉 드럼셋을 일체화하여 세계 어떤 연주자들도 시도하지 않았던 ‘하이브리드 드럼셋(Hybrid Drum Set)’을 자체 제작해 한국적이면서 글로벌한 드럼 연주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원을 그리며 그를 둘러싼 타악기들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준다. 특히 전통 타악셋을 국내 전통타악기인 ‘못북’ 형태로 제작해 장구의 궁편과 채편 그리고 사물북의 음색을 갖도록 제작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양태석씨의 ''왜 살아가는가· 왜 두드려야 하는가·'' 라는 삶에 대한 성찰과 고민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 그에게 끊임없는 음악적 영감을 줄 것이다. 작은 도시 원주에서 시작된 양태석씨의 작은 두드림이 전 세계로 퍼져나갈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유아기 인성 교육에 ‘국악’이 좋아요 김미자 원장은 7세 무렵 가야금을 처음 접하고 서울예전 국악과 10회로 졸업하고 당시 국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원주에서 20년간 활동하며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원주 지역 국악 교육의 개척자이다. 제 57호 무형문화재인 경기민요 전공자로 지난 2001년에는 당시 원주여고에 재학 중이었던 제자 두 명이 나란히 국내 최고 권위의 국악 경연 무대인 전주대사슴놀이에서 장원과 차상을 차지했던 것을 비롯해 원주 지역에서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국악 교육에 있어서 김미자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인성 교육이다. 그는 평소에 제자들에게도 “예술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바른 인간이 되어야 한다. 예술 행위가 빛나기 위해서는 행하는 사람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을 누누이 강조한다. 김미자 원장은 “서양 악기인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필수가 되어 버린 것에 반해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유년기 국악 교육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한다면 국제화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더욱 당당히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김 원장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아이들이 처음으로 접하기 좋은 전통 악기로 강약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리듬감을 익히고 스트레스도 발산할 수 있는 장고를 추천한다. 문의 : 763-3739 (원주국악원)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도교육청 교사·학생 함께 책 읽는 학교 만들기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6일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로 도내에서 중학교 21팀, 고등학교 32팀 총 53팀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 중 원주 지역에서는 진광중학교 ‘진광독서영재아카데미’, 치악중학교 ‘책모람’, 육민관중학교 ‘행복독서회’, 원주중학교 ‘글나눔’이 최종 선정됐다. 동아리 활동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고 주제별 독후 논술 및 토론 활동, 문화 탐방,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전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에 팀당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강원마트 추석 매출액 사상 최고 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최흥집 정무부지사)가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강원 우수상품 인터넷 쇼핑몰-강원마트’의 추석 매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4일부터 10월 4일까지 21일간 추석맞이 특별 판매행사를 실시하였고(원주횡성내일신문 814호 5면 참조) 행사 기간 중에는 10~30%의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 인터넷 키워드광고, 전단지 홍보, 지자체·출향도민회 협조요청 등 다양한 마케팅을 병행 실시하여 9억 원의 매출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매출 목표인 25억 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강원마트 입점은 강원도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판매수수료가 없어 중소기업 및 농가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 :249-4210(강원도 기업지원과) / 749-3315, 3317(강원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 gwmart.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강원도 7위 달성 강원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진선 도지사)는 9. 22(화)~27(일) 6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3개, 은 7개, 동 4개, 우수 1개 등을 획득하여 종합 7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컴퓨터정보통신 등 53개 직종 대표선수 2097명과 지도교사, 임원 등 6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강원도는 46개 직종 12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에게는 금메달 1천2백만 원, 은메달 8백만 원, 동메달 4백만 원 등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 시험을 면제받는 특전과 2011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 금메달 용접 정완모(태백기계공고) 미장 한규진(원주공고) 제과제빵 김현철(영서고) - 은메달 메카트로닉스 김기영, 박지훈(강릉농공고) ※ 2인1조 용접 김현우(태백기계공고) 전기기기 전찬학(강릉농공고) 컴퓨터통신 박향래(북평고) 가구 최동환 (경포고) 그래픽디자인 김리나(북원여고) 헤어디자인 유지혜(봉의고) - 동메달 CNC선반 김재인(강릉농공고) 전기기기 최종경(강릉농공고) 컴퓨터통신 이진호(북평고) 실내장식 장성훈(영월공고) - 우수상 자동자정비 조성길(춘천기계공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컨벤션호텔 12월 개장··호텔 사원 모집 중 반곡동 혁신도시지구 내에 건립되는 컨벤션호텔과 골프장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텔 인터불고 원주’는 지하 2층, 지상 8층규모로 건축되고 있으며 객실 149실, 컨벤션 기능의 연회장 대형 1실, 중형 3실과 레스토랑, 사우나,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컨벤션호텔 개장에 앞서 사업시행자인 ‘호텔 인터불고 원주’는 호텔 및 골프장 운영·관리를 위해 마케팅·관리·객실팀 등 8개 분야 100명의 사원을 모집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모집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사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onju.inter-burgo.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횡성군 교통카드 전국호환 지역계획 확정 고시 2013년부터 교통카드가 전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에 횡성군은 교통카드 전국 호환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강원도의 승인을 받아 횡성군 교통카드 전국호환 지역계획이 확정되었음을 9월 28일 고시하였다. 횡성군은 국토해양부의 전국호환 교통카드체계 도입에 대비하여 2007년 말 신형 단말기로 교체를 완료한 상태이며 2009년도에 교통카드 전국 호환칩을 교환하면 모든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횡성군은 올해 1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였고 원주시가 2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횡성군은 시외버스요금 지불, 충전단말기 설치 및 교통카드 사용처 확대를 위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충전지불단말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7
- 항상 단정한 웃음 잃지 않으려고 해요~! “뭐 드시겠어요~? 전병도 맛있고 김밥도 맛있어요!” 중앙시장에서 15년째 통통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박영자(53·황골)씨는 늘 반갑게 손님을 맞이한다. 부침개, 전, 떡뽁이, 전병, 튀김 잡채, 순대 등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곧 있을 추석에는 부침개며 전이며 제사 음식을 대신 해 주는데 보통 40~50군데 정도 예약이 들어올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다. 그래서 추석 3일 전부터는 아르바이트생을 5명이나 쓰며 일을 할 정도다. 마침 포장하러 온 김민(44·무실동)씨는 “와이프가 부탁해서 사러 왔다”며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 주시던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며 바쁘게 포장해 간다. 박영자씨는 “주차가 편해야 하는데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부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오히려 예전보다 손님이 줄어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15년 전 근처에서 작은 분식점을 운영하다 통통분식 자리로 온 박영자씨는 “아이들 학비며 집이며 다 여기서 나왔어요”라며 뿌듯해 한다. 열심히 사는 엄마를 보고 자라서일까. 박영자씨의 딸은 약대를 나왔을 정도로 공부도 잘했다고 한다. 아침 8시에 출근해 밤 9시에 퇴근한다는 박영자씨는 몸은 힘들지만 늘 손님을 정성스럽게 맞으려고 노력한다. “60세까지만 하고 조그마한 가게를 차려 일하고 싶다”는 작은 꿈이 있어서인지 박영자씨의 얼굴에는 희망이 가득하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기타 레슨에 관한 궁금증 Q&A Q. 악기를 배우는 것 자체가 처음인데 기타를 배울 수 있을까요? A. 오히려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아직 악기 연주에 대한 습관이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올바른 연주법을 배우게 되므로 천천히 연습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Q. 악보를 전혀 보지 못하는데 배울 수 있을까요? A. 기초 수준의 악보 보기 훈련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즉, 음의 길이와 높이를 구분하는 훈련이 전부입니다. 약 이 주일 정도만 그리면서 공부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Q. 얼마나 배우면 기타 연주를 잘할 수 있을까요? A.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요. 등산에 비유하자면 봉화산, 치악산,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차이일 것입니다. 최소한의 기본기를 익히기 위해서 짧게는 약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Q. 기타의 종류는 모두 다 같은가요? A. 큰 틀에서 보면 같지만 즐겨 연주하는 장르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기타의 연주법 또한 그 단계가 올라갈수록 많은 차이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초등학교 1학년이라 손이 작은데 기타를 배울 수 있을까요? A. 예전에는 기타에 몸을 맞추었지만 지금은 연주자의 체형에 따라 기타의 크기를 다르게 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손이나 키가 작은 것이 기타를 배우는데 어떠한 장애도 되지는 않습니다. 원주기타문화원 유재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카페스위트에서 국악과 함께 와인과 커피를 ~ 카페스위트에서 원두커피 무료 시음 행사에 이어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10월 1일이 커피데이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원두커피의 확대와 한국커피 교육협의회 교육, 연구 활동의 촉진 및 커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월 1일을 커피데이로 지정했다. 카페스위트는 이날 드립 커피 및 아메리카노 무료 시음 행사를 하루 동안 열며 직접 커피 로스팅을 실연한다. 오후 7시에는 소믈리에 신영철(포도나무 대표 전 프라자호텔 소믈리에)의 와인 테이블 매너를 배울 수 있는 시간과 함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공연에는 대바람 소리회, 단소, 대금, 해금 공연이 펼쳐지며 ‘진밸리댄스스쿨’의 밸리 댄스 공연이 열린다. 일시 : 9월 25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장소 : 카페 스위트(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1989-2 윤가냉면 옆) 문의 : 747-89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