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09년 제4차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지원 중소기업청이 2009년 제4차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1000억 원이며 11월 10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인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 업종의 업체 및 상시 종업원 5인 미만인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 업종의 업체들이다. 업체당 5천만 원까지 대출금리 4.4%, 1년 거치 후 4년 상환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을 거친 후 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금지원 절차 및 방법 상담은 원주시청 전략산업과(737-2951), 소상공인지원 원주센터(746-1950)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2009 원주 그린스타트 대상’공모전 개최 원주시는 그린스타트 원주네트워크와 함께 강원도 최초로 ‘2009 원주 그린스타트 대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사례와 아이디어 등 2개 부분으로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일반 시민을 비롯하여 원주 지역의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학교 등이며 각 부문별 공모도 가능하다. 접수된 사례와 아이디어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실천사례 4건, 제안 사례 2건 등 총 6건을 선정, 상패와 함께 부상(노트북 6대)을 수여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11월 25일까지며, 응모 신청서를 작성하여 원주시 기후 변화 대책과 또는 그린스타트 원주네트워크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30일 원주기후변화 홍보포털(http://gihoo.wonju.go.kr)을 통하여 공개되고 개별 통보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불법 명의 자동차(대포차) 일제 단속 원주시가 10월부터 12월까지 불법 명의 자동차(일명 대포차) 일제 정리에 들어가 조세 탈루, 범죄 이용, 교통 질서 문란 등 사회적인 문제를 최대한 억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원주시에서는 시 홈페이지와 지역 방송을 통한 안내와 대포차로 인한 피해민원 접수 및 실제 점유자의 자진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관내는 물론 관외 지역까지 일제 출장을 실시하여 대포차로 판단되는 차량에 대하여 번호판 영치, 차량 인수 등 최대한 정리를 통하여 자동차세 체납액의 증가를 억제하고 민원 발생 및 선의의 피해를 최대한 축소하기로 하였다. 11월 중에는 특별정리반 4인 1조를 편성하여 점유자의 주소지 방문과 차량번호판 영치, 차량 인수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차량 공매 처분과 정리에 나선다. 차량 인도에 불응한 자에 대하여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2009년 10월말 현재, 원주시가 대포차로 판단하고 있는 차량은 7백여 대로 체납액은 12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횡성‘내 고장 바로 알기’교육 호평 관내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과 관광지를 올바로 소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내 고장 바로 알기’ 역사?문화?관광교육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횡성군이 밝혔다. 횡성군은 올해 2월부터 8개월간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현장투어 방식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10개 학교 1027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애국의 고장 횡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초등학생에게는 현지투어 방식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방문 대상지는 역사 유적지인 풍수원 성당를 비롯해 원천석 선생과 태종의 일화가 깃든 태종대 주변, 삼일공원과 네덜란드 참전 기념비, 최양옥 지사 공적비 등이었다. 횡성댐 물홍보관과 장송모도자연구원 등도 방문하였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학생들을 현지 인솔하여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동화책을 읽다보면 동심으로 돌아가요~ 쿵쿵쿵 뛰어다니는 아이를 쫓아다니며 조용히 시키느라 책 한 권도 마음껏 고를 수 없는 도서관. 아이와 함께 뒹굴며 소리 내어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과 동화책에 파묻혀 마음껏 놀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동사모’를 찾아가 봤다.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어지정면 신평리에 위치한 아름드리 도서관은 2006년 3월 건립돼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름드리도서관 건립과 함께 만들어진 ‘동사모’는 동화를 사랑하는 엄마들이 모여 만들었다. 처음 11명으로 시작한 ‘동사모’는 현재 4기가 모여 활동하고 있다. 회비는 월 1만원이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아름드리도서관에서 모인다. ‘동사모’는 막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이다. 일반 모임에서는 아이를 데리고 참여하면 돌아다니는 아이를 억지로 앉혀 조용히 시키느라 모임에 왔는지 아이를 단속시키러 왔는지 알 수 없어 돌아서는 발걸음이 허망하다. ‘동사모’는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엄마들의 마음이 가볍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아이들끼리 모여 또래 친구들을 사귀기도 하고 아이들을 서로 자신들의 아이처럼 챙기기 때문에 오고가는 정도 깊다. 홍성자(36∙명륜동) 회장은 “3년 전부터 4살 된 딸아이와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아이 때문에 일반 모임에 나가기 힘들었는데 ‘동사모’는 아이와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너무 기뻤어요. 또 아이가 실컷 책을 볼 수 있고 빌려갈 수도 있어 일석이조입니다”라고 한다. ■선배 엄마들 경험담 들을 수 있어 좋아요~ 김영선(38∙관설동) 간사는 “아이와 매일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했는데 모임에 나오면 아이 키우면서 힘든 일도 서로 나누고 선배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좋아요. 책이라는 매개체가 같다보니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관심도 같아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해요”라고 한다. 심주현(36∙관설동) 씨는 “육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아요.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응급 처치해야 하는지, 간식은 어떤 것이 좋은지, 연령에 맞는 책은 무엇인지 선배 엄마들 입을 통해 줄줄줄 나오죠”라고 한다.이날 모임에 31개월 된 딸아이와 함께 참여한 최명숙(36∙명륜동) 씨는 “육아뿐만 아니라 살림법도 배워요. 모두들 얼마나 알뜰하게 살림을 하는지 오고가는 이야기 속에 숨은 노하우들이 많아요”라며 “봄에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 활동으로 나물도 캐어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집에서는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너무 잘 먹더라고요”라고 한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과 취미동화책을 매개체로 모이다 보니 대화도 책이야기다. 어떤 책을 아이가 잘보고 어떤 책은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지 모였다 하면 이야기꽃이 만발이다. ‘동사모’는 매주 모임 때마다 주제를 정해 독서 토론도 하고 동화책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동화 구연, 북아트, 아이클레이뿐만 아니라 퀼트, 손뜨개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박진주(35∙태장동) 총무는 “동사모에서 북아트를 배워 직접 책을 만들어 주었어요. 아이가 자신의 사진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꼭 끌어안고 자더라고요. 가족이 주인공이다 보니 모두 좋아해요”라고 한다. 온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활동은 또 있다. 방학 때가 되면 ‘동사모’ 가족이 모두 모여 아름드리 도서관에서 1박 2일 자연 체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주위가 산이고 들이다 보니 가족이 자연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 여러 가족이 모여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삶을 몸으로 배울 수 있다. 외딴 곳에 있어 교통은 불편하지만 ‘동사모’의 동화사랑은 끝이 없다. 문의 : 017-284-9828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11월 2~3주 문화가 소식 ▶시립박물관, ‘김성배 선화전’ 시립박물관은 지역작가 초대전 ‘말하는 그림 김성배 선화전’을 전시한다. 선화(禪畵)는 불교적 수행의 깨달음을 자유분방하게 붓으로 표현한 글과 그림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하고 있는 달마의 모습과 오랜 침묵을 간직한 채 변함없음을 상징하는 산과 나무, 그리고 바위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그림, 수복을 상징하는 복숭아 그림 등 60여점의 그림과 글씨를 전시한다. 김성배 작가(대성중학교 미술교사)는 “그림을 보면서 편안함을 느끼고 또 그렇게 살겠다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을 한다”라고 한다. 일시 : 11월 14~29일 장소 : 시립박물관 문의 : 737-4371 ▶인동아트갤러리, 생명미술시민작가회전 열려 생명미술시민작가전 ‘따라쟁이’가 인동아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생명미술시민작가 ‘따라쟁이’들의 13년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전시회다. 참여 작가는 김미자, 이정숙, 최민숙, 김현자, 강은주, 이동란, 이은희, 이재희, 조현숙, 문미숙, 최정순, 조은자 등다. 일시 : 11월 7~13일 장소 : 인동아트갤러리 문의 : 733-9300 ▶강원페스티발 앙상블 강원페스티발 앙상블이 제 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박수자 교수(강릉원주대학)를 중심으로 원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함께 모인 실내악이다. 피아노 박수자(강릉원주대학교수), 바이올리스트 김은영(강원대, 수원대, 연세대, 원주시향), 비올리스트 김종익(원주시향, 연세대), 첼리스트 조영식(원주시향, 건국대), 바순니스트 강신국(원주시향, 삼육대)로 구성됐다. 강원페스티발 앙상블은 지난 2008년 CJ문화재단 후원으로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를 연주했으며 ‘대관령 음악 축제’에 초청돼 순회 연주를 마친 바 있다. 일시 :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010-5225-6331 ▶시립박물관, 낯선 문명으로의 초대 강좌 ‘낯선 문명으로의 초대-세계문명과 신화’ 강좌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강좌에는 ‘이집트 문명과 신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11월 14일에는 첫 번째 이야기 시간으로 ‘나일 강의 선물, 이집트의 지리적 배경’을 강의한다. 두 번째 이야기에는 ‘피라미드의 기원과 발전’을 오는 21일 강좌하며 세 번째 이야기는 ‘오시리스 신화와 장례 풍습’을 28일 강의한다. 이번 강좌를 강의하는 김성 교수는 연세대 신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후 현재 협성대학교 교수 겸 동 대학 성서고고학 박물관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좌는 특히 이집트 피라미드 외 이집트 왕국 시기의 신전, 스핑크스, 그림, 이집트 상형 문자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유산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일시 : 11월 14일, 21일, 28일 오전 10시 장소 : 시립박물관 문의 : 737-4371 ▶강원지역 교회음악세미나 열어 강원지역 교회음악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안산시립합창단과 영락교회 갈보리성가대를 지휘하는 박신화 지휘자, 원주시립합창단과 원주태장감리교회 정남규 지휘자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합창음악 이론과 합창발성법 및 지휘법 강의와 실습 외 2010년 주일 찬양곡을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성가곡을 소개한다. 신청일 : 11월 13일까지 세미나 : 11월 14일 오후 1시 장소 : 태장감리교회 2층 문의 : 766-6980, barilim@hanmail.net STAGE&EXHIBITION ▶극단 우리네땅 아동극 ‘스머프’ 일시 : 11월 14일 오후 2시, 4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44-2816 ▶제4회 놀토광대놀이마당 인형극 ‘곱단이’ 일시 : 11월 14일 오후 3시 입장료 : 5천원 장소 : 예술극장 이달의꿈(부론면 손곡1리) 문의 : 010-5720-0830 ▶10집 발매기념 이승철 콘서트 일시 : 11월 14일 오후 4시, 8시 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문의 : 741-8232 ▶원주시립박물관 주말영화상영 일시 : 11월 14일 오후 2시(파이스토리), 15일 오전 10시(다이너소오), 오후 4시(다큐‘딥 블루’) 장소 : 시립박물관 문의 737-4373 ▶이수희 피아노 독주회 일시 : 11월17일 오후 7시 장소 : 연세대학교 대학교회 문의 : 760-2752 ▶생명문화 시민강좌 일시 : 11월 16일 오후 7시 내용: 충동과 반동의 다큐멘터리 사진 장소 : 건간문화세터 4층 영상미디어센터 문의 :730-07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북원문화투어버스 A코스 원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북원문화투어버스가 출발한다. 북원문화투어버스는 원주따뚜공연장을 출발해 박경리 문학공원, 무릉박물관(중식), 충효사, 흥원창, 법천사지, 손곡이달시비 및 임경업장군추모비를 돌아 다시 원주따뚜공연장에서 마친다. 이번 북원투어버스에 참여한 사람에 한해 5천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점심은 주변에 식당이 없기 때문에 개인 지참해야 한다. 출발 3일전까지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일시 : 11월14일 오전 10시 장소 : 따뚜 공연장 참가비 : 성인 7천원, 학생 2천원 문의 : 764-3794, www.wjmunwha.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생명 문화 창조 도시 조성 및 네트워킹 방안 세미나 ‘생명문화 창조도시의 조성과 네트워킹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지난 10일 상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상지대학교 협동사회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원주시, 문화관광체육부, 생명문화 창조도시 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명문화창조도시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는 경제학과 임상오 교수의 ‘생명 문화 창조 도시에 대한 원주시민 의식 조사 및 가치 평가’ 및 교양과 최종덕 교수의 ‘생명 문화 창조 도시 구축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각각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2010 상반기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선발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010년 상반기 제 4기 TaLk(Teach and Learn Korea)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대학생과 협력하여 방과 후 학교 영어 프로그램을 지도할 국내 장학생 53명을 모집 및 선발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국내장학생으로 선발되면 2010년 3월부터 7월말까지 6개월간 강원도 내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원어민 장학생과 함께 방과 후 학교 영어 회화 지도와 원어민 장학생의 한국생활 정착 및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내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평점 평균이 3.0/4.5 이상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서류는 학교장 추천서, 지원서, 학습 지도안 작성, 성적 증명서 등이며, 지원 양식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kwe.go.kr)에 접속하여 중등교육과 업무자료실 305번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1월 26일(목) 오후 6시까지 강원도교육청에 하며, 서류 및 전화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4일(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
- 원주시 자체적으로 쌀값 안정 대책 마련해야 요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과 관련하여 시내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들을 바라보면서 착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낙후된 한 곳을 선정하여 집적형 단지를 구축하겠다던 당초 방침을 뒤집고 대구 경북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 2곳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10월 29일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이 원주를 방문하여 2012년까지 600억 원을 지원하고 멀티컴플렉스 타워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미 확보한 광역경제권 선도 사업비 350억 원을 제외하면 실제 지원 규모는 250억 원에 불과해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또한 실질적인 지원 없이 그저 말로써만 지원하겠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본의원은 우리 시가 쌓아온 의료기기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적이고 구체화된 정부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원주시 자체적으로 쌀값 안정 대책 마련해야 올해 농민들은 풍년농사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풍작의 기쁨은커녕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은 푸념 섞인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비료와 농자재 비용은 폭등하는데 농산물 가격은 오히려 떨어지니 결과적으로 빚만 느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09년 쌀 예상생산량이 468만 2천 톤으로 평년작인 457만 톤 수준을 넘고 있어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쌀값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400억 원, 전라북도 150억 원, 전라남도는 300억 원의 벼 매입자금을 책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경상남도는 자체예산으로 2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그러나 강원도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도에 비해 강원도의 재정 여건이 열악하여 쌀값 안정을 위한 지원을 못한다면 우리 시만이라도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가능하면 올해 3회 추경 예산에, 늦어도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시에는 쌀값 안정 대책을 강구하고 지원을 위한 특별예산을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이야말로 단순한 시장경제논리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극대화시키는 자세 전환이 필요합니다. 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2006년 기준으로 56조 3754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농민들이 풍년농사를 기뻐할 수 있도록, 쌀값 걱정 없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