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1월 1~2주 문화가 소식 ##극단 웃끼,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이 보인다’ 극단 웃끼가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이 보인다’를 공연한다. ‘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이 보인다’는 한강이 보이는 옥수동 꼭대기에서 열쇠 수리공으로 살아가는 김만수의 집에 세 들어 사는 건달 박문호, 채리나라는 예명을 가지고 밤무대에서 인기를 누리는 가수 조미령 등이 겪는 이야기다. 힘든 삶 속에서도 희망 사랑 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일시 : 11월 10 ~ 28일(화~토) 오후 7시 30분 장소 : 웃끼홀 (원여고 입구) 입장료 : 1만 5천원, 예매 1만원 예매처 :훼미리마트 명륜대로점 문의 : 011-366-4545, 011-370-9355 ##해설 있는 국악공연, ‘만파식적’ 해설 있는 국악공연 ‘만파식적’ 공연이 열린다. 대바람소리회는 국악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설을 달아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1부는 대바람소리회와 풍류회가 관현악 합주로 ‘수연장’을 연주하며 단소합주 ‘오나라’, 해금 천승령의 독주로 듣는 ‘적녕’, 대금합주로 듣는 세령산, 칠갑산 등을 연주한다. 2부는 고엽, 장밋빛 인생을 손낙범이 노래하고 이정구가 피아노 반주를 한다. 이외 다함께 배우며 부를 수 있는 강강수월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영화 휘모리 주인공이며 원주가 낳은 판소리 명창 김정민이 참여해 공연을 빛낸다. 일시 : 11월 7일(토) 장소 치악예술관 문의 : 737-4311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팝 콘서트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팝 콘서트가 원주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하성호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고혜욱이 서울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연주회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초대권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은 원주시청 1층 증지 판매소, 카나비 문화정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일시 :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백운 아트홀 문의: 02)593-8760 ##아코자 갤러리, 10월의 프로포즈 전(展) 이번 전시회는 원주시 창작 지원 기금으로 원주시가 후원하는 신진 여성 작가 발굴 프로젝트로 열게 된다. 아코자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월의 프로포즈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여성 지역 작가들이 모여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들과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는 작품들로 세대와 성별을 넘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전시회다. 원주 지역의 김영미, 김지영, 이의연, 장은희, 장현식 등이 참여했다. 일시 : 11월 7~17일 장소 : 아코자 갤러리(흥업사거리, 강릉원주대학교 후문위치) 문의 : 766-7999 ##원주포커스클럽, ‘접사’ 사진 전시회 열어 원주포커스클럽은 원주사진동호회로 8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접사’를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한다. 접사는 사진을 찍는 대상이 되는 물체에 렌즈를 가까이 대고 촬영하는 것으로 새로운 작품 세계를 관람할 수 있다. 일시 : 11월 6~8일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문의 : 763-2923 ##제 10회 운곡학회 학술대회 열려 (사)운곡학회는 강원의 얼 선양 사업으로 제 10회 운곡학회 학술 대회를 연다. 이번 운곡학회 학술대회는 ‘운곡시사의 작품 세계’란 주제로 열린다. 오후 1시 30분에 개회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1주제는 운곡선생의 문학에 나타난 역사 의식을 심경호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표하며, 2주제는 운곡문학에 나타난 유교 이념문제에 대해 원용문 전 교원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3주제는 김동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4주제는 신경철 전 상지영서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종합토론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 한다. 12월 30일에는 운곡자료 제 2집 발간회를 계획하고 있어 원주 시민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일시 :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장소 : 운곡회관 문의 : 764-9090 ##강원 영화 영상 예술인 협회 창립식 열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난 3일 강원 국악 예술 회관 공연장에서 강원영화영상예술인협회 창립식을 가졌다. 강원영상위원회는 도내에 영화 촬영 및 드라마 촬영을 적극 유치하는 역할과 강원도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관광 산업과 함께 도내 경제 성장을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AGE&EXHIBITION ▶시립교향악단 11월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일시 : 11월 5일 오후 6시 장소 : 원주 기독병원 루가홀 문의 : 764-3015 ▶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일자 : 11월 8일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37-4311 ▶찾아가는 채색미술 전시회 일시 : 11월 3~6일 장소 : 건강문화센터 1층 로비 문의 : 011-9790-1887 ▶Paper Art가을 향기전, 원주한지공예인연합회 첫 번째 회원전 일시 : 11월 7~11일 장소 : 원주문화원 문의 : 010-4818-8693 ▶김주백 개인전, ‘자연과 먹의 만남’ 일시 : 10월 10~11월 10일 장소 : 원주시 호저면 고산리 흥송미술관 문의 : 011-361-2954, 732-0070 ▶지경 이근우 개인전 일시 : 11월 9~13일 장소 : 원주시청 2층 백운갤러리 문의 : 010-8347-7600 ▶백합영상회 전시회 일시 : 11월 12일~16일 장소 : 횡성문화관 문의 : 340-2229 ▶한얼문예박물관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일시 : 10월 30~11월 5일 장소 :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한얼문예박물관 문의 : 345-0151 ▶제1회 원주시장배 전국풍물경연대회 일시 : 11월 10일 대상 : 일반부, 학생부 장소 : 따뚜공연장 앞 젊음의 광장 문의 : 761-72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 빈티지 스타일 사다리선반'' 만들기 사다리 선반은 일자 선반에 비해 어느 곳에 두어도 배치가 무리가 없고, 사다리 모양이라 시각적으로도 단순함을 피할 수 있어 집안에 두고 화분이나 장식품 등을 올려두면 공간 분위가가 한껏 살아난다. 기존의 선반보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칸칸이 넓이를 다르게 하여 큰 것과 작은 것들을 분리해서 올려놓을 수도 있다.1 먼저 양쪽에 기둥이 될 나무를 길이에 맞게 재단한다. 공방에서 만들 때야 좋은 기계들을 이용해서 쉽게 나무를 자를 수 있지만 꼭 이런 기계들이 없다 해도 이 정도 굵기 나무는 집에서 톱으로도 간단히 자를 수 있다.다음으로는 가운데 들어갈 나무들을 원하는 각도로 자른다. 이 작업은 나무를 자르기 전 자기가 원하는 정도의 각을 대충 어림잡아 보는 게 좋다. 나무 앞 뒤 기둥을 바닥에 눕히고 각도를 늘려보기도 하고 줄여 보기도 하며 원하는 각도를 찾는다. 연필선을 그어 자를 부분을 표시한 후 자른다.2이제 가운데 들어갈 선반을 만들 차례다. 공방에서 작업할 때는 자투리 나무를 이용하면 되지만 목재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 주위에 흔히 보이는 나무를 이용해도 된다. 나무라는 게 꼭 깔끔히 대패질이 되어 있어야 좋은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다. 약간 거친 듯 하게 완성하는 것도 나름대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가운데 들어갈 총 4개의 나무는 각도도 같아야 하지만 길이 역시 같아야 한다. 이것도 역시 정확한 연필선 표시가 중요하다.이렇게 잘라놓은 기둥을 나사못을 이용해 앞뒤에서 고정시켜주면 일단 어려운 작업은 끝이다.3가운데 선반은 뒤쪽으로 장식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얕은 턱을 세워 준다. 이 턱은 전체적인 구조가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양쪽 기둥에 선반 놓일 위치를 정확히 표시한 후 사진처럼 바닥에 놓은 상태에서 선반을 하나씩 고정해 준다. 양쪽 높이가 다르면 다 만들고 난 후 기우뚱거릴 수 있으니 이것 역시 정확한 표시가 중요하다.4구조가 완성되고 나면 하얗게 속살을 드러낸 선반에 옷을 입힐 차례다. 이런 구조의 선반 모양에 맞게 약간 빈티지 스타일의 색상을 입힐 생각이다.먼저 전체적으로 월넛 계통의 색상을 베이스로 칠하고 잘 말린다. 1차로 칠하는 색상은 어차피 두번째 칠하게 될 색에 의해 가려지니 붓 자국이 나더라도 신경쓰지 말고 대충 칠해도 된다.다 마르고 나면 그 위에 자기가 원하는 페인트를 다시 한번 칠을 한다. 빈티지 화이트로 마지막 마감을 해볼 생각이다.5화이트 페인트 역시 다 마르고 나면 이번엔 마지막 작업으로 사포질을 해주어 미리 칠했던 월넛 색상이 살짝살짝 보이도록 벗겨낸다.이렇게 벗겨진 부분에 바니쉬 마감을 해주면 드디어 빈티지 스타일 사다리 선반장 완성!!이제 원하는 위치에 놓고 이쁘게 장식만 하면 분위기 한껏 살아나는 선반장이 된다.문의 : 743-1335 글 : 전진희(내가만든가구 대표) 사진 : 김말미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
- 안녕하세요~! ‘1박 2일’의 이수근 입니다! 단계동 세란빌딩 4층 아이엔케이 사무실. “혹시 여기 이수근씨 계세요?”라며 들어서자 사무실은 온통 웃음바다가 된다. 금융자산 관리사 이상민(무실동·32)씨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한번쯤은 뒤돌아본다. 개그콘서트에서만 활약하던 이수근씨가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인기몰이를 하자 이수근 닮은 금융자산관리사 이상민씨가 적잖은 수혜를 받고 있다. 이상민씨는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빠져 사는 평범한 젊은이였다. 한때는 DJ 바다로 가수 선우가람의 엄지손가락이라는 곡에 퓨처링(featuring)을 해 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그렇게 조금은 자유분방한 생활에 익숙했던 그이지만 올해로 3살 난 아들이 생기면서부터 매일 아침 8시 출근하는 평범한 회사 생활을 택하게 됐다. 보험, 증권펀드 등 금융자산관리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따기를 몇 해. 처음 10명으로 시작했던 고객자산 관리가 이제는 그의 손을 거쳐 간 고객이 1000명이 되어 갈 정도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연예인 닮아 기억을 쉽게 해 주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아 “사실 전 처음부터 이렇게 생겼는데 이수근이 뜨니 저도 덩달아 뜨네요!”라며 웃는다. 연예인을 닮았다는 것, 기억해 주는 사람이 많아 더 좋다는 이상민씨는 “단점이요? 한번 본 사람들은 보통 잊어버리질 않으니 적어도 나쁜 짓은 못 합니다!”라며 호탕하게 웃는다. 문의: 010-4180-3258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
- 영재판별검사에서 유창성의 평가 영재성 검사는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검사는 것으로 과학, 수학의 전문 지식 대신 언어, 수리, 공간 지각 영역의 문제로 학생들의 능력을 테스트 한다. 또한 영재성 검사는 학생이 지니고 있는 지능과 창의성을 측정하는 것으로 영역을 좀 더 세분화하여 언어, 일반 창의성, 수리·공간·지각, 논리 추론 능력을 측정하고 있다. 특히 일반 창의성 영역에서는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 정서적 민감성 등 다섯 영역에서 평가하는데. 그 중 유창성 평가 유형과 기준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유창성은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를 내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공통점, 차이점 등을 다양하게 찾는 유형과 문제 해결 방법을 다양하게 찾는 능력을 평가한다. 예를 들면 ‘우리 주위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삼각형 모양의 물건들을 가능한 많이 찾아 쓰시오’라는 문제가 있다. 여기에서는 많이 적을수록 좋으나 아이디어 개수 뿐 아니라 아이디어의 질이나 구체성까지 동시에 평가하므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의 답은 인정하지 않는다. 위 예시 문항의 답안으로 보통 ‘삼각자, 삼각 김밥, 삼각 샌드위치, 삼각 팬티, 삼각 수영복’ 등이 많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조심할 부분은 ‘삼각+물건’이란 글자가 붙은 아이디어는 1개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징어머리, 새 부리, 산, 조각 케이크, 화살촉, 당구공 고정 틀, 비행기 날개, 교통 표지판, 자동차 비상 버튼 등 자연물이나 인공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는 각각 1개의 아이디어로 인정된다. 도 다른 유창성 평가 유형을 살펴보면 ‘여러분의 손과 팔을 냉장고에 대지 말고 냉장고 문을 열수 있는 방법을 가능한 많이 쓰시오’라는 문항이 있다. 예시 답안을 보면 ‘발가락으로 연다, 머리로 연다, 배로 밀어 연다, 입으로 손잡이를 잡고 연다, 식구나 친구에게 시킨다, 옷걸이를 이용한다 등 많은 답안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친구나 식구에게 시킨다‘에서는 엄마 아빠 등 모든 사람들은 1개의 아이디어로 인정하지만 같은 아이디어지만 구체적 접근했을 때는 또 다른 1개의 아이디어로 인정된다. 예를 들어 ’냉장고 안에서 전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엄마에게 냉장고 문을 열게 한다‘는 구체적이므로 아이디로 인정된다. 또한 현실적이지 않은 상상은 정답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면 ’스파이더맨이 나타나 거미줄로 냉장고 문을 열게 한다‘는 현실적이지 못해서 답안으로 인정이 안 된다.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도 좋지만 유머와 재치가 가미된 아이디어가 더욱 좋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9
- 이리로 갈까? 저리로 갈까? 어디로 가야 하나··· 초등학교 입학 한다고 설레며 밤잠 설친 일이 어제일 같은데 어느새 중학생이 된다고 하니 뿌듯하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중학교는 시험을 보지 않고 추첨 배정인데 어느 학교를 보내야 할지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좋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좋은 중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중 1 예비 부모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다. 그러다 보니 명성 있는 몇몇 학교로 희망지원이 몰리게 된다. 중학교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편중된 희망 지원으로 원치 않는 곳 선정되기도··· 현재 원주 남학생 중학교는 원주중학교 (350명), 학성중학교(385명), 진광중학교(245명), 대성중학교(245명)이다. 여자중학교는 원주여자중학교(385명), 북원여자중학교(245명), 상지여자중학교(210명)이다. 남녀공학은 치악중학교(남 58명, 여 249명), 평원중학교(남 69명, 여 107명), 남원주중학교(남 170명, 여 294명), 단구중학교(남 169명, 여 234명), 태장중학교(남 215, 여173명), 반곡중학교(남 105명, 여 147명)이다. 원주는 현재 중학교무시험추첨배정으로 선정된다. 중학교 지원자에게 1지망부터 6지망까지 복수지망을 받아 컴퓨터 추첨 배정한다. 그러나 희망 지원이 한 곳으로 몰릴 경우 원하지 않는 곳으로 배정될 수도 있어 학교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2009년 아들을 입학시킨 안은주(39·반곡동) 씨는 “남학생이다 보니 남녀공학보다는 남자 중학교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집이 바로 학성중학교 옆이었기 때문에 학성중학교를 1지망으로 지원했어요. 2지망은 대성중학교를 하고 3지망은 반곡중학교를 지원했죠. 설마 3지망까지 내려 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안했어요. 그런데 함께 지원한 옆집 친구는 학성중학교가 되고 우리 아이는 거리도 먼 반곡중학교가 선정됐어요. 할 수 없이 반곡동으로 입학 시기에 맞춰 이사까지 하게 됐죠”라며 경험담을 들려준다. 2009년 경우 학성중학교 1지망 희망자가 100.3%이다보니 학성중학교를 1지망으로 선택한 학생 중 0.3%는 2지망이나 3지망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가장 지원이 많은 학교는 원주중학교와 원주여자중학교다. 원주중학교는 2009년 188.3%가 지원했고 원주여자중학교는 138.4%가 지원했다. 이외 최근 인구가 몰리고 있는 단구동, 단관지구에 있는 중학교 역시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1차 선호도 조사에서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등하교 거리 가까운 곳, 1지망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 2010년 남학생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정혜연(42·단관)씨는 “중학교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이왕이면 전통 있는 학교에 입학시키고 싶어요. 아이가 그 학교를 졸업하고도 선후배 관계가 잘 이어지려면 아무래도 오래된 학교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희망 지원율을 보니 178%라서 아무래도 걱정이 됩니다”라고 한다. 원주 교육청 양남희 생활지도 장학사는 “등하교 거리가 먼데도 부모들이 특정 학교를 찾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한곳으로 편중되어 결국 원하지 않는 학교를 배정받게 됩니다. 선택할 때는 등·하교하기에 교통이 편리한 곳을 우선으로 소신껏 지원한다면 3년 다니는 동안 고생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조언한다. 또한 “배정할 때 임의 배정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6지망까지 모두 지망 신청을 해야 합니다”라고 한다. 양남희 생활지도 장학사는 “6지망까지 신청하지만 학생이나 학부모는 3지망 이내에서 추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6지망에서도 밀려 임의 선정되기도 해 민원이 많이 들어옵니다. 임의 배정되면 재배정을 희망할 경우 재배정 추첨을 하지만 원하는 학교에 꼭 되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처음 신청할 때 신중히 해야 합니다”라며 “일부 특정 공립학교를 선호하고 일부 사립학교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하며 남녀공학 학교는 남학생들이 기피해 신청자들이 몇몇 학교로 편중됩니다. 원주는 남학교 4개교, 여학교 3개교, 남녀공학 6개교로 6지망 외의 나머지 학교에 배정되는 임의 배정이 불가피합니다”라고 한다. 원서 접수 후 지망학교 변경은 안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지망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한 학교가 입학정원보다 지망자가 많을 경우 배정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밀집지역이거나 지망수가 많은 학교의 경우 임의학교로 배정될 수 있다. 따라서 학교나 교육청에서 나온 희망 현황을 살펴 본 후 지망학교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문의 : 원주 교육청 760-5656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반곡역 갤러리, 철도역사(歷史)를 담은 미술역사(驛舍)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와 ‘반곡역사미술공간만들기위원회’는 ‘철도역사를 담은 미술역사’ 반곡역 갤러리 개관식을 10월 27일 오후 2시에 갖는다. 카나비는 지역 미술인 박명수, 권대영, 이명준, 원민규, 이동훈 미술 작가 5인과 함께 ‘반곡역사미술공간만들기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반곡역과 치악역 인근 일제강점기 중앙선 철도건설의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당시 치악터널 공사 현장, 똬리굴 형상, 사라진 백척교 흔적 등을 한국화, 유화, 판화, 설치 작품, 조각 조형물 등으로 작품화해 총 15점을 상시 전시한다. 총 사업비 5천만 원으로 조성된 반곡역 갤러리는 대합실을 작은 갤러리로 리모델링 했으며 역사 옆 소공원에는 철도 관련 조각 조형물을 설치했다. 현재 반곡역 갤러리는 (재)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에서 주최하는 국제 공공디자인대상 2009에 응모해(원주시 도시디자인과)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2차 심사 작품 준비 중에 있다. 일시 : 10월 27일부터 장소 : 원주시 반곡동 반곡역 문의 : 763-9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흔들리는 홍등 아래서 갈매기살로 우정을~ 오후 9시. 저녁식사를 하기에는 늦은 시간인데도 빈 테이블이 하나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왁자지껄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돼지코 갈매기’에는 저녁시간이 따로 없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손님들로 숨 쉴 틈 없는 ‘돼지코 갈매기’의 인기 비결을 찾아본다. ##100% 국내산 생고기 갈매기살을 일일이 손질해 ‘돼지코 갈매기’의 주 메뉴는 역시 갈매기살이다. 손님들은 들어서면서부터 “누나! 갈매기살이요~”를 외친다. ‘돼지코 갈매기’ 이소향 대표는 “갈매기살을 대학교 때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원주에 와서 갈매기살이 먹고 싶어 찾아다녔는데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음식점을 차리게 됐어요”라고 한다. ‘돼지코 갈매기’는 100% 국내산 생고기만을 사용한다. 생고기는 구웠을 때 맛이 다르다. 육질에서 베어 나오는 육즙이 입안에 퍼지며 고소함이 살아있기 때문에 생고기만을 사용한다. 또한 숙성 실을 따로 마련해 생고기로 하루반 정도 숙성시킨다. 숙성을 거치면 한결 부드러운 맛이 더해진다. 이소향 대표는 갈매기살 손질만으로도 하루의 반을 보낸다. 갈매기살에는 막이 있는데 막을 벗겨내면 씹을 때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막을 벗겨낸다. 소비량이 많다보니 손질하는 양도 많다. 이 대표는 “아무리 힘들어도 손질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갈매기살의 맛이 달렸기 때문입니다”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고기를 먹고 나면 소면을 주문하지만 ‘돼지코 갈매기’에서는 누구나 꼭 먹고 가는 것이 있다. 바로 비빔밥이다. 비빔밥은 따뜻한 밥 위에 상추무침, 무생채 등 4가지 야채와 계란 프라이를 얹어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돼지코 갈매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계란크러스트 이소향 대표는 “돼지코 갈매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을 만들기 위해 생각하다 계란 크러스트를 생각했습니다. 음식을 하면서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면 그대로 실천을 하는 편이죠. 문제는 일반적인 불판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접 불판을 디자인해 주물 집에 가서 맞춰왔습니다”라고 하니 아이디어 뱅크인 그녀의 센스가 돋보인다. 불판 가운데는 갈매기살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불판을 둘러 마치 피자의 치즈 크러스트처럼 계란 크러스트를 만든 것이다. 계란이 기름기 없는 불판에서 익으면 뻣뻣할 것 같지만 의외로 부드럽다. 계란 크러스트도 이 대표의 오랜 노하우가 숨겨져 있다. 이 대표는 “계란 크러스트는 계란만 풀어서 넣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계란 안에 양념과 양파, 파 등 야채를 넣고 오랫동안 저어주어야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고기를 다 먹을 때까지 함께 먹는 것이기 때문에 뻣뻣해지기 십상이죠. 그래서 부드러운 맛을 끝까지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저어줍니다”라고 한다. 계란 크러스트는 마치 계란찜 같기도 하고 계란말이 같기도 하다. 그 중간의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서 녹는다. 또한 계란 크러스트는 무한 리필 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모든 음식을 그날그날 새로 준비하는 이 대표는 상추무침, 무생채 등 두 번 사용하는 음식이 없다. 깔끔한 손 맛 때문에 먹는 이들의 입이 즐겁다. ##이곳이 야외? 실내? 돼지코 갈매기에 오면 이 대표의 아이디어에 놀란다. 의자 하나도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로 디자인했다. 일반 가구점에서 구입할 수 없어 역시 주문 제작한 의자다. 의자의 뚜껑을 열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돼 있어 겉옷에 고기냄새가 베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다. 실내의 등 역시 붉은 홍등이 눈길을 끈다. 냄새를 빨아들이는 오래된 환기통을 등갓으로 재활용했다. 특히 감동을 주는 것은 전면이다. 전면이 완전히 개방되기 때문에 마치 야외에서 즐기는 기분을 실내에서 만끽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21세기는 아이디어 싸움이잖아요. 요리를 해도 새로운 맛을 생각하며 하죠. 워낙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즐기면서 하다 보니 새로운 생각들이 많아지네요”라고 한다. ‘돼지코 갈매기’는 갈매기살 이외 소금구이, 삼겹살, 열탄 불고기, 막창, 바비큐소시지 등의 메뉴도 인기다. 문의 : 745-449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횡성군 안흥면,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한다 횡성군 안흥면이 희망근로 참여자를 활용하여 안흥면 안흥리 일대에 우리밀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우리밀 재배단지는 안흥리 594-5 외 2개소에 총 6670평 규모로 조성되며 10월 말까지 우리밀 씨 500kg 파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경관 사업으로 조성될 밀 재배단지를 통해 생산되는 밀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안흥찐빵의 주재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0년도 봄철 지역의 경관사업으로도 추진되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원주시, 2009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우수기관 선정 원주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09년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관련 평가 결과 전국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0월 26일 동해시에서 열린 2009년도 추계 천연가스자동차 워크숍 행사에서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은 과거 3년간의 실적을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등 6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심사하여 결정되었다. 원주시는 기후 변화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깨끗하고 푸른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사업을 실시해 왔다. 경유 사용 시내버스 및 청소차 156대를 천연가스자동차로 교체하기로 목표를 정한 후 현재까지 30억 5천 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13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했으며 2010년까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이 완료되면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등의 오염 물질로 인한 불쾌감이 완화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
- 오크밸리,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 운영 오크밸리가 세계적인 골프 아카데미인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DLGA)’를 운영한다. 데이비드 레드베터(David Leadbetter)는 ‘골프 레슨의 교과서’, ‘최정상 골퍼들의 지도자’로 인정받는 최고의 골프 교습가로, 미셸 위(위성미), 박세리, 강수연, 송아리, 전설안 등 명성 있는 프로 골퍼들이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수강 중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한 골프 아카데미 공인 강사로부터 스윙 및 퍼팅을 분석 받고 전체적인 자세 교정을 받을 수 있으며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 되어 있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니어, 일반인, 2박 3일, 고객 맞춤 등 고객의 연령과 성별, 기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자랑한다. 문의 : 033)730-3777 (오크밸리 골프아카데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