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사운동 10만 계좌 달성 원주시 천사운동이 10월 말을 기점으로 2만 2538세대, 10만 244계좌를 달성했다. 천사운동은 원주시가 지난 2002년 8월부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의 생계 지원을 위하여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시민서로돕기 운동이다. 원주시는 천사운동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천사운동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정적인 기반을 마련하였고, 지금까지 45만 7873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38억 8187만 여 원의 후원금이 모집되었다. 처음에는 160세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후원자들이 늘어 올 10월 현재 600세대에 월 13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원주전통산업진흥센터 준공식 개최 ‘원주 전통산업진흥센터’ 준공식이 11월 3일 오후 2시 상지영서대학에서 열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주옻과 한지 등을 전통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는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본 센터는 연구센터 동과 보육센터 동으로 구분되며, 연구센터 동은 지하 1층 및 지상 3층의 규모로 연구실(18실), 전시판매장, 세미나실, 컨벤션 홀 등으로 활용하고, 보육센터 동은 보육실(6실)을 갖추어 창업보육센터로 활용된다. 현재 센터 내에는 디자인 폭스(대표 이인섭) 및 한지개발원(대표 이창복) 등 11개 전통산업 관련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상지영서대학에서 위탁운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부담 없는 여유, 여유 있는 만남 요즘 천 원짜리 두 장이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두부 한 모, 뻥튀기 한 봉지, 아이스크림 한두 개 정도. 나날이 오르는 물가의 고공행진 속에 생각이 멈춘다. 그런데, 이제 천 원짜리 두 장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춘 주인장이 직접 내려주는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가 있다. 남원주초등학교 근처에 자리한 ‘산모퉁이(대표 노진선)’를 찾았다. ##주부에서 바리스타 변신, 함께하는 공간 꿈 꿔 노진선 대표는 10년 남짓 전업주부로 지내다가 어느 날 우연히 산모퉁이를 열게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오래 전부터 까페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다”는 노진선 대표는 2년 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커피프린스를 보고 난 후에 오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본격적으로 상지영서대 평생교육원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에 등록한 것을 시작으로 커피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우연찮게 좋은 위치를 발견했고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리면서 우연은 필연이 됐다. 노진선 대표는 “무엇보다도 도심 생활 속에서 바로 옆에 오갈 수 있는 산을 끼고 있다는 것은 산모퉁이의 자랑”이라고 말한다. 노진선 대표는 “언제나 변함없는 산처럼 산모퉁이가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안한 실내 공간부터 바깥 산의 정취까지 노진선 대표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유명해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들 덕분이라고 말한다. 특히 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깔끔하고 맛있는 집이라는 입소문을 내 준 것 같다고. 그도 그럴 것이 산모퉁이는 충분히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할 만하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배려가 녹아 있는 소박함과 세심함이 드러난다. 탁 트인 실내 공간, 널찍하고 편안한 소파, 테이블 사이의 여유 있는 거리, 창밖으로 보이는 산의 정취까지. 나무의 결을 한껏 살린 실내 벽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결 자연스럽게 해 준다. 노진선 대표는 “기존에 있었던 인테리어의 틀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산모퉁이에 맞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산모퉁이 바로 옆에는 산이 있어서 등산을 하다가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많다. 노진선 대표는 “커피를 비롯한 모든 음료가 테이크아웃(take-out)이 가능해 평일이나 주말이나 할 것 없이 등산을 즐기는 분들에게 좋다”고 말한다. ##부담 없는 메뉴로 자모회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인기 주부의 입장에서 같은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서 어느새 단골 고객들도 생겨났다. 특히, 여성들의 민감한 입맛을 고려한 깔끔한 메뉴와 후식까지 제공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여러 종류의 모임을 진행하기에도 좋다. 노진선 대표는 고객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이나 식사 후에도 대화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여유로운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한다. 아이들 학교 자모회 모임으로 이곳을 찾았다는 이주희(35·단구동) 주부는 산모퉁이의 단골 고객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무엇보다 편안하게 잘해주세요. 사실 요즘 6000원이면 웬만한 음식점에서도 간단한 한 끼 식사 정도 할 수 있는 가격이잖아요. 산모퉁이에서는 깔끔한 식사뿐만 아니라 갓 뽑은 커피까지 후식으로 제공되니 식사 후에도 오랫동안 부담 없이 머물면서 여유 있게 차 한 잔씩 나누면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산모퉁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떤 모임에도 부담이 없는 만남의 장소이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운동 삼아 가볍게 산책을 즐기면서 가까운 산모퉁이에 들러 모처럼 부담 없는 외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문의 : 762-0220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인플루엔자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신종인플루엔자의 전국 확산에 따라 국가 전염병 재난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강원도도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했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그동안 운영하던 ‘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중앙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때맞춰 ‘인플루엔자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여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선제적 대응에 전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인플루엔자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가 본부장이 되고 관련 부서의 국·과장 중심으로 통제부(자치행정국장), 수습부(보건복지여성국장)의 2개부와 5개 반으로 구성된다. 시·군에서는 시장·군수가 본부장이 되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게 된다. 강원도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원 계획 총괄·조정, 유관 기관과의 상시 협조 체제 유지, 주요 상황 모니터링, 전파·대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학생 및 군인에 대한 대책은 교육청 및 국방부에서 주관이 되어 추진하되, 강원도와 긴밀히 협조하여 예방 및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웨딩 촬영은 강원도에서” ...동남아 신세대 커플 발길 이어져 춘천 남이섬을 비롯한 강원도 관광지에서의 웨딩 촬영이 최근 동남아 국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여행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는 “남이섬, 설악산, 평창 등 강원도의 대표적 관광지를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국가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로맨틱 웨딩 촬영’이라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지역 신혼부부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103명의 관광객들은 지난 8월 열린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와 9월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강원도 웨딩 관광 상품을 구매한 관광객들이다. 이들은 설악산과 평창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본인들이 입고 싶은 한복을 골라 춘천 남이섬 메타세콰이어 길 및 훼리 등에서 한국 전통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시간도 가진다. 최갑열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계절이 없는 동남아 지역의 경우 자신들만의 독특한 웨딩 촬영을 위해 이색적인 풍광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신세대 커플들이 늘고 있다”며 “강원도가 이들을 겨냥해 개발한 웨딩 관광 상품이 현지 커플들에게 예상보다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앞으로 봄 가을 겨울 시즌에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하여 동남아 관광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웨딩 관광 상품의 경우, 올 1월 말레이시아 유명 가수인 마위(Mawi) 부부가 신혼여행으로 다녀간 코스가 그대로 관광 상품화 되었으며 상품명이 ‘우리 결혼해요(Woori Gyul Hon Haeyo)’라는 한국어명 그대로 표기되는 등 현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27년 처음 프라모델을 접한 그 설레임 그대로 11월 2일 월요일. 찾아간 곳은 관설동에 위치한 ‘컴아저씨의 건담’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집중해서 뭔가에 열심인 사람들이 보인다. 어린 아이들의 전유물일 것 같은 프라모델을 어른들이 모여서 열심히 조립하고 있다. ‘컴아저씨의 건담’ 대표 유길상(36·관설동)씨에게 프라모델의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프라모델이요? 어른들이 더 좋아해요!" 프라모델이란 ‘프라스틱 모델’ 즉 ‘조립식 장난감’을 말하는데 일본 사람들이 ‘프라모델’이라고 부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프라모델은 넓게 보면 작은 과자에 덤으로 들어있는 조립제품부터 유명 회사에서 나오는 몇 백만 원짜리 조립 제품까지, 이 모두를 프라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시중에 파는 프라모델 키트는 몇 천원에서부터 몇 백만 원까지 그 가격대도 다양한데 어린아이들이 전유물일 것 같은 ‘프라모델’을 20~30대 어른들이 주로 이용한다니 신기하다. 어린 시절이 생각나 호기심에 시작한 어른들도 한두 개 프라모델을 완성하다 보면 기존 키트 완성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도색부터 창작까지 욕심을 내게 된다고 한다. 유길상씨는 27년 전 처음 접한 프라모델의 즐거움을 넉넉지 못한 집안 형편으로 인해 접어야만 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프라모델에 대한 열망은 7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 지쳐갈 즈음에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다니던 직장을 접고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프라모델 샵이지만 그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보다는 어린 아이 같은 해맑음이 묻어난다. 문의: 764-7423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목소리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눠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이진(31·일산동)씨는 구연동화, 인형극 등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찾아다닌다. 현재 원주시립도서관 토요유아교실, 북 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팀장, 원주새싹동화회 등에서 구연동화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 굿네이버스에서 주관하는 아동권리 교육 인형극 ‘우리 몸을 지켜요’를 1주일에 두 번, 수요일과 목요일 자원봉사 한다. 이것만이 아니다. 장주기요셉 재활원에서도 한 달에 한 번씩 구연동화를 통한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이진 씨는 “너무 바쁘게 사는 것이 아니냐고 사람들은 말하는데 더할 수만 있다면 봉사활동을 더 하고 싶어요. 목소리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갖도록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감사하죠”라며 “영아부터 성인까지 대상은 다양해요. 그래서 배울 것도 많고 일하는 것이 즐겁죠. 특히 북 스타트 ‘책이랑 폴짝’은 영아들을 대상으로 동화를 들려주는 일인데 우리나라의 미래가 이 아이들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을 하면 저절로 힘이 나요”라고 한다. 이진 씨는 “다문화가정은 일일이 가가호호 다녀야 해요. 다문화가정은 동화를 엄마가 직접 읽어 줄 수 없기 때문에 많이 기다려요. 그래서 만나면 무척 반가워하죠.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갈 곳은 많은데 봉사자들이 모자라 늘 아쉬워요”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자연처럼 살다보면 건강해져요 흥양리 황골의 끝자락과 치악산 입석대 사이에 위치한 황토민박 ‘주주산방’과 전통찻집 ‘이연다원(以然茶苑)’은 치악산의 문지기 같다. 자연과 어우러져 하나가 된 듯 그림 같은 산방의 모습은 등산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잠시 머무르게 한다. 이곳에서 언제나 변함없는 산처럼 그렇게 변함없이 치악산을 지켜오는 이가 있다. 주‘주산방·이연다원’ 김정환 대표이다. 지난 2000년 이곳에 문을 연 주주산방 이연다원은 당시부터 2007년까지 무려 8년에 걸쳐서 김정환 대표가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지은 집이다. 집을 짓기 위해 포크레인과 지게차 자격증을 따는 일부터 시작해서 소나무와 황토, 짚, 숯, 소금, 우뭇가사리 등의 자연 건축재들로만 집을 완성하고 정원과 텃밭을 가꾸어 생기를 불어넣었다. 김정환 대표는 “치악산이 나를 살렸다”고 말한다. 고1 겨울방학 무렵 지병으로 사망 선고를 받고 나서 그는 치악산에 올라 산속을 누비며 사찰에서 차를 배우고 약초를 캐며 자연과 어우러져 지내다가 어느 날부터가 병세가 호전됐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의 자세를 통해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김정환 대표는 강원도생활체육 사무국장, 엘리트체육 전문이사, 사회인 탁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도 했다. 김정환 대표의 소박한 꿈은 우리의 전통차 문화를 이곳을 찾는 이들을 통해 알리며 묵묵히 걸어가는 소처럼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살아가는 것이다. http://cafe.daun.net/juju9666 문의 : 011-361-0449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4
- 흔적 남기지 않고 등산하기 강원도가 평창군과 합동으로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오대산에서 10일 (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산림보호협회, 지역주민, 등산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 개선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흔적 남기지 않기 7원칙*** ○산행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기 ○지정된 구역에서 탐방하고 야영하기 ○쓰레기 바르게 처리하기 ○산에서 찾아낸 것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겨두기 ○모닥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산불위험시는 금지) ○야생 동·식물 존중하기 ○다른 방문자를 생각하고 배려하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
- 제15회 한국국제걷기대회 24일 개최 제15회 한국국제걷기대회가 10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원주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걷기연맹(IML W.A)에서 인증하는 대회로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 전세계 20개국 걷기 매니아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걷기코스 종목은 5km, 10km, 20km, 30km, 50km로 참가자들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 접수 마감 : 10월 20일(화)까지 ○ 참가 신청 방법 :인터넷 접수 www.koreawalk.kr 대한걷기연맹 사무처 방문 접수 (원주종합운동장내 1층) 대회당일 현장 접수 (접수 마감 시 자유참가) ○ 접수 문의 : 033-762-2234 http://www.walking.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