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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토익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 가장 대표적인 영어 인증 시험인 토익(TOEIC)은 고교 입시, 대학 입시, 국가고시, 취업과 승진 등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대다수의 젊은이들에게 토익은 반드시 넘어가야 할 산이며 언젠가는 해야 할 숙제처럼 다가온다. 김윤미영어전문학원 김윤미 원장을 통해 토익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에 대해 들어본다. 2007년 1월부터 매달 토익 시험김윤미 원장은 특유의 성실성으로 2007년 1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토익 시험에 응시하여 만점인 990점을 25회 받아 강원도 내의 토익 응시자들 중에서 최다 만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지금 가르치고 있는 토익 강의 내용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사실 저 또한 직장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일요일엔 쉬고 싶은 마음도 있지요. 하지만 토익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을 이해하고 학생들과 호흡하려면 가르치는 입장에 서 있는 저 또한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똑 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수업에 임할 필요가 있거든요.”어학연수 없이도 토익 만점 가능김윤미 원장은 외국 어학연수 없이도 토익 만점이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토익 등의 영어 인증 시험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 해외어학연수를 간다는 것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누구에게나 허락되지 않은 게 현실이잖아요. 국내에서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토익에서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어요.” 단, 일단 토익이라는 목표를 정했다면 일정 기간 동안은 토익 시험 준비에만 몰두하여 시간과 관심, 그리고 노력을 온통 집중해야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대학생의 경우 방학이라든지 취업 준비생의 경우 취업 전이나 이직 사이의 기간 등을 통해 다만 먹고 자고 화장실 가는 시간 외에 하루 10시간 정도는 온통 토익 시험 준비에만 집중해야 합니다.”토익 유형 익숙해지면 준비 효율전혀 영어가 불가능한 수준인 10점부터 원어민 수준인 990점까지 자신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토익 시험은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시험을 자주 볼수록 유리하다고 김윤미 원장은 말한다. “전체 응시자의 평균 점수대인 600점은 고교 수능 2등급 수준이라고 보면 돼요. 몇 차례의 시험 경험과 준비로 토익 시험 유형에 익숙해진 후에는 500~600점대에서 700점까지는 무리 없이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김윤미 원장은 “토익 시험을 준비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우선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해당 교재를 3회 정도 정독하고 나면 700점대까지는 무난하게 진입할 수 있다. 토익 듣기, 입시 준비에도 도움김윤미 원장에 따르면 점차 수능 영어 듣기 시험에서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황 이 등장하는데, 생활 영어와 비즈니스 영어가 함께 있는 토익 듣기 시험 유형에 어느 정도익숙해져 있는 학생이라면 수능 듣기에서 다소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오는 2010년도 개교를 앞두고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강원외고의 경우에는 올해 입학시험으로 영어 듣기 시험을 약 50분간 연이어 두 번 진행했다. 김윤미 원장은 “토익 듣기 시험의 경우 약 45분이기 때문에 평소에 토익 듣기 시험에 대해 충분히 훈련되어 있다면 50분의 듣기 시험에도 곧바로 적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 경우에도 토익 우수자에게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어학우수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토익은 입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김윤미 원장이 전하는 영어 즐기며 공부하는 비법1. AFN(구 AFKN)에 라디오 채널을 고정하라. 2. 팝송, 소설 등 평소 좋아하는 컨텐츠를 영어로 즐겨라.3. 본인 수준에 맞는 오디오북(Audio Book)을 활용해 듣기와 읽기 실력을 동시에 쌓자.4. 어느 정도 듣기에 익숙해 졌다면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 없이 시청하자.5. 읽기 실력 향상을 위해 연설문이나 신문 기사에도 도전해 보자.6. 영어를 공부로써 접근할 때는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것은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서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문의 : 766-1102, 1105도움말 : 김윤미영어전문학원 김윤미 원장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2009-12-04
- 창의력 수학∙∙∙창수야 이젠 같이 놀자 지난주 민사고와 강원과학고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합격자 발표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희비가 엇갈렸을 것이다. 올해 역시 과학고 전형 분석을 해보면,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과학 문제는 큰 차이점이 없었지만 ‘수학적 능력’에는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적 능력’이란 무엇일까? ‘수학적 능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수학적 방법을 사용하는 능력뿐 만이 아니라, 탐구하고 추측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개인의 능력을 말한다. 현대 수학 교육의 세계적인 흐름은 학생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정형화된 수학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추론 능력,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과 같은 수학적 능력의 신장을 강조하고 있다. 즉, 어려운 수학 문제 풀이 보다는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가지고 다양한 문제 해결 접근 방법을 묻는 ‘창의력 수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생각하는 힘을 연마하는 학문이다. 수학을 처음으로 접하는 초등학교 시기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익히며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연산 훈련과 반복적인 문제 유형 연습에 매달리게 되며, 고학년이 되면 선행 학습에 매달리게 된다. ‘창의력 수학’을 잘하려면 먼저 수학에 재미있어야 하고 수학이 즐거워야 한다. 수학에 대한 다양한 소재, 직접 참여하는 활동, 교구 활동뿐만 아니라, 수학이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 있고, 문화, 역사, 과학, 사회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수학을 해야 한다. 이미 발표된 제 7차 교육 과정의 개정 수학 교육 과정에는 초등학교 수학이 게임식의 재미있는 탐구 활동과 문제 해결, 놀이마당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개념, 원리, 법칙을 습득하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또한 창의성을 발휘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제시되고 있다. 중학교 교과서마다 ‘창의력을 발휘하는 문제’, ‘열린 문제’, ‘다르게 생각하기’ 등의 코너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젠 우리 아이들이 창수와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와이즈만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다른 건 몰라도 음식은 짝퉁이면 안 되죠! 족발은 과거 무병장수를 비는 중국인들의 생일상에 국수와 함께 올라가는 축하음식이었다. 육중한 돼지의 몸을 지탱하는 족발의 강한 힘만큼이나 영양도 좋을 거란 믿음이 중국인들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게 했다. 1986년 4월 대전 중구에 ‘장충동왕족발’이란 상호로 처음 생겨난 ‘장충동왕족발보쌈’은 이후 20년 만인 2007년에는 전국적으로 170여개의 가맹점이 생길 정도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 원주에서 ‘장충동왕족발보쌈’ 가맹점은 한 곳 뿐 길을 가다 보면 ‘장충동’ 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상호를 가진 족발이나 보쌈집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장충동왕족발보쌈’ 원주점 김승귀 대표는 “장충동 왕족발 상호는 지역 명칭이라 상표권을 보호받지 못 하고 있다”라며 “장충동만 들어가면 같은 곳인 줄 알고 시켰다가 낭패를 본 분들의 얘기를 종종 듣는다”라고 말한다. ‘장충동왕족발보쌈’은 전국 체인점이기 때문에 그 맛이 한결같다. 공장에서 이틀에 한번 방금 내 온 족발을 공수해 오기 때문에 바로 내 온 듯 그 맛도 일품이다. 김 대표는 “같은 곳인 줄 알고 배달 시켰다가 맛도 달라 손해 보는 고객들의 항의전화를 받을 때 제일 속상하다”라며 “전국 대표번호 1588-3300으로 전화하면 진짜 ‘장충동왕족발보쌈’을 먹을 수 있다”고 말해준다. 실제로 ‘장충동왕족발보쌈’의 인기몰이에 무임승차하는 족발집들이 많다. 심지어는 배달 차량의 색과 상호마저 교묘히 비슷하게 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 식약청이 인정한 먹거리 ‘장충동왕족발보쌈’은 2003년에 식약청으로부터 HACCP인증을 받아 업계를 놀라게 했다. 식약청에서 HACCP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원재료의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을 보다 과학적으로 보장해 준다는 다른 말이기도 하다. 그러니 식품에서의 HACCP은 그 인증을 받기도 어렵지만 그 인증을 유지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 매운맛에 자신 있다면 ‘매운양념족발’ ‘장충동왕족발보쌈’에는 족발, 보쌈 등 많이 알려진 메뉴와 더불어 ‘냉채족발’과 ‘매운양념족발’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특히 ‘냉채족발’은 중국 음식점에서 많이 먹는 해파리냉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해파리냉채에 들어가는 고기가 족발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겨자 소스와 ‘장충동왕족발보쌈’만의 독특한 소스가 어우러져 새콤달콤 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회사에서 간단히 술안주로 먹기 좋다는 ‘매운양념족발’은 청량고추가 잔뜩 들어간 듯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운맛이 강한데 따뜻하게 요리되어 나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다. 누구나 무난하게 시켜 먹는 ‘장충동보쌈’은 삼겹살 부위만 써 비개와 살코기가 이상적이다. 특히 어린이들만 있는 집에는 미리 얘기 하면 살코기만으로도 배달 해 주기도 한다. 이제 바야흐로 야식의 계절 겨울이 왔다. 도란도란 가족과 둘러 앉아 위생적이고 영양 가득한 ‘장충동왕족발보쌈’과 함께 긴긴 밤을 지새보는 건 어떨까. 문의: 1588-3300, 745-3300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너 없이는 못 살아 이는 패티 김이 불러 크게 유행한 유행가의 노랫말이 아니던가? 어느 날 단주 모임에서 이 표현으로 알코올 중독 가정에서 만연한 의존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결론은 인간이란 각자가 자주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누가 없으면 못 살겠다고 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는 알코올 문제의 당사자만이 아니라 함께 사는 보호자들도 그러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심한 공동의존증으로 A씨 어머니가 있다. 그녀는 남편의 음주와 그것으로 남편과 사별한 후 외아들 A씨의 음주 문제로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늘 가족들의 문제꺼리를 해결하느라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제 나이가 70이 훌쩍 넘어버렸다. 모임에서 하는 말마다 아들 얘기뿐이었는데, 드물게 최근 자신의 상태와 마음을 드러냈다. “몇 십 년 동안 A의 아버지와 A의 술 문제 뒤치다꺼리하다보니 요즘 들어 부쩍 지친다. 이제는 내가 죽은 후에는 아들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더 이상 걱정 안 한다”고 했다. 이어서 “그래도 힘을 내야지 용기를 내야지 하면서 애를 쓰는데, 도대체 힘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다가도 우리 불쌍한 A를 생각하면 힘이 생긴다. 그 생각을 하면서 간신히 힘을 내서 모임에도 나온다”고 했다. 아직도 그녀는 아들 없이는 살아갈 아무런 힘이 생기지 않는가 보다. 아들에게 문제가 생겨야 그래야만 자신이 힘을 낼 이유가 생기고 그래서 살아갈 수 있는 모양이다. 생각이 이렇게 미치자 마음이 무거웠다. 그녀가 여전히 이런 마음을 지니고 사는 한 이는 이내 아들에게 간파되어버릴 것이다. 그러면 마음이 더 여리고 약한 아들은 지금껏 살아온 그대로 똑같이 어머니한테 의지하여 모든 문제 해결을 맡겨버리고, 그러는 동안 스스로 달라지고 변화해야 할 아무런 동기가 생겨날 리가 없다. ‘누구 없이 난 못 살아’ 라고 하는 것은 그 대상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여 생명을 부지한다는 뜻이 된다. 예술적으로 어떻게 미화하든 결코 건강한 삶이 아닐뿐더러 바람직하지 않다. 그 대상이 부모 자식이든, 아니면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와 같은 유∙무형의 가치이든 무어라도 똑같다. 인간은 스스로가 자신의 주체이고, 대상들은 어디까지나 자신으로 말미암아 모든 가치가 생기기 때문이다. 술 없이 하루도 못 사는 알코올중독처럼, 대상에게 중독되어 모든 것을 의지하고 살 일을 아니지 않은가?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납품 차량 발레파킹 중 사망 사고 책임 차량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제일 먼저 손해 배상 책임을 지는 사람은 운전자이지만, 차량의 소유자도 책임을 질 경우가 있다. 자동차 손해 배상 보장법 제 3조에서는 ‘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는 운전자가 따로 있더라도 사망 사고, 상해 사고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차량의 승객이 고의로 차에서 뛰어 내려 사망한 경우, 자동차의 구조상의 결함이 있었던 경우, 제 3자에게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책임이 면제된다. 여관이나 음식점 등에 가면 주차 대행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주차 대행 및 관리를 위한 주차 요원에게 자동차와 열쇠를 맡기기 때문에 차량은 식당, 여관 주인이 보관하는 것이므로 ‘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경우가 아니어서 손해 배상 책임이 면제 된다. 이를 법률적으로는 자동차에 대한 운행 지배가 없다고 한다. 한우 전문 식당에 고기를 납품하러 갔다가 주차 공간이 부족하자 차량을 음식점 앞의 인도에 주차한 다음 그 열쇠를 음식점의 주차 관리원에게 넘겨주었다가 주차 관리 직원이 사망 사고를 낸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경우에 차량 소유자가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할까? 위 한우 전문 식당에서는 주차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손님들이 차와 열쇠를 맡긴 경우에는 손님의 책임이 면제될 수 있다. 그러나 고기 납품업자는 식당의 손님이 아니므로 주차 대행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없다. 이런 사람이 주차를 부탁해서 열쇠를 넘겨주었다고 하더라도 일반 손님과는 달리 책임이 면제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주차 대행 서비스를 하지 않는 여관, 식당에서 손님이 부탁하여 차량을 일시 보관한 경우에는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의 보관을 완전히 넘겼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경우는 ‘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 즉 운행 지배와 운행 이익을 완전히 상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해 배상 책임이 있는 것이다. 위 사건에서 법원은 고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식점의 주차 관리인에게 자신의 편의를 위하여 열쇠를 건네주었다면 ''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로서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하였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상지대 고3 대상 ‘그린캠퍼스 체험 프로그램’ 상지대학교는 원주 인근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의 대학 방문 행사인 ‘그린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1월 23일부터 시작하여 26일과 27일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7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지대학교는 오는 12월 정시 모집을 앞두고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여학생을 대상으로 호신술을 가르치는 태권도학과 체험 프로그램, 산림과학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무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언론광고학부의 각종 디지털 방송장비를 직접 만지고 찍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네일아트 그리고 박경리 문화관 및 강원감영지, 원주 한지 및 옻칠기 공예관 방문 등 원주 지역의 의미 있는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그린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 광주와 하남, 여주, 이천 등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상지대학교에 방문하여 참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한국 전래동화의 ‘원형’ 찾아 ‘심층’ 분석 “생각해보면 작품 분석 내내 나는 탐정 노릇을 하였다. 문제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풀어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흥미진진하였다. ‘육식 동물인 호랑이는 왜 그렇게도 집요하게 ’떡‘을 요구하였을까? 나무꾼의 어머니는 먼 길을 온 아들에게 시원한 ’물‘ 대신에 왜 하필 뜨거운 ’죽‘을 주었을까? 아버지의 개안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 심청이는 왜 맹인 잔치를 열었을까? 콩쥐의 남편은 아내가 팥쥐로 바뀐 사실을 왜 몰랐을까? 공들여 손질된 아동용 전래동화는 왜 원화(原話)에 비해 이렇게도 재마가 없는 것일까?’ (작가의 머리말에서)” 작가가 품은 궁금증이 그대로 옮아왔다. 작품 분석 내내 탐정 노릇을 했다는 작가의 눈을 쫓아가다보면 어린 시절 함께 했던 전래동화가 다시 살아 내게 말을 걸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전래동화의 새로운 해석(노제운 저, 집문당 출판)’은 부제로 ‘정신분석적 접근’을 달았다. 제목 그대로 전래동화가 어린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정신분석적 방법으로 해석한 책이다. 한국 전래 동화의 심층(深層) 의미를 분석하고, 한국 전래동화의 원형과 변용에 대해 탐구했다. 정식분석적 접근 방법으로 텍스트의 심층에 집중함으로써 이전에 간과했던 새로운 의미들을 도출했으며,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무분별한 각색이 왜 문제가 되는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를 추적했다. 책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내 3개 도시의 초등학생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다섯 편의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나무꾼과 선녀’, ‘심청’, ‘콩쥐 팥쥐’, ‘흥부 놀부’에 대해 각 이야기의 심층에 내재된 숨은 의미를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후, 각 편을 통합하였을 때 어떤 의미가 창출되는지 살폈다. 2부에서는 한국의 전래동화가 지나친 각색으로 본래의 가치가 심하게 훼손된 점에 주목했다.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각색의 심각성을 짚으면서 올바른 변용문화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쓰인 글이다. 구체적인 본보기로 외국동화와 국내 소설의 영향으로 각색 정도가 심각한 ‘콩쥐 팥쥐’를 선택해 국내에 현전하는 모든 유화(類話)를 토대로 이야기의 원형을 추적하고, 1910년대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23편의 아동용 전래동화와 면밀히 비교하여 변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탐색하였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산림휴양시설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원장 박규원)에서 운영하는 ‘집다리골 자연휴양림’과 ‘춘천수렵장’등의 산림휴양시설이 비수기(9월 ~ 익년 6월말)를 맞이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산림휴양시설의 경우 이용객의 63%가 성수기인 7월 ~ 10월에 집중되고 있는 형편이다.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측은“성수기에는 이용 요금도 비싸고 원하는 기간에 이용하기 어렵지만 휴양시설이 남아도는 비수기에는 가격도 저렴하고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춘천의 맑은 공기와 겨울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음은 물론 수렵장에서의 클레이사격 등 자녀들과 겨울 방학 이색 체험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권하고 나섰다. 참조 : 집다리골자연휴양림(http://www.jipdari.com) 춘천수렵장(http://www.jipdar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 상한가 강원도 10개 정보화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절인 고랭지 절임배추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판매를 개시한 이래 11월 30일까지 약 1개월 동안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 금액이 2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 요근래 도시 아파트의 경우 김장시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장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배추를 절일 때 발생하는 배추 쓰레기 처리와 배추를 절이기 위해 필요한 대형 용기 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는 일이 많아 배추 절이는 과정을 힘겨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완제품을 사기에는 김치맛이 입맛에 맞지 않는 가정도 많다 보니 생 배추가 아닌 절임 배추를 구입해 가풍에 맞는 김장 김치를 담그는 것이 도시의 새로운 김장 풍속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 정보화마을은 이러한 김장 풍속 변화에 발맞추어 강원도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배추 중 김장 김치로 적합한 배추를 엄선하여 국내산 천일염과 청정 자연수를 사용하여 절인 고랭지 절임 배추 판매에 나서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올해 배추 산지 가격 하락으로 생산 원가도 건지지 못해 울상인 다른 농촌지역과는 달리 강원도 10개 정보화마을에서는 절임배추 가공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거두고 있는 것.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는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서울 경남권역에 붙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농민들이 직접 가공한 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의 호응이 뜨겁다. 절임배추는 배추 소진 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다. ●절임배추 구입처 원주 황둔송계마을 033-766-3492 http://hwangdun.invil.org 횡성 밤두둑마을 033-344-7675 http://bamduduk.invil.org 횡성 삼원수약초마을 070-7716-7323 http://samwonsu.invil.org 홍천 삼생마을 033-436-0101 http://samsaeng.invil.org 화천 파로호생태마을 033-442-0524 http://paroho.invil.org 화천 풍산마을 033-441-1213 http://pungsan.invil.org 철원 누에마을 033-458-2584 http://nue.invil.org 영월 동강애래프팅마을 033-375-2720 http://donggang.invil.org 평창 계촌마을 011-377-4628 http://gyechon.invil.org 동해 청정신흥마을 033-522-3905 http://sinheung.invil.or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전립선 비대증, 간단히 해결하세요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원장 송재만) 비뇨기과가 전립선 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해 최신 고출력 HPS 레이저 장비를 도입해 11월 30일부터 시술에 들어갔다. 고출력 HPS 레이저는 직경 7mm 정도의 가느다란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삽입하여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해 전립선 비대증 조직을 기화시키는 치료하는 신개념 치료기다. 원주기독병원측은 “기존의 KTP 레이저에 비해 수술 시간이 단축되었으며 크기가 큰 전립선 조직에도 사용 가능하며 환자의 출혈과 통증을 현격히 줄임으로서 지혈제를 복용하는 환자 및 노약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큰 반응을 얻은 기기”라고 소개했다. 또한, 전기 칼을 사용해 출혈과 통증이 크고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약 일주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했던 기존 수술에 비해 HPS 레이저는 시술시 국소마취만 하면 되고 출혈 및 통증이 거의 없어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전립선 비대증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노인성 질환으로 60세 이상 성인남성의 약 60%가 이 질환으로 요속이 감소하거나 소변보기 불편함 등의 배뇨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