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잘못된 어린이 구강 관리 상식들 9가지 1. 불소 함유 치약은 건강에 나쁘다. 불소는 어린이의 치아 건강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치며, 치아에 함유된 불소의 양은 용법을 지킬 경우 해롭지 않습니다. 2. 아이의 식사 시간은 충치와 무관하다. 충치가 생기도록 하는 것은 음식 종류와 더불어 음식물이 치아에 접촉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거나 입안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수시로 주기보다는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3. 모유를 먹이면 이가 썩지 않는다. 모유나 우유나 마찬가지로 치아가 오랫동안 적셔지게 되면 구강 내 세균에 의해 산이 만들어지고 이러한 산 성분은 충치를 유발하게 됩니다. 4. 식사 후 껌을 씹으면 칫솔질을 안해도 된다. 껌을 씹는다고 플라그가 제거되는 것은 아니며 입안의 청량감만을 줍니다. 설탕이 함유되지 않고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일리톨 껌도 칫솔질을 하고 난 후 씹어야 합니다. 5. 치아 코팅을 하면 이가 안 썩는다. 치아 코팅(실런트)은 치아의 홈을 메워주는 것으로 불소 도포와 더불어 충치 발생을 감소시켜주는 예방법입니다. 그러나 실런트를 해주어도 불량한 구강 위생이 지속된다면 충치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젖꼭지나 손가락을 빨면 이가 잘못된다. 만 3세 이전에 노리개 젖꼭지나 손가락을 빠는 것은 치아 배열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시기가 지난 이후에도 지속되는 습관은 부정 교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중단해야 합니다. 7. 교정 치료는 성장 후에 해야 한다. 턱 교정은 성장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불가능해지므로 아이의 턱이 지나치게 작거나 주걱턱의 증상이 있으면 서둘러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8. 약을 먹이고 하는 수면 치료는 위험하다. 수면 치료로 흔히 알려진 것은 정확히 말해 진정 요법입니다. 안정제를 복용시키는 진정 요법은 설득에 의한 협조적 행동이 불가능한 저연령 아동의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체적 이상이 없는 건강한 아이라면 위험성이 거의 없습니다. 9. 치과에서 엑스선 방사선이 아이에게 해롭다. 치과용 엑스선 기기에서 발생하는 방사선량은 대략 자연적으로 공기나 햇빛으로부터 받는 연간 방사선량보다 훨씬 적으므로 해롭지 않습니다. 클라인치과병원 유난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도교육청 2010 정시 대비 대입 설명회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앞두고 강원도교육청이 개최하는 도내 순회 대입 설명회가 오는 12월 4일(금) 오후 4시경 원주평생교육정보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보인고등학교 강병재 교사의 ‘2010 정시 지원 전략(75분)’과 강원도교육청 고경식 중등 담당장학관의 ‘입학사정관제의 이해(45분)’로 구성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문막중학교 전국 대회 및 도 대회서 최우수상 겹경사 문막중학교(교장 심상균)가 교육 우수 사례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전국 대회와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한 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연달아 거머쥐었다. 문막중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지난 11월 2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 1회 다문화 교육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서 중등 분야 학부모 상담 및 지원 부문에서 ‘활동으로 마음 열고 대화로 하나 되는 우리들’이라는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강원도교육청이 개최한 지난 11월 27일 제 4회 강원 방과후 학교 우수 사례 발표 대회 및 전시회에서는 ‘튀는 멋, 솟는 꿈! 옹골찬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특기 적성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 강원도에 건립한다 포스코가 강원도에 마그네슘 제련소를 건립한다. 강원도와 포스코는 11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명희 강릉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그네슘 제련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그네슘은 철강 무게의 ¼, 알루미늄 무게의 ⅔ 수준의 초경량 고강도 소재로, 전자파 차단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자동차 항공기 노트북 휴대전화 등 산업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매년 6 ~ 8%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향후 국내 산업 전반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중국이 전세계 마그네슘 생산의 8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량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수급 불안정과 가격 급등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포스코는 국내 소재 산업의 발전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마그네슘 제련 사업을 그룹의 대표적인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게 된 것. 앞으로 포스코는 약 1억 9000만 톤에 달하는 풍부한 매장량을 자랑하는 강원도 백운석(돌로마이트)을 원료로 마그네슘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전체 매장량의 40%에 달하는 양으로 100년 이상 사용 가능한 양이다. 포스코는 백운석과 부원료인 페로실리콘 및 에너지원인 석탄의 공급과 생산제품의 수송이 원활한 지역인 강릉에 제련소 부지를 건설하기로 하고 내년에 1차로 연간 1만 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마그네슘과 관련된 제조업을 집적화시키는 한편 알루미늄과 아연, 실리콘과 지르코늄 등 신소재 분야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가시화하고 차세대 기술개발 지원 및 비철금속 소재 산업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초경량소재 R&D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마그네슘의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치매 무료 검진 원주시 보건소에서는 치매의 위험에 노출된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치매선별검진 및 정밀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의 지적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조차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관리해야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할 수 있다. 치매선별검진(간이 정신상태 검사)을 받은 후 이상자에 한하여 거점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CT 검사, 혈액검사)을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원주시, 그린 데이(Green Day) 지정 운영 원주시가 매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Green Day)''로 지정해 운영한다. 녹색생활 실천의 날(Green Day)''이란 직장에서 자원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중점 추진하는 날을 말한다. 원주시는 수요일마다 녹색생활 실천 과제를 선정하여 실천하기로 했으며,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010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녹색생활 실천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사무실 개인 컵 사용하기, 퇴근 시 전기 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소등 및 컴퓨터 끄기와 같이 즉시 실행 가능한 실천 과제를 중점 실천함으로써 녹색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과제 이외에도 부서별로 자체 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자율 추진토록 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구내방송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 안내, 개인별 책상에 홍보스티커 부착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차량 선택 요일제, 4층 이하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점심시간 소등, 에너지 절약의 날 운영, 승강기 홀짝 운영, 사무실 형광등 격등제 운영 등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 ''녹색생활 실천의 날'' 지정으로 더 큰 실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원주 중앙시장 재건축 타당성 및 우산동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한다 원주시는 중앙시장 재건축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급격하게 침체되고 있는 우산동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관계자는 “2002년부터 추진해오던 원주 중앙시장 재건축사업이 문화재 현상 변경과 관련한 문제로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다가 지난 7월 17일 사업계획이 실효되자, 지난 10월 시에서 ‘중앙시장 재건축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여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4월 나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시장 번영회와 협의하여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구)시외버스터미널의 단계동 이전으로 위축된 우산동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우산동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였다. 우산동 지역발전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박경리 선생 다시 태어나다 지난해 5월 5일 타계한 고 박경리 선생을 기리는 조형물이 국내 최초로 원주에 세워졌다.근대문학 100년사의 최고 작품으로 손꼽히는 소설 ‘토지’가 쓰이고 완성된 박경리 선생 옛집(현재는 박경리문학공원)에서 12월 2일 오후 3시에 박경리 선생 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조형물 제막식이 열린 12월 2일은 1926년 태어난 박경리 선생의 출생일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박경리 선생의 조형물은 한국미술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정수 조각가가 지난 6월부터 6개월 동안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 3500mm, 세로 1800mm, 높이 1600mm 크기의 브론즈 전신상으로 제작했다. 평소 아끼고 매만지던 단구동 집 텃밭에서 일하고 난 후 즐겨 앉던 바위에서 고양이, 새와 더불어 호미와 책을 옆에 놓고 잠깐 쉬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이날 조형물 제막식에는 박경리 선생의 유족인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과 사위 김지하 시인을 비롯해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기열 원주시장, 유재천 상지대 총장, 최일남 작가, 도종환 시인, 조상호 나남출판사 대표 등 문화예술계 및 출판계 인사와 지역 문인, 토지사랑회 회원, 원주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원주시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생명사상과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조형물을 설치하게 되었으며, 특히 선생의 사후 최초로 세워지는 조형물이니만큼 선생을 그리워하고 존경하는 수많은 내∙외국 독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오로지 국내산 옥수수로만 튀겨요~!! “뻥이요~!!”라는 힘찬 목소리와 함께 "펑!" 하며 옥수수가 튀겨진다. 11월 22일 일요일 원주천 둔치 공영 주차장. 일요일인데다가 때마침 김장철과 원주 5일장이 겹쳐 주차장은 이른 아침부터 만원이다. 장날이면 어김없이 나와 12년째 뻥튀기를 팔고 있는 이관호(봉산동·58)씨를 만나 보았다. 횡성이 고향인 이관호씨는 누나가 살고 있는 원주로 12년 전에 이사 왔다. 이사 오기 전 성남에서 과일가게를 했던 그는 과일가게 근처 뻥튀기 장사를 알게 되어 어깨너머로 뻥튀기를 배웠다. 그렇게 우연찮게 과일가게 옆에서 뻥튀기 장사를 하는 사람을 만나 뻥튀기를 시작했다. 트럭 주위를 둘러보니 쌀이나 검은콩은 없고 오로지 옥수수만 있다. 이관호씨는 “매년 정선에서 계약 제배한 옥수수를 가지고 뻥튀기를 한다”라며 “한 자리에 오래있다 보니 단골이 많아 원주에 볼일 보러 왔다가 일부러 저희 집 뻥튀기를 사가는 손님도 있다”라며 흐뭇해한다. 마침 원주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는 유한수(강남구 도곡동·60)씨는 “서울에는 수입 강냉이만 팔아 원주에 올 일이 있으면 이곳의 강냉이를 꼭 사간다”며 “일부러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옥수수만 튀기는데 어릴 적 먹던 그 맛이라 자꾸 생각난다”라며 웃는다. 장날이면 새벽 3시에 나와 오후 8시에 들어가야 하는 고된 몸이지만 “돈 많이 벌어서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싶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문의: 010-9426-7447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마비된 팔 위해 시작한 수영, 심판자격증까지 취득 손계철(50·단계동) 씨의 본업은 상지대학교 사무처 시설부 주임 겸 중앙기기센터 주임이다. 그러나 손계철 씨에게 딸린 명함은 한두 개가 아니다. 2002년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트라이웨슬러(철인3종 경기)연맹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선수로 활동하면서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 4월 수영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주말이면 수영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활동적인 손계철 씨가 처음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10년 전 왼쪽 팔 골절로 신경을 다쳐 팔이 마비 됐었다. 재활을 위해 시작한 수영이 지금은 심판까지 된 것이다. 지금도 변함없이 새벽이면 일어나 달리기를 하고 퇴근하면 수영장으로 어김없이 달려가는 손계철 씨는 주말에는 자전거로 몸을 단련하는 등 스포츠 마니아다. 손계철 씨는 “이왕 시작한 운동이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2006~2007년 제주도아이어맨 철인3종 경기에 참여했습니다. 끝까지 완주해 철인이 됐죠. 하나씩 이뤄간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고 즐겁습니다. 또 운동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고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운동에 큰 욕심은 없습니다. 지금처럼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면 만족합니다”라고 한다. 문의 : 010-2795-6758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