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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에서만 4년째 1위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남성들에 비해 다소 생소한 자동차 영업 파트는 그야말로 여성들에게는 힘든 분야였다. 그런 분야에 당돌하게 도전장을 내민 당돌한 아가씨가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이선자(36·개운동)씨다. 대학을 졸업하고 우연찮은 기회에 자동차 영업소에서 일하게 된 이선자씨의 당시 나이는 25살. 어린 나이에 남자들에게는 다소 약한 분야라서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요"라며 "즐겁고 재밌었어요!"라며 그때를 회상한다. 도리어 여성에게는 생소한 분야라서 더욱 매력 있었다고 한다.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기본이 된다면 더욱 승부를 걸 수 있는 직업이었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동차 영업의 일에 더욱 매진했고 그것은 고스란히 성과로 나타났다. 현재 원주에서 르노삼성자동차 판매실적 1위를 4년째 고수하는 걸 보니 그런 그녀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그녀가 지금까지 자동차 키를 넘겨준 고객만도 1000명이 넘는다. ● 고객과의 약속이요?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지켜야죠! 한번은 ''하루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이선자씨가 고객과의 약속을 하루 어긴 적이 있었다. 자동차를 손꼽아 기다리던 고객은 머리끝까지 화가 나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최악의 상황까지 가 버리자 그녀는 고객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눈물을 흘렸고 그런 그녀의 모습이 고객에게 진심으로 전해져 결국에는 그 고객이 다시 구매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 일로 그녀에게는 일에 있어서 ''성실함''과 ''배려'' 이외에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라는 철칙 한 가지가 더 늘었다. 이선자씨는 자동차를 한 대라도 더 팔기 보다는 고객의 취향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적합한 차량을 권해주고 상담해 준다. 그녀가 지금까지 원주에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것이다. 한 번 그녀와 인연을 맺으면 그 인연이 평생 이어지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솔하게 대하는 것. 그녀에게 차를 한 번 구입한 손님은 이내 그녀만의 고객이 되어 버리고 심지어는 자동차를 구입한 손님이 나서서 이선자씨에게 고객을 소개시켜 주기도 한다. "많게는 한 사람이 10대도 넘게 소개시켜 줬어요"라며 해맑게 웃는다. 소형차를 사든 대형차를 사든 그녀에게는 소중한 고객이고 도전이며 기쁨이다. "작은 소망이라면 정예의 영업팀을 꾸려 그곳의 지점장이 되는 게 제 꿈입니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10년 후 ‘엣지’ 있는 지점장이 되어 있을 그녀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하다. 문의: 011-9796-9599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걷기 활동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책 발간까지 원주를 걸으며 그 모습과 과정들을 고스란히 책으로 펴낸 교사가 있다고 해 만나 보았다. 1월 11일 반곡동 반곡중학교. 눈이 채 녹지 않은 하얀 운동장이 멋스럽다. 원주에서만 20년째 교사생활을 하고 있는 연영흠(57·명륜동)교사는 작년 10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총 27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발간하였다. 연영흠 교사가 책을 발간한 데에는 사연이 있다. 현재 네이버 지식활동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영흠 교사는 온라인상에서는 유명인사다. 2003년에 지식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8년도에 ‘제 1회 파워지식인’에 선정되었을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도 2009년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지식 활동 후원을 위해 제정한 제 1회 지식활동대에 선정되어 네이버로부터 200만 원을 지원받아 발간되었다. 1년 동안 원주 구석구석을 걸으며 모은 자료들을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100시간 넘는 시간을 할애해 만든 책이 ''아름다운 동행''이다. 2008년 3월에 개교한 반곡중학교의 2009년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정하고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걷기대회 참여를 유도했다. 처음에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 각 반이 돌아가면서 참여를 했는데 10월에 있었던 ''국제걷기대회''에는 2학년 학생들의 절반이 넘게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영흠 교사는 "교정을 두 번 밖에 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이 책은 반곡중학교의 최초의 문집이자 걷기 관련 문집으로는 전국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라며 환하게 웃는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행운의 네잎클로버로 사랑을 나눠요~ 김영만(49·단계동)씨의 직업은 학원차를 운전하는 기사다. “학생들을 내려주고 기다리는 것이 무료해서 아파트 내 잔디밭을 산책하다 우연히 네잎클로버를 발견했다. 그 때 기분이 참 좋았다”며 “지금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네잎클로버를 찾아다닌다”라고 한다. 김영만 씨는 “3년 전 우연히 발견한 네잎클로버를 내가 태우고 다니는 한 학생에게 선물했다. 학생이 좋아 하는 것을 보고 다른 학생에게도 하나씩 선물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김영만 씨 본인은 네잎클로버를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 몇 년 씩 모았으면 꽤 많을 법도 한데 모두 채집하는 대로 선물을 하기 때문이다. 김영만 씨는 학원차를 운전하는 것이 모두 학생들 덕분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월급에서 일부를 떼어 그동안 선물을 해왔다. 그러나 학생들이 네잎클로버 받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을 보고 작년부터는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다닌다. 처음에는 네잎클로버를 채집한 그대로 선물했더니 쉽게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고 다시 달라는 경우가 많았다. 이왕이면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일일이 직접 코팅을 해서 선물한다. 요즘 김영만 씨는 더 바빠졌다. 학생들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사진과 함께 선물하기 때문이다. 김영만 씨는 “행운을 준다는 네잎클로버는 선물을 받는 사람 누구나 좋아한다.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니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기쁘다”고 한다. 문의 : 011-373-7747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하반기부터 ‘새주소 사용’ 올 하반기부터 새주소 사용이 가시화된다. 강원도는 “올 상반기 안에 새주소 안내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7월경 개별고지와 고시가 완료되면 법적 주소로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등 새주소 시설물 설치비용으로 총 292억 원을 투입하여 현재까지 약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 건축물대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적장부상의 지번 체계 주소도 새주소로 전환된다. 강원도는 배달업, 금융권, 위치기반 IT산업 등 민간부문 주소 전환을 위한 자료 지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 새주소를 법적주소로 사용하게 되면 ▲범죄, 화재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 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확한 위치 정보로 교통 혼잡이 감소한다. ▲체계적인 주소로 길 찾기가 쉽고 빨라져 길 찾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우리 건물, 상가의 빠른 홍보가 가능하고 택배서비스가 향상된다. ▲정확한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대한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의 효과가 발생해 국가적으로 연 4조 3천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일자리 2만 3천개 창출에 모든 행정력 집중키로 일자리 감소, 노동시장 불안,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되자 강원도는 도정의 모든 사업을 일자리 2만 3천개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 용 정무부지사와 도 국장 및 과장급 26명을 회원으로 하는 일자리창출 TF팀을 구성했다. 강원도는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 관광 시설 유치, 알펜시아·신재생에너지·기업도시 및 혁신도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공공부문 인력, 주택단지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 등에 의한 근본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적 일자리 1만 2043개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인력(공무원)은 도 지방공무원 약 4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5월 중에 9급 공무원 및 소방직 공채에 이어 10월 초 2차 시험을 거쳐 하반기 채용예정이다. 또한 숲가꾸기, 노인돌봄·아이돌봄 서비스, 환경감시대 등 정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사회적일자리 5개 분야 36개 사업에 총 1266억 원을 투입해 1만 91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에 총 158억 원을 투입하여 3월부터 6월까지 차상위 계층 약 2700여 명에게 한시적이나마 일자리를 제공한다.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와 청년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전략산업 기술인력 양성, 강원마이스터 양성,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 사회적기업 육성, 청년층 취업 지원활 동, 청년인턴제 등의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조광수 도 산업경제국장은 “경상비 절감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일자리사업에 투입하는 등 도에서 목표로 하는 2만 3천개의 일자리 만들기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송호대학 ‘과학 로봇 영재 교육’ 수료식 송호대학(총장 장기옥)은 강원도횡성교육청(교육장 최욱진)과 방과후학교 대학 위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 로봇 영재 교육’을 실시하고 성공리에 마쳐 지난 8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로봇 교육은 수준별로 초급반, 중급반을 편성해 과학 로봇의 이론, 직접 제작 및 시연 등 체험을 통한 수업 등으로 진행됐으며 홍찬혁 외 초등학생 13명, 신관용 외 중학생 13명 등 총 28명이 수료했다. 송호대학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송호대학 장기옥 총장을 비롯하여 컴퓨터정보과 허화라 교수, 극동정보대학 강진구 교수, 횡성교육청 김일신 교육과장, 이연옥 장학사, 횡성초등학교 원용길 교장, 우천초등학교 이용훈 교장, 둔내초등학교 김남제 교장, 성북초등학교 박희영 교장, 공근초등학교 안문희 교장, 안흥초등학교 최홍규 교장, 서원초등학교 신현재 교장, 횡성중학교 이홍열 교감 등 지역 사회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프로농구 홈경기 ‘원주동부 : 울산모비스’ 원주동부 대 울산모비스의 홈경기가 일요일인 오는 17일 저녁 5시부터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원주동부프로미는 지난 12일에는 부산에서 부산TK와 원정 경기를 가졌으며, 오는 15일에는 서울 잠실에서 서울SK등과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 764-30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주름과 노화 주름의 큰 원인은 노화이지만 계절이나 스트레스, 찡그림 등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도 촉진됩니다. 20대의 나이에도 주름을 고민하는 사람을 보면 피부가 매우 건조하거나 습관적으로 눈가나 입가에 주름을 만드는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주름의 종류 생성 시기별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하 지방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가성 주름과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변성되어 나타난 깊은 주름인 진성 주름으로 나뉩니다. ‘이마 주름’은 눈을 위로 치켜뜨면 가로로 생기는 주름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깊어지고 굵은 주름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미간 주름’은 미간 사이에 내천자를 그리면서 발생하는데 인상을 쓸 때 나타나므로 신경질적이거나 피곤하게 보여지기 쉽습니다. ‘눈가 주름’은 눈가가 피하 지방층이 적고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표정 주름 등의 잔주름이 매우 잘 생기게 됩니다. 코 옆 라인에서 입가까지 생기는 ‘팔자 주름’은 얼굴 골격에 의해 생기거나 움직임이 많은 입에 의한 표정이나 볼의 지방이 처지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팔자 주름이 있으면 나이가 더 들어 보입니다. 2. 주름의 치료법 가성 주름은 보습 및 조기 관리를 통하여 빠른 시간에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성 주름 중 눈가 주름 및 전반적인 탄력 저하에 따른 주름은 프락셔날레이저가 효과적이며, 이마와 미간의 좀 더 깊은 주름엔 보톡스 시술을 시행합니다. 팔자 주름은 필러 즉 파인 부분에 보충물을 넣어 치료합니다. 3. 효과적인 주름 예방법 첫째, 햇빛에 의해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계절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합니다. 둘째, 지나친 세안은 피부의 천연 피지막을 손상시키므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얼굴을 자주 찡그리거나 특정 표정을 반복하거나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다면 주름을 깊게 만듦으로 고쳐야 합니다. 엎드려 자는 습관도 삼갑니다. 넷째, 충분한 단백질,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도 주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통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엘리스 의원 김소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식욕 부진과 만성 식체 증후군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해서 음식물의 섭취로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잘 먹어 양질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뼈와 살을 튼튼하게 형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성장의 첫 걸음이며, 이런 이유로 많은 부모들의 걱정거리 역시 ‘우리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방에서 잘 안 먹는 것을 ‘때가 되어도 먹지 않으며, 먹는 것을 즐기지 않고, 입안에서 씹기만 하고 삼키려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아이들이 성장까지 더디다면 진짜 안 먹는 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비위 기운이 약한 경우이다. 한의학에서 비위는 후천의 근본이라 할 만큼 중요한 장부이다. 비위의 기능이 약하여 소화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입맛이 없어 식욕이 생기지 않고, 타고난 뱃골도 적은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대체로 배가 차고, 팔다리에 힘이 없어 보이며, 엄지손가락 부근 손바닥에 푸른빛이 돌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안색이 누렇거나 창백한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위장에 열이 많이 차 있거나 가슴에 열이 많은 경우이다. 이 경우 아이들은 씹어 먹는 것을 잘 먹지 않고 헛구역질을 하거나 입에 물고 있으며, 주로 시원한 음료나 과일 등만 먹는 형태의 식욕 부진을 보이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움직임이 활발하고 활동량이 많으며 주로 피부가 검고 마른 경우가 많다. 또, 위로 솟구치는 열로 인해 코피나 입 냄새, 편도 비대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비위의 기운을 보호하면서 속열을 내리는 처방을 사용 하여 식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세 번 째, 스트레스 또한 식욕부진의 원인이 된다. 가정 및 단체 생활, 형제 관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입맛을 잃고 식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동의보감에 지나친 생각은 비장의 기운을 상하게 한다는 문구가 있다. 이 경우엔 정서적인 긴장을 풀어주는 처방으로 식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제반 증상들을 조절할 수 있다. 식적 즉, 만성 식체는 과식이나 폭식 등 비정상적인 식사 습관은 위장에 만성적인 부담을 주게 되어 그 결과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세를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각종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되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식적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 자기 전 간식을 피하고 장의 소통을 돕는 처방으로 식욕을 증진할 수 있다. 함소아 한의원 이창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임신부가 알아야 할 신종인플루엔자 올 한해 신종인플루엔자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임신부의 예방 접종 및 치료에 대한 자료를 검토해 보면, 신종 인플루엔자 또는 계절인플루엔자 감염 시 임신부에서 일반인보다 인플루엔자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다. 합병증으로 자연 유산이나 조산, 태아절박가사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분만 합병증의 위험도 증가된다. 일부 임신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시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폐렴 등 2차 세균 감염 합병증도 발생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특히, 임산부들은 임신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고 웬만한 병에 대해서는 약 사용을 꺼리기 때문에 병이 발병을 하면 그만큼 치명적이다. 미국 CDC는 임신부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시 항바이러스 투여 권고 사항을 발표하였는데, 임신이 항바이러스제 투여 금기가 아니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이익이 항바이러스제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하였다.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와 릴렌자는 임신부에서 안정성에 대한 임상 실험이 없었지만, 임신부에서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관련하여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는 아직 없다고 발표하였다. 임신부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의 용량 및 사용 방법은 일반 성인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만약 임신부가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의심, 추정 및 확진되었다면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다른 건강한 임신부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격리해야 한다. 분만 중일 때는 의료진, 신생아, 그리고 다른 임신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분만 후에는 감염된 산모를 격리하고 신생아와 가능한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예방 접종에 대해 살펴보면 임신부는 1순위인 의료 기관 종사자 및 전염병 대응 요원 다음 순위로 영유아, 임신부, 노인, 만성 질환자 등의 그룹에 속하며, 감염 위험과 전염 차단 효과가 큰 순서에서도 1순위(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군인), 2순위(초·중·고교 학생), 3순위(6개월~만 6세, 임신부), 4순위(노인, 만성질화자 등) 중에 3순위에 포함되어 있다. 임신 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산모나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이익이 있으므로 분만 전에 예방 접종은 권장할 만하겠다. 다행히 12월에 접어들어 신종인플루엔자가 약간 주춤하지만 위 내용을 숙지하여 임신부 및 신생아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아름다운 산부인과 권장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