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립샘암 발견율 최근 우리나라는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노령 인구의 증가, 진단 방법의 발달, 전립샘에 대한 인식의 증가 및 서구화된 식생활의 영향으로 전립샘암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의 전립샘암 선별 검사를 시행하여 전립샘암의 발견율은 3.17%이며 다소 높은 편이다. 전립선암은 현재 남성 노인 암에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암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남자 인구의 6.1%인 1100만 명에 발생한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조기 발견에 따른 상대 생존율은 1993년의 59.1%에서 2002년 70.6%로 증가하는 것을 봐서 알 수 있듯이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전립샘암은 잠복암에서 임상암으로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치료 방법이 있어서 선별 검사에 매우 적합한 질환이므로 미국을 포함한 서구에서는 전립샘암의 선별 검사 체계가 거의 확립되어 있으며, 일본에서도 선별검사가 보편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전립샘암의 검사는 혈청전립샘특이항원치(prostate specific antigen PSA)가 4ng/ml 이상이거나,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에서 결절이 촉지되어 임상적으로 전립샘암 의심 하에 경직장 초음파 유도 전립샘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PSA의 선별 검사 확대 이후 암의 발견율이 좋아지고 초기암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서구에 비해 그 비율이 매우 낮으며, 아직도 더 많은 환자들이 적극적인 전립샘암 선별 검사를 통해 조직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로 인해 전체 암에 대한 생존율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도 국내 중년 남성들은 대부분 전립샘암 및 검진 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설문 조사 응답자의 80%가 전립샘암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다고 하였다. 앞으로 전립샘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선별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전립샘암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전립샘암은 다른 주요 암종에 비하여 가장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PAS의 선별 검사 확대 이후 암의 발견율이 좋아지고 있다. 또한 일부 환자들에서 적절한 선별 검사 또는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이 진단되지 않고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광범위한 선별 검사와 적절한 조직 검사 그리고 전립샘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상봉 비뇨기과 의원 이상봉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원주아이돌보미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원주아이돌보미센터(센터장 원주YMCA 심훈식 이사장)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2009년 아이돌보미 지원사업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작년 사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아이돌보미센터는 2009년 강원도 아이돌보미 양성기관으로도 지정되어 도내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 386명을 양성하기도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홍성찬, 프린스컵 국제대회 단식 우승 홍성찬(횡성 우천초등 6년)선수가 12월 13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09 프린스컵 대회’에서 테니스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밝혔다. 이번 대회 12세부에 출전한 홍성찬 선수는 세계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 결승에서 맞붙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 선수를 6-2, 6-1로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홍 선수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에디허 국제대회에서도 단식 준우승과 복식 우승,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홍 선수는 "에디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 프린스컵에서 우승해서 좋구요. 처음엔 긴장했는데 다행히 쉽게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홍 선수는 앞으로 남은 복식에서 2관왕에 도전한 후 미국에서의 마지막 대회인 오렌지볼 대회에 참가하고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제21회 원주예술상 수상자 선정 사단법인 한국예총원주지회(지회장 김주완)가 해마다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제21회 원주예술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본선 부문에 오른 5명의 후보들 중에서 권오현 씨가 창작상을 수상했으며, 원기연 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정순 씨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김영수 한국예총원주지회 수석 부회장은 “특히, 올해는 본상 후보자에 올랐던 다섯 분 모두가 뛰어나셨던 분들로 수상자 선정이 쉽지 않아서 심사위원단의 논의를 거쳐 최종 투표를 통해서 결정했다”며 심사 소감을 대신했다. 창작상을 수상한 권오현(35) 씨는 극단 치악무대 대표로서 (사)한국연극협회 강원도지회 이사와 원주지회 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권 씨는 “나이와 경력에 비해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극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로상을 수상한 원기연(49) 씨는 지난 2003년 학성중학교 교사 관악반을 창단한 것을 비롯해 2005년에는 횡성고등학교 교사 관악부를 창단했다. 원 씨는 음악 교사로 재직하면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원주청소년관악합주단 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 지역 내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기연 씨는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되어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교직에 있는 만큼 앞으로 음악을 통한 청소년들의 심성 순화와 인성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정순(55) 씨는 올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원주부지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카나비 시민문화 통신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21회 원주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원주웨딩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재난피해자 심리지원 상담전문가 워크숍 개최 풍수해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재난피해자 워크숍’이 지난 11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교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와 한림대학교 부설 강원도재난심리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풍수해와 화재 등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가족, 종사자들이 받은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이 논의되었다. 이승연 이화여대 교수 등 3명은 ‘위기관리 절차와 사례’, ‘외상적 기억의 변형’, ‘위기를 기회로’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재난피해자 심리 지원 사업은 각종 재난피해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당사자와 가족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심리치료 등을 통해 후유증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와 한림대학교는 지난해 10월 8일 각종 대형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정신적, 심리적 후유증 치유를 돕는 ‘강원도 재난피해심리지원센터’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김귀현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은 “행동매뉴얼 개발 및 홍보물 제작 배부 등 재난심리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와이즈만 특목고 설명회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원장 유동욱)에서 강원과학고 및 자사고 입학 프로그램 설명회 및 무료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설명회 대상은 현재 초등 5~중등 2 학부모들이고, 무료진단은 현재 6세~중등 2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무료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일시는 12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이고, 장소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원이다.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문의 : 765-05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사회참여로 여성의 자긍심을 높인다! 햇빛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벌이는 ‘일일 찻집’이 오페라웨딩홀 3층에서 지난 12월 10일 열렸다. 구수한 색소폰 소리를 들으며 모여든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밝았다. 오페라웨딩홀을 가득 매운 사람들 사이로 인사를 열심히 나누는 햇빛로타리클럽 최원선(43·학성동) 회장을 만났다. 햇빛로타리클럽은 자기 직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여성들로만 구성돼 있는 모임이다. 최원선 회장은 “학성동에서 원주플라워뱅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게만 운영할 때는 몰랐는데 사회참여를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인생의 방향이 바뀌게 된 겁니다. 여성으로서의 자긍심도 생기고 다양한 봉사 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하면서 사람과의 관계도 새로워졌습니다. 지금은 여성으로서 자아실현의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라며 “여성들도 사회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쉬지 않고 공부하죠. 현재 상지대학교 원예조경학과 졸업반입니다”라고 한다. 현재 최원선 회장은 시민문화센터에서 실내조경을 강의하며 원주시 홍보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최원선 회장은 “사회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즐겁습니다”라고 한다. 문의 : 010-3351-0939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내신은 기본, 이젠 특목고 까지! 아이들이 새 학년 올라간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해가 가고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 학년 끝이라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이 학년 초에 가졌던 긴장감은 무뎌졌지만 막상 겨울방학이 돌아오고 또 다시 새 학년을 맞을 생각을 하니 다시금 조바심이 난다. 추운 겨울방학 동안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믿고 맞길 수 있는 학원은 없을까. 오랜 전통으로 원주에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지산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 영어는 영어대로, 수학은 수학대로, 과목별 세분화 된 반 편성 학교에서의 성적과 별개로 각 학원마다 반 편성 고사를 보아 ''전체성적별로‘ 반 편성을 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지산학원에서는 ''영어는 영어대로'', ''수학은 수학대로'' 반을 나눈다. 영어가 최상위반이라도 수학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과목별로 세분화된 반 편성으로 과목 과목 자신에게 맞는 수준으로 공부하니 학생들의 학습 효과가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 지산학원 박종화 원장은 "원래는 국어도 국어만의 성적으로 반 편성을 했는데 내년부터는 학교마다 국어 교과서가 달라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국어 사회 과학은 학교에 따라 반 편성을 한다"고 말한다. ''지산학원''은 엄마 손에 이끌려 억지로 온 학생들 보다는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뽑는다. 학생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 부여를 줌으로써 스스로 공부하도록 유도한다. 지산학원 고재석 기획실장은 "6학년 2학기 때 한 학생이 우리 학원을 처음 찾았을 때는 영어 알파벳만 겨우 알았었다"며 "지금은 반에서 2등을 해 주위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라고 말한다. 숙제를 안 할 경우, 수업 태도가 나쁠 경우는 여지없이 나머지 공부를 시킨다. "학습태도가 점점 떨어지는 학생은 수업시간보다 일찍 불러서 다른 학생보다 늦게까지 하게 한다"라며 "우리는 엄격하게 교육시키는 것을 학생들에게 늘 ''관심''이라 말하며 최선을 다해 가르친다"며 웃는다. ■ 온-오프 라인 교육을 접목시킨 블랜디드 교육시스템 도입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교육을 시키는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전국적으로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다. 실제로 지방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던 학생도 수도권으로 가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되니 더욱 그렇다. 지산학원에서는 이런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르치고 있다. ''뉴스터디교육''과 ''잉글리쉬크루저'' 프로그램은 학원생 개개인의 수준이 전국적으로 어느 위치인지 알 수 있는데다가 주기적으로 치루는 전국 학생들과의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하고 있다. 특히 수학전문 뉴스터디교육 프로그램은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인 수동적인 교육에서 학생 중심의 토론·발표식인 능동적 학습을 유도한다. 오프라인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집에 가서 과외 하듯 온라인 수업을 한다. 뉴스터디교육 프로그램은 1700여 가지의 다양한 문제로 개개인마다 어려워하는 취약 부분을 보충해 준다. ■ 누구나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분위기 이번에 강원외고에 합격한 원주중학교 3학년 구태윤(가명)군은 "학원에 같은 학교 학생들이 많아서 좋았다"며 "수학 같은 경우는 첫 단원이 들어갈 때 용어 같은 기초적인 설명을 충분히 해 준 후 수업해 좋았다"고 한다. 또한 구군은 "하루라도 빠지면 어김없이 집으로 전화가 온다"라며 "마음잡고 공부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라고 말한다. 총 22명의 강사진으로 무장한 지산학원은 강사 수만큼이나 세분화된 수준별 맞춤수업이 가능하다. 원주에서 내로라하는 강사들로 모였지만 1주일에 한번은 교수법이나 교재연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좀 더 효과적인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러한 학원의 분위기는 원주 근교까지 소문이 나 학원차 운행이 되지 않는 횡성이나 신림에서까지 수업을 들으러 온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다음 학년 성적이 좌우된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지 모르는 겨울방학. 아이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해 보는 건 어떨까. 문의: 761-8502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예비고1, 고등학교 3년을 미리 준비한다! 고등학생이 되면 중학교 때와 다르게 배우는 학습의 난이도는 물론 내용, 스타일, 진도, 분량 등이 어렵거나 더 많아지게 된다. 예비고1, 겨울방학을 이용해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해야 할지 FNC 학원 채수경 원장을 찾아가 봤다. ■공부는 목표부터 확실해야 원주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오 모(무실동) 학생은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공부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성과를 이룰 수 있는지 계획을 세웠다. 내 인생의 계획을 먼저 세우고 목표가 생기니 공부할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라고 한다. 채수경 원장은 “아이들에게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로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이 기록으로 남기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다. 자신이 세운 계획을 스스로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FNC 학원은 선생이 멘토가 되어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원을 떠나서도 어려움이 있으면 늘 상담을 하러 온다. FNC학원은 학생들에게 과목에 따른 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또한 1학년 학사일정에 따른 시기별 학습 노하우를 전해 고등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담임제로 운영되는 철저한 밀착 관리 시스템 FNC 학원은 담임제로 운영되는 철저한 밀착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담임은 출결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을 일일이 상담해 건강, 학습 습관, 공부 방법까지 일일 체크한다. 혹 성정 향상에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학부모 상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선생, 학생, 부모가 하나가 되는 1 : 1 멘토링 시스템이다. 과목별 주 1회 테스트를 통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은 주말 보강으로 알 때 까지 수업한다. 특히 종합반과 단과반이 연계돼 있어 주요 과목의 보충이 필요할 경우 단과로 보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FNC학원은 성적우수자에게 온가족이 함께 밥을 해먹을 수 있는 쌀을 지급한다. 가족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며 가족 앞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동기부여 방법이다. ■FNC학원 채수정 원장이 알려주는 영·수 공부법 채수경 원장은 “수학은 개념 정립을 야무지게 해야 한다. 공식의 유도 과정을 익히고 증명 문제를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풀면서 기본을 다지도록 해야 한다. 수학문제집은 여러 권을 풀기 보다는 한 권의 교재를 선정해 반복해서 풀며 한 가지 문제를 여러 가지 풀이법으로 생각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습관을 기르도록 지도한다”고 한다. 1학년은 공통 영어를 배운다. 학교마다 다른 교재를 사용하지만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영어는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2~3일에 한번 씩 반복하도록 한다. 먼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로 시작해 시중 어휘집으로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독해집 한 권을 선정해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독해하는 훈련을 통해 어휘, 구문, 문법을 복합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듣기 평가를 위해서는 연음현상을 숙지하고 꾸준하게 학습해야 한다. 듣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는 듣기의 기초가 되는 연음 현상을 모르기 때문이다. 영어의 발음 규칙 등을 이해하고 한 개의 테이프나 파일을 반복 듣기 해 내용이 귀에 들릴 때까지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FNC 학원, 예비고1 종합반 개강 FNC 학원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010년 2월 27일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되는 예비고1 종합반을 21일 개강한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해보자. 외국어, 수리, 언어, 과학탐구, 사회탐구 등 전 과목을 매일 수업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과목별 주 1회 테스트를 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정규 수업 후 1:1 개별 보강 수업이 이뤄진다. 문의 : 761-5177~8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8
- 재판에 이기고도 계약금을 돌려준 사람 원래 계약금은 위약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수인으로부터 계약금을 받고, 중도금까지는 지급 받았는데 잔금을 지급하지 않고 자꾸 계약에 없는 내용을 트집 잡았다. 매수인은 매도인이 매매 토지의 진입로를 내 주기로 약속을 하고도 이를 어기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억지 주장을 했다. 급기야 매수인은 매도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얼마 후 법원에서 계약금의 배액과 중도금을 돌려달라는 소장이 왔다. 매도인은 진입로 개설에 필요한 농지 전용 허가를 받았고 도로도 개설해 주었다는 증거를 제출했다. 물론 1심 재판에서 매도인이 이겼다. 매도인은 재판 도중 중도금도 공탁을 해서 돌려주었다. 판결은 매도인이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매수인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으므로 계약금을 위약금으로 몰취하고 돌려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다만 중도금은 받은 날로부터 공탁한 날까지 연 5%의 이자 약 130만원을 추가로 돌려주라고 하였다. 매수인은 즉시 항소하였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매도인이 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재판을 더 이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계약금을 돌려주고 재판을 끝내고 싶습니다”고 했다. 매도인은 계약금도 모두 돌려주고 중도금 이자도 다 돌려주겠다고 해서 다시 잘 생각해 보시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며칠 후 다시 매도인이 전화를 했다. 이미 계약금과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다 돌려주고 끝내기로 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1심에서 쓴 변호사 비용은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하니 그냥 포기하겠다고 하면서 이미 상대방에게 비용 청구도 안한다는 포기서도 써 주었다고 했다. “정말 잘 생각하셨습니다. 잘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속은 편하지 못했다. 그 동안 억지를 쓰던 상대방에게 모든 것은 그냥 순순히 양보하고 다 돌려주다니 무슨 이유가 있을까 궁금했다. “저는 몇 년 전 직장암 수술을 했습니다. 상대방이 1심 판결이 났는데도 마을에 와서 자신이 이긴다고 큰소리 치고,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끝까지 재판을 하겠다고 공연히 떠들고 다녀요. 이 재판 때문에 1년 이상 신경 썼어요. 요즘에는 잠도 잘 오지 않고 며칠 전부터는 밥맛이 없어 식사도 할 수 없을 만큼 예민해 졌어요. 몸이 좋지 않으니 직장암이 다시 도질 것 같아요. 계약금도 내 돈이 아니었는데 내가 가지고 쓰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냥 다 돌려주고 맘 편하게 살래요” 이재구 변호사 ###이재구 변호사의 ‘생활과법’ 칼럼이 책자로 발간됩니다. 그 동안 게재 됏던 칼럼에 대한 소감문을 200자 이내로 보내주시면 선별하여 발간되는 책자를 우송해 드립니다. 보내주실 곳은 이메일 daju6100@paran.com 및 팩스 (033)748-6200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