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 우수군 선정 횡성군이 민선4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베스트 5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군 단위 평가에서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에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횡성군은 2008년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3년 연속수상을 기록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는 2009년 11월 23 ~ 25일까지 3일간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공약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통해 웹 접근성 및 공약 이행률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횡성군은 “공약 94개 중 95% 이상이 완료 및 정상 추진되고, 공약 추진상황을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알아볼 수 있도록 공약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하여 주민소통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횡성군수 참공약지킴이’를 구성하여 매년 군수 공약 추진 사항에 대한 민간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생 공약살피미’를 운영하는 등 자체적으로 공약 이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락커로 다시 선 ‘남희정 씨’ 주제> 사진1> 남희정(39·무실동) 씨는 현재 무실초교 앞에서 해법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15년 동안 오로지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 왔다. 작년, 남희정 씨는 그동안 잊고 살아왔던 어렸을 적 노래에 대한 꿈을 향해 도전을 했다. 락패밀리 락커로 무대에 선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목청이 좋고 노래를 잘해 성악가를 꿈꿨던 남희정 씨는 초·중·고교 시절 내내 성악을 공부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갑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죽음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결국 성악가로서의 꿈을 포기하고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갔지만 마음속에 늘 바라던 동경의 대상은 노래였다. 남희정 씨는 “15년 동안 잊고 살아왔습니다.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취미로 드럼을 배웠는데 락패밀리에서 싱어를 제의 받게 됐죠. 처음 시작할 때는 취미로 즐겁게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할수록 어렸을 적 꿈이 생각나는 것입니다”라며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통기타를 들고 카페에서 노래도 부르고 밴드 활동도 했었는데 요즘 마치 대학시절로 돌아간 기분입니다”라고 한다. 남희정 씨는 “남들 앞에 서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가족 모두 좋아하니 용기가 나요. 꿈을 향해 멈추지 않을 겁니다”라고 한다. 문의 : 010-8796-7952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전립선염이 동반된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노인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중의 하나이고, 부검 결과에 의하면 50대 이후 남성의 50%, 70대 이후에는 75%에서 전립선의 병리학적 비대가 관찰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성호르몬 대사와 성장 조절, 국소 자율신경계 변화, 상피-간질 세포 간 상호 작용, 염증 및 신생 혈관에 의한 변화 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뇨기과를 내원한 환자 중 약 15-25%가 전립선염증후군 환자로 추정된다. 전립선염증과 전립선비대증과의 관계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조직검사 소견 중에 40-90%에서 염증이 동반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만성염증은 세포가 침윤된 곳에서 조직의 손상을 야기하는 산화적인 스트레스의 근원이 된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 내의 세균감염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여러 연구에서 전립선비대증에 동반된 전립선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동반된 전립선염은 전립선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인 통증이 없으면서 전립선특이항원이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시행한 조직검사나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조직소견에서 염증이 발견된다. 급성전립선염과 만성세균성전립선염의 경우 원인균이 밝혀졌으며 전립선염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전립선염이 전립선비대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비대증에서 보이는 염증 소견이 환자의 증상이나 전립선특이항원의 상승, 전립선비대증의 진행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전립선 염증이 동반했을 경우 전립선의 크기가 더 커지고, 전립선 특이항원이 더 높아지며 급성요폐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전립선 조직 내 세균감염과 전립선비대증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절제술 후 전립선 조직에서 시행한 배양검사에서 약 21%에서 세균이 배양 되었다. 전립선의 염증이 전립선비대증의 진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환자에서 전립선 내 세균을 동반하는 경우가 발견되며 이 경우 전립선이 큰 것으로 관찰된다. 이상봉비뇨기과 의원 이상봉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임신 중 치과 가기 Q&A Q. 임신 중 치과를 가도 될까요? A. 물론 됩니다.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구강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에는 꼭 치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큰 수술이나 치아재건 등 시술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에는 출산 후로 치료를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신 중 언제나 치과 치료가 가능할까요? 치과 방문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임신 중기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여러 기관이 형성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고, 환경의 변화에 민감한 시기이므로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후기가 되면 자궁수축으로 인한 조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신 20주가 넘어가게 되면 등을 대고 누워있는 자세는 커진 자궁이 복부의 큰 혈관을 눌러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치과 의자에 눕게 되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Q. 임신 중인데 치과 엑스레이를 찍어도 될까요? A.. 기술의 발달로 인해 예전보다는 치과 엑스레이 기계들이 많이 안전해졌고, 납복 등으로 방사선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임신을 했거나 임신가능성이 있다면 엑스레이 검사를 보류할 것을 권합니다. Q. 임신 중인데 치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도 될까요? A. 이상적으로 임신 중, 특히 임신 초기인 경우에는 어떤 약이든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였을 때의 이득이 위험도보다 높다고 생각될 때에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약들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과를 방문하거나 모든 병원을 방문할 때, 임신 중이거나 임신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담당의에게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Q. 수유 중일 때는 치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A. 엄마의 모유를 통해 배출되는 약 성분의 양은 복용한 양의 1~2%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유가 끝난 뒤 약을 복용하면 됩니다. 약 성분이 모유 속에 녹아있는 것은 복약 후 1~2시간이 최고이나, 복약 후 최소 4시간 동안은 수유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난영 / 원주클라인치과병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유치원부터 대학까지···도내 교육비 동결 올해에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도내 학교들의 등록금이 동결되었다. 한림대학교는 2010학년도 등록금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등록금 동결 결정에 대해 한림대학교 이영선 총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였다. 등록금 동결에 따른 심각한 예산 압박이 예상되지만 경상비 절감, 발전 기금 확충, 새로운 수입원 발굴 등으로 학교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2일 2010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했다. 도교육청은 어려운 지방 교육재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과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2010학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을 2009학년도 수준으로 전면 동결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로고 확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조양호(사진 오른쪽), 김진선(사진 왼쪽) 공동위원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얻어 로고를 발표했다.산 위에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평창의 겨울 풍경과 올림픽의 역동성과 승리를 향한 도전 정신을 솟구치는 곡선으로 표현했으며, 동계스포츠의 보드와 슬로프의 곡선을 형상화해 로고에 담았다. 유치위는 오는 6월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되면 올림픽 오륜 마크가 들어간 엠블렘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로 자원봉사자 17만 명 돌파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강원도가 시행한 ‘자원봉사 마일리지제’시책에 힘입어 2009년 12월 기준으로 강원도 내 자원봉사자 수가 17만 명을 돌파했다. 2007년 12월 9만 3712명, 2008년 12월 13만 1215명에 이어 2009년 12월에는 지난해 대비 29.9% 상승한 17만 388명을 기록한 것. 강원도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간인증, 자원봉사활동 기록관리 시스템(마일리지 통장 발급), 자원봉사 마일리지증 발급,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공(할인가맹점 지정, 할인쿠폰제 운영,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우수 자원봉사자 인정 확대(자원봉사자 칭호 부여, 이달의 으뜸봉사자 및 봉사단체 선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올해부터 지방소비세 도입 민선 지방자치 실시 이후 15년간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지방소비세가 2010년 1월 1일부터 도입되었다. 국세로 분류된 부가가치세 중 일부가 지방세로 이양된다. 올해는 부가가치세 5%를 우선 이양하고 3년 후인 2013년에는 부가가치세의 10%를 지방소비세로 이양하게 된다. 지방소비세가 도입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신장 노력의 열매가 직접적으로 그 지역의 세수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재정 운영에 대한 자치단체의 책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추가 납세 부담 전혀 없어 지방소비세가 신설되더라도 국민의 납세 부담 증가나 절차의 복잡성은 전혀 없다.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현재와 세 부담이 동일하다. 국세청이 부가가치세와 지방소비세를 통합관리·징수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추가적인 불편도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단소의 매력에 빠진 플루티스트 심미녀플룻 심미녀(44) 원장에게 음악은 그의 인생의 출발과 바탕이며 언제나 변함없는 든든한 친구와 같다. 그의 음악의 뿌리를 얘기하자면 어머니의 어머니인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국악에 조예가 깊으셨던 외할머니께서는 전공자는 아니셨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동네잔치마다 다니시면서 잔치의 흥을 돋우곤 하셨다. 음악 자체에 대한 외할머니의 열정이 어머니에게로 전해져서일까? 심미녀 원장은 어린 시절 일상적으로 듣던 음악 소리에 대한 기억이 유독 많은 편이다. “친정 어머니께서는 생활 속에서 늘상 자연스럽게 음악을 조용히 즐기시는 편이었어요.” 자신 또한 학부모이기에 심미녀 원장은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음악을 많이 들려주고 접하게 하라’고 전한다. “사실 나이 들어서는 악기를 하나 배운다는 것이 쉽지 않은 편이에요. 유년기에 자기만의 악기를 한 가지쯤 익힌다는 것은 큰 자산이에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외로운 순간들을 견뎌내고 이겨내야 할 때 음악은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심미녀 원장은 장르와 영역의 구분 없이 음악 안에서의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추구한다. “최근 일 년 동안 단소를 배우며 그 매력에 빠졌어요. 단소는 한국인의 정서를 잘 드러냅니다. 서양 악기를 전공했지만 우리의 뿌리인 국악을 계속해서 품고 가고 싶습니다.” 문의 : 763-7069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빙상계의 떠오르는 별, 원주를 빛내다! 김연아 선수로 인해 스케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더군다나 원주 따뚜경기장에 스케이트장이 생기면서 겨울방학 동안 스케이트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도 늘었다. 스케이트 선수를 꿈꾸는 꿈나무들의 야무진 각오가 새로운 가운데 제 42회 백곰기 전국 초등학교 빙상경기대회 첫 출전해 3관왕을 차지한 김희원(중앙초·3) 양을 만났다.●장하다! 희원아!김희원 양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 입구에는 달력을 뜯어 매직으로 정성껏 써놓은 플래카드 한 장이 붙어 있었다. ‘장하다! 희원아!’라는 글귀였다. 아버지의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플래카드다. 김희원 양은 8살 때부터 동네 친구들과 인라인을 타며 놀았다. 그러다 작년 아마추어 경기를 나갔다. 그곳에서 중앙초등학교 빙상스케이트 서창복(61) 코치의 권유로 스피드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교동초등학교를 다니다 스케이트를 위해 중앙초등학교로 전학을 했다. 시합 전 한 달 동안 태릉에 있는 선수촌에 들어가 합숙 훈련을 하고 이번 백곰기에 첫 출전하게 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희원 양은 400m, 800m,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이 됐다. ●“국가대표가 꿈이에요!”서창복 코치는 “아직 저학년이라 큰 기대하지 않고 경험을 쌓는다는 의미로 출전 시켰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단거리, 중거리 모두 연습하고 출전시키지만 순발력이 뛰어나고 승부욕이 있어 단거리 유망주다”라고 한다. 김희원 양의 아버지 김승귀(50·장충동왕족발 대표) 씨는 “기특하고 기쁘다. 본인이 원하고 스스로 하려고 하는 것이 대견하다. 아직 어린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연습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면 다르다. 어젯밤 늦게 집에 도착했는데도 오늘 새벽 또 운동을 하러 나가는 것을 보고 열의와 의지가 느껴진다”라며 “위로 오빠가 두 명이 있고 늦둥이로 낳아 사랑을 독차지해 왔기 때문에 어리광만 부리는 막내딸로만 생각했다”라고 한다. 김희원 양은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합숙훈련을 가면 엄마, 아빠가 보고 싶기도 하지만 꿈을 위해서는 이겨낼 수 있다.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원주는 중앙초등학교 선수 13명이 참가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오는 26~27일 강원도 교육감기를 위해 또 다시 합숙훈련을 떠나는 10살 어린 소녀의 뒷모습이 자랑스럽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