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일병원 양·한방 협진진료 개시 단구동 한일아파트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 ‘세일병원(원장 임주형)’가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정부의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사·한의사·치과의사의 협진 허용에 발맞추어 한방과를 신설하고 협진 진료를 시작한 것. 이번에 한방과를 맡게 된 임청산 과장은 한방 침구과 전문의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사 과정 수료 후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수련의를 역임했으며 대한약침학회와 침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한방 진료로는 척추, 근골격계질환(수술 대상 제외), 중풍관련 질환, 난치 질환(류마티스, 경피증, 자가면역계 질환 등), 암환자의 회복 관리, 약침요법과 더불어 내과(소화불량), 정신과(홧병), 부인과(생리통) 질환 등을 진료한다. 진료 문의 : 765-22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희망의 전화 129 콜센터 위기에 처한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해 보건복지콜센터와 실시간 연계되는 희망의 전화 129 콜센터가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민생안전 지원 사업을 비롯한 공적 제도, 복지서비스, 긴급 지원 등의 안내가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국번 없이 129번을 누르면 보건복지 콜센터 전문상담 요원이 상담 안내 하며, 필요시 원주시 사회복지 상담·안내 전화로 연결되어 전문요원의 상담 후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통합관리전산시스템을 통해 수요자와 지역의 민간복지기관과 연계해 수혜대상자의 욕구조사 및 진단결과에 따라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횡성군 폐식용유 수거함 아파트에 설치 횡성군에서는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하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달까지 관내 아파트에 18L, 60L 용량의 수집용기를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적으로 대행업체를 통해 위탁 수거한다. 보상금 지급, 종량제봉투 교환 등 다양한 수집 활성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대행업체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는 재생용 비누로 제조하여 나눔장터 행사에서 활용하고 판매수익금은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지난 5일부터 관내 음식점, 학교,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식용유 발생 및 처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통닭집 23개소, 급식소 19개소, 식당 18개소 등에서 월평균 3.5톤의 폐식용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02
- 기능성 잡곡, 새 소득 작목으로 급부상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목이나 타 작물에 비해 소득이 낮아 농업인들이 재배를 기피해왔던 ‘잡곡류’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 따르면 “잡곡류가 친환경#GAP 인증 등 ‘잡곡 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사업에 힘입어 도시소비자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잡곡 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사업이란 잡곡 재배의 규모화#생력화#가공브랜드화로 새로운 소득 모델을 구축하고, 친환경#GAP인증을 통해 외국농산물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사업을 말한다.이 사업에 따라 2007년부터 3년간 화천군 간동면과 영월군 남면 일원에 잡곡단지 158㏊를 조성한 결과 2009년에는 콩 수수 등 16 작목 270여 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했다. 이를 소비자 단체인 한살림생협, 생활협동조합 등에 계약공급해 일반농가보다 1.2배 높은 소득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혼합 잡곡, 들기름 등 11종의 농산물을 소포장, 가공 판매해 인근농가 대비 1.8배의 높은 소득을 올린 것은 물론 안정적인 유통망 체계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강원도 의료기관 국제인증 본격 추진 강원도 거점의료기관들의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국제표준화를 위한 국제인증 추진사업이 본격화된다.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센터장 전창준)는 19 ~ 22일,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미국 본사컨설턴트 2명을 초빙하여 한솔오크밸리와 원주기독병원에서 강원도 내 6개 거점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JCI 인증과정 및 기준교육’을 개최한다.JCI는 미국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 법인인 JC가 1994년 세운 국제기구다. 미국, 싱가폴, 태국, 인도 등 의료관광 선진국 의료기관들이 JCI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뇌건강센터 등 4개 의료기관이 JCI 인증을 취득했다.교육 후 JCI 평가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실사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별 인증추진을 위한 준비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기생충성 피부 질환 ‘옴’ 대처법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곤충에 의한 피부 질환을 전반적으로 사라지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증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중 옴의 질환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과 진료를 하다 보면 가끔 보게 되는 질환입니다. 환자 대부분이 잘못된 치료를 해서 말 못할 정도로 고생을 하고 나서야 내원하게 됩니다. ● 잠복기···야간에 가려움 심해옴은 인체에 기생하는 옴 진드기에 의해 생기는 기생충성 피부 질환으로 야간에 심한 가려움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단 전염이 되면 2~4주의 잠복기를 거친 다음 가렵기 시작합니다. 옴의 가려움증은 야간에 생기는 특징이 있어서 자다가 한밤 중에 깨어나서 긁적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옴의 특징적인 피부 증상은 손가락 사이, 손목의 안쪽, 겨드랑이, 유두, 남자의 성기, 배꼽 주위에 약간 융기된 회색 내지 암갈색의 구진이 생기는 것입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성기 및 음낭에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작은 혹 같은 소양성 결절을 흔히 볼 수 있고, 유·소아에서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옴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심하게 긁고 자극을 주어서 습진 및 피부가 거칠어지고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 그리고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농가진, 절종 등이 동반됩니다. ● 초기 치료와 재발 방지 중요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찰받지 않고 아무런 연고를 함부로 쓰게 되면 옴의 증상은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옴 진드기의 수가 증가하여 주위에 계속 옴 진드기를 전파시키는 경우도 생깁니다. 옴의 치료는 전염성을 염두에 두어, 환자의 가족이나 밀접한 피부 접촉이 있었던 사람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먼저 연고를 통해 옴 진드기를 없애는데 옴 진드기가 다 죽은 후에라도 가려움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옴 치료가 다 되지 않은 줄 알고 연고를 계속 발라 오히려 과량 연고의 사용으로 피부병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옴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 방지가 더 중요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의복 및 침구를 삶아서 빨거나 2~3일간 강한 햇빛에 소독해야 하며 소파나 양탄자, 방석도 소독 하는 것이 옴 진드기 퇴치에 좋은 방법입니다. 강윤철 원장 / 강윤철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내버려두기 사람들은 어떤 일에 부닥쳤을 때,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갖고 판단을 하고 다음에 행동을 취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쪽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과음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 특성 중 무슨 일이 벌어지면 가만있지 못한다는 점이 있다. 그런데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그러하지 않는 수가 많다. 사건이 생기면 본인이 나설 일인지 아닌지, 아니면 남이 알아서 할 일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지 않고, 먼저 나서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여긴다. 겉모습만 보고 책임감이 강해서, 의협심이 강해서 또는 이타적이라서 그렇다고 치부해 버린다. 그런데 사실은 상대를 의식하여 소위 작위적(作爲的)으로 해오던 것인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경향으로 성급하게 행동한 결과로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수가 더 많다.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상처를 안기는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살이의 사건들은 그대로 놓아두고 있다 보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대부분이 아니었던가? 작위적인 조급한 행동은 불필요한 수고로움이기도 할뿐더러, 무언가 섣부르기에 후유증이 남기도 하고 상대방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하는 셈이 된다. 자녀의 성장 발달과 자신의 음주 갈망을 관리하는 문제가 그러한 예들 중에서 대표적이다.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며 남에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자녀로 키우겠다고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 부모들이 오늘날 청소년 비행과 정신과적 문제들의 숨은 원인인 수가 흔하다. 부모가 불안하여 지나치게 염려하며 매사를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할수록 문제가 커진다. 단주도 마찬가지다. 초기에 음주 갈망을 너무 철저히 통제하려 할수록 오히려 갈망이 더 강렬해져서 단주가 더 어려워진다.자녀 양육의 궁극적 목표는 의존적 존재로부터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개체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불안정한 부모가 지나치게 관여하고 간섭하면, 오히려 인격의 성숙을 방해하여 더 의존적으로 남는 수가 흔하다. 어느 정도 본인을 믿고 맡기며 내버려둔다면, 다소의 시행착오와 실수를 딛고 몸으로 체득하며 단단해진다. 오랜 세월 오로지 술로 버티고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자신의 음주 갈망을 없애려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음주 갈망은 차라리 그대로 놓아두고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즉 술잔을 기울이는 것과 같은 행동거지들을 관리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척추·관절 전문 ‘삼성병원’ 개원 단구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옆쪽에 소재한 ‘삼성병원(병원장 안택진)’ 이 정형외과, 내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한 팀을 이뤄 새롭게 개원했다. 삼성병원은 관절 치료(무릎, 척추, 어깨) 전문병원으로 만성관절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뛰어나다. 안택진 병원장은 정형외과 척추·관절 전문의로 마산삼성병원 정형외과 과장, 샌디에이고 의과대학병원 교환이사, 중앙대·성균관대 외래교수 등을 거치면서 관절 치료에 관한 실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수술하지 않는 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수술을 할 경우 국소 마취로 수술해 2~3일 후면 퇴원 가능하도록 치료하고 있다. 내과/신경과 전문의 이갑호 원장은 내과와 신경과를 복수전공하여 두 분야 모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였다. 소아청소년과는 장혜연 원장이 진료한다.삼성병원 의료진은 “무릎, 어깨, 척추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돌보겠다” 며 “원주에서 관절 전문 병원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개원 인사를 대신했다. 진료 문의 : 765 - 08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원주기독병원, 강원 최초로 로봇 수술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이 4월 말부터 강원 최초로 로봇 수술을 시행한다. 로봇 수술은 외과적 수술시 피부조직을 크게 절개하여 치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술 부위에 로봇 팔이 들어갈 정도의 작은 구멍을 4~5개 정도 만들어 수술하는 방식이다. 일반외과 수술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원주기독병원에 도입되는 로봇 수술 기기인 다빈치S(da Vinci S)는 2m 크기에 4개의 팔을 가진 로봇이다. 시술 시 10~15배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관찰하면서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떨림이 없는 로봇의 팔을 조종하여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영상을 통해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혈관이나 신경조직을 보면서 수술을 집도할 수 있어 기존 수술보다 출혈과 흉터가 적고 수술 후 회복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한편, 로봇 수술 관련 학술심포지움과 시연회가 4월 29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101호에서 개최된다. 문의 : 741-10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
- 기미와 혼동하기 쉬운 ‘오타씨 모반양 반점’ 22세인 L양은 양쪽 뺨에 짙은 갈색을 띤 팥알 크기의 짙은 반점이 여러 개 있었다. L양은 기미로 생각하고 온갖 연고를 다 발라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20대 들어 점점 더 짙어 진다고 했다. 짙은 화장으로 가리고 다녔으나 남자 친구로부터 핀잔을 받기도 하고, 최근에는 면접시험에서 짙은 화장 때문에 떨어 질까봐 고민이 커졌다. 이처럼 신체 건강상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단순한 점 하나로 대인적인 열등감과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아 심하게는 정신과적 문제점을 갖고 살게 되거나 심지어는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L양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기미가 아니고 ‘오타씨 모반양 반점’으로 색깔이나 발생 부위가 기미와 비슷해서 기미와 혼동하기 쉽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생긴다. 기미는 계절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나 ‘오타씨 모반양 반점’은 계절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발생 부위도 기미가 주로 자외선 노출이 많은 뺨 부위에 잘 생기지만 ‘오타씨 모점양 반점’은 뺨은 물론 관자놀이, 코의 양측 부위에도 대칭적으로 발생한다. 기미는 연고로 옅어 질 수 있으나 ‘오타씨 모반양 반점’은 피부 깊이 들어 있는 점이라 아무리 표백 연고를 발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오타씨 모반양 반점’은 오타씨 모반과 유사해 ‘큐 스위치 방식 레이저’로 획기적으로 치료 된다. 푸른 반점이라 불리는 ‘오타씨 모반’은 눈 주위에 푸르스름하거나 검은 색을 띄는 넓은 반점인데, 선천적인 것으로 피부 진피층에 검은색의 멜라닌을 생성하는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가 많이 생겨서 검게 나타난다. ‘오타씨 모반’은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색이 짙어지고 확산된다. 눈 주위에 퍼렇거나 검게 보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서 맞은 멍자국 처럼 보여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게 되어 열등감을 많이 갖는 등 사회생활에 지장을 많이 초래한다. 코옆에 생긴 경우는 연탄재를 뭍히고 다닌다고 놀림 받기도 한다.과거에는 치료에 부작용이 많았으나 최근 ‘큐 스위치 방식 레이저’의 개발로 흉터 없이 거의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진피 내의 멜라닌 세포를 큐 스위치 레이저 빛으로 파괴하여 없애는 것이 기본 원리이다. 어릴수록 적은 횟수로 치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상동 원장 / 닥터스킨피부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