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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열교환기 시장 핵심기술 보유기업, 태백에 둥지 강원도와 태백시는 지난 16일 태백시청에서 장성농공단지로 본사·공장 등을 이전하는 고려엠지㈜, 케이티씨㈜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려엠지㈜와 케이티씨㈜는 산업용 열교환기·필터, 잠수함용 밸브, 선박·반도체용 냉각기 등의 제조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업계 2위권 기업으로, 윤주영 대표가 양 기업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윤주영 대표는 "플라즈마 가스화 발전이 지역의 유망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친환경 열에너지 관련 제조업의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선제적 투자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려엠지㈜는 서울의 본사와 천안의 공장을, 케이티씨㈜는 천안의 본사와 공장을 태백으로 이전한다. 케이티씨㈜는 태백 장성농공단지 부지에 9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 등을 이전하고, 고려엠지㈜는 케이티씨㈜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난 후 순차적으로 태백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엠지㈜, 케이티씨㈜는 그동안 자체 기술력의 부재로 열교환기 설계 및 부품생산 등의 핵심기술을 외국에 의존하거나 반제품을 수입하여 가공·판매하였으나, 10여년 동안 스웨덴, 독일 등을 발로 뛰며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을 습득한 결과 자체적으로 열교환기 핵심부품을 설계하고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현재 확보한 기술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입물량 전량 대체 및 수출시장 공략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태백에 열교환기 분야 인프라 구축 및 부속산업 집적화 등도 주도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연식 태백시장은 고려엠지㈜와 케이티씨㈜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및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그동안 춘천·원주 등 주요 거점도시 위주로 기업이 유치되어 왔는데 올해 8월 플라즈마 가스화 발전소가 착공된 것에 이어 이번에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열교환기 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폐광지역 태백으로 이전했다"며 "태백이 석탄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산업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강원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소방방재청 주관 ''2014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평가에서 강원도와 평창군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및 재난대책기간 중 풍수해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재해상황 관리체계 구축, 수방자재·장비 확보, 풍수해 대책 준비 실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 여름철 재해 대책 실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강원도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연재난 표준행동메뉴얼에 의거해 단계별 비상근무 기준을 강화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침수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는 전담관리자를 현장 배치하여 예찰활동을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하는 방재시스템 가동을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3개 협업 기능별로 체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부서의 역할과 임무를 구체적으로 부여하여 재난상황관리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유기적인 민관군 협력체제 구축·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 원년 기록 이처럼 자연재난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 강원도는 올해''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 원년''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시 상대적으로 피해발생 빈도가 높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올해의 경우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5.16~10.15) 150일 중 절반 이상인 87일간 비가 내렸고 태풍 1회, 호우 22회, 강풍 9회, 풍랑 19회 등 총 51회의 자연재난 특보가 발령된 바 있다. 도와 시군은 한발 앞선 자연재해 사전대비와 체계화된 대응체계 가동 등 방재업무에 철저를 기해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제로화 원년''을 기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탈모 예방하는 ‘환절기 두피 관리’ 탈모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요즘처럼 아침과 저녁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에는 탈모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는 두피를 예민하게 만들고,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두피는 영양분이 손실되어 모발이 약해져 있는 상태다. 약해진 모낭과 호르몬 분비의 증가는 탈모를 과속화 하는 요인이다. 환절기는 어떻게 탈모를 관리 하느냐에 따라 탈모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거나 호전될 수 시기다. 이 때 소홀히 하면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50~8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나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두피가 가렵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아침에 일어난 베개나 머리를 감은 후 배수구에 빠진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보이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진행성 질환인 탈모는 이미 시작된 상황이라면 본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비듬이 생긴 것이라 여기고 머리를 더 자주 감거나 샴푸를 바꾸는 것은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를 통한 두피진단과 함께 정확한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엠지에프 원주의료원점 신승표 대표는 “환절기에는 탈모 환자가 아니어도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건강한 두피를 가진 사람도 계절이 바뀌거나, 스트레스가 심해져 트러블이 나는 경우에는 월 1회 이상 스켈링과 두피케어를 진행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성 두피나 초기 탈모는 집에서 꾸준히 관리만 잘해도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고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 더마힐 MGF홈케어 제품은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두피 건강과 모발 복원에 효과적이다. pH 5.8 약산성 샴푸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헤어팩을 모발과 두피에 발라 영양을 공급한다.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는 세럼을 발라주면 모발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 더마힐 제품은 까다로운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등록된 성장인자 단백질 원료로 만들어 꾸준히 사용하면 모발 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GF 두피탈모전문센터 원주점(대표 신승표)’은 두피모발 검사는 물론 진단 및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766-5879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국토부가 제출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사업을 201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사업은 강원 북부권 지역 주민들이 가장 열망해온 사업이다. 인천공항에서 수도권과 춘천~속초를 거쳐 대륙철도망과 연결됨은 물론, 낙후된 동해북부권의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철도망이다. 그러나 최근 2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추진이 불투명하였으나 도지사, 국회의원 등 도민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해 지난해 8월부터 춘천~속초 대안노선 활성화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성 확보를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할 KDI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강원 북부권 지역의 장래 경제성을 감안하고 오랜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이며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사업이라는 필요성 등을 내세워 기획재정부 및 정치권에 설득하여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심사에 통과하고, 내년에도 국토부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의 사전절차를 계속해서 이어나가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학교에서 준비하는 수리논술 학습법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에 따라 2015년 대학 입시에서 논술 전형 응시자가 예년에 비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첫째, 최저 학력기준이 매우 높았던 우선 선발이 폐지되면서 논술 전형에 도전해 볼만하다고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둘째,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학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은 가급적 출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과 박홍근 국회의원이 2014학년도 서울 주요 13개 대학의 자연계 논술 문제를 분석한 결과, 대학 과정의 문제는 2013학년도의 37.4%에서 20.9%로 줄어들었다. 셋째,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9월 6일부터 18일까지로 일원화 되어 ‘입시대박’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대거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넷째, 여전히 애매모호하다는 느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기존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비해 논술 전형에 관한 정보를 얻기 쉽기 때문이다. 각 대학들은 기출 문제와 채점기준 등을, 한국 대학교육 협의회에서는 와 를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자신에 맞는 논술 고사 유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교육청에서 논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논술을 지도할 능력을 갖춘 교사가 증가했고, EBSi와 같이 강의와 첨삭을 해 주는 인강들도 많이 늘어났다. 이와 같은 이유와 수리논술은 짧은 기간에 준비가 가능하다는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올해 입시에서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향은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는 수리논술 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교과서로 깊게 공부하자. 교과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수리 논술 문제가 어렵다보니 마치 대학 과정의 학습이 필요하듯이 말한다. 하지만 수리논술 문제는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해서 해결해야 하므로 교과서 내용을 깊게 공부해야 한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논제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공식이 도출되는 과정을 충실하게 학습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논술의 기초를 닦고 논술 문제의 제시문을 이해하고 논제를 파악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삼아야한다. 2. 학교 시험의 서술형 문제에 충실하게 대비하자. 대부분의 고등학교 수학시험에서 서술형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넘는다. 서술형 문제는 약식 수리논술의 형태와 유사하다. 따라서 서술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자신의 답안과 해설집에 제시된 풀이와 비교해보자. 대부분의 풀이에는 부분 점수를 주는 근거가 제시되므로 꼼꼼히 검토해보면 간접 첨삭도 가능하다.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의 답안과 해설집의 풀이가 일치될수록 수리논술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기가 한결 수월해 진다. 3. 고난이도 수능 유형의 문제를 철저히 공략하자. 수리논술에서 요구하는 답안은 수식이 들어간 논리적인 글쓰기이므로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이 훈련을 수능기출문제 중 고난이도 문제로 해보자. 그러면 수능과 논술 두 가지를 한꺼번에 준비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교육부의 고교 교과 과정 수준을 벗어나는 문제를 출제하지 말라는 논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리논술과 수능 고난이도 문제와의 수준 차이가 좁혀드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최상위권대학에 비해 중상위권 대학의 수리논술 문제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으므로 수능 고난이도 기출문제 풀이로도 상당한 정도의 준비를 할 수 있다. 4. 수리논술 기출 문제를 풀어보자.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리논술은 교과서와 연관된 내용을 심화해서 공부해야하고, 제시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면서 각 대학의 논술 형태와 출제경향을 분석해가며 학습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 문제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지만 수험생이라면 대교협에서 발행되는 , 부산시 교육청에서 발행되는 , 고1~2 학생이라면 대교협에서 발행되는 를 해당 홈페이지에 다운 받아 활용해보자. 5. 첨삭은 선생님과 모범답안을 이용해 보자. 수리논술 문제가 본고사 형태를 띠는 경향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논리 전개 과정의 비약 없이 답안을 작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답안을 평가받아 보자.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모범 답안과 꼼꼼히 비교해보자. 모범 답안을 보면서 풀이과정을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도록 하자. 파악을 끝낸 다음에는 반드시 답안을 재작성해 보자. 이 과정이 올바른 답안을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끝으로 자연계열의 수리논술은 수학 성적이 중요하다. 수학 성적이 우수할수록 논술 준비기간도 짧아지고 고득점을 획득하기도 수월하므로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도록 하자. 궁금한 점은 아래의 활용해 주세요. Blog:http://blog.daum.net/istig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아파트 월세 3년 사이 두 배 늘어 강원도내의 아파트 임대시장에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전에 비해 두배 이상 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토해양부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임대거래는 총 2만9733건으로 이 가운데 전세 거래량은 1만9959건, 월세는 9774건으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이 49%로 2010년 12월(6571건)보다 22%p 늘었다. 도내에서 지난 해 12월 한 달 동안 이뤄진 전월세 거래는 총 807건으로 이 중 전세가 468건, 월세가 339건이었다. 3년 전인 2010년 12월 당시 전월세 거래는 총 544건으로 전세는 409건, 월세는 135건이었다. 전세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은 2010년 12월 33%에서 지난 해 12월 72%로 3년만에 무려 39%나 급증했다. 특히 도내에서 전세거래량 대비 월세 거래량 비율은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전국평균(49%)보다 23% 높아 전국 5위를 차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조미료 없이 황금비율로 맛을 내 맛과 영양이 듬뿍 무실동 시청 앞 미가한정식 김연자 대표가 신 메뉴를 내놓았다.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미가한정식의 음식 맛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손님 접대나 각종 모임 장소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맛있게 매운 갈비찜 매콤하고 칼칼한 음식을 원하는 단골손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메뉴 개발에 착수한 김 대표는 맛보고 버리기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드디어 매운갈비찜을 선보인다. 김 대표는 “잡냄새 없이 맑고 깔끔한 갈비탕을 만들기 위해서 한약재를 무조건 넣고 끓이는 것이 아니라 적정한 시간을 지켜 넣고 빼며 끓여요. 거품을 깨끗이 걷어내는 것도 하나의 비결이죠. 매운갈비찜은 끓인 갈비탕에 새로 개발한 소스를 넣어 끓여 내요”라고 설명한다. 매운갈비찜은 갈비탕처럼 뚝배기에 1인분씩 나온다. 큼직한 표고버섯과 감자, 양파, 당근 등 각종 야채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맛있게 매운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 혼자 먹기엔 양이 많다 싶었는데 뼈에서 똑 떨어지는 갈빗살과 함께 야채를 곁들여 먹다보니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될만큼 그 맛이 매력적이다. 특히 개별 메뉴라 눈치 보지 않고 혼자 맘껏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열무김치만으로 맛을 낸 열무소면 일교차가 큰 요즘 낮에는 시원한 음식이 제법 당긴다. 미가의 김 대표가 옛날식으로 만든다는 열무소면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신다. 주로 고기를 이용해 육수를 뽑는 냉면이나 막국수와는 달리 미가의 열무소면은 순수하게 김칫국물만으로 육수를 만든다. 시원함에 깔끔함을 더해 미가한정식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 메뉴다. 가격은 싸지만 맛은 고급이다. 면만 삶아 비닐팩에 담긴 육수를 냉큼 부어 내는 인스턴트 같은 열무소면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나 할까? 문의 743-6200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고교 미개설 선택과목 온라인으로 듣는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일 ‘고등학교 미개설 선택과목 원격수업 기본 계획’을 학교에 안내하고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 이번 계획은 고등학교 2, 3학년이 대상이며, 소규모 고등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수 선택과목이나 전·편입으로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이수토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에서는 한국사를 포함 6개 과목(한국사, 법과 정치, 물리I, 지구과학I, 중국어I, 일본어I)에 대해 21일까지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고, 5월 1일부터 교내 컴퓨터실에서 방송통신고등학교 콘텐츠를 활용한 원격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 학생이 있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관리교사를 선정하여 학생의 학습 내용 및 진도를 살피고 학생 이수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적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민 교육감,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반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를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4일 오후, 도교육청을 방문한 김원우 춘천교육대학교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간부 8명을 만난 자리에서 민 교육감은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는 강원도 상황에 전혀 맞지 않으며 예비교사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원단체, 학부모, 현직교사 모두가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30분간 이뤄진 면담에서 민 교육감과 학생들은 도내 현직교사들의 시간선택제 교사에 대한 선호나 도교육청의 제도 시행 의사, 교육감 의견 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했다. 한 학생이 “교육부가 이 정책을 강행한다고 했을 때 강원도교육청만 반대할 수 있는가?”하는 물음에 민교육감은“강원도에서는 소규모학교가 많은 까닭에 거의 시행될 가능성이 없다”면서 “제도가 시행된다고 해도 일선학교에 강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김원우 총학생회장은 “예비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지지해 주어 고맙다. 교총과 전교조 같은 교원단체도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에 반대하는 학생들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교육부가 수정안을 내고 있지만 제도 철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7일 교육부는 현직 교사의 시간선택제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공무원 임용령’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으며, 이에 반발하여 지난 11일 전국교육대학교 학생들은 정부의 시간 선택제 교사 제도에 반대하여 이날 하루 집단 동맹휴업을 실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
- 산나물·산약초 불법채취 특별 단속 원주시는 산나물 산약초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산나물 등을 불법 채취하는 행위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0여 명의 공무원으로 수사기동반을 편성하고, 주요 입산요로에 산림보호감시원 등 230여명을 배치하여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2개월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기간 동안 원주시는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산나물 채취자를 모집한 후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집단적으로 산나물ㆍ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와 약용수종인 산청목, 헛개나무, 겨우살이, 음나무 등과 같은 주요 식물을 채취하거나 벌채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산불예방을 위하여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의 무단입산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원주시 산림보호 관계자는 산나물ㆍ산약초 등 임산물을 산림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위법행위 근절을 당부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