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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따스하고 세심한 손길로 어린이집 운영 지난 20일 울산 KBS홀에서 개최된 ‘2010년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권정자 원장(67)을 만나러 간 곳은 우산어린이집이었다. 어린이집 담벼락 위에는 두툼한 요와 이불들이 따스한 가을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몸을 말리고 있었다. ● 된장 간장 직접 담가···세심하게 먹을거리 챙겨권 원장은 제5공화국 시절 출범한 새마을유아원 명예원장을 맡으면서 보육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원주시가 위탁한 우산어린이집을 줄곧 맡아 운영하고 있다. 권 원장을 어린이들은 ‘할머니’라고 부른다. 할머니 같은 자상함으로 아이들을 대하기 때문이다. 권 원장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먹거리다. 제대로 된 먹거리가 바른 인성, 똑똑한 지능의 토대가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해마다 간장 된장 막장을 직접 담그고, 다시마 멸치 버섯 갈아 만든 천연양념과 볶은 소금 사용하고, 시래기 호박고지 말리고··· 집 밥에 이보다 더 정성이 들어갔을까 싶다. 세심하게 신경 쓰는 할머니 원장님의 손길이 소문이 나면서 우산어린이집은 대기자가 줄을 섰다. ● 장기 근속 교사 많기로 유명한 어린이집권 원장이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사다. 교사들의 마음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출산·육아 문제로 힘에 부쳐하는 교사들을 위해 근무 여건을 마련해주고 살뜰하게 마음 쓰다 보니, 멀리 시집가는 등의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교사들은 계속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10년 이상 된 장기근속 교사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동안 배출한 어린이집 원장만도 3명이다.“아이들을 제대로 교육하려면 아이를 낳아서 길러본 경험 있는 교사들이 필요합니다.”권 원장이 아줌마 교사들을 선호하는 이유다. 현재 12년째 근무 중인 홍진주(33) 교사는 “친정엄마 같이 챙겨주시는 원장님과 가족 같은 분위기 때문에 아이 둘을 낳고도 계속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동네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1년에 3번씩 꼭꼭 챙긴다. 대통령 표창을 받으러 울산에 간 날도 경로잔치가 있어 부랴부랴 올라왔다. “노인 분들이 얼마나 기다리시나 몰라요. 그래서 약속을 어길 수가 없어요.” 우산어린이집 교사들도 권 원장 따라 자연스럽게 봉사 활동에 나서면서 5명의 교사가 자원봉사 활동으로 원주시민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원장님 하는 대로 따라 하면 된다”며 믿어 주는 교사들과 손자손녀같이 어여쁜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다는 권 원장 머리 위로, 우산어린이집 마당 안으로 햇살이 따스하게 떨어졌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가정을 살리는 通(통) 진로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집에 불을 질러 가족 4명을 모두 죽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세 아들은 그 엄청난 사건의 범인으로 죽을 때까지 고통을 받을 것이고, 그 아들이 그토록 미워했던 아버지를 비롯해 엄마 여동생 할머니가 사망했으니 한 가정이 완전하게 망한 것이다. 불에 탄 집은 복구가 될 수 있겠지만 이 가정은 복구 불가능한 ‘망한 가정’이 되어 버렸다.통소장은 이 사건을 접하고 ‘과연 이 가정의 문제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경찰의 추가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들은 음악을 좋아하여 그 분야의 삶을 살길 소망했는데 아버지는 판검사 아들의 삶을 소망한 것이다. 아들의 소망과 아버지의 소망이 통하질 않은 것이다.믿음+소망+사랑은 마치 세 바퀴 자동차와 같다. 그 중에 하나가 펑크가 나면 다른 두 개가 연쇄적으로 펑크가 나게 된다. 서로 간에 ‘소망’이 통하지 않게 되면 ‘믿음’이 통하지 않게 된다. 믿음과 소망이 통하지 않으면 서로 간에 ‘사랑’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의심과 우울과 미움이 서로간의 관계를 가득 채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망한 관계가 되는 것이다. 믿음 소망 사랑이 통하지 않는 가족과 가족이기 때문에 한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당사자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이다.이 망한 가정이 ‘通(통)’의 원리를 알고 실천했다면 아마도 이번 사건은 없었을 것이고 이 가정은 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안타깝다.회사는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흥하는 회사는 사람이 늘고 규모가 늘고 활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망하는 회사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없어지며 사람들과 잘 통하지 않으며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가정도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흥하는 가정은 가족이 늘고 규모가 늘고 활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망하는 가정은 가족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없어지며 가족들과 잘 통하지 않으며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가정을 살리고 가정을 흥하게 하기 위해서는 ‘通(통)’이 필요하다. 가족들과 믿음이 통하고, 소망이 통하고, 사랑이 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들과 마음을 통하고 말을 통하고 몸을 통해야 한다. 따라서 가족은 모이기에 힘쓰고 밥을 함께 먹고 서로 솔직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그토록 평범한 것이 그토록 소중한 것임을 이번 사건을 통해 깨닫는다. 통가정연구소 이승원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충족 연기 어린 아이가 성장 발달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전은 충족과 좌절이다. 갓 태어난 아기는 욕구 덩어리라고도 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시기에는 즉각적인 욕구 충족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이 영아기의 어머니는 전심전력으로 아기를 살펴 가능한 가장 빨리 아기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려고 최선을 다한다. 한 인간이 타인을 위하여 이만큼 헌신하는 경우가 또 있을까?이 즉각적인 만족은 아기가 자라남에 따라 조금씩 지연되어야 하는 것이 성장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불안정한 어머니는 아기가 퍽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먼저 불안하여 지나치게 즉각적 충족만 계속하려 한다. 반대로 아기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부터 욕구를 자꾸 좌절시키는 것도 문제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과 좌절시키는 것 사이에 균형이 필요하다. 이 균형에 대한 민감한 감각을 갖춰 적절하게 돌보기 위하여서는 어머니가 먼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한다. 알코올의존인 사람들에게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는 행동 특성 중 하나는 조급증이다. 이는 술에 취했을 때 보다 단주를 시작하고 나서 술기운 없을 때 더 두드러지는 수가 흔하다. 너무 빨리 일에 대들어 너무 빨리 성과를 내려고 무리를 하다가 일을 그르치기도 하고 재발로 다시 미끄러지는 수가 흔하다.이러한 조급증의 뿌리는 충족 연기 능력이 부족한 것과 연관이 있다. 성장기 동안 충족 연기를 적절하게 훈련받지 못한 때문이다. 과잉 충족에만 길들여졌거나, 지나치게 좌절만 시켜 욕구 충족에 대한 갈망이 압도한 때문이리라. 원가족 관계에서 균형적이지 않은 양육 경험을 한 때문이기 쉽다. 그래서 알코올의존인 사람들은 참고 기다리다 보면 인생의 웬만한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될 수도 있다는 삶의 방식에 익숙하지 않다. 중독의 특성 중 하나는 즉각성 또는 즉시성이다. 이 세상의 모든 중독성 물질은 그 효과가 즉각적인 것이 특징이다. 담배를 피우면 불과 몇 초 사이에, 음주는 불과 몇 분 안에 긍정적인 정신적인 효과를 느낀다. 만약 술을 마시고나서 하루쯤 지난 다음날에야 기분 좋아졌다고 느낀다면 아무도 알코올에 중독될 리가 없다. 한두 달 술을 끊은 것과 이미 10년째 끊고 있는 것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단주 자체는 하루하루 끊는 것에 불과하지만, 단주하는 동안 삶의 방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한두 달 만에 이룬 변화보다는 10년씩 충족 연기하며 몸에 밴 변화가 분명 더 단단할 것이 아니겠는가?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보호자의 힘 기르기 알코올의존인 사람의 가족들이 가장 먼저 할 일의 하나는 자신의 힘부터 기르는 일이다. 이는 인간관계에서 따르는 감정적 경험을 처리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알코올 의존이란 늪에 빠진,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잘 대처해내야 한다는 뜻이다. 상대가 취한 상태에서 막무가내라면 상대를 안정시키려고 섣부르게 위로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인다. 취하였을 때에는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 그 자리를 떠나든, 명상을 하든, 기도를 하든, 행동을 무시하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마음으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침착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소리 지르지 않게 된다. 소리칠 필요조차 없다. 흥분하면 상대의 허튼 의도에 자신이 조종 되는 셈이 되고 결국 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취한 상태는 선전포고를 할 때가 아니다. 차분하게 진정하면 상대에게 요구할 필요 없이, 자신이 자신의 행동 계획을 세워 간단하게 실행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화나고 억울하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분통을 터뜨리고 나면 무의식적으로라도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이 불쌍한 사람을 너무 공박하고 학대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해지게 되고, 보호자가 이렇게 나오면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아 하게 된다. 소동을 벌였지만 결국에는 아무것도 변한 것 없는 관습적 반응이 반복될 뿐이다. 일단 과민반응하지 않는 데에 성공하면, 무의식적인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그래야 정말로 자유로워져,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나아가 상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것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화나고 당황하고 우울한 감정 상태에 머무르게 된다. 온전한 정신 상태를 위해 자신의 행동 반응부터 바꾸어야 한다. 병원에 들락날락 데리고 가지 않기 위해서, 이 미친 상황과 휘말려 살면서 생기는 자신의 소화 장애, 근육관절통, 두통 등등의 신경성 증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더 온화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분란과 혼돈의 한 가운데서 정신을 제대로 추스르기는 소란스러운 술집에서 명상하기만큼 어렵다. 상대가 아니라 스스로가 성공하는 쪽으로 동기를 갖자. 그러기 위해 자신이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w.alja.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다이어트-요요, 무한 반복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어요. 그런데 그 때뿐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요요현상으로 원래 체중보다 더 살이 찌는 거죠.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안 할 수도 없고, 하자니 요요가 두렵고 그래요.” 비만 클리닉을 운영하다보면 위와 같은 분들이 많다. 다이어트 시도를 많이 해봤지만 그만큼 요요현상을 겪은 경험도 많아 다이어트를 결심할 땐 늘 ‘잘 빠질까’보단 ‘내가 잘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시작조차 못하는 환자가 많다. 다이어트와 요요, 이 뫼비우스 띠와 같은 고리를 어떻게 해야 끊을 수 있을까? ● 요요현상이 두려운 이유?단지 원래의 체중으로만 돌아온다면 요요현상이 두려울 것은 없다. 그러나 대개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겪은 환자들의 경험으로 보면 요요로 인한 체중 회복 시 감량 전 체중 이상으로 체중이 늘고 그 후 다시 다이어트를 할 땐 이전의 체중으로 못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3개월 동안 80kg에서 64kg으로 감량하였는데 요요현상이 오면 83kg까지 체중이 증가할 수 있고 그 후 재감량을 통한 최저 체중은 68kg 이하는 힘들다는 것이다. 이는 요요현상을 겪을수록 점차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체질로 변해간다는 증거이며 이것이 바로 요요현상이 두려운 이유이다. ●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요요는 없다모든 다이어트에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 우리는 요요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했으니, 나의 체질과 요요현상의 습성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면 요요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기초대사량과 GI수치, 다이어트 약 복용 과거력 및 연령, 출산 경험 등을 바탕으로 무리 없는 목표 체중을 세우고 적절한 감량 기간을 설정한 후 지나친 식이 제한을 피하고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를 섭취하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사실 요요의 예방에 있어 감량 중인 시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량이 종료된 후이다. 이 시기야말로 요요의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기간으로, 감량 종료 후 감량기의 세 배 가까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요요에서 벗어나 감량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식이 조절과 가장 적극적인 운동요법이 필요한 때는 감량 중이 아니라 감량이 종료된 후임을 늘 명심하여야 한다.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체질을 알려주는 병들 2 모든 사람은 체질과 관련 없이 두통 복통 간염 위염 등 모든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병이라도 체질마다 그 병리가 달라서 체질론에서는 치료법과 섭생법을 각 체질별로 다르게 합니다. 이유는 각 체질의 장기들의 강약 배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체질적 특이성으로 인해서 특정한 체질에 유독 잘 나타나는 병이 있습니다. 그러한 병을 보고 체질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첫째, 피부의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다른 체질에는 거의 없고 금양 체질에만 있는 병입니다. 금양 체질이라고 해서 누구나가 다 걸리는 것이 아니고 금양 체질이면서 어려서부터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만이 걸리는 병입니다.따라서 이 병을 고치는 방법은 현재로는 없으며 다만 육식을 완전히 끊음으로서만 고쳐집니다. 따라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사람은 자기가 금양 체질임을 자가 판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진행성 근위축증(Progressive Muscular Atropy)의 한 형태로 오른쪽 다리에서 시작하여 상향하는 병으로 감각도 있고 마비도 아니면서 근육 위축과 무력 때문에 보행이 어려워지는 불치병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병은 금음 체질이 육식을 과하게 했거나 녹용 든 한약을 썼거나 심한 폭노(화냄) 끝에 시작되거나 하는 병입니다. 셋째, 상습성 변비를 들 수 있습니다. 건강하면서 대개 3일 이상 동안 대변을 보지 않아도 불편이 없고 평생 설사를 모르고 사는 통 변상태를 가진 사람이 있는데 이는 수양체질에만 있는 정상 상태로 다른 체질에게는 이해가 안 되는 중상입니다. 이 경우 병으로 취급해서는 안 되며 매일 통변하려고 노력할 때 되려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수양 체질에게만 있는 또 다른 병으로 어려서 학교 조례 시간에 운동장에 모였을 때 겨드랑이에서 약간의 땀이 나면서 쓰러지는 일사병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은 대부분 수양 체질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병이 아니며 땀을 흘리면 좋지 않은 수양 체질에서 나타나는 체질적인 증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만듭니다. 건강과 불(不)건강은 그것의 결과입니다. 간디한의원 나재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농촌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안창분교 ‘살구나무예술촌’ 박전하(50·지정면) 대표는 30여 년 동안 ‘치악극단’에서 연기생활을 하면서 치악극단 대표로 활동을 했다. 또한 ‘원주 감원감영제(구 원주치악제)위원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을 했다. 축제와 다양한 예술 문화 활동을 해온 박전하 대표는 평소 원주의 예술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10여 년 전부터 예술문화공간을 기획해오던 박전하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문막IC 부근에 있는 ‘안창분교’를 보고 ‘살구나무예술촌’을 열게 됐다. 박전하 대표는 “(구)안창분교는 지정초등학교의 분교였으나 폐교된 곳입니다. 폐교 후 활용되지 못하고 있던 안창분교를 작년 7월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습니다. ‘살구나무예술촌’은 농촌 복합 문화 공간으로 예술, 체험, 농촌체험, 공연, 전시, 세미나, 문화재 탐방, 축제 기획, 합숙훈련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한다. 살구나무라고 하면 고향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살구나무가 많았던 원주는 살구나무라는 이름이 더욱 정답다. 박전하 대표는 “‘살구나무예술촌’은 공기도 맑고 자연 풍경도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느긋하게 한가로움을 즐기며 다양한 모임도 가질 수 있도록 숙박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전국으로 원주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한다. 문의 : 010-7346-350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10월 3~4주 문화가 소식 2010 나만의 명작- 음악 나눔 멘토링 ''가을 음악여행''다양한 음악의 모델링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나만의 명작- 음악 나눔 멘토링’이 오는 10월 27일 저녁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시와 춤 그리고 가곡 여행’이란 주제로 시작되는 1막에는 첼로연주와 시낭송, 춤이 공연되며 이어 가을을 테마로 한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막은 ‘사랑 그리고 감사의 여행’을 주제로 성가곡이 선보이며, 3막은 우리 귀에 익숙한 오페라를 들으며 ‘오페라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음악적 혜택을 못 받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일시 : 10월 27일(수) 저녁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권 : 1만원문의 : 743-0812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대바람소리회(대표·남기철)가 주최하는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이 10월 24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는 그 옛날 궁중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타령’ ‘천년만세’ 등의 전통음악을 원주 시민들이 배우고 무대에 올려 연주하게 된다. 또한 대금산조, 남도시나위, 퓨전국악, 아리랑 등을 들려주며 소고춤도 선보일 예정이다.일시 : 10월 24일(일) 오후 5시장소 : 치악예술관문의 : 010-5361-6776 제 2회 용수골 작은 음악회마을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만들어내는 ‘용수골 작은 음악회’가 10월 23일 오후 6시에 판부면 서곡초등학교에서 열린다.음악으로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을 꿈꾸며 청년회, 방범대, 부녀회 등 마을사람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이 음악회에는 마을 부녀회 여성합창단의 합창공연, 난타공연, 대금연주, 리별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일시 : 10월 23일(토) 오후 6시장소 : 판부면 서곡초등학교문의 : 018-322-5809 장석주 - ‘나의 책읽기, 나의 문학’''장석주 시인과의 대화 ‘나의 책읽기, 나의 문학’이 10월 23일 오후 3시에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공모에 시 ‘심야’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한 장석주 시인은 이번 만남을 통해 자신의 글쓰기의 동력으로서의 책읽기에 대해 밝히며, 그동안의 문학 역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일시 : 10월 23일(토) 오후 3시장소 : 토지문화관문의 : 766-5544 김유정 소설을 테마로 하는 삶의 체험‘김유정의 12편 소설을 테마로 하는 삶의 체험’이 10월 23일 오전 11시부터 김유정 문학촌에서 열린다.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두부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생태공예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100개의 연을 한 줄로 띄워보는 연날리기, 다듬이질, 제기차기, 자치기 등의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마을 아주머니들이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풍물장터가 운영되고, 아기자기한 생활도자기도 전시될 예정이다.오후 3시부터는 ‘제 8회 강원도 민요 부르기 대회’가 개최된다.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총 1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판소리와 대금연주 등의 공연이 곁들여진다.일시 : 10월 23일(토) 오전 11시 ~ 오후 5시장소 : 김유정 문학촌문의 : 261-46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제39년차 전국FFK전진대회 참가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Future Farmers of Korea)와 한국농업교육협회,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39년차 전국FFK전진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등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과학 영농의 지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진 분야, 과제이수 분야, 실습경연 분야, 축제 분야, 공동학술대회, 선진지 견학, 농업작품 전시회, 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2010 강원과학축전 개최 ‘2010 강원과학축전’이 ‘즐기는 과학! 첨단산업과 함께’라는 주제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릉과학산업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전시관, 과학체험관, 기업관이 운영되며, 특별강연, 실내·외 공연, 부대 행사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으며,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의‘과학 및 사회 전반에 대한 세계관’강연이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