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러지비염의 한방치료 아토피와 비염과 같은 알러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과거에 비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식생활과 주거생활의 변화 및 대기를 포함한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개인이 이런 환경으로부터 벗어나 살기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 체질의 경우 각종 환경오염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피해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체내에 특이한 면역체계가 발달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 특이 면역체계는 유전적으로 물려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이의 경우 부모님이 알러지 질환을 가진 경우 아이도 알러지 질환을 가질 경우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 질환은 외부적 인자인 환경적 요인과 내부적 인자인 체질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알러지 체질인 사람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더욱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현대의학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이런 체질에 대한 치료에는 속수무책이며, 다만 증상에 대한 치료만을 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물론 한의학에서도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하지만 체질 개선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러지 질환의 치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하지만 지속적인 체질 개선의 노력과 외부인자인 악화인자, 항원에 대한 개선 노력이 끊임없이 이루어질 때, 커가면서 이루어지는 자연호전의 효과와 더불어 알러지 질환도 치료될 수 있습니다.알러지 비염은 맑은 콧물이 재채기와 함께 끊임없이 흐르는 증상이 대표적인데, 한방에서는 이를 수독 또는 담음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독 및 담음은, 체질 및 장부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알러지 비염의 주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한의학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이 수독은 어느 한 장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에 따라 발생기전이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사상체질에서 태음인의 경우는 주로 폐기의 허약으로 각종 체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담음이 발생하게 되며, 소음인의 경우는 비위의 허약으로 인해 위내에서 담음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소양인의 경우에는 신장의 허약으로 인해 체액의 배설 기능의 약화로 담음이 발생하여 알러지비염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발생기전 외에도 열성독소가 어느 정도 관여를 하기 때문에 증상과 체질에 따라 자세한 진단 후에 체질에 따른 허약 장부와 체내 열성 독소를 유발하는 장부를 조절하는 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LH무실 3단지 분양금 차액 50억여원 반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한 아파트 가운데 분양금이 과다하게 산정된 무실 3단지 아파트의 분양금 차액이 입주민들에게 반환된다.LH 강원지역본부는 “원주 무실 3단지 입주자들에게 50억여원을 오는 9월말까지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주 무실3단지는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LH와 협의를 진행하여 반환금 지급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무실 주공 3단지는 총 959세대 가운데 36㎡형은 세대당 367만8000원, 45㎡형(478만원), 59㎡형(617만2000원) 등 현재까지 모두 897세대에 50억여원의 반환금이 지급된다.LH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무실 3단지 입주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미 90%이상 반환금 지급을 마친 상태”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세상에서 가장 넓은 교실 한 번 경험해 보실래요?” 죽은 나뭇가지로 얼기설기 지은 집이 허술하긴 하지만 함께 만든 집에서 오순도순 간식을 나눠먹는 뿌듯한 시간 가을 이른 새벽에 이슬을 잔뜩 머금은 밤톨들이 힘겹게 붙잡고 있던 알밤들을 놓친 이유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때문이라는 것을 숲속에서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가시에 찔려도 보고 온몸을 도구로 사용해보며 삶의 크고 작은 일들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깨끗하고 변형되지 않은 공간. 숲이 아이들에게 그 넓은 품을 내어주면 아이들은 어느새 원래의 착한 본성을 찾고 배움을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발길 닿는 곳이 다 교실이 되고, 보고 느끼며 생각하게 하는 모든 것들이 선생님이 되는 곳 바로 ‘자연누리숲학교’다. ●열려있는 학습 공간 ‘숲 학교’자연누리숲학교는 서곡리 주변 백운산을 주 활동 장소로 하여 아이들이 사계절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면서 탐구학습을 하는 자연학교다. 숲속 학습은 신체·인지·정서발달 뿐만 아니라 자연탐구 능력, 창의적 상상력, 협동정신을 길러줌으로서 감성교육과 인지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체험교육이다. 숲 학교(유치원)기획자 박영옥(서곡생태마을단장) 씨는 “사실상 숲 교육은 일정한 장소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디든 숲이 있는 곳이 곧 교실이자 놀이터가 됩니다”라며 매일 건물 안에서만 활동하는 아이들에게 일상을 벗어나 잠시 숲을 경험하게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숲학교 운영 자연누리숲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사계절 자연탐구 토요 숲 학교’를 운영한다. 유치부, 저학년, 고학년 그룹으로 나누어 계절에 따라 계획된 놀이 활동과 숲 탐구 활동을 하고 있다. 유치부는 유아 10~12명이 1그룹으로 강사 2명과 활동하며, 초등부는 학생 8명이 1그룹이며 교사 1명과 활동한다. 자연누리숲학교는 1년 열두 달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되며 한 달에 10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계절별 활동으로는 숲 소파 만들기, 인디언 집 만들기, 밧줄놀이, 겨울 숲 페리어텔링, 나무껍질과 겨울눈 루페 관찰하기, 곤충의 겨울나기, 눈사람 만들기, 눈썰매와 얼음썰매타기,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기, 하늘 거울보기, 숲속 지도 만들기, 나뭇가지 연필로 분꽃 그리기, 흙 관찰, 타잔놀이, 그네타기, 다람쥐 되어보기, 소낙비 맞기, 꽃과 열매 모으기, 솔방울 동물 만들기 등의 세부 활동이 있다. ●공동체가 이끄는 참교육지난 3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위치한 ‘용수골마을 생태사업단’은 강원도로부터 생명문화 학교와 농촌특화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숲 유치원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생태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는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빠르면 2013년 3월부터 숲 유치원을 개원해 숲 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생태교육 교사 양성과정을 거친 교사들은 숲학교 교사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의 특별활동이나 방과후 활동에 파견되어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 오는 10월쯤 생태 숲 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희정 박사와 함께 하는 ‘숲 유치원(숲 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무한한 가치와 효용성이 있는 숲 교육을 서곡 생태마을 뿐 아니라 일반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한국형(숲 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숲으로 가자’를 진행한다. 숲 학교의 권위자인 장희정(‘숲 유치원’ 저자)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박영옥 단장은 “숲 반을 운영하면 아이들의 감정 정화는 물론 공격성이 있거나, 주의력 결핍 행동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며 원주 지역의 학부모와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님, 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시: 9월 10일(월) 오후 7~9시 장소: 원주YWCA 2층 강당참가비 1만원 문의 : 762-0360 / 010-8797-7030(자연누리숲학교)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 교육 원주시는 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인력을 확충하기 위하여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여성건강간호센터(센터장 허혜경)에 위탁해 실시한다. 9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10월 첫째 주 제외, 매주 화·수요일) 15과목 총 100시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대상은 상담원의 자격 기준에 적합한 자로서 남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9월 20일까지며 40명 선착순 모집으로 수강료는 1인당 13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다(아래 조건에서 하나만 갖추면 된다).?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사의 자격을 가진 자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단체의 임직원 또는 공무원으로서 가정폭력 방지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이주노동자 및 외국인 관련 단체 및 시설에서 2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가정폭력 상담원의 자격을 취득한 후 가정폭력 방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 및 시설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문의 및 접수 : 원주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737-2734) 전화·방문·팩스접수 (737-48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참숯갈비 명가 ‘가리’ 오픈 원주 무실2지구 법조타워신축현장 건너편에 참숯갈비 명가 ‘가리(대표 윤인배 김양옥)’가 오픈했다. 한식을 전공하고 유명 한식집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윤인배?김양옥 젊은 부부가 운영한다. 메뉴로는 돼지갈비와 소왕갈비, 한우 꽃등심, 차돌박이 등이 있다. 돼지갈비는 순수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며 곁반찬은 웰빙식단으로 구성했다. 윤인배 대표는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가족이나 친지들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행복한 곳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예약 문의 : 742-51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학생 기본 권리, 법률적 근거 없이 제한할 수 없다” 강원도 민병희 교육감은 지난 4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을 지키기 위해 고뇌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믿고 존중한다”며, ‘학교폭력 징계 결과 학생부 기재 보류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민교육감은 “교과부의 특정감사가 학교방문 조사로까지 이어지는 것에 큰 자괴감을 느낀다”면서도,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법률적 근거 없이 제한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이를 지키는 것이 교육감의 책임”이라 밝혔다. 또한, “교과부의 훈령이 이중처벌 금지 위반 등의 위헌 가능성이 있는 조치”라며 반발했다.아울러, 중대범죄를 저질러 소년법원의 처분을 받는 경우는 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못하지만, 경미한 사안으로 서면사과 징계를 받은 경우 기재되는 형평성 위배의 문제 등을 거론하며 “국민의 상식에 맞지 않는 훈령을 제정?시행하고 있는 교과부의 법제 심의 검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학생들에게는 처벌과 배제보다 상담과 치유의 기회를 먼저 제공하는 것이 교육이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원주시는 각종 토지관련 조세와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201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771필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9월 3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이번 열람 대상필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있었던 필지다.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동 주민센터 및 지적과에서 열람 가능하며 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 할 수 있고,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gwd.go.kr)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토지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기간 내에 토지소유자 또는 기타 이해관계인에 한하여 민원실에 비치된 소정의 서식에 의견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 공지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원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10월 31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수능 성적 비슷한 두 고등학교의 진학률 수능 성적이 비슷한 두 고등학교가 있다. 그렇다면 이른바 명문대 진학률도 비슷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 수능 점수 같은데, ''SKY'' 진학률은 서울 강남이 지방의 2배입시정보업체인 하늘교육과 <동아일보>가 서울과 6개 광역시 일반계 고교(특목고 제외)를 대상으로 2012학년도 수능 성적과 주요 대학 진학률을 비교 · 조사한 결과가 확인시켜준 결론이다. 언어·수리·외국어 등 수능 3개 영역 평균에서 똑같이 2등급 이상 성적을 받은 고교생끼리 비교하면, 서울 고교생의 SKY 진학률은 지방 고교생의 2배에 가깝다.이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SKY 진학률 상위 20개 고교에서 3개 영역 평균 1 · 2등급을 받은 학생은 2971명이었다. 이 가운데 SKY 합격자는 1560명으로 절반을 넘었다(약 53%). 반면 부산 등 6개 광역시의 주요 20개 고교에서는 1617명이 3개 영역 평균에서 2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 이 가운데 SKY에 진학한 학생은 30%(486명)에 그쳤다예를 들어 대구·경북 지역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구 수성구 능인고는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재학생과 졸업생 738명 중 15.9%(117명)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평균 1 · 2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이른바 ''SKY'' 대학) 합격자는 25명으로 3.4%에 불과했다. 반면, 서울 강남구 진선여고의 경우, 수능을 치른 668명 중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평균에서 1 · 2등급을 받은 학생은 17.7%(118명)이었지만 ''SKY''에 합격한 수험생은 64명으로 응시생의 9.6%를 차지했다. 대구와 비교해서 약 3배 차이가 나는 셈이다. ● 대입 전형 종류만 3298개수능 점수가 같아도, ''서울에 사느냐, 지방에 사느냐''에 따라 명문대 진학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현상이 왜 생길까. 그 이유는 대입 제도가 워낙 복잡하기 때문이다.학생의 특성을 고려해서 어떤 전형에 지원해야 유리한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학생이나 학부모가 이런 판단을 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결국 입시 정보가 풍부한 사교육 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명문대 진학률의 차이를 낳았다는 것이다.즉 입시 학원이 몰려있는 서울에선 대입 전형에 관한 전략적 판단을 하는데 도움을 받기가 쉬운데 반해 지방 학생들의 경우 이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는 것이다. ● 수시 모집 인원 늘수록 서울-지방 간 격차 커져문제는 앞으로도 수시모집 비중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이다.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010학년도 59%, 2011학년도 61.6%, 2012학년도 62.1%에 이어 올해는 64.4%로 확대된다. 그렇다면 같은 수능 점수를 받은 지방 학생이 서울 학생보다 낮은 명문대 진학률을 보이는 현상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지방 학생들은 대책이 없는 것일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첫째, 입시의 장기적 플랜을 짜자. 중3 과정이 끝나는 그 순간부터 목표 대학 입학까지의 내신, 수능, 논술, 비교과 영역 등 입시에 대한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둔다면 입시제도가 어떻게 바뀐다 하더라도 최적의 방법으로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예비고1의 겨울방학이 대학을 결정한다는 것을 기억하라.둘째, 믿을 수 있는 멘토를 정하라. 학교의 진학 담당 선생님은 물론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전교생의 3년이나 되는 입시 준비과정을 일일이 체크해 줄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먼저 입시를 치른 선배도 좋다. 하지만 그 선배와 나의 상황이 꼭 같지 않다면 정확한 도움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보다는 다양한 입시 컨설팅 경험이 있는 입시전문가를 멘토로 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 발품을 팔아서 정보를 얻자 그럼 과연 지방은 정말 정보력이 떨어지는 걸까? 강원도 지역의 신문이 하루 늦게 배달되는 것도 아니고, 전국 어디에서나 빵빵 터지는 LTE가 이 지역에서만 안 터지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면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없다고만 하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에 관심을 두지 않다가, 아이가 고3이 되거나 수능 시즌이 되면 그때서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어떻게 진학지도를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학부모가 드물다. 게다가 이제는 강원도 지역도 평준화가 되었으니 중3부터는 수시로 대학을 갈 것인지, 정시로 갈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한다. 대입 전형 종류만 3298개. 그 정도라면 입시전문가도 분석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모른다. 그러니 학생도 학부모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미리미리 신문, 인터넷, 입시설명회 등 가능한 여러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확한 진학 자료를 찾아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는가. 카오스 입시전략연구소 김경률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주꾸미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 아라쭈꾸미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 탓에 감기몸살이 기승을 부리고 피로감을 더해 입맛도 잃기 쉽다. 이럴 때 매콤하고 칼칼하게 요리한 주꾸미로 입맛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주꾸미는 천연피로회복제로 불리는데다가 매운맛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다.매콤한 주꾸미와 함께 삼겹살, 곱창, 갈비까지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아라쭈꾸미’를 찾았다. ● 산해진미 속에서 찾아낸 맛, 주꾸미원주소방서 부근 원주원예농협 명륜지점 앞에 자리한 ‘아라쭈꾸미’는 맛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랜차이즈 주꾸미 전문점이다.아라쭈꾸미의 안상용 대표는 건설업에 종사하며 전국의 산해진미는 거의 섭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미식가이다. 아라쭈꾸미를 맛보고 반해 개업하게 되었다는 안 대표는 “천연재료를 숙성시킨 독특한 양념과 신선한 주꾸미 자체의 육즙이 결합해 매콤하면서도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그 맛의 조화에 반해 제가 가게도 직접 지어 아라쭈꾸미를 열게 되었지요” 라고 말한다.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삼겹살, 곱창, 갈비 등과 찰떡궁합이다. 아라쭈꾸미는 주꾸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인 아라쭈꾸미 외에 삼겹쭈꾸미, 곱창쭈꾸미, 갈비쭈꾸미 등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주꾸미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오징어의 5배가 들어있어 원기회복에도 좋습니다.”아라주꾸미는 매콤한 맛에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매운맛과 보통 매운맛 중에서 고를 수 있어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도 주꾸미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매콤한 주꾸미와 뚝배기계란찜, 날치알볶음밥안 대표는 “아라주꾸미의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을 더하는 양념장은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오로지 고춧가루, 고추장을 비롯한 35가지 천연재료만을 넣어 만들었다”며 “양념장만으로 얼큰하면서도 해산물이 가진 고유의 맛을 살려낸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전한다.무쇠솥에 자글자글 볶아진 주꾸미와 함께 차려진 먹음직스런 뚝배기계란찜이 식욕을 당긴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통통한 계란찜은 아라쭈꾸미만의 노하우라고. 안 대표는 “주꾸미는 살짝 익혀야 제 맛”이라고 옆에서 조언한다. 그 말에 바로 주꾸미를 국물과 함께 떠서 맛을 보니 진한 양념의 감칠맛이 느껴진다. 매콤한 맛에 얼얼해진 입을 계란찜으로 달래면서 먹으니 계속해서 손이 간다. 안 대표는 아라쭈꾸미를 맛있게 먹으려면 “깻잎 위에 김, 콩나물, 주꾸미를 순서대로 싸서 먹어 보라”고 귀띔한다. 순서대로 쌈을 싸서 먹어보니 매운맛이 살짝 감춰지면서 독특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주꾸미를 다 먹은 후 볶아주는 날치알과 김 가루, 깻잎 등이 들어간 볶음밥도 별미다. 아라쭈꾸미 양념과 톡톡 씹히는 날치 알이 어우러져 식감이 더욱 좋다. 마지막에 눌어붙은 볶음밥을 긁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 바삭바삭한 왕새우 튀김과 점심 메뉴아라쭈꾸미의 ‘아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바다’를 의미한다. 신선한 주꾸미 외에도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통통한 새우를 튀겨낸 ‘왕새우튀김’도 별미다. 안 대표는 “새우 속이 꽉 찬 데다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먹어본 사람은 또 찾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메뉴”라고 소개했다. 주꾸미가 들어가 매콤하고 쫀득한 맛이 특징인 ‘주꾸미찐만두’도 별미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여는 아라쭈꾸미는 점심시간에도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점심 메뉴로 주꾸미와 기본 반찬이 제공되는 아라정식, 주꾸미알밥 외에 묵은지김치찌개, 낙지덮밥, 부대찌개, 돈가스가 있어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 아라쭈꾸미는 아라, 삼겹, 곱창, 갈비주꾸미 모두 2인분 이상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은 원주 전 지역에 가능하지만, 매장에서 포장해갈 경우는 더 저렴하다. 김, 깻잎, 밥, 야채와 날치 알 등 5가지 볶음밥 재료까지 함께 포장해 주기 때문에 집에서도 아라쭈꾸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테라스를 포함해 80평의 넓은 공간의 아라쭈꾸미는 넉넉한 공간으로 저녁시간 모임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게다가 바로 앞에 무료로 개방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 이용도 손쉽다. 안 대표는 “앞으로 테라스에 음악을 켜놓고 겨울에도 운치 있게 꾸며 맛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 예정” 이라며 직접 지은 아라쭈꾸미의 공간에 애정을 드러냈다. 문의 : 748-7951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제18회 원주국제걷기대회 원주시, (재)대한걷기연맹이 주최하는 제18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양일간 원주따뚜공연장에서 열린다. 원주국제걷기대회는 199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축제로 올해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룩셈부르크, 일본, 대만, 미국, 덴마크 등 20여 개국이 참가한다. 종목은 5㎞, 10㎞, 20㎞, 30㎞, 50㎞로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5일(목)까지 (재)대한걷기연맹 사무처 (원주시 단구로 170(명륜동) 따뚜공연장 내 1층)에서 접수하거나 전화(762-2234), 팩스(762-1237), 이메일( kwf@walking.kr), 홈페이지(http://www.walking.kr)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참가비는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이며(30인 이상의 단체-1천원씩 할인, 장애인과 군인-무료) 준비물은 도시락, 간식, 식수와 우천에 대비해 우의를 준비하면 된다.일자 :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접수 : 25일(목)까지문의 : 762-2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