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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재성 검사 분석 영재성 검사는 학생이 지니고 있는 지능과 창의성을 측정하는 것으로 영역을 세분화 해 보면 언어, 일반 창의성, 수리공간지각, 논리추론 능력을 측정한다. 1. 언어영역 언어영역은 어휘력, 독해력, 연상력, 논리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 된다. 지능 검사에서 다루는 단순한 문제들이 아니고 고도의 창의성을 요하는 문제다. 나름대로 학교 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몇 글자 못쓰고 나오는 영역이다. 창의적인 언어 능력은 크게 어휘력, 독해력, 연상력, 논리력을 평가한다. 어휘력은 독특한 뜻과 느낌을 가진 단어들의 미묘한 차이를 알고 빠른 시간에 많이 생각해내는 능력, 자신의 생각을 광고 문구나 표어 등 독특한 형식에 맞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독해력은 복잡하고 여러 가지로 해석 될 수 있는 글을 읽고 깊은 뜻을 이해하는 능력 이다. 그림이나 글을 보고 원인이나 결과를 독창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능력과 이야기 끝 부분을 독창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을 연상력 영역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복잡한 상황을 읽고 원인이나 결과를 정확하게 추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논리력 영역이다. 평소 독서량이 풍부하고 글쓰기, 발표, 토론을 통해 많은 어휘력과 관용어 등을 많이 알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영역이다. 2. 일반 창의성 영역 일반 창의성 영역에서는 과학, 수학 등 특정 분야에서 발휘되는 창의성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나온 영역이다. 일반 창의성 영역에서 측정하는 능력은 크게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정교성으로 나눈다. 유창성에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은 아이디어를 생성해 내는 능력과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대상에서 공통점을 빨리 많이 찾아내는 능력을 말하고, 융통성에서는 주어진 문제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세 번째 독창성에서는 남들이 흔히 만들 수 없는 기발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나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마지막으로 정교성에서는 아이디어를 자세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보다 완전한 것으로 확대시켜 완성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영역 또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영역은 아니다. 평소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보면서 창의성을 발산, 수렴하는 연습이 필요한 영역이다. 평소에 언뜻 보기에 관계없는 한두 가지 사물에 대해서도 억지로 관계 맺는 연습을 하면서 사물을 색다르게 보는 능력을 개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유동욱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원주시 민원실, 원주들꽃지기 야생화 전시 원주시는 1층 민원실 로비에‘테마가 있는 민원실’을 운영한다. 기간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이며 야생화 200여점이 전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횡성군, 평생학습동아리 최우수상 수상 한편 횡성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순천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평생학습축제 전국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풍물 분야에서‘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횡성군에서는 모두 3개팀이 참가하여 그중 횡성문화원‘어사매풍물패’가 영예의 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풍물패 어사매의 노력과 그간 군의 평생학습도시의 실현을 위한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학습동아리의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생학습도시 이름에 걸 맞는 횡성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강원지역 여성 교장 교감 비율,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아 강원지역의 여성 교장, 교감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 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현재 강원지역의 여성 교장?교감은 총 77명으로 전체 교장?교감 수인 1030명의 7.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554명의 교장 중 27명(4.9%)이, 476명의 교감 중 50명(10.5%)이 각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국평균은 15.4%(18,656명 중 2,865명)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2010년 여성 교장, 교감 비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도내 30개 학교 버젓이‘0교시 수업’중 강원도교육청은 4·30 학교자율화 세부추진계획 발표에서‘0교시 수업’에 대해 “너무 이른 시간에 이루어지는 정규수업 전 보충학습 또는 너무 늦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보충학습 금지”라 밝히며 사실상 0교시 수업을 금지했다. 그러나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중 30개 학교가 수능과 관계된 교과를 중심으로 0교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영진 의원(광주 서구을)이 밝혔다. 김 의원은 0교시 수업을 묵인하는 강원도 교육청에서 확보한 강원도내 각 교육청 운영 영재교육원 강사 중 영재교육 전문 강사는 1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센터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각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재교육원의 강사 214명 중 영재교육 관련 학사 학위가 있는 전문 인력은 10명밖에 없다. 214명 강사 모두 정교사의 자격을 갖추고 있고 204명이 석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나 영재교육 관련 학사학위 보유자가 10명에 불과해 전문적인 영재교육 보다는 선행학습 위주의 교육원 운영이 될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강원도 교육청은 2009년 슈퍼 영재 육성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영재교육에 대한 전문 강사도 없이 이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선행학습의 심화 과정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김의원은 지적했다. 다문화 가정 학생 1인당 지원액도 강원도 교육청이 16개 시·도중 15번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교육청이 2007년 한 해동안 다문화 가정의 교육을 위해 지원한 예산은 5천만원으로, 학생 1인당 월 평균 4만 859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21만 8523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지원액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따뜻한 이웃들이 사는 아파트 성원 아파트를 찾은 날은 선듯 선듯한 바람 속으로 오전의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가을의 절정 같은 날이었다. 후문 입구에 들어서자 노상 주차장 여러 칸을 차지한 채 몸을 말리고 있는 빨간 고추가 먼저 반겨 주었다. 가지며 호박들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다. 파란 하늘 아래 놓인 아파트 풍경들이 한가롭기 그지 없었다.성원아파트는 주공명륜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000년 6월부터 818세대가 입주하기 시작했다. 재건축한 아파트의 숙명 같은 문제가 있다면 예전 좁은 땅에 지어져 고밀도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이다. 주차난으로 모든 주차장이 빽빽해야 하는데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던 이유가 그날이 평일의 오전이어서가 아니었다. 성원아파트에는 총 67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원주시에서 가장 넓은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뻗어 있다. 지하에서 현관로비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까지 갖추어서 고밀도 아파트의 단점을 온전히 극복했다. 종합운동장 넓은 뜰이 우리 아파트 뒤뜰성원아파트 바로 맞은편에는 종합운동장이 자리 잡고 있다. 각종 체육시설이며 넓은 어린이 놀이터며, 우거진 녹지까지 갖춘 종합운동장이 아파트의 놀이터인 셈이다. 시시때때로 열리는 문화행사는 덤이다. 사방팔방으로 이어진 교통망과 각종 편의시설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재래시장이 있고 원주여고, 원주여중, 대성중, 평원중, 학성중, 북원초등학교까지 아우르는 학교들이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생활의 모든 부분이 한몫에 해결되다 보니 아파트 주민들이 여간해서는 움직이지 않는다. 세입자 비율도 15% 안팎으로 거주가 안정되어 있다. 화기애애한 주민들, 넘치는 이웃사랑 아파트 곳곳에는 국화가 소담스럽게 피어 가을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여기가 가을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그대로 묻어날 즈음, 따뜻한 성원 아파트 사람들을 만났다.성원 아파트는 주민들간 화합이 잘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입주자 대표회의 박귀웅 회장(68)은 “아파트 대표 전임자와 후임자 간 유대가 좋다. 신구 동대표들이 함께 야유회도 다녀오고 중요한 아파트 일은 서로 의논도 하면서 장단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동대표간 화합이 가장 중요하며 전임에 대한 예우는 당연하다”는 말로 화합의 비결을 자연스럽게 전했다.성원아파트에는 소문난 부녀회가 있다. 회원들이 모여 독거노인 목욕봉사와 영유아원 봉사를 꾸준히 다니는 건 기본이고, 봄 가을 아파트 바자회를 열어 얻어진 수익금으로는 명륜1동 재가 노인들을 위해 쓴다. 쌀, 연탄, 이불 등 그때 그때 꼭 필요한 물건들을 부녀회원들이 일일이 갖다드리고 있다. 연말이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손길도 잊지 않는다. 원주시 천사운동에도 적극 참여해서 부녀회 이름으로 10구좌를 개설하는가 하면 부녀회 개인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달에 1번씩은 아파트 노인분들과 경비, 용역직 등 아파트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대접하고 있다. 노동과 시간이 들어가는, 어찌보면 고된 일들을 왜 이리 열심히 하는 걸까? 김간순 부녀회장(47)은 “우리 부녀회는 이웃을 돕는 따뜻한 모임이고 싶었다”고 말한다. 전임 부녀회 회장이었던 이현아 부녀회 고문(38)은 “기존 회장들의 생각을 신임회장들이 잘 이어주었다”며 “가끔 힘들기도 하지만 독거노인들이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하는 걸 볼 때마다 힘이 솟는다. 봉사일은 할수록 즐겁다”고 자원봉사의 비결을 전했다. 부녀회의 바람이 있다면 새로운 회원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다. 아파트 곳곳이 가을 꽃밭아파트 곳곳을 장식한 가을 꽃들이 그리 정갈할 수가 없다. 전제현 관리소장(62)의 솜씨다. 전 소장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각종 시설들을 사전에 미리 점검하고 문제점을 시정해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관리의 중요포인트다.“동대표와 부녀회 간 화합이 잘 된다”는 말이 전 소장 입에서도 서슴없이 흘러나왔다. 아무래도 아파트의 모습이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닮나 보다. 그날 본 성원아파트는 가을날 따뜻하게 내려쬐는 가을 햇볕 같았다.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하는‘연’ 연구 박차 내년이면 가정에서도 손쉽게 연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은“강원도에서도 월동이 가능하고 경관 가치가 높은‘연 소형용기 재배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작물별 월동한계선이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재배 가능한 원예 작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따뜻한 기후에서 자랄 수 있는 연도 이전에는 강원도에서 재배가 어려웠으나 더워지는 기후로 인해 중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된 대표적인 작목 중 하나이다. 도농업기술원은 현재의 농업이 생산 위주에서 체험과 관광을 가미한 농업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연’을 생활원예 작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이동이 편리한 소형용기 재배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 해에는 종자 적정 발아온도, 상토 개발, 용기와 연근 크기별 생육 양상, 엽아 발아온도 및 연중 개화를 위한 최저 광도 등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올해에는 용기재배에 적합한 상토와 시비 방법, 수련의 엽아 발근 증진을 위한 호르몬과 햇빛 효과 등에 대해 연구 중이며, 연 생육에 알맞은 전용 용기 개발을 위한 제품을 제작하여 디자인 등록을 출원 중에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다양한 모양의 화분에 재배한 연의 생육을 검증한 후, 농가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기술과 전용용기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해 2009년도에는 가정에서 손쉽게 연을 기를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유가환급금 신청 놓치지 마세요. 최근 정부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에게 유가환급금제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생소한 용어나 복잡한 절차 때문에 미루다 신청기간을 놓치면 환급을 받지 못한다. 유가환급금 대상자와 신청방법 등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윤태철 세무사를 만나 일문일답을 들어 봤다. Q: 유가환급금제도가 무엇인가? A: 유가환급금제도는 지난 6월 정부에서 발표한 ‘고유가 극복 종합대책’의 하나다. 유가상승에 따른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대중교통비부담액의 일정부분을 세금으로 환급하는 한시적인 제도다. Q: 유가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A: 근로자는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 기간 중의 근로자로 작년 총급여액이(비과세 급여 제외) 3천6백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작년 ‘근로소득지급명세서’가 제출 된 근로자가 해당된다. 작가, 학원 강사, 방문판매, 방문교육, 가수 등 독립적으로 일하고 성과에 따라 대가를 받는 경우는 2007년 1월~12월 말까지 사업소득지급명세서가 제출된 경우에만 환급대상이다. 사업소득자는 올해 1월부터 12월 말 기간 중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하며 작년 종합소득금액이 24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물론 사업자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일용근로자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 기간 중 일용근로소득만 있어야 한다. 일용근로 총 급여액이 80만원 이상 3천6백만원 이하여야 하며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가 제출된 사람에 한해 지급된다. Q: 맞벌이 부부가 차량을 소유한 경우에도 해당 되는가? A: 개인별 지급이라 조건에 부합하면 1인당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또 자가용 소유여부와 상관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유가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다. 즉 소득, 경제활동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 소득자, 사업소득자는 모두 받을 수 있다. Q: 환급금액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A: 유가환급금은 작년 소득금액에 따라 연간 최소 6만원에서 최대 24만원까지 지급한다. 작년 근로소득만 있는 자는 총급여액을 기준하여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함께 있는 경우 등은 종합소득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소득수준으로 결정된 환급금을 근로(사업)월수로 계산한다. 예)유가환급금액=소득수준별 유가환급금×근로(사업)월수(1년 12개월) 사진>*396호 미즈내일 P44에 있는 표를 넣어주세요. Q: 유가환급금 신청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고 지급은 언제 되나? A: 근로소득자는 이번 10월 중에 반드시 원천징수의무자(회사)를 통해 유가환급금을 신청해야 한다. 개별신청은 받지 않는다. 국세청에서는 회사가 10월 중에 소속 근로자의 유가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신청서식을 보낸 상태다. 근로자는 총급여액 및 환급예상세액을 조회할 수 있도록 유가환급금 홈페이지가 개설 돼 있다. 본인의 총급여액과 환급예상세액을 조회한 후 소속회사에 총급여액과 환급세액 및 환급계좌를 신청한다. 다만 올해 신규취업자로 작년 소득이 없는 근로자는 내년 5월 회사를 통해 신청하고 올해 중도퇴직자는 올해 11월에 주소관할세무서에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소속회사는 올해 10월 중에 반드시 ‘원천징수의무자용유가환급금 신청서식’에 소속 근로소득자의 인적사항, 환급계좌번호 등을 기재해 유가환급금을 대리 신청해야 한다. 사업소득자는 11월중에 신청해 12월에 지급받는다. 환급대상자는 유가환급금 홈페이지에서 전자신청하거나 안내문에 동봉된 신청서에 환급계좌를 기재해 우편신청하면 된다. 일용근로자는 일용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신청절차 없이 국세청에서 일괄 결정해 12월에 지급한다. 환급계좌신청이 없는 경우 우송된 환급금통지서를 지참하면 우체국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Q: 유가환급금 신청을 간편하게 하는 방법은? A: 유가환급금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해 ‘전자신청’화면에서 환급신청을 하면 간편하다. 10월에 신청하는 근로자는 소속회사가 직접 전자신청하거나 전산매체로 작성한 신청서를 변환해 전송하면 된다. 11월에 신청하는 사업소득자는 홈페이지 ‘전자신청’화면에서 본인의 신청서를 불러내어 사업월수만을 기재하여 전송하면 된다. 특히 환급 신청서에 환급받을 은행계좌번호를 기재해 신청하면 환급금을 편리하고 빠른 시간 내에 지급 받을 수 있다. 유가환급금 홈페이지: http://refund.hometax.go.kr 문의: 1544-2030이다. 도움말: 윤태철 세무사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매매대금의 공탁, 순위보전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 빨리 잔금을 지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 매매계약 체결 후 가격이 내리거나 비싸게 산 경우에는 해약을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매도인들 중에는 계약 후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유로 매매금액을 올려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고, 매수인 중에는 가격 하락을 이유로 금액을 깎아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 계약에 불만이 있으면? 중도금 지급 이전에 계약금을 해약금으로 배상하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계약을 해제할 것이 우려되면 잔금을 빨리 준비해서 잔금지급기일 이전에 매매대금을 지급하고 이전등기를 받는 것입니다. 중도금을 일단 지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중도금을 지급한 후에는 상대방이 계약금의 배액을 돌려주고 해약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중도금을 받지 않으면 공탁을 하게 됩니다. 잔금을 공탁하고 이전등기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탁의 경우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공탁을 할 때에는 상대방으로부터 받아야 할 서류를 반대급부, 조건으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매매잔금의 경우에는 소유권이전등기 서류를 제공할 것을 조건으로 공탁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붙이지 않고 잔금을 공탁하면 상대방이 잔금을 아무런 조건 없이 찾아갈 수 있으므로 나중에 등기이전을 하려면 다시 소송을 해야 합니다. 또 등기청구의 순위를 보전하는 방법은 가등기입니다. 매매계약을 체결 한 후 다른 곳에 팔지 못하도록 하는 효력이 있고, 계약 체결 후에 제3자가 가압류 등을 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원래 가등기는 매도인과 매수인의 합의에 의하여 등기할 수 있지만 매도인이 협조를 하지 않는다면 매수인이 단독으로 법원에 가등기가처분 신청을 한 후 가등기가처분 결정이 나면 그 결정문을 첨부하여 가등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부동산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신청을 해 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매매계약서를 첨부하고 중도금, 잔금을 준비하고 있는데 매도인이 이를 제3자에게 처분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소명하면 가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매계약을 완벽하게 처리하려면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시끌벅적 26인조 관현악 ‘치악어울림’ “쿵따리 샤바라 빠빠빠~”귀에 익은 멜로디가 힘차게 울려 퍼진다. 그렇게 열심히 연주하던 아이들도 연주가 끝나니 왁자지껄 떠드느라 바쁘다. 아이는 아이다. “조용히 해~!!” 선생님의 한마디에 주위는 다시 조용해지지만 그것도 잠시다.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정문을 들어서자 개교 17년된 학교라고 생각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수업 시작하기 전이라 그런지 학교는 폭풍 전야처럼 고요하다. 하지만 뒤뜰에 위치한 보은관에 들어서니 쿵짝쿵짝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린다. 작년 6월에 결성된 ‘치악어울림’은 색소폰, 클라리넷, 첼로, 드럼, 신디사이저 등 총 11가지의 악기로 구성된 관현악단이다. 이제 갓 1년이 지난 동아리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각 파트가 안정되어 있고 연주 또한 능숙하다. 예사롭지 않은 실력으로 보아 악기를 기본적으로 다룰 줄 아는 아이들을 뽑았으려니 했는데 ‘치악 어울림’ 지도교사 노종성 선생님은 “단원을 뽑을 때 하고 싶은 의욕만 본다”고 말한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김선주(6학년)양도 친구 따라 치악어울림에 들어와 처음 색소폰을 접하게 됐다고 한다. 아마추어를 프로로십여 가지의 다양한 악기를 각각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나 의아해 했는데 홍의재 교감선생님은 “우리 선생님이 요술을 부린다”며 노종성 선생님을 소개한다. 노종성 선생님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도 관현악 동아리 활동을 했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이번 관현악단도 노종성 선생님의 열정이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이끌어오기가 쉽지 않았다.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총연습을 하고 파트별 부분 연습은 방과 후 나눠서 한다. 모든 악기를 노종성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는데 정말로 요술을 부리는 것 같다. 처음 배우는 아이들인데도 다루는 솜씨가 제법이다. 농촌아이들과 함께한 ‘방과후학교 발표회’ 노종성 선생님은 일주일에 한 번 흥업면에 있는 매지초등학교 아이들도 가르친다. 작년에 이어 올 10월에도 매지초 14명, 치악초 26명 등 총40명의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주교육청에서 주관한 ‘방과후학교 발표회’에 참가했다. 공연을 본 원주교육청 이금자 장학사는 “농촌 아이들과 도시 아이들이 함께 연주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까지 하다”며 그날의 감동을 전한다. 아이들이 방과 후 학원시간이 제각각이라 시간 맞추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이지민(6학년)양은 “아이들과 모여 연주를 하면 혼자 배우는 것보다 훨씬 재밌다”고 말한다. 음악을 접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은 아이들로 하여금 동아리 활동에 더욱 충실하게 만든다. 이런 학생과 선생님의 줄탁동시가 고요했던 학교를 점점 밝고 활기차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다. 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