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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치하면 합병증 유발하는 하지정맥류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 나와 보기 흉한 하지정맥류.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정보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는 이유는 주로 미용, 증상 완화, 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치료하려는 사람이 많다.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원인혈관이 튀어나와 있으면 장기간 다리가 붓는 만성하지부종, 정맥류 내에 염증이 동반된 혈전(피떡)이 생겨 벌겋게 달아오르고 그 부위를 누르면 아픈 혈전 정맥염, 안쪽 복숭아 뼈 위의 피부가 부분적으로 괴사되는 피부궤양, 다리에 하지정맥류가 있고 다른 부위(복부, 음부)에도 정맥류가 나타나는 경우 등이다.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족력, 임신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자세, 체중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한다. 최근 하지정맥류를 치료받은 환자들의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유전성향이 부계보다 모계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모계의 영향이 큰 것은 임신 관련 호르몬 분비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임신기간 중에는 태아로 인해 자궁이 커지고 복부압력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때 정맥혈관이 압박을 받아 임신성 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임신성 정맥류는 출산 후 8~12주가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판막이 손상돼 피가 역류하는 비가역적 판막손상일 때는 출산 후 5년쯤 지나 정맥류가 발생한다.하지정맥류의 예방하지정맥류는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이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너무 꽉 조이는 옷은 복압을 증가시켜 정맥류를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너무 오래 서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운동요법, 특히 여성은 임신 중에 정맥류 전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게 바람직하다.제2의 심장인 종아리를 자극하는 운동이 좋다. 발목을 돌리거나 10분 동안 걷기 또는 발가락을 위아래로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발목을 돌려주면 종아리근육이 수축되고 이완돼 혈액 순환이 잘 된다. 수영, 누워 자전거 타기도 좋은 운동이다.식생활을 개선, 적정 체중을 유지해 비만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금섭취를 줄이고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변비는 복압과 다리 정맥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해야 한다. 연세참외과 장인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지방흡입술로 이번 겨울도 몸매 자랑을 여성의 경우 학창시절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사춘기에 살이 부쩍 찌는 경우가 많아 공부에 집중해야 할 나이에 외모에 대한 고민까지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축적된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고 심지어 20대 후반까지 지속되면서 스트레스는 배가 되기도 한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에 붙은 지방은 쉽게 빠지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운동의 양도 적어지면서 지방을 연소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오래 전부터 축적되어온 지방이 빠지지 않고 계속 누적되는데, 그것이 바로 셀룰라이트이다. 셀룰라이트는 엉덩이나 허벅지 등 지방이 많이 모인 부분으로 손으로 잡으면 울퉁불퉁하게 생기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오래 축적된 지방일수록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 엉덩이나, 허벅지 부분에 셀룰라이트가 많으며 한번 생기게 되면 쉽게 없어지지 않아 몸매관리를 하고 싶은 여성에게 골칫덩어리다. 과거에는 이런 지방이나 셀룰라이트를 없애기 위해서 지방흡입이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수술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으로 많은 여성들이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한다. 최근에는 이런 지방흡입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만족감은 높일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술이 등장하여 20대는 물론 30∼40대까지 폭넓게 시술을 받고 있다. 우리의 몸에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빠지기 힘든 부위가 있는데, 이 부분을 미니지방흡입시술로 빼주게 되면 훨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기존의 지방흡입보다 부담을 덜 수 있고, 지방흡입을 하고 싶었지만 꺼려했거나 두려워했던 이들에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부분에 지방을 간단히 제거함으로써 시술은 간단하게, 효과는 만족스럽게 체형교정을 할 수 있다.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회복기간 동안 압박복을 입지 않고 탄력붕대만 착용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일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지방흡입보다 부담은 덜하면서 엉덩이나 허벅지, 배 부분에 일부 지방을 빼면서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고 싶거나 특정 부분에 쌓인 지방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시술하면 효과가 좋다. 올 가을, 겨울의 팬츠 아이템이 스키니진이 유행이다. 꼭 44사이즈 스키니진을 입겠다고 다짐했지만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늘고 있는 여성이라면, 간단한 미니지방흡입으로 44사이즈 스키니진 퀸에 도전해보자. 엄재동정형외과 엄재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고랭지 밭 고추냉이’건강 쌈 채소로 변신 최근 들어 건강 쌈 채소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되면서 다양한 쌈 채소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은 고랭지 지역의 여름철 저온을 이용한‘밭고추냉이 쌈채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명품 건강 채소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추냉이가 웰빙 시대에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채소로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 고랭지 무?배추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추냉이(Wasabia japonica, 일명 와사비)는 깨끗한 물에서 재배한 근경을 갈아 생선회, ?초밥 등에 곁들여 먹는 향신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물고추냉이 재배가 청정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현재로서는 재배지가 두 세 곳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6년부터 고랭지의 여름철 저온을 이용한 밭고추냉이 쌈채소 생산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농민들이 적정 소득을 보전할 수 있고 대형 마트 등의 시장 유통에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밭고추냉이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산간 오지 찾아가는 IT 도우미 강원도는 10월 21일부터 산간?오지 지역에 대하여 35명의 IT 도우미를 통해 찾아가는 IT교육 및 IT 서비스를 지원하여 도민의 정보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낙후되어 있는 도내 산간?오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 IT도우미가 직접 방문하여 워드프로세서, 인터넷 이용 방법, 홈페이지 제작, 표계산 등 프로그램 이용방법과 개인용 컴퓨터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8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사업공모에 응모하여 강원도, 광주광역시 등 5개 시도가 선정되어 12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시군 정보화부서와 지역내 활동 IT도우미에 지원요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되어 있는 산간?오지에 대한 정보화분야의 집중적인 지원효과로 도시지역과의 정보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북한강 최상류 오작교~강화까지 350㎞ 대장정 북한강 평화의 댐 상류 오작교에서 강화 평화전망대까지 350㎞를 탐사하는‘2008 한강 대탐사’가 10월 22일부터 28일에 걸쳐 6박7일간 진행된다. 한강수계 5개 시?도(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가 주최하고 (사)북한강생명포럼 ‘한?강?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강 탐사대 50명과 유역주민 및 민간단체 등 연 1천여명이 참여하며 한강의 환경탐사와 더불어 탐사대 통과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열린다. 10월 22일 평화의 댐에서는 유진규, 이외수 등이 참여하여 수달의 꿈을 담은 ‘용신께 보내는 편지’ 등 다영한 공연이 펼쳐지며 10월 26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에서는 이병욱, 이유나, 신경림, 정태춘 등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한강 아우라지’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탐사의 마지막 날인 10월 28일에는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무세중, 광대패 모두골, 임근우 등이 참여하여‘한강, 태평양의 시작’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탐사대 통과 지역에서는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의 자리, 한강의 숲 해설, 선상대화 등 한강 유역의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북한강 생명포럼 관계자는 “한강을 문화예술로 표현하며 그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한강의 강변길을 만들고 이어가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한강, 한강의 동식물들이 모두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한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한중일 산업기술교류협정 체결 강원도는 10월 22일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과 더불어‘한중일 첨단산업기술교류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부대 행사로 산업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바이오, 의료기기 등의 첨단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북아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동북아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지금까지의 체육, 문화 등 비경제 분야 중심의 교류에서 벗어나 첨단산업 분야까지 그 교류를 확대하여 지방정부가 공동연구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이미 2005년 강원도- 알버타주와의 국제 과학기술협정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바이오 4건, IT 소재 5건 등 9건의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정 체결 후 열린‘한중일 동북아 산업기술 포럼’은 중국 지린성 과학기술청장, 일본 돗토리현 상공노동부장 등 2개국 지방 정부 ? 대학교수 등 13명의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강원도에서는 김대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강원테크노파크, 대학 R&D센터 등 도내 산학연 관계자,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대표,공무원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3개국 지방정부는 첨단산업육성 정책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으며 바이오, 정보통신, 세라믹 소재 등 3개 분야 8개의 첨단기술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앞으로 열릴 산업기술 포럼은 지린성, 돗토리현 등의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했으며 교류협정에 기초하여 각 지방정부에서 공동연구 자금을 조성하여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몸의 흉터는 마음의 흉터가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 피부레이저와 성형정보 커뮤니티에서 조사에 의하면 피부미용레이저와 성형을 하는 이유가 ‘피부와 외모가 바로 경쟁력이고 자기관리의 표현이기 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외모에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였답니다. 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가 피상적이 될수록 외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 미모의 여성이 내원하였습니다. 미인형이었습니다만 우측 볼에 크지 않은 흉터가 있었습니다. 어릴 적 사고로 다친 수술 후 흉터였고 남이 얼핏 보면 잘 보이지 않는 것이었지만 본인은 그것을 크게 의식하며 자랐고 그로 인해 예민한 사춘기, 취업을 앞두었던 시기,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어려움을 더 크게 만드는 마음의 병이 되었던 것이지요. 이런 경우 간혹 대인기피증이나 난폭한 성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혹은 화상, 여드름 흉터는 여성 못지 않게 외모가 취업과 사회생활에 중요해지는 요즘 남성들에게도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흉터가 없는 사람들도 피부미용 레이저나 성형수술을 통해서 더 나은 외모를 추구하는 시대에 하물며 몸에 흉터가 있는 사람들의 고민은 마음의 흉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프락셀Ⅱ제나레이저와 써모셀 레이저 흉터를 줄이기 위한 수술 또한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프락셀(fraxel)레이저는 미국의 릴라이언트(Reliant)사가 개발한 레이저로 흉터수술을 하는 대신 흉터부위에 모공보다도 미세한 수천개의 구멍을 뚫으면 이 부위가 재생되면서 흉터가 치료되는 것입니다. 레이저 광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콜라겐을 활성화하고, 이로 인하여 피부 재생이 촉진되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이차적으로 미백과 주름제거 효과까지 있게 됩니다. 프락셀Ⅱ제나(fraxel xena)레이저는 기존의 프락셀에 비해 침투 깊이가 깊어 두꺼운 흉터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통증은 감소되어 일상생활의 장애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써모셀레이저는 프락셀의 단점, 즉 통증과 피부 침투깊이를 개선한 것으로 써모셀레이저를 여러 차례 깊게 쏘게 될 경우 하얗게 변색된 두껍고 딱딱한 흉터도 점차 붉어지고 많이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이는 얼굴이나 주요 노출부위에 있는 몸의 흉터를 제거하여 상처 입은 자신감을 되찾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의 흉터를 치료하는 것은 곧 마음의 흉터를 치료하는 가장 빠른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엘레핀 피부과 의원 최동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삼육초등학교 신입생 모집 영어교육이 중요시 되는 요즘 원주에서 유일한 사립초등학교인 삼육초등학교가 신입생 설명회를 연다. 학부모 설명회는 11월 7일 오전 11시 삼육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삼육초등학교는 1인 1악기 연주교육, 오케스트라 활동, 제 2외국어 중국어교육, 다양한 전담교육 및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어 이머젼(mmersionI)교육은 학년 당 주 12시간씩 운영하며 미국 현지교과서를 사용해 학습하고 외국인 교과 담당제 도입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한다. 정규영어교육은 외국인 및 한국인 영어전공교사가 전 학년을 매주 4시간씩 수준별 소그룹으로 교육하고 매년 호주, 캐나다, 미국 등에 있는 초, 중, 고 대학교와 함께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약 10여명의 외국인 교사와 함께 영어 캠프를 통해 상황에 따른 영어 표현력도 기른다. 삼육초등학교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면접 및 접수를 받는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통,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1통이다. 지원 자격은 만 6세 어린이로 영어 이머젼학급 64명, 삼육정규학급 32명을 모집한다. 선발방법은 면접 후 접수해 공개 추첨한다. 영어 이머젼학급 추첨은 11월 20일 오전 10시, 삼육정규학급 추첨은 20일 오후 2시에 하며 추첨 후 합격통지서를 교부한다. 등록은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다. 문의: 731-6001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키에 관한 오해 Q1. 군대 가서도 키가 큰다? A: 예전에는 틀린 말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틀린 말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영양상태, 환 경 등 모든 면에서 사춘기가 늦게 왔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 또한 늦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남자아이들의 2차 성징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나타나며 여자 아이 또한 6학년이 되면 50% 이상이 초경을 합니다.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1~2학년, 여자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무렵에 성장이 거의 멈춥니다. 즉, 예전에는 늦게까지 키가 조금씩 자란 반면, 요즘엔 짧은 시간 동안 한꺼번에 많이 크고 빨리 멈춥니다.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20세까지 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예전과 같이 ‘나중에 크겠지’라는 생각은 아이의 작은 키를 크게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결과만 초래합니다. Q2. 초경을 시작하면 성장이 멈춘다? A: 아닙니다. 키 성장의 기준은 초경이나 2차 성징이 아니라 성장판입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더 이상 키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개 초경을 하면 앞으로 키는 얼마 자라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초경을 하고 곧바로 성장판이 닫히는 것이 아니라 초경을 하고 1년 후에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3~4년 후에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도 있는 등 개인차가 큽니다. 따라서 초경을 키 성장의 기준으로 잡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또 키에 비해 체중이 덜나가거나 다른 요인들로 인하여 여성호르몬이 분 비돼도 초경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경을 하지 않았으니까 성장판이 남아있다고 안심하여서도 안 됩니다. Q3. 키가 작아도 아빠, 엄마 보다는 크겠지? A: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이 키가 작아 비록 성장클리닉을 찾으셨지만 그래도 자신들 보다 크겠지라는 생각을 하십니다. 저희 이솝한의원을 방문한 15000명의 아이들을 통계내본 결과 저희도 조금은 놀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 아버님보다 키가 작은 경우:40% 아버님과 키가 비슷한 경우: 25% 아버님보다 키가 큰 경우: 35% 여: 어머님보다 키가 작은 경우: 52% 어머님과 키가 비슷한 경우: 23% 어머님보다 키가 큰 경우: 25%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소아 성장의 치료 시기 어린이들의 성장 치료를 하다보면 이미 성장판이 닫혀가는 시기에 와서 키를 많이 키워 달라고 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소아의 성장은 성장판이 넓게 열렸을 때 제대로 관리해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초경을 한 이후에 기간이 한참 경과하였거나 성장 급진기가 지난 이후에는 성장판이 좁아지거나 붙어가는 시기로서 그만큼 치료 효율이 떨어지게 되지요. 얼마 전 한방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소아 성장 지연에 동반되는 증상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식욕부진, 즉 입이 짧고 잘 안 먹거나 편식이 심해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된 경우와 자주 체하거나 토하거나 대변이 불규칙해지는 등의 소화기 질환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호흡기 질환으로 비염, 축농증, 잦은 감기 등과 연관된 질환이 차지하고 있으며, 소아비만과 아토피성 피부염도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성장 속도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활발하게 잘 뛰어노는 지, 다른 아이들보다 쉽게 지치지는 않는지, 만성 질환은 없는지를 살펴서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학동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부터 보다 정성을 들여서 관리해주어야 하지요. 여자아이라면 가슴이 나오는 등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이후 6개월~1년 정도에 성장급진기가 오면서 키가 많이 크게 되며 2년 뒤에는 초경을 하게 됩니다. 초경을 하게 되면 성장속도가 점차 떨어지면서 이후 2년이면 성장이 거의 완료되지요. 남자아이의 경우도 음모가 나는 등 2차 성징이 시작되면 1년 이후에는 성장급진기가 오고, 2~3년까지 잘 크다가 이후 성장 속도가 서서히 떨어지게 됩니다. 쇠도 뜨겁게 달구어 졌을 때 두들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성장급진기를 맞이하는 약 2~3년의 시기가 성장에는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여자 아이들은 4학년, 남자아이들은 5학년부터는 성장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골연령이 아이의 나이보다 어린 경우에는 2차 성징이 조금 늦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며, 골연령이 더 많은 경우에는 치료시기를 더 앞당겨 주어야 하지요. 늘푸른 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