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 지역별 풍성한 가을 행사 지난 11일 우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0회 우산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우산동 청?장년회(회장 안광수)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체력 향상과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1989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려오고 있다. 같은날 신림면 황둔리 참살이 광장에서 신림면 주민과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림면민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렸다. 신림면체육회(회장 신종락) 주최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그간 힘들었던 농사일을 서로 위로하며 면민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14개 리를 4개팀으로 나누어 풍선 터트리기, 낙하산 릴레이, 핸들커버 통과하기, 어린이 달리기 등의 흥겨운 행사가 이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아이들은 풀내음을, 엄마는 허브차를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다. 가을이 되니 생각도 많아지고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하늘은 가을바람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거창하진 않지만 폼 나게 외출하고 싶은데 생각나는 장소가 딱히 없어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금대리 청심원에 가니 그런 고민이 금세 사라진다. 아이는 체험학습장에 온 것 같고 엄마는 분위기 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식물원에서 마시는 차금대리 유원지 가는 길은 참 정겹다. 시내와 얼마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금세 맘이 편해진다. 황금들판을 지나다 보면 ‘청심원’이라는 카페가 있다. 차를 주문해 놓고 기다리다 보니 식물원이 눈에 띈다. 카페에 온 손님들도 이렇게 큰 식물원이 옆에 있을 줄을 상상이나 했을까. 약 3305m²(약 1000평)의 넓은 공간이 참 아기자기하게도 꾸며져 있다. 차 한잔 들고 작은 개울을 건너고 다리를 건너고 오솔길을 걷다보니 맘이 편안해진다. 대학에서 원예 관련학과를 전공한 윤기숙 대표는 청심원을 한국조경에 바탕을 두었다고 한다. 윤대표는 “한국 사람은 큰 분수나 큰 다리보다는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돌다리에 더 감동을 받는다. 그게 한국정서다”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식물원내부에는 항아리와 전통기와를 많이 이용하였고 작은 개울과 오솔길이 주를 이룬다. 귓가에 들려오는 잔잔한 음악은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 준다. 놓여있는 꽃을 찬찬히 구경하던 이영주(무실동·51)씨는 “음악을 들으면서 식물들을 바라보니 조급하지 않고 마음도 편안해진다”며 “넓은 매장이라 여유롭다”라고 한다. 독립된 공간으로 꾸며진 곳곳에 숨어있는 테이블은 옆 사람의 대화소리와 나의 대화소리를 신경써야 하는 여느 카페와는 사뭇 다르다. 식물원 안쪽 테이블에 자리잡은 이근정(단구동·36)씨는 “둘째가 5살이라 아직은 챙겨줘야 하는 나이라 엄마들끼리 대화나누기란 쉽지가 않다”며 “여기오니 우선은 아이는 아이들끼리 놀고 카페에서 파는 차도 저렴해서 좋다”라며 웃는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라는 이씨는 동네 이웃들과 함께 왔다. 엄마들이 차를 마시는 동안 아이들이 체험학습도 할 수도 있는데 향기주머니, 나무곤충 만들기, 천연염색, 잔디인형, 도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고 가격도 3000원에서 1만원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체험학습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다. 가을과 함께 국화차를길 카페의 메뉴는 참 다양하다. 커피는 물론이거니와 꽃차나 허브차, 생과일주스와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토스트도 있다. 멜라민 파동으로 크림종류 먹기가 두려운 요즘에는 꽃차나 허브차가 인기다. ‘꽃피는 차’는 예쁜 포트에 담아 나오는데 봉오리처럼 모여 있던 꽃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피어올라 마시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금잔화, 국화, 쟈스민 등의 꽃에 녹차 잎을 곁들여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다. 또한 민들레 커피는 색깔과 맛이 커피와 같아 민들레 커피라 하는데 민들레 뿌리를 볶아 만든 것으로 카페인이 없어서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이루는 사람이나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이와 함께 주문할 수 있는 토스트는 가격도 1200원부터 2000원까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차 마시며 화초 고를 수 있어옹기가 참 가격이 소박하다. 그중 야생화 화분은 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청심원의 가격은 직영이라 가능하다. 지금도 야생화 화분은 윤미숙 대표의 남편 심의봉 청심원 사장이 직접 굽는데 여주에서만 15년간 도자기 공장을 운영한 전문가다. 대량생산하는 공장의 물건과는 달리 화분의 모양이 독특해 찾는 이들이 많다.또한 한편에 자리잡은 허브샵은 허브에 관한 모든 것을 파는데 향기치료를 할 수 있는 아로마 오일부터 아로마 사탕, 양초 등 아기자기한 물건이 매장을 가득 메우고 있어 들여다보고 있으면 동화 속 예쁜 오두막집에 온 것 같다. 윤대표는 “청심원을 시작으로 이곳을 예쁜 화훼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청심원을 시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지역명물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오는 사람이 부담 갖지 않고 둘러볼 수 있도록 필요이상의 간섭은 하지 않는다. 오는 이에게 인사정도만 건네고 도움을 필요로 하면 그제야 다가간다. 이런 배려가 오는 이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게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문의: 766-5400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10월 셋째주 문화소식 국악교성곡 ‘붓다’ 대한불교 천태종 삼운사는 10월 21일 오후 7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삼운사 창립39주년 기념과 강원 FC창단 및 춘천사회복지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국악교성곡‘붓다’를 공연한다. 강원국악예술단과 삼운사합창단 외 120명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1부에는 관현악 ‘신명’을 비롯하여 춘향가 및 민요가 공연되며 2부에는 국악교성곡 ‘붓다’가 강원예술극단의 연주와 삼운사 합창단에 의해 공연된다. 교성곡이란 줄거리를 몇 개의 음악장르로 나누어 구성한 대규모 성악곡이다. 또한 ‘붓다’는 부처님의 탄생부터 열반까지를 표현한 내용으로 이를 결합한 교성곡‘붓다’는 불교와 국악이라는 장르를 아울러 누구에게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21일 오전 10시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삼운사 대불보전에서 기념대법회를 함께해 강원 FC창단 및 춘천사회복지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대법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문의 033-241-1330‘위대한 자연주의자 인디언’ 전시 ‘미술관 자작나무 숲’에서는 지난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위대한 자연주의자 인디언’이란 주제로 시각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연에 대한 시각 디자인의 이해와 해석, 표현을 통해 새로운 환경 인식을 이끌어 낸 월간 ‘숲’ 2007년 10월호에 특집으로 게제 되었던 작품들로 생의 아름다움을 실천적으로 노래한 인디언들 이야기를 담았다. 문의 342-6833스크린 동화 ‘그림책 빛 그림자’원주 시립도서관에서는 10월 18일 오후 2시 관내 동화나라에서 ‘그림책 빛 그림전’을 연다. 빛 그림전은 스크린으로 동화를 보여주고 동화를 읽는 어른모임의 회원들이 다정한 목소리로 ‘집나가자 꿀꿀꿀’,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를 직접 동화로 들려준다. 텔레비전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그림책에 호기심을 갖고 색다른 동화 읽기에 관심을 가져 동화의 재미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상은 4세부터 7세까지며 입장은 선착순 30명, 무료이다. 문의 737-4363원주시립 합창단 ‘가곡의 밤’ 열어 원주시립합창단이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에 백운아트홀에서 ‘가곡의 밤’을 연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모란이 피기까지는’ ‘승무’ 등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가을밤과 함께 한다. 이외에도 ‘뱃노래’ ‘한 오백년’ 등 민요합창과 김효근의 ‘눈’ 독창도 진행된다. 문의 766-6980강원문인화대전 입상작 전시 강원문인화대전에서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입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에서 주최하며 지난 7일 총230점 접수 중 160점이 입상 선정 됐다. 성황림 가을 성황제 개최성황림마을(단장 김일한)에서는 지난 7일 성황림 서낭당에서 성황제를 열었다. 성황제는 매년 음력 4월 7일과 음력 9월 9일 두 차례 한해 풍년 농사에 감사하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제사다. 이번 제는 성남 2리 주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전통제례의식으로 치러졌다. 성황제는 2003년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천연 기념물 민속행사 자원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성황제가 열리는 성황림은 국내 유일의 온대 낙엽수림으로 천연 기념물 93호로 지정돼 있다. 허명숙 개인전허명숙 6회 개인전이 백운갤러리에서 열린다. ‘내 감정은 하나씩 빛깔이 되어 얼룩진다. 붓 끝에서 피어나 텅 빈 한지위에 다양한 빛깔과 표정을 짓는다.’- 작가노트 中. 화려하지만 사연이 있는 듯 표현된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10월16일(목)~22일(수) 백운갤러리문의 011-376-3128제16회 치악가요제제44회 원주예술제의 일환으로 원주연예협회에서 주관하는 치악가요제가 열린다. 건전한 대중음악의 보급과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9시에 대상부터 특별상까지 수여된다. 10월 17일(금) 19시 따뚜공연장 특설무대문의 010-9646-0770극단 우리네땅 ‘영월행 일기’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오백년 전 영월로 유배당한 단종의 여러 표정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의 자유는 무엇이며, 나아가 우리 삶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10월 18일(토) 19시 30분 치악예술관문의 033-744-2816어린이 뮤지컬 ‘인어공주’극단 ‘해미소’가 원작 인어공주에 신나는 음악과 무용이 더해진 뮤지컬 ‘인어공주’로 원주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인어공주의 아름다운 노래와 사랑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상상력에 기여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엄마 아빠와 함께한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10월 18일(토) 12시, 14시, 16시 백운아트홀 입장료 10,000원문의 033-747-7725치악산 종교음악회치악산 구룡사 은행나무 아래에서 기독교, 민족종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의 지도자가 모여 종교 간 화합의 장을 연다. 18일에는 전통무용과 합창, 19일에는 가수 설운도 무대 등 다양한 행사가 아름다운 치악산에서 펼쳐진다. 10월 18일(토)~19(일) 11:00 구룡사 은행나무 아래 국립공원 입장료 2,000원문의 033-732-4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자신감과 열정이 있으면 ‘에메스’로 오세요 가을축제가 한창인 원주여자중학교(강승진 교장)를 찾아갔다. 활기 넘치고 웃음 많은 여중생들의 발걸음소리가 가볍다. 복도를 따라 유독 만화그림이 많이 걸려 있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 애니메이션이 유행이라고 하더니 원주여자중학교 곳곳에 학생들의 작품이 웃음보따리를 풀게 한다.11년 전통의 코스프레(만화 캐릭터 퍼포먼스)동아리원주중학교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그 중에서도 전통을 자랑하는 것이 코스프레다. 코스프레는 만화의 캐릭터를 흉내 내어 캐릭터 옷을 직접 입고 축제를 즐기는 것이다. 코스프레 동아리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신입생을 선발하고 캐릭터 옷을 만드는 바느질부터 재봉질까지 일일이 선배들이 가르친다.이요원 교감은 “학생들이 패턴도 없이 직접 옷을 재봉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학생들 스스로 창작하는 모습이 그저 기특하기만 하다”고 한다. 올해로 11기 신입생을 선발한 코스프레 동아리는 ‘Emeth’(에메스)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히브리어로 진리라는 뜻이다. 만화에 진리라는 말이 아이러니컬하게 들리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진리를 추구하는 학생들의 의도가 느껴졌다. 인기 동아리 ‘에메스’는 현재 12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재료값이 만만치 않지만 자신의 용돈을 모아 재료를 구입해 일일이 손으로 제작한다. 소품 역시 자신들이 디자인해서 만들어 애착도 강하다. 보통 1년이면 4~5벌 정도의 캐릭터 옷을 만들어 축제에 참가한다. 원주에서는 청소년 축제, 장난감 축제 등에 참가하며 서울에서 열리는 코스프레축제에도 참가할 만큼 열정들이 넘친다.선후배의 유대관계로 학교적응력 높여코스프레는 제작하는 기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선후배 관계기 돈독하다. 2학년 한지혜 학생은 “캐릭터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채 사람들 앞에 나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처음에는 떨렸는데 선배들과 함께 하다 보니 용기가 났다”고 한다.‘에메스’ 회장인 김규리 학생(3학년)은 “메이크업도 직접 하고 설정에 맞춰 노래, 춤 등을 함께 연습하기 때문에 선후배간에 정도 많이 든다”고 한다. 선배들의 선발기준이 까다로워 인내심과 열정이 있는지, 즉석에서 순발력을 요하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지를 보고 선발한다. 그렇게 동아리에 가입이 되면 선후배의 모임이 많아 학교에 적응하기 쉽다. ‘에메스’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와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며 교류를 나누기 때문에 원주여자중학교의 자랑거리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깔끔한 이미지의 완성, 제모! 지난 해인가, 빼어난 미모의 어떤 여가수가 ‘콧수염을 민다’고 말해서 화제가 된 일이 있다. 처음에 솜털 같은 것들이 있어서 화장도 잘 안 받고 보기도 싫고 해서 면도를 했는데 털이 없어지지는 않고 면도를 하면 할수록 더 굵은 털이 난다는 이야기였다. 필자는 ‘털’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들을 받아왔던 터라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사실 코 밑뿐만 아니라 팔 다리는 물론 가슴이나 배꼽 주변에도 털이 자라 고민인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남자에게는 어떤가? 과거에는 털이 수북한 팔뚝이나 종아리, 가슴 등은 남성적인 매력을 나타내는 상징이었다. 수염 또한 구레나룻에서 시작해서 코밑, 턱 밑에 이르기까지 빽빽하게 난 수염을 말끔히 면도해서 파르스름한 면도자국이 보이는 것을 멋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많은 털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게 되었다. 또한 면도 자체가 귀찮아지거나 면도로 인해서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 때문에 남성에게 있어서도 수염은 이제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됐다. 털을 없애는 가장 흔한 방법은 면도기와 족집게, 제모크림, 탈모 왁스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털이 또다시 자라기 때문에 늘 일정한 시간을 두고 계속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심각한 피부 트러블이나 염증,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보다 더 근본적이고 효과적으로 털을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많은 제모레이저가 출시되어 영구제모시술법을 통해 원치 않는 털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의 제모레이저나 IPL을 이용한 제모시술은 털만을 목표로 하여 아프고 화상을 입거나 흉터를 남기는 부작용이 있었다. 미국 FDA에서 제모전용레이저로 승인받은 레이저인 ‘소프라노XL 제모전용레이저’는 털을 자라게 하는 모낭을 목표로 하여 털을 근본적으로 파괴시킨다. 따라서 통증이 적고 영구제모의 효과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평균적으로 한 번의 치료 시 평균 20-30%, 5회 시술을 받으면 평균적으로 80% 이상 제모가 되며 나머지도 매우 가늘거나 솜털처럼 바뀌어 말끔하면서도 자연스런 피부가 된다. 한번 치료에 모든 털이 동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치료간격은 약 4-6주 간격이며 보통 5회 정도의 반복치료가 필요하다. 물론 털의 재생속도는 사람마다 달라서 개인마다 치료횟수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제모를 할 부위, 털의 밀도, 털의 색과 두께, 모낭의 깊이에 따라 제모전용으로만 쓰이는 제모레이저를 선택해야만 아무런 부작용 없이 영구제모를 할 수 있다. 엘레핀의원 최동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대중교통 친절서비스 왕을 찾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대중교통의 서비스질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 중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를 생활화하여 대중교통 이용자들로부터 칭송받는 모범적인 운전기사를 대상으로‘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을 선발하여 포상한다고 밝혔다. 2008년 10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30일간 시?군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지 확인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25명 내외로 선발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친절서비스왕 수상자에 대하여는 개인택시면허 등의 행정처분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특히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대중교통서비스를 현장 체험하여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999~2007년까지의 수상자들은 일본‘MK 택시’와 싱가폴 ‘SBS 버스’등을 방문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원주,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행전안전부 장관표창 원주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한 2008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6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실시한‘2008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서 30개 기관단체 1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을 도상훈련(풍수해, 지진)과 실제현장훈련(화재, 폭발)으로 완벽히 실시함으로써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백내장의 치료 1) 약물 치료 초기 백내장의 경우 진행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고, 포도막염과 같은 질환에 의해 생긴 경우에는 질환 자체도 치료해야 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사에 따른 안질환 치료, 그리고 초기 백내장 진행에 영향을 주는 적절한 약물 요법 등으로, 환자의 일상생활을 유지한다. 크게 점안약(pirenoxine계통, bendazac lysine계통)과 내복약(bendazac lysine계통)이 있다. 현재까지 개발되어진 ‘항 백내장 약’은 완전하게 진행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며, 진행을 늦추는효과 밖에 없다. 일단 백내장이 진행하여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약 등으로 원래의 투명성을 회복할 수 없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녹내장이나 포도막염 등의 다른 무서운 질환이 속발되어 오는 경우도 있다. 2) 수술 치료 지난 수십년간 백내장에 대한 수술적 치료방법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최근엔 95%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면서, 수술및 회복 과정도 크게 발전했다. 백내장의 수술시기는 지난 십여년 전만해도 교정시력이 0.3에서 0.5이하인 경우를 수술 가능한 시기라 알려져 왔으나 그동안 수술방법의 눈부신 발전으로, 환자분들의 직업, 연령 등에 따라 생활에 불편함이 어느 정도인가를 고려해 결정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백내장이 ‘성숙’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며 시력을 잃기 전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백내장이 심하면 수술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최신 기법으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드물게 수술 시기를 놓쳐 과숙백내장이 되면,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녹내장으로 실명할 수도 있다. *초음파 유화술 * 아주 작은 약 3mm이하의 절개 창을 통해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한다. 컴퓨터화 된 기계를 이용하여 1.5mm 굵기의 기구가 눈 안에서 일초에 40000번 진동하여 수정체를 아주 작은 가루로 만들어 수정체를 제거한다. 그런 후 작은 절개창을 통해 접는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원래 수정체가 있는 부위에 삽입한다. 초음파 유화술의 장점은 시력의 회복이 빨라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단 너무 많이 진행된 백내장인 경우에는 초음파 유화술을 시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백내장 수술의 목적은 혼탁된 수정체(백내장)를 제거하고 맑고 깨끗한 인공 수정체로 교환하고 수술중 환자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시력회복과 조속한 일상생활의 복귀다. 백내장은 아직 예방책이 없지만 안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경과 관찰 및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다면 대부분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손안과 손재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자유롭던 초등학생 시절이 내 공부의 원천 2009학년도 민족사관학교 최종합격 통지를 받던 당일에는 멍하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더라는 김현구 군(횡성중학교 3년). 지금은 그곳에서 가서 공부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어머니 박수자씨(41)는 “민사고는 특별한 아이만 가는 줄 알았다”며 아들이 이룬 성과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중학교 내내 전교 1등 자리를 놓치지 않을 만큼 우수했던 김 군에게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준 계기는 민사고 덕고 장학생 선발이었다. 서류 심사를 거쳐 덕고 장학생 후보로 뽑힌 후 민사고에서 영어 에세이 작성과 면접 등을 거쳐 덕고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그러나 덕고 장학생 선발이 민사고 입학까지 장담해 주는 것은 아니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날, 김 군은 꼭 이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열망을 불태웠고 늦은 출발 만큼 더 큰 노력으로 당당히 민사고 신입생으로 선발되었다.공부하라 잔소리 들은 적 없어사교육 시스템이 거의 작동하지 않는 횡성군에서 김 군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초등학교 시절 현구의 사교육 이력은 춘천에서 3학년 때 다녔던 1년 간의 학원생활과 횡성으로 이사온 후 3학년부터 3년간 선교원에서 배운 회화 중심의 영어 교육, 1년 6개월 정도 배운 피아노와 3품까지 딴 태권도가 전부였다. 굳이 더 꼽으라면 초등 6학년때 학교에서 수학영재로 선발되어 1년간 영재교육을 받았다는 점이다.“횡성에 학원이 많지도 않았고 학원을 섭렵할 경제적 여건도 되지 않았어요. 기초만 튼튼히 하면 된다고 생각해 학습지를 꾸준히 푸는 것으로 공부를 대신했습니다. 제가 한 일은 채점해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날 정한 분량만 채우면 현구 마음대로 자유로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어머니 박수자씨가 밝힌 김 군의 초등학교 생활이다. 선교원에서 배운 회화 위주의 영어공부와 하루도 빼놓지 않은 학습지 공부가 그의 공부 밑천이었던 셈이다. 김 군은 초등학교 시절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원 없이 놀아서 공부에서 멀어지지 않은 것 같아요.”공부 비결을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다.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웠던 유년시절이 지나면서 공부할 계기를 잡았고, 공부에 매진했고,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공부가 재미있었다.많이 풀기보다 제대로 풀어라그에게 공부의 계기가 되었던 것은 중학교 배치고사였다. 배치고사가 중요하다는 선생님 말씀에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1등을 한 것이 학구열을 불렀다. 1등을 놓쳤던 것도 그에겐 계기였다. 슬럼프에 빠졌던 1학년 2학기 기말 고사 때 1등을 놓친 것이 오히려 약이 되었다. 영어공부와 내신공부 위주였던 중학 2년간의 공부 비결을 물었다. 덕고 장학생으로 선발되기 전인 중학교 2학년까지 김 군은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 대신 시중에서 기출 문제집 두 종류를 구해서 열심히 풀었다. 문제집에 요약된 요약본을 공부한 후 문제를 풀다 보면 문제 안에 보충설명이 다 들어있다고 한다. 틀린 문제는 체크해서 틀린 이유와 그 문제와 연관된 관련사항을 빠짐없이 적어놓았다. “문제집을 얼마나 많이 푸느냐 보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민사고 덕고 장학생 선발은 김 군에게 인생 최초로 찾아온 터닝포인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민사고 덕고 장학생 횡성군 후원회’의 지원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원주 영재사관학원(원장 박홍식) 특목고반에 적을 두고 민사고 수험준비에 적극적으로 매달렸다. 박홍식 원장은 “현구가 학원에 등록했을 당시 수학 진도가 중학 2학년 2학기로, 딱 자기 학년 만큼 공부한 상태였을 만큼 다른 학생들보다 준비가 늦었지만 3학기 과정을 3개월 만에 마스터 할 정도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기본기도 탄탄했다”고 말했다. 수학은 어려서부터 좋아했고 재능도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지만 문제는 영어였다. 영어를 잡기 위해 김 군은 하루 3시간 이상 영어에 투자했다. 그의 영어 잡기 비결은 ‘횡성에서 원주에 있는 학원까지 가는 버스 안에서 CNN 들으며 단어 잡기’로 요약된다. 단어 외우기에만 총 2시간 이상을 투자했고 영어 받아쓰기에 최소한 30분을 투자하는 등 영어에 매달렸다. 학원을 오가는 버스 안에서 영어방송을 청취하면서 동시에 단어외우기에 매진했던 시간이 영어를 정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고 스스로 자평했다. 중학 3학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도전한 TAPS 시험 준비를 통해서 속독으로 독해하는 방법도 배웠다.김 군은 영어 단어를 외울 때 해당 단어 하나만 달랑 외우지 말고 동의어와 반의어를 함께 외워 보라고 권했다. 한 단어에서 파생되는 여러 단어를 함께 공부하다 보면 외우고자 하는 단어의 뜻도 더 명확해지고 구분도 잘된다는 것. 외운 단어가 영어방송 청취 중에 나오면 그렇게 즐거웠다고 한다.나만 볼 뿐 딴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생명공학자가 꿈인 김 군의 좌우명은 ‘나만 보자’이다. 나를 딴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노력하는 내 모습을 사랑하고 그 노력의 결과물을 보면서 자신감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할 뿐이다.행운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러나 행운이 머물기 위해서는 준비된 그릇이 필요하다. 김 군이 맞이할 또 다른 터닝 포인트는 어디쯤에 있을까?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교육청 영재교육원 현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교육 대상자 선발은 대학별로 독자적으로 선발, 운영된다. 시?도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일정 및 방법으로 표준화해 가고 있다. 즉 1차 서류전형부터 2차 영재성 검사, 3차 학문 적성검사, 4차 인성 면접 순으로 전국 교육청 영재교육원이 동일한 전형방법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학문 적성검사는 해당학년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행의 필요성은 떨어지지만 심화된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다. 그러나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선발기준인 점에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과 큰 차이점은 없다. 지난해 가장 주목받던 2차 ‘영재성 검사’ 2007년 이전에는 ‘학교장추천’→‘창의적 문제해결력’→‘심층면접’ 등으로 선발하던 전형방식이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서류전형(학교장추천)’→‘영재성 검사’→‘학문적성검사’→‘인성면접’ 등 4단계다. 이때 시행된 영재성검사와 학문적성검사는 모두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한 문제를 전국 시?도 교육청이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재성 검사는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검사는 것으로 과학, 수학의 전문 지식대신 언어, 수리, 공간지각 영역의 문제로 학생들의 능력을 테스트 한다. 90분 동안 15문항 내외로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이 혼합되어 출제되고, 언어와 논리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와 수학, 과학 영역인 수리 및 공간지각 영역이 50%이상이 출제된다. 3차 학문적성검사는 해당학년 심화문제로.. 3차 전형인 학문적성검사는 과목별 지필고사로 진행되며, 해당학년의 개념 안에서 심화된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교과서 개념을 충분히 익히고 심화된 문제들을 많이 접해 봐야한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은데 90분 동안 10문항 내외로 단답형과 주관식 서술형 문제들이 학년별로 다르게 출제된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심화문제들이 많지만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와 통합교과적 문제들이 자주 출제된다는 것에도 주목해야한다. 4차 인성과 리더십 그리고 심층면접 21세기 글로벌 리더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도덕성이다. 따라서 영재교육 과정은 인성과 리더십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어 최종 면접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소양을 갖출 수 있는 독서를 추천하며,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여 전달할 수 있는 의사 소통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협동과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유동욱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