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심성 망막증 갑자기 눈앞에 동그란 동전 모양의 그림자가 가리면서 보려고 하고자 하는 중심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중심성 망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물체가 굽어져 보이고 직선이 휘어져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이중으로 보이거나 찌그러지고 비뚤어져 보일 수도 있다. 30~40세 전후의 남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여성도 발생할 수 있다. 연령이 더 높은 50대 이상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엔 ‘연령관련황반변성’일 가능성이 높다.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니 일반적으로 심한 과로나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야간운전, 야간작업 등 수면이 부족한 경우나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원인: 망막 중심부인 황반부에 체약성분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발생하여 야기된다. 그 기전으로 피로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간에 부담을 주고 간으로부터 광선에 예민한 물질이 혈액 내로 유입되어 황반부에서 광선과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 피로증상이나 과다한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으므로 평소 건강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안과 검사 상 눈 속 중심과의 반사가 줄어들고 망막이 부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명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망막단층촬영과 형광안저조영술이 필요하다. 망막단층촬영을 통해 이상이 생긴 부위와 정도를 알 수 있으며 형광안저조영술에선 망막색소상피를 통해 형광물질이 새는 부위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치료: 중심성망막염은 일단 발생하면 회복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1~6개월 정도 걸리며 평균 2~3개월 정도 걸린다. 회복되면 거의 정상에 가까운 시력을 되찾지만 사물이 약간 어둡게 보이거나 반대편 눈과 물체의 크기가 달라 보이는 등의 미세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드물지만 맥락막신생혈관이 발생하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형광안저촬영에 나타난 이상 부위를 레이저 광선으로 응고시키는 방법이다. 레이저 치료 시기는 환자 개인의 사정이나 여건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시기가 너무 늦어져 망막 중심부에 회복할 수 없는 흉터가 생겨서 레이저 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이 병은 시력회복의 확실한 보장은 없으나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으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기다려야 하며 치유가 안 될 경우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이 질병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관의 수축이 일어나 더욱 악화되므로 심한 스트레스나, 과음, 흡연 등도 안 좋다. 연세프라임안과 의원 이석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수능 시험전 총명탕(聰明湯)과 합격단(合格丹) 과학고에 다니는 민희가 지난 토요일 어머니와 같이 클리닉을 방문했다. 민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상담실에 들어선 어머니는 “선생님! 우리 아이가 지금 고 2인데요. 올해 대학에 들어갈 것 같은데 총명탕인가, 합격단이라는 것이 있던데 여기도 그런 것이 있나요?” 실제로 요즘 학생들을 보면 학교 공부 이외에 많은 입시학원과 자율학습 등으로 연일 강행군이라서 몸이 지칠 만도 하다. 게다가 날씨가 변덕이라서 수험생들의 컨디션이 특히 좋지 않은 시기인데다가 시험을 앞둔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가세해 학습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집에서는 신선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눈 붙일 시간도 아깝기에 부모의 입장에선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이 될 것이다. 한방에서 수험생 보약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총명탕’으로, 놀람·황홀함·성냄 등의 성질을 진정시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백복신(白茯神),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효과가 있는 석창포(石菖蒲), 마음에 쌓인 찌꺼기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 원지(遠志)라는 약물로 구성된 처방이다. 마음을 맑고 깨끗하며 평안하게 해줌으로써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고 결과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시험에 도움이 되며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장기 복용할 경우 ‘하루에 천마디 말을 암송할 수 있다[久服能日誦千言]’고 할 정도로 효능이 우수한 처방이다. 총명탕에서 합격단까지 총명탕은 평소 공부에 열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이라고 한다면, 합격단은 주로 큰 시험을 치르기 전 긴장하지 않고 그 동안 공부해 왔던 것을 결전의 순간에 집중하여 문제를 잘 풀게 해주는 약이다. 총명탕의 주 처방 이외에 여러 안신(安神)약이 가미되어 공무원 시험이나 국가고시 및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처방이다. 실제로 가을을 앞두고 합격단에 대한 문의가 심심찮다. 우리 아이가 기운이 없거나 노력하는 것에 비해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생각되면 수험생 클리닉에서 상담해 봐야 한다. ‘총명탕’과 ‘합격단’에 기타 약재를 추가해 체력보강과 기억력 촉진도 함께 꾀할 수 있으므로 체력과 기력이 모두 떨어진 수험생들에게는 비교적 손쉬운 원기회복의 방법이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2008년도「새농어촌건설운동」우수, 대표 모델마을 선정 춘천시 동산면 조양 2리, 원주시 판부면 서곡4 리 등 33개 마을이 올해「새농어촌건설운동」우수,대표모델마을로 선정됐다. 우수,대표모델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11월 13일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개최되는‘제13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에서 표창패 수여와 함께 우수마을은 5억 원, 대표모델마을은 1억 원씩 총 153억 원의 혁신역량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소득사업 위주의 공동사업을 자율적으로 선정 추진하여 살기 좋은 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새농어촌건설운동''은 실사구시, 자력갱생?,자율경쟁을 근본이념으로 하여 주민 스스로 정신개혁, 소득증대, 환경개선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또 유일하게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자율실천운동이다. 우수대표마을로 선정된 마을에서는 이 사업비를 농촌관광체험시설 조성,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판매장 건립, 공동민박(펜션)사업 등 마을별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농어가 소득증대와 함께 농어촌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도 반향을 불러 김진선 도지사가 중국측의 초청으로 공산당 중앙당교 등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현지특강을 실시하였고, 중국, 베트남 등으로부터 4200여명의 벤치마킹 연수단이 다녀가는 등 농어촌 문제해결을 위한 우수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독일 칼스루헤연구소와 플라즈마 MOU협정 체결 강원도 김상표 산업경제국장은 10월 24일 독일의 칼스루헤연구소(FZK) 알렉산더 쿠루츠 원장과 도내 플라즈마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제공동연구 기반조성을 위해 MOU협정을 체결하였다. 강원도는 이번에 체결된 MOU 협정을 통해 한독 플라즈마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정부지원 연구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플라즈마를 이용한 신소재 응용연구 프로젝트 등의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일 헬름홀츠연구협회 산하기관인 칼스루헤연구소(FZK)는 연간연구비 2억9천만 유로(약 5000억원), 총 38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한 우수연구소로 플라즈마 연구센터 등 25개의 각종 첨단기술 연구센터로 구성된 독일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에 협약을 맺음으로써 독일 소유의 유,무형 선진기술자원을 활용하여 철원군을‘플라즈마산업 첨단 R&BD 집적지’로 조성하는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10월 마지막주 문화 소식 ‘원주 중심회’ 한국화 전시회 열어 한국화 동호회 ‘원주 중심회’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치악예술관 지하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2003년 결성된 ‘원주 중심회’는 서울 교육대 교육 연수원의 김충식 교수를 초빙해 시원한 붓 터치와 묘사 등 한국화의 기법을 배우는 아마추어 모임이다.회원 대부분 현재 교직에 재직 중이며 바쁜 시간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5번째 전시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림 전시뿐 아니라 부채, 넥타이, 아이들 실내화 등 생활소품을 멋지게 꾸며 한국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가까이 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독거노인들을 위해 기부 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해준다. 문의 010-2714-9755 이진석 개인전 ‘공존하는 풍경’ 이진석의 개인전 ‘공존하는 풍경’이 11월 5일부터 11일 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이즈갤러리’에서 열린다. 임정희 미학· 미술평론가(연세대 겸임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이진석은 겹쳐지는 ‘이미’의 시간과 ‘아직’의 시간을 통해 가상 사이의 울타리를 허물고 지각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무경계의 특권적 자유통행자가 되었다”고 평했다. 문의 02-736-6669 제1회 리조이스 어머니 합창단 정기 연주회 리조이스 어머니 합창단’에서는 10월 31일 오후 7시30분 평생교육정보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리조이스 합창단’은 40대에서 70대까지 어머니들로 이뤄졌으며 우리 가곡을 비롯해 전통무용, 남성 중창과 독창 등 특별공연도 함께 열린다. 문의 010-3335-6263 현대설치미술 작가전올해로 3회째 열리는 현대설치미술 작가전이 11월 9일까지 손곡아카데미 운동장에서 열린다. 남민희, 엄광용, 원민규, 이동훈, 이준행 등 다섯 지역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장르를 초월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실험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0월 25일(토)~11월 9일(일) 손곡예술아카데미(구 손곡초교)문의 010-9975-4412 다큐가 좋다 - ‘바람이 불어오는 곳’다큐멘터리 동호회 ‘나무’가 판부문화의 집에서 51회 상영회를 연다. 이마리오 감독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여섯 명의 독립영화인들의 삶과 생각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를 본 후 이마리오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0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판부문화의 집문의 017-335-9637 시월(詩月)의 마지막 밤 가을 콘서트 박경리 문학공원에서는 10월의 마지막 밤에 문학과 음악이 함께 하는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의 음악 공연, 시낭송, 토지 명장면 낭독,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감자와 고구마를 함께 구워먹는 정겨운 시간도 갖는다. 10월 31일(금) 오후 7시 박경리 문학공원문의 033-737-4766 이창희 시인의 찾아가는 ‘꽃시’ 시화전이창희 시인의 ‘꽃시 ’전시가 판부문화의 집 전시에 이어 이번에는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전시된다. 꽃에 담긴 전설, 꽃말, 이미지 등 꽃시 21점과 꽃그림 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후 전시는 지하상가 문화전시 공간에서 12월에 예정되어 있다 10월 31일(금)~11월 6일(목) 박경리 문학공원문의 745-2331, 016-381-3808 홍연희 시인의 ‘과수원집 딸’ 출판기념회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모습을 시어로 담은 홍연희 시인의 ‘과수원집 딸(책나무출판사)’ 출판 기념회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 홍연희 시인은 2004년 격월간지 ‘신문예’로 등단했으며, 대한민국 최고대상 시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11월 1일(토) 오후 3시 박경리 문학공원문의 033-737-4766 한라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작품전 한라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최재석 교수) 에서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졸업작품전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대 박경립 교수를 비롯해 강원도 건축사협회 전창흥회장등 1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총 57점의 작품이 전시 됐다. 문의 760-1272 장애의 벽을 넘어 하나 되는 ‘특수학교 예술제’원주 청원학교에서는 ‘함께 걸음 합동 예술제’를 지난 28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예술제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원도 내 7개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학생들 모두 180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노래극, 마술, 중창, 태권도 애어로빅 등 모두 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의 258-54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원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회원 모집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방과후 활동을 함께 할 아름드리 회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대상은 초등 4학년과 5학년이다. 지원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학생과 보호자 면담을 통해 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동안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석식과 차량운행이 제공된다. 방학 기간 중에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아름드리 신입회원은 학교교과와 연관된 기초실력 다지기 수업과 어린이 댄스, 한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주말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름드리 청소년 회원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개인 신청을 받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대학생들과 연계해 학습지도, 진로지도, 개인적 상담 등의 멘토링 활동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문의: 방과 후 아카데미 748-2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오지웅 수학학원 확장 이전 오지웅 수학학원(원장 오지웅)이 무실동 신한은행 옆 에이스타워 4층으로 확장 이전, 개원했다. 오지웅 수학학원은 기존의 초등관과 중고등관을 하나의 학원으로 통합해 초, 중, 고등부 수학전문학원으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초등부 저학년은 기초실력다지기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고학년은 특목고, 올림피아드 준비반이 있다. 중등부는 올림피아드반과 특목대비반으로 나뉘어 강의가 이뤄진다. 고등부는 모의고사 대비반을 중점으로 강의가 이뤄지는 차별화된 맞춤 교육과 체계화된 수학교육을 진행한다. 상담문의:900-05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세계여신신화와 예술이 만나는 테마미술관 ‘나’는 누구인가? 내안의 또 다른 ‘나’는 누구인가? 한번 쯤 자신을 생각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열심히 살았고 착하게 살려고 애를 썼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외로움과 슬픔. 단순히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기 때문에 찾아오는 우울함이 아니다. 오랜미래신화미술관으로 옛이야기 속에 숨겨진 ‘나’를 찾아 가보자.생활친화적 문화공간 ‘오랜미래신화미술관’오랜미래신화미술관은 8년 전 진밭마을에서 ‘숲과 마을 미술축전’으로 생태공동체문화마을축제를 기획한 것이 발판이 되어 시작 됐다. 오랜미래신화미술관은 작년 김봉준 관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사)오랜미래문화연구회가 추진한 문화공간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 문화지원사업인 찾아가는 ‘생활친화적 문화공간 조성사업’과 원주시 문화시설의 지원으로 건축하게 됐으며 오랜미래연구회가 힘을 합쳐 미술관을 개관하게 됐다. 오랜미래신화미술관은 인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한국최초 신화미술관이다. 신화를 주제로 한 테마미술관은 9가지 신화주제의 상설전과 기획전 및 문화상품매장을 갖추고 150여점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신화자료와 미술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신화상징체험공간도 마련 돼 있다. 강원도와 경기도를 가르는 일당산 남쪽자락 진밭마을에 위치한 오래미래신화미술관은 주위에 천연염색체험 전시장, 옛책고을박물관이 있어 색다른 체험과 볼거리가 된다.‘여신신화축전’의 여신문명찾기김 관장은 “우리 안에는 근원에 이르는 평화의 여신이 있다”고 한다. “우리 무의식속에 잠들어 있는 여신 곧 아니마가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이다. 남신문명으로 인해 폭력적이고 물질문명에 묻혀버린 여신문명을 찾아 재생과 돌봄, 치유의 문화를 창조하자는 것이 오랜미래신화미술관이 개관된 이유다. 느림과 숨결의 축제미학을 구현하며 여신문명의 기원, 창조적 민간문화를 실현한다는 이번 축제는 ‘여신문명찾기’를 주제로 한 축제다. 신화는 우리말로 ‘본풀이’다. 나의 근본을 지금 여기서 공동체가 함께 풀어내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여신신화축전’은 3가지 슬로건으로 시작 됐다. ‘잃어버린 신화를 찾아서’, ‘나는 망신당한 위대한 자로다’, ‘재생과 돌봄의 여신문명만들기’다. 오랜미래신화미술관 개관과 함께 열리고 있는 ‘여신신화축전’은 개관일인 지난 25일부터 시작 돼 11월 9일까지 열린다. 상설전은 ‘잃어버린 신화를 찾아서’란 주제로 김 관장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9가지 주제별로 전시된 상설전은 신화와 상징, 고구려신화, 단군신화, 한국여신신화, 어머니대지신화, 도깨비신화, 저승길신화, 지신밟이신화, 세계여신신화상징 등이 전시돼 있으며 이선형 학예실장의 해석강의도 들을 수 있다.. 기획전에는 ‘우리시대의 신화전’으로 회화, 조각, 삽화, 공예, 설치미술 등 작가 6인의 초대전이 전시된다. 이외 신화상징체험도 할 수 있다. 문의: 731-6757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얼굴에도 마음에도 드리운 그림자 - 기미 증명사진은 한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천만의 말씀이다. 얼마 전부터 디지털 카메라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제 사진은 ‘골라 뽑는 재미’를 주는 마술이다. 예전처럼 사진 찍고 이삼일 기다려서 사진 찾고,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찍고... 이런 이야기는 이제 전설이 되었다. 사진을 찍은 즉시 컴퓨터 모니터로 품평을 하고, 긴 얼굴은 동그랗게, 납작한 얼굴은 갸름하게 등등 주문만 하면 내 얼굴 모습이 적당히 바뀐다. 어디 그 뿐이랴. 여드름, 흉터, 주근깨 등 얼굴의 약점들도 감쪽같이 사라진다. 모든 여성의 꿈인 백옥같이 뽀얗고 보드라운 피부도 원하는 대로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증명사진 속의 뽀얀 얼굴은 오로지 사진 속에서만 가능한 변장일 뿐이다. 기미는 일종의 피부의 색소 침착이다. 간혹 여성의 내분비 질환에 의하여 생기기도 하고, 유전적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여성호르몬의 왕성한 분비가 원인이다. 기미를 지닌 사람의 90% 정도가 여성이며 30대 이후, 또는 임신 중에 많이 나타난다. 기미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끔은 저절로 사리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 과거에 피부 박피술이나 IPL 등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은 피부 표면에 생긴 표피형 기미에는 효과가 있으나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진피형 기미에는 효과가 적으며 때로는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한 때 기미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레이저토닝이라는 방법이 이러한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IPL보다도 피부 속 더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멜라닌 색소를 제거할 수 있어 표피형, 진피형 기미 모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참고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기미는 절대 다수가 표피형과 진피형이 같이 있는 혼합형 기미이다. 따라서 피부 겉과 속을 골고루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레이저토닝은 ‘기미 지우개’라 불릴 정도로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대한 자극과 통증이 없고 시술 직후에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피부 속 헤모글로빈과 콜라겐을 자극하여 피부를 탄력 있고 부드럽게 해 준다. 나도 모르게 생긴 기미, 전문가에 의한 레이저토닝 시술과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지워 버릴 수 있다. 이제 얼굴과 마음속에 드리운 그림자를 털어내고 환한 조명에 당당히 맞서 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통풍 2 안녕하십니까? 창밖의 참나무가 노란 옷과 빨간 옷을 갈아입고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천고마비의 계절, 맑은 가을 하늘이 아름답습니다.지난 호에 언급하였듯이 통풍은 갑자기 주로 발가락 부위가 부으면서 격렬한 통증이 오는 질환으로서 원인은 혈중에 요산이 생성된 것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거나 과다 생성이 되어 관절부위에 침착되어 생기는 것으로 관절염을 일으키어 갑자기 심한 통증으로 잠 못 이루게 하게 하는 질환입니다. 통풍으로 엄지발가락 부분이 붓고 불그스레 염증이 생긴 모습 비만인데 특히 최근에 체중증가가 있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술을 많이 먹는 사람, 이뇨제나, 아스피린을 먹는 사람,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들이 통풍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 이러한 증상의 환자들을 진찰하고 치료 할 때 통풍을 의심하여 검사하여 체크해야 합니다.피 검사를 통하여 알 수가 있는데 혈중 요산 수치가 정상 수치 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방사선 검사에서 X-ray(엑스레이)에서는 급성기에는 별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성에서 그림과 같이 관절 마디 부분에 파먹은 듯이 골 파괴소견이나 결정체의 칙착소견이 보이게 됩니다. 만성 통풍에서 관절부분의 골 파괴 현상이 일어나 모습 진단에서 가장 결정적인 검사는 문제가 있는 관절에서 주사기로 관절액을 뽑아서 요산 결정체나 감염 기타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원인을 규명하는 검사를 하는데 요산 결정체는 특징적으로 편광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잘 관찰 할 수 있으며 요산 결정체가 보일 때는 통풍성 관절염이라고 확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에서 관절염액을 뽑으면 그 자체로도 치료 효과가 있게 됩니다. 만약에 요산 결정체가 보이지 않게 되면 다른 진단을 생각해 봐야 하는데 가성 통풍, 건성성 관절염 또는 류마치스 관절염, 또는 세균성 화농성 관절염 등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통풍 진단이 되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근본적인 치료와 증상적 치료을 동반하여 하는데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음식, 운동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이 다른 관절염 보다 특히 많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서 기대를 해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세일병원 정남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