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을 두드리는 대성고 ‘참소리’ 역시 우리가락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복을 입은 채 두드리는데도 어깨가 들썩여 지는 게 속이 다 후련하다. 늦은 밤 자율학습을 준비하기 전 모인 ‘참소리’ 학생들은 ‘웃다리가락’이라는 곡을 보여줬다. 처음 듣는 가락인데도 생소하지 않고 신이 났다. 선배가 후배에게 11년째 내리교육‘참소리’의 동아리실은 학교 강당 내 무대 뒤편에 마련되어 있었다. 텅 빈 무대를 앞에 두고 연습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악기에 몰입되어 다소 진지한 모습이다. 전문 강사에게 지도 받았을 법한 소리인데 놀랍게도 선배에게 전수 받았단다. 상쇠인 참소리 회장 최영재(고2)군은 “저도 그렇고 제 옆에 있는 제 동기들도 모두 선배에게 배웠어요”라며 “선배가 후배에게 다시 그 후배가 새로 들어온 후배에게 전수하죠”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동아리 분위기는 사이좋은 형제처럼 화기애애하다. 이번에 새롭게 ‘참소리’의 멤버가 된 염유종(고1)군은 “학기 초에 선배들이 각 반을 돌아다니면서 동아리 홍보를 하는데 딱 이거다 싶더라고요”라며 동아리 지원 동기를 말한다. 장구를 치는 이두연(고1)군은 “동아리 활동을 하니 학교 선배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듣고 게다가 든든하기 까지하다”라며 웃는다. 연습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주로 하는데 식사시간 1시간을 쪼개 하는 연습이라 무아지경에 빠질 만큼 열심이다. 옆에 보고만 있어도 덩달아 신이 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다. 이렇게 신명나게 연주를 해서인지 과거 ‘전국 학생국악 경연대회’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수준급이다. 장구를 맡고 있는 김선교(고2)군은 “이렇게 실컷 두드리고 나면 공부할 때는 다른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참소리’ 멤버 중에는 전교 상위 5%안에 드는 학생도 있을 정도로 공부실력 또한 뛰어나다.학창시절 동아리 활동, 인생에서 큰 자산올해로 7년째인 ‘참소리’ 담당교사 원동진 선생님은 대학 때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활동했었는데 동아리에서도 상쇠를 맡았을 정도로 사물놀이에 대해 애착이 남다르다. “예전에는 전국대회도 많고 아이들이 끼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도 많았는데 점점 그 횟수가 줄어들더니 지금은 학교 축제가 전부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원동진 선생님은 “학창시절의 동아리 활동은 다른 아이들이 하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한다.그래서인지 지금 아이들이 다함께 내는 힘찬 북소리는 먼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인생을 힘차게 헤쳐 나아갈 수 있는 마음속 활력소로써 그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횡성군, 자연친화적 경관주택에 500만원 지급 자연과 주거환경이 조화된 자연친화적 경관주택 확산을 위하여 횡성군에서는 경관우수건축물 인증신청 접수를 11월 28일까지 받는다. 올해 선정된 경관주택인증 건축물 총 10동에 대하여는 1동당 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11월 28일까지 경관주택인증신청서 접수자 중 횡성군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초에 인증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조원문 종합민원실장은“강원도 역점시책인 디자인강원 프로젝트와 횡성군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횡성가꾸기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책을 경관주택으로 신축하여 자연친화적 농촌마을 조성 및 정주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문의: 340-28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강원도,「200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입상 강원도는 지난 11월 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8 전국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ODA(공적개발원조사업)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 활성화’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광역, 기초 구분 없이 모두 같은 자격으로 출전했으며 국제교류, 내향적 국제화, 국제화 인력양성 등 총 3개 부문에 12개 자치단체가 본선에 진출하여 최종경합을 벌였다. 도에서는 자매결연도시인 몽골 튜브도에 지원한 강원도 농업타운조성, 농업공무원 초청연수, 종합운동장 및 강원도길 조성사업을 ODA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 내용이 우수사례로 평가되어 광역자치단체 중 2위, 전체 출전 12개 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해에도 ‘러시아 연해주 조국문화 전파사업’을 주제로 참가하여 노력상(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공부의 신, 14일 예비고1 학부모 입시설명회 가져 공부의 신(카오스학원)이 14일 금요일 오후 5시 궁전웨딩홀에서 예비고1을 위한 학부모 입시 설명회를 갖는다. 1, 2,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선택과 공부 방법, 2012년 달라지는 입시제도와 대학선택, 중3 겨울방학이 대입을 결정한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원주 각 학교별 입시결과와 수능을 위한 공부법, 변화하는 입시제도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오스학원은 오는 2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영재원, 영재고, 과학고대비 관련 학부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예약 필수. 예약문의: 761-7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부론 일반산업단지, 보상관련 주민설명회 지난 9월 12일 일반 산업단지로 지정 승인된 부론 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보상협의에 앞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상관련 주민설명회가 11월 14일 금요일 오후2시 부론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시행자인 강원도개발공사가 보상대상 물건에 대한 기본 조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주민의 사전 협조와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이다. 원주시는 올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조사를 마쳐 2009년도에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6월 정도에는 본격적인 보상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원주시, 2008년 지방세정 운영 최우수상 수상 원주시 세무과는 2008년도 지방세정 운영실적 시,군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2007년 1월 1일 부터 2008년 9월 30일까지 지방세 부과#징수, 납세편의 증진 및 홍보, 세무조사 및 과표운영, 특수시책 등 총 4개 분야에서 평가하였으며 이번 수상으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원주시 세무과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지방세정 운영실적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백내장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몇 가지 사항 백내장은 연세가 많은 분만 생기나? 보통은 백내장이 나이가 많으면 생기는 질환으로 알지만 실제로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로 인한 원인 외에 자외선의 노출, 유전적 요인, 안구자체의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눈의 외상 혹은 전에 안구수술을 받았던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의 부작용, 다른 내분비 질환의 합병증 등으로 발병이 가능해 나이를 불문하고 생길 수 있다. 안경이나 다른 약물치료로 좋아지나? 시력장애가 심하지 않거나 당장 수술을 받을 수 없는 경우 ‘항 백내장 약’을 사용하나 진행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며 진행을 늦추는 효과 밖에 기대할 수 없다. 일단 백내장이 진행돼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약 등으로 원래의 투명성을 회복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이외에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은 없다. 백내장 수술은 안 보일 때 까지 기다렸다 하는 것이 좋나? 백내장이 너무 심해 질까지 기다려서는 안 되며 시력을 잃기 전에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이유는 백내장이 너무 심하면 수술에 의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최신 기법으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드물게 수술 시기를 놓쳐 과숙백내장이 되면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 손상을 초래하는 녹내장으로 실명할 수도 있으므로,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술 시기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때 고려한다. 당뇨나 혈압이 있는 경우 수술을 못한다? 물론 전신적으로 신체 모든 부분에 합병증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이지만 어느 정도 혈압 당뇨조절이 잘 되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최근 수술은 3mm 이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수술은 물론 가능하다. 백내장 수술은 아프고, 수술 후 꼼짝 말고 오랜 기간 누워 있어야 한다? 수술은 통증 없이 시행되며 수술 후 바로 집에 가서 수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눈을 비비거나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만 하면 수술 후 회복관찰을 위해 병원에 일정기간 내원하면 된다. 백내장은 수술 후 또 생긴다? 이는 백내장이 다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백내장 제거 후 인공수정체를 지지하기 위해 남겨놓은 후낭(주머니)에 혼탁이 생긴 것으로, 이름도 후발성 백내장이라 하며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하면 다시 원래의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백내장은 예방책이 없지만 안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경과 관찰 및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다면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손안과 손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청바지가 아름다운 허벅지 비만 탈출 허벅지는 다리의 아름다움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그러나 한국 여성의 특성상 신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서 허벅지가 굵은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이는 체질적으로 타고난 지방분포로 생기는 부분비만의 일종이므로 다이어트나 운동 등 체중을 줄이더라도 다른 부위에 비해 허벅지는 여전히 굵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상체에 비해 하체의 발달이 두드러진 하체 비만의 경우 허벅지 부분이 지나치게 굵은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허벅지 부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긴 스커트를 즐겨 입게 되고 짧은 치마나 청바지를 예쁘게 입어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여성들 중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분들은 허벅지 부위에 특히 살이 찌기 쉬운데 찌기는 쉬워도 빼기는 어려운 부위가 허벅지이므로 지방흡입술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허벅지 지방 흡입 부위는 크게 4부분으로 나눕니다. 가장 먼저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선 자세에서 허벅지 바깥쪽의 불룩한 부위입니다. 이 부분은 사춘기 이후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운동이나 다이어트에도 반응이 거의 없어 사실 상 지방흡입을 통하지 않고는 해결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또한 지방 축적이 많은 허벅지 뒷부분과 허벅지 안쪽, 허벅지를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불룩 튀어나온 허벅지 앞쪽 윗부분, 짧은 치마를 입을 때 눈에 거슬리는 무릎 안쪽 부위를 시술 합니다. 시술 범위는 골반의 크기와 피부의 탄력 등을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라인이 만들어 지도록 시술을 합니다. 허벅지 지방 흡입술은 엉덩이가 접히는 주름선과 사타구니 부위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절개하여 시술합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양측 허벅지에서 지방을 흡입하면 만족스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술 후 다음날부터는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1주일 정도는 당기는 느낌이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체형 교정을 위해 압박복은 처음 7일 동안 착용하고 종아리 쪽으로 붓기가 내려올 수도 있으므로 누워 있을 때 다리를 배보다 높게 해 주거나 가벼운 족욕을 집에서 해 주는 것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약 1개월이 지나면 수술부위의 붓기도 거의 빠지고 조직이 다시 부드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시술 후 마사지 등의 체형교정 프로그램을 받으면 수술 후 2-3개월이 지난 후에는 미끈한 허벅지 라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엄재동 정형외과 엄재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와 혼동하지 마세요. “우리 원정이는 일년내내 코감기를 달고 살아요. 약을 먹여도 유독 코감기만은 낫지 않는데 그렇다고 약을 계속 먹일 수도 없고 어떻게 하죠?” 많은 어머님들이 만성 비염,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기를 혼동하십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여러 가지 알레르겐(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여러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코에만 국한되어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감기와 혼동하기 마련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의학에서는 비색(鼻塞) 비루(鼻漏)증이라고 하며, 특히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3대 증상에는 코막힘, 재채기, 콧물이 있으며 그 외에도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축농증이나 중이염, 인두염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고름 섞인 콧물, 귀 고름, 청력 감퇴 혹은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느낌 등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몸 전체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오장육부 및 인체의 면역력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신적인 질환으로 봅니다. 때문에 개인의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기능을 증강시키는 방법으로 비염을 치료하므로 비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지는 1석 2조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집 먼지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찬 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으로도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보조 치료제를 이용하여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유근피, 죽염, 감초 등이 있으며,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여 식염수를 코로 흡입하게 하였다가 빼내서 코 안을 해독하고 소독시킴으로써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의 코 끝 양 옆에 있는 ‘영향혈’이란 혈 자리를 자주 지압해주면 비염 완화에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가정 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
- 지역문화 기획의 새 장을 여는 ‘자리인맥’ 원주에서 유일하게 문화기획을 위해 창단된 ‘자리인맥(대표 최혁)’이 지난 11월 3일 문을 열었다. ‘자리인맥’은 조선취고수악대를 기획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범공연을 마쳐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문화공간 컨설팅, 축제, 공연 매니지먼트, 문화 마케팅 등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일한다. 문의 761-84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