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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코올중독의 수동공격적 표현 알코올중독자 중에는 자신의 주장을 잘 펴지 못하고 매사를 지극히 수동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적개심이나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인 경우다. 그래서 수동 공격적 표현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그들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기 위해 중요하다. 흔한 수동공격적 행동들은 다음과 같다. 애매모호: 말로 표현한 것이 그가 뜻하는 전부가 아닌 수가 많다. 그가 어떻게 느끼는가는 그의 반응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다. 대개는 애매모호하게 행동하고,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쌓일 때까지 행동하지 않는다. 망각: ‘잊어버렸다’는 것으로 흔히 모든 책임을 회피한다. 이는 매우 편리한 방법이다. 축하할 일, 생일, 식사 약속 따위를 ‘깜박 잊어버렸다’는 것보다 더 쉽게 상대를 골탕 먹이는 방법은 없다 비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 않으려는 행동 방식이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고,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언제나 주위의 남들이다. 분노의 억제: 결코 분노를 표현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화내는 것은 나쁘다고 배웠다. 그래서 화를 꼭꼭 숨기고 잘 대처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나 속으로는 늘 분노에 시달리고 산다. 의존 공포: 자신에게 확신이 없다. 그래서 버림받아 혼자인 것을 두려워하여, 늘 옆에 누군가가 있어야만 한다. 그러면서도 흔히 옆 사람을 지나치게 통제하여 마치 전혀 의존하지 않는 것 같이 보이려 한다. 남들이 보기에 자신이 의존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기를 바라는데도, 자세히 보면 지나치게 가까이 있으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친밀 공포: 흔히 남을 잘 믿지 못한다. 이 때문에 누구와 가까워지는 것을 경계한다. 만약 가까워지면 수동적인 방법으로 상대에게 상처 주어 멀어져가게 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방해: 만약 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였다면 기다릴 준비부터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얻어낼 수 없다. 왜냐 하면 자신과의 관계에서 상대가 자기 생각대로 무언가 이루어내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순조롭게 해주는 경우가 드물다. 희생 의식: 언제나 자신이 부당하게 대우받았다고 느낀다. 만약 잘못에 대해 화를 내도 모두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여기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항변한다. 자신은 언제나 횡포가 심한 상사를 비롯한 남들의 지나친 기대에 따른 무고한 희생자라고 여긴다. 지연: 시한이란 늘 자신을 제외한 남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매사를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하고, 이와 다르게 하기를 요구하면 저주한다. 강원알코올 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동신아파트 작은음악회 개최 봉산동 동신아파트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0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 동신아파트 뜰에서 ‘소리가 흐르는 곳에 삶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동신아파트 주민 및 봉산동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원주시 보건소,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원주시 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가정에서 출생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임신37주 미만의 출생아, 출생 시 체중 2.5kg 미만 미숙아, 선천성이상으로 사망우려가 있는 영유아 등을 둔 저소득층 가정이며, 신청기간은 퇴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할 수 있다. 퇴원 후 재입원이나 외래진료의 의료비 지원은 제외된다. 신청서류는 보건소 1층에 구비되어 있는 의료비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진료비 명세서 1부, 출생증명서 사본 1부, 입금계좌통장 사본 1부, 차량소유 시 자동차보험증권 사본 1부, 건강보험카드 사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영수증 또는 납부확인서 1부 등과 함께 원주시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의료비 지원은 본인부담의 의료비를 지원하여 과다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포기를 막아 장애 및 영아사망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문 의 : 764 - 98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다리의 부종 및 저림, 통증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정맥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유전 및 임신, 외상, 호르몬 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에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운동부족 및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 등으로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책상과 특별한 인연을 맺을 수밖에 없는 수험생들에게는 운동부족 및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하지정맥류 발병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기능 저하로 인한 집중력 및 학습능력 저하도 충분히 올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치료 하지정맥류는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혈액이 판막(valve)기능 이상과 혈관확장 등으로 역류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육안 상으로는 혈관이 돌출이 관찰되며 다양한 자각증상을 나타나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하지정맥류에 있어서 자각증상이 동반되는 이유는 노폐물을 가지고 심장 쪽으로 이동하던 정맥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됨으로 혈관확장이 나타나고, 확장된 혈관은 주변의 근육 및 신경을 압박해 부종 및 통증, 저림, 근육경련(자다가 쥐가 나는 것), 혈관이 돌출된 부위로의 열감, 당기는 느낌 등 다양한 자각증상이 나타난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혈관 초음파를 이용한 정확한 혈류검사를 기초로 부위와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만일 다리에 울퉁불퉁한 혈관들이 돌출되어 있다고 한다면 레이저요법을 포함한 수술적요법이 적합한 치료방법이 될 수 있으나, 울퉁불퉁한 혈관들이 돌출된 것이 아니라 손등에서 주로 관찰되는 파란색혈관(망상정맥)들이 나타나 보이는 것이라면 비수술적요법인 혈관경화요법으로 간단히 치료 받을 수 있다. > #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준다. #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바쁠 때는 틈틈이 가벼운 발목운동을 꾸준히 한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 휴식, 수면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한다. # 타박상, 찰과상 등 다리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지 않는다. # 사우나, 족욕 등 뜨거운 곳에 다리를 오래 노출하지 않는다. # 굽 높은 신발이나 꽉 죄는 옷을 피한다. #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삼가 한다. #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다. 길흉부외과의원 정기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디스크 환자들의 겨울철 몸 관리의 기본 겨울철은 디스크 환자들에 있어서 매우 불리한 계절입니다. 모 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겨울철 사고의 반 이상이 낙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될 만큼 미끄러운 노면 상태는 늘 위험요소로 작용합니다. 척추압박골은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 가장 심하게 다치는 경우로 척추에 수직적인 충격이 가해져 허리뼈 위쪽 흉추에 많이 발생합니다. 간혹 하반신 마비가 발생될 만큼 위험한 사고입니다. 자신의 체중 무게를 이기지 못해서 발생한 허리디스크에 요추 쪽 방향으로 심한 충격을 받게 되면 십중팔구 다리에 심한 방사통이 발생될 만큼 악화되기 쉽습니다. 뿐 만 아니라 겨울철 추위는 디스크 환자에게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사람의 근육은 언제나 수축을 하는 것으로 힘을 줍니다. 평소에 이완이 잘 되어 있고 뭉쳐 있지 않은 근육은 힘이 필요할 때 적절하게 수축 돼 근력을 발생시킵니다. 날씨가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불면 사람은 몸을 오그라뜨리고 힘을 주면서 버티게 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있으면 허리나 등 근육이 뭉치고 아프게 됩니다. 뭉친 근육은 무게를 버티는 힘을 약화시켜 그 하중은 척추에 전해집니다. 겨울철 디스크 환자들이 유독 허리가 더 아파지 것은 이 때문입니다. 또한 뭉친 근육은 쉽게 염좌를 일으킵니다. 이완된 근육은 움직임이나 무거운 것을 들을 때 힘을 잘 받아주며 갑작스런 충격에 대처할 수 있을 만큼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추위에 의해 단단하게 뭉쳐진 근육은 갑작스런 충격 시 부드럽게 대처하지 못해 다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등 쪽이나 견갑골 쪽으로 뭉치면서 통증을 유발하면 ‘담이 걸렸다’ 라고 표현하고 종아리로 나타나면 ‘쥐가 났다’ 는 표현을 사용하며, 허리나 목으로 나타나면 ‘ 허리나 목을 삐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모든 종류의 근육통을 유발시키는 질환은 디스크 환자들에게는 때에 따라 치명적으로 작용 합니다. 요즘은 난방도 잘되고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한 겨울에도 옷을 가볍게 걸칩니다. 또한 짧은 치마나 레깅스 등을 이용한 옷차림도 많이 유행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을 차게 하는 행위는 감기 등 내상질환 뿐 아니라 근골격질환에도 많은 악영향을 끼칩니다. 경제가 어렵고 다들 아껴야 한다고 하는 이 시대에 내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한번쯤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름도 아끼고 몸도 아끼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양상묵 한의원 양상묵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근시는 질병입니다 2008년 11월 11일은 제 38회 ‘눈의 날’입니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금년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눈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근시는 질병입니다’라는 주제 하에 눈 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근시는 백내장, 원추각막, 사시, 녹내장, 망막변성 등의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근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안과질환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경우 2007년 도시 초등학교 4학년의 굴절이상을 검사한 결과 46.2%가 근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자들은 평균적인 학업의 증가, 유전적/환경적 요인, 근시 조기진단의 증가, 부적절한 근시의 과 교정 등을 근시증가의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소아에게 조기진단 및 교정, 안과 검진을 요하는 경우입니다. -생후 3~4개월에도 눈을 잘 맞추지 못 할 때 -눈동자(동공)의 색깔이 이상할 때 -한쪽 눈을 감거나 눈의 위치가 이상해질 때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볼 때 -빛을 잘 보지 못하고 눈부셔 할 때 -물건, 책, TV 등에 너무 가까이 다가서서 볼 때 -미숙아 -유전질환/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을 때 *안경 처방시 안과 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절마비하 굴절검사로 가성근시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과교정이나 부정확한 교정 등으로 인한 축성근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근시 외에 다른 눈의 이상을 발견 교정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굴절력을 모르는 상태에서 안경을 쓰면 시력발달 및 사시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안과 검진 시 자세히 살펴봐야 될 근시와 관련된 연령대별 합병증 -10세 이전:조절마비검사로 정확한 굴절력 측정 및 교정으로 약시 발생을 억제 -20세 이전:근시와 관련된 각막질환(원추각막)의 검진 및 치료 -30세 이전:미용 목적의 치료(미용렌즈)로 발생할 수 있는 각막염 및 혼탁을 예방 -40세 이전:병적 근시와 관련된 망막질환(황반변성, 망막박리 등)의 조기 진단 및 치료 -50세 이전:근시와 관련된 백내장 발생으로 인한 시력저하를 진단하고 치료 -60세 이전:근시와 관련된 녹내장을 조기 검진하고 적절한 치료로 실명을 예방 연세프라임 안과의원 이석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보약과 성장 “우리 연수는 다른 아이에 비해 밥을 유난히 잘 안 먹는데, 보약을 먹여 보면 어떨까 하고 왔어요. 또래 보다 키도 작은 것 같아서 우선 보약 먹여서 좀 더 건강하게 만든 후 성장 클리닉에서 키 크는 약도 먹이려고 하는데, 그게 맞는 순서겠죠?” 얼마 전 한 어머니께서 오셔서 상담하신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밥맛을 좋게 해서 밥을 잘 먹게 하고 살을 찌게 하는 보약과 키 크기 위해서 먹는 성장약을 구분하여 생각하십니다. 같은 나이와 같은 성별을 지닌 또래 100명을 모아 작은 아이부터 줄을 세웠다고 가정했을 때, 이 아이가 작은 순서로 몇 번째에 해당되는가 하는 것을 ‘퍼센타일’이라는 용어로 정의합니다. 이 아이는 실제로 약 40퍼센타일에 해당되는 아이로 단순하게 키로만 봤을 때, 중간에서 약간 작은 정도에 속하는 아이였습니다. 이런 아이의 경우 건강상태를 좀 더 좋게 하는 것만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 흥미가 있습니다. 성장(키)이 잘 이루어지려면 여러 가지 유전적, 영향학적, 사회 환경적인 인자들이 각각 제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보약을 먹이게 되면 이런 여러 가지 인자들에 자극을 주어 균형 있는 신체발달을 돕게 되므로 실제로 키가 크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즉, 몸에 있는 여러 가지 불균형들을 치료하고 기혈(氣血)의 순환을 좋게 함으로써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다가 식욕이 좋아지면서 아이는 음식을 잘 먹게 되고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 그것은 곧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자연적으로 키도 크게 하는 것입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식사를 잘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가장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약간 작고 밥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의 경우, 성장판 검사와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아이의 ‘퍼센타일’을 정확히 파악하여 일년에 1~2회 정도 보약을 먹여서 아이의 밥맛을 좋게 하는 정도만으로도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밥맛을 좋게 하는 보약을 먹이는 것만으로도, 몸을 건강하게 하고 키도 잘 크게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작아서 걱정하는 어머님들! 우리 아이가 밥을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밥을 우선 잘 먹게 하는 것만으로도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니까요.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미안합니다. 배당요구가 없어서... 주택에 전세보증금을 내고 입주했는데 건물에 대하여 경매개시가 된 경우에 어떻게 해야 보증금을 배당받을 수?있을까요? 주택에 입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은 주택임차인은 반드시 경매절차에서 배당요구 종기일까지 배당요구를 하여야 합니다. 배당요구라는 것을 하지 않으면 "권리의 포기"로 보아 배당을 하지 않고 제외합니다. 나중에 경매가 진행되어 배당을 할 때 법원에 가면 당연히 배당을 해주는 것이 아니고 미리 배당요구를 한 사람에 한하여 배당을 해 줍니다. 배당요구하라고 안내문을 보내고 시간을 주었는데 배당요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세보증금을 굳이 챙겨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법원에서 집행관이 현황조사를 나와서 임대차관계를 조사할 때 계약서를 보여주고 보증금이 얼마라는 것을 알려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건물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는 것일 뿐이고 법원에 배당요구하는 것을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배당요구를 하지 않은 사람이?보호받을 수는 없을까요?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부당이득입니다. 전세보증금의 배당요구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해서 후순위 채권자가 어부지리를 하게?될 경우?그 사람에게 부당이득금을 반환해 달라고 청구할 수 있을까요? 판례는 부당이득을 청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미 배당요구를 하지 않아서 권리를 포기했기 때문에 후순위자가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택임차인은 보증금을 받을 때까지 집을 비워주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법에서는 1순위 근저당권자 보다 늦게 전입신고가 되고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는 경매로 인하여 소멸한다고 되어 있으므로?이러한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입니다. 단, 1순위 근저당권자 보다 먼저 입주하고 대항력을 갖춘 임차권을 경매로 소멸하지 않으므로?배당요구를 하지 않아도 보증금을 받을 때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차 등기를 해 놓은 경우, 전세권 등기를 해놓은 경우에는 별도의 배당요구를 하지 않아도 배당을 해 줍니다. 결과적으로 임차인이 배당요구를 하지 않으면 법원에서 "미안합니다. 배당요구가 없어서..."라는 말과 함께 배당을 받을 사람들의 목록에 이름이 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통풍 환자는 어떤 음식을? 통풍은 ''퓨린''이라는 대사물질로 인하여 생기는 것으로 퓨린 생성이 증가되거나 정상적으로 생성되었는데 배출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 요산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관절에 침착을 일으키면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음식물 섭취시 퓨린 함량을 알고 음식을 먹는 것이 기본 원칙이며 치료의 중요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첫째로 퓨린의 함량이 적은 음식으로 식품 100g당 퓨린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거나 미량인 것으로 통풍환자들에게 전혀 해가 없는 음식입니다. 곡류에는 쌀밥과 현미쌀(현미쌀이 더 좋습니다), 메밀국수, 빵, 우동, 소면, 스파게티 등이 있으며 우리밀로 만든 것이 더 좋습니다. 또 옥수수, 감자, 고구마, 토란, 우유, 치즈 버터, 계란, 연어알, 청어알 등이 있습니다. 야채는 상치, 양상치, 토마토, 오이, 순무, 호박, 배추, 가지 등이 있으며 사과, 감, 배, 귤 등 제철 과일이 좋습니다. 해조류로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이 있으며 간장, 식초, 벌꿀, 물엿 등의 조미료는 좋지만 MSG가 함유된 인공조미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차, 코코아, 쵸콜렛 등은 적정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퓨린 함량이 많지는 않지만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은 음식으로 식품 100g당 퓨린 50~75mg 정도 들어간 것으로 대체로 문제가 없는 식품들입니다. 육류로는 닭고기, 연어, 청어 ,참치, 굴, 게, 뱀장어 등이 있으며, 강낭콩, 완두콩, 청국장도 이에 속합니다. 야채는 아스파라거스, 버섯,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세번째로 퓨린 함량이 어느 정도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 식품 100g 당 퓨린이 76~100mg 정도 들어가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먹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육류는 베이컨, 소고기, 오리, 소시지, 사슴고기, 토끼고기, 양고기, 돼지고기가 있으며 어류로는 잉어, 대구, 메기, 광어, 방어, 바다가재, 농어, 조개류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조류로는 비둘기, 꿩, 칠면조 고기가 있습니다. 네번째로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으로 식품 100g당 퓨린의 함유량이 101mg~1000mg 정도 들어간 것으로 이것은 절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는 간장(肝), 내장, 육수, 고기 국 등이 있으며 어류로는 새우, 정어리, 정어리, 고등어 말린 것 등이 있습니다. 못 드시는 것을 아쉬워 마시고 드실 수 있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드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겠습니다. 세일병원 정남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창의력이 왜 중요한가? 요즘 국가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각종 교재와 시험에 꼭 들어가는 단어중 하나가 창의력이란 단어이다. 개인적, 국가적으로 창의력이 매우 중요한 기반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면 왜 창의력이 중요한가? 지식을 얼마나 많이 기억하고 있는가 보다 지식을 목표에 맞게 가공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해 내는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질 미래다. 이를 대비하여 자녀의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까 하는 문제는 우선순위를 두어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일이다. 학교에서도 수행 평가나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지식을 만들어 내는 과정과 표현하는 능력이 우리 사회에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력을 강조하는 경향은 우리나라에만 뿐만 아니라 세계 교육계의 추세이기도 하다. 창의력을 ‘새로우면서도 유용한 것을 생각해 내거나 만들어 내는 능력’이라고 본다면 창의성 키워드는 ‘새로움’과 ‘유용함’으로 압축된다. 새로움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창의성에 대해 연구한 ‘매드닉 학자’는 새로움의 본질은 ‘연결’에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버스 천장에 장치하던 에어컨을 가정집 거실에 적용해 천장 형 에어컨을 만든 사례나,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전 예방하는 경우 등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연결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들이 실현되고 있다. 창의성은 특히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 강조된다. 영재 학생을 선발하고 판별하는 과정 또한 ‘얼마나 창의적인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해당 분야의 기능이나 지식을 남보다 빨리 쉽게 습득하는 영재들이 창의성을 갖추지 못할 경우, 지식의 소비자로 머물게 되며 새로운 지식을 생산해내지 못하게 돼 개인에게나 국가에게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창의성에 대한 초기 연구에서는 무조건 많은 양의 다양한 생각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그 이후 생각을 다양하게 뻗쳐가는 확산적인 사고방식만으로 창의적 결과에 이루기 어렵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었다. 생각을 열어가는 확산적인 사고뿐 아니라, 제기된 여러 가지 생각 중 타당한 것을 평가하고 정교하게 다듬어가는 논리적 사고 능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균형 잡히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게 된다. 즉, 다양한 연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그 중 가능성 있는 연결을 선택하여 깊이 있게 다듬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지식이 만들어 지게 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유동욱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