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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을 대표하는 전통 있는 5일장, 풍물시장 [주제목] 춘천을 대표하는 전통 있는 5일장, 풍물시장 [도입] 삶이 고단하고 지칠 때면 흔히들 새벽시장에 가보라고 조언들을 해왔다. 특히 시장은 일상의 무기력감을 치유하는 데에 뛰어난 효능을 갖는다고도 일컬어졌다. 왜일까? 사람들에게 시장이란 도대체 어떤 의미이기에. 춘천사람들의 뇌리에 전통 있는 5일장으로 각인된 풍물시장. 시장통의 하루는 물씬한 사람냄새로부터 시작된다. 상인과 소비자 간의 밀고 당기는 흥정 또한 색다른 구경거리다. 시장골목 어귀에서부터 만나는 크고 작은 갖은 좌판들, 오랜 장사 경험과 남다른 노력으로 성공을 일군 상점상인들도 제법 눈에 띈다. 오늘도 풍물시장은 어김없이 춘천사람들을 부른다. 그리고 사람들은 시장에서 어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하나가 된다. 전통시장의 열세 속에서도 정과 낭만은 예전 그대로! 수년 전부터 5천여 인파가 몰리는 춘천지역 유일의 5일장으로서의 명성이 자자했던 춘천 풍물시장. 최근 대형마트와 불경기 탓에 긴장감도 있지만 시골장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과 낭만은 예전 그대로다. 여기에 과거 약사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온의동 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상인들의 노력으로 풍물시장은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다. 새롭게 단장된 상점건물의 143개의 점포와 2일, 7일 장이 서는 날이면 어김없이 몰려드는 노점상이 시장풍경을 연출한다. 손수 농사지은 것들을 들고 나오시는 할머니들까지 더하면 장사꾼들만 450여 명을 넘긴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손님들까지 합세하면 분위기는 자연스레 흥겨운 시골장터가 된다. 너르게 펼쳐진 과자 좌판 앞에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지나는 모든 이들이 얼렁뚱땅 과자를 집어 먹는가하면, 대형마트 매장의 냉장고 속에 깔끔하게 진열된 상품이 아닌 길바닥 바구니 안에 대충대충 담아놓은 채소들이 마냥 정겹다. 한 치의 에누리 없는 바코드 식 계산이 아니라 두루뭉술하게 이것저것 더하고는 끝전은 자르고 속된 말로 ‘퉁치는’ 계산법에 간혹 실랑이도 오가지만 대체로 만족하는 미소들이다. 골목골목에는 오랜만에 본 낯익은 얼굴들과의 반가운 인사도 흔한 풍경,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에, 얼큰한 막걸리 한잔에 어르신들의 정겨운 모습은 도심에 갇힌 아이들에게도 꼭 보이고픈 장면이다. 상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5일장 유지 춘천풍물시장의 유래는 1989년 약사천 복개로부터 비롯됐다. 당시 시내 일원의 노점상들과 떠돌이 행상들을 모아 약사천 복개공간에 집단 정착시킨 것이 풍물시장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이제는 약사천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춘천풍물시장은 22년의 약사동 시대를 마감하고 2010년 11월 온의동 복선전철 고가철로 하부 공간 300여 미터 구간으로 이전해오게 된 것이다. 이전 당시 춘천시는 풍물시장을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점상과 외지상인 등이 몰리는 장날을 운영하지 않는 상설시장으로 기획했었다. 하지만 상인들은 장날을 운영하지 않을 경우 시장 활성화는 어려울 것이며, 또 장날 풍물시장을 찾았던 상당수 춘천지역 노점상의 생계 또한 막막하다는 주장을 펼쳐 현재의 5일장을 고수할 수 있었다. “상인들의 입장에서는 풍물시장의 명맥유지를 위해서라도 이어져온 전통을 버릴 수 없었죠. 풍물시장 초기 89년 당시도 처음엔 상설로 있다가 장사가 잘 안 됐고, 경기도 좋지 않았어요. 그러다 2일, 7일 5일장을 처음 유치한 게 91년 즈음부터죠.” 임봉삼 풍물시장번영회장의 전언이다. 새로운 도약, 주말장터 개최 지난달부터 풍물시장은 관광객을 겨냥한 주말장을 본격 운영 중이다. 복선전철 개통으로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판매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건 아니라는 게 상인들의 판단이다. 개장 초기에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했던 주말장터를 연중 정례화하고 시민과 기관, 단체 등이 함께 장터를 꾸리는 형태로의 운영을 꾀하게 된 이유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춘천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랍니다. 지역민들에겐 5일장의 개념이 강해서 아직은 좀 생소한 것 같은데요, 주말시간 젊은 층들이 우리 전통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행사나 벼룩시장 등도 다양하게 유치할 겁니다.” 임봉삼 회장을 비롯한 풍물시장상인들, 그리고 춘천시가 함께하는 노력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우리 곁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올 풍물시장을 기대해본다. 또한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우리 시장상인들에게도 더 큰 활력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문의 : 춘천 풍물시장번영회 253-5814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 미니인터뷰 : 춘천 풍물시장번영회 임봉삼 회장 > Q. 온의동 이전 후, 시장 분위기 어떤가요? 현재로서는 시민들이 찾아오시기에 위치가 훨씬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다들 처음엔 낯선 환경에서 자리배정 등 마찰이 있긴 했지만, 현재는 대다수의 상인들이 스스로들 환경이 더 나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Q. 대형 할인매장 출현으로 전통시장이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바로 옆 롯데마트와 도로 건너 이마트 중간에 풍물시장이 껴있는 입지죠. 롯데마트 입점 당시 우려가 컸지만, 롯데마트 측과 ‘서로 상생하자’는 것에 동의했어요. 그들도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함께 윈윈하는 방법을 찾았죠. 전통시장은 농수산물이, 마트는 아무래도 공산품이 강하죠. 그래서 우리 손님들 장보고 자연스레 마트를 이용하고, 마트 손님들도 장날은 시장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두 곳에서 더 편하게 쇼핑을 즐기고 있어요. Q. 시민들께 바람이 있다면요? 시민, 기관, 단체들과 함께 일단 주말장터 활성화에 매진해야죠. 아직은 서비스 질도 약하고, 고객대응 방법 또한 다소 경직되어 있는 게 사실이지만, 2012-07-02
- 내 피부와 몸에 맞춘 가장 편안한 릴렉스! [들어가는말] 이제는 남성에게조차 괜한 사치가 아닌 문제로 인식되어진 피부관리. 스스로 당당함을 불어넣기 위한 자기관리이자 때론 지친 일상에 대한 활력충전, 나아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을 위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최근 도심가 골목골목에 유독 피부관리실들이 눈에 띄는 이유다. 그만큼 여성들의 깊은 관심을 대변하는 것. 이를 보는 에스테틱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은 한결같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각종 피부관리실 가운데 단순 가격비교만으로 샵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누워 관리 받는 그 시간이 실제로 편안한지, 또 얼마나 믿을 수 있는 케어 제품으로 서비스를 해 주는지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유명 에스테틱 브랜드 ‘기노’남춘천휴먼시아 1단지와 2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기노 피부관리실’. 프랑스 No.1 에스테틱 & 코스메틱 브랜드라는 ‘기노’의 신뢰도가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피부관리 서비스가 대중화되었지만 관련제품만도 워낙 다양해 사실 소비자가 제대로 알긴 힘들어요. 하지만 기노는 국제인증을 받은 화장품인 만큼 그만큼 안전하고 피부만족도가 탁월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워낙 유명하지요.” 1년 전부터 이곳에서 기노 피부관리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진선희 원장(40)의 찬사가 이어진다. “코스메틱 업계 최초 ISO 인증을 받은 곳이죠. 1965년엔 업계 최초로 갈바닉 전류를 이용한 최초의 미용기계를 개발한 전통 있는 회사랍니다.” 또 의학박사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모든 화장품이 의약품과 똑같은 무균시스템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안전성에 있어서도 독보적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 원장 스스로가 기노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기노가 선보이는 핵심적인 다섯 가지 집중관리 시스템 때문이었다. “세분화, 체계화 된 트리트먼트로 집중 관리를 통해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제 고객들에게 확실히 권하고 싶었어요.” 오픈 당시, 저가로 공략해오는 제품도 있었지만, 자존심과 고객에 대한 신의로 기노를 선택했다. 이윤은 다소 적지만 최고의 만족도로 샵 운영이 즐겁다. 건강한 피부 강조하는 진 원장만의 철학 기노 피부관리의 첫 단계는 피부진단과 상담. 우선 눈으로 피부상태의 예민도나 탄력 등을 간단히 체크한 후 고객의 피부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권한다. 다음은 손으로 만져보는 촉진단계. 피부 클렌징을 통해 좀 더 디테일한 피부상태를 정확히 판단해낸다. 그런 다음 고객의 피부상태를 설명하고 가장 먼저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단계로 관리에 들어간다. “간혹 자신의 피부상태는 생각지도 않고 미백, 잡티제거, 안티에이징 등을 바로 요구하는 고객들이 계세요. 무엇보다 피부는 건강이 먼저거든요. 일단 고객의 피부상태에 맞춰 건강한 피부로 돌려놓은 다음 원하는 피부로 접근해야 트러블이 적고 만족스러운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거죠. 그게 제 역할이고요.” 기노 제품에 못지않은 피부관리실 운영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진 원장의 한마디다. 지난 8년여의 피부관리 경력에 자신만의 확실한 철학을 보태 샵 운영 전반에서 고객들에게 더 큰 믿음을 주고 있는 그녀다. 겉으로 드러나는 가시적인 부분 이전에 고객의 피부 속 건강부터 꼼꼼히 들여다보는 세심함에 단골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특히 방송직, 의사, 교사, 공무원 등 전문직 여성들의 호응이 높다고 한다. 무더운 날씨지만 피부를 위해선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하는 진 원장. 마사지를 받더라도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피부 톤이 달라지니 무엇보다 릴렉스가 중요하다며 세세한 팁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다. 오픈 1주년 기념 할인행사 실시 기노 피부관리실에서는 일반적인 수분관리 위주의 베이직Ⅰ과 30대 이상 대상의 경락까지를 포함한 베이직Ⅱ, 그리고 특수관리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또 패키지나 정해진 단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춰 각 프로그램을 믹스해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오는 7월 한 달 동안엔 오픈 1주년 기념 고객사은행사를 가진다. 신규회원에겐 10회 10%, 20회 20%를, 기존회원에겐 20% 할인을 적용한다고 하니 조금 더 저렴하게 기노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하면서 전문가의 손길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는 기회가 될 듯하다. 직장생활에, 육아와 살림에 지친 내 자신에게 올 여름 최고의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작렬하는 햇볕 아래 어느 비치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물광피부, 모찌피부가 당신의 수식어가 될 수 있을 테니까. 문의 : 256-1516, 010-7714-1516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내일신문 리포터의 ‘기노 피부관리실’ 체험기> 짧은 시간의 대면을 통해서도 진선희 원장은 바로 리포터의 예민한 피부상태와 뭉쳐있는 어깨통증을 파악하고 오늘의 마사지 구성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단순히 정해져있는 코스가 아니라 정말 나에게 필요한 맞춤 마사지를 받게된다는 기대감이 크게 다가왔다. 두피마사지부터 시작하여 얼굴 어깨 팔 가슴까지 내려오는 전문가의 갑작스런 손길에 근육들이 다소 긴장을 하기 했지만 이내 편안하게 전신을 맡기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관리에 근육이 놀랄까 일정한 압을 유지한 체 구석구석 근육을 풀어주는 손길이 시원했다. 코 주위 지성에 비해 얼굴 전반에 나타나는 건성피부, 강한 햇빛과 관리 부족으로 지칠대로 지쳐있는 리포터의 피부에 맞춰 과하지 않은 얼굴부분 마사지 프로그램으로 첫 관리가 시작되었다. 약 두시간에 걸친 편안함 나도 모르게 꼬박꼬박….주부의 입장에서 아이들 책값, 학원비, 외식비 등이 머릿속을 날아다니긴 한다. 하지만, 여자로서 이 정도의 나를 위한 투자도 필요하지 않을까? 아름다운 아내로, 더 건강한 엄마로 거듭나기 위해서 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 연결사업 국비 지원으로 추진외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 연결사업 국비 지원으로 추진춘천시는 22일 자전거도로가 끊긴 송암스포츠타운~의암댐 간 연결사업에 국비 지원을 요청, 26억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당초 칠전동 송암스포츠타운 입구 삼거리에서 의암댐 구간을 연결키로 했으나, 호수를 따라가는 자전거길을 위해 노선을 변경 추진한다. 이에 따라 중간지점인 김유정문인비 소공원~송암스포츠타운까지는 수변 노선으로 조정됐다. 춘천시는 이미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시비 10억원을 추가, 36억원으로 7월 중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의암댐~삼악산매표소 구간에는 차로와 자전거 도로 사이에 등산객 보행 안전을 위해 인도가 설치된다. 이 사업도 국비로 추진된다. 의암공원~ 춘천MBC 뒤편~어린이회관 자전거길 연결 공사도 7월 초에 착수한다. 의암호 자전거도로는 북한강 정비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준공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소문이 나면서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동리 혈동리 쓰레기매립장 연장사용 협약 맺어춘천시는 신동면 혈동리 쓰레기매립장 사용 연장에 대해 1년여 동안 진행해 온 지역주민과의 협의가 타결되어 지난 21일 오전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았다. 향후 매립 용량은 264㎥로 이는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춘천시는 협의체가 요청한 주민지원사업과 주민지원기금의 사용은 협의체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춘천시는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주민지원기금 중 일부를 난방비로 지원키로 했으며,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한 공동사업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혈동리매립장은 1998년 매립이 이뤄져 주민과의 협약기한이 2011년 6월까지로 끝남에 따라 연장 협의가 진행돼 왔다. 춘천시, 강원학사에 기금 출연 검토키로외지에 유학하는 도내 대학생들이 생활하는 강원학사에 시, 군별 기금 출연이 검토되고 있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강원학사를 운영하는 강원인재육성재단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18개 시,군에 기금 출연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강원학사 운영이 도내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인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 시, 군별 출연 권장액은 춘천, 원주, 강릉시는 각 3억 원, 나머지 4개시는 1억 5천만 원, 11개 군은 1억 원씩 26억 원이다.강원학사는 재경유학생을 위한 서울 1곳(270명), 도내 여자유학생을 위한 춘천 1곳(37명)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 1인 당 월 부담금은 15만원으로 유학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금까지는 도비보조금으로 운영돼 왔으나 학생수 증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운영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춘천시, 가뭄 대책 마련 춘천시는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라 지난 21일 비상대책반을 구성, 농업용수 확보에 들어갔다.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농경지에는 하천 내 간이용수 개발, 하상정리, 물꼬 작업 등을 할 계획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5~6월 강수량은 56.5mm로 예년 대비 44.3%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저수율도 평균 46%로 낮아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귀동희망자 무료 교육외 귀동희망자 무료 교육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0분 ~ 오후 5시 귀농희망자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주소지가 춘천시로 돼 있으면서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다. 농지구입 방법에서부터 주민과 이웃되기, 농기계 조작, 영농체험 등 실무 위주로 진행한다. 접수는 22일까지. 선착순 40명. 문의: 250-3583, 4742, 4788. “노인 인권 연극제” 공연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노인의 권익 증진을 위하여 오는 29일(금) 오후2시 춘천시 청소년 수련관 꿈마루에서 제4회 참 좋은 사람들이 엮은 “노인 인권 연극제” 를 개최한다. 연극 “누가 누구를 버렸나”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노인인권강좌와 카툰전시, 효 배너전시, 인식도 조사가 진행된다. 문의: 253-1389 음악극 ‘봄봄’초연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지순)은 문화의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 작품 제작사업으로 김유정의 작품을 소재로 한 음악극 ‘봄봄’을 선보인다.‘봄봄’은 26일 오후2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제작발표회를 갖고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반 공연을 갖는다. 2막, 1시간 20분 공연.문의: 262-1361 애막골 새벽시장 노점상 영업시간 단축애막골 새벽시장 상행위가 현재 오전4시~낮12시에서 오전 10시까지만 허용된다. 춘천시는 25일 장시간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운행 불편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라 1주일간 예고 기간을 거쳐 7월 2일부터 단속에 들어가 오전 10시 이후 시간 대 노점상은 예고를 거쳐 강제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250-3252 소양정보도서관 공공도서관으로 전환춘천시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 건립을 희망하는 후평동, 동면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소양정보서관의 시설과 기능을 확대해 공공도서관으로 바꾼다. 이에 따라 지하층은 영상자료실로, 1층은 유아, 어린이 전용 열람실로 운영된다. 2층은 종합자료실로 꾸며진다. 시설보완과 비치 도서를 확충, 7월 3일 이후부터는 대출, 열람서비스 등 일반도서관과 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며 온라인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소양정보도서관은 DVD 8,600여종과 전자책 9,7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문의: 250-3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캠프페이지 61년만에 시민 품으로 춘천시 근화동 캠프페이지 부지가 61년만에 춘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춘천시는 “26일 국방부와 캠프페이지 본 부지 43만여㎡에 대한 매입 계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입 계약하는 부지는 전체 부지 67만여㎡에서 시가 이미 국방부로부터 매입한 면적과 국토해양부 교육청 도유지 등을 제외한 43만여㎡ 면적이다. 43만여㎡ 부지 매입액은 1154억원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분할 납부하게 된다. 시는 대금이 완납되는 2016년 최종적인 소유권을 갖게 된다. 소유권과 달리 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캠프페이지에 대한 개발권과 시설 사용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전국의 미군부대 이전 사례에서 계약시부터 사용권을 넘겨받는 경우는 춘천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캠프페이지 부지의 섣부른 개발보다는 도심 토지의 이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방침이다. 캠프페이지 내 격납고를 활용한 체육관 건립은 다음 달 중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캠프페이지는 1951년 6·25전쟁 중 비행장 건설로 들어서 2005년 폐쇄됐다가 2007년 국방부로 소유권이 반환됐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남산초등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역사문화체험’ 진행외 남산초등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역사문화체험’ 진행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 개개인의 잠재력과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2012 창의적체험활동 지역자원연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3일 남산초등학교 1,2학년 역사문화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춘천에 위치하고 있는 도예마을 점말촌에 방문했다. 점말촌에서 청소년들은 도자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흙은 조물조물 만지며 진행되는 도자기 만들기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감성과 창의력을 풍부하게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느끼는 자극은 인성계발에도 도움을 주기도 했다.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것만 난무하는 현대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더 많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타인을 위한 삶! 소방서 견학 체험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은 지난 23일(토) 주말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홍천소방서”에 다녀왔다. 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직업관을 정립하고자 실시되었다. 홍천소방서 견학은 소방관이 하는 일에 대한 소개 및 소통의 시간,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심폐소생술)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소방안전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기르고 소방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미래의 직업으로서 소방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직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다양성을 알리고 직업세계에 대한 흥미를 신장시켜 꿈과 열정을 가슴에 품고 나만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특별한 나를 만드는 행복한 ‘더상상’으로 놀러오세요~ 문패> 음악심리문화연구소 ‘더상상’ 음악은 사람을 위로한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고 때로는 함께 화도 낸다. 음악은 마음과 소통하고, 마음은 음악과 공감한다. 하지만 음악의 더 큰 힘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위로를 넘어 우리를 안내한다는 것이다. 어디로? 자신의 내면으로. 내 안에 숨겨진 진정한 나를 만나게 하는 음악의 힘. 음악심리문화연구소 ‘더상상’과 함께 하면 그 살아있는 음악의 에너지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나를 만드는 행복한 연구소 “저희들에게는 음악은 도구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개인과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음악을 활용하는 것이죠.” 뮤직세라피스트 이진화(38)씨와 힐링보컬리스트 민계숙(45)씨, 힐링피아티스트 이소영(23)씨가 만들어가는 음악심리문화연구소 ‘더상상’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음악으로 도움 주는 곳. 이진화 소장은 “음악치료를 공부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날 수 있었다”며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구소 문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음악으로 자신을 치유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시작은 자신의 감정 표현이다. 타악기를 이용해 부수고 싶은 분노를 표출하고, 허밍과 같은 성악 즉흥연주를 통해 슬픈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기도 한다. 이렇게 음악을 활용해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돌아보게 하는 것. 이것이 자신을 치유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첫 발걸음이다. 음악으로 위로받고 음악으로 행복해지다. 지금은 힐링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이소영씨는 “음악치료를 공부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며 실제 사진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드러내면서 제 스스로에 게 많은 질문을 던졌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저만의 해답을 찾았고 많이 행복해졌어요.” 힐링보컬리스트 민계숙씨 역시 어르신들과 함께 했던 수업을 소개했다. “우리 어르신들 대부분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살아온 세대잖아요. 그래서 자신을 어루만지면서 ‘사랑해 당신을’을 부르게 했어요. 너무나 어색해 하던 것도 잠시 정말 좋아하세요. 고맙다며 인사를 할 정도로요. 삶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답니다.” 심각한 자폐아들을 비롯해 행동장애, 학습부진아 등의 음악치료도 진행하는 이진화 소장은 “이미 음악치료의 효과는 많은 사례에서 널리 검증되고 활용되고 있다”며 다만, 치료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데 활용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더상상’의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 때문에 음악심리문화연구소 ‘더상상’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선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개별레슨 형식의 ‘하우스프로그램’은 정기적으로 음악과 자신을 깊이 있게 만나보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극 창작반’과 남녀노소가 함께 그룹을 이루는 ‘치유중창단’ 그리고 ‘힐링 건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상상음악극’과 ‘찾아가는 음악치료’는 기관과 대상에 따라 달리 운영되는 맞춤 프로그램. 특히 ‘찾아가는 음악치료’는 7월 한 달 간 무료 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어 관련 기관들은 눈 여겨 볼만하다. 무엇보다 ‘더상상’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7월 말 ‘몸짓극장’에서 열릴 예정인 ‘음악치료 세미나’에 꼭 참석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공연과 강의 등이 결합된 독특한 형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70-7746-3846 / 010-8266-3846 / http://cafe.daum.net/TSang2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춘천시, 여름철 에너지 절감정책 본격시행외 제목: 춘천시, 여름철 에너지 절감정책 본격시행춘천시는 지난 6일 전기공급 예비율이 최저치로 떨어져 전력수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을 마련, 9월 21일까지 시행한다. 춘천시는 이 기간 중 본청, 산하기관, 사업소 등 모든 시설의 전기사용량을 전년 대비 5% 줄이기로 했다. 실내 온도도 28℃ 이상으로 유지되고 그 보다 낮을 때는 냉방기를 틀지 못한다. 또 전력사용량이 가장 높아지는 오후2시~5시까지는 냉방기 사용을 30분씩 3회 중단토록 했다. 근무복장도 윗옷 재킷을 입지 않고 넥타이를 매지 않는 등 간편하게 근무토록 했다. 에너지 사용이 많은 민간시설도 기준 냉방온도를 지켜야 한다. 대상은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2천toe(석유환산량) 이상인 강원대, 한림대, 엘리시안강촌 3곳으로 이들 건물은 오후2시~5시 냉방온도가 26℃이상으로 제한된다. 이 외 에너지 소비가 많은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은 자율적으로 실내온도(26℃)를 지키도록 했다. 특히 출입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매장은 7월부터 1회 적발 때는 경고가 주어지지만 다음부터는 50만원씩 300만원까지 과태료과 부과된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판매시설은 25℃까지 허용된다. 아파트 단지도 읍면동별로 1곳 씩 돌아가며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8시부터 15분간 전등끄기 행사에 참여한다. 남춘천 휴먼시아1단지아파트가 20일 첫 시작한다. 제목: 2012 춘천월드레저대회 전세계 33개 국가에서 1만1천여명 참가오는 8월 개최되는 2012춘천월드레저대회에 전세계 33개 국가에서 1만1천여명이 참가한다. 국가별로는 아시아 12개국, 중동 5개국, 유럽 10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아프리카 1개국이다. 외국 참가 인원은 4백여명이다. 대회 종목도 16개 종목에 67개 세부종목으로 확정됐다. 국제대회는 △인라인슬라럼 △액션스포츠 △수상스키,웨이크보드 3개 종목에 16개 세부종목, 국내대회는 레저 7개 종목에 25개 세부종목, 생활체육 6개 종목에 26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레저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인라인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풋살이다. 생활체육종목은 족구, 궁도,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DIRNDL다. 남춘천역, 춘천역을 오가는 임시 버스, 참가선수, 단체관람객을 위한 셔틀버스가 각각 운행되며 대회기간(8월24~28) 중 1일 2회 스포츠타운을 경유하는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시민참여 행사로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전국등반 축제, 빙상국가대표 팬사인회, 물레길 호수체험 등 14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원봉사자(400명)에 대한 업무 배치도 완료됐다. 제목: 탄소포인트제 신청하세요~ 에너지 사용을 줄인 만큼 현금을 돌려받는 ‘탄소포인트제’에 따라 전기 감축을 실천한 가정, 상가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6개월 단위로 기준전기량에 대해 전기량을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883명이 감축률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또 그린카드 가입자 55명에게 대형매장 등에서 현금으로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제공돼 모두 938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는 온실가스 5~10%를 줄이면 1만원, 10% 이상이면 2만원을 각각 지급받는다. 이들 가구가 절감한 전기량은 13,778메카와트시(Mwh)로 113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효과와 같다. 탄소포인트제 신청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cpoint.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250-4470 제목: 50cc 미만 이륜자동차 이달 말까지 사용신고 하세요~올 1월1일 이전부터 운행하고 있는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유예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 이달 말 전에 시속 25km 이상 속도가 나는 50cc미만 스쿠터, 사발이 등의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보험 가입 후 신고해야 한다. 올 7월 1일 이후 신고하지 않고 운행하다 적발되면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륜자동차는 그동안 사용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도난 시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었을 뿐 아니라 사고 시 보험가입이 되지 않아 사고피해자가 보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문의: 250-5257 제목: 20일 택시운행 중단, 예비 버스 투입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 전국택시노조연맹, 전국민주택시노조 등 4개 단체는 엘피지(LPG) 가격 안정화 대책 등을 요구하며 20일 서울에서 집회를 열 계획으로 춘천지역 택시 관련 단체도 참가를 결정함에따라 개인택시 985대, 법인 택시 728대 등 지역 내 모든 택시의 휴업이 예고돼 있다. 이에 춘천시는 20일로 예정된 택시업계, 노조의 상경 집회로 택시 운행 중단 사태에 대비, 시민 불편이 없도록 별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기존 운행 시내버스 외에 예비차량 8대를 투입,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7, 9, 64, 64-2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이들 노선은 퇴계, 석사, 애막골 등 외곽 집단거주지와 도심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통학택시는 해당 기사들이 운행 후 휴업에 참여키로 해 학생 등교 불편은 없다고 춘천시는 밝혔다. 문의: 250-33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삶의 진정성과 글의 진실성을 배운다!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문학’. 강원도교육청은 2012학년도부터 문학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수학, 과학 중심의 영재교육 벗어나, 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진행되는 영재교육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을까? 문학이라는 특성이 말해주 듯, 단순히 글 쓰는 법을 배우는 교육은 아닐 터. 과연 어떤 학생들이 모여 어떤 수업을 듣고 있는지 생생한 수업 현장을 찾아가보았다. 글을 쓰는 일이 즐거운가. 매주 토요일, 창의교육지원센터 ‘문학영재교실’에는 학교에서 글 좀 쓴다는 5,6학년 초등학생 15명이 모여든다. 가장 멀리 인제에서 아침 7시에 집을 나서는 희은이와 글을 쓰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정윤이, 유일하게 책 읽기를 싫어하는 민경이, 자연 속에서 글감을 찾아내는 재미에 푹 빠진 정민이, 그리고 유일한 남학생인 원준이까지 모두가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아이들이다. 작가는 물론 작사가, 아나운서, 선생님, 변호사, 외교관까지, 문학영재라고 해서 작가가 되고 싶은 아이들만 모였으리라는 기대는 그야말로 편견이었다. 꿈도 성향도 제 각각인 아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글 쓰는 일이 즐겁다는 것. ‘문학영재교실’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조성림 시인은 “자연과 삶과 꿈과 인생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 글입니다. 때문에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글 쓰는 즐거움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엔 차고 넘칠 수 있도록 삶과 글의 근본을 알려주는 것이죠”라며 아이들의 글에 물길을 터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학을 감상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가. 살짝 엿본 조성림 시인의 수업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했다. 화면 가득 안도현 시인의 ‘저녁밥’이라는 시를 펼쳐놓고 시 속으로 풍덩 들어간다. “저녁밥 먹는 풍경을 한번 떠올려 보자”라는 말과 함께 시 속에 숨겨진 뜻을 하나하나 찾아낸다. 그야말로 한 편의 시가 한 폭의 그림으로 그려지는 순간. 읽으면 읽을수록 맛있다는 시의 세계에 잠시 함께 들어갔다 왔다. 이렇게 ‘문학영재교실’ 수업은 단순히 글쓰기를 배우는 곳이 아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문학을 제대로 감상하고 감수성을 높여간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무엇을 배울까. 아이들의 대답 역시 신선했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접하고 새로운 느낌을 갖게 됐어요.” “직접 글을 쓰는 작가선생님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점을 배우죠. 신기하고 재밌어요.” “지금까지 써보지 않았던 새로운 글을 쓰게 됐어요.” “주변에서 그냥 지나치던 것들을 모두 관찰하게 됐어요.” 문학영재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문학영재교실’은 내년도에 졸업으로 인한 결원 보충인원을 선발한다. 춘천, 홍천, 철원, 화천, 인제, 양구 지역 초등학생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관찰추천제에 의해 선발되며, 포트폴리오와 문학실기검사, 심층면접을 준비하면 된다.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장기묘 장학사는 “독서습관과 독서량, 사물의 관찰력, 감수성과 인성 등을 살펴보면 내 아이가 문학영재가 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학영재에 도전하고 싶다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각종 문학관련 대회에 참가해볼 것을 추천했다. 문의 250-9407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제21회 전국 독서 올림피아드외 제목) 스포츠스태킹 회원모집줄넘기 전문도장 ‘가온누리’에서 스포츠스태킹 회원을 모집한다.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 컵 쌓기)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 경기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좌우를 교차시키는 활동을 수행하게 하고, 이는 뇌의 새로운 신경 연결을 촉진시켜 뇌의 발달을 자극하고, 학업 성취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가온누리 주말체육으로 인라인과 체험학습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교육문의 : 253-7885 제목) 제21회 전국 독서 올림피아드초등,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우리와 동아일보가 함께하는 전국 독서 올림피아드가 열린다. 양질의 책을 접하고, 영영별 독서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여 참가자의 효과적인 독서방법을 제시하는데 취지가 있다. 본 대회 참가 경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지 않은 학내외 활동, 학생 우수성 입증자료 등의 제출 요구 자료에 활동될 수 있다.시험일 : 8월 18일(토)시험장소 : 전국 42개 지역 고사장시험 필독서 : 초등부 학년별 5권 / 중등부 4권참가는 온라인 접수만 가능(www.hanuribook.or.kr/bon)참가비는 2만원이며, 접수기간은 7월 20일까지이다.문의 : 243-1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