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진태 의원 사전선거운동 입증자료 추가 공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기부행위 내역을 기록한 회계장부가 추가로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 고발대리인 안봉진 변호사는 23일 “김 의원측이 지역 단체 회원 등에게 돈을 뿌린 내역이 포함된 회계장부를 추가로 확보, 증거 자료로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김 의원의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 등에 관한 금전거래 내역서와 함께 고발장을 춘천지검에 제출한바 있다. 추가 제출 자료에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한나라당 중앙당 인터넷팀 저녁 10만원, OO산악회 격려금 30만원, OOO계장 100만원, OO포럼 등산비용 50만원, 생활체육 전 사무국장 100만원, 선거팀원들 회식(OOO족발) 15만원, 선거팀원들 2차 회식(OOO) 100만원, OOO의원 막걸리 후원 18만원, 선거공약팀 시식(OOO) 28만원 등 지역 단체와 동호회 간부들에게 선거운동 명목으로 식사 및 금품을 제공한 현황이 기록돼 있다. 민주당이 김 의원측이 작성한 것이라고 공개한 장부에는 지난해 6월부터 7월, 9월부터 11월까지 5개월동안 지출한 내역이 날짜와 단체와 개인 이름, 금액 등이 적혀있다. 민주당은 김진태 의원측으로 분류된 명단이 장부에 대다수 적혀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부에는 8월 전체와 9월 중순까지의 일부 내역은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김 의원이 지역 단체나 동호회 행사에 지출한 금액이 5개월간 최소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고발대리인 안 변호사는 “이 금전거래 내역서를 김 의원 캠프에서 일했던 김 모씨가 제보했다”고 밝혔다. 장부에 100만원 지출 대상자로 적힌 한 동호회 회원은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의원이 원주에서 춘천으로 온 뒤 두 차례에 회원들에게 인사차 밥을 산 적이 있다”며 “김 의원측 사무장과는 1~2회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사전선거운동 관련 금전거래내역 자체를 모른다”라며 “정치 공작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전선거운동 금전거래 내역서를 작성한 인물로 지목된 박 모 보좌관도 “그런 장부를 작성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지검은 김 의원 고발에 대해 형사 1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법사건의 공소시효가 10월10일인 만큼 그 이전에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건강한 빵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후평동 동아아파트 상가 1층에 자리 잡은 ‘브리오슈’. 이곳에 가면 어디서도 맛볼 수 없었던 정직한 빵들과 아름다운 커피, 그리고 행복한 제빵사 이용숙(38) 대표의 소중한 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0년간 특수학교에서 빵 만드는 것을 가르쳤던 ‘브리오슈’ 이대표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직 생활을 그만 두었다. “이유는 간단해요. 제 꿈이 평생 건강한 빵을 연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나누면서 사는 겁니다. 제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장애인들에게 편안한 장소를 제공하고 싶은 이 대표의 마음은 매장 입구부터 탁자까지 휠체어를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게 만들었다. 아직은 파트타임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정도지만,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싶다는 이대표의 의지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작업장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독거노인들에게, 목요일에는 장애인 가정에 무료로 빵을 보내는 일도 시작했다. “나누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시간 동안 빚진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빵이 잘 팔려도 감사하고, 빵이 남으면 나눌 것이 늘어나 감사해요. 돈 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무엇보다 이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건강한 빵이다. 때문에 ‘브리오슈’에서 만드는 모든 빵에는 제빵개량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마가린 대신 우유버터를, 분유 대신 우유를 사용하면서도 가격대를 높이지 않았다. “제가 이익을 조금 줄이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빵을 만들 수 있어요.”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도 늘었다. 고객들의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 주문빵을 찾는 이들도 늘기 시작했다. 이대표는 “건강한 빵을 나누고, 그 빵이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264-4677 / http://blog.naver.com/briochecafe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중도 관광지 8월 20일부터 운영중단외 제목: 중도 관광지 8월 20일부터 운영중단춘천시에 따르면 강원도와 중도관광지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는 중도 관광지 운영을 8월20일부터 전면 중단한다. 강원도는 이번 운영 중단과 관련, 레고랜드 조성사업과 북한강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하중도 제방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관광객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관광정보 등을 수정하고 관관안내소를 통해 사전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중도는 1967년 의암댐 준공으로 북한강 물길이 막히면서 조성된 인공섬으로 1985년 정부의 승인을 받아 관광지로 조성돼 왔다. 중도관광지는 숙박, 수상레저, 수영장, 자전거길, 선사유적지를 갖춰 가족 나들이, 단체 야유회, 체육대회 장소로 춘천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비롯, 춘천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근래에는 캠핑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문의: 250-3073 제목: 경춘선 유동인구 4배 증가경춘선으로 춘천과 서울을 오가는 유동인구가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지역 내 6개 역사 일반전철, 준고속열차 승,하차 인원은 47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설철도 때인 2010년 같은 기간(120만명)에 비해 3.9배 증가한 것이다.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한 방문객수도 같은 증가치를 보였다.6월말까지 하차 인원은 일반열차 191만명, 준고속열차 43만명 총 234만명으로 2010년(61만명)보다 3.8배 늘어났다. 문객수 증가는 작은 역사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6월말 기준으로 백양리역은 2010년 1천명에서 올해 5만명으로 무려 50배가 늘어났다. 굴봉산역은 옛 경강역과 비교, 7천명에서 5만5천명(7.9배)으로, 김유정역은 6천명에서 5만7천명(9.5배)으로 각각 늘었다. 강촌역도 역사 이전에도 불구, 13만명에서 24만명으로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 외곽 4개 역사별 승차 인원도 하차 인원과 비슷해 대부분 역 주변에 머물다 탑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춘천시 외곽 역사 방문객 증가는 상권 형성과 역세권 개발로 이어져 지역 균형발전에 촉매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목: 중국 관광객 증가 ? ? 숙박시설 부족연초부터 시작된 중국 단체관광 인파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7~8월에만 2천여명이 넘는 중국 청소년 방문단이 춘천을 찾는다. 이들 방문단은 소로예완(장쑤, 산둥, 허난, 저장성) 어린이기자단, 선양, 신장, 베이징 청소년교류단 등 8개 단체이다. 단체별 방문 인원은 70명에서 최대 560여명으로 1개월여에 걸쳐 2천2백여명 규모이다. 문화교류 형태를 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력층이 확대되면서 올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6월말 현재 수학여행 1천1백여명, 노인 문화교류, 기업연수 등 성인 단체 4천6백여명, 팸투어단 4백여명 등, 6천1백여명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는 이미 예년의 2배를 넘는 규모다. 이같은 중국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 내 숙박난이 벌어지고 있다. 홍순연 춘천시 관광마케팅 담당은 “춘천의 호텔, 콘도 등 대형숙박업소만으로는 폭주하는 중국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어 인근 시,군으로 숙박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춘천시는 지역 모텔, 일반호텔을 대상으로 외국관광객 숙박시설을 갖춘 업소의 신청을 받아 여행사에 제공하는 등 숙박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 증가 힘입어 올 1분기 해외 관광객이 지난해 보다 128% 늘어난 가운데 올 해외관광객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48만명)를 경신, 최소 70만명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목: 춘천시, 노약자 전용 민원창구 운영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노약자 전용창구가 개설돼 한결 쉽고 빠른 민원처리가 이뤄진다. 춘천시는 지난 16일부터 우선 시청에 한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노약자 전용창구를 개설, 운영 중이다. 이들이 민원실을 방문하면 안내도우미가 전용 창구(5번)으로 안내해 일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전용창구를 이용하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시간 없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인감증명 등의 민원서류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시청에 이어 25개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노약자 전용 창구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목: 제30회 춘천시민상 후보자 추천받는다춘천시는 제30회 춘천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추천 부문은 △문화예술 △사회봉사 △체육진흥 △가화효친 △농가소득 △장애극복 △산업경제 부문 등 모두 7개 부문이며 수상자는 부문별 1명이다. 추천 대상은 현재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각 부문별 관계기관, 단체장이나 학교장, 읍면동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7월18일부터 8월17일까지 춘천시 총무과로 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8일 제10회 춘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문의: 250-3824 제목: 의암호 낚시터 불법행위 강력 단속의암호 낚시터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상시 점검이 강력하게 이뤄진다. 춘천시는 23일 낚시터 운영으로 인한 수질 오염 가능성을 막기 위해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암호에는 수상 8곳, 수변 2곳 등 10곳의 낚시터가 허가를 받고 운영되고 있다. 이중 수상낚시터는 1곳당 10개 씩, 모두 80개의 수상 좌대가 설치돼 있다. 춘천시는 일체의 신규 허가를 제한하고 기존 낚시터에 대해서도 어업시설, 허가구역 외 사업행위, 쓰레기 투기 행위 등을 지속 단속하고 상습 적발시 어업권을 회수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제목: 8월 26일 빙상 국가대표 초청, 팬사인회 개최2012춘천월드레저대회 기간 중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대회조직위는 8월 26일 빙상 국가대표를 초청, 팬사회를 마련한다. 시간은 이날 오전11시~ 오후1시로 송암빙상장 입구에 행사 부스가 차려진다. 팬사인회에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 이승훈,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종합우승자 이강석,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변천사, 이효석이 참석한다. 한편 레저대회 빙상 종목에는 일본 삿포로 어린이 아이스하키팀이 참석하는 등 외국팀들의 참가가 속속 이어지면서 대회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월드레저대회는 8월24~28일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30여개국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종목 경기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제목: 남면 한덕리 “강언덕 여름축제” 열려춘천시 남면 한덕리 강언덕마을이 28일 마을 앞 홍천강 유원지 에서 여름축제를 연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행사는 오후 1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이어진다. 1,2부로 나눠 체험행사와 한여름밤을 추억을 선사한다. 낮에는 메기 맨손 잡기, 떡메치기,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민들이 감자, 옥수수 음식을 무료로 대접하고 퀴즈, 감자 옥수수 빨리 먹기 이벤트로 마련된다. 저녁에는 문화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주민과 피서객이 흥을 나눈다.메기 잡기 체험 1만원, 승마, 옥수수 던지기 5천원. 문의: 245-5427 제목: 춘천 단호박, 수출길에 열렸다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산면 광판리 일원에서 재배된 단호박의 일본 수출길이 열렸다. 남산면단호박작목반은 8월초까지 100여톤을 수출할 2012-07-23
- “즐거운 미술이 가진 힘, 아이들의 눈빛 속에 있지요” 동부초등학교 옆 동아APT 상가에 위치한 ‘선이고운미술’. 길혜림(33) 원장을 찾아간 날은 때마침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쿡 아트’ 수업이 있었다. 수업이 끝나자 고사리 같은 손에 알록달록 가방 하나와 함께, 무언가 소중한 것이 담긴 듯 은박도시락을 들고 귀가하는 아이들의 미소가 해맑다. “그동안 진행한 ‘북 아트’ 컨셉이 소풍이었거든요. 가방은 소풍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꾸미고 시도 적어 자신만의 책을 만든 것이고요, 오늘은 소풍에 필요한 도시락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어요.” 길 원장의 설명을 들으니 얼른 집에 가서 자기가 직접 만든 책과 도시락을 엄마 아빠에게 내보이며 으쓱해할 아이들의 모습이 쉽게 떠오른다.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북 아트와 쿡 아트. 정형화된 미술교육보다는 창의적인 생각의 표현을 중요시하기에 매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입장에서 즐거운 미술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두꺼운 종이 박스에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점토로 각자 신고 온 신발도 만들고, 우리 동네를 표현한 공동작업 등 미술의 방법과 재료 또한 아이들의 생각만큼이나 다양성과 재미를 추구한다. “하늘이 꼭 파랄 필요는 없잖아요. 어떤 날은 회색, 오렌지색도 되죠. ‘왜 하늘이 이런 색이니?’ 하면서 아이들의 그림을 고치려 하는 경우도 보게 되는데 안타깝죠.” 아이들의 자연스런 감정표출을 어른들은 그대로 지켜봐야한다는 그녀의 조언이다. “수학, 영어, 과학처럼 공식과 단어를 외우며 정해진 어떤 것을 학습하는 과정과 달리, 미술은 한마디로 답이 없는 분야죠. 각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실질적으로는 그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하죠. 결국 그 생각이 훗날 아이가 입시를 준비하고 더 깊은 배움의 세계를 누리는 데 있어 놀라운 폭발력을 발휘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도 그녀는 책을 소재로, 음식을 소재로, 그리고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 고민하며 아이들에게 지루함 없이 매번 새로운 미술 세계를 경험케 해주고자 노력한다. 매끄럽게 잘 그린 그림 한 장보다는 즐거운 미술이 가진 힘의 중요성을 확신하기에. 문의 251-3751 / www.sunart.or.kr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김진태 의원, 사전선거운동 혐의 검찰 고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춘천)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민주통합당은 김 의원이 지난 4&bull11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를 상대로 수십 차례 금품을 지급한 내역을 적은 회계장부를 입수,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을 춘천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김 의원이 선거운동 기간 이전인 2011년 7월 이전부터 광범위하게 금품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조직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 의원 선거캠프 내부의 제보자를 통해 이 같은 사전 선거운동 관련 회계장부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계장부에 따르면 김 의원측은 2011년 7월 3일 잔금 39만원을 시작으로 2011년 7월 25일까지 자신의 법률사무소 사무장인 박 모씨에게 320만원을 지급해 지역 단체나 모임에 금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춘천시 한 협회 회장에게 20만원, 생활체육 단체 전 간부에게 100만원을 각 지급한 내역도 명시돼 있다. 또 선거팀원들 회식으로 1&bull2차례에 걸쳐 115만원을 지급하고, 산악회 족구대회에도 10만원을 기부한 정황도 포함돼 있다. 기타 유권자들로 추정되는 개인 이름과 회식비용 등이 기재돼 있다. 수입란에는 사무실에서 2회에 걸쳐 150만원, ‘변호사님’이 170만원을 입금한 내역이 적혀 있다. 공개된 한쪽 분량의 문서의 총 지출액은 300만원으로 추산된다. 회계장부 내역만으로 주된 용도가 김 의원측 사전 선거운동 일환으로 지출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공개된 회계장부는 일부에 불과하고 전체적으로 대대적인 기부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발대리인인 안봉진 변호사는 “내부에서 일했던 사람이 제보한 것으로 김 의원 법률사무소 사무장이었던 박 모씨가 작성한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기부액수는 더 많을 것이고, 이를 입증할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근거없는 정치 공세”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회계장부를 작성한 사실도, 기부금을 준 행위도 없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계장부를 작성한 것으로 지목된 박 모씨도 “법률사무소 사무장을 할 때도, 선거캠프에서도 회계장부라는 것을 작성한 사실이 없다”며 “누군가 내 업무수첩을 훔쳐가서 가짜 문서를 작성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한남진&bull김성배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춘천사람들> 중앙시장 ‘오뚜기닭갈비’ 신현정 씨 춘천 대표음식 닭갈비의 새로운 변신. 모양새는 편리성을 감안해 가볍고 날씬해졌지만, 속은 진짜배기 춘천 닭갈비 맛 그대로다. 타 지역의 반응도 뜨거울 수밖에. 우리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강원도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행사를 통해 선보인 춘천중앙시장 오뚜기닭갈비의 컵닭갈비가 그랬다. 실내 둥그런 불판에 앉아 고기를 조리해야 하는 시간을 확 줄여 야외에서도 즉석으로 간단한 컵에 닭갈비와 볶음밥까지 함께 맛 볼 수 있으니. 이런 성과로 현재 춘천의 여러 닭갈비 가게들이 컵닭갈비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 메뉴의 원조는 다름 아닌 중앙시장 내 오뚜기닭갈비 신현정 사장이다. “서울 노원구, 남이섬 등에서 진행한 감자원정대 행사에서 정말 큰 사랑을 많이 받았죠. 올 가을 대전엑스포에도 초대를 받았어요.” 춘천 명동 닭갈비골목에서 5년 전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온 신 사장은 재래시장의 불경기를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다. “명동엔 관광객이 넘치지만 재래시장 골목하고는 비교가 되니 힘들 수밖에요.” 다행이 최근 진행된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오뚜기닭갈비는 컵닭갈비라는 새로운 시도로 오히려 춘천보다 외지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다. 더욱이 행사장에서 컵닭갈비를 맛본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택배로 구매를 요청하기에 춘천 닭갈비가 전국으로 전해지는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서로 얼굴도 못 본 상황에서 전화 주문 후 물건이 전해지는 구조라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양념도 지역적 입맛을 고려해 더 신경 쓰고, 양도 더 푸짐하게 챙겨 드리죠.” 택배를 통해 오뚜기닭갈비와 만났던 고객의 대부분은 여행 차 춘천에 들르면 꼭 시장으로 찾아와 오뚜기닭갈비만의 맛을 즐긴다. 시장살이가 늘 편한 것만은 아니지만 터주 상인들과 지내는 유쾌한 하루가 그녀는 즐겁기만 하다. 또 최근엔 상인대학에 참석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는데 정말 배울 게 많아요. 손님 대응법이라든가 정말 콕콕 찍어서 가르쳐 주시니까요.” 얼마 전 낭만시장으로의 다부진 변화를 선언한 중앙시장. 이제는 젊은 사람들도 자주 찾아와주는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그녀다. 문의 : 253-99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춘천사람들> 중앙시장 ‘닭터강정’ 전혜자 씨 삼사십년 베테랑 토박이들이 운영하는 상점이 즐비하다는 춘천중앙시장. 하지만 닭터강정 전혜자(51) 사장이 이곳에 새롭게 가게 문을 연 게 불과 3개월 전이다. 인제 원통에서 제법 큰 갈빗집을 운영하던 그녀는 음식업의 또 다른 흐름을 읽고 과감히 업종변경에 나섰다. 춘천의 한가운데에서 닭강정이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에 이르렀던 것. “춘천중앙시장은 어르신들도 많지만 명동과 이어져 있어 젊은 세대들의 접근성도 크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최근 닭갈비를 맛보러 오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난 만큼 가실 때는 손에 손에 우리 닭터 닭강정을 들고 기분 좋게 다녀가실 수 있을 거란 기대로 시작했답니다.” 길어지는 불경기에 여름 장마까지 겹친 요즘이지만 닭터강정엔 손님들의 발걸음이 잦았다. “주위 장사하시는 분들도 힘든 시기에 들어와서 이 정도면 좋은 성과라고 많이 힘을 주십니다.” 닭터강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비결 가운데 하나는 바로 전 사장이 몇 개월의 노력 끝에 개발한 특제 양념소스. 조미료는 절대 금하고 고춧가루는 오로지 국내산만을 고집한다. 게다가 큰 사이즈의 국산 닭만을 사용하기에 한번 다녀간 손님들은 꼭 다시 찾아오게 되더란다. “닭터란 이름도 맛은 물론이요, 건강까지 책임지자는 생각으로 지었는데 거짓말을 할 순 없잖아요. 서면에 사시는 단골손님 한 분은 일주일이 멀다 하고 찾아오시죠. 이 분 역시 평소 조미료를 안 드시는 분이시거든요.” 닭터강정 맛에 반한 단골들과 함께 단체주문도 많아졌다. 얼마 전 마임축제 때는 행사장 푸드존을 찾은 남녀노소의 사랑을 거의 독차지할 정도였다. 그래서 오는 가을부터는 전국 단위 택배 유통과 함께 중앙시장까지 나오기 힘든 분들을 위한 배달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중앙시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은 참 보기 좋아요. 이 변화가 모든 시장상인들에게 무조건 이익을 가져다 줄 순 없지만, 변화하는 가운데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는 건 분명하지요.” 전 사장은 자신의 닭강정이 중앙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관광객들에게 긴 줄을 세울 수 있는 내일을 그려본다. 그렇게 중앙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닭터강정이 될 것이란 큰 포부를 전한다. 문의 : 252-29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춘천 전통시장의 멋과 흥 _ 2편 “춘천중앙시장(낭만시장)” 시대의 흐름을 읽고, 소비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며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들. 그래서 스스로 변화를 선택한 사람들. 바로 춘천 중앙시장의 또 다른 이름인 낭만시장이 생겨난 이유다. 사람냄새가 뒤섞여져 흥겨운 멋과 정을 가득 안겨줬던 추억의 공간, 그러나 거기까지가 다는 아니다. ‘신나는 밤, 맛있는 시장’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말하듯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 상인들은 물론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전통시장 활성화가 절실한 이때,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을 십분 활용한 춘천중앙시장의 변화는 충분히 주목받을 만하다. 1960년대 양키시장의 추억 반세기를 훌쩍 뛰어넘은 세월. 춘천의 한가운데에서 춘천사람들의 일상과 함께해온 곳이 중앙시장이다. 한국전쟁 이후 미8군부대가 들어서면서 자연스레 형성되었던 ‘양키시장’ 또한 중앙시장의 다른 추억 속의 이름이다. 1960년 당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람들이 모여 땅을 구입하면서 시작된 주식회사 춘천중앙시장. 지금까지도 춘천 최초의 전통시장은 처음 지어진 건물 그대로에 수차례 옷만 갈아입으며 현재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아흔 넘으신 할아버지가 아직도 장사를 하고 있을 만큼 다른 시장보다는 상인들의 연령대도 높고 삼사십년 이상을 지속해 온 분들이 많다. 점포수는 노점을 포함해 총 282개. 과거 양키시장의 명맥 때문에 의류를 비롯해 수선집들도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과거 춘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소풍이나 명절 전 중앙시장에 옷을 사러온 추억 하나 정도는 있을 거란 게 한 상인의 귀띔이다. 변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낭만시장 사실 타 지역의 네티즌이나 관광객들에겐 춘천중앙시장보다는 낭만시장이란 이름이 더 유명하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부터 시장 일대에 지역문화, 예술, 축제 자원을 접목한 관광명소화를 추진해왔다. 문화행사 공간을 만들고, 낭만투어시장을 비롯해 각종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을 열어왔다. 상인들이 직접 풍물단과 밴드 등을 조직해 공연할 계획이기도 하다. 올해 처음 개최한 사생대회도 반응이 좋았다. 상인들은 상인대학에서 서비스, 경영, 정보화 교육도 받으며 시장 마인드도 키운다. 이런 노력의 결과일까. 중앙시장 뒷골목에도 젊은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간판과 벽화, 조형물들을 카메라에 담고 천천히 감상하기도 하는 발걸음들이 제법 많다. 물론 이런 발걸음들이 전부 구매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상인들은 이런 분위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낭만살롱(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무소 기획팀)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조한솔(27) 씨는 “다시 살아나기 위한 재래시장의 일련의 움직임들이 너무 흥미롭다”고 했다. 자신은 청년기업가의 눈으로 시장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로 지원사업이 마무리되어도 자신이 운영하는 ‘동네방네 트레블’이란 회사를 중앙시장 내에서 카페로 운영하며 춘천여행과 전통시장의 문화를 아우르는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매달 마지막 주에 야시장 개최 중앙시장의 새 풍경, 야시장. 작년 인기가수 유키스를 홍보대사로 활용할 정도로 강원도 차원에서 운영에 많은 지원을 해줬다. 올해부터는 매달(4월~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낭만시장 야간개장 신나는 밤, 맛있는 시장’을 진행한다. “흔히들 야시장하면 전국 각지에서 오는 노점들을 생각하는데, 우린 이런 노점을 철저히 배제하고 우리 상인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동참해서 진행하지요.” 신영수 관리과장의 전언이다. 올해까지만 정부지원이 이어지고, 이제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해나갈 과제를 안고 있는 중앙시장. 하지만 낭만시장으로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움직임이다. 변화의 맛을 본 상인들이 갈수록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머잖은 곳에 편리한 대형마트가 있다지만, 오래도록 한자리에서 춘천과 하나 되어온 시장과는 분명 비교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어려울 땐 서로 정을 건네고 즐거울 땐 더욱 흥을 북돋우며 살아가고 싶은 우리네 인생살이 같은. 게다가 이제는 시장과 문화가 한곳에서 만났으니 이름 그대로 낭만을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 여름맞이 경품 대축제 : 7월 16일(월)~27(금) * 낭만시장 야간개장 : 7월 28일 18시부터 문의 : 춘천중앙시장 254-2558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 미니인터뷰 : (주)춘천중앙시장 신연수 관리과장 > Q. 중앙시장에서 낭만시장으로의 일련의 변화를 시장상인들이 쉽게 받아들였나요? 재래시장과 문화를 엮어가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처음 1년은 정말 힘들었죠. 시장에서 장사만 하신 분들에게 요즘의 젊은 문화를 입힌다는 게 영 어색하기만 했어요. 기획팀 파견직원이 매일 시장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상인들을 만나 각 사업내용 설명하고 상인들을 설득하는 게 하루일과의 전부였으니까요. 물론 지금 3년차로 접어들면서 이젠 다들 익숙해지신 것 같습니다. 다들 변화하려고 열심히들 노력하시고 서서히 바꿔져 가는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Q. 어떤 모습에서 시장의 변화를 가장 잘 실감할 수 있을까요?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상인회분들이 직접 풍물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요를 배우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밴드도 결성되어 앞으로 시장 내 자체 공연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 거죠. 풍물단의 경우, 매주 한 시간 이상씩 국악 전문선생님께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장사만으로도 바쁘고 연세도 많으시지만 대단한 열정과 변화를 보여주시네요. 무엇보다 내년부터는 정부 지원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상인들은 스스로 자발적인 주체가 되어 낭만시장 자체의 자생력을 키우려고 똘똘 뭉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에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해 뜰 때까지 잠들지 마라! 청소년운영위원회 밤새움 캠프외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전성원)에서는 7월 14일 19시부터 15일까지 07시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하여 리더십 밤새움 캠프가 진행되었다. 밤새움 캠프는 기존 캠프와는 다르게 밤에 시작하여 아침에 끝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번 캠프에 대상이었던 청소년운영위원회‘해찬솔’은 청소년을 대표하여 의견을 말하고, 청소년 시설운영과 프로그램을 기획·평가하고 있다. 캠프 중에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청소년들의 사고와 행동으로 점철되는 학교 문화 속에서 또래 청소년들이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체험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가하는 학생들 스스로가 리더라는 자각과 함께 자신의 성격과 기질에 맞는 리더유형을 알아내고 남을 배려하고 지혜로써 교우들을 이끌 수 있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공동체의식을 배우고 민주적인 의사표현과 결정을 배웠다. 한 눈에 보는 역사체험!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은 지난 14일(토) 주말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춘천에 소재한 “국립춘천박물관”에 다녀왔다. 방과후아카데미 주말체험활동은 역사체험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교과서에 나오는 현장에 직접 찾아감으로써 올바른 역사관과 우리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지역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이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과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홍천여자중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전성원)과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 전성원)는 홍천여자중학교(교장 박봉운)와 7월 11일 오후 3시 30분 홍천여자중학교 교장실에서 청소년 교육, 육성활동 및 상담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교육 관련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온의동 닭갈비촌~ 퇴계동 홈플러스 구간 4차로 공사 착수외 제목: 온의동 닭갈비촌~ 퇴계동 홈플러스 구간 4차로 공사 착수호반순환도로 퇴계동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할 온의동 닭갈비촌~ 퇴계동 홈플러스 간 도시계획도로가 내년까지 뚫린다. 춘천시는 도로 개설 구간에 토지를 갖고 있는 D사((주)대림산업)와 최근 토지 기부채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밟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장, 개설 구간은 폭 25m 4차로 1.8km이다. 이중 온의동 닭갈비촌 구간은 이미 개설된 상태로 남은 공사 구간은 1.5km이다. 이 도로는 닭갈비촌~ 남춘천여중~ 퇴계 한성아파트~ 현대1,2차 뒤편을 거쳐 퇴계동 홈프러스까지 연결된다. 춘천시는 도로개설에 앞서 기부채납 구간을 직선화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변경절차를 밟고 있다. 춘천시는 올해 5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빠른 개설을 위해 착공과 보상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기부채납 구간 외 사유 토지 보상은 8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는 10월 중 홈플러스 서편 기부채납 구간(600m) 부터 들어간다. 춘천시는 내년에 추가로 60억원의 예산을 확보, 연말까지 전 구간을 개통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영서로를 통해 퇴계동 호반순환도로로 집중되던 퇴계, 석사동 아파트밀집 지역 차량과 시외버스터미널 경춘로 도심진입 차량들이 분산돼 남춘천역 일대 교통 흐름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목:(주)하나식품, 30년 장인정신으로 백년기업에 선정후평동(주)하나식품(대표 오성래)이 강원도로부터 백년을 이끌어갈 명문기업으로 인정받았다.(주)하나식품은 1983년 창업, 29년 간 장인 정신으로 어묵 한 제품만 생산해 왔으며, 미국 등 해외 수출과 대기업 협력기업으로 연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백년기업은 20년 이상 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지역경제 기여도,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따져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발표됐다. (주)하나식품을 포함, 도내 9개 기업이 백년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백년기업과 함께 11개 기업이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도지사 인증서, 현판, 유망중소기업 마크 사용,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경영안정자금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기업 인증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30분 춘천베어스타운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 유망중소기업 △(주)베리콤(대표 김윤기, 치과용 충전제) △(주)보템(대표 강문석, 환자감시장치) △(주)백향우드(대표 양홍춘, 합성목재) △(주)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러지(대표 김태선, DNA 키드) △(주)조은제화(대표 조덕용, 제화) △(주)제이비에어(대표 신애경, 캐릭터 상품) △(주)동암이엔지(대표 백명수, 전자칠판) △(주)파워테크놀러지(대표 박은하, 전광판) △(주)태일마그네틱스(대표 유영식, 친환경조명장치) △(주)대한엠앤씨(대표 신중욱, 전력케이블) △(주)대한기업(대표 박호택, 돌망태) 제목: 제26회 전국남녀종별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베어풋대회 개최2012춘천월드레저대회에 앞서 전국 최고 수준의 수상스키 대회가 열린다.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제26회 전국남녀종별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베어풋대회를 유치했다. 대회는 8월 11, 12일까지 의암호에서 열린다. 경기는 토너먼트, 베어풋수상스키, 웨이크보드 3개 종목에 6개 세부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각 종목의 슬라롬, 트릭, 점프, 트릭 등 다양한 묘기를 만날 수 있다.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동호인 관람객 등 1천3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8월 23일부터 열리는 2012레저대회 기간 중에는 3개 국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대회와 세계 최고수준의 수상스키쇼 팀의 공연이 마련된다. 제목: 노인 차량이동서비스 이용자 늘어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병원이나 행정기관을 찾고 싶을 때 차량으로 이동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올해노인교통편익서비스 사업으로 지난달까지 2백여명의 노인이 차량 이동 지원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기초수급자나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행 기관인 효자종합사회복지관(080-856-0900), 춘천지역자활센터(080-256-1122)에 연락하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분기별 2회씩 8번 이용할 수 있다. 전화로 신청하면 접수순서에 의해 방문하고 싶은 곳까지 무료로 태워오고 태워다 준다. 올해 읍면지역에서 110명, 동지역에서 97명이 이 서비스를 받았다. 문의: 250-35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