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8월3주차 홍천군 청소년수련관 소식 나라꽃, 무궁화 알리美(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One-day 캠프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전성원)은 8월 11일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둥글레와 여름학기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홍천군 홍천읍 서면 모곡 무궁화 마을에서 알리美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One-day캠프를 진행하였다. 청소년동아리 둥글레는 여성가족부와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의 무궁화 알리美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홍천-성남 청소년 지역 교류 캠프 ‘홍천이 중원으로 집 나갔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전성원 관장)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과 경기도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경기도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교류캠프를 진행하였다. 성남시와 홍천군은 자매결연 도시로 청소년 간의 교류 활동도 그만큼 큰 의미를 가졌다. 캠프 세부 프로그램에는 조별 교류활동, 성남을 이해하기 위한 미션게임, 청소년 리더십 교육, 문제점 교류 및 예방 포스터 제작, 워터파크 체험, 공동체 활동 등이 있었다. 성남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미션게임을 통해 야영장에 텐트를 치고 야외취침을 하는 것도, 등에 이름표를 붙이고 뜯는 게임도, 각 지역 청소년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대책마련의 시간도 모두 청소년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2012년 강원지역 방과후아카데미 연합캠프“청소년은 국가대표”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늘빛”은 지난 6일(월)부터 8일(수)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 세계유스호스텔 수련원에서 강원지역 방과후아카데미 기관(고성, 원주, 철원, 홍천)이 연합하여 “2012년 강원지역 방과후아카데미 연합캠프-청소년은 국가대표”라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하였다. 기관간의 상호 교류와 지역연계를 이루고자 기획되었으며, 청소년들 간 소통과 새로운 관계형성 및 캠프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여는 마당(입소식)을 시작으로 공동체 활동, 고공활강, 세 줄타기, 사륜바이크,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012년 강원지역 두드림존 진로종합캠프 참여 홍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전성원)는 지난 9일(목)~10일(금) 양일간 강촌 관광농원에서 횡성 갑천고등학교 학생 5명과 함께 2012년 강원지역 연합 두드림존 진로종합캠프에 참여하였다. 두드림존은 위기?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직업훈련 및 취업연계 등의 3단계 교육 과정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제12회 바이오캠프 “세포여행(DNA와 유전물질)”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고인영)에서는 춘천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대학교 장현용 교수의 강의로 제12회 바이오캠프 “세포여행(DNA와 유전물질)”프로그램을 오는 7월31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생물의 특성과 세포의 발견 및 연구과정, 세포의 구조(세포막, 미토콘드리아, 리보솜 등), 유전물질로서의 DNA 등을 알아보고, 식물?동물세포와 정자세포, 상피세포 관찰 및 DNA 모형 만들기 등의 실습교육을 실시한 뒤 실험결과보고서를 작성한다. 특히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 바이오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캠프기간 동안에 배운 것을 정리하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한 것이 눈에 띈다. 제12회 바이오캠프 준비와 진행을 맡은 이충선팀장은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캠프는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며 “이번 캠프에서는 모든 생물의 기본 단위인 세포에 대한 이론을 공부한 뒤 현미경으로 세포를 직접 관찰하고 실험보고서 작성을 하는 등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과학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마다 조기마감을 통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는 바이오캠프이지만 올 여름 캠프 역시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명과학 분야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 없이 자녀들을 교육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바이오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참가비를 입금한 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b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E-mail 및 Fax 접수[전화접수 불가]하면 된다. 캠프는 7월31일~8월1일, 8월2일~8월3일, 8월6일~8월7일 15명씩 3차에 걸쳐 실시되며, 참가비는 2만원으로 교육교재, 중식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7월 12일 ~ 2012년 7월 20일까지. 신청 및 접수: 이메일 clonne@naver.com / FAX.258-6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사회적 기업, 창업 기초부터 실무까지!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과 달리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즉, ‘대박 나는 사업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된지 5년이 지나면서 최근 2,3년 사이 우리 사회의 고질화된 실업문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자와 사회적 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2년 강원도 사회적기업가 상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회적기업 창업 및 실무역량에 초점 작년에 이어 2회째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 유명규 팀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했던 1회와는 달리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창업과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아카데미의 경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아이템이나 구상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인에게는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인 사회적기업 실무자 역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가 마인드 교육부터 기업 경영에 필요한 판매, 홍보, 마케팅 전략까지 실제 기업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유팀장은 “사회적기업의 회계, 재무, 노무 관리 등 사회적기업이 갖추어야 할 제반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 될 것”이라며 교육을 받게 되면 실제 창업이 가능한 사업 계획서가 완성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멘토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자문 이번 아카데미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멘토 시스템이다. 1회성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사들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창업 준비는 물론 창업 이후까지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기존의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인 만큼 체계적인 교육 과정도 눈에 띈다. 사회적기업가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전반부 교육은 1박 2일의 워크샵 일정으로 시작된다. 공감과 소통을 위한 이 시간을 통해 수강생들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네트워크도 강화된다. 사회적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제반 분야를 익히는 중반부 교육은 단순한 이론 수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수업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완성하는 후반부 교육. 실제로 강사진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모의투자설명회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기업가에 도전해보자 고용 없는 성장과 고령화 사회, 장기실업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우리 사회. 하지만 사회적경제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사회적기업이 늘어난다는 것은 변화와 희망의 첫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을 갖고 있거나 자활사업 계획을 갖고 있다면 이번 아카데미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기회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시작되는 ‘2012 사회적기업가 상설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60시간 진행되며, 30명 대상으로 참가비는 10만원.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 유명규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사회적기업가가 양성되고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사회적 경제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70-8224-2541, 010-4764-3807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집행부와 시민이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춘천시의회가 지난 7월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민주통합당 김영일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으로 김성식 의원(새누리당)과 내무위원장 김혜혜(민), 산업위원장 황찬중(민), 운영위원장 정선자(새) 의원을 선출했다.김 의장은 성수고와 강원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제4대 의회에 첫 입성한 뒤 4선을 거치며 산업위원장과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 후반기 시의회 운영방안전반기 의회가 시민들에게 집행부와 반복과 갈등 등으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많이 비춘 것 같다. 후반기에는 집행부와 의회가 잘 소통하고 21명 의원들이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끌고 가도록 노력하겠다. 집행부나 의회의 목표는 지역발전과 시민복지로 똑같다고 본다.그러나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집행부에서 시민들과 동떨어진 시민복지나 지역발전 정책들이 있다면 의회와 법안에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 서로 도울 것은 도우고 견제와 감시 기능을 다하겠다.또한 후반기 의장단 8명중 여성의원이 4명이다. 여성의원들의 섬세하고 배려하는 부분이 의정활동에 반영해 집행부와 상생하는 쪽으로 이끌어가겠다. - 임기 중 꼭 하고 싶은 1가지가 있다면전반기와 다르게 집행부와 의회가 상생을 위해 필요하면 의장의 자존심을 죽여서라도 ‘의회가 변했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공과 사를 확실히 해서 공적인 업무만 관용차를 타고 출퇴근 등 사적인 일은 자가용을 이용하겠다. 직원들이 의회에 근무하면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 춘천의 시급한 현안은춘천시의 현안으로 봉명리 산업단지, 군자리 기업도시, BTL오수분리와 사업, 캠프페이지, 약사명동·소양로 재정비 사업, 약사보건사업 등이 있다. 모두 국비가 수반되는 사업이다. 국비 확충에 집행부와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캠프페이지는 시간을 두고 전문가, 시민과 소통해서 최선의 대안이 나오면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생각은강원도교육청, 강원도, 춘천시의 삼각 이해관계가 풀리지 않아 18개 시·군에서 춘천시만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광준 시장도 무상급식에 부정적이지만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장은 무상급식을 낮은 30% 재정자립도의 재정과 국가사무로만 보는 것 같다. 시의회도 교육경비지원법에 따라 교육경비조례를 만들었다. 국가사무로만 볼 수가 없다. 시에서도 지원하는 것이 맞다. 최소한 내년도 당초예산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춘천도 무상급식이 실시되도록 시장을 설득하겠다. 행정기관의 수장이고 시민 대표인데 마냥 반대만 하기 어렵다고 본다. - 의회 전문성 강화 방안은8대 의원 개개인을 보면 많이 젊어지고 학력수준이 높아졌다. 또한 각계각층을 대변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어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후반기에 있을 외부강사 초청교육을 적극 활용하겠다. 예산·결산심사, 화법,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등 국회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이 년 3회 실시된다. 의회운영과 관련해서 가능하면 의원들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의원들의 해외연수 부실 방지를 위해저는 8대 의회에서는 해외연수를 안갈 생각이다. 의원들의 해외연수는 견문을 높이고 관광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동안 여행일변도의 국외여행은 없었다고 본다.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일부 있었다. 공무여행심사와 관련해서는 서면심사던 직접심사던 별개문제로 큰 의미가 없다. 잘못된 국외여행 심사가 있다면 저라도 결재하지 않겠다. - 의정비 현실화에 대한 의견은4번의 시의원 활동 중 2번은 무보수 명예직을 했다. 그때 저의 자녀들이 초등학교, 유치원생이었다. 무보수 명예직이다 보니 다른 일도 가져야 돼 의정활동을 소홀이 하게 되더라. 지금 월 290만원 정도의 의정비로는 참 힘들다. 앞으로 젊고 유능한 후배의원이 많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의정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이 필수적이다. 춘천시민들의 공감을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28만 춘천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21명의 의원들을 잘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을 받들고 겸손하게 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소외된 계층이 예선편성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8월2째주 춘천시보건소 소식 제목: 폭염피해 예방활동춘천시보건소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라 인명 피해 예방활동에 나선다. 춘천시보건소는 10일까지 취약계층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점검, 홍취약계층 중 폭염에 취약한 환자나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건강상태를 살핀다. 지역 내 20개 경로당에는 일자별로 방문간호사를 파견, 건강피해 예방법과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준다. 경로당 교육일정은 다음과 같다. △6일=봄내, 퇴계주공9단지, 백석, 우두할머니 △7일=약사제1, 석사3지구, 효자3동, 부영아파트 △8일=화평, 극동아파트, 양우, 천전3리 △9일=삼정, 은행나무, 근화제6, 세경2차 △10일=크로바, 사농현대, 석사아파트, 교동. 문의: 250-4560 제목: “기침 에티켓 켐페인“ 춘천시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기침 에티켓 켐페인” 리플렛을 제작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인다. 홍보내용은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기침 재채기 후 철저한 위생관리와 기침이 계속된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것 등이다. 한편 춘천시보건소는 결핵퇴치를 위해 “결핵, 생각보다 캠페인(www.tbzero.com) ” 활동도 벌리고 있으며, 연중 무료로 결핵 검진 (흉부 X-ray 및 객담검사)을 실시하고 있다.문의: 259-1755, 17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꿈과 동심이 흐르는 인형나라 여름 축제” 198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인형극제인 춘천인형극제2012가 8월 8일(수) ~ 15일(수)까지 8일간에 걸쳐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춘천시청소년여행의집, 옥산포 침례교회 등에서 펼쳐진다. 9일 열리는 개막 퍼레이드와 개막식, 개박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형극 공연은 10일부터 시작돼 국내 인형극단 공연 및 해외초청공연, 축제공연, 일반 공연으로 진행된다. 해외 6개국 8개 극단과 국내 39개 전문극단, 33개의 아마추어 극단 등 국내외 80개 극단 700명의 인형극인과 예술인들이 참가한 올해 춘천인형극제는 축제기간동안 총 150여회의 인형극 공연이 펼쳐지며, 어린이들이 직접 뛰놀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놀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강준혁 춘천인형극제 집행위원장은 “TV나 인터넷을 통해 재미있고 자극적인 영상물이 범람하는 시대이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는 더욱 가치있고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가족에 대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인형극 공연의 질적 향상을 위해 ‘경연제도’ 도입올해 인형극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공식초청제도를 개선하고 ‘공식경연제도’를 도입해 관객에게 평가받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올해는 25개 신청 극단 중 1차로 선정된 9개 극단이 무대에 오르며, 전문평가와 관객평가를 거쳐 3개 작품에 대해 시상을 한다. 올해 참여한 국내 인형극단 및 작품은 극단 봄의<pop-up! 특별한 그림여행>, 극단 영의<비달디의 사계>, 극단 예술무대 산의<달래 이야기>, 극단 작은세상의<인어공주, 그 두 번째이야기>, 극단 로?기?나래의<옛날옛날 금강산에..선녀와나무꾼>, 극단 우끼의<마법의 시간>, 극단 나무의<상상 놀이극, 얘들아 같이놀자>, 극단 창작 공동체 얼굴과얼굴의<우물쭈물거울>, 극단 마법과 인형의<인형극 배우>이다. 한편 해외초청으로는 불가리아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이 참여하며 무용·음악·마술·서커스를 아우르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불가리아 주립인형극단의<툼바-룸바>, 그리스 안타마판타호의<줄인형들의 연주>, 이탈리아 잔루까디마테오의<풀치넬라> 등 6개 지역 해외극단이 선보이는 거리공연도 공연기간 수시로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한여름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축제 한마당!14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트러스트무용단의 <YOM>과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어린이 음악회 “코코바우와 함께하는 쿵덕쿵 소리여행”>, 마술사 정성모<환상매직쇼>, 코미디 서커스 쇼 등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되며 오후 2시에는 일반인과 인형극인들을 위한 그리스와 이탈리아, 프랑스 극단의 워크숍이 진행된다.또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춘천인형극장 내 축제마당에서는 하루 동안 대본 작업부터 인형제작, 연기까지 모든 인형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작품을 완성하고 무대에서 공연을 해보는 「번개인형극」, 어린이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고팔거나 교환하는 어린이들만의 시장인 ‘춘천어린이벼룩시장‘ 및 ’장갑인형 만들기‘, ’나무인형 만들기‘, ’나만의 연필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기획행사로 ‘아마추어인형극경연대회’, ‘인형극 견본시(Arts Market)’, ‘창작 인형극 대본 공모전’ 등이 이어진다.문의: 242-8450/ www.cocobau.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4050세대 성공하는 창업 위한 출발점 창업이라고 하면 IT 같은 다소 거창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들의 도전쯤으로만 여겨져 온 때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의 현실을 고려할 때 창업은 어느 특정 계층이나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명예퇴직자, 경기 불황으로 직장에서 내몰린 사람, 장사가 잘 되지 않아 폐업이나 사업 리모델링을 심각하게 고민 중인 자영업자 등등. 실업은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게 되었다. 가족의 생계나 자신의 노후를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우리 시대 40세 이상 시니어 계층에게는 더더욱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기능 수행 창업이나 재취업, 새로운 직업군의 생성을 의미하는 창직을 고민하는 이들에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춘천시 서면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본관(애니메이션 박물관 내) 212호에 위치한 ‘한림성심대학교 강원시니어비즈플라자’가 지난 5월 개소식을 가지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것. 이곳은 청년실업, 소상공인들의 몰락,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퇴직 등 그간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4050세대가 겪는 실업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이들의 창·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혼자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는 건 외롭고 막막한 일이지요. 전문가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자신과 비슷한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과 함께하다보면 서로서로 힘이 되기 마련이죠.” 강원시니어비즈플라자의 역할은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성공하는 창업을 유도한다는 게 이순재 총괄매니저의 전언이다. 즉 시니어들의 창업에 있어 단기 인큐베이팅(보육) 기관으로서 실패를 최소화 시킬 수 있도록 기능을 수행한다. 나만의 사무공간과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 현재 강원시니어비즈플라자 내에는 총 22명의 수용이 가능한 무료 사무공간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의욕적으로 내 사업을 시작하는 출발점이기도 한 사무실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다. 뿐만 아니라 정보이용 라운지, 컴퓨터실, 세미나실, 교육장, 휴게실 등의 편의공간도 무료로 제공된다. 창업과 관련한 적성검사부터 아이템, 마케팅,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요령, 경영·법률·세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는다. 또한 창업 및 창직,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소모임을 만들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맞춤형 세미나와 워크숍도 개최한다. 전국적으로도 시니어 비즈플라자가 11곳에 달하기 때문에 출장 차 지방 방문 시에도 가까운 비즈플라자를 이용할 수 있다. 창의적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만 40세 이상의 시니어면 연중 수시로 비즈플라자 입주 신청이 가능하며, 소정의 심사 절차를 거쳐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운영되는 ''시니어 창직프로그램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공동창직활동에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2인 이상의 시니어가 서로 협력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 아이템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아이템 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판로비, 운영비등 팀당 1천만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한다. 특성화 창직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성과 시니어의 수요 등을 고려해 소그룹(20명 내외)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패키지프로그램으로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성인친화형 대학과 함께하는 제2의 인생설계 한편 한림성심대학교는 지난 2월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2년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니어 및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창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정보제공, 창업교육, 전문가 상담 및 자문 등 경영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시니어들의 창업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7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 사업은 올해 경북 칠곡, 울산 울주, 광주시 등 3개 지자체와 한림성심대학교가 추가 선정돼 총 11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선정기관은 매년 국고를 지원받는데 올해의 경우 2억5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평생교육사업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어온 한림성심대학교는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지역민들의 삶에 더 깊이 관여해 제2의 인생설계가 가능하도록 성인친화형 대학으로 다가가고 있다. 문의 : 245-6800~1 / www.seniorok.kr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건강한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 ‘남녀차별이란 말은 시대착오적이다. 오히려 역차별에 대한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등장하는 요즘, 과연 여성들은 안전하고 행복할까. 뿌리 깊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왜곡된 성문화, 남존여비 사상은 여전히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일으키고 있으며, 구지 구체적 사건을 들먹이지 않아도 그 행태는 날로 심각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남녀평등을 넘어 양성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가장폭력과 성폭력에 관한 예방교육은 물론 피해자 지원과 가해자 교정까지 담당하고 있는 춘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를 찾아가봤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1995년, 성폭력 관련 방지법과 때를 같이 해 설립된 춘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는 지금까지 여성 폭력의 중심에서 일하고 있다. 과거 여성인권을 내세우지 못하던 시절과 달리, 여성도 당당히 가정과 사회에서 존엄성을 지닌 한 인격체로 살아가는 사회로 변화했다. 하지만 춘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이명숙 소장은 “가부장적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까지 여러 부작용이 존재하고 있음은 과언이 아니”라며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고통 속에 상담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했다. 강력범죄의 온상이자 모든 폭력의 뿌리며 결과라는 가정폭력과 영혼의 살인이라 불리는 성폭력은 무엇보다 사회전반적인 인식변화와 함께 교육과 예방이 중요하다. 때문에 춘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는 피해자 보호와 지원, 가해자 교정치료는 물론 평등한 양성 문화와 행복한 가정,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성역할과 성의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 성교육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부부의 갈등문제를 소통의 과정에서 해결하게 도와줌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행복한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긍정적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행복한 동행’ 건강한 가정은 행복한 부부관계에서 시작되는 법. 이소장은 “먼저 부부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면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당연히 가족환경에서 자라나는 2세는 건강한 자녀로 양육 될 수 있다”며 지난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긍정적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강사진의 진행으로 구체적인 성격진단과 의사소통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서로 이해는 하지만 잘못된 말과 행동, 습관으로 상처를 받고 있다면 적극 추천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갈등 상황을 겪고 있거나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친밀감 높이고 싶은 부부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 자신의 성격과 우리의 차이, 용서하고 사랑해요, 부부의 의사소통, 내게 오직 하나뿐인 그대 등 다양한 주제로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원한다면 특정 프로그램만 선택해서 들을 수도 있다. 이소장은 “단기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료자들의 자조 모임 등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며 행복한 동행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가정폭력을 예방하며 더 나아가 올바른 자녀양육태도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일시 프로그램 일시 <p style="TEXT-ALIGN: center" clas 2012-08-06
- “내 힘이 닿는 날까지 풍물시장을 지켜야지!” 북적이는 인파 사이로 펼쳐지는 먹거리들의 향연. 물씬 풍겨오는 따스한 사람들의 냄새. 전통시장의 정겨운 풍경하면 떠오르는 그림, 무엇일까? 장터 한가운데서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 들이키시는 할아버지들의 모습일 터. 춘천풍물시장에서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가게도 바로 박금순(79) 할머니의 ‘북산집’이다. 89년 약사동 풍물시장 시절에 처음 문을 연 북산집은 온의동 시대의 개막과 함께 현재의 자리로 그대로 옮겨왔다. 말 그대로 지난 23년 동안의 풍물시장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다. 박 할머니의 대표 메뉴라 할 녹두전을 비롯해 촌떡, 장떡, 다양한 전과 안주들이 단골은 물론 장을 찾아온 손님들의 허기를 채워주며 풍물시장의 대표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단골손님 많으시죠?”란 질문에 장단 맞추듯 “허허, 춘천에서 술 먹을 줄 아는 사람은 다 오지.” 하시는 할머니의 구수한 한마디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춘천 북산면 출신인 김 할머니의 옛 고향마을은 과거 소양댐 건설과 함께 수몰된 곳이다. 샘밭(천전리)으로 시집 온 할머니는 이제껏 샘밭에서 살면서 매일매일 이곳 풍물시장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5시 55분 첫차를 타고 나오지. 얼굴 물이라도 바르려면 5시엔 일어나야해. 중앙로에 내려 버스 갈아타고 시장 도착하면 항상 내가 1등이야, 출근이.” 함께 장사하는 막내딸 차로 천천히 나와도 되지만 집에 있어봤자 따로 할 일도 없고, 평생을 그리 해 와서 아무렇지도 않단다. 도리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금처럼 일을 이어갈 거라며 자신감을 보이는 할머니. 손님 많은 장날이면 일손이 더 밀려 새벽 4시에도 나온다며 은근 자신의 활력 넘치는 건강을 자랑하기까지 하신다. 이젠 막내딸이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지만 그래도 박금순 할머니의 그 정겨운 모습이 있기에 장터를 찾은 사람들이 꼬박꼬박 잊자않고 찾는 것일 터. 전 한 장 부쳐 팔아 이윤을 남길 생각보다는 맛나고 푸짐하게 즐기고 다시 또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마냥 좋은 할머니. 추석과 설날을 빼곤 하루도 빠짐없이 문을 열어왔기에 자신의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북산집은 멈춤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나만큼만 해봐. 병도 없고 적당히 밥 잘 먹고 살 수 있어요.” 할머니가 전하는 한마디는 요즘 나약한 젊은이들에게 뼈있는 메시지가 될 듯하다. 20년 손맛과 녹두전 익는 그 풍경이 그리워 사람들은 오늘도 풍물시장을 찾는다. 문의 : 북산집(11동 74호) 243-97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모든 아이들은 수학을 잘 할 수 있다?! 강원과학고가 이번 주 토요일 입시 설명회를 시작한다.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한번 가볼까’라는 생각에 엄마들 마음이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특목고에 대한 평가가 예전 같지 않다고는 하지만 절대평가 시행과 맞물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도 보내고 싶다’란 생각을 마음 한 켠에 숨겨두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아이는 특목고에 갈 수 있을까? 특목고 입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강원과학고와 강원외고 입시에서 놀라운 성과를 선보이며,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페르마’를 찾아가봤다. 모든 아이들은 가능성 있는 존재 일명 똑똑한 아이들만 간다는 특목고. 과연 그럴까? 페르마 한윤실(51) 원장은 “과연 똑똑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까요?”라는 반문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변화하는 유기체입니다. 어떤 가능성도 열려있죠. 때문에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과정마다 적절한 자극과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누구나 잠재된 능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한원장의 이러한 마인드는 특목고 입시를 치룬 학부모들 사이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인사를 들을 정도. 불가능이라 여겼던 학생들까지 합격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아이들의 가능성에 주목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추상적인 가능성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일까? “제가 살아온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라고 해야 할까요. 집중과 열정, 성공할 수 있는 습관과 환경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단지 과학고, 외고 합격이 목표가 아니라,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닦아주는 것이죠.”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학원 한원장의 이러한 교육 방침은 학원 자체를 아이들의 멘토로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합격이라는 절실함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확실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 이를 위해 그동안의 수많은 입시 실적을 상세하게 데이터화 해 역추적까지 진행했다. “합격한 학생들 뿐 아니라, 불합격 한 학생들 데이터까지 파악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시간과 열정을 모두 쏟아 붓고 있는데, 장님 코끼리 뒷다리 만지기 식의 입시지도로 아이들의 노력을 허비로 만들 수 없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로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아이들끼리 서로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합격한 선배들을 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강한 동기 부여를 갖게 됩니다. 또,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서로 의지하죠. 서로 울타리가 되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사춘기의 아이들에게는 이런 관계가 중요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수학을 잘 할 수 있다 그래도 수학 능력은 타고난 것이 있지 않을까? “1%는 다릅니다. 하지만 나머지 99%는 시간의 차이입니다. 언제 어떤 과정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깨쳤느냐의 차이죠. 정말 실력이 모자라는 아이들도 어느 순간 빠르게 발전하고, 정말 잘 하던 아이도 어느 지점에서 멈출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한원장은 수학 실력이 좋은 학생들의 로드맵을 추적해봤다. 그 결과 수학 실력의 핵심은 ‘수학을 시작하는 시기에 어떻게 접근하느냐’의 차이. 1%가 아닌 이상,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하기 전까지는 활동이나 구체물을 통해 수학적 사고와 논리를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고력 수학인 ‘소마’를 갖고 왔다. 모든 아이들이 수학을 잘 할 수 있다는 한원장의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한원장은 “수학은 단순히 점수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수학은 사고하는 방식을 배우는 학문입니다. 더불어 공부하는 과정에서 난관을 헤치는 방법을 배워나갑니다. 부모의 선입관으로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하게 만들지 않기 바랍니다.” 문의 033-263-0102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