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림대 의대 박사과정 서영준, 청년슈바이처상 수상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박사과정의 서영준(30세) 씨가 제8회 청년슈바이처상 전공의 학술상에 선정됐다. 청년슈바이처상은 미래의 한국의료를 짊어지고 갈 의대생 및 전공의들이 전인격적 치료자이자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학술상과 봉사상 부문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영준 씨는 기초의학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신경약리학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4년 동안 Journal of Neurochemistry, Neuroscience, Brain Research 등의 유수한 학술지에 현재까지 25편(SCI지 24편)의 논문을 왕성하게 발표했으며, 특히 9편의 논문에서 제1저자로 연구의 주도적 역할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꽃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원예 치료 춘천의 한 농촌마을이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원예치료라는 색다른 건강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는 곳은 춘천시 사북면 고성2리. 이 마을은 3일부터 마을회관에서‘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원예교실을 열고 있다. 7일까지 두 차례 열리는 원예교실에서는 노인들이 가정에서 취미로 할 수 있는 꽃화분 만들기, 수경재배, 수생식물 심기, 숯부작, 압화 소품 만들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 마을은 노인들이 활동량이 적은 겨울동안 집안에서 취미생활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성2리 농촌건강장수마을 김길태 대표는 “원예작품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머리와 손을 쓰게 되고 심미적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취할 수 있어 겨울철 노인 건강 프로그램으로 원예치료를 시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6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고성2리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사물놀이, 민요교실, 한지공예, 전통음식 전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2008 춘천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춘천남성합창단(단장 성기범)이 11월 21일(금) 저녁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춘천남성합창단은 1986년 창단하여 남성들만의 목소리가 주는 힘과 멋으로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하이든의 미사곡으로 문을 연다. 2부에서는 2003년 신(新)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에 이어 2번째로 춘천남성합창단이 시도하는 창작 초연곡인 판페라 관동별곡(關東別曲, 허재걸 작곡)이 첫 선을 보인다. 3부에서는 1970년대 아바(ABBA)의 음악이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낳았던 ‘맘마미아’의 영화 삽입곡을 메들리로 들려주며,‘주말의 명화’타이틀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영광의 탈출’등을 연주한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국악실내악단인‘악야자’(樂也者)가 찬조 출연하며, 지휘는 오성룡씨가 맡는다. 문의 춘천남성합창단 카페 http://cafe.daum.net/cmc1987 011-370-92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미공간봄 獅子性魚(사자성어) 展 2008년 미공간봄 공간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獅子性魚(사자성어) 展(춘천 청년작가회 기획)이 2008년 11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미공간봄에서 전시된다. 미공간봄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획전시 뿐 만 아니라 참신한 전시 기획공모를 통해 신진작가에게 개인전을 지원하고 그룹 작가들에게 공간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춘천청년작가회 소속의 작가들이 서양화, 한국화, 조각 등 총 10점을 선보인다. 작품의 모든 제목이 사자성어로 표현되어 청년작가들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문의 미공간봄 255-7161 / 010-6375-688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춘천생활협동조합 유진숙 이사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춘천지역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도청 아래에 위치한 농협 춘천시지부 앞에서 열린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준비하고 있는 춘천생활협동조합의 유진숙 이사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만나게 되는 좋은 장이 열려 참 기쁩니다. 먹거리의 안전성이 중요시 되는 이때에 늘 소신을 가지고 묵묵히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생산자들이 있어서 고마운데, 이번 장터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아름다운 만남이 이어지리라 기대합니다”라며,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가 많이 이뤄져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이번 장터에는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춘천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생산물을 들고 나온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농산물인 배추·무·동치미 무·알타리 무·갓·대파·생강·마늘·고춧가루·건고추 등 김장거리와 찹쌀·현미찹쌀·붉은 팥·수수·차조·기장·율무 등 곡류가 거래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참깨·들깨·고구마·단호박·사과·느타리버섯 등을 판매한다. 문의 011-368-326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이명신영어동화교육원 강사 김은영 다양한 주제의 영어그림책을 바탕으로 노래와 게임을 통한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이명신영어동화교육원의 김은영 강사는 가을부터 GS문화센터에서 ‘영어동화친구 ilovestory''를 진행 하고 있다. 서울에서 12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아이를 위해 홍천으로 이사 온 김씨는 휴식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영어동화를 읽고 싶었는데 책 선정부터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이명신영어동화교육원의 전문가과정이었습니다.” 꼬박 1년 동안 서울을 오가며 공부를 했고, 전국 30여명의 강사 중에 한 명으로 발전한 김은영씨다. “내 아이에게 문법, 발음, 회화를 나누지 않고 즐기는 영어를 시키려고 시작한 공부지만 지금은 강의 외에도 자원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 빈부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영어동화를 읽어주는 자원봉사를 하기도 하는 김씨는 “영어그림책은 일반 교재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표현으로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더 많습니다. 엄마가 발음에 신경 쓰지 말고 태교부터 영어동화를 읽어준다면 더욱 좋겠죠.”라며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자기투자만 있다면 누구든 영어동화 읽어주는 엄마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영어동화읽기가 공교육에서도 이뤄져 아이들이 세계 속으로 발전하는 기초가 되길 바라는 김씨다. 문의 이명신영어동화교육원 www.ilovestory.com 010-3929-807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얼마 전 개봉한 한 영화의 여 주인공은 얼굴이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을 콤플렉스로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심지어는 영화 제목조차 그녀의 치명적인 부분을 그대로 드러내는 `홍당무'' 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홍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심심치 않게 듣는 별명이 바로 홍당무인지라 상당히 공감이 든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크고 작은 감정의 변화가 일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기본이요, 어지간해선 가라앉지 않는 붉은 안색은 그녀의 촌스러운 이미지를 더욱더 살려주었다. 홍조 증상을 갖고 있는 내원객들의 대부분이 감정이 그대로 내보이는 것 같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직업상 대인 관계를 많이 노출 될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맨들은 촌스럽고 소심해 보이는 인상에 불만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제 안면홍조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최고조에 달하는 겨울을 목전에 두고 있으니 이에 관한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이 적적히 수축하고 확장하는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오랫동안 연고를 남용했거나, 뜨거운 사우나, 뜨거운 물세안 등의 자극적인 습관, 여드름과 피부염이 반복되었던 것이 주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폐경기 또한 이에 해당된다. 혈관의 수축 확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부 온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영양공급도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아 푸석거리는 피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안면홍조와 함께 혈관이 원인이 되는 다크써클, 붉은 여드름 자국은 이미 확장된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고 파괴하는 혈관레이저 시술로서 개선될 수 있다. 피부 표면은 건드리지 않고 혈관에만 작용하는 원리이므로, 딱지나 물집 등이 생기지 않고 세안이나 화장에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받을 수 있다. 혈관의 깊이와 확장된 정도에 따라 4주 간격으로 3-4회 반복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혈관 레이저 시술로서 홍조 증상을 치료했다 하더라도 증상 자체가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심해질 수 있어 이를 피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자외선은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섬유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게을리 하지 않고, 추운 겨울철 외출 시엔 마스크 착용이나 뜨거운 샤워, 장시간의 사우나,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는 주의해야 한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 알콜 성분이 많은 화장품도 피하는 것이 좋다. 문의 피부사랑피부과 241-00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시민의 눈으로 펼치는 청소행정 춘천시는 쓰레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소 분야 모니터요원을 대폭 늘린다. 청소 모니터 요원은 읍면동 별로 주부 등 1~2명을 위촉, 청소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시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시민 알림이로 지난해 만들어져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39명인 청소 모니터 요원을 100명으로 늘려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모니터 요원들이 쓰레기 적치 현장이나 청소 상태가 불량한 곳을 알려오면 즉시 청소긴급 출동반을 보내 쓰레기를 수거키로 했다. 또 청소제도 개선 등 모니터 요원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시내 중심으로 모니터 요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라며 “업무 부담은 늘어나겠지만 그만큼 청소 상태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춘천시 보건소 교육 소식 춘천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는 11월 20일 11시부터 3개월에서 18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기마사지교실을 운영한다. 아기마사지 전문 강사인 한림대학교 아동간호학과 김신정 교수의 진행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19일까지 선착순 30명 접수중이다. 또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는 아토피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아토피예방관리교육은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원선임 교수와 함께하며 27일까지 선착순 30가족만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및 접수 춘천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259-1813,1816)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배움도 놀이도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 교육의 완성을 위해 부모와의 소통 우선시 영어교육 전문기관들은 많이 있다지만 믿고 맡길만한 기관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 동화나라 어린이집을 찾으면 그 특별함이 실감난다. 규격화 된 유명 영어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영어는 문화이고 언어소통을 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배움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이 담긴 영어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화나라 어린이집은 설립된 지 13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교사 이동이 많지 않고 이곳을 꿋꿋이 지켜 온 교사들이 여럿 있다. 교사의 이동이 적다는 것은 보육을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게는 안심할 만한 일이다. 현재는 7명의 교사가 3·4·5·6·7세반 53명의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다. 이곳은 보육을 우선하는 영어교육전문 어린이집이다. 꿈과 사랑이 가득한 보살핌 강현희 부원장은 “부모들이 보육기관에 아이를 보내면서 가장 많이 가지는 바람은 부모를 대신해 정성스런 보살핌이 되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등·하원 시 안정감을 가지도록 아이들을 안아주고, 스트레스 없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씀으로써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12월 9일에 하는 재롱잔치를 위해서도 집중연습 하기보다는, 수업시간에 익혀온 자랑거리를 발표하는 즐거운 재롱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재롱잔치에는 작품전시회도 기획중인데, 아이들의 소박한 솜씨를 그대로 내보이는 전시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부모와의 소통에 힘쓰니, 부모교육 효과가 올해는 부모와의 소통에 힘을 기울인 해였다고 한다. 부모와 소통하려다보니 아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부모교육의 효과가 저절로 나타나더라고. 월 1회 신문 발행으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활동을 벌이고 있는지를 가정에 알리고, 3개월에 1회씩 구체적인 아이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담은 생활기록부를 가정으로 보내왔다고 한다. 강 부원장은 “이렇게 하니 부모들이 집에서와는 다른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더라”라고 말한다. 12월 중에 2009 입학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생활이 묻어나는 영어교육 영어전담 장호영 교사는 “아이들의 관심도 자신부터 주변으로 확대되듯이, 영어도 자신의 몸부터 시작해 주변에 있는 사물과 환경으로 확대해 나가니 발달단계에 저절로 맞는 영어교육이 되고 있다”며, 생활과 밀접한 영어교육·배워서 활용이 가능한 영어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강 부원장은 “우리 어린이집에서 I-story 영어교육을 시작한지 7개월에 접어들었다. 지금은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4세부터 시작한 아이들이 7세가 되었을 때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영어교육은 조금씩 꾸준히 콩나물에 물 주듯이 해야 한다는 것과 늘 아이의 현재를 인정해 주면서 격려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장 교사의 영어교육 지론이라고 한다. 그래서 담임교사들도 영어연수를 꾸준히 실시해, 영어수업 이외에도 아이들이 영어를 늘 접할 수 있게 하고 있었다. 체험학습을 가서도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영어표현을 가르쳐주며 일상화하고 있다고. 여기에는 영어교사만의 노력이 아니라, 모든 교사들의 남다른 공부와 노력이 더해진 결과 가능해진 것이다. 그리고 놀이중심의 영어원어민 수업도 1주일에 2회씩 진행한다. 문의 254-803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