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철거를 앞둔 온의동 종합운동장에서 이색 경기개최 춘천 현대 체육사를 간직한 채 철거를 앞둔 온의동 종합운동장에서 이색 경기가 열린다. 당초 11월13일 열리는 강원대와 한림대의 스포츠 교류행사를 끝으로 철거 예정이던 종합운동장에서 오는 11월 23일 ‘2008코리아 랠리 크로스챔피언쉽’이 개최된다. 종합운동장에서의 자동차 대회는 주최인 KRC조직위원회,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랠리위원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자동차 경주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람석 시설이 없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철거를 앞둔 운동장은 트랙 경기장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대회 주최 측은 스포츠 교류전이 끝나면 운동장의 잔디를 걷어내고 비포장 경기용 트랙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장은 운동장 외곽 트랙과 내부를 교차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비포장 랠리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여 팀이 참가해 승용스피드랠리크로스, RV, 4× 4장애물 챌린지, 모터싸이클 종목이 치러진다. 온의동 종합운동장은 1980년 전국소년체전 개최 시설로 준공된 이후 1985년과 1996년 전국체전을 치른 곳으로 11월23일 대회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한림대 대학원-KBSI MOU체결 한림대학교 대학원(원장: 박동호)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소장: 김경훈)는 2008년 10월 29일(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강원지역 기초과학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 기관으로 2001년 11월 춘천에 개소해 그간 연구장비를 통한 연구자 직접 지원을 진행해왔다. 또 암질환, 우울증, 당뇨병, 관절염 등의 ‘질환영상연구’를 전문연구분야로 선택해 전문 연구인력과 동물용 융합PET/CT/SPECT 등의 첨단 고가장비를 설치·운영함으로써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지원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한림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중인 연구자들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에서 세계적 연구시설 사용 혜택을 누림은 물론 공동연구 체제 구축으로 연구의 질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11월 문화사랑방 포럼 ‘여행과 사진’ 문화커뮤니티 금토는11월 6일(목) 오후 7시에 금토 회의실(운교로터리 교차로 2층)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재천과 함께 여행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시는 오로지 일상의 공간일 뿐, 풍경으로 다가온 적은 없었다’라는 답을 찾기 위해 8년 동안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촬영한 사진으로 엮은 이번 소설 은 소설가, 시인, 인문학자 등 스무 명의 필자가 쓴 도시 이야기 20여 편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임재천씨가 찍은 187장의 도시 사진을, 디자이너 김경범씨가 엮고 디자인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인천, 춘천을 거쳐 제주도까지 한반도를 아래로 훑으며 담아낸 이 책을 읽고 각자의 도시에 담긴 풍경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임재천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한국과 그 속에 포함된 여러 지역의 이면에 내재한 한국적 풍경을 재해석, 촬영하여 우리 땅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0여개 시(市)와 30여 곳에 이르는 군(郡)지역을 촬영했으며, 가능한 한 우리나라 모든 지역을 촬영하려고 한다. 주요경력으로는 2008년 국립김해박물관 개관 10주년, 제10차 람사르총회 기념 특별전‘낙동강’사진전사진가로 선정되었으며, 과 등의 잡지를 비롯해 , ,, 등의 기내지와 사보 등에 사진을 기고해오고 있다. 현재는 춘천에 살고 있다. 문의 251-93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찾아서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과학영재들이 스스로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초등 4학년부터 초등기초, 초등심화, 중등기초, 중등심화, 사사, 연구과정으로 1년 단위 이수를 원칙으로 하며 2006년부터 중등 기초반은 분야를 세분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과정을 이수하여 과학 전반에 대한 넓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며 대학의 학부제와 같은 자유선택형 모듈수업으로 전공 분류 없이 교수들의 강의계획서를 보고 수강신청을 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중등 심화 과정에 이어지는 사사와 연구반 과정을 활성화하고 전문화하고 있는 과학영재교육원은 영재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적 호기심과 능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과정은 전국에서 유일하며 직접 교수의 연구에 참여할 수도 있다. 과학영재교육원의 전형방법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서접수 일정이 공지되었다. 올해는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지고, 25일에 서류전형을 거쳐 29일에 2차 전형과 12월 6일에 3차 전형이 실시될 예정이다. 선발지역은 춘천, 원주, 홍천, 횡성, 화천, 양구, 인제, 철원, 가평으로 군 지역 우수학생에 대해서는 지역할당제를 적용하고 있다. 작년에도 지역할당제로 8명의 학생이 영재교육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전형은 크게 서류전형과 지필고사, 심층면접으로 나뉘는데 지필고사의 경우는 단순암기식 지식을 묻는 문항을 제외하고 과학관련 탐구내용과 논리적 사고력 검사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또 심층면접의 경우도 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주제로 면접장에서 문제를 제시하고 답안작성 시간을 준 후에 평가한다.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평소 과학도서와 과학 잡지를 탐독하고 뉴스를 깊이 있게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독서교육과 해외탐방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는 연간 100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는데 부족한 부분은 독서과제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운다. 정해진 도서목록을 주어 책을 읽게 한 후에 주제를 주고 문제해결을 해 나가는 방식이다. 학기 중에는 주로 쉬는 토요일에 수업이 집중되고 방학에는 3박4일간의 집중코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외에 해외탐방은 담당교수와 동행하는 자체프로그램으로 주제별탐구발표가 중심내용이다. 여행의 개념이 아닌 탐구발표활동을 통해서 참여 학생들의 학문적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www.kangwon.ac.kr/~gifted/ 250-709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인터뷰-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 조영신 교수 4년째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조영신 교수는 “우리 영재교육원에서는 조금 어렵더라도 학생 스스로 자율적인 연구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자율탐구’와 팀별로 진행하는 ‘과학자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스스로 연구계획서를 만드는 것부터 연구비를 집행하고 연구과정을 거쳐 결과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맡깁니다.”라며 자율적 과제선정과 추진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창조적인 자율탐구는 우리 과학자들이 부족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단적으로 노벨상도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겠죠.”라고 말하는 조 원장은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모여서 공부를 하다 보니 더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독창적인 면을 부각시킬 수 있어서 학부모나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과학영재교육원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부모를 위한 교육특강을 통해서 영재학생의 지도와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한다는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강원교육의 힘이 되고 있다. 인터뷰- 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 하수정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거쳐 현재 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하수정 양은 “영재교육원에서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웠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올림피아드에 출전하면서 춘천에서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좀 더 큰 미래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라며 영재교육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하양의 아버지인 하진영(강원대학교 컴퓨터학부 교수)씨는 “수정이는 어렸을 때부터 물리와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집에서는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한 흥미유발과 생활교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라며 초등학교 때 1년의 어학연수가 지금 하양이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영어원서로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영어공부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고 지적한다. 현재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하양은 2007년에 ‘강원도 미래인재’로 선발되기도 했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는 질문에 “물론 지역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그보다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더 안타까워요. 가능성을 발견해서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라고 조언한다. 또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라 아직 결정한 것은 없지만 앞으로 천문이나 정보 분야의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야무지게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미공간봄 큐레이터 엄선미 씨 브라운 5번가에 자리한 미공간봄은 단아하고 정갈하다. 지난 3월에 개관한 미공간봄의 큐레이터 엄선미씨는 박수근미술관과 속초시립박물관을 거쳐 4인의 작가와 함께 봄커뮤니티를 이뤄 미공간봄의 모든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벌써 8차례의 기획전시를 진행했는데 지금은 봄의 선정작가인 류재림전을 비롯해서 호반베르디움 주택문화관에서의 A Simple Life전과 부대행사로 가족음악회, 와인아카데미, 라떼아트 등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봄은 오픈된 문화공간으로 우리만의 기획전과 지역신진작가의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미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택문화관에서의 전시도 문화적인 소통을 위한 기획입니다.”라는 엄씨는 마임축제, 국제연극제, 인형극제 등의 지역축제에서 전시와 함께 아트마켓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 벽화그리기나 그림타일 만들기 등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 후 교실 수업도 하고 있는 엄씨는 겨울방학 중에 어린이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큐레이터는 작품을 보는 눈과 함께 사람을 보는 눈도 길러야 합니다.”라는 엄씨는 자신이 공부할 때 부족한 실무공간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봄 자체 인턴큐레이터 양성과 오픈스튜디오 형태의 아트팩토리를 운영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힘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엄씨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문의 미공간봄 255-7161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관객모독’ 춘천공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 6일(토)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반 언어 연극의 형식을 표방하며 관객들에게 연극 감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연극 ‘관객모독’이 무대에 오른다. 1989년 지금은 헐리고 없어진 춘천시립문화관에서의 공연이후 20년만이다. 흔히 말하는 전통적 의미에서의 줄거리도, 인물도, 언어도 없이 배우는 무수히 말을 내뱉는 것으로 그 자리에 있는 관객을 모독한다. 4명의 화자로 이루어진 배우들은 공연 내내 어떤 연극적인 사건을 모방하거나, 지금 이곳이 예전의 어떤 시간과 장소를 재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부인한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하는 지금 그리고 이곳이 유일한 연극적 시간이자 장소라는 현장성을 강조하고, 그 점에서 이 공연은 퍼포먼스적 성격이 짙다. 사건의 재현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이 공연의 무대에는 단지 4개의 의자가 놓여 있을 뿐, 이렇다 할 소품이나 장치, 특별한 의상도 없다. 공연의 말미에서 배우들은 공연의 제목에 걸맞도록 관객에게 모욕을 퍼붓는다. 그러나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보면 그 모든 모욕들은 때로 긍정적이기도 하다. 급기야 몇몇 관객이 배우들에게 마주 욕설을 퍼붓기 시작한다. 그 순간 점잖고 위선적인 우리 관객들은 마치 무슨 카타르시스라도 경험하는 양 웃음을 통해서 후련함을 느끼게 된다. 배우들이 뿌려대는 물뿌리개를 빼앗아 관객은 그들에게 반격을 하기도 하고, 대야로 퍼붓는 물세례 의식에 기꺼이 동참하기도 한다. ‘관객모독’은 관객을 모독하기보다는 오히려 가장 관객을 의식하고, 연극공연이라는 행위 속에 관객의 현존을 부각시키고자 노력하는 점에서는 그 어느 연극보다도 관객을 위한 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264-5559, 010-9912-2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저소득층 연탄지원비 대폭 늘어나 저소득층 연탄지원비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지원대상도 확대돼? 한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겨울 지급되는 가구당 연탄쿠폰 지원비는 지난해 3만3천원보다 4만4천원이 늘어난 7만7천원으로 연탄 2백장 가량을 살 수 있는 액수이다. 또 지원대상도 지난해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였으나 올해에는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됐다. 이번 달부터 연탄을 때는 저소득층 1,076가구(기초수급 575, 차상위 501)에 연탄구입비를 쿠폰으로 지급하는데 연탄구입비 쿠폰지원사업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03년 연탄가격을 기준으로 인상분만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시는 연탄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읍면동에서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연탄쿠폰을 받은 가구는 연탄업체에서 연탄을 구입하고 대금으로 쿠폰을 지급하면 된다. 시민단체를 이용하면 연탄배달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연탄을 구입할 수 있다. 춘천지역에서는 연탄은행(251-7141)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264-1079)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쿠폰은 내년 3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변화된 환경에 맞는 지식·기술교육 과정 운영 배울 당시에는 최신의 지식과 기술이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구식이 되어 버린다. 그러니 변화된 사회 환경과 조건에 맞는 전문 기술과 지식 습득은 끊임없이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교육기관인 한림대학교 특수대학원을 찾아보았다. 한림대학교(총장 이영선)는 직장에서 경영의 일선에서 현장근무를 하며 실질적으로 느끼는 최신의 이론과 기술, 전문화된 재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수요를 6개의 특수대학원 안에 담아냈다. 실용적인 학문을 지향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영 관리자에게 최신의 경영이론과 실제를 습득하게 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관련 교수들도 산업현실에 맞는 이론과 교육 자료를 개발함으로써 실용적 학문을 지향한다. MBA 과정과 AMP 과정을 진행한다. 특수대학원 이임찬 교학과장은 “주변 권유로 시작하지만 강의과정을 경험하면서 필요성을 절감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실질적인 교육과정임을 자부했다. 경영대학원은 교육시설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자는 설립취지를 살리며, 지역에서 대학의 역할을 찾아가고 있었다. 사회복지대학원은 새로운 복지전문가를 양성하고 복지현장의 실무자를 재교육하는 두 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사회복지 전문가를 배출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사회복지학, 노인복지학, 가족치료학 등 3개의 전공과정이 있다. 보건대학원은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질병구조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처 가능한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보건학, 노년학 및 가족건강, 언어병리학 등 3개의 전공과정을 운영한다. 치료과학대학원은 능력 있는 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건강관리학과 등을 운영 중이다.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필요한 전문지식 교육을 위해 치과 의사들을 위한 임상치의학 대학원과 간호학 학사 학위자를 위한 임상간호 대학원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문의 248-1410~1 http//special.hallym.ac.kr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인터뷰-백광기 한림대 경영대학원장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경영 관리자 양성이 목표” 춘천지역에 한림대학교의 존재를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1995년 설립한 경영대학원. 백광기 원장을 만나 경영대학원이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MBA과정·AMP과정에 대해 궁금한 것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 원장은 “본교 경영대학원은 춘천과 강원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자와 관리자, 소상공인과 각 분야 실무 관리자, 지역사회 리더들에 대한 경영교육을 담당해 왔다”며, 대학원 과정을 밟아간다면 삶의 질이 깊고 풍요롭게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한다. 실질적인 경영능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강의를 지향함을 밝혔다. “MBA과정은 경영학 석사과정으로 각종 기관과 기업의 경영 컨설팅에 참여하는 최고의 교수진이 실질적인 경영학을 강의한다. 그래서 최신의 경영이론과 실무에 강한 관리자를 키워내기에 적당하다”고 한다. “특히 AMP과정은 고급경영관리자과정이란 이름에 걸맞게 지역 내에서 이미 경영일선에 있는 이들이 함께하는 교육과정이다. 그래서 정보제공과 인적 교류 등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법률자문에서부터 성공적인 스피치 방법, 금융위기 상황에서의 재무관리기법과 건강관리까지 다루지 않은 분야가 없다. 중간>수요자의 요구에 맞추는 과정 백 원장은 “AMP과정에 함께하는 이들은 경영자로서 바쁜 이들이기에 매 강의가 알차게 진행되도록 교수진에게 수강생들의 이력과 요구를 미리 전달해서 수요에 맞는 강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강의평가도 꼼꼼히 해서 유익하고 흥미 있는 강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인적 네트워크도 쌓고, 재교육과 재충전의 기회가 필요한 지역의 중소사업자들이라면 경영대학원 AMP과정을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
- 탐사 대원 노경원 (전인새싹학교 인솔교사)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북한강 발원지부터 한강 하구까지 350㎞를 약 50명의 사람들이 한강 탐사를 시작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들은 전인(대안)학교 학생들이었다. 이들은 강원도 한강 최상류 마을 동촌리에서 시작하여 한강이 바다를 만나는 강화도 평화전망대까지 도보로, 버스로 때로는 배를 타고 한강길을 탐사했다. “수달의 꿈” 이라는 이 프로젝트는 한강 둔치길 조성을 위한 탐사 목적과 수달이 다시 살아 갈 수 있는 한강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함께 해줄 것을 요청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노경원 전인학교 교사는“학생들이 지구사랑이라는 과목이 있을 정도로 생명과 자연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한강살가지 운동의 일환으로 팔미천살가지 운동에 동참 하던 중 생명, 인간, 자연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하고자 아이들과 참여하였다.아이들은 탐사기간 모든일에 생기를 주는 존재가 되었다”고 말한다. 13명 아이들이 참여 했으며 탐사 후 아이들이 부쩍 컸음을 느꼈다. “정말 수달이 오가는 한강이 되었으면 좋겠다”“인간과 자연이 소통 할 수 있다는 감동을 느꼈다”“다음부터는 한강대탐사 기획 단계부터 주체적으로 참여하겠다”“ 탐사를 하면서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된다”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이번학기부터 팔미천 살가지운동을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 탐사를 통해 아이들이 한발 더 가까이 자연의 아름다운 사랑 곁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 문의 261-9913 정현자 리포터 jindalra@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차고 달리는 놀이 같은 운동이라서 신나요" 춘천사람들-어린이축구클럽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는 공 하나로 즐거운 어린이들이 있다. 춘천시설관리공단에 소속 된 어린이 축구클럽이다. 이 팀은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걸머쥔 실력 있는 축구팀이다. 관내에서 열린 축구친선경기에서도 저학년 팀은 우승, 고학년 팀은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어린이 축구클럽, 그 즐거운 경험 춘천시 시설관리공단 어린이축구팀에는 7세~13세까지의 어린이들 50여명이 소속되어 있고, 회원은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2004년 4월 춘천시 시설관리공단의 어린이축구클럽을 만들어 팀을 이끌고 있는 안종철 감독은 “축구를 하면 사교성도 좋아지고, 운동 자신감도 높아져서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다”며,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훈 코치도 “역시 축구는 협동심을 발휘하게 하고, 승부욕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아이들 간에도 실력차이가 나지만, 서로 부대끼는 배우고 있다”고. 7세부터 축구클럽활동을 해 온 신상휘(9세) 어린이는 “공 가지고 노는 게 좋아서 축구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다른 운동도 다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말한다. 아이가 축구하는 것을 꾸준히 응원해 온 어머니 민현숙씨는 “1년 동안 축구를 열심히 해온 아이의 꿈이 축구선수인 것을 보며, 아이에게는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귀띔한다. 축구하면 2002 월드컵 대회를 거치면서 국민스포츠로 완전히 자리 잡았는데, 이제는 엘리트 축구보다는 즐기는 축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 시기에 ‘즐기는 축구’를 경험한 이 아이들은 이기는 축구보다는 즐기는 축구 세대로 자랄 것이다. 문의 262-6312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