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함께해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일촌공동체 강원본부에서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연계하여 올 겨울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5월, 21톤 트럭 8대 분량의 연탄 5만장을 배달하기 위해 개성에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말하는 일촌공동체 김산 사무국장은 “북한에서도 연탄은 중간에 착복하는 사고 없이 집집마다 나눠진답니다. 그만큼 연탄은 중요한 생활필수품인거죠. 어떤 분들은 빨갱이 아니냐고 하시기도 하지만 같은 동포로써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만나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북한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도와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하는 김 사무국장은 11월 15일부터 춘천지역에서도 연탄나눔운동을 시작한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에는 2~300장의 연탄이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준비되어 있는 연탄은 2만 여장으로 11월 15일, 22일, 12월 6일, 1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5000장씩 배달예정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의 자원봉사가 절실합니다.”라며 단체나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신청을 부탁한다. “가족끼리 봉사도 하시고, 서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를 할 때 일렬로 늘어서는 것이 아니라 지그재그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일을 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감동을 경험하실 겁니다.” 내년엔 춘천 자체 모금을 통해서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김 사무국장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처럼 나를 태워서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업이라고 정의 내린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그것이 이웃사랑이다. 올겨울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춘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참여를 부탁하는 김산 사무국장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 문의 일촌공동체 강원지부 264-1079 / 010-9251-989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8
- “배운 것을 베풀기도 해야 진짜 배움이지요” “먹으로 그림 그리고, 글씨 쓰는 것은 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주니 25년 동안이나 해왔지요”라며, 사군자 교실 신화우 강사는 운을 뗀다. 올해 76세라는 나이가 실감나지 않는 모습이다. 6년 전부터 후평2동 주민자치센터의 사군자교실 강사로 활동해온 신 강사는 강원문인화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자다. 그 뿐 아니라, 전국 일반 백일장 강원대상 수상과 강원 문인화 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군자는 문인화의 기초로 일컬어지며, 매난국죽 그림을 그리며 자기수양과 실력을 쌓아 다른 소재의 그림으로 발전해 갈 수 있다고 한다. 감상자들에게는 다 똑같은 사군자 같지만, 자신의 마음 상태와 잠시 그림을 놓기라도 하면 다른 그림이 나오기도 한다니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분야인 것은 확실하다. 신 강사는 “배움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또 다른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하며, 수강생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금해서 이웃돕기활동도 열심히 펼치고 있었다. 문의 010-6258-7895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GK 명품 버블쇼 SBS스타킹 방송출연으로 더 유명해진 아시아 최고의 버블아티스트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GK 명품 버블쇼’를 진행한다. 12월 27일(토), 28(일)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환상의 버블쇼는 정일권, 임형섭, 김덕안, 김병철 등 4명의 버블아티스트들이 아름다운 비눗방울로 감동을 선사한다. 버블쇼는 온가족이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뮤지컬로 공연 외에도 포토존과 대형버블체험 무료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조기예매 할인이벤트 진행 중. 문의 가질리언코리아 031-441-54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 내한공연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 19일(금) 7시 30분에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러시아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프레오브라제니)은 1961년 “젋은레닌”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 문화성이 후원하여 국가의 합창단 창립운동의 일환으로 리아나 바르테네바에 의해 창단된 최초의 합창단이다. 그 후 1984년부터 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미하일 슬라브킨이 음악감독으로 이 합창단을 이끌며 러시아 전 지역(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그,예카테린부르그,민스크,리가,칼리닌그라드,리보프,노브고로드등)과 독일,폴란드,네델란드,미국,일본,이탈리아,이스라엘,바티칸등 전 세계의 합창 콩쿨, 국제 페스티발에 참여하여 그랑프리를 수상한 모스크바 최고의 소년소녀합창단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과 귀에 익은 우리나라 곡을 비롯해서 크리스마스캐럴 등이 연주된다. 문의 춘천문화예술회관 250-3593 춘천MBC 259-1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혀가 느끼고 다시 찾게 되는 집, 우와 “저 푸른 초원 위에~” 셀 수 없이 많은 소들이 풀을 뜯으며 건강하게 자란다. 실로 그림과도 같은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호주에서는 보통 그렇게 소를 키운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자라서 물 건너 온 소를 불에 구우면 맛이 없다. 너무 건강해서인지 마블링이라고 하는 지방층이 약해서 질기고, 풀만 먹고 자라서인지 풋내까지 난다. 맛, 혓바닥의 느낌 그렇다면 호주의 농장에 우리 식의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세계 최고라는 ‘와규’ 품종의 소를 길러낸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고기를 국내에서의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바로 손님들에게 내놓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 즐거운 질문의 답은 ‘우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조용하게 타오르는 참숯 위에 소고기를 탐나게 구워 소금을 찍고 혀 위에 놀리니 말 그대로 부드럽게 녹아든다. 등심, 갈빗살, 갈비본살, 우삼겹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선택이 어렵다면 ‘암소 한마리’ 메뉴를 골라보도록 하자. 네 가지 부위가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맛 또한 어느 하나 서로에게 뒤지지 않는다. 양은 서너 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본인이 LA갈비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우와의 LA갈비를 주문해보자. 단언컨대 이런 맛은 이전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하였다. 비법을 물어보니 양념 속의 비밀은 알려줄 수 없는 것이고, 다만 보통의 양념된 고기는 질이 비교적 떨어지는 상태의 것을 쓰기 때문에 맛이 덜 할 수밖에 없지만 우와에서는 최상급의 고기를 그대로 양념에 재우는 것이기 때문에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세치의 혀가 간사하다고들 우스갯소리를 하지만 혓바닥이 느끼는 맛은 정직하면서도 정확하다. ‘소고기’라는 단어에는 유난히도 많은 생각이 들게 되지만 그런 것들을 다 뒤로 제치고 혀가 느끼는 ‘맛’에 감탄해보도록 하자. 맛을 넘어, 모든 것이 다 좋아야 좋은 것이다. “고기의 품질과 맛은 자랑이라기보다는 양심이며 기본 조건일 뿐이죠.”라고 우와의 김광식 사장은 소탈하게 말한다. 그래서인지 손님들이 좋은 맛을 정말로 좋게 느끼게 하기 위한 노력이 이곳저곳에 배어있음을 알 수 있다. 최상급의 소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임에도 직원이 시종일관 옆에서 고기를 굽고 잘라주는 고급 서비스는 기본이다. 아이들을 동행한 가족이나 엄마들의 모임에도 적합할 수 있게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방 시설을 완비하였다. 음식점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장의 여동생은 외국에서 메이크업을 공부하고 온 실력파로 서울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한 손님들에 한하여 식사 후에 동석하여 화장법에 대한 팁을 알려준다고 하니 여자 손님들에게는 즐겁고도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입구의 진열대에 놓여있는 여러 종류의 와인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소고기와 레드와인의 궁합은 이미 정평이 나 있으니 그 어울림의 멋을 느껴보는 것도 한 번 시도해 보도록 하자. 어느새인가 우리의 주변에 수입 소고기를 파는 음식점들이 여럿 생겼고, 저마다 싼 가격에 소고기를 먹어보라고 광고를 한다. 하지만 정작 그런 곳들의 소고기가 맛있는 경우는 드물 다. 고민하지 말고 우와를 찾아보자. 우와는 착한 가격에 우리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소고기를 훌륭한 서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약/문의 262-9279 최태웅 리포터 latidis@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우리가 만든 요리로 건강을 지켜요” 지난 15일 춘천교육대학교에서는 제5회 어린이 건강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밥을 이용한 건강요리’라는 주제로 강원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봄내초등학교 6학년 김성중, 이우석 군을 만났다. “149개 팀이 요리계획서를 제출해서 그중에 16팀이 본선에 진출했어요. 저희는 엄마가 집에서 해 주셨던 밥으로 만든 동그랑땡을 만들었구요.”라고 말하는 김성중 군과 “김치도 넣어보고 이것저것 고민을 하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카레에요.”라며 수줍게 웃는 이우석 군은 2인 1조로 채소와 고기를 다져볶고, 카레가루를 넣어 만든 볶음밥을 둥글게 빚어서 다시 계란 물에 씌워 기름에 지지는 카레동그랑땡을 만들었다고. “채소를 잘게 다져야하기 때문에 당근으로 칼질연습을 하기도 했어요.”라고 말하는 두 명의 당차고 재주 많은 초등학생들은 “친구들이 상금으로 받은 10만원을 많이 부러워했어요.”라며 웃는다. 집에서도 종종 요리하기를 즐긴다고 말하는 두 친구들은 “함께 요리를 하면서 더 친해져서 좋았어요.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좋았구요.”라며 진한 우정을 자랑한다. 앞으로 컴퓨터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성중과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우석, 이 두 친구들의 즐거운 도전이 계속되길 바란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친구 ‘빙뱅붐’ 어린이를 위한 토탈 에듀테인먼트 기업인 아가월드는 198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유아교육분야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아래 대한민국의 대표 유아영어교재로 조기영어교육의 붐을 일으켰던 빙뱅붐 또한 아가월드의 대표작품이다. 유아영어교육의 시작 ‘빙뱅붐’ 빙뱅붐으로 유아영어교육를 시작했던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빙뱅붐을 정말 좋아했어요. 빙뱅붐으로 효과 톡톡히 봤어요.” 라고 말한다. 빙뱅붐으로 시작하는 영어는 쉽고,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다. 영어의 시작이 즐거우면, 초중고 영어까지 탄탄해진다. 조기영어교육 열풍을 타고 수많은 영어 교재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빙뱅붐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엄마들의 입소문을 통해 입증된 탁월한 교육효과 때문이다. 빙뱅붐은 자타가 공인하는 유아영어의 대명사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빙뱅붐에 열광할까? 그것은 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서 만들어진 영어교재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교재라도 아이들이 싫어하면 소용이 없는 것처럼 빙뱅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음악과 챈트를 통해 리듬감을 살린 신나는 영어다. 또 빙뱅붐이 사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꼭 배워야 하는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교재라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우리 아이에게 영어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쓸 수 있는 최적의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선택하는 빙뱅붐!! 이제는 ‘빙뱅붐 홈클래스’ 빙뱅붐 영어클럽 한상진 본부장은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조성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빙뱅붐 홈클래스는 영어유치원에 다니지 않더라도 영어의 습득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홈클래스에서 자연스러운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면서 빙뱅붐의 스토리북과 애니메이션교재를 활용하면 영어의 체계를 쉽게 잡아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홈클래스는 주 2회 수업과 매주 수요일마다 오픈이벤트를 통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아가월드 28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수업 외에도 유아교육정보센터로의 기능도 담당하게 됩니다. 영어도서관의 역할과 더불어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임신, 육아, 출산뿐 아니라 교육정보를 나눌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로 자리 잡게 될 겁니다.”라고 말하는 한 본부장은 체계적으로 완성된 홈클래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전국 2000여개의 홈클래스를 목표로 그동안 구입 후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묵혀두었던 빙뱅붐을 가지고 계시다면 지역 홈클래스 정보에 귀를 기울이시길. 빙뱅붐 영어클럽에서는 2009년 1월부터 전국 2000여개 지점의 홈클래스 개설을 목표로 발빠르게 준비 중이다. 홈클래스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1~4명의 그룹교육관리가 가능한 홈스터디 개념의 영어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보고, 듣고, 읽고, 노래하고, 만지면서 통일된 주제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빙뱅붐 홈클래스는 42개월 완성과정으로 미취학 단계의 영어 학습을 완성시켜준다. 현재 모집 중인 빙뱅붐 홈클래스 교사는 영어전공자 및 외국어 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빙뱅붐 영어클럽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홈클래스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본사에서 지원한다. 내년에는 예비초등과 저학년을 위한 영어교재 ‘붐붐’도 출시예정이다. 문의 빙뱅붐 영어클럽 02-2191-205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숫자놀이 요즘에는 아이들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인지 영어로 숫자를 10정도 까지 셀 줄 아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전화번호를 활용해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엄마 아빠의 핸드폰 번호부터 영어로 말해보기를 해볼까요? 집 전화번호나 부모님의 핸드폰 번호를 영어로 말하기를 해봅니다. 참고로 숫자 ‘0’의 경우에 ‘zero’라고 읽어도 되지만 알파벳 ‘O’로 자주 읽습니다. 그래서 외국인과 이야기할 때 한국인들이 많이 혼동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선 숫자 연습이니만큼 참고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전화번호를 영어로 외웠다면 ‘What''s your phone number?(너 전화번호 뭐니?)’라고 물어보면 아이가 집 전화번호를 말하도록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숫자를 가지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준비물은 종이와 크레파스나 색연필, 테이프입니다. 종이에 숫자를 쓰고 바닥에 핸드폰 키패드 모양으로 깔아놓습니다. 종이를 바닥에 테이프로 붙입니다. 붙이지 않는 경우에는 종이를 밟고 미끄러져서 아이가 넘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숫자를 영어로 한번 읽어보고 부모님이 번호를 불러줍니다. 번호를 불러주면 아이는 그 번호에 가서 섭니다. 그리고 집 전화번호를 영어로 숫자 하나하나를 말하면서 밟으면서 ‘전화 거는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여러 번호를 알고 있는 경우 말을 하지 않고 번호만 밟아서 무슨 전화번호인지 알아맞히기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숫자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시간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시계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둥근 종이위에 글자를 쓰거나 그려 넣고 시침과 분침을 움직일 수 있도록 두꺼운 종이로 만듭니다. 아이가 1~60까지 아는 경우에는 몇 시 몇 분까지 표현해서 말하기를 할 수 있고 아이가 1~12까지 아는 경우에는 시간만 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시계를 다 만들면 ''What time is it?''(몇 시에요?)라고 아이에게 물어볼까요? 그리고 아이들은 ''It''s 1 o''clock.(한 시에요)''라고 대답합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숫자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369’게임을 영어로 할 수 있습니다. ‘369’게임은 박자에 맞추어서 돌아가면서 번호를 말하다가 3과 6과 9가 나오면 숫자를 말하지 않고 박수를 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숫자를 영어로 말하면서 즐거운 게임을 합니다. 틀리는 경우에는 재미있는 벌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10까지 아는 경우에는 10이 지나면 다시 1로 돌아가는 것으로 정하고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문의 : 254-8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전교생 80여명의 작지만 알찬 학교 1953년에 개교한 금병초등학교(교장 심영수)는 현재 재학생이 80여명인 작은 학교다. 학년별로 1개 반씩 운영되고 있다. 금병초교는 시내와 제법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학교다. 그래서 복잡한 시내 학교를 피해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학교를 들어서면 작은 학교가 가지는 아늑함과 유난히 밝은 아이들의 표정이 눈에 들어온다. 이 학교 아이들의 표정이 남다른 이유는 3학년부터 참가할 수 있는 농악놀이에 전교생에 가까운 6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생이 신나는 전통가락으로 흥겨우니 학교 분위기도 흥겨워지고 있었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다양하게 운영 원어민 교사가 있어 영어 교육에 주 15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한다. 시내 학교 아이들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할 것이라는 우려를 없애고 교육 기회를 충분히 주고자 한다고. 그리고 서예교실, 미술교실, 컴퓨터 교실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보육교실을 두어 학교가 방과 후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까지 하고 있었다. 심영수 교장은 “얼마 전 방과 후 학교 연구·운영시범학교 보고회를 가졌는데, 학년별로 풍물놀이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금병초교가 작지만 알찬 학교임을 강조했다. 금병농악의 전통을 잇는 농악놀이 금병농악은 춘천에서 손꼽히는 농악놀이였다고 한다. 이제는 그 명맥이 계승되지 못하고 있는데, 금병초교의 농악대가 그 가락을 이어받아 전통문화 계승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이 학교 농악대를 담당하고 있는 도주영 교사는 “2005년에 이 학교에 와서 농악대를 만들어 활동하니 전교생이 똘똘 뭉쳐 분위기 좋은 학교가 되어 가는 것을 경험했다. 연습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요하다보니 학부모들의 눈치를 받기는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해 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경험이다”라고 말한다. 1·2학년생들은 3학년이 되어 농악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졸업을 앞둔 6학년 아이들은 졸업하면 농악놀이를 계속 할 수 없어 아쉬워하고들 있었다. 농악놀이가 무엇 때문에 좋냐는 질문에 상쇠로 대열의 앞에 서고 싶어 꽹과리를 잡았다는 윤미진(6학년) 학생은 “연습이 힘들어도 친구들과 함께해서 힘이 나고, 우리 학교 농악이 유명해져서 나도 유명해지니까 더 신난다”는 초등학생다운 이유를 들어 대답한다. 소고를 잡은 김재현(5학년) 학생은 “내가 상모 돌리는 것이 스스로도 신기하다. 부모님이 힘들다고 그만두라고 해도 농악이 너무 좋아 계속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농악을 전공하는 선배를 보고 멋있다는 생각도 들고 계속 농악놀이를 하고 싶다는 신원도(6학년) 학생은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농악놀이가 너무 좋아 계속 전공으로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학 중에도 연습이 계속 있고, 풍물캠프도 진행하고 있다고. 올해도 크고 작은 15개의 공연을 진행했고, 전국 학생풍물대회에 나가서는 장원을 차지했다. 12월 17일에 화천에서 개최하는 문화체육부 장관배 전국청소년 풍물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하니, 좋은 결과 있기를 희망해 본다. 문의 261-887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박스기사-문패>인터뷰-금병초등학교 심영수 교장 “교사 자신의 교육관을 잘 펼치게 하는 것이 내 역할” 사진(희망공교육-심영수 교장) “교사·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고 발전하는 금병초등학교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심영수 교장은 말한다. 그리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부임 3개월째에 접어 든 심 교장은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권위주의를 내세우지 않는 마음이 따뜻한 교장이 되려고 한다”며, 교장의 역할을 밝혔다. 작은 학교일수록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좋아야 발전하는 학교가 되는데, 교장이 마음을 따뜻하게 쓰면 교사들도 편안해져서 자신의 교육관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심 교장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은 교사다. 그래서 교사들을 다그치기 보다는 수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기를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렇게 해서 좋아진 교육환경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로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자리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기말고사 대비 이렇게 준비하라. 문의 : 255-8847 수능시험이 끝났다. 이제 새로운 학년이 수능에 대비하고 내신 성적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다. 각 대학들이 내신보다도 수능중심의 전형을 발표하고 있지만 대입전형을 자세히 살펴보면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대다수 대학이 내신 성적이 중요한 전형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가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1, 2학년학생들은 내신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내신등급제이후,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이 변별력을 위하여 예전보다 많이 까다로워진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시험과목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그 대처 방법을 필자의 과거 교직생활의 시험출제 경험과 시험대비의 강의를 경험으로 제시하고자한다. 첫째: 시험대비 계획을 세워라. 시험 일자에 맞게 교과목의 시간 안배와 능률에 맞는 시간으로 일자별로 철저한 계획표를 만들어 시간의 낭비를 없애야 한다. 낭비를 없애란 말은 쉬는 시간을 없애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헛되지 않게 쓰라는 말이다. 둘째: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담당교사의 출제경향을 파악하라. 시험문제의 출제자는 그 과목을 지도하는 교사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충실히 듣지 않으면 그만큼 출제자의 출제경향에 벗어나 시험에 도움이 될 수 없다. 국, 영, 수 과목은 다른 반 지도교사가 내거나 공동출제를 하므로 다른 반의 출제정보도 입수하여 대비하여야 한다. 출제교사가 누구인가에 따라 출제경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셋째: 내신은 평소에 여유 있게 준비하라. 수학과 영어는 시험 직전에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영어는 평소에 꾸준히 실력을 길러서(어휘, 문법 등) 그 기본실력위에 시험대비가 이루어졌을 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수학은 학교진도에 맞춰 꾸준히 풀면서 오답(개념과 원리포함)노트를 만들어 시험기간 중 적극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취약한 부분을 반복학습 할 때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벼락치기 시험대비는 고등학교 교과에서는 불가능하다. 평소에 차근차근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하여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 때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가 있다. 영어, 수학, 국어(언어)가 평소에 준비가 잘 되었다면 시험기간 중 적은 시간에 시험 준비가 이루어지고 그 여유 있는 시간을 시험 직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암기과목에 배려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넷째: 시험대비는 자기 스스로 최선을 다하라. 시험대비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다. 학교수업에 충실히 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이해하고 좀 더 심화된 문제를 학습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원 수강이 도움이 되겠지만 학교수업과는 상관없이 학원에 모든 것을 기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학원은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지 학원선생님이 시험을 대신 해주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자기스스로 최선을 다 할 때 주변의 모든 도움과 학원수강이 나의 실력 향상에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섯째: 사전에 준비된 정리노트를 적극 활용하라. 특히 암기과목의 경우는 학교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해준 필기내용과 프린트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을 잘 정리한 노트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학습하면 이해와 암기를 효율적으로 짧은 시간에 출제경향에 알맞게 대비 할 수 있으므로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다. 교과출제를 여러 선생님이 하시면 다른 반의 노트와 프린트도 참고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여섯째: 시험대비는 교과서와 부교재만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없다. 시험보고나면 항상 후회와 아쉬움이 남게 마련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부교재의 시험범위를 열심히 공부하고도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왜 그럴까? 그것은 교과서와 부교재를 한번 보는 과정에 그쳤기 때문이거나 교재 이외의 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교재전체를 보고 난후 다시 반복학습이 이루어져야하고 다시 시험 직전에 중요부분의 반복학습이 이루어 질 때(시간은 반복학습을 하면 할수록 적게 든다)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험문제는 교과서와 부교재 이외에서도 출제되기 때문이다. 물론 개념이 확실히 잡혔다면 다 풀 수 있겠지만 응용력과 사고력의 문제라면 풀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시험범위에서 조끔씩이라도 다양한 실전문제 연습을 틈틈이 해야만 한다. 이번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기 바란다. 혹시 시험성적이 나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이번 시험을 반석으로 삼아 겨울방학의 긴 기간을 이용하여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기초를 닦기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반드시 다음시험에는 미리 성실히 준비하는 자세를 갖게 될 것이고, 그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될 것이다. 행운은 그 복을 받을 준비가 된 자에게만 주어지는 하늘의 선물이라고 한다. 이제 그 행운을 거머쥐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기로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