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태풍 곤파스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조기 지원 지난 9월 중부내륙지방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 피해 농가에 복구비가 지원된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는 564 농가로 피해 면적은 벼 217ha, 과수 25ha, 인삼시설 13ha 등 총 255ha이다. 시농업센터는 피해 농가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수확기 농작물이 쓰러지고 백화현상이 발생하거나 과수 낙과, 인삼재배시설이 부서지는 피해가 주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피해 농가에는 재난지원금 모두 5억4천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국비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조만간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태풍 피해 농가에는 군장병을 비롯, 공무원, 희망근로인력 등 6천여명과 장비가 투입돼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복구지원 활동을 벌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혈압으로 쓰러져 ‘침’과 ‘뜸’으로 건강 회복 후 ‘수지침사’로서 봉사활동 이어가 고려수지침학회 강원도 지부장이기도 한 정인화 춘천지회장은 강원도 인재개발원 및 각 시군의 공무원 교육원 강의를 하며 노인복지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으로 퇴임 후 더욱 활발하게 사회에 기여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정 회장의 ‘수지침’과의 인연은 아픈 그의 병력과 함께 한다. 2년간 꾸준한 치료로 일어나 59세의 젊은 나이에 혈압으로 쓰러진 정 회장은 양방과 한방 치료를 다 받아 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만난 것이 바로 ‘수지침’이였다. 걸을 수도 없었고, 앉아 있기도 불가능해 거의 누워서 생활하면서도 책을 보고 침과 뜸 치료를 하루도 쉬지 않았다. 처음엔 집에서 시내에 차를 끌고 나오면 돌아갈 체력이 못 되었는데, 체력이 좋아지면서 서울까지 다녀 올 수 있었고, 나중에는 부산행도 무리 없이 소화해 냈다. 이렇게 체험적으로 수지침의 효과를 알게 된 정 회장은 96년부터 춘천지회장으로 일하며 아픈 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되다. 건강한 사람은 머리로 올라가는 동맥의 혈류량이 같아 ‘맥’이 동일하게 나타난다. ‘수지침’ 요법은 혈류량을 조절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작은 침이나 압봉, 혹은 뜸을 통해 미세한 자극을 주는 치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경과 교수인 박규현 박사에 의해 효과가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되면서 치료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렇듯 수지침은 대뇌 혈류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대체의학이 아니라, 양·한방을 능가할 수 있는 의학으로 학술대회나 논문을 통해 재평가되고 있다. 수지침 자원봉사는 ‘합법’ 정인화 지회장은 5년간의 긴 법정 공방을 통해 큰 성과를 얻어냈다. 2000년 대법원 판결로 ‘수지침 시술은 불법의료행위가 아니냐?’고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위법성’논란을 잠재울 수 있었다. 또한, 춘천에 계시던 사할린 동포에게 봉사한 인연으로 초청을 받아 사할린에서 치료효과를 통해 ‘수지침’을 보급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전국 봉사 대상을 받기도 한 정인화 춘천지회장은 판결이후 “마음 놓고 봉사 할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고려수지침학회 춘천지회에서는 ‘수지침’과 수지침을 더욱 우수하게 발전시킨 친생명요법인 ‘서금요법’을 배울 수 있는 기초반과 중급반, 맥진반이 운영되고 있다. *문의: 243-8844~5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Art English의 ''자유'' 유아시기에는 아이들이 누려야 할 자유가 있습니다. 자유는 인간의 가장 큰 본능이자, 사랑 그 자체입니다. 유아기에 이러한 자유를 체험한 아이는 사랑에 가득 찬 창의력 있는 인간으로 성장해 갈 수 있습니다. 자유를 억압받은 아이는 사고력과 표현력이 조잡해지고 자유로워지지 못하게 됩니다. 유아기의 언어교육에 있어서도 아이들에게 주어져야 하는 자유가 있습니다. 학습적이고 틀에 박힌 매끈한 교구들로 가득 찬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창조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유아기에는 쉽게 듣고 쉽게 따라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읽고 쓰기 단계로 바로 들어가 아이들에게 문자를 가르칩니다. 문자의 인식은 좌뇌입니다. 우뇌의 아이들에게는 이때부터 영어가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게 됩니다. 문자 이전에 더 중요한 교육은 언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소리를 듣고 문자를 구별하기 전에 먼저 이미지가 떠올라야 의미를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미를 모르고 문자만 읽는 것은 진정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Art’와 ‘English’의 만남은 아이들의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영상물과 소리를 동시에 보고 듣게 되면 아이들이 소리와 이미지가 같이 저장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노래로 부르게 하면 저절로 입에서 흘러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껏 이미지를 표현하게 합니다. 구체적인 것을 잘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도록 합니다. 이런 표현으로 인해 아이의 마음이 밝아지고 즐거워 집니다.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재료는 되도록 자유를 잃지 않도록 대담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재료들을 준비해줍니다. 자유롭게 색채를 쓰고 섬세하지 않아도 되며 하얀 공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로 키워주세요. 많은 워크북들은 어른들이 반을 진행해 놓아 편리성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가 아니라, 엄마의 마음을 만족시키기 위한 방편입니다. 유아들은 자신의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의 언어는 표정과 몸짓 그 자체입니다. 아이들의 표정을 늘 살펴보세요. 기쁨에 차 온몸으로 행복을 표현하고 있는지.. 어른들의 잘 그린 그림보다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그림이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기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보는 이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언어를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언어''감각''을 살려나가야 합니다. -아트잉글리쉬센터 원장 권기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알차고 기분 좋은 추석선물, 이런 건 어때요? 명절을 앞두고 주부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선물고르기다. 주는 이는 선물이란 게 고심 끝에 고르지만 상대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받는 이에게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 선물은 뭐가 있을까. 남녀노소 연령대를 불문하고 받는 이를 기분 좋게 할 선물을 추천해본다. *마사이워킹 엠베테(MBT) 올해 엠베테는 이전 제품들에 비해 훨씬 색상이 밝아지고 스타일이 다양해졌다. 바닥두께도 3종류나 되어 쿠션감을 좋아하는 사람, 가볍고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 등 자신에게 맞는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운동을 많이 하거나 허리나 무릎통증이 있는 사람, 평상시에 많이 걷는 사람들이라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엠베테를 신다가 새로 엠베테를 살 때는 5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고, 확장기념으로 사은품도 챙길 수 있다고 한다.엠베테 춘천점(수협 옆) 257-8486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로하스생활. ‘무공이네’웰빙과 로하스라는 화두 아래 건강한 식탁/우리아이를 위한 건강한 용품/나를 위한 건강 생활 용품 등 생활 속에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무공이네서 착한 추석선물전을 열고 있다. 과일세트, 건강세트, 수산,건어물세트, 실속세트, 전통세트 등 풍성한 계절 가을, 한가위 고마운 분들께 내친구무공이네 추석선물에 넉넉한 마음을 담아 고마운 분께 선물하세요. 내친구 무공이네(포스코 정문 앞) 255-6300 *건강전문브랜드 ‘휴럼’명절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인기가 높다. 간편하게 먹기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은 선물이 된다. 건강식품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홍삼제품들로부터 건강식품으로 한 번씩은 명성을 날렸던 블루베리, 석류, 흑마늘, 오메가3 등 보다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갖춘 휴럼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추석을 맞이하여 20% 할인행사도 진행 중 이다.후럼후평점(포스코 앞) 253-0758 *금상신발 엠에스존신발이 나를 웃게 한다는 슬로건 아래 걸으면서 발 마사지를 받는 힐링마사지슈즈, 패션은 하이힐 느낌은 운동화인 기능성하이힐 등 보행시 디스크, 무릎관절, 발목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피로감을 덜고 칼로리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기능성신발인 엠에스존에서 추석을 맞아 30~50% 할인행사도 하고 신한카드 하이세이브를 이용하면 선물과 함께 부담 없이 구매할 수도 있다.엠에스존 팔호광장점 254-7972 *농협홍삼달임방 ‘원토’믿을 수 있는 농협홍삼 정품만을 엄선하여 알칼리 이온수를 사용해 적외선 기계에서 72시간 추출하여 만들기에 부모님께 건강을 선물하려는 분들에게 더욱 좋다. 또한 홍삼아이는 아이들도 잘 먹고 가격대비 인기가 좋으며 수험생도 맞춤 달임으로 건강을 챙길 수도 있다. 홍삼제품을 10~20% 한가위감사세일을 진행하고 있고, 석사점과 후평점에 이어 퇴계점도 새로 문을 열었다.원토 석사점(현진에버빌 1,2차 사이) 262-7004 후평점(한신 아파트 맞은편) 256-5050 퇴계점(현대아파트 1,2차 사이) 253-5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에 95만명 찾았다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에 95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은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0대회조직위원회는 8월28일~5일 오후 4시 현재를 기준으로 관람객수는 93만7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막일에 14만3천여명이 찾은 것을 시작으로 대회 4일차인 31일 53만명을 넘어서는 등 관람 행렬이 이어졌다. 그러나 태풍 곤파스의 북상으로 경기가 중단, 2일 관람객수는 5천여명에 그쳤으며 3일 경기와 부대행사가 재개되면서 연인원 68만5천명이 찾았다. 4일까지는 81만7천명, 행사 마지막 말인 5일 현재 12만여명이 방문했다. 조직위는 오후6시부터 국내 최고 비보이를 가리는 슈퍼 비보이 결선대회와 인기가수 2AM공연이 예정돼 있어 95만명은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방문객 집객은 자원봉사자와 일반인 감독관에 의해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버스와 승용차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평창올림픽·기업유치 등 전략적 활동에 집중”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직무정지 2개월만에 지사 업무에 복귀했다.이 지사는 2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강원도가 환희의 순간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철도사업에 관심 집중 = 이 지사가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강원도도 변화를 시작할 전망이다. 직무정지 2개월 동안 강원도는 김진선 전 지사 12년에 머문 상태였다.이광재 지사의 활동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기업·대학’ 유치로 압축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가장 먼저 할 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공약에서 제기한 이른바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대학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직무정지 처지 때문에 발표하거나 공표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일은 부지사에게 맡기고 전략적인 부분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한 후 이 지사의 장기인 적극적인 대외활동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측 관계자는 “이미 직무정지 기간 중에 기업과 대학 유치를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났다”면서 “이젠 행정조직을 활용해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지사는 철도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이나 동계올림픽 유치 모두 철도망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지사측에서 추진 중인 철도 관련 사업은 수도권 전철 연장, 원주~강릉 복선 전철화 등이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에 부산~속초~블라디보스토크~베를린~암스테르담을 연결하는 ‘희망레일 프로젝트’를 통해 철도망 확충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공약이었던 무상급식도 올해 예산편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일단 도 자체적으로 무상급식과 관련해 내부예산을 세우고 중앙에서 지원을 받는 문제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도정 민주적으로 바꿔나가야” = 이광재 지사의 복귀에 강원도청 등 지역 공직사회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 지역 공직사회에선 “이 지사가 복귀할 경우 대대적인 인사개편이 있을 것이고 이미 이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는 말이 돌고 있다. 이광재 지사는 일단 복귀와 함께 정무·개방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행정부지사에 대한 인사 가능성도 높다. 정무직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인사는 정무부지사에 누가 올 것인가 하는 점이다. 정무부지사는 정치적 판단이 주요 잣대다. 향후 대법원 판결 등 적지 않은 정치적 고비가 있는 만큼 강원도의 정치적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정무부지사로는 항만과 SOC 분야에 능력을 지닌 차관급 경력이상자”를 주요 기준으로 얘기해왔다. 대부분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 행정부지사가 현직을 유지하고 있지만 강원도는 예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한대행을 했다는 상황이 인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일반직 공무원 인사는 예상이 엇갈린다. 우선 조직의 안정을 꾀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지사와 비슷한 상황인 송영길 인천시장이나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조직의 안정을 선택했다. 취임 초반 예상보다 인사의 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12년 이상 누적돼온 인사 문제를 이번에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강원도는 김진선 전임 지사시절 누적돼 온 인사문제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한쪽에서는 좀 더 보수적이고 안정된 인사를 원하고 다른 쪽은 인사 적체가 심하니 차제에 이를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일장일단이 있지만 심사숙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 한 측근은 “이 지사는 인사 문제에 있어 지역이나 이념을 떠나 철저하게 일 중심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재 호가 드디어 출범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언제든지 지사직을 내놓아야 할 처지이기 때문이다. 정치권 등에선 대법원 판결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선 평창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는 7월까지는 판결이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준섭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대법원에서 어떤 판결이 나오든 지사직에 있을 때에는 도민의 뜻을 받들고 도정을 민주적으로 바꿔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인형극 ''엄지공주'' <엄지공주> 춘천인형극장에서는 10월 12일(화) ~ 10월 24일(일) “인형극단 소리”의 <엄지공주>가 무대에 오fms다. 엄지공주는 뮤지컬형식의 인형극공연으로 아름다운 음악, 할머니와 엄지공주의 사랑과 그리움을 통하여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전한다. 작품개요 &bull공연일시 : 2010. 10. 12(화)~10. 24(일) <평일>11시(단체),2시(단체),4시 <토요일/일요일>11시,2시,4시 * 월요일 휴관 * 평일 11시, 2시는 단체예약이 있을 경우에만 공연 * 평일 4시 공연은 총 관람객이 5인 이상일 경우에만 공연 &bull공연장소 : 춘천인형극장 대극장 &bull극 단 명 : 인형극단 소리 &bull문 의 : 242-8450 <p style="T 2010-10-12
- 첫 영어교육, 누구에게 맡길까? 아이의 첫 영어교육부터 영어를 잘하는 교사, 원어민 교사가 더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일선교육현장에 서보면 그것은 너무나 큰 착각입니다. 영유아, 초등생, 중고생, 성인 중에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 편하며 페이도 가장 높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잘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아시장에 있지 않습니다. 일단 유아들은 어른인 우리와 다른 언어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좌뇌언어인 반면, 유아들은 우뇌언어를 쓰기 때문에 유아경험이 없는 교사나 원어민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모르고 쩔쩔매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다루기 힘들고, 페이도 낮은 유아교육시장을 영어교사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최소한 우리와 같은 좌뇌언어로 접어드는 시기는 6,7세 이상 초등기입니다. 우리사회에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초등기 아이들부터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말이 통하고 가르치기 편하고 연령이 올라갈수록 준비할 것들이 없지만 연령이 어릴수록 알록달록하게 만들어야 할 교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유아들은 감각적이기에 이해력, 사고력이전에 그러한 감각에 호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영어가 유창한 사람, 영어 전공자가 유아 아이들을 맡는다 해도 초등이상 아이들에 대한 교수법을 그대로 적용하기 때문에 많은 오류와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잃게 만들기도 합니다. 유아영어교육을 가장 안받으러 오는 친구들이 영어전공자, 영어가 유창한 교사들이기도 합니다. 우선 그들은 영어이전에 영유아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막연히 영어전공자, 원어민을 선호하기 보다는 사랑과 열정이 있고 아이의 기질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 환경을 갖추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아이의 첫 영어 교육에는 더 효과적입니다. 언제나 교사의 가장 큰 자질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고, 영어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의 소통능력입니다. 아이들과 소통이 되지 않는 원어민, 교포교사나 일주일에 한번 10~20분 짧은 수업에 아이의 첫 영어를 맡기기 보다,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엄마인 내가 먼저 아이와 영어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와 잘 소통하는 교사를 만난다고 해도 엄마의 역할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트잉글리쉬센터 원장 권기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땅을 살려야 곡식도 살고 우리도 사는 것인데...” 친환경 농법으로 우렁이쌀 재배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쌀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음식이다. 갈수록 쌀 소비량이 줄고는 있지만 막상 밥 없이 다른 음식만 먹고 살라면 며칠도 못가 밥을 찾을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이다. 하지만 밥도 똑같은 밥이 아니다. 별 반찬 없이도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밥맛의 비결을 뭘까? 매일 같이 잡초와 싸움하면서도 ‘자식 먹일 쌀에 어떻게 독한 약 뿌리겠냐’며 친환경 농법으로 우렁이쌀을 재배하는 정일국(76)씨를 만나봤다. 땅을 살리면 곡식이 땅에 적응한다. 사북면 신포리에서 작게 쌀 농사를 짓고 있다는 정일국(76)씨를 찾아간 것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농가들의 피해가 연일 보도되고 있던 때였다. 시골 마을에 들어서자 쓸어져 있는 벼들이 여기저기서 눈길을 끌며 걱정스런 마음이 앞섰다. 하지만 정씨의 기와집 앞 논에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벼들이 잘 익어가고 있었다. “땅을 살리면 곡식이 땅에 잘 적응합니다. 보세요. 그 강한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잘 자라는 녀석들. 약치고 키웠으면 땅은 땅대로 벼들은 벼대로 약해져 언제 쓰러졌을 것입니다.”그녀가 우렁이쌀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4년 전. ‘자식들 먹일 쌀인데, 독한 약 안치고 키워보자’라며 남편과 함께 친환경 농사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 농약을 쓰지 않고 논에 우렁이를 놓아 각종 기생충과 잡초를 제거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땅이 딱딱했어요. 그런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땅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다. 제초제를 뿌리면 쉽게 없어질 잡초들이 끊임없이 올라와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함께 했던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지금은 혼자 해야 하기에 더욱 힘들기도 하련만 주말에는 아들이 와서 도와준다며 하루도 쉬지 않고 논으로 향한다. 맛있게 먹고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농사짓는다. 논에 들어서자 그녀는 “예전에는 왜 이것을 몰라 독한 약 치며 농사지었을까요?”라며 우렁이들을 보여준다. “예전에는 땅을 살려야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젠 조금 알 것 같네요. 조금 더 힘들고 수확이 줄어들어도 깨끗하고 맛있고 건강한 농사를 짓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땅을 살리면 곡식이 살고 그것을 먹는 사람도 살지 않겠습니까?” 농사 짓은 쌀은 자식들 나눠주고, 주위 사람들이 아름아름 다 사간다고 하니, 정성으로 키운 그 쌀밥 맛은 안먹어봐도 알 것 같다. 그녀는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실패 없이 좋은 농사법을 배운다며 주변 분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문의 정일국 010-4757-2150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생명이 꽃피는 식당으로 맛있는 밥 먹으로 가볼까?” 친환경 농산물과 양념류로 건강한 밥상 문패> 생협과 함께 하는 친환경 식당 ‘생명이 꽃피는 밥상’ 오늘 하루 내가 먹은 것은 무엇일까? 내 밥상에 놓였던 음식들은 내 몸을 이루는 세포가 되고 삶을 이어가게 하는 에너지가 된다. 때문에 돈 좀 벌겠다고 먹을 것에 몹쓸 장난을 치는 일이 아니더라도 믿고 먹을 만한 밥상은 내 손으로 차린 것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지사. 하지만 일체의 화학조미료 없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밥상을 내놓는 식당이 있다. 맛있고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생명 밥상은 어떤 맛일지... ‘생명이 꽃피는 밥상’으로 찾아가봤다. 춘천 유일의 친환경 식당 후평3동 주민자치센터 뒷골목에 자리잡은 ‘생명이 꽃피는 밥상’은 아담한 카페 같은 분위기로 손님을 맞았다. 지난 6월 문을 연 이곳은 ‘생협’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기본적인 재료는 생협에서 제공되는 친환경 농산물. 특히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현미유 등의 양념류 일체를 식품 첨가물이 없는 생협 제품만 사용해, 일반 가정집 반찬 보다 더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도 생협에서 장을 보지만 양념류까지 100% 다 갖춰놓지 못하잖아요. 손바닥보다 작은 두부 한 모에 2300원이나 하는 유기농 두부를 일반 식당에서 쓰기가 쉽지는 않죠. 솔직히 집에서 보다 더 잘해 먹어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지성희 운영자는 이윤 창출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운영이 가능하다며 친환경 식품을 알리고 일거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문을 열었다고 했다. ‘생명이 꽃피는 밥상’에서는 근처로 출장 오는 날에는 꼭 들른다는 김모씨나 일주일에 한 두번씩 현미밥을 싸들고 와 먹는다는 이모씨 같은 단골 손님을 만날 수 있는가 하면, 조미료 맛에 입이 길들여져 ‘음식 맛이 맹숭맹숭하다’며 인상을 쓰고 가는 손님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한번쯤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셈. 친환경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있다는 지씨는 “제가 요리를 하고 맛을 보면서도 때로는 뭔가 모자란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래서 식당에서 조미료를 사용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식품첨가물로 범벅된 조미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생명력 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 지씨의 생각. 그런 생각과 가치를 알아주는 손님들을 만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생명이 꽃피는 밥상’을 받고 싶다면... ‘생명이 꽃피는 밥상’의 메뉴는 낚지 볶음, 제육 볶음, 생선 구이로 7천원. 된장찌개와 유기농 쌀밥, 신선한 친환경 채소 반찬들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점심 식사만 제공된다. 하지만 저녁시간,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을 ‘생명이 꽃피는 밥상’과 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15명 이내로 원하는 안주거리나 메뉴를 예약하면 식당 전체를 빌려 모임을 가질 수도 있다. 문의 생명이 꽃피는 밥상 252-8217, 010-8255-7698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