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춘천 총 2,8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애들아~ 숲속다람쥐학교로 놀러가자!!” 오감을 통해 자연에서 스스로 배우는 아이들... ‘어린이들을 숫자와 글자가 아닌 자연 속에서 뛰놀게 하라!’ 세계 최초로 유치원을 만든 독일 교육 사업가 프리드리히 프뢰벨의 말이 멀게만 느껴지는 요즘 아이들. 하지만 현재 독일에서는 교실이나 별다른 교구 없이 숲에서 하루를 보내는 ‘숲 유치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어린이들을 숲으로 데리고 가 자연스럽게 뛰어놀며 성장하게 하는 ‘숲 유치원’은 전 세계적으로 벤치마킹되며 생태유아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과연 생태교육이란 무엇일까. 그 새로운 경험을 열어줄 ‘숲속다람쥐학교’를 찾아가봤다. 자연과 놀이와 아이다움을 되찾아주자!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 왔다는 것만으로 신이 난 아이들. ‘숲속다람쥐학교’를 찾은 아이들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마냥 즐겁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시선을 잡는 곳에서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숲해설가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연을 즐긴다. 나무와 풀, 꽃 곤충까지 그날의 숲을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느껴보는 것이다. 이렇게 ‘숲속다람쥐학교’는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숲속 놀이가 그냥 체험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수학의 숲’이라는 주제로 준비된 ‘볼링대회’와 ‘시계놀이’! 나무로 만든 볼링핀 공으로 나무를 쓰러트리는 숲속 볼링대회로 조용했던 숲속이 시끌벅적해지는가 하면, 나무시계 윷판에 아이들이 만든 윷을 던져 진행되는 시계 놀이에 모두가 시간가는 줄 모른다. 아이들의 느낀 점을 이야기하며 마무리 할 때쯤이면 모두가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3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이근청 숲해설가는 “이 일을 하다보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해지고 즐거워집니다. 자연과 아이들을 더 사랑하게 된다”며 하면 할수록 참 소중한 일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자유와 건강, 행복함을 전해주는 창의적 교육 벌써 4년째 매달 한번씩 ‘숲속다람쥐학교’를 찾고 있다는 ‘은빛유치원’ 반은경 원장은 “숲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눈빛을 보면 그 어느 때보다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자연 속 행복을 전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21세기에 우리 아이들이 성공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과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도구적이고 기계적인 교육으로부터 얻는 창의성에 비해 자연이 주는 생명력 있는 교육은 아이들에게 자유와 건강과 행복함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은빛유치원’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아무리 더워도 아이들을 데리고 숲으로 출발한다. 반원장은 “추위를 느끼면서 산 속에 쌓인 눈을 밟는 것, 더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지만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는 과정에서 인성교육이 저절로 된다”며 ‘다람쥐학교’는 자연으로 흡수 될 수 있는 아이들의 인지적인 교육과정이 살아있는 진정한 교육의 현장이라고 했다. 또, 여러 나라의 숲 교육 사례가 계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숲속다람쥐학교’를 만들어 주신 산림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숲속다람쥐학교’로 놀러가고 싶다면~ 현재 ‘숲속다람쥐학교’ 아이들 눈높이에 맞고 계절에 맞는 월별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다. 먼저 춘천국유림관리소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개인이나 단체 모두 이용가능하다. 운영 장소는 두 곳으로 강촌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거나, 엘리시안 강촌 주차장에서 3분 정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숲속다람쥐학교’ 현장 참여가 어려운 보육기관은 직접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문의 춘천국유림관리소 033-240-9944, www.forest.go.kr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자신과 사회 변화를 인식하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도록 도와 “진로가 무슨 뜻이야?”라고 물으면 “꿈이요, 미래”라고 아이들은 답한다. 하지만, “너의 꿈이 뭐야?” “그 꿈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고 묻는다면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강원도 춘천교육청에서는 ‘명예진로코치’를 활용하여 춘천시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개학과 동시에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대학교육이 고학력이 아닌 보통 학력이고 많은 대학이 학생 수 부족으로 문을 닫게 될 미래에 아이들에게 ‘진학(進學)’이 아닌 ‘진로(進路)’에 대한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명예 진로 코치란? 강원도춘천교육청 소속의 ‘명예 진로 코치’는 진로상담의 이론적 기초를 토대로 미래사회변화와 직업세계, 직업적성 및 흥미를 교육받고 커리어 넷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강원심성수련연구회 소속 선생님들이 포함 된 ‘명예 진로 코치’ 팀은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자 여름 방학 내내 스터디를 하며 1,2,3차시 수업을 준비했다. 춘천 ‘명예진로코치’ 김소정 회장은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업 내용은 무엇? 지난 8월 개학과 동시에 춘천시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반별로 세 시간에 걸쳐 ‘진로 교육’이 이루어 졌다. 1차시에는 자신의 성격, 흥미, 가치관, 적성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유비쿼터스(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사회 변화와 폭 넓은 직업 세계가 있음을 알게 하였다. 2차시에는 ‘흥미·적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이 홀랜드 유형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유형의 특성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3차시에는 커리어 넷(www.careernet.re.kr)의 ‘마이 커리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과 작성법을 지도하였다. ‘커리어 넷’은 여러 적성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는 ‘아로 플러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취득한 자격증과 같은 성취기록을 남길 수 있다. 진로교육을 받은 준영(남춘천중)이로부터 수업내용을 듣게 된 김영은(석사동)씨는 “이런 ‘진로 수업’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좀 더 아이와 구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진로’는 ‘나’를 완성해 가는 과정 강원체육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윤복영 진로코치는 “학교 선배들의 운동모습이나 경기 사진 및 우승한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보여 주니 너무 좋아했다”며 “스스로 이상을 품고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과정을 극복하며 자신을 완성해가는 것”이 ‘진로’란 사실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이번 진로교육을 받은 후 ‘적성에 맞는 꿈을 찾은 것 같다(김민지,남춘천여중)’ ‘미래사회 변화 얘기가 신기하고 동영상이 재미있었다(김동형, 강원중)’고 했다. 이미경 진로코치는 “균형적인 직업 발전을 위해 폭 넓은 직업 세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해야 할 것”이라며 ‘진로교육’의 방향을 언급했다. *http://cafe.daum.net/cccareer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예비 중1 길들이기-4...수학 공부 습관 길들이기 2 지난 주, 수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자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학부모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과목이 수학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본 원장에게도 수학 과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예고한대로 이번 주 역시 그 방법을 하나씩 풀어보려고 한다. 그런데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본 원장이 수학 전공자로 수학을 너무나 잘 할 것이라는 추측들을 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다. 수학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게 된 것은 순전히 본 원장이 운영하는 학원의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받아서라는 점을 명확히 해 둔다. 그들의 도움을 받고 본 원장이 관찰한 수많은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된 내용을 전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본 원장은 수학의 전공자가 아니다. 그래서 도움을 받는다. 어설프게 수학을 모르는 이가 수학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그를 따르다가는 학생들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수학이라는 교과목은 중요하고 또한 어려우며 잘못된 습관이 들었다가는 나중에 크게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 과목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수학 과목에 대한 전문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예비 중1 과정에서 그런 실수들을 많이 유발한다. 흔히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영어는 영어 전문 학원에서 배워도 수학은 학부모가 충분히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수학이라는 교과목의 특수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처사다. 초등학교 때는 학부모의 도움으로 그래도 그럭저럭 수학 성적이 나온다. 그러나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부모의 지도를 받기에는 교과의 내용이 어려워진다. 결국 과외를 통해 수학을 공부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학생 과외를 통해서 수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중학교 첫 시험, 수학 성적을 보고는 깜짝 놀라게 된다. 실망감으로 학부모는 좀 더 고가의 과외로 변경하게 된다. 하지만 좀처럼 수학 성적은 나아지지 않는다. 시험을 한 차례 치를 때마다 방법만 바뀔 뿐 수학 성적은 변함없고 고등학교에 입학, 흔히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라고 불리게 된다. 시작이 잘못된 바, 중간에 바른 길도 찾지 못하고 결국 결과 역시 좋지 못한 대표적인 모습이다. 그런데도 주변에 이와 같은 사례가 적지 않다. 수많은 학부모들이 이와 같은 실수를 계속해 왔다. 수학 과목의 전문성. 비단 수학뿐 아니겠지만 그 만큼 경험 많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그 만큼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럼 이렇게 전문적인 교과목인 수학을 직접 지도하는 방법 대신 우리 학부모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 교과목이 그렇겠지만 수학 역시 바른 학습의 습관화가 중요한데,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내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다음 두 가지의 방법을 자녀가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분명 중학생이 되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개념 이해를 위한 첫 단계로 용어의 정의를 정확하게 알도록 유도한다. 기본 문제 정도는 용어의 정의를 몰라도 어느 정도 풀 수 있지만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 특히 배점이 높은 문항들은 단순 지식으로는 풀 수 없다. 그러므로 교과서 각 단원의 처음에 나와 있는 용어의 정의를 자녀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용어정의를 노트에 써서 책상 앞에 붙여주자. 쓸 때는 토시하나 빼지 말고 그대로 써야 한다. 문제를 풀다 틀리면 관련 용어 정의를 꼭 확인하도록 반복시키고, 다시 풀고, 목록에 없는 것은 추가해 가도록 훈련시킨다. 또한 자녀와 함께 ‘절대 값의 정의가 뭐게?’, ‘유리수의 정의가 뭐게’하며 퀴즈로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둘째, 교과서에 있는 문제만 따로 모아 시험지를 만들어 주자. 대부분의 학교 시험은 교과에서만 70%이상 출제된다. 그러므로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은 반드시 맞춰야만 하며 배점 높은 문항들을 위한 기본, 기초가 된다.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을 풀고 틀린 문항들을 모아 정리해 주자. 그리고 일정 단원이 끝났을 경우, 그 문제들을 무작위로 섞어 시험지로 만들어 주자. 몇 번 자녀를 위해 모의시험지를 만들어 주되 그 이후에는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수학을 잘하는 아이는 곧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갖춘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집중력과 인내력을 갖춰야만 수학을 잘 할 수 있으며, 자기주도학습까지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매번 이야기하지만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중학생이 되기 전 일찍 올바른 학습 방법을 습관화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올바른 학습 습관을 갖춘 아이, 수학을 너무나 잘하는 아이, 부디 이 글을 읽는 예비 중1 학부모의 자녀 모두가 그리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2
- 제4기 부모아카데미와 행복한 책읽기 회원을 모집 춘천시립도서관은 ‘제4기 부모아카데미’ ‘행복한 책읽기’ 회원을 모집한다. 부모아카데미는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내도서관 2층회의실에서 9월~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위한 창조적 부모리더십 함양’ 이란 주제로 박민수 전 춘천교대 총장이 강의한다. 행복한 책읽기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동내도서관 2층에서 9월~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4시~5시30분까지 진행한다. 강의는 수필가 이정배씨가 맡는다.모집은 각각 선착순 20명. 신청은 동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문의 동내도서관 250-34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5
- 작가 김유정의 고향 실레마을에선 책축제가 열린다 춘천시와 김유정기념사업회는 9월4~5일 신동면 김유정문학촌 앞 마당에서 실레마을 책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빠 어릴 적에’라는 주제로 ‘책 읽어주는 아빠, 아빠·엄마의 꿈, 우리 아빠 이야기, 아빠와 유랑극단, 실레마을 장터 등의 테마로 구성했다. 체험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십이지간 탁본뜨기, 오침법으로 옛책 묶기, 한옥문화체험, 솟대만들기, 공지어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전래놀이, 일일서당 등을 즐길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로 소설가 전상국 김유정문학촌장과 이화주 동화작가가 참자가들에게 문학이야기와 동화이야기를 들려준다. 지역사회독서운동인 북스타트 행사로 취학전 아동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며 묵은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해 주는 책나눔 코너도 운영된다. 강원대학교 국문학과 유인순 교수와 함께 실레마을 이야기길을, 전상국 김유정문학촌장과 금병산 등산로를 걸으면서 김유정 작품무대를 돌아보는 김유정문학여행도 열린다. 구연대회, 김유정 상상글?그림 그리기대회, 낭송대회, 국악공연, 인형극, 노래자랑도 마련된다. 장터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주막거리, 어린이도서, 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5
- 예비 중1 길들이기-3...수학 공부 습관 길들이기 중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빨리 포기하는 과목’이 무슨 과목이냐 물으면 바로 ‘수학’이라고 대답한다. 또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가장 걱정이 되는 과목’이 무엇이냐 물으면 바로 ‘수학’이라고 대답한다. 이러한 사정이니 예비 중1을 둔 학부모로서 가장 걱정이 되고 고민이 되는 과목도 ‘수학’이다. 사실 그 걱정대로 수학은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고 한 번 진도를 놓치면 따라잡기가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려운 과목이다. 게다가 기존 초등수학에서 구구단을 외우듯, 공식을 외우고 문제풀이에만 집중한 교육을 해왔다면 중등수학에서는 개념원리를 통한 창의적인 교육을 요구한다. 이렇게 배우기도 어렵고 가르치기도 어려운 과목인 수학을 과연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본 원장은 우선 수학에 대한 인식전환을 권해본다. 바로 수학 공부 속도다! 공부에 있어서 ‘Speed(공부속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벼락치기’학습이 암기과목에 매우 훌륭한 학습법이라는 전문가의 견해를 빌어보더라도 분명 빠른 속도로 읽고 사고하고, 더불어 손과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학습은 집중력을 강화하고 암기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그 만큼 각 과목 별 학습에 있어 공부 속도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수학은 어떤 속도로 공부해야 할까? 수학은 우선 가장 느린 속도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임을 명심해야 한다. 초등학교 때처럼 산술적인 계산을 빨리한다고 중학교 수학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느린 속도로 정확하게 풀어내려가는 방법이 오차를 줄이고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수학은 사고력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만큼 많은 생각을 해야만 하는 과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때처럼 많은 문제를 빠른 속도로 풀어내려가는 것이 수학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인식을 빨리 시정해야 한다. ‘Speed’와 관련된 또 한 가지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수학만큼 공부한 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는 과목도 없다. 여타 다른 암기과목과는 다르게 꾸준한 공부가 필요한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이와 같은 수학의 특성을 알면서도 매번 외면한다. 그때그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실망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느라 바쁘다. 그러나 수학은 그 성과가 매우 늦게 나타나는 과목이다. 그러므로 방법을 바꿨다고 바로 결과가 나타나리라고 기대하지는 말자. 그렇다고 너무 실망하지도 말자. 결과가 늦지만 꾸준한 수학 공부는 분명 그 만큼의 결과가 나타난다. 이처럼 수학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수학에 대해서 접근해보자.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접근해야 한다. 자녀를 다그쳐서도 안 된다. 이와 같은 인식 전환은 자녀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이다. 게임이나 TV매체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 역시 무조건 빠른 것을 원하고 있다. 학부모의 인식이 바뀌었다면 자녀의 인식 역시 바꾸어주며 안정시키고 차분하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그래야만 어려운 문제를 직면해도 포기하지 않고 장시간 집중력을 갖고 반드시 해결하려고 하는 승부욕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야 일반적인 수학 학습법들이 효과를 나타낸다. 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수학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 생각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 수학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가장 필수 요소로 논리력을 꼽는다. 또한 답은 하나지만 풀이 과정에 접근하는 방법이 무궁무진하여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수학은 논리적이고 사고능력 향상을 통해서 다른 학문을 공부할 때에도 효율적이며 능률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수학에 대한 요즘 학생들의 인식은 너무나 비관적이다. “나는 수학은 죽어도 못하겠는데 방법이 없을까?”, “나는 수학 때문에 정말 골치야!”, “수학은 아무리 해도 안 돼!”, “도대체 수학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많은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 노력을 안 하는 것도 아닌데, 노력에 비해 성과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포기도 빠르다. 곧 자녀들 역시 수학 때문에 답답하다. 그런데도 많은 학부모들은 이렇게 답답한 자녀에게 더 큰 부담감을 주고 있다. 그래서 당부한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내 자녀, 예비 중1 자녀가 정말 수학을 잘 하길 바란다면, 우리는 절대 다음과 같은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수학 시험은 반드시 잘 봐야 된다!” 다음 주에도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보기로 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소양예술농원 가을맞이 국악의 대향연 오는 19일 오후 2시 춘천 ‘소양골예술농원’에서는 국악 명가의 대를 잇는 젊은 명인들이모여 연년세세(年年世世) 이어지는 명품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국악의 명가(名家) 출신으로 이루어진 점이 매우 주목되며, 8명의 젊은 명인이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시나위를 새롭게 구성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축원, 승무, 산조병주, 메나리에 의한 피리독주, 사풍정감(선비춤), 시나위 등으로 진행되며, 춤과 소리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명품 공연으로 오리지널 우리 전통예술을 오감(五感)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소양예술농원’은 소양댐 소양예술농원 선착장에서 승선하면 된다. 공연 중에는 배를 운행하지 않으므로 시간 엄수. 배 삵과 공연료는 무료다. 문의 : 242-45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말 못하는 영어 영어 말문열기에 있어서 가장 큰 한계는 무엇일까요? 어머니들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권장하는 것처럼 아이를 어릴 때부터 영어환경에 열심히 노출시킵니다. 인터넷 사이트와 CD듣기를 열성적으로 해서 귀는 트이고 영어동화책 열심히 진행해서 읽기가 되고, 코스북과 워크북으로 쓰기도 어느 정도 시켰지만 말문열기는 쉽지 않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습니다. 많은 커뮤니티들이 동화책 읽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마치 동화책만으로 듣고 말하기가 진행되는 것과 같은 믿음이 만연해 있습니다. 그러나 리딩 만으로, 책과 오디오테이프 만으로는 영어의 말문이 열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영어의 첫째 목표는 듣고 말하기이지만, 첫 시작은 대부분 읽기를 위한 파닉스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 우리나라의 영어경쟁력은 세계에서 꼴찌입니다. 그 동안 우리의 영어교육을 담당했던 프로그램, 커뮤니티의 주장들은 모두 심각하게 점검과 비판을 당해야만 합니다.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고 있고, 가장 많은 유학비를 지출하기에 교육개방은 FTA를 피해갈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국내적으로 영어사교육비에 10조원이 쓰이고, 해외 유학경비로는 4조원이 쓰이고 있으면서도 경쟁력이 꼴찌라면 그 동안의 모든 방법을 재고해 보아야 합니다. 스토리북 읽기 중심과 읽기를 위한 파닉스 우선의 방법을 재고해야만 합니다. output과 활용이 안 되는 우리의 교육은 영어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생명력을 잃은 교육입니다. 분명하게 영어교육의 제 1목표는 ''듣고 말하기''이며 ''아이들의 즐거움''이 제1 조건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중언어교육은 장기전이며 아이들은 즐거우면 ''스스로'' 배우게 되고 그래야 효과가 납니다. 암기, 학습보다 ''말하기''는 훨씬 더 즐거운 작업입니다. output이며 자기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 즐거움을 알아야 ''스스로'' 영어의 바다를 헤엄쳐 나갈 수 있습니다. 유아기에 기초적인 듣고 말하기가 준비되어야 초등 이후의 자발적인 리딩이 진행 될 것입니다. 이것이 말하기의 중요성입니다. 아이들의 말문열기를 위한 즐거운 이중언어 소스와 환경이 필요합니다. 영어의 말문을 여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회화체 패턴문장''을 스토리와 노래,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CD 영상물로 습득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EFL환경에서는 멀티미디어 코스교재의 활용이 리딩과 함께 필수적입니다. 빠르게 듣기 레벨과 리딩 레벨을 함께 올려줄 수 있습니다. 엄마표 영어로도 아이의 영어 말문을 어느 정도 열수는 있지만 엄마도 노력하여 함께 말문을 열어, 아이의 대화상대가 되어주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느 단계에서 영어가 유창한 대화상대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의사소통의 즐거움을 아이들의 일생에 있어서 일관되게 줄 수 있는 부모, 교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트잉글리쉬센터 원장 권기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6
- 섬배정보화마을에서 목화체험행사가 열린다 섬배정보화마을(위원장 최중원)은 남산면 광판3리 마을정보센터 주변에서 목화 일일체험 행사를 연다. 섬배정보화마을은 춘천시 남산면 행촌리, 광판1,2,3리의 4개 부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풍처럼 둘러싸인 전형적인 시골 마을로 춘천시가 2005년 정보화마을로 조성하여 마을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9월17일~11월7일까지 운영하며 목화따기, 방향제만들기, 나무목걸이만들기 등 패키지 체험과 떡메치기, 우렁이잡기 등 선택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 국궁, 투호던지기, 굴렁쇄굴리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체험비는 중식비 포함 성인 18,000원, 어린이 15,000원이며 단체의 경우 할인된다. 섬배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는 http://seombae.invil.org이다. 한편 섬배정보화마을은 9,900㎡의 목화밭을 조성하였으며, 목화는 9월 중순경 만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
- 올 추석에는 자연에서 찾아낸 ‘건강’을 선물하세요~ 추석 연휴가 앞으로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맘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추석선물! 배송기간까지 고려한다면 이번 주말까지는 선물을 선택해 주문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선물이 좋을까? 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건강식품이 인기. 특히 미국 특허 신물질 KTG075등 로하스 건강법으로 주목받는 KT&G(구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건강전문 브랜드 ‘휴럼’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다. KT&G에서 탄생한 건강전문브랜드 ‘휴럼’ 후평동 포스코 맞은편에 자리잡은 ‘휴럼’의 문을 열자 고객들과 상담이 한창인 젊은 대표가 눈에 들어왔다. 젊은 나이에 어떻게 건강식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이명복 대표는 “제가 술을 워낙 좋아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다보니 숙취 때문에 힘들어하는 일이 많았죠. 헛개나무가 좋다는 말을 듣고 우연한 기회에 ‘휴럼헛개나무’를 먹게 되었는데 다음날 숙취가 깨끗이 사라졌다”며 신기한 마음에 친구들에게 제품 소개를 해주면서 이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건강식품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홍삼제품들부터 건강식품으로 한 번씩은 명성을 날렸던 블루베리, 석류, 복분자, 인진쑥, 흑마늘 등 보다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갖춘 ‘휴럼’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뿐만 아니라 한번 제품을 구매했던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90%이상으로 만족도가 아주 높다. 특히 ‘휴럼’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인공향료를 기업이념으로 삼아 자연지향적이고 환경 지향적인 기업문화를 고수하고 있는 건강식품기업인 만큼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에 신뢰성을 더한다. ‘휴럼’이 뽑은 건강추석선물 베스트 3 1.밝고 맑아지는 ‘야생블루베리’‘휴럼’이 뽑은 올해 최고의 인기 추석선물은 ‘야생블루베리’다. 최근 블루베리의 선풍적인 인기 속에 가짜 제품이 적발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은 믿고 살 수 있는 블루베리 제품을 원하고 있다. 때문에 엄선된 천연 원료로 만든 ‘휴럼’의 ‘야생블루베리’는 단연 인기. 야생블루베리 농축액 100%를 함유한 제품으로 재배종 블루베리와는 달리 같은 양의 블루베리보다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책을 많이 보는 수험생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제격. 눈이 안좋은 어르신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2.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석류즙’천연 여성 호르몬계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성의 생리조절과 활성, 피부미용에 좋은 ‘석류즙’ 또한 추석선물로 인기다. 특히 ‘휴럼’의 ‘석류즙’은 KTG075가 들어있어 호르몬계 개선은 물론 위와 장이 더불어 좋아진다. 실제로 김모 주부(46)는 “하루 단 한 팩씩 며칠 먹다보니 얼굴 뾰루지가 사라졌다”며 놀라운 반응. 석류를 직접 사먹는다면 하루에 세 개 이상의 석류를 먹어야 효과를 보는 반면, 한 팩에 석류 세 개 반이 든 ‘휴럼’의 ‘석류즙’은 가격의 부담을 확~ 줄이고 그 효과는 높였다. 3,자연 숙성한 발효흑마늘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 선수도 즐겨먹는다는 ‘흑마늘’. 작년 신종 플루로 인기가 폭등했던 ‘흑마늘’은 올해도 꾸준한 인기상품이다. 특히 ‘휴럼’의 ‘발효흑마늘’은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냄새를 덜어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일반 마늘에 비해 항산화 작용이 무려 10배나 높고 체내에서 살균, 항균, 해독작용을 해 면역력을 향상시킨다고 하니 온 가족 건강식품으로 제격이다. 이외에도 한 포만으로 숙취 해소 효과가 크게 입증되는 ‘헛개나무’와 사포닌 함량은 높이면서 가격의 부담을 줄인 ‘홍삼’ 제품, 내과의사도 추천하는 ‘탁터뮤뮤’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휴럼’이 추석을 맞아 20% 세일에 들어갔다. 아직도 추석 선물이 고민이라면 자연에서 찾아낸 실속만점 ‘건강’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휴럼 춘천후평점 253-0758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