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 영종하늘도시 우미린 특별분양 우미건설의 영종하늘도시 우미린은 2개 단지 2,967가구를 특별분양한다.지하 1층~지상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 1,287가구의 A30블록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적용하고,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전용면적 48~59㎡ 1,680가구의 A38블록은 중도금 1,2회차 무이자를 적용한다.중도금 무이자 납입조건에 따라 1,150만~2,300만원의 분양가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다. 분양가는 평균 970만~983만원이다. 계약금은 30블록의 경우 10%, 38블록은 1,500만원 정액제다. 입주는 2012년 8월부터.단지에는 국제규격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서며, 각 단지에는 3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실 등 고품격 휘트니스센터가 조성된다.호텔 수준의 입주자 공용 펜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선다. 무인택배, 유아놀이방, 코인세탁실, 남녀 구분된 대형 독서실, 각종 에너지 절감시설이 적용된다.통합주차장 도입으로 지하주차장에서 각 세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일부 세대에서 산과 바다조망이 동시에 가능하고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문의 032-433-0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입학사정관제, 길게 보고 대비하라 Joe Kim 대표T&B Education Consulting문의 02)511-8388외고 입시와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본격 도입되면서 입학사정관제도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작 ‘입학사정관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속 시원한 답을 해주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가장 큰 이유는 정책을 결정하는 교육부조차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구체적인 상이 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다.학생, 학부모 입장에서는 속이 탈 수 밖에 없다. 외고 대비반 학생의 경우 그동안 외고 입시에 들인 노력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되었고 예비 중 1, 2학년 학생은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정부가 제시한 큰 그림을 기준으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학습 플랜을 준비해야 할 때다.학업 수치는 기본, 비교과 활동에 주목하자현재 준비 중인 입학사정관제의 모델은 바로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입 제도다. 따라서 미국 입학사정관제도에서 우리의 외고, 대입 제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자의 모교이자 한때 입학사정관으로 근무했던 예일대학교의 경우,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수재들이 문을 두드린다. 매년 SAT 과목 만점자가 1천 명 가까이 나오니 단순히 성적만 좋다고 합격을 안심할 수는 없다.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학업 수치(Academic Index)’ 즉 SAT와 GPA가 우수한 것은 물론이며 의미 있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Extra Curricular)’과 ’수치화하기 힘든 덕목들(Intangible)’ 요소에서 리더십, 성실성, 진취성 등을 인정받아야 한다.이러한 평가항목들을 한국에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먼저 학업 수치는 중학교 2, 3년 내신영어성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중학교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놓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외고 입시전형에 맞추어 준비해온 학생이라면 실제 영어실력은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방침대로라면 기존 외고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지원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높은 토플 점수나 고 난이도의 외고 입시를 치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학업 수치 부문에서는 변별력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외고 입시에 필요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 일상적인 영어공부와 시험기간 집중학습을 병행하면 된다. 일관된 관심사, 성실성으로 무장하라 수치화하기 힘든 덕목들 요소를 보여주는 자필 학습계획서의 경우, 다른 무엇보다 꾸준한 독서이력 관리가 중요하다. 독서이력은 학생의 평소 관심사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학습계획서 작성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지원할 때 서류로 첨부해 제출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학생의 잠재적인 재능 계발과 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결국 수능에서 언어영역과 논술에 투자할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필자가 예일대학교에서 입학사정관을 맡았을 때 SAT 점수가 만점이고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보다 점수는 높지 않아도 학습계획서에서 한 가지 부분에 재능과 관심을 보이며 학업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보여준 학생이 합격하는 사례가 많았다. 결국 계량화가 가능한 점수는 지원 자격에 불과하고 ‘입학사정관이 뽑고 싶어 하는 학생’은 독서이력을 포함한 학습계획서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평소 학생의 관심사를 반영한 체계적이고 꾸준한 독서와 기본적인 논술실력 배양이 중요하다.마지막으로 비교과 활동과 관련해 학교장 추천서의 경우, 외부 대회 수상경력과 평소 내신점수 관리가 중요하다. 학교장 외부 수상의 경우 학습계획서와 같은 맥락의 대회에서 상을 탔다면 시너지 효과를 받게 되어 매우 높은 평가가 내려진다. SAT 점수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학업계획서 관련 국제대회 결승 진출 경력만으로도 아이비 리그에 합격한 학생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외부 경시대회 등 수상경력이 있다고 해도 학교 내신공부를 소홀히 하는 학생은 입학사정관들이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취성과 성실성을 모두 갖춘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이처럼 입학사정관제의 가장 큰 특징은 특별한 재능과 실력으로 평가하기보다는 일관된 학생의 관심사와 성실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제는 어느 입시제도보다도 긴 호흡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외고,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은 무엇보다 먼저 자기 스스로에 대한 깊은 고민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것에서 우러난 삶의 태도와 궤적이 입시사정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엄마 아빠를 위한 특별한 시간 ‘어색한’ 서른과 ‘모호한’ 엄마가 만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짧은 여행이야기 ‘서른 엄마’가 2월 3일부터 12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서른, 엄마’는 인간에게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누구나 부모가 되면 의젓한 가장이 되고 아름다운 모성이 철철 넘칠 것 같지만 정작 현실과 만나면 혼란과 충격, 불안함에 휩싸이는 경우가 훨씬 많다. 낯설어서 서른, 설익어서 서른, 서러워서 서른. 이 서른에 부모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부모이기 전에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더 나아가 아이를 통해 인간사이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하철 2호선에 두 사람이 앉아있다. 지친 모습으로 멍하니 앉아있는 가슴이 유난히 큰 여자와 우는 아기를 안고 땀이 흠뻑 젖은 남자. 이들은 11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부 선영과 태정이다. 그들은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으며 생각보다 훨씬 힘든 육아에 충격을 받고 지쳐간다. 순환 열차 속에서 둘은 시간을 거슬러 문제점을 찾기 시작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문의 02)2280-4115~6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창작의 고통이 투영된 아름다운 상상들 2009년 발레계의 화제작, 고독한 영혼 차이코프스키의 드라마틱한 인생이 담긴 발레 ‘차이코프스키’가 2월 4일부터 7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은 이번 작품 ‘차이코프스키’를 연출해 러시아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황금마스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청년시절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치고 공상과 현실의 혼돈 속에 방황할 때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내면을 등장시켜 그의 정신적 혼돈을 표현한 보리스 에이프만의 완성도 있는 연출은 창작에의 고통, 작품에 투영되었던 아름다운 상상들을 발레라는 상징성 강한 장르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아크로바틱한 테크닉과 잘 짜여진 안무구성으로 이미 많은 한국 팬을 확보하고 있는 보리스 에이프만은 특별히 한국 관객들이 사랑할만한 작품으로 이번 작품 ‘차이코프스키’를 꼽은 바 있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인물을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등장시켜 예술가의 고뇌와 무의식의 세계를 드러내 보여 준 부분은 보리스 에이프만 특유의 상상력이 극에 달하는 대목으로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장면들이다. 문의 02)587-6181 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벌기보다 굴리는데 더 관심 가져라 대기업에 7년 째 근무하고 있는 딸을 둔 임 모(58세) 주부는 요즘 딸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답답하다. 직장에서도 꽤나 유능하다고 알려졌고 연봉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직껏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 남들은 오래 동안 직장 생활을 해서 제법 통장이 여러 개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까운 정기 적금 서너 개가 고작이다. 재테크에 원래 관심이 없던 임씨는 딸에게 만이라도 돈을 굴리는 법을 진작 가르쳤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가 부쩍 든다.재테크 습관은 어릴 때부터얼마 있으면 졸업시즌이다.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은 직장 생활과 더불어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버는 기쁨을 맛본다. 그러면서 돈에 대한 관리도 시작되는 시기다. 이제는 부모님에게서 돈을 받아쓰던 용돈의 개념에서 재테크 개념으로 바뀌어야 할 시점에 온 것이다.부자재테크연구소 송섭 대표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은 얼마나 재테크에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5년 후 또는 10년 후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가급적 초년 시절 때부터 재테크를 시작하고 익혀야 인생 목표에 대해서도 자신감과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흔히 사회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자칫 벌기만 하고 돈을 굴리는데 무관심하기 쉽다. 또 월급이 직접 손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통장으로 들어오다 보니 매달 나오는 월급을 어떻게 재테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으면 통장에 방치된 채로 먼지만 쌓이게 된다.그래서 요즘은 벌기만 하고 도무지 재테크에는 관심이 없는 아들과 딸들을 위해 대신 재테크에 나서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변하는 사회를 따라가기가 버겁다는 것이 부모들의 항변이기도 하다. 또 자식의 돈을 잘못 굴렸다가 나중에 원망을 들을까 두려운 마음도 가슴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송 대표는 “재테크 습관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조금씩 돈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용돈 기입장 등을 만들어 함께 적어보면서 필요한 지출과 필요치 않는 용도 등을 가릴 줄 아는 재테크의 기초를 이때부터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실생활에서는 부자에게 배워라사회 초년생이 막상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이론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굴려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재테크는 자신의 처한 상황이나 월급수준, 집안 형편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정석처럼 되어있는 표준이 있다. 바로 부자들의 재테크 습관을 눈여겨보라는 것이다. 그들의 습관을 늘 눈여겨보고 흉내만 내도 절반은 성공을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의견이다.송 대표는 “부자들이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고 관리하는가를 자세하게 비교하고 분석해 보라”며 “부자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쉽게 망하지도 않는다. 그들에게는 분명 뭔가 다른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부자들의 부에 대한 태도와 관심, 부를 축적하는 마인드, 금융자산 투자전략, 부동산 투자 전략, 노후대비 전략 등을 유심히 보라는 것.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는가보다 어떻게 돈을 잘 굴릴 수 있는가를 중요시하는 그들의 돈 관리법은 부자들뿐 만 아니라 일반인은 물론 사회초년생들에게도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각종 매체 통해 늘 공부해야 사회초년생들의 재테크 시작은 어떤 금융상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시중 은행과 증권사 등에 여러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있지만 워낙 종류가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은 결국 본인의 몫이다. 꾸준히 신문이나 각종 매체 등을 통해 돈이 돌아가는 상황에 늘 관심을 가져야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사회 초년생들이 일정 금액의 돈을 모으면 부동산 투자로 관심이 옮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조급한 부동산 투자는 자칫 그동안 모은 종자돈을 날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부동산 재테크 전문 테헤란 스타 안병욱 부장은 “이제 부동산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점이 왔다”며 “몇 년 전부터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며 금융자산과 부동산의 비율이 각각 7:3으로 포트폴리오 원칙을 지킬 것”을 권했다.사회 초년생이 재테크의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인의 재무관리 상태를 점검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축을 꼬박 꼬박해도 종자돈이 모이지 않는다거나 남들보다 많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저축할 여력이 생기지 않거나, 여러 은행에 많은 통장을 개설하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한번쯤 전문가에게 의뢰해 짚고 넘어가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서초구, 장애아동 재활치료 대상자 확대 지원 서초구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기준을 상향해 더 많은 장애아동들에게 재활치료 서비스 혜택을 주는 ‘장애아동 전문 재활치료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장애아동 재활치료 대상자는 시행초기 전국평균 가구소득 50퍼센트 이하로 제한되었다가 2009년 11월 1일부터 70퍼센트 이하로 기준을 완화했다. 2009년도 1년간의 사업을 평가한 결과 소득기준에 들지 않는 서민층이 장애아동 재활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것을 감안해 소득기준을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퍼센트(4인 가구 월 소득 391만3,000원) 이하로 확대 지원하게 되었다.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은 만18세 미만의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청능치료, 미술·음악치료, 놀이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월 22만 원 재활치료 비용 중 바우처 지원액과 본인부담금(기초수급자 면제, 차상위계층 2만 원, 전국가구평균소득 50퍼센트 이하 4만 원, 전국가구평균소득 50퍼센트 초과 100퍼센트 이하 6만 원)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해당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 가능하며, 매월 20일까지 신청하면 그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새로운 시작을 위한 깨끗한 피부 만들기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올겨울에는 유난히 폭설과 한파가 잦아 피부 건강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데, 오히려 자외선 노출이 적고 야외활동도 많지 않기 때문에 피부 치료를 받기에는 좋은 계절이다. 특히 예비 대학생 또는 예비 취업생들의 고민거리인 여드름이나 여드름 자국, 흉터를 치료하고 관리하기에는 최적의 시기일 것이다. 일단 여드름이 계속 나고 있는 상태라면 먼저 여드름을 치료하고 흉터에 대한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 면포가 많은 여드름(좁쌀 여드름)의 경우 면포 압출과 스케일링 같은 관리치료가 기본이 되며, 염증성 여드름의 경우에는 관리치료와 함께 아이클리어(I-clear)나 블루RF 시술을 함께 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아이클리어는 여드름의 원인균인 P.acne균의 대사물질인 포르피린에 405-420nm의 빛을 조사하여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만드는 singlet oxygen으로 여드름 원인균을 소멸하는 시술이다. 블루RF 역시 염증성 여드름의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약을 바르지 않고 간편하게 받는 내추럴 PDT 시술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때 발생하는 고주파는 피지선의 활성도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여 염증성 여드름뿐만 아니라 비염증성 좁쌀 여드름에도 효과가 좋으며 모공 수축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오래된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 모공으로 고민하는 경우라면 프락셔널 레이저나 매트릭스RF를 추천한다. 프락셔널 모자이크는 수많은 마이크로빔을 피부에 조사하여 표피와 진피재생을 동시에 유도하는 레이저 시술로, 상처에 대한 인체 자연복원력의 활성화를 통하여 모공이나 패인 형태의 여드름 흉터를 차오르게 하는 작용을 한다. 매트릭스RF는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피부 상태에 따라 가열, 응고, 박피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 되는데, 흉터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매트릭스RF는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크게 눈에 띄지 않으며 일상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의 치료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드름의 형태와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맞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일상생활의 지장 여부나 시술 후 회복기간도 중요한 고려 사항일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침으로 코를 세운다고? 주름을 편다고? ‘한방성형이 도대체 뭐예요?’ 3~4년 전만 해도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 때만 해도 한방성형이란 용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에는 간간이 ‘침으로 성형 한다’는 말이 들린다. 성형이란 얼굴이나 몸의 일부를 환자가 원하는 대로 보형물을 집어넣거나 절개와 봉합을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형태를 미적으로 아름답게 바꾸어 주는 것을 말한다. 한방성형은 이와는 약간 다른 의미를 지닌다. 적극적으로 보형물을 넣거나 절개와 봉합을 하지 않고 자침을 통한 자극으로 근육의 형태를 바꾸는 것이다. 한방성형은 기를 이용해 형을 생성하고 다듬는 원리를 활용한다. 코나 가슴의 경우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특정한 층을 지속적으로 수개월 동안 자극하면 그 부분의 소통이 촉진되고 자극이 중첩돼 형태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형을 생성한다. 얼굴 근육이 나이가 들면서 반복된 자극으로 굳으면 주름이 된다. 또한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는데 이는 피부 밑 근육의 기혈 순환이 좋아지면 개선될 수 있다. 침은 소통을 이루어낸다는 점이 핵심이다. 인간의 몸은 기의 소통이 이루어지면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진다. 여자들의 브래지어가 압박하는 근육은 광배근이라는 근육이다. 이 근육의 기혈 순환이 안 좋아지고 이 근육이 굳으면 브래지어 위 아래로 살이 찌고 등에 살이 찐다. 등살은 전적으로 자세가 무너지고 근육의 질이 안 좋아지면서 찌개 된다. 기혈 소통이 저하되고 근육의 온도도 내려간다. 이때 근육에 분포한 혈 자리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자극하면 고유의 탄력을 회복해 기혈 소통이 왕성해지고 군살이 빠지게 된다. 얼굴 근육도 마찬가지다. 얼굴 근육은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 표정 주름에 모든 것이 나타나 있다. 예를 들어 이마의 주름은 주로 전두근이 만들어낸다. 전두근은 이마 쪽 두개골에 붙어 있는 근육인데 이 근육이 굳으면 이마에 가로 주름이 마구 생겨난다. 이 근육을 풀어주고 소통을 시켜 주면 이 주름을 해결할 수 있다. 한방성형은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재생과 순환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부만을 보지 않고 전체를 본다. 얼굴 근육을 펴기 위해 등 근육까지 고려하는 것이 바로 한방성형이다. 소통의 행복 안성민한의원 안성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상큼 발랄한 러브 스캔들 사랑의 허무함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로맨스 로맨스’가 뮤지컬로 관객과 만난다.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에서 2월9일부터 4월18까지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1막과 2막이 각기 다른 작품으로 구성된 새로운 스타일 ‘Two new musical’ 형식으로 풀어낸다. 삶이 지루하고 냉소적인 상류층 주인공 남녀가 벌이는 사랑 찾기인 1막과 기혼남녀의 결혼과 불륜, 사랑과 우정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보여줄 2막으로 이루어졌다. 배경이나 재력이 아닌 진실로 자신을 알아봐주고 사랑해줄 진짜 사랑을 찾아 헤매며 벌이는 해프닝인 1막은 겉과 속이 다른 남녀의 심경을 코믹하게 그렸다. 배경을 숨기고 허름한 차림으로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지만 마음속 깊이 가난한 삶이 주는 피곤함을 경계하는 두 주인공.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거짓을 선택한 이들의 유쾌한 대화의 아이러니가 주는 재미가 가득하다. 두 기혼남녀가 여름 별장에서 벌이는 하룻밤 이야기로 구성된 2막은 이들이 가진 로맨스에 대한 공상을 통해 진정한 사랑에 고민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1막에 비해 현대적 설정과 음악이 오가며 다른 시대에 기반을 둔 다른 2개의 극이지만 모든 이가 공감할 만한 특별함이 있다.문의 02)501-7888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올 한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옛 선조들은 한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불러오기 위해 정초가 되면 서로 그림을 주고받았다. 세화(시작하는 한해에 액운을 막고 복을 불러오기 위해 주고받았던 그림)는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힘이 있으며 1년 동안 가내가 무고하고 집안이 번성하여 탈 없이 지낼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풍습이다. 그러나 매사가 바쁘게 돌아가는 요즘 예전의 추억이 깃든 풍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 서초동에 위치한 갤러리K에서는 호랑이해를 시작하면서 사라져가는 세화의 풍습을 되살려 우리 모두가 그림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신년하례2010’ 기획전에 선정된 14명의 작가들은 극사실적 서양화, 웃음 가득한 동양화, 사진을 이용한 작품에서 끌어낸 입체적인 조각 그리고 설치, 도자로 빚은 인형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병진, 김지희, 김현수, 김현주, 박상희, 박종필, 서정희, 설총식, 신현숙, 안두진, 원세유, 이민호, 허욱, 황남진 등이다. 오는 2월 6일까지 열리며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예술의 전당점)와 공동으로 마련한 문화이벤트로서 매장에도 일부 작품이 걸려 있어 한 잔의 따뜻한 커피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정취도 즐길 수 있다.문의 02) 2055-141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