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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부모력을 키우는 곳 - ‘큐이디 부모학교’ 부모 스스로 양육관 형성토록 도와, 체득화 기회 최대 제공…정규강좌, 파티, 자녀컨설팅 상담 등 누구나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 부모가 된다. 어느날 아이를 낳으면서 부모라는 자격을 부여받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부모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 부모들은 자식을 키우면서 막막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정말 자식을 잘 키우고 싶고 참된 부모가 되고 싶어도 바램일 뿐 어떻게 부모력을 키우고 자식을 양육해야 할지 발을 동동 구를 때가 많다. 더군다나 요즘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를 따라가기도 버거운 부모들은 자녀들과의 괴리감을 더 느끼며 때론 좌절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부모들에게 명쾌한 답을 주며 길잡이 역할을 하는 ‘큐이디 부모학교’가 문을 열었다. 부모를 위한 정규강좌는 물론 가족 간의 파티, 고민상담, 자녀컨설팅 및 인벤토리 등 재미있고 쉽게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주저없이 큐이디 부모학교를 찾자. 재미있는 파티도 열면서 부모역할 체득 큐이디 부모학교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모력을 키우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이드한다. 부모력 강좌는 재력, 학력, 정보력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부모로서의 힘’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과정이다. ‘큐이디 페어런팅 파티’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 역할에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지식과 스킬을 내것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소그룹 신청도 가능하다. 티파티, 파더링 파티, 패밀리 파티 종류가 있다. 가족 구성원과 주제에 따라 프로그램 이용 금액이 다르다. ‘1:1 양육컨설팅 및 인벤토리’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역할, 자녀발달 등 부모로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1:1로 컨설팅 해준다. 체크리스트 작성, 관찰, 상담을 통한 객관적인 피드백 및 발전 방법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부가 함께 상담 및 검사를 진행 한다면 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인벤토리는 적절한 검사를 통해 양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부모상을 만들도록 돕는다. 검사는 부모역할 점검을 돕는 검사, 부모 자신의 이해를 돕는 검사, 자녀발달 이해를 돕는 검사로 나눈다. ‘페어런팅 타임’은 생일파티, 가족모임, 소그룹 모임 등 부모만의 특별한 시간과 클래스 대여 및 맞춤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여러 주제의 강좌 열고 유명 완구 할인이벤트도 큐이디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은 부모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크다. 12월 23일에 만날 수 있는 패밀리 파티 ‘사랑표현 도자기 페인팅’은 가족의 사랑이 담긴 도자기 컵을 만들어 보고 사용할 때마다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부모와 5세 이상 자녀로 참가비는 4만5천원. 한 가족당 도자기컵을 제작하고 추가 구매나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와 부모들의 기대가 큰 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 ‘큐이디 토이러시’도 준비되어 있다.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큐이디가 추천하는 국내외 훌륭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자녀가 갖고 싶었거나 또는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었던 교구와 장남감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다. 독일 최고급 원목교구 하바, 그림책 원화작가 퍼즐 드제코, 알렉스, 브루더, 시쿠, 하페 등과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4M 등 전세계 유명 교육용 완구들을 부담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최고 80% 할인을 한다. 2010년 1월에 진행되는 알찬 프로그램도 있다. 1월 12일은 부모에게 절대 필요한 내공 ‘부모력’을 주제로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소통을 위한 대화법 ‘부모로 자녀로’는 1월19일부터 2월 9일까지, 아빠와 함께 하는 파더링 파티 ‘아빠와의 데이트’는 1월 16일에 진행된다. 온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경제 교육’은 1월 30일에 참석 할 수 있다. 문의 (02)3447-206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스키장에서의 피부 관리법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스키어의 계절인 겨울이다. 1, 2주 후면 강원도 스키장의 슬로프 대부분이 개장될 것이라는 소식에 스키어와 보더들은 더욱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온 후 많은 분들이 피부색이 붉게 혹은 검게 변하고 피부 각질이 증가하여 거칠어짐을 경험한다.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는 고지대에 위치한 스키장의 특성상 기온이 평지보다 더 낮고, 주위에 바람을 막을만한 건물 등의 시설물이 없어서 도시보다 찬바람이 많이 불므로 이런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더운 실내로 들어가면 온도차로 인해서 얼굴에 홍조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원인이다. 비록 겨울이라서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보다는 덜 하지만, 눈에 고스란히 반사되어 결국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여름철보다도 4배나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마치 너구리처럼 고글을 쓴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가 검게 타는 스키어 특유의 모습이 만들어진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각질이 증가하고 피부가 더욱 거칠고 예민해지며 잔주름 등이 유발된다. 이런 악조건 하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 보습이 중요하다.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로션, 수분크림을 바르고 특히 고글이나 선글라스에 보호되지 않아서 찬바람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부위에는 좀 더 많은 양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둘째로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선블럭을 발라야 한다. 스키장으로 나가기 30분 전에 꼼꼼히 발라주고, UVB 차단지수인 SPF가 30이상, UVA차단지수인 PA는 ++ 이상의 것을 선택하며, 자신의 피부가 모공이 잘 막히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인 경우에는 oil free 또는 non-comedogenic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경우 스키장을 다녀와서 생긴 홍조나 예민 피부는 수일 내에 가라앉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에는 피부약을 처방받거나 진정치료 혹은 레이저가 도움이 된다. 스키장 다녀온 후 홍조가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진정치료나 혈관에 파괴하는 루메니스원이, 색소침착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멜라닌을 제거하는 루메니스원 또는 레이저 토닝이, 잔주름이 생긴 경우에는 보습성분이 뛰어난 세럼을 피부에 침투시키거나, 모자이크 레이저나 뉴써마지NXT 등이 자외선과 찬바람으로 노화된 피부를 정상피부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미리 피부에 신경을 써서 이런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성형, 이제는 한방이다 성형의 분야에 침을 이용하는 것은 최근 경향이다. 2007년 미국의 뉴욕타임즈에서는 침을 통한 성형이 소개되었고 폭스 TV의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미용침을 직접 시술하는 장면을 방영했다. 한국에서도 현재 강남을 중심으로 얼굴 주름을 개선하는 침법이나 매선법이 유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방성형의 방법과 원리를 설명하려 한다. 요즘 미국에서 보는 침술의 효능은? 근육의 긴장성과 피부 수축 증가 콜라겐 생성 촉진 눈 밑 지방 감소 턱 처짐 감소 얼굴 부기 감소 얼굴 주름 개선 큰 주름 감소 얼굴 혈액순환 촉진을 통한 피부 수분 촉진 모공 수축 눈꺼풀 처짐 방지 검버섯 감소 얼굴 스트레스 감소 본래 가지고 있던 미를 드러냄 한편 한국은 침을 통한 성형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매선요법은 한방의 특수화된 약실을 얼굴의 주름선과 중력의 역방향으로 피부 근막층에 자입했을 때 지속적인 경혈자극을 통해 주름이 개선되는 방식을 취한다. 일반적으로 주름은 피부특수층(SMAS층)의 이완이 매우 중요한데, 이 부위에 약실을 자입해 인체가 이 약실과 반응해 녹이는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동시에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원리를 사용하고 있다. 이 약실은 인체 내에서 6개월이면 녹고 인체에 무해하고 부작용이 없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박순석 원장 미소라인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산후관리 성인여성 질환을 막는 첫 번째 관문 산후풍이란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후 몸이 허약한 시기에 찬바람을 쐬거나, 무거운 것을 들거나, 차가운 물로 목욕을 했을 때 찬 기운이 몸에 침범하여 온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뼈 마디가 아프고, 관절이 시린 것을 말하며, 보다 넓은 의미로는 출산 후에 생기는 모든 후유증을 말한다. 임신, 분만 후 극도의 허약상태에 있는 산모의 몸을 잘 돌보지 않는다면 산후풍과 같은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산후풍은 한 번 생기면 평생 동안 달고 살아야 하는 질환이다. 그러니 그 예방이 무척 중요하고, 혹여 발생하였을 땐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해야 한다. 산후풍의 원인 산후풍은 출산 후 원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찬바람이나 찬물을 접했거나 산후조리를 충분히 하지 않은 채 힘든 일을 했을 때 주로 발병한다. 산후풍의 원인에 대해서 의학적으로 정확히 규명된 적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산후풍과 관절 사용으로 오는 산후풍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1. 찬가운 기운에 의한 산후풍 출산이 가까워지면 신체의 모든 기관이 열리게 되는데 땀구멍도 예외가 아니다. 자궁이나 골반이 허약해진 상태에서 땀구멍을 통해 찬 기운이 몸으로 들어오게 되면 아랫배 쪽으로 냉기가 이동하고 이것이 병적인 증세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2. 관절의 과도한 사용에 의한 산후풍 출산 전에는 관절의 사용이 별 무리를 주지 않다가 출산 후가 되면 관절 내 활액낭의 활액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게 돼 약간의 무리에도 손목 저림 등의 현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처럼 활액 분비가 원활하지 못한 이유는 출산 후 혈이 많이 손상되었거나 영양이 부족해서, 또는 혈액순환이 충분하지 못했을 경우에 나타난다. 산후풍의 종류 산후풍은 동양인 산모 중 냉성 체질에서만 일어나는 산후 후유증이다. 이러한 산후풍은 대략 5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1. 습풍 (일기예보) 흔히 날구지라고 말하는 증상이다. 보통 습도가 70%(기온 20~30 ˚C) 선상에 오면 어김없이 전신에 이상증후가 나타나 괴롭게 만든다. 이것은 습기 찬 공기의 무게가 높아져서 피부 호흡 구멍에 압력을 가해 막히게 하므로 일어나는 통증이다. 2. 관절풍 관절풍은 무릎, 어깨, 허리 등 몸의 이곳저곳의 관절에서 찬바람이 솔솔 분다는 증상이다. 실제로는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기온이 15 ˚C 이하에서는 거의 쉬지 않고 바람이 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이 증상은 주로 관절에서 순환장애가 일어나는 타입인데 이는 산후조리 기간 중 무거운 짐을 운반하거나 무리한 힘을 사용한 산모에게 잘 나타난다. 3. 냉풍 냉풍은 기온이 내려가거나 체온이 떨어질 때 전체적으로 순환 장애가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은 찬물에 손을 넣는 것조차 힘들고 생수나 냉수, 약수를 마셔도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산후조리 기간 중 냉성 음식이나 물을 마셔 장세포까지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증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에 대해 의사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4. 순환풍 순환풍은 산후조리의 잘못으로 담이 결린다거나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통증을 말한다. 산후 영양실조나 냉방에서 잠을 자거나 과로했을 때 발생하는 증상이다. 5. 풍폐색 풍폐색은 피부알레르기의 일종으로 바람만 피부에 닿으면 피부 호흡을 닫아 그 주위가 붓는 증상이다. 산후조리 기간 중 선풍기 바람을 쏘였거나 찬바람을 쏘여 내부기능에 위험을 느꼈던 산모에 한하여 일어나는데 이는 피부가 과민반응을 보인 탓이다. 산후풍의 6가지 증상 1. 허리, 다리, 무릎, 손목 등 일부 관절이나 전신 관절에 통증이 온다. 2. 신체의 일부 또는 전신이 시리거나 찬바람이 들어옴을 느낀다. 3. 팔다리가 저리다. 4. 오한이 나며 땀이 많이 난다. 5. 피로가 심하고 빈혈, 두통, 메스꺼움 등이 일어난다. 6. 식욕부진, 불안, 우울증이 나타난다. 산후풍의 한방치료 산후풍은 보통 양방으로는 정확하게 진단되지 않아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치료법 또한 뚜렷한 것이 없어 한방으로 다스린다. 산후풍의 치료에는 탕약과 침 치료가 아주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한두 번 탕약을 먹고 효과가 나타는 것은 아니므로 1년 정도의 치료가 요구된다. 산후풍은 치료가 적절하지 못할 경우 신경통, 관절염, 골다공증 등으로 이행되어 평생 고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그리고 한약 이외에 돼지족발, 잉어, 가물치 등을 산모의 상태에 따라 먹이면 좋지만 그 음식만 너무 많이 복용하면 좋을 것이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중이거나 산후조리 때엔 특정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기온 뚝! 뇌졸증 주의보 된장 등 발효식품으로 중풍 막을 수 있다 중풍후유증으로 본 한의원에 다니는 김모(50)씨는 지난 1일 집으로 배달된 신문을 가지러 밖으로 나가다가 갑자기 불어온 찬바람에 의식을 잃고 말았다. 평소 비만한 편인데다 음주와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좁아진 뇌혈관이 갑자기 찬바람에 노출되며 수축했던 것이다. 아직도 왼쪽 팔다리 마비가 조금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나마 언어장애가 완전히 회복되어 말하는 데 지장이 없으니 행운의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중풍은 비록 50대에 왔으나 선행질환이 30~40대부터 진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부모나 직계가족 중 중풍환자가 있었거나 본인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및 고지혈증 등 선행 질환이 있는 사람 그리고 선천적으로 비만, 어혈, 화가 많은 체질이거나 기가 부족한 체질인 사람의 경우 더욱 더 신경 써서 외부로부터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2007년 통계청이 발표한 질병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중풍이 2위로 매년 10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혈관 청소로 중풍 예방하자 현대에는 동물성 식단이 주가 되는 식생활 변화로 당뇨나 중풍 등 혈관성 질환이 늘고 있다. 탁한 혈액이 혈관을 막아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 중풍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양파와 브로콜리 같은 야채를 섭취하는게 좋다. 그런데 된장 같은 발효식품으로 중풍을 막을 수 있을까? 그렇다. 된장 등의 콩류는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김치와 된장 같은 발효식품은 면역성을 강화해 암과 에이즈, 조류독감 등 각종 질환의 억제작용을 한다. 서양에서 푸른곰팡이를 이용해 페니실린을 만든 것처럼 동양에서는 붉은 곰팡이를 이용해 쌀을 발효시켜 중풍을 예방 치료하는 약을 오랫동안 궁중에서 사용해 왔다. 이러한 선조들의 지혜는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돼 현대에도 중풍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병이 오기 전에 미리 치료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미리 알고 예방한다면 이제 중풍은 남의 일이 될 것이다. @ 중풍의 전조증상 * 손, 발이 저리거나 갑자기 한쪽 손발에 힘이 없다 * 두통이 발생하고 뒷목이 자주 뻣뻣하다 * 눈이 떨리고 귀에서 소리가 난다 * 갑자기 혈압이 올라간다 * 걸음걸이가 한 쪽으로 쏠리거나 중심을 못 잡는다 * 말이 어눌해지거나 혀의 감각이 이상하다 * 갑자기 현기증이 난다 * 입 한 쪽으로 침을 흘린다 *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상이 있다 * 하품을 자주하거나 사fp가 들린다 정광진 원장 정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성조숙 예방하기 의학적으로 성조숙증이란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를 이야기한다. 조기 사춘기는 여아는 9세 이전에 남아는 10.5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2차 성징이란 여아는 가슴이 발달하고 남아는 고환이 2.5센티미터 이상 커지는 것을 말한다. 요즘 아이들의 2차 성징이 빨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을 알고 잘 대비하자. 첫째, 비만하지 않아야 한다. 인체의 체지방량이 많아질수록 여성호르몬 합성량이 많아져 신체의 성숙이 빨리 나타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둘째,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은 비만을 예방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하지만 체력에 맞지 않는 지나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셋째,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자.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는 비만을 유발하고 내분비 활동을 교란한다. 뿐만 아니라 사육한 고기는 성장촉진제나 항생제,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경우가 많다. 우유도 가능한 자연 방목한 젖소에서 나온 신선한 우유를 먹인다. 덧붙여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인 달걀, 새우, 오징어, 사골국 등을 자제하고 식물성 호르몬이 풍부한 콩류, 기타 홍삼, 초유 등을 먹인다. 영양제의 지나친 섭취를 삼가고 트랜스지방 등도 줄여 먹여야 한다. 넷째, 환경호르몬을 줄이자. 특히 여성에 있어 에스트로겐 리셉터와 결합하는 환경호르몬이 많아 조기 초경과 성조숙증을 야기한다.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고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인다. 얼마 전 멜라민이 심각한 문제가 되었는데 우리 몸의 호르몬 이상을 가져오는 대표적 물질 중 하나다. 화장품, 비누, 세제, 농약 등 화학물질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 다섯째, 좋은 가정환경이 중요하다. 가정환경과 정신적인 명랑은 초경을 빨리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여섯째, TV나 컴퓨터를 통한 시각 자극과 선정성 매체를 줄이자. 이런 자극은 체내 멜라토닌 분비를 줄이는데, 멜라토닌은 어린이들의 성적 성숙을 늦추며 사춘기의 조기 발현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다. 마지막으로 한약으로 체질 개선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통은 비만하며 몸에 열이 많고 간 기능이 약하며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에게서 2차 성징이 더 빨리 나타난다. 아이들의 몸의 음양, 기혈의 균형을 맞춰주는 체질 개선을 하면 자연스럽게 2차 성징이 진행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약재 중에 지구자, 인진, 오미자 등 간을 좋게 하는 약은 간에서 호르몬 분해 능력을 향상해 불필요한 성호르몬 과다 작용을 억제해 준다. 드림아이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각광 받는 치아 교정장치 - 자가결찰장치 똑딱이 형식으로 간편, 기간 통증 비용 모두 만족…보기 도 좋아 청소년 유학생 직장인들 선호 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치아교정을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젠 치아교정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학이면 치아교정 때문에 치과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여전히 치아교정은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치료 중 하나다. 비용, 통증, 그리고 만만치 않은 교정기간은 치료를 망설이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이런 불편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치아교정 장치와 교정법이 개발되고 있는데 가장 새로운 치아 교정장치로 각광받는 것이 ‘자가결찰장치(Self Ligation Bracket)’다. 치아교정 중 통증은 줄이고 기간은 단축할 수 있어 그동안 치료를 망설였던 사람들도 편한 마음으로 교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정장치 자체에 뚜껑 있어 열고 닫아 치아교정을 할 때 교정장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교정장치로 교정을 하느냐에 따라 통증과 비용 그리고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요즘은 치아교정에 사용되는 장치와 교정 방법 등이 다양해 본인에게 맞는 것을 잘 선택해야 보다 손쉽게 교정을 받을 수 있다. ‘자가결찰장치’는 가장 최근 개발된 교정장치로 치아 교정 시 불편함을 초래했던 여러 가지 단점들을 모두 보완했다. 서울바른이앤유 치과 이정은 원장은 “자가결찰장치는 장치 자체에 뚜껑이 있어 이것을 열고 닫는 방식으로 와이어를 넣고 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의 교정 장치들은 와이어를 장치에 묶기 위해 결찰철사나 오링이라고 불리는 고무줄을 사용했다. 그러나 자가결찰장치는 묶는 과정이 따로 필요 없고 정교하게 제작된 슬라이딩 도어나 클립을 닫아 브라켓을 와이어(호선)에 고정한다. 묶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자가결찰장치라 부르며 ‘클리피씨 교정’이나 ‘데이몬 교정’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치료기간이 단축된다고 해서 ‘스피드 교정’ ‘급속교정’이라고도 한다. 이 원장은 “자가결찰장치의 장점은 브라켓과 와이어 간에 마찰이 적어 기존 장치에 비해 교정치료 초기 통증이 적고 치아배열이 빨리 이뤄져 교정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장치를 이용해 치아교정을 하려면 3~4주 간격으로 한 번씩 치과를 내원해야하지만 자가결찰장치는 내원간격이 6~8주로 길어 자주 병원에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결찰철사가 없어 입안과 혀를 찌르는 불편함이 없고 장치와 결찰 사이의 마찰력으로 인해 생겼던 통증도 줄어든다. 교정 호선을 교환할 때 소요됐던 치료시간 역시 절감이 된다. 결찰철사 없어 위생적이고 더 심미적 자가결찰장치는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적합한 교정장치이지만 특히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과 바쁜 직장인들에게 알맞다. 일반교정 장치보다 자주 병원을 내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유학이나 어학연수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자주 들어오기 힘든 유학생들에게도 더 없이 좋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자주 병원에 가기가 어려운 사람들, 군인들, 결찰철사로 인한 불편감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또 치아가 많이 삐뚤삐뚤한 경우 마찰력이 없기 때문에 자가결찰장치를 이용하면 좋다. 자가결찰 교정장치는 재료에 따라 ‘금속 자가결찰장치’와 ‘세라믹 자가결찰장치’가 있다. 이 원장은 “치아색과 거의 흡사한 세라믹 소재의 자가결찰장치는 심미성까지 뛰어나 치아교정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을 받을까 두려워하고 남의 눈을 예민하게 의식하는 청소년이나 대인관계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교정장치”라고 언급했다. 세라믹 자가결찰장치는 금속 자가결찰장치의 장점에 심미적이라는 이점이 추가 되었다. 결국 결찰철사가 없어 더 심미적이고 위생적인 장치여서 각광받고 있다. 갈수록 외모가 중요시 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이젠 예쁜 이목구비보다는 고른 이를 드러내며 당당하게 웃는 매력적인 미소를 최고로 친다. 또 고른 치아는 안정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 씹는 기능까지 높여 소화를 도와 결국 건강까지도 함께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치아교정은 아름다움과 건강 이 모두를 가져다 준다. 도움말 : 서울바른이앤유 치과 이정은 원장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0
- 연말 연시를 빛나는 피부로 순수피부과 이민재 원장 어느덧 12월, 바람이 차다. 사실 겨울은 피부 치료에 적기이다. 평소 학기 중에는 아이들 뒷바라지에 몸도, 마음도 바쁘고 실제로 주부들은 마음을 먹고 시간내기가 쉽지 않다. 같은 방학이어도 여름 방학 때는 가족 휴가와 물놀이 등 여가 활동으로 햇빛에 자주 노출되어 레이저 시술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방학은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계절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평소에 미루었던 피부 치료를 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더군다나 이제 곧 송년회 신년회 명절이다 하여 모임들이 다가온다. 모임에 나가 남들과 나를 비교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감정적 시간적으로 낭비이다. 올해는 미리미리 나의 피부 상태에 꼭 필요하고 적합한 치료로 한층 빛나고 젊어진 피부를 만들어보자. 잡티가 있고 피부가 칙칙하신 분들이라면 I2PL과 색소 레이저로 큰 불편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으며, 기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레이저 토닝과 비타민 이온치료 등으로 점점 맑아지는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모두 갈색으로 보여 혼동되기 쉬운 색소성 질환은 치료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다른 점이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한다. 특히 잡티와 주근깨, 검버섯과 달리 기미인 경우는 정확한 진단과 세심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로 잘못된 방법의 선택이나 과도한 치료는 기미를 더 진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남자들에게 많은 안면의 사마귀, 사마귀처럼 튀어나온 검버섯, 목 부위에 달려있는 작은 섬유종(쥐젖)의 경우는 보통 개수가 많아 시술 후 몇 일간 다소 불편하지만 거의 대부분 1회로 치료가 가능하여 다른 어떤 치료보다 만족도가 높다. 땀이 많이 나지 않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 이 치료의 적기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색소성 병변과 함께 피부가 늘어지고 처지며 미간과 팔자에 골이 깊게 파인 경우는 써마지나 테너 등의 시술과 필러로 회복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병원을 찾는 시간만 내면된다. 성형수술을 받는다면 더욱 더 완벽한 리프팅 치료가 되겠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나 수술이 두려운 경우, 자연스러운 젊음을 원한다면 피부과에서 하는 위의 방법을 권한다. 한 해 한 해 갈수록 나이가 드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나 자연스러운 범위 내에서 좀 더 젊고 아름답게 자신 있게 자신을 가꾸는 것은 활기차고 보람찬 삶을 위한 투자가 아닐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그림으로 말하는 우리아이 마음, 잠시 귀 기울여 주세요. 백낙선 소장 스에나가메소드 색채심리연구소 부설 컬러팩토리 아뜰리에 (02)579-3212 “엄마, 여기는 진짜 자유야~” 라고 이야기하면서 무척 기뻐하던 초등학교 1학년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아뜰리에 공간에 널려져 있는 여러 가지 창작재료들, 여러 가지 색의 물감과 종이들, 다양한 크기의 붓, 원하는 장소에 자리잡고 앉아 그날의 기분에 맞는 재료와 색을 골라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일 뿐인데, 아이들은 진짜 자유라고 하면서 너무 좋아라 한다. 그렇다면 우리(성인)가 생각하는 자유란 어떤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령별에 맞게 성장해야 할 부분들을 이미 프로그램화 시켜서 커리큘럼에 맞춰 짜여진 것 안에서의 약간의 선택이 그래도 아이들을 최대한 배려하여 만든 자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함을 필자는 ‘정해진 틀 안에서의 자유’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여기서 잠깐 교육에 대하여 언급하기를 원한다. 아주 오래 전부터 교육은 연구되어왔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전에 의하면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줌, 가정교육은 가정의 일상생활 가운데 집안 어른들이 자녀들에게 주는 영향이나 가르침이라고 정의 되어진다. 이처럼 지금까지의 교육은 위에서 아래로 지식이 많은 성인이 지식이 적은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수직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21세기의 현대사회에서 교육은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러한 개개인이 지닌 유전자를 충분히 발휘하지도 못한 채 일방적 교육에 의하여 획일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내게 찾아온 초2학년 어머니께서, 갈수록 아이의 반항이 늘어난다면서 고민을 털어놓으셨다. 짜여진 시간표에 맞추어 매일 매일의 생활을 하고 있는 이 아동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잊은 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반항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색채를 통한 그림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이 표현한 색과 형태에 그대로 나타나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냥 무심코 그린 그림 가운데 아이들의 지금 처한 상황이 표현되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을 통하여 아이들은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므로 우리 어른들은 이런 아이의 마음(표현)에 조심스럽게 귀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의 표현은 자유로운 상황에서 그려질 때 나타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자유란, 심리적 환경의 자유, 물리적 환경의 자유를 말하며 이런 환경의 자유를 만났을 때 아이들은 진정한 자유를 느끼므로 내면의 잠재된 유전자가 외부로 표출되면서 진정한 교육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엄마, 여기는 진짜 자유야~”라고 이야기했던 친구는 막 시작된 초등학교 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자율권의 한계 속에서 막혀있었던 마음을 다양한 색과 재료를 통하여 맘껏 표출하면서 심리적인 안정(1st스텝)을 찾게 되었다. 물론 이 친구는 극히 정상적인 일반 아동 이였지만, 그 당시 필요했기 때문에 잠재된 마음을 표현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여 창작품을 만들면서 다양한 스킬을 습득할 수 있었다.(2nd스텝) 여기서 우리 선생님(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신뢰를 가지고 옆에서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할 때 우리 아이들은 내면의 유전자를 맘껏 내 뿜으며 멋지게 자랄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필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교육의 정의이다. 지금까지 행하여지고 있는 수직적인 방식의 교육자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할 때 우리아이들은 각자 개성 있게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교육과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은 반항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선생님, 부모)이 아닐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
- 건강한 학습법 인재경영이 화두다. 천재 1명이 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아니 더 많은 사람을 풍요롭게 할 수도 있다. 20세기 후반 이후 세계는 컴퓨터 등 IT산업이 발달하면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富)의 편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정보의 시대는 일등기업이 아니면 생존조차 어려울 지경이다. 치열한 기업의 경쟁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인재에서 찾고 있는 이유다. 교육문제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이슈가 되는 데에는 인재경영이 기업 생존의 출발점으로 인식되는 데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인재가 되기 위한 경쟁에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태아에서부터 훈련되어 지고 있는 것이며 또한 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한 요구와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의료영역으로까지 파장을 미치고 있다. 즉 건강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시도되는 학습의 결과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정서적, 정신적 후유증을 유발함으로써 학습에 장애를 초래함은 물론 심할 경우 학교생활 부적응과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만성두통, 틱, 무기력, 소아 우울증, 불안, 초조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다시 건강한 학습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인재가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인재를 채용할 기업도 없을 것이며 건강하지 않으면 인재가 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학습과 관련하여 인체의 건강 문제에서는 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것을 이해하는 것도 뇌이며 기억하는 것도 뇌고 기억을 재생하는 것도 뇌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뇌는 인체의 3% 무게를 차지하지만 혈액의 20%를 소모하는 활동성이 아주 활발한 곳이다. 이러한 뇌에 중요한 것이 산소와 포도당이다. 그중에 특히 산소는 생명의 기초다. 즉 공기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과거에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환경이 학습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산소는 우리 몸에서는 혈액을 통해서 운반되며 각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료로 사용된다. 인체 내 혈액순환이 뇌의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되고 혈액을 생산해 내는 인체 각 장기들이 건강해야만 하는 것이다. 신체와 뇌의 건강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운동, 건강한(체질별) 식사, 적절한 수면, 질병의 치료를 들 수 있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운동은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동이어야 한다. 단체운동은 운동량이 과다하여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고 승부욕이 강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수면에 대한 리듬도 아주 중요하다. 사람마다 수면 절대량과 수면 시간이 다르다. 아침형 인간이 현대 생활하기는 좋겠지만 저녁형인 사람이 아침형으로 바꾸는 것은 뇌의 리듬에 무리가 생긴다. 수면량 역시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시간을 찾아야 한다. 적게 자도 힘들고 많이 자도 집중력이 떨어진다. 나는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의 리듬을 무조건 모범으로 삼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세 번째는 건강한 체질별 식사다.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체질이 있다. 각 체질에 따라 약하고 강한 장기들이 있으며 그에 좋고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다. 학습능력을 향상하기위해서는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과하지 않도록 먹어야 한다. 네 번째는 신체와 정서적인 질병의 치료다. 생리통을 가지고 있거나 만성두통, 습관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 아토피, 비염, 천식, 가려움증, 불안, 초조와 같은 질병이 있으면 학습에 집중할 수가 없다. 위의 네 가지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집중력이 갖추어지면 이해력이 증가한다. 이해가 되면 공부가 다 됐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이해는 공부의 기본일 뿐이다. 수업 이해도는 좋으나 시험평가는 저조한 학생들이 있는데 암기가 안됐기 때문이다. 암기는 반복이다. 결국 공부는 반복적인 암기다. 이런 토대위에 학습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학습방법론이 필요한 것이다. 속독법, 의미기억법 등 여러 가지 학습법들이 있으며 각 학습법마다 유용한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면 체질별 학습과 옛 성현들이 남긴 한약을 들 수 있다. 체질마다 성향이 다르고 학습하는 습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 체질을 알고 체질 속성에 맞는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주자나 퇴계 이황 선생께서도 머리에 좋은 한약을 만들어서 꾸준히 복용한 기록이 있듯이 주자 독서환, 총명탕 등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면 학습효과가 증진되는 것이 임상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공부를 잘한다고 꼭 인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는 것이 많으면 인재에 조금 더 접근해 갈 수는 있는 것이 아닌가. 맑은 머리 맑은 몸 한의원 양희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23